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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11:54
[‘예수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며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주는 예수님이란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와 이건 아주 제대로 밀어주는 기사네요.
19/03/24 12:08
뭐 일단 개인경험이긴 한데, 신천지만큼 보도자료를 겁나 성실하게 뿌리는 종교가 없어서-_-;; 누구라도 한번 보도하기 쉽죠.
근데 저건 거의 기획기사 수준인디..?
19/03/24 12:13
요새 인터넷에서도 이런 글 올라오면 "어차피 주류 개신교나 신천지나 솔직히 종교 안 믿는 입장에선 뭐가 다르다는건지 잘 그냥 밥그릇 싸움 아닌가요?" 같은 댓글 비중이 꽤 높던데요... 신천지도 이대로 가면 '환단고기' 하겠죠
19/03/24 13:22
팬들의 자금투척과 다단계 회사의 차이점 정도 됩니다.
보통 큰 교회는 알아서 돈 내는 분들이 많아서 돈이 많은데 얼마든지 유령으로 다닐수도 있죠. 그 교회는 아니지만 전 주말에 천원 정도만 내면서 유령신도 생활 하는데요. 근데 후자는 일단 내가 천지요 하면 음 이분은 다단계 걸리신 분이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19/03/25 08:18
뭐 그게 더 커져서 가정파괴가 극단으로 일어나고, 재물 갈취가 더욱 조직적으로 되면 결국 공권력이 개입하겠죠. 수많은사이비 종교가 그랬던것처럼.
아니면 교주 사후로 후계자 싸움으로 파벌싸움이 심해지다가 서로 고소고발하다가 조금씩 망해가거나. 이런 사이비들은 차라리 걱정안돼요. 아예 적당히 빨대빠는(숙주가 죽지않을 정도로) 기생충 사이비들이 더 문제지.
19/03/24 13:15
신천지의 잠입을 알아내고 이단 퇴출 운동 한지가 한 10년정도 됬습니다만.. 그나마 해서 이정도 입니다.
교회 가보시면 아마 신천지 퇴출 포스터는 쉽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신천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증거죠...
19/03/24 12:46
신천지 안에서도 신천지만 전문적으로 먹는(신천지가 했던것처럼) 이단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메이져 맞는듯..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46186&divpage=61&ss=on&sc=on&keyword=%EC%9D%B4%EB%8B%A8%EC%9D%98
19/03/24 13:07
신문에서 종교 기사 내보내는 게 한두번도 아닐텐데, 기독교나 불교 기사 낼 때도 좀 이랬으면 좋겠네요.
신천지가 뉴비이니 더 관심끌고 세력 키우려고 어그로를 끌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뿐이지, 해악의 양에 있어서는 기존 한국 기독교가 비교가 안되죠. 저는 시골 작은 공장에서 일어난 엽기적이지만 작은 규모의 비리에 흥분하면서, 정작 대한민국의 제도 구석구석까지 흔들고 있는 삼성에는 무감각해하는 꼴인 것 같아서 불만이네요. 신문에 기독교에 우호적인 기사가 났을 때 pgr에 이보다 수십배 분량의 비난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면야 이해할 수 있겠지만요. 예수라는 사람을 신이라며 떠받드는 거나 이만희나 정명석 같은 사람을 신이라며 떠받드는 거나 뭐가 다르다고 뭐는 제대로 된 종교고 뭐는 사이비니 뭐니 하는 걸까요.
19/03/24 13:14
슈퍼마켓들 중에 정상도 있고 불법도 있고 하는 곳과
전문적 다단계 회사를 같이 취급하긴 힘들죠. 후자는 신도 전원이 다단계 회원이라 봐야 되는데. 난 기독교 불교 사람은 상종하기 싫다 고 하시면 반응이 별로 좋지 않겠지만 천지 jms 이런쪽 사람과 상종하기 싫다 고 하면 그렇군요 반응이 나오는 차이입니다.
19/03/24 13:22
기존 기독교나 신천지나, 제우스에 가려져서 그런 건지 막장짓 하는 건 마찬가지인 야훼를 믿는다는 건 똑같고
신격화하는 사람이 예수뿐이냐 거기에 더해 이만희 정명석이냐 하는 거 정도가 다르죠. 이걸 갖고 '정상' '비정상'을 나눌 수가 있어요? 제우스 믿는 사람은 정상이고 헤라 믿는 사람은 막장이고 뭐 그렇게 구분이 가능한 건가요?
19/03/24 13:26
누굴 믿는게 문제가 아니라 신천지의 교리 자체가 가정을 파탄낼 수준이니깐 그렇죠.
기독교에서 지정한 이단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 중에 신천지가 제일 부각되는 건 신천지 때문에 교회가 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믿는 사람들이 망하니깐 나오는 얘기 입니다. 다단계 피라미드 빠지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9/03/24 13:32
야훼신화 계열 종교(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의 교리 자체가 막장이고, 그 종교들 자체가 가정 파탄 정도가 아니라
국가 파탄 민족 파탄, 제노사이드 수준의 악행을 저질러온게 벌써 수천년인데 그 종교의 많고많은 가지 중 하나가, 야훼가 야훼했네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뭐 이렇게 갑자기 흥분인가 싶습니다. 저쪽 종교 저러는 거 몰랐던가요? '합법적'으로 많은 크고 나쁜 일들을 해온 재벌들에는 그런가부다 하면서 만만한 동네 깡패에게는 득달같이 달려드는 것 같은 분위기가 맘에 안 듭니다.
19/03/24 13:36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 악질의 상위호환의 악질이라고 한다면요?
만만한 동네 깡패에게는 득달같이 달려드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했는데 사실 님이 말씀하신 그 악질 기독교조차 속수무책인게 신천지라는 악질 깡패라는 것도 생각해야해요(..)
19/03/24 13:46
저야 동네 깡패든 조폭이든 악질 재벌이든 다 때려잡았으면 좋겠는데
삼성에서 배운 악질 수법으로 큰 동네 깡패가 삼성한테 대든다고 갑자기 깡패한테만 스포트라이트를 쏟으며 깡패 욕만 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깡패를 만들어낸 게 삼성이고 신천지를 만들어낸 게 기독교인데요. 저 유대신화에서 나온 문제거리가 하나 두개 인가요. 신천지는 수천년동안 명멸해왔던 저 유대신화의 잔가지 중 하나일 뿐입니다. 개신교 카톨릭 유대교 이슬람교 몰몬교 정교회 여호와의증인 신천지 JMS 아리우스 라스파타리 등등 욕하려면 다 합시다.
19/03/24 13:48
너무 나가신거 같은데요?
어디까지나 본문글이 신천지가 주가 되니깐 신천지 욕이 많은거지 그렇다고 기독교 (아니 소위 말해서 개독)의 행태까지 용인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죠 그냥 그 수많은 개독중에서도 특출난게 신천지니깐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하는거고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수천년 역사 어쩌고 운운하는건 그냥 인간 자체가 악질이라 다 죽여야 한다고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어차피 종교니 신이니 뭐니 하는거 만든건 다 인간인데요
19/03/24 14:16
문제는 수천년 전 교리를 그대로 진리라 믿으며 현실에 적용하려는 저 집단 아닙니까.
종교니 신이니 하는 걸 만든 것도 인간인데, 인간은 또한 그런 걸 믿지 않을 자유도 있습니다. 박정희처럼 행동할 자유도 있지만 박정희처럼 행동하지 않을 자유도 있죠. 여기에 박정희도 인간이고 너도 인간이니 똑같다는 말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19/03/24 14:21
p21 님// 굳이 진지먹자면 수천년 전 교리 그대로는 아닙니다. 시대에 따라 많이 바뀌었죠. 그렇지 않으면 저는 어제 삼겹살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뭐 그런 기준이라면 국가는 더 초악질 아닌가 싶은데요. 종교의 해악은 어차피 종교 없었어도 일어났을 건데 국가는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해악이 많으니.
영국..프랑스..
19/03/24 14:58
cluefake 님//
인간의 이기심까지 걸고 넘어질 생각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이기심을 해결하는 방법이죠. 적어도 현대의 민주국가라면 (원칙적으로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논의와 반성이 가능합니다(혹은 가능하도록 노력하려는 척이라도 합니다). 근데 종교는 '신의 뜻이다 땅땅'해버리면 끝인데 국가와 종교가 비교가 될 수 없죠.
19/03/24 15:09
p21 님// 생각보다 그 신의 뜻도 시대에 따라서 바뀝니다.
절대 종교 교리해석이 시대에 따라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뭐 영국에선 다수결 합법적으로 아편전쟁 하자 그랬는데 이건 그 말대로면 논의해서 불의를 저질렀군요. 너무 예전이라 하실 건가요? 처칠의 학살은요? 그딴짓 해놓고 위인전 올라갔죠? 종교의 이름으로 죽은 자보다 국가의 부름으로 죽은 자가 현대~근대에는 더 많을 거고 국가가 확실히 더 악질이죠.
19/03/24 13:38
수천년 역사가 있는 종교에 나쁜 점만 꼽으라면 다른 종교도 다 마찬가지인거 아시죠?
그래서 지금 교회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나쁜 영향을 끼치나요? 정상적으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악영향을 주진 않자나요. 신천지는 악영향을 주니깐 문제인거고요.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니 문제라고 하는데 왜 역사 얘기를 가지고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03/24 14:04
그 역사가 우리 일상을 만들고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데요.
위에서 썼듯이 그 교회가 쓰는 그 교리, 그 경전에서 만들어진 게 신천지입니다. 저 막장 신화에서 나온 기독교처럼 또 하나의 막장 종교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거악에는 눈감고 작은 악에만 화내고 있는 것 같아요.
19/03/24 13:28
실제로 뭘 믿는다고 말하는지는 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 앞의 사람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믿는다 해도 내 알바가 뭐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다만 사이비들은 조직 전체가 악질 다단계인데 이게 정상이라면 문제가 있죠. 기존 종교 자체가 전부 악질 다단계 라고 하실거 아니면. 전 일요일에 천원만 내는 나이롱이라 다단계란 생각 못해봤지만.
19/03/24 13:34
스파게티교 같은 정도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를 포함하는 유대신화계 종교쪽은 말씀하신 악질 다단계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체로도 악질이며, 다른 악질들을 양산해내는 악질이요.
19/03/24 13:42
크흐흐흐 아예 역사를 포함하실 거면 인간 자체가 다 악질이라고 하셔야 하지 않나요.
국가도 악질이요 정부도 악질이요 모든 게 악질이죠. 몽골 유럽 중국 다 초특급 제노사이드급 악질을 해본적이 있을 텐데.. 국가는 일단 악질 확정이고요 국가의 이익 명분으로 죽은 자가 몇인지..
19/03/24 14:19
일반적으로 현대의 민주적인 국가나 정부는 수천년전 교리를 절대적 진리라며 그대로 현실에 적용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적어도 원칙적으로는 다원주의적이며, 표현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인정하죠. 저 유대신화계 종교와는 전혀 다르게 말이예요.
19/03/24 14:24
글쎄, 일본에서 부라쿠민 놈이 어디서 총리를 하려드느냐 소리가 나오는데 흠..
그리고 수천년 전 교리 그대로는 아닙니다. 그대로면 전 어제 삼겹살 못 먹었어요. 현대신학 쪽 보시면 별의별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와 여기까지 주장하나? 싶은 수준으로도.
19/03/24 14:35
그러니 일본이 비난받잖아요.
유대신화도 그렇고 일반적인 종교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려고 점점 추상적이 되어왔고 교리를 점점 축소시켜왔지요. 미래에는 정말 그냥 교훈이나 설화 정도만 남겠죠. 그리스 신화같은 선례처럼. 문제는 우리가 흔히 보는 한국 기독교나 중동의 이슬람교처럼 극단적인 쪽으로 몰아가며 힘을 얻으려는 쪽이겠지만.
19/03/24 14:41
p21 님// 뭐 한국 기독교는 좀 이상한 거까지는 맞고, 미래까지는 제가 논할 거는 아닌 거 같고..
근데 뭐 미국도 스노든이 생명의 위협 받고 도망갔는데, 그리 따지면 뭐 악질 아닌게 있나 그리 생각합니다. 사람 자체가 악질이고 그 무엇이든 그 악을 행하는데 이용되는 것이죠.
19/03/24 13:29
사람이 한명 지나가는데 그 사람의 돈이나 물건을 빼앗는 [강도]가 나타나서 돈을 빼앗겼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얼마 뒤에 이번엔 [강도 살인자]를 만났고(..) 돈을 뺏긴 뒤 살해를 당했습니다. 근데 둘을 돈을 빼앗았으니 똑같은 [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범죄자라고야 할 수 있겠지만 죄질이 다르죠 죄질이
19/03/24 14:11
제가 기독교가 막장이니까 모든 종교는 막장이라는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엉뚱한 비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테러범이 테러를 저질렀으니 테러범은 범죄자다, 그 테러 단체에 있던 똘마니가 동네에서 깡패들 모아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 깡패가 본체 테러집단과 영역다툼을 하고 있다. 근데 왜 여기에서는 깡패 욕만 득달같이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입니다.
19/03/24 14:32
인류 3분의 1이 굶어가는데도 어떤 나라는 식량이 남아돌아 쓰레기로 버리는 현 자본주의 세태와 그 대표주자인 미국의 동맹이자 마찬가지 자본주의국가 대한민국에서 왜 살아가시는지...
이 역겨운 자본주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왜 시혜받는 걸 감당하시나요? 그런 도덕성과 신념이면 저기 제 3세계에 가셔야 옳은 거 아닌가요
19/03/24 14:41
기독교 역사 운운하면서 종교 까던 거 아니었나요? 그런 고결하신 분이 왜 마찬가지로 더러운 자본주의 인민 착취의 역사 속에서 시혜받고 계신지?
19/03/24 14:47
;;; pgr 게시판에 승리나 한국 정부나 별별 대상에 대해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을 텐데, 순식간에 게시판 이용자들이 고결한 분들이 되시는 건가요;;;
여전히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19/03/24 22:24
본인은 전직 기독교였다가 현재는 안티기독교이고
가족 중 한명은 현직 신천지인 입장에서 참 이쪽에 대해 모르시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지식의 부재일까요? 쿨병이실까요?
19/03/25 06:55
교리는 어차피 비종교인들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1. 신천지는 기독교와는 비교도 안되게 신도들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이나 가족관계를 억제하고 통제합니다 2. 신도들에게 대놓고 가족들이나 주변인들(포교대상자)에게 수시로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19/03/30 08:14
1. 부모가, 남편이, 아내가 교회에 다녀서 힘듭니다 라는 식의 글을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본 게 한 10000번이라면
신천지 때문에 힘듭니다라는 글은 10번 정도일까 싶습니다. 당장 어제도 길거리에서 교회 나오시라고 쫓아오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신천지에서 귀찮게 하는 일은 당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도 면에서 기존 개신교와 신천지는 말씀대로 '비교가 안' 됩니다. 위에서 계속 얘기한대로 신천지는 조그만 동네 깡패 수준이고 기존 개신교는 국가 단위로 깽판을 치는 재벌가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유대신화 계열 종교의 기본적인 개념이, 그들의 경전에 대놓고 씌여있는 게, 다른 종교 믿자는 사람이 있다면 돌로 쳐죽이라는 거고, 신을 섬기는 것이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소수 종교일 때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건 많은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죠. 한국의 초기 기독교도 그랬고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기독교인들이 정체를 감추는 경우는 많습니다. 소수일 때 더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일반적인 일이구요. '지식의 부재' 운운하셔서 뭐 대단히 구체적인 얘기나 저도 몰랐던 교계 내 소식이라도 알려주시나 했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쪽에서는 거꾸로 caravel23님 같은 분이 쿨병에 걸렸거나 지식이 모자란 걸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19/03/30 09:11
님에게는 자신의 뾰루지가 다른 사람의 암보다도 중요한 문제일 겁니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근데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걸 갖고 남들이 쿨병에 걸렸다거나 무지하다며 투정을 부리는 건 다른 문제죠.
19/03/30 10:11
p21 님//
뾰루지와 암을 자기맘대로 정의하고, 당사자에게 '넌 뾰루지니 투정부리지마'라고 단언하는 오만과 독선의 수준 잘봤습니다 하긴 넷상에서 보니 그 종교 광신도들이나 전투적인 안티들이나 자기만 옳다고 독선부리는 행태는 비슷하더군요
19/03/30 20:58
caravel23 님//
"참 이쪽에 대해 모르시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지식의 부재일까요? 쿨병이실까요? "라는 '오만과 독선'에 비슷한 수준으로 대응해드린 것 뿐입니다. 위에서도 썼듯이, 내용도 없고 앞뒤도 없이 '악플을 달고 싶다'는 의지만 계속 보이고 계신데, 반론을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제대로 주장을 해 주세요.
19/03/24 13:13
신천지나 다른 종교나 그게 그거 = 이승만, 전두환이나 문재인이나 어차피 대통령인데 그게 그거 수준이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할테니 이해는 합니다.
19/03/24 13:21
그게그거란 말에 거부감드시는 분들 많으신 듯한데... 전 몰라서 그러는거라서 설명이 좀 필요한듯합니다. 종교적 교리의 견해차로 그러는거라면 무신론자인 전 여전히 그게그거라고 생각할테지만 신천지 폐해가 일반인에게 끼치는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죠? 위키를 봐도 기존 기독교를 테라포밍 시키는 건 뭐 기독교인들이 일반인들 상대로도 하는거라 잘 모르겟구요. 잘 아시는분..?
19/03/24 13:31
사실 신천지 외에도 교회에서 정한 "이단", "사이비" 는 정말 많습니다만..
신천지가 유독 이슈가 되는 원인은 거기에 빠지면 본인, 가정이 파탄 난다는데에 있습니다. 신천지는 교회의 다단계 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03/24 14:22
같이 성당다니던 후배가 신천지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다시 끌려가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지 부정(안)이 아니라 능력 부정(못)입니다. 다단계같은 곳이에요
이런 사례가 방송 자료 찾아보면 흔하다는게 더 무서운 점이고요.
19/03/24 16:00
딱히 불법적이라 말하기가 애매해서 그렇죠.
표면상으로는 신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운영되거든요. 그나마 다단계 회사들은 탈세나 유사수신 등으로 걸리기나 하는데 종교단체는 비영리라서 그런것으로 걸리지도 않고요.
19/03/24 14:57
예수와 무함마드의 경우에는 생전의 행동과 확실한 철학으로 자신의 메시아성(?)을 증명했지만(사실 자신에게 불리한데도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는 건 생각보다 대단한거죠) 자칭 메시아들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 차이가 있는거죠.
19/03/24 15:02
저도 메시아성(?)이라고 물음표를 찍고싶네요.
그가 좋은 행동을 했다, 이 철학이 바람직하다 라는 것과 그래서 이 사람이 신이다 라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19/03/24 15:05
사실 설명하기 힘들어서 물음표를 찍은건데...모세 이후로 자신이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사람은 좀 있습니다. 그걸로 아브라함교의 집단을 통솔했고요.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내가 계시를 받은거면 받은거죠. 다만 예수는 죄사함으로, 무함마드는 체계의 확립으로 그 계시에 특별함을 더한거죠. 아마 종교인이라면 이 말에 펄쩍 뛰겠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그렇습니다.
사실 그래서 저는 이 종교들을 인정합니다.
19/03/24 13:41
교리상으로 신천지랑 비슷하게 내가 신이니깐 믿어~ 하는 종교는 국내에서도 꽤나 많습니다만 이런건 이슈화 되지 않죠.
교리보다는 운영상의 문제가 훨씬 큰게 맞습니다.
19/03/24 13:46
그렇습니다 누구를 믿든지는 내 알바 아니지만
다단계 회원이다 아니다는 내 알바가 되니까요. 관우를 믿든 산악인이라 마속을 믿든 그거는 제 알바가 아니고요.
19/03/24 13:39
무신론자이고 신천지 옹호는 절대 아닌데 뭔가 다시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가족 중 1명이 신천지 8~10년차인데 가정에 파탄 같은 게 전혀 없는 상태라서요. 신천지 다니는 본인이 저희에게 전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수익도 편의점 알바라 한달에 30~40만원 밖에 없는데 가족한테 자금 지원 요청이 전혀 없어요. 본인 한달 지출이 20만원 수준으로 극소액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완전 마이너 종교는 벗어나면서 합법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방향으로 바꾼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아니면 저희 가족 1명이 말단of말단이라서 아무 신경을 안쓰는 걸 수도 있겠죠.
19/03/24 13:44
백프로 후자 봅니다.
그냥 다단계 하시는데 초말단이라 신경도 안 쓰고 집에도 그 문제를 갖고 오시진 않는 케이스. 그쪽도 좀 돈이 되어야 신경을 쓰거든요.
19/03/24 18:56
신천지 교리에 가족 중 한명만 신천지면 나머지 전부 구원한다는거라 당연한 행동이죠... 문제는 20,30대 젊은 청춘을 다 날리게 된다는게... 시간 되시면 유튜브 윤재덕 검색해보셔서 영상 한번 보심이 어떠하신지 추천드립니다.
19/03/24 13:44
종교없는 사람이 보기엔 저거나 통일교는 실제로 교주를 본적이라도 있으니 믿는거고 메이저종교는 몇천년전에 있다는 책에서나 본사람 믿는거라 차라리 전자가 이해가 가는 느낌
19/03/24 13:48
교리상의 문제야 무신론자 입장에선 그냥 도찐개찐인거고 결국 얼마나 운영상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입히느냐..하는게 문제일건데
당연히 신천지가 더 해악이 많은건 맞죠. 근데 그놈이 그놈 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원래 그룹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그룹 안의 디테일한 정도의 차이같은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요. 아예 피해를 안 주고, 피해를 주고의 차이라면 몰라도 피해는 둘다 주는데 넌 이만큼만 주고 얜 저만큼이나 주고.. 꼭 이 문제 아니라도 대부분의 이슈에서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파악해서 논의가 진행되지가 않죠. 위에 예시들 다 좋네요. 인터넷에서만은 음주운전하면 무슨 엄청난 대죄를 진듯이 말하지 않습니까? 실제론 그게 아니고 진짜 대죄는 음주로 사람 죽였을때 성립되는거고 음주운전만 한건 그만큼의 죄가 아닌데 뭐 진지하게 살인미수랑 동급인것처럼 얘기하시는분들도 많던데요.
19/03/24 14:22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 맞죠
고성방가하면서 예수천국불신지옥하면서 떠드는건 기성 개신교들 아닌가요? 심심하면 탈세하면서 비리 저지르는건? 뭐 일부 기독교라고 하시는분들 있겠지만 그러니깐 평소에 잘 했어야
19/03/24 14:30
무신론자 입장에선 빈도의 차이일뿐 둘다 나쁜놈이에요. 까놓고 신자 강간하고 횡령하고 우회세습하고 이런 메이저 기독교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가정파탄 안내는거같아요? 신천지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라 숨어서 살기라도 하지, 기독교계는 문제일으키는 것들이 대형교회 목사들이라 감싸주고 문제제기도 안하니 나쁜놈들도 당당하게 돌아다니는데 신천지가 더 나쁜놈인지도 모르겠네요. 심지어 성범죄로 실형받은것들 목사직도 유지시켜주고 계속 감싸주니까 교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요? 판결이 잘못된거라 교회가 감싸주는구나 이런생각을 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45727
19/03/24 14:39
근데 이건 뭐 답이 없는 게
기독교는 하나의 단체가 아니어서.. 서울 KFC가 물건 잘못 팔았다고 대전 버거킹에 따질 수는 없어서요.. 막말로 그걸 뭐 그 교회 안 다니는 기독교인들은 뭘 하겠습니까 쯧쯧 저런저런 밖에 못하죠. 사이비들은 롯데리아 프랜차이즈 하나라 묶어서 따질 수는 있는 거구요.
19/03/24 14:40
그러게요. 전국 대학 교수들 대학원들 상대로 갑질 오질나게 하고 학점 혹은 각 특혜, 불이익으로 성적 착취 일삼아온 교수들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가 대학교 대학원 시스템을 유지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학계 개쓰레기인데 말이에요. 신천지나 기독교나 대학 시스템이나 크크. 나였으면 대학원 진학 절대 안할 텐데.
19/03/25 08:30
그러니까 딱히 신천지 가지고 펄펄뛰지 말란 얘기죠.
싫은 사람은 대학원 안가는거지 대학원 교수들 미친듯이 욕하지 않으니까요. 제 3자가 보기엔 기성기독교나 신천지나 도찌개찐 얘기가 이래서 나오는거죠. 적절한 비유 감사합니다.
19/03/24 15:36
뭘 봐도 신천지의 나쁜점을 모르겠는데요.
위에 신천지 가족이 있다는 분들도 별 이상 없다고 하고... 오히려 한국 개신교 악행은 많이 들었지만 신천지 악행은 들은 바가 없군요. 그냥 흔한 종교같군요. 물론 개신교도들 입장에서야 다르겠지만 무신론자인 저는 정말 똑같아 보이는데요
19/03/24 15:43
무신론자 분들은 애초에 듣기 힘들죠.
개신교 신자에게만 전하러 가는 다단계 피라미드인데 다단계 피해도 주변에서는 듣기 힘든 물건인데 포교조차 안 받으실 테니
19/03/24 15:46
한국 기성교단을 들고와서 까는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죠.
한국교회는 할말이 없고요 게다가 무신론자들에겐 둘 다 까이는데 둘 다 까이면 결국엔 신천지 입장에선 성공인것이라.. 저는 개신교집안이나 교회는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빼곤 잘 가지도 않습니다. 다른 종교 친구들도 많이있습니다. 신천지도 이해해 주겠는데 다만 한가지만은 제발 부탁하고 싶습니다. 설령 효과적인 전도 방법이라 생각할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에게 다가갈때 처음부터 선택권을 줬으면 합니다. 대형버스에 한기총 CBS등을 비판하는 도색하고 운행하거나, 길거리에서 종이 나눠준다거나 이런 방식들을 하는건 괜찮은데 그처럼 전도대상자에게 처음부터 신천지인것을 알리고 전도를 하자는 겁니다. 교회에서 하듯, 커피 나눠준다거나 물티슈나눠준다거나, 종이에 사탕하나넣고 전도한다거나, 아니면 사영리 책자들고 귀찮게 한다거나 이런게 솔직한게 아닐까요. 이건 내가 거부감이 든다거나 하면 피할수도 있고 아니면 물티슈 받아서 유용하게 쓸수있는것이죠. 제가 카페나 맥도날드등에서 신천지분들이 전도하는 모습 정말 자주 봅니다. 단골이고 보기 싫어도 보입니다. 그분들도 제 얼굴 외우고있을듯한데... 심리검사나 설문조사나 공부방이나 이런방식 말고 직진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천지 교회로 오세요. 라는식으로
19/03/24 15:56
기존 교단에서는 예민할만한게 신천지가 공격적으로 개신교 음해하면서 기존 교인들 엄청 공략하거든요 신규가입고객보다 번호이동 고객을 노리는 통신사처럼.. 이걸 이단교회가 다단계식으로 계속 고객유출시키면서 확장하니까 얘네는 사이비다 사회악이다 이런 메세지를 계속 던져야하는 상황이랄지..
저는 무신론자고 교회 다니는 인간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천지가 그런식으로 이미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양쪽 다 관심없는 무신론자 입장에서 시큰둥한 것도 나름 그럴만하지 않나 싶고...
19/03/24 16:03
적어도 pgr에서 신천지 욕하는 사람중에 "감히 기독교 규율을 어기다니!/예수를 사칭하다니!!" 하면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욕하는 사람보단 그냥 사기꾼이라 신천지를 욕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거기서 거기다는 반응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다단계 사기꾼은 때려잡아야죠. 무교/기독교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19/03/24 16:06
그게 그거라니요.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납치도 하고 교회에다가 불도 지르고 지들 비판하는 글 좀 썼다고 메이저 신문도 아니고 대학교 학보를 날잡아서 싹 쓸어가는 치들인데요??
안그래도 중견간부급인 친구놈이 틈만나면 지들 홍보글 카톡으로 쏘고 불교 기독교 무교 할거없이 전도할라해서 짜증나는데 알고도 그러시는거면 너무 쿨하신거 아닌가요들.
19/03/24 16:08
개신교인은 사탄의 화신 수준으로 입에 거품물고 까는데, 비기독교인들에겐 딱히 큰 공감이 안되는 신천지 문제 크크
결국 내 나와바리냐 아니냐에서 갈리죠. 비기독교인 입장에선 신천지보단 전도에 미친 기존 교회 광신도가 더 싫을겁니다. 기존 사이비의 문제는 일반인 대상의 공략이라 까발려지면 대중의 철퇴를 맞는데, 신천지의 전략은 동종업계 내부 싸움으로 가버리니 관심없는 외부의 눈엔 거기서거기로 보일뿐.
19/03/24 16:11
기성교회랑 신천지랑 가장 다른점을 좀 쉽게 설명하자면... 기성교회는 일반적인 기업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일반 기업에서 유해하거나 불량품을 만들어 팔 수도 있고, 그것때문에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 물건을 안 사면 아무 상관이 없을 일이죠. 하지만 그 물건 사라는 광고가 TV에 계속 나오고, 인터넷 검색할때마다 뜨는건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신천지는 다단계 피라미드 회사입니다. 물건을 팔긴 하는데 사실 물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중요한건 회원모집이에요. 암웨이가 물건은 좋다고들 하지만, 물건을 파는건 정상적인 기업으로 보이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요체는 자기 밑으로 몇명을 더 붙혀서, 피라미드의 상위단으로 올라갈거냐 하는거죠. 신천지가 쓰는 방식이 딱 저래요. 처음에는 성경연구니 뭐니 하는걸로 접근하지만 결국은 피라미드 안에 들어오게 하는게 주목적이죠.
19/03/24 16:47
기독교 자체를 싫어하고 전광훈 등이 설쳐대는 것을 보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크게 감흥이 없다 정도네요.
애초에 개신교 내에서도 걸러내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목사들이 널렸는데 신천지가 추가 되었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어 보이거든요. 신천지가 기존 교회를 파탄내는 것은 그냥 세를 늘리기 위한 종파간의 다툼 정도로만 보입니다. 이단이니 뭐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수준으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많이 봐았으니까요.
19/03/24 17:17
개인적으로 신천지랑 개신교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종교든지 반사회적인 문제일으키고 신도를 소모적으로 착취하고 교주를 우상화하는 짓...만 안하면 된다고 봐요. 허허허
쨌든 동아일보 안습이네요. 특정종교 홍보기사를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실어주고...
19/03/24 20:29
원래 잘 모르면 쿨한 게 당연한거죠. 한일합방 됐을 때도 깡촌 산골에서 어차피 세금 뜯어가는 윗놈들은 다 나쁜 놈들 아녀? 했을테니까요.
19/03/25 08:25
신천지는 기존 사이비와 약간 다른 모습인게...
한마디로 기존 장사치를 밀어내는 신흥 장사치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장사 안되는데 거기에 내 업장 종업원 내지 단골까지 빼가는 강력한(그쪽 입장에서는 악질적인) 경쟁자가 나타나서 더더욱 펄펄 뛰는게 아닌가...싶더군요. 그쪽 업장 이용안하는 고객 입장에서보면 별거 아닌거고, 원래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치열한 경쟁원리에 따라 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19/03/25 08:41
저도 딱 이 느낌입니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부정적이지 않거든요. 게다가 썩은걸로 치면 기존 그 종교도 만만치 않아서...
19/03/25 09:44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본다면야 그놈이 그놈인 것 처럼 보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신천지는 정말로 위험합니다. 우리 교인 뽑아가는 나쁜놈 수준이 아니라 개개인의 인생과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너무나도 많은 예들이 널려 있습니다. 교회를 싫어 할 수도 있고, 그럴만 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신천지는 정말로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큰일나요 정말.
19/03/25 15:14
무신자 입장에서, 다 같이 신천지의 해악이 더 크다고 하니 뭐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럼 신천지의 핵심 영업 포인트는 뭔가요? 댓글에 달린것 처럼 개개인에게 해악이 크다면, 원론적으로는 대중적으로 규모를 키우긴 그만큼 힘들텐데, 빠르게 교세를 키우고 있고... 특히 기존 개독교 신자들을 빼가는 전략이라고 하는데, 개신교처럼 이미 시스템도 갖춰지고 이쪽도 나름 사이비라면 내성이 있는 집단인데 신자들을 쉽사리 뺏긴다는것도 참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신천지에 대한 악평이야 수년째 들어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현혹케하는 포인트는 뭔가요? 그냥 다단계 시스템이다... 이것만으로는 이해가 안가고, 하다못해 교주의 카리스마라도 대단한건가요?
19/03/26 11:24
신천지가 다단계/피라미드다 라는건 아주 좋은 예시이고 설명이지만,
문제는 많은 분들이 다단계가 뭐가 나쁜지, 일반기업과 얼마나 다른지를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는지 난감할때가 많은데 종교문제가 항상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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