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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8 18:44:59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이 최강이 되는 법
한국(KOREA)이 최강이 되는 법

역사적으로 한국은 1000회의 외침을 겪었으며 이런 가운데 한국은 모든 것을 견뎌내고 빛나는 문화를 일구었고 지금에 와서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한국의 윗단계의 레벨에 있는 국가들은 대표적으로 G7국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등이 있다.

G7국가는 세계의 부와 무역을 지배하고 있는 서방 7개 선진공업국의 연례 경제정상회담으로서 선진국수뇌회의라고도 하며 통칭 서밋(Summit)이라고 한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임기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계속해서 의석을 보유하는 이사국이고 유엔 및 국제사회의 안전 유지에 행동을 할 책임을 가지며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이웃나라인 경제대국 일본은 G7국가에 속해 있으면서 지금은 추가적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 현재의 기준으로는 인도가 새로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은 앞에서 언급한 앞서가는 나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위로 치고 올라가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살펴서 지금 여기에서는 한국이 다른 선진국 및 경쟁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최강이 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먼저 한국이 최강이 된 사례를 한번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한국바둑을 들수가 있다. 한국바둑은 조남철9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니미노루9단의 문하에서 수학한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기원을 설립하였다. 한국의 1인자였던 김인9단과 조훈현9단도 일본에서 수학하고 돌아왔는데 한국바둑은 조훈현9단이 응씨배에서 우승하고 세계를 제패하였고 그 결과로 한국바둑은 급성장하였다.

이후 이창호9단이 등장하고서 눈부신 활약을 하여 한국바둑은 진정으로 최강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시대적으로 한국바둑의 4인방이라고 불리운 조훈현9단, 서봉수9단, 유창혁9단, 이창호9단이 계속적으로 세계를 제패했으며 이세돌9단과 박정환9단에 이르기까지 한국바둑은 찬란한 금자탑을 세웠다. 여기서 생각해야할 것은 한국바둑은 일본바둑의 영향을 통해 성장을 거듭했고 세계최강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바둑은 일본바둑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볼수가 있다. 즉 한국이 최강이 되는 방법은 한국이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한국화하여 내놓는 것이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한국이 최강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다른 사례를 들어 보자면 온라인게임인 던전 앤 파이터를 예로 들수가 있다. 던전 앤 파이터는 네오플에서 제작하고 넥슨과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RPG이다. 던전 앤 파이터는 2018년 기준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온라인게임중 총수익 1위를 달성했다. 던전 앤 파이터는 오래된 RPG게임이면서도 한국의 PC방 점유율순위에서 늘 10위 안에 들고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크게 흥행하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를 게임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타이틀에서부터 일본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의 영향이 느껴진다. 실제로도 초기공개된 기획컨셉은 과거 오락실의 인기작이었던 캡콤의 아케이드판 던전 앤 드래곤이었다고 한다. 기본 비주얼 베이스는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이고 던전구조방식은 타이토사의 라이트 브링거나 과거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스플래터 하우스3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와같이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한국화하여 내놓는 것이 흥행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한국이 최강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

한가지 더 예를 들자면 온라인게임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로두마니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레이싱게임이다. 넥슨에 따르면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회원수는 국내인구 절반을 넘는 2800만명 정도이고 중국, 대만등 해외서비스국가의 회원수를 합산하면 글로벌누적유저 3억8000만명을 자랑하고 특히 국내출시 당시 게임에 가입해 올해 2019년까지 플레이를 지속하는 유저수는 무려 45만명에 이른다.

전세계 인구 20명중 한명꼴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를 즐긴 것으로 라이더들이 그동안 멀티플레이모드를 통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1900억킬로미터로 지구와 태양 사이(약 1억 5000만킬로미터)의 거리를 633번 가량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거리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 12월 출시 4개월만에 인기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이후 2000년대 국내 캐주얼게임의 붐을 견인하였고 e스포츠로도 진화하여 계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기게임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일본 닌텐도의 마리오카트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고 게임의 시스템과 아이디어등에서 닌텐도의 마리오카트시리즈에 매우 큰 영향을 받았다. 이런 측면에서 살펴볼때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 및 업그레이드하고 한국화하여 내놓는 것이 한국이 최강이 되는데 유력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런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수준이 낮은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일본의 최고의 RPG게임인 스퀘어사의 파이널판타지시리즈는 기존의 베스트셀러게임인 일본 에닉스사의 드래곤퀘스트시리즈를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한 것이기 때문이다. 드래곤퀘스트시리즈를 의식하고 강화 및 업그레이드하여 이벤트시스템과 여러 다양한 요소를 더하여 조정한 것이 파이널판타지시리즈이다.

그러므로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지혜롭게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한국화해나가면 한국의 새로운 동력이 될수가 있고, 한국이 선진한국으로 거듭나는 길이 될수가 있고, 결론적으로 한국이 최강이 될수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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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19/08/18 18:49
수정 아이콘
딴건 어그로 안끌리고 넘어갔는데 이건 진짜.. 진짜다..
19/08/18 18:51
수정 아이콘
이번글은 문맥이 이해가 되네요
메가트롤
19/08/18 18:53
수정 아이콘
출석 찍고 갑니다
설사왕
19/08/18 18:5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합시다.
19/08/18 19:00
수정 아이콘
이미 그렇게 해서 세계 최강이 된거 같아서 뭐....크크
한국 반도체가 저렇게해서 세계 최강이 된 거잖아요.
스카이다이빙
19/08/18 19:09
수정 아이콘
패스트 팔로워로 여기까지 왔지만
그이상이 어려운 거죠.
따라가긴쉽지만 프론티어가 되긴 어려우니
ioi(아이오아이)
19/08/18 19:10
수정 아이콘
문맥, 단어 선택, 문장 구조 같은 글 내적인 문제는 저도 잘 모르니 건너 뛰고

글에서 말하고 있는 건 사실 후발주자가 선발대 따라가는 일반적이고, 필수적인 방법론이죠

글에서는 일본-한국 사례만 있는데 미국-한국의 사례도 많죠
성상우
19/08/18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어그로성 글은 아니고 오랫기간 몇년동안 고민하면서 쓰게 된 글입니다. 어그로성 글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내용을 충실하게하고 글을 다듬고 정성을 담아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대한 문맥에 대해서 이해가 가신다니 감사합니다. 더욱 가독력이 있고 이해가 되는 글을 쓰도록 힘쓰겠습니다. 삼성은 일본의 선진기술을 흡수하였고 다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다시 삼성스타일로 만들어 초일류기업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삼성이 좋은 사례가 될것같습니다. 일본이 하드웨어가 강하고 전략이 너무 뛰어나서 일본이 내놓는 문화와 유산을 잘 선별하고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일본에 대항하는 것이 유력한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일본이 한국에 기민하게 잘 대응하기가 힘들거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와의 사례도 있겠지만 일본이 한국과 문화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부분이 많다고 판단되어 일본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빠를것같습니다. 제가 판단할때는 일본은 약간 업그레이드하기 편하게 물건과 여러 콘텐츠를 내놓는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여서 그런지 더 아쉬운 점이 잘 보여서 그런것같습니다. 가까운 나라니까 부족한 점을 잘 발견하고 잘 업그레이드하고 강화할수 있는 것같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입장에서 볼때 가장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상대가 일본인 것같습니다.
버스를잡자
19/08/18 19:38
수정 아이콘
되는 법이라기 보다는 이미 그렇게 해와서 이만큼 큰거고, 이제는 그 약빨이 안먹히는 시점이죠
성상우
19/08/18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전면적으로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연구 및 검토하고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한국이 윗단계의 나라들을 치고 올라가고 최강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본은 문화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한국이라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 쉽게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본은 세계3위정도의 경제대국이므로 이런 시도가 성공하다면 효과와 파급력이 엄청나게 커서 한국이 명실상부하게 선진한국이 된다고 생각하고 일류국가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19/08/18 20:09
수정 아이콘
한국(KOREA)형을 좋아하시는군요
어레인지 시켜서 더욱 발전시키는게 좋아보이고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오리지널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알아야겠죠
성상우
19/08/18 20:22
수정 아이콘
지금 던전 앤 파이터를 생각해볼때 너무 고무적이어서 그렇습니다. 세계적으로 다른 경쟁회사들이 많고 여러 대작사들이 많은데도 2018년 기준으로 전세계 온라인게임중 총수익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계속 이쪽으로 파는 것이 확실한 길이 될것같습니다. 새로운 모델도 많이 있지만 한국의 상황에 비추어볼때 이것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고 전략이 될것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했을때 중국시장이 뚫리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므로 계속적으로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 힘을 쏟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존일각
19/08/18 20:38
수정 아이콘
그냥 잘 베낀 게임들이죠.
김만치두
19/08/19 14:49
수정 아이콘
던파를 갖다대기엔 던파 매출의 95%가량이 중국이죠
던파가 엄청 기형적인 매출인데
Zodiacor
19/08/18 20:45
수정 아이콘
1줄요약
-일본꺼 갖다써서 성공한 극히 일부분의 사례를 모두가 따라해 주십시오
foreign worker
19/08/18 20:59
수정 아이콘
카피로 따라잡는건 워낙 흔한 일이라 딱히....
그렇지만 그걸 넘어서 앞지르는건 정말 힘든 겁니다.
성상우
19/08/18 21:01
수정 아이콘
실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했을때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에게 꼭 필요한 결과를 많이 얻을수 있고 굉장히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그러므로 성공 가능성있는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적극적으로 최대한으로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은 한국이 윗단계의 국가들을 치고 올라가기 위한 확실한 전략과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이 세계3위정도의 경제대국으로 건재하고 있고 현재 일본이 상당히 경쟁력이 있고 노하우와 기술이 있으므로 한국이 이웃나라 일본이 내놓는 문화와 유산을 잘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봅니다. 세계3위정도의 경제대국이라하면 어디에서나 통하는 물건이나 문화콘텐츠를 만든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잘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면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나 카트라이더의 사례를 봐도 알수 있듯이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잘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앞지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건우다
19/08/18 21:08
수정 아이콘
일본이 우리에게 앞서는 문화라고 한다면 게임이나 애니 정도 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 일본이란 나라는 미개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죠.
우리가 여지것 일본의 것을 가지고와서 가공하고 업그레이드 해서 우리 것으로 만들었죠. 근데 더 가져올 것이 몇 개나 남아있을까요?
협력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건 불가능이죠.
일본의 것을 버리고 다른 좋은 것들을 가져와서 가공하고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일본의 것은 버려야죠..
사악군
19/08/18 21:34
수정 아이콘
잘 통했던 전략이었지만 이젠 버려야할 전략이죠.
성상우
19/08/18 21:4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일본의 다이소나 무인양품이나 유니클로등 많은 일본프랜차이즈들이 들어오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고 괜찮다는 뜻일 것입니다. 앞으로 추세를 봤을때 일본의 프랜차이즈같은 경우는 어느 시점이 지나면 급속하게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는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등 한국이 먼저 적극적으로 일본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의 국내 총생산 40%를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담당하고 있는데 여러 각도로 분석해서 연구한다면 충분히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할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낼수 있고 한국화하여 수출과 상품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군-
19/08/18 21:42
수정 아이콘
이제 그 다음단계에 근접했으니 문제인거죠. 그렇게 해서 삼성은 산요, 소니를 앞질럿고, 다른 분야도 대동소이하거나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최강이 되기 위해선 미국을 롤모델로 잡아야 할까요? 꽤 예전부터 우리나라도 구글,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트, 아마존같은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실현가능성은 요원해 보입니다. 사실 현재 지구상의 저 기업들에 근접하거나 앞서는 기업이 없죠.
한국형 윈도우를 만들겠다던 티렉스는 멀리 가버렸고, 자체 스마트폰 OS인 바다도 지지부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는 미국같은 초거대 내수시장도 없고, 실리콘밸리에 쏟아부어지는 거대 투자자본도 없기 때문에 어차피 그들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IT 인력들이 우수하다고는 하나, 그들과 맞서서 겨룰만한 능력이 되는 인력이라면 굳이 한국에서 고생할 이유가 없죠.
그러나 작은 나라의 이점을 살려서 한두가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극복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을겁니다. 시계로 대표되는 정밀제품의 스위스나,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인. 독일의 자동차 등등이 좋은 예가 되겠죠. 이젠 우리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그걸 더 고도화/고급화 하는 쪽이 나을 것 같아요. 꼭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될 필요는 없죠.
건우다
19/08/18 22:01
수정 아이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유니클로 등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있죠. 이번 사태때문에 우리나라 내에선 폭삭 망하는 중이구요.
안군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각 나라마다 두각을 드러내는 부분이 있는데, 일본은 딱히 그런 부분이 있나요?
자동차는 독일이 있죠. 또 뭐가 있을까요... 그냥 게임이나 애니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란 나라가 지금 우리의 롤모델이 될 나라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상우
19/08/18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일단 앞의 예를 가져와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일본이 세계 3위정도의 경제대국으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3위정도의 경제대국이면 수준이 대체적으로 어느나라에서나 통하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한국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여러면에서 일본을 잘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가져 왔을때 가장 잘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할수가 있습니다. 셋째는 이렇게 했을때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리는데 중국시장등 세계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의 글에서는 던전 앤 파이터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고 또 일본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여서 주도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든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한국수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볼때 아직까지는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통하는 모델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전면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건우다
19/08/18 22:18
수정 아이콘
첫째로 말씀하신 그 기술과 노하우는 뭔가요?? 얘네가 정말 엄청난 기술과 노하우가 있었으면 왜 몇 십년째 경제가 하락하고 있는걸까요? 물론 지금도 어느 분야에 대해선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는 있죠.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일본을 따라했던 그 시절과 같나요?
둘째로 말씀하신 일본의 문화유산을 우리가 왜 가져와야 하나요? 일본 문화가 우리가 따라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건가요? 이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첫번째 말씀하셨던 부분의 연정선인 것 같은데, 게임 말고 다른 부분에서 일본의 선진기술이 뭔가요?? 그 선전기술이 없어서 JDI파산직전까지 간거 아닌가요? 예전에 있던 기술을 갈고 닦는 장인정신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최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게 가장 떨어지는 나라가 일본 아닌가요?
위에서부터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는 이젠 일본을 따라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선 이제 일본은 더이상 우리의 롤모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안군-
19/08/18 22:27
수정 아이콘
일본의 장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지금 일본에서 뜨고 있는 회사는 크게 2 종류입니다.
1. 원래 비축해놨던 자본을 바탕으로 글로벌하게 투자하여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회사( 소프트방크 등 )
2. 유통구조의 단순화, 최적화를 통해 가성비를 최적화하여,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품질좋은 물건을 생산/유통하는 회사( 유니클로, 무진양품, 다이소 등)
둘 다 딱히 기술적인 노하우라 보긴 힘들죠. 물론 캐논, 니콘, YKK, 야마하처럼 아예 특정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회사들은 잘 유지중이고요,
이런 회사들 중 우리나라가 특별히 따라해야 한다거나 할 만한 기업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다만, 2번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벤치마크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1perlson
19/08/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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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신선한 고찰도 아니고 이미 삼성이 열심히 해서 누구나 다 아는 전략인데 몇 년씩 고찰하셨다고 하니... 딱히 무슨 생각이 들질 않네요.
19/08/19 03:08
수정 아이콘
성상우님은 사실 AI였고 나중에는 인간 이상으로 글을 잘 쓰게 되고 또 AI임을 스스로 밝히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
19/08/19 03: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성상우
19/08/19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일본의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조합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은 응용능력이 뛰어납니다. 한국과 한국인은 여러가지를 조합하는 능력이 너무 대단하기 때문에 삼성도 많은 시도를 했지만 던전 앤 파이터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처럼 더욱 과감하게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조합해서 한국화하여 내놓다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최대한 조합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던전 앤 파이터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보다 더한 시도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에 쓴 글은 자료측면에서 다른 자료를 인용한 부분이 있고 저는 인공지능 AI가 아니고 주제와 중심내용은 분명히 제 쓴 글입니다.
19/08/19 08:2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엇나.
오스맨
19/08/19 09:00
수정 아이콘
현직 일본유학생입니다. 성상우님 글내용이 제가 나이 40에 일본유학을 결심하게된 동기였습니다. 최강이라는 단어가 갖는 뉘앙스가 거부감이 들수는 있어서 발전에 가장 효율적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시행착오를 참고삼는다가 제일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을 참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민족?
공도리도리
19/08/20 00:59
수정 아이콘
오스맨님의 유학생활 이야기도 한번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0의 나이에 유학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오스맨
19/08/20 07:35
수정 아이콘
너무 쓰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재밌는게 하나도 없어요 흑흑...
19/08/19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이 가까워서 그리고, 비슷한 문화권이라서 배우는거니깐요.
배울때는 효율성이 중요하거든요. 맞춤 학원에 다녀서 성적올리는 거랑 비슷한 건데, 꼭 모델로 삼을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동안 잘 배우고, 잘 써먹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도 중국, 한국, 유럽국가들의 카피로 떴습니다.
이경규옹의 예능 늦둥이들에 대한 명언이 있죠. "쓰기는 쓰되, 빼먹고 버려야죠."
성상우
19/08/19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지적과 관심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이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해나간다면 선진한국이 되고 일류국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본의 파이널판타지시리즈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파이널판타지시리즈는 일본RPG중에서 최고로 치고 대작타이틀인 드래곤퀘스트시리즈보다 더 알아줍니다. 원래 일본 드래곤퀘스트시리즈는 정말 넘어설수 없을 것같은 굉장한 대작인데 스퀘어사에서 드래곤퀘스트시리즈를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일본 최고의 RPG가 되었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작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일본에서 드래곤퀘스트시리즈가 최고였습니다. 기존의 최고를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은 도전자가 최고를 능가하는 방법이고 충분히 증명된 방법으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한국이 윗단계의 경쟁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일본에 대해서 문화적으로 잘 알기 때문에 참고하여 발전시킬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같습니다.
19/08/19 11:4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의 통찰력이 있다고는 생각하나,
일단 예시가 있다고 해서 그 일반화가 맞다는 결론이 나진 않습니다. 논지를 강화 시키시려는 추가 예시 정도인데, 예시가 여러개 늘어나면 또 그 반례도 여러개 늘릴 수 있습니다.

뭐 단적인 반례로 BTS는 전세계에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것도 일본의 영향이라고 설명 하시는건가요? 일본식 남자 아이돌의 연장선이라고 보기엔, 제가 보기엔 감성이 많이 다른 것 같아서요.

가져와서 강화한다는 사실 일본이 아니더라도 미국 프랑스 독일 것을 가져와 강화한 예도 적지 않게 있을겁니다.
아웅이
19/08/19 13:38
수정 아이콘
여러 글에서 장황한 서두 + 갖다 붙이기식 본문예시가 두드러지네요.
수부왘
19/08/19 14:29
수정 아이콘
이제 적당히좀 하죠 일기장도 아니고
성상우
19/08/19 19:18
수정 아이콘
다른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격투게임중에 대작타이틀로 남코의 철권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코의 철권시리즈는 국내에서 가장 흥행이 많이 된 격투게임중에 하나인데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고 세가의 버추어파이터를 차별화하고 강화 및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남코의 철권시리즈가 세가의 버추어파이터시리즈를 능가하고 더 유망한 부분이 많은 형편인것같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최고를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면 최고를 능가하고 그이상의 최고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충분히 검증된 사실로 한국도 경제대국이면서 문화적으로 이해가 잘되는 일본의 문화와 유산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면 일류국가가 되고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 관심과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
성상우
19/09/02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인 셰익스피어를 예로 들어볼수가 있겠습니다. 셰익스피어는 28세인 1592년에 이미 선배나 동료작가의 질투를 살 만큼 신진 작가로서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595년경까지는 선배 작가, 그 중에서도 말로(Marlowe)등의 작풍을 모방한 흔적이 뚜렷한 습작시대라고 하여도 무방했습니다. 흘러넘치는 풍부한 재능은 그때 이미 나타나 있었지만 한편에서는 '타인의 날개 깃으로 몸을 장식해서 벼락 성공한, 무슨 일에나 참견하려는 자' 따위의 악평이 남아 있을 정도였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시기를 거쳐서 천재적 재능을 활짝 꽃피우고 오늘날에는 셰익스피어는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습작시대는 앞의 설명과 같이 기존의 모범적인 작품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시기였는데 이와같이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최고가 되려는 사람과 최고가 되려는 조직 및 세력이 거쳐가는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을 영국을 대표하는 대작가 셰익스피어를 살펴볼때 충분히 잘 알수가 있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2 23:3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Really) 중요하다고 생각되시지 않으실련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실지는 덧글에 남기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기다리는 게 나을지 고민을 하면서 중심을 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테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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