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03 17:22:09
Name 22
Subject [일반] [연재] 난 쓰레기야, 하지만! - 노력하기 위한 노력 (1)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멘탈 길잡이, 행복 전도사, 22입니다.



무언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지혜로운 어르신들께서는 이미 답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이 수 없이 들어왔을 그것입니다.

‘노력이 부족해서 그래!’.



네. 바로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9514596C-BFE6-4572-AEC0-1776A1DD3E7B.png


근데 제 의지력은 쓰레기입니다. 저는 노력을 잘 못하겠습니다.

아 정말, 노력을 잘 하고 싶은데 노력을 못하겠다!!!




그런데 위에서 뭐라했나요. 무언가를 잘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노력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노력을 해야죠!!!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을 해야합니다. 즉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쉽죠?




이게 뭔 헛소리냐?

아뇨, 놉(nope)! 이건 헛소리가 아닙니다.


저는 깨달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노력을 해야 되는데 노력을 못하겠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즉, 노력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5DB15FA2-DB61-4554-92D3-BE4C874EDCF2.png


지금부터 제가 행한(행할) 노력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뒤에 이어질 이야기는 매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뤄지겠지만 때에 따라 종교적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레이니즘 나르시시즘 페티시즘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노력이란 뭘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사람의 멘탈적인 요소와 관련 있지 않을까요?

아무런 배경 지식 없는 저는 이 책 저 책 읽으며 방황하다가 ‘생각에 관한 생각’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멘탈 = 생각 비슷한 말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이 책의 저자를 소개하자면,

다니엘 카너먼이라는 사람인데 심리학자입니다. 그런데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네요?

(대충 똑똑하다는 뜻)


이 책은 저자 나름의 분류를 통해 사람의 사고 방식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읽다 보면 인간의 뇌는 얼마나 게으르고 멍청하며 얼마나 실수를 자주 하는가에 대해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와 나만 똥 멍청이 쓰레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위로를 받게 되죠.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버금가는 이 시대 최고의 위로 서적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들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저의 눈길을 끄는 한 이론이 있었습니다.

로이 바우마이스터라는 사람은 그 이론에 ‘자아 고갈 ego depletion 이론’ 이라는 간지나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아 고갈 ego depletion 이론이란 뭐냐??

이 이론은 사람이 자기 자신을 통제하거나 자신의 의지를 발휘하는 일은 매우 피곤하다고 설명합니다.

와 저만 이런게 아니었던거죠.

그리고 중요한건, 무언가를 억지로 해야 했다면 다음 작업에서는 자기 통제력을 발휘할 의지나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겁니다.


즉, 자기 통제력, 의지력 따위의 것들은 일종의 소모되는 에너지같은 개념이란 거죠.

그리고 의지력은 한정되어있으며 이를 자꾸 쓰게 되면 결국 고갈됩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라면 자기 통제를 발휘하기 어려워집니다. 뭐 충동에 쉽게 넘어간다거나 무언가를 해낼 힘이 떨어진다거나 하는거죠.


저는 이 이론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호기심..이랄까?

음. 이 이론이라면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서 힌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적어도 내가 노력하지 못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너 이리 와서 앉아봐라. 니가 왜 안 되는지 알아?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래 노오오오력이!”  라는 말을 들어도 논리적인 반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아 고갈 이론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의지력의 재발견’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 이론에 대한 설명, 근거가 되는 실험들, 그리고 이 이론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야기하자면 저는 경미한 우울증이 있고 약도 먹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 2년정도 혼자 야식과 술을 쳐먹으며 약 20kg 정도 살이 불고 살짝 비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살았지만 요즘은 내가 꽤나 행복하다 싶어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자기 관리’라는 것이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아직 멀었지만요.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는 와중에 이런 저런 책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요. 이렇게 쓰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저는 그리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필력이 좋지도 않습니다. 이쪽 분야의 전공자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게 부담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글이 별로일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썼습니다... 최선을 다했고(다 하려고 생각중이고) 열심히 했(할거 같)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와 같다면
19/06/03 17:33
수정 아이콘
기승전복동이라니.
추천 드렸습니다.
잘먹고잘싸는법
19/06/03 17:33
수정 아이콘
노력한다고 모든것이 이루어진다면 노력만 하면될텐데
사람마다 가지고있는 효율성 또는 기본바탕이 다르기 때문에
콕집어서 뭐다 이렇게 할순없죠
어짜피 인생도 운빨망겜 아닐까요?
19/06/03 17: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노력에 한계가 있는 상황들도 많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 역시 천차만별이지만, 이미 이렇게 태어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노력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글에서도 언급했듯 저의 의지력은 너무 쓰레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구요. ‘노력하기 너무 어려운데? 노력도 재능 아냐? 내가 노력을 할 수 있겠어?’ 따위의 말로 저를 정당화 시키는 모습을 보니 점점 우울해지더라구요.

당연히 각자의 재능이 너무 다르고 노력할 수 있는 능력치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저같은 쓰레기 같은 의지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그나마 어떻게 의지력을 최대한 짜낼 것인가?’ 에 대해 초점을 맞춘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곰그릇
19/06/03 17:37
수정 아이콘
노력은 분명히 재능이지만
일정 수준의 성취를 위한 노력의 부족은 분명히 개인의 나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정 수준의 성취가 어디까지인가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요
서린언니
19/06/03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제자신이 통제가 잘 안돼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 방법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였어요.
열심히 하는 사람들 곁에 있으면 적어도 혼자 있을때보다는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아요.
어느정도 효과를 봐서 지금 이렇게 먹고살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왔네요
19/06/03 18:54
수정 아이콘
환경을 만드는 요소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말씀드릴 내용에도 들어갈 예정이구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In The Long Run
19/06/03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인생 전체에 걸쳐 나태함과 게으름이 너무 심해서 최근들어 노오력하는 중인데요. 자기통제가 중요한 일을 할 때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수행하려고 노력하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노력하는게 어려워 항상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 작심을 삼일에 한 번씩 한다. 실패했다고 지나치게 실망해 빈둥거리지 않는다. 실망한채로 흘려보내는 시간이 더 아깝다는 것을 인지한다.
후회할 시간을 남기지 않는다 : 라고 생각해도 지나간 시간에는 항상 후회가 남는다. 후회하지 않도록 현시간에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한다.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인지한다 : 위의 두가지를 지키려 노력했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내모습은 아마 발전중일 것이다. 향상되는 모습을 인지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19/06/03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남탓, 환경탓 하는 사람 만나는 비중을 줄이는게 도움이 됐네요. 이런 사람들이랑 자주있다보면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 그들을 피하고 나니까 노력하는 것의 허들이 낮아졌습니다.

22님은 어떤 방법을 실천하셨는지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크크
19/06/03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노력의 중요성을 어필하는 사람들의 말을 찾아 듣거나 글귀를 찾아보거나 하기도 했었네요. 아무래도 자주 접하는 내용들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게 당연하다 싶기도 하구요. 거꾸로 노력의 영향력을 낮추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섹시곰팅이
19/06/03 18:07
수정 아이콘
아 연재글이었군요 머지 네이버 블로그인가 했네요 크크 기대하겠습니다!
19/06/03 18:08
수정 아이콘
자아고갈이론이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 뒤 재현 연구들에선 잘 안맞았다고 합니다.
19/06/03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사회과학쪽에는 그냥 교양서적을 통해 공부한 정도라 이런 실험들의 재현성에 대한 의문이 생기긴 하더군요.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도 이후의 실험에서는 타당하지 않다는 얘기도 봤구요. 그래도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데이터들이 이런 실험이 아닌가 싶어서 아무래도 해당 연구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풀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저격수
19/06/03 18:13
수정 아이콘
아니 첫글에 벌써 1ubd적립하시면 크크
19/06/03 1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력하지 못하는 것이 단지 의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노력을 잘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의지에 의해서가 아닌 환경과 습관에 의해서 움직인다.
- 그 일을 즐기면서 한다. 자신만의 재미를 찾는다.
- 그 일에 완전히 몰입한다.
-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을 준다.
- 의지력과 스트레스, 시간의 소모를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자면, 단순히 배고픔을 참고 적게 먹으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보다
다음과 같이 자신의 부족한 의지를 커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 PT를 등록한다.
- 운동할 때 음악을 듣는다.
-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이 많은 음식을 찾아본다.
- 날씬해진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한다.
- 집에서 가깝고 매력적인 이성이 많이 다니는 헬스장을 선택한다.

노력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더 잘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6/03 18:58
수정 아이콘
이런 노력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거꾸로 어떻게 해야 나도 노력을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내용 비스무리한 내용이 이후의 글에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9/06/03 18:52
수정 아이콘
충격
Musicfairy
19/06/03 18:54
수정 아이콘
큭.. 이런 절단신공이라니.... 비겁하다!
다음 편 기대해보겠습니다.
켈로그김
19/06/03 19:02
수정 아이콘
행복전도사 22님 글은 추천
초짜장
19/06/03 19:05
수정 아이콘
그쵸. 롤 잘하고 시퍼요? 롤을 잘하기 위한 노력을 하려는 노력을 하십쇼!
능소화
19/06/03 19:21
수정 아이콘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qpskqwoksaqkpsq
19/06/03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억지로 참고 노오오력하다보면 할만해지는 일이 있고 할 생각만해도 빡쳐서 다신 안하게되는 일이 있습죠.. 저한테 수학은 전자인데 영어는 후자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했냐 잘못된 방법으로 노력했냐가 차이인것 같습니다. 삽질만하다가 정나미가 다 떨어져버린거죠 =_=
19/06/03 19:49
수정 아이콘
마나리젠이나 마나통이 커서
스킬 난사가 가능한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노코스트인사람이 있으며

누군가는 마나가 적어서 스킬 2번쓰면 끝나기도 하죠

물론 스킬을 아예 안쓰는 사람도 존재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난사하는 사람도 있으며

엉뚱한 스킬을 쓰는 사람도 있죠

하고 싶은 말은 타고난 마나통으로
불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소한 여눈을 산다든가 선템으로 양피지 가는 정도의 노력, 혹은 스킬을 올바르게 쓰기 위한 연습정도는 해야죠
19/06/04 15:59
수정 아이콘
헐 왜 스포일러 하시는거죠?
이후에 제가 하려고 했던 말들이 너무 압축되어 있어 뭔가 감시 당한 기분입니다.
자연스러운
19/06/06 16:06
수정 아이콘
3편보고 왔습니다. 스포 쩌네요
19/06/03 19:58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시리즈입니다. 육체는 정신이 이고 갈 뿐이죠 ^^
유리한
19/06/03 22:20
수정 아이콘
육체는 단명이고 근성은 영원한것!
19/06/03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의지, 노력이 1도 없는 사람으로써 기대 됩니다.
19/06/03 23:16
수정 아이콘
피복동..
치열하게
19/06/04 00:50
수정 아이콘
글 분량을 더쓸 노오력이 부족하신 거 아닙니까! 화장실 어딨는 지 알려줘놓고 '사실 수리중입니다'같은 전개라니!
19/06/04 16:18
수정 아이콘
pgr 회원이라면 화장실 없이 그냥 책상만 있어도 다 해결되는 거 아니었습니까??
19/06/09 14:30
수정 아이콘
평소 생각하던 주제를 이렇게 정리된 글로보니 복습도 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Faker Senpai
19/06/21 15:32
수정 아이콘
최근연재글을 보고 처음글부터 읽어보는중입니다.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401 [일반] 오만과 편견. [30] 유쾌한보살7536 19/06/05 7536 42
81400 [일반] 50년만의 주류세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35] Complacency11980 19/06/05 11980 0
81399 [일반] [연재] 마나를 신중하게 쓰자, 선택과 집중 - 노력하기 위한 노력 (3) [24] 229191 19/06/05 9191 47
81398 [일반] 기생충으로 들여다본 계획과 무계획의 결과 [5] 욕망의진화7232 19/06/05 7232 5
81397 [일반] [Apple 리뷰] 애플워치, 맥북 프로,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 유저의 사용후기 [60] 랜슬롯11032 19/06/05 11032 4
81396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열세째 날, 개돼지의 날 [10] 글곰6557 19/06/04 6557 9
81395 [일반] (스포) 기생충 - 무(無)계획은 악(惡)이다. [71] Colorful13565 19/06/04 13565 15
81394 [일반] [이것은 정모글] 번개글은 뜬금없이 올려야 제맛 (in 부산) [26] 은하관제6803 19/06/04 6803 9
81393 [일반] 엑스맨 : 다크피닉스가 개봉합니다 [35] 빵pro점쟁이9193 19/06/04 9193 0
81392 [일반] 띄어쓰기에 관한 이야기 [24] 잰지흔6531 19/06/04 6531 2
81391 [일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의 기성 진보 여성단체 규탄 대자보 [55] 나디아 연대기12849 19/06/04 12849 3
81390 [일반] 소국이 보는데 대국이 중국 때림 [65] 어느새아재12591 19/06/04 12591 5
81388 [일반] [연재] 난 쓰레기야, 하지만! - 노력하기 위한 노력 (2) [19] 228251 19/06/04 8251 30
81387 [일반] 애플의 맥 프로와 XDR 모니터는 과연 조롱당할 제품일까? [59] 1perlson10775 19/06/04 10775 2
81386 [일반] (약스포) 새로 나온 HBO 드라마 체르노빌 엄청 재미있습니다 [66] OrBef21590 19/06/04 21590 12
81385 [일반]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1심 결과, 동생은 무죄(내용 추가)(동생이 붙잡은 타이밍도 추가) [60] handmade14105 19/06/04 14105 4
81384 [일반] 내가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어와 표현, 맞춤법 3가지 [177] 내꿈은퇴사왕11768 19/06/04 11768 2
81383 [일반] 홍카레오: 홍준표 전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토론이 있었습니다 [143] 홍준표17245 19/06/04 17245 5
81382 [일반] 삼국통일전쟁 - 14. 고구려의 회광반조 [9] 눈시BB8931 19/06/03 8931 16
81381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열두째 날, 숙소 이동 [4] 글곰6099 19/06/03 6099 13
81380 [일반] [연재] 난 쓰레기야, 하지만! - 노력하기 위한 노력 (1) [32] 2214414 19/06/03 14414 37
81379 [일반] 마지막 취미?를 접습니다... [118] 잠이오냐지금16040 19/06/03 16040 9
81378 [일반] (스포) 박찬욱의 기생충 [46] Hsu11423 19/06/03 1142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