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15 09:58
카톡유출 때문에 실시간으로 망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서도 별느낌이 없나? 이런건 친하지도 않은 대학동기들 말고 불알친구들이랑 해야... 기사를 전문도 안읽고 그냥 헤드라인도 대충읽고 썼는데 이미지 정보가 있다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3/15 10:09
저도 성 상품화 자체에 대해선 관대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상품’의 판매는 중개자와 판매자 구매자간의 엄격한 상호 합의 하에 이루어 져야 한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죠. 저 짓거리 하면서 신입 여학생들의 동의를 받았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19/03/15 10:12
여긴 사실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라고 불러도 될 규모라 문제가 아예 없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그렇다고 도촬이나 사진도용 같은게 없다면 (있네요 사진도용이... 이건 대충 읽은 제 잘못이네요.) 어쨌든 이미지 정보가 없다면 딱히 큰 문제라고 생각 안합니다.
19/03/15 10:15
이미지 정보가 있건 없건 상호 동의가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선 성희롱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건은 그 문제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 자체가 없어요.
19/03/15 10:29
형사와 같은 법리적인 부분까지야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전 본인이 타고난, 고칠 필요가 없는 부분에 대해 본인의 동의 없이 평가받아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서요. 인종, 성별, 외모 등등... 사실 굳이 성적인 농담이 안 섞였더라도 외모 가지고 뭐라 이야기하는 것도 굉장히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19/03/15 10:22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이 댓글 이하 여러 댓글에서
불특정 회원 및 사이트 자체에 대한 비하 내용이 있고, 따라서 분란조장 책임이 있다고 보아 제재합니다.(벌점 8점)
19/03/15 11:09
댓글 수준을 보니 별로 그런신 것 같지는 않네요.
님 수준과는 별개로 그냥 술마시면서 말로 얘기하는 정도야 그럴 수 있지만, 저렇게 PPT 만들고 등급까지 매기는 건 진짜로 업소에서나 하는 짓이죠. 정말 그 정도도 다들 하는 정도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진지하게 본인 수준을 돌이켜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19/03/15 11:25
여기 PPT 만들어서 돌리는거 욕하는게 꼰대고 비정상이라는 사람 있나요? 단순 친구끼리 얼평한다는데 달려드니까 그러는건데 왜 밑에 리플들도 그렇고 PPT 돌리는거랑 이걸 동일시하는지 모르겠는데..리플흐름부터 정독하시는게 어떠실지
19/03/15 11:33
1. PPT 돌리는 것
2. 술자리에서 말로 품평 1에 대해 욕하는 사람들 더러, 왜 2도 못하게 하냐며 선비, 세계 평화 이런 같잖은 소리하는 사람더러 뭐라하는건데요? 리플흐름은 누가 읽으셔야하는걸까요?
19/03/15 11:35
1에 대해 욕하는 사람이란게 설마 멜키님 리플에 리플 단 저분들 얘기하는건 아니죠?
멜키님 리플은 친구들끼리 품평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리고 그것도 안된다며 달려든걸 비꼰게 오쇼바님 댓글이고
19/03/15 11:38
한마디로 말해서 님이 지금 열나게 욕하는 사람들 입장도 님이랑 크게 다를건 없다는겁니다.
1번 NONONO 2번 OKOKOK 근데 2번도 욕하는 사람있네? (님 댓글에도 그런분 리리플 하나 달렸네요.) 2번도 욕하냐 나참..이게 리플 흐름입니다
19/03/15 10:32
그러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일이 님이 말씀하시는 ‘남자들간에 있을 수 있는’ 수준도 아니라는 건 기사 보시면 나와 있으니 기사나 다시 읽으시구요.
19/03/15 10:36
내가 언제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 했나요 멜키 님이 이런일은 불알친구들이랑 해야지 왜 공론화 하냐는데 찬구들이랑도 절대 안된다고 딴지거는 사람들한테 말한거죠
19/03/15 10:40
애초에 이 사건이 그 정도 수준이 아니고, 그런 사건에 뜬금없이 이걸 ‘남자들 간에 할 수 있는’ 사건 아니냐고 갔다붙이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불알친구들끼리라도 단순히 ‘야 걔 예쁘지 않냐’ 수준도 아니고 ‘야 따먹고 싶다’ 내지는 ‘걔는 A급이야’ 이 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문제 같습니다만. 심지어 그걸 무슨 ppt처럼 만들었다는 것도 아무리 사담이라는 걸 감안해도 지나치게 저질이죠. 아무리 좋게 봐줘도 엄청나게 무례한 행동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다들 한다는 게 해도 된다랑 동의어는 아닌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19/03/15 10:44
뭐 님이 생각하는 고상한 대화는 아니더라도 스포츠 얘기, 게임 얘기, 영화 드라마 얘기, 직장상사 뒷담화, 연인/부부사이 고충, 먹고사는 얘기, 사회이슈 등등등 할 얘기 많습니다.
19/03/15 12:42
말씀하시는 취지는 알겠으나, 이 사건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제가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비슷한 일이라도 규모가 달라지면 그 규모자체의 차이가 곧 질적 차이가 됩니다. 고스돕을 해도 쩜 백원짜리는 놀이지만 쩜 만원이 되면 놀이의 범주를 벗어나는 법입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얘기하는 것과 이 사건은 차이가 큽니다.
19/03/15 17:16
운영 메시지
이 글에 달린 댓글들 가운데 오'쇼바 회원님이 작성한 댓글들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9/03/15 10:27
품평회라고 해서 말이 그런거지 일상생활중에 친한 동성과 이성에관해 단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 있나요?
너무 심하게 공격받으시는거 같네요..
19/03/15 11:43
성희롱을 안하면 씹선비라니...세상에...
저는 그냥 씹선비로 살겠습니다.... 벌점부과 재고 후 원댓글 복구 및 벌점복구 조치합니다.
19/03/15 11:59
제가 언제 PPT 만든다고 했나요?
각종 스포츠경기 롤에서만봐도 여자관객 잡아주면 불판등에서도 이쁘다 어쩐다 말 많이 나오는데 그게 그거 아닙니까? 진짜 100번 양보해서 정말 안하는 분이 있을수 있다고 쳐도 동성친구끼리 이성얘기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체..
19/03/15 12:06
처음엔 저도 참 도덕성 높은분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난독비율도 절반은 됩니다.
친구끼리 얼평하는건 괜찮지 않느냐? 라는 의도의 글을 PPT 친구끼리 보는거 괜찮은데? 로 읽는분들이 절반 친구끼리 얼평 그자체도 질색하고 상종안할분들이 절반.
19/03/15 12:52
크크 구체적이나 저질스럽게 묘사하는것도 아니고
남자던 여자던 멋지다 예쁘다 몸매 좋다정도는 가볍게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걸 안한다고 하거나 성희롱이라고 보는 사람들 진심이세요? 성별 관계없이 인류의 대부분이 재판 받아야겠네요 크크
19/03/15 10:29
그 정도와 방법론에 문제가 있을지언정 여성이나 남성이 서로의 이성에 대해 품평하는건 본능적인 행동이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에 대해 얘기하는걸 무조건 범죄나 하지 말아야 할 짓으로 판단하는건 과도하다 싶어요.
19/03/15 10:44
동의하는 댓글입니다.
하면 안된다! 라는 의견은 이해가 안가요. 특히나 이 댓글에 공격적으로 다신 분들은 오히려 pgr인 이신가 싶을 정도네요. 다른 사람 의견에 논리적으로, 예의있게 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비아냥, 강압적이기까지 하네요.
19/03/15 10:51
심하게 공격받는게 안쓰러워서 리플하나 답니다. 원래 인터넷이 격식차린곳은 도덕전사들 발언권이 쎄지고 격식 안차리는곳은 막장인애들 발언권이 쎄지는곳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십쇼
19/03/15 11:00
단순히 누가 예쁘다고 말하는거랑 신입생들 쭉 품평하는거랑 같나요?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 중 ~ 예쁘더라' 수준이면 이정도로 논란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꼰대라는 말 참 편하게 쓰시네요.
19/03/15 11:21
어디가서 여자 예쁘다고 해도 되죠.
여자가 얼마나 예쁜지 PPT 만들고 몸매 등급 매기는 건 수준 떨어지는 행동입니다. 그걸 지적하는 걸 갖고 꼰대라는 소리는 왜 나오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19/03/15 10:55
바람직하지 않기에 걸렸을 때 욕먹을 일이라 해도. 원천적으로 봉쇄하거나 사적영역을 침번해서 감시하고 걸리면 처벌하자는 다른 영역이죠. 과에서 좋아하는 사람 있냐, 사귄다면 누가 좋냐, 누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수준의 얘기까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외모서열을 매기거나, 성적으로 품평하기 시작하는 경우는 가치관에 따라 갈릴테고. 노골적으로 성희롱 수준의 얘기를 하는 경우는 걸렸을 때 욕먹을만 하다고 대체로 생각할테고.
진짜 ppt형식으로 이미지와 품평내용까지 공유하는 건 선을 좀 넘은 것 같지만. 단순히 술자리나 단톡방의 얘기로 끝난다면 애초에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욕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최근 멏 년간 단톡방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오프라인 대화와의 차이는 증거가 남는다는 점이지, 단톡방이라는 매개체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성적으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야 자유고, 그런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 것도 자유지만. 정부가 도덕을 명분으로 검열하고 합의 하에 이루어진 음란물촬영, 성매매를 금지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본인의 도덕관을 기준으로 타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고 봅니다. 저녀석 더럽다고 욕하는 것과 저런거 못하게 하자는 다르죠. 현실에서 남자가 권력이 위고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지속적으로 남자의 저속적인 표현만 이슈화 하는거지. 애초에 그런 표현 자체는 남자집단이 문제가 좀 더 심하긴 해도 남자집단만의 전유물도 아니고요. 남자가 우위인 마초적인 조직문화 내에서는 여자에 대한 성희롱이 문제되지만. 의외로 여자가 반반 또는 그 이상인 경우 관계가 역전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죠. 교내에서 노골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을 품평하는 건 여자니까 문제없다고 하면서 막상 남학생이 여자 외모를 조금이라도 평가하거나 예쁜 여자가 좋다고 하다 몰매 맞는 경우도 꽤 보이고. 남돌 여덕들이 하는 성적인 얘기네 그들이 공유하는 팬픽을 보면 뭐...
19/03/15 13:52
멀리 안가고 군부정권에서 하던 빨갱이 딱지 붙이기랑 비슷한데요. 특히 왜 제정신이 아닌지 뭐가 위험한지 아무 설명도 없고 그냥 위험인자라 특정짓는게 아주 닮았어요.
19/03/15 14:02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변명하던 놈들처럼 매우 뻔뻔하신데 혹시 그 시대에 교육 받으셨는지? 홍영표가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만약에 맞다면 홍영표도 아주 없는 얘기 한건 아니네요.
19/03/15 14:52
솔직히 저도 개인적인 가치관상으로는 멜키님이랑 비슷한 포지션이긴한데.. .. 이미 법적으로 카톡방은 대자보 붙이는거랑 동일하게 (아무리 카톡방이 친밀한 사람만 소수로 한다 하더라도..) 공연성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위법한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멜키님도 조금 생각을 수정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19/03/15 16:58
대외적으로 하면 안되는건 맞지만 불알친구들이랑 이런것도 하면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공산주의자 인가요?
이런 최소한의 개인적인 자유도 없나요? 왜요. 아애 생각뿐만 아니라 사상까지 다 통일해야된다고 하시지.
19/03/15 10:00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미쳤다고 밖에는...
본인들끼리 구두로 그런 이야기를 해도 밖으로 새어나가면 욕 얻어먹을 판에 그걸 PPT로 만든다고요?
19/03/15 10:00
진선미가 왜 이렇게 광신적으로 페미니즘을 신봉할까 싶었는데, 살아온 시대 생각해보면 0.1% 정도는 이해가 될랑 말랑 하네요.
19/03/15 18:28
그녀가 살아온 시대에는 이런 일이 없었죠.
끽해야 술자리 뒷담화. 그리고 사람따라 참 많이 다르다고 느끼는게(유유상종이라 그런지)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탓음에도 누가 이쁘니 못생기니 성격이 어쩌니 하는 식의 얘기는 했고, 들었어도 그걸 성적으로 (맛있게 생겼다는 둥) 대상화하는 친구들은 없었는데, 그런 얘기도 즐겁게 하는 무리도 있었다니 참 사람 사는 모양은 여러가지다 싶습니다. 지금은 장소와 시간 그리고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의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전화로 연결되고 영상자료로 돌려본다니 정말 술집업소 여종업원 품평회도 아니고...어처구니가 없다는게 노땅의 심정입니다.
19/03/15 10:02
하긴 저희때도 대학 신입생 등록부를 '메뉴판'이라고 불렀지요. 요새도 사진들어간 학생명부 주나요?
ppt라니 크크크 사진파일을 어떻게 접근했는지가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19/03/15 15:56
뭘 사서 주문하고 그런 끔찍한 의미는 아닙니다. 그게 메뉴판이랑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남녀 다들 사용하는 표현이었어요. 그냥 신입생이 누군지 궁금하면 메뉴판 가져와서 보고 그런거였습니다. 다른 과 것들도 다 메뉴판이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19/03/15 16:11
아하.....
.................오히려 제 상상력이 과한게 문제였군요....................... 전 썩었습니다.........................
19/03/15 10:02
이러면 누구나 능력되면 승리되고 정준영되고 김학의 된다는 주장에 반박을 못하잖아요.
근데 사실 이거는.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로 권력쥐면 누구나 다 최순실되고 박근혜되는데 문제는 여전히 사회권력은 남성들이 더 많이 쥐고 있으니..
19/03/15 10:03
이래서 페미계열이 안하무인으로 날뛰는걸 어느정도 이해해줄수밖에 없긴 합니다.
여성을 성적노리개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19/03/15 10:03
해달라는 놈들이나 그렇다고 해다바치는 놈들이나....
너네 졸업하면 애들 가르찰라고 거기간거 아니냐... 생각좀 똑바로 하자...
19/03/15 10:07
이걸로 페미가 이해된다는 건 전라도에 사건 일어날때마다 이러면 일베가 이해되네요하는 급이네요. 성범죄자 혐오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싸잡아서 특정성별 재기해라고 말하는 집단이 뭐가 이해가 된다는 건지.
19/03/15 10:12
교사같은 직군은 윤리의식이 더욱 필요한 직업인데..
솔직히 한국 남자들이 대부분 이렇다고 생각하는 페미들 입장에서 따져보면 성평등 교육을 막 늘리자고 하는게 이해는 가네요.. 강의 수준이 낮아서 문제였을 뿐..
19/03/15 10:13
이쯤되면 이제까지 별거 아닌거 같은걸로 심의걸던 것들이 이미 그 사람들이 봤던것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가 생각이상으로 문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3/15 10:16
다른 교대를 졸업했습니다만 이야기는 하고 다니더라고요. 누구는 뭐 어디가 예쁘고 누구는 뭐 몸매가 좋고 등등등 말이죠. 물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생각이고 행동이지만 그런 친구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더 연애도 많이하고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다니는 거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허허
19/03/15 10:20
원래 세상이 그렇죠.
인터넷에서야 선비질이 논리왕이 되는 지름길이지만 현실은 ... 앞뒤꽉막힌 노잼형 인간으로 분류될 뿐. 씁쓸.. ㅠ
19/03/15 10:58
인터넷에 현실에선 보지도 못하는 불편왕들이 많이 눈에 띄는 이유죠. 그냥 경중에 상관없이 원칙대로만 얘기하면 발언권이 쎄지거든요. 오프에서 똑같은 얘기하면 결코 본인에게 + 될수는 없는 얘기들인데.
19/03/15 10:25
학창시절 거치고 절친들과 모임가지며 이성품평회 한번도 안해보신 분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뭐든 적당한 선이 있는데 그 기준이 분명한 게 아니라 이번처럼 많이 튀어나가면 두들겨맞는거죠.
19/03/15 10:16
그냥 누가 예쁘더라, 누가 잘생겼더라 정도야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PPT를 만들어 외모에 등급을 매기고, 가슴에 등급을 매기고.. 사람이 무슨 상품인가요. 징그럽네요.
19/03/15 10:16
기사상으론 일부 여학생 얼굴 언급만 사실이 확인되었고 [본문에 강조한 부분은 전부 출처가 에브리타임 게시글인 의혹단계]인 것 같군요.
19/03/15 10:21
사진 도용해와서 외모보고 등급정하고 그걸로 서로 돌려보면서 성적인 농담하는게 단순히 이성의 매력에 대한 언급인가요? 기가막히네요
19/03/15 10:25
페미니즘 광풍의 효과죠 뭐.
요즘은 이쁜여자보고 이쁘다고 하는것도 안하는게 나은시대니까요 몸을 사릴수록 나에게 이득이고 자가검열을 열심히 해야하는 시대
19/03/15 10:24
이성의 매력을 언급하는건 별 문제없다고 봐요
여자라고 어디에 잘생긴애 있다던데 이런소리 안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그걸 명단뽑아서 사진에 신체프로필 적고 ppt로 까지 제작해서 졸업생들한테까지 바친건 좀 징그럽네요
19/03/15 13:00
못생겼다는 비하 표현만 아니라면 예쁘다 잘생겼다는 큰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위에 댓글처럼 가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19/03/15 16:21
그런 사람을 보기는 봤는데, 하나는 이성의 매력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모든 타인(주변인/유명인/랜덤인 등)에 대한 모든 종류(긍정/부정)의 평가를 안 하는 타입이었고, 다른 하나는 외모 평가만 안 하는 부류(근거는 주로 역지사지) 타입이었습니다.
19/03/15 12:40
부리나케 달려오신 거 같은데, 페미니즘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초등 교사 혹은 교사가 될 사람들 하는 행동이 최악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주세요.
19/03/15 10:23
개개인간의 사사로운 대화는 둘만의 합의,동의가 된다면 뭐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연인간의 이불속 역사가 음담패설이든, 타인에 대한 욕이던, 둘만의 변태적 폭력이든 말이죠...
친구들간의 자취방 술자리에서 흔히나오는 연예인, 주변인 들에 대한 음담패설, 뒷다마 역시 말이죠... 허나 공론화 된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죠... 거기에 자료까지 만들었다니... 법의 심판이 따라야죠...
19/03/15 10:30
국민학교인지 초등학교인지 어릴때 뭘 모르고 이런짓하고 놀았던적이 있습니다.
새삼 떠오르는 부끄러운 기억이네요.. 저분들도 나중에는 부끄러운 기억으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03/15 10:32
진짜 머리가 나쁜건가?
그리고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을 선비로 모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전에 있었던 서강대 사건만 해도 여론은 학생 옹호했었거든요. 누구나 "아 걔는 예쁘지." , "아 친구 등빨 좋고 어깨 넓더라" 이정도는 익스큐즈 해요. 근데 인간적으로 ppt만들고 등급 매기는건 개오바죠;;
19/03/15 10:44
신안 사건사고는 사건 자체가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럼 경상도에서 그보다 더한 사건이 일어나면 대구 드립하는 걸 욕 못하나요? 이 건은 페니미즘의 주요 주장과 비슷한 사건이고 최근에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이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페미니즘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레페라던가 문제가 많은 부분이 있지만 동일한 사안으로 연결하는 건 왜곡이죠.
19/03/15 10:40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특징에 대한(성별/지역) 편견을 특정 사례만 놓고 더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비슷한 비유 들기도 힘들어보이는데요. 굳이 차이점을 캐본다면 오히려 신안 쪽 범죄가 훨씬 더 중범죄니까 사건사고를 통한 일베 정당화가 훨씬 더 강하게 될 수는 있겠네요.
19/03/15 10:46
남자들이 이래서 문제다, 이래서 페미니즘이 나온다 - 라고 하면 [이래서]는 선택할 수 있는 거지만 [남자]를 까는건 선택할 수 없는 걸 까는 행위죠.
좀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전라도에서 어떤 범죄가 일어난다고 전라도를 통으로 욕하면 [야 경상도는 뭐 다르냐?] 할텐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당연히 남자가 이런 얼평을 하면 [야 여자는 이런 범죄적 얼평 안하냐?]라고 생각해봐야죠;
19/03/15 10:48
남자들의 이러한 점은 당연히 문제죠. 남자를 까는 건 잘못된 거지만 페미니즘이 남자 전체를 깐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페미니즘이 까는 건 남자가 아니라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속성과 관련된 거니까요. 레페를 페미니즘 전체를 동일시 하는 건 여기서 자주 봤는데 포함될수는 있어도 전체가 될수는 없어요.
19/03/15 10:49
당연히 여자들의 이러한 점도 문제인데, 그걸 [남자]를 붙일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걸 남자들의 이런 점이 문제라고 하면 신안군 사건사고에서 이래서 전라도가 문제라는 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얘기에요. 똑같은 일반화니까요.
19/03/15 10:51
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이러이러한 행위나 권력속성이 문제라구요.
여성이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이러이러한 행위나 그에 비슷한 속성이 문제일수도 있겠죠. 그러나 신안 문제는 그냥 사람의 문제입니다. 그 사람들이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면 경상도가 문제입니까?
19/03/15 10:52
그런 식이면 신안도 섬 지역의 문제다 지역문화의 문제다 이런식으로 할 수 있다니까요.
지역문제에서 사람의 문제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분이 왜 성별문제에서 사람의 문제라는 말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19/03/15 10:58
신안군 또라이 A가 경상도로 가면 A'라는 범죄를 저지르겠죠. 그러니까 A가 저지른 잘못은 지역의 문제라고 쉽게 일반화하기 어렵죠? 이 얘기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근데 남자 또라이 B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혹은 성전환을 했어도 B'라는 범죄를 저지를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B가 저지른 잘못도 성별 문제로 쉽게 일반화할 게 아니라는 거에요.... 지역문제나 성별문제나 메커니즘이 완전히 똑같은데 걍 암기로 [지역차별은 안돼]라고만 외운게 아닌이상에야 이게 왜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둘다 되거나 둘다 안되겠죠.
19/03/15 11:02
이해를 못하는군요.
범죄는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다양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니 남성이나 여성도 범죄 많이 저질러요. 그러나 이렇게 남성이 여성을 성적대상화하는 형태의 문제도 당연히 여성쪽에서도 일어날 수 있어요. 근데 남성들의 이런 성적대상화 범죄는 광범위하게 일어납니다. 이런건 이런게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일어나는 횟수가 현저히 줄 겁니다. 그걸 동일하게 취급하는게 적절한 비유라고 하시는겁니까?
19/03/15 11:04
[성적대상화] 가 아니라 [남자들의 성적대상화] 를 자꾸 논하시잖아요..
그게 [중범죄]가 아니라 [전라도 중범죄]를 막자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요.. 성적대상화를 자제하고 중범죄를 예방하자면 뭐라겠습니까. 근데 남자들의 성적대상화를 막고 중범죄를 막자니까 그게 뭔소리냐-라는 거죠.
19/03/15 11:07
지금 터지고 있는 성적 대상화 관련 범죄가 여성의 남성 성적 대상화와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적절한 비유에 대한 근거를 대라고 해서 댔더니 재도 저러니까 아무튼 적절한 비유가 맞다고 주장하시는 거에요?
19/03/15 11:13
지역드립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특성에 대해 일반화를 할 때는 조심해야된다는 건데..
그냥 지역드립을 하면 안된다는 것만 외우신건가요? 태어날 때의 성별도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특성이니까 거기에 대해 일반화를 할 때는 조심해야한다는 겁니다..
19/03/15 11:19
뭔 소리에요.
당연히 남성 여성에 대해 일반화 하는 건 조심하는게 맞죠. 근데 남성의 여성 성적대상화가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건 남성이어서가 아니라 그러한 성적대상화가 문제 될게 없거나 있어도 크게 상관 없다는 정서의 공유인겁니다. 그러한 성적 대상화를 문제 삼는 걸 신안 지역 자체를 문제 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직도 원 댓글 비유가 적절하다고 보신다면 저는 여기서 빠질께요.
19/03/15 11:22
여건 문제가 있다 이 얘기가 지역드립에서도 나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똑같은 소리니까 둘다 말던가 둘다 하던가 하라는 겁니다. 갑갑하네요.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리라 보고 이쯤하겠습니다.
당장 어제 타 대학에서 미남대회 개최하다가 학생회가 욕바가지로 먹고 있는데(학생회는 참가자에게 가면 씌웠으니까 미남대회해도 괜찮다고 주장중) 이게 어떻게 성별의 문제입니까?
19/03/15 14:58
근데 전 헷갈리는게..
그 뒤의 어떤 해악이나 행위로 가는 위험성 측면에서 보자면야 남성의 여성 성적대상화가 더 문제가 클수도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물론 저는 이것도 증명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남성의 여성 성적대상화가 여성의 남성 성적대상화보다 더 광범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g 도 동의못하겠습니다. ... 여자들이 외모평, 애인평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아요. 적어도 제 경험상으로는요.. 성적인것들까지 포함해서.. 걍 남자든 여자든 동성간이든 이성간이든 성적대상화를 문제삼으면 될일이죠. ... ... 패미니즘의 문제점은 모든 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성 이분법적인 가치관으로 보는데 있다는 겁니다. 패미니즘은.. 걍 정신병+권력지상주의+몰염치의 극치에요..
19/03/15 10:45
일부의 잘못된 행위를 전체 집단의 속성으로 치환함으로써 자신들의 혐오를 정당화하는 두 대표적 세력들을 비교한 것이니 매우 적당하군요.
19/03/15 10:53
신안에서 일어난 사건 같은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납니다.
신안에서 일어난 사건이 신안과 같은 곳이 다른 지역에서 있으면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이 그 지역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살아도 그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하는게 지역드립입니다.
19/03/15 10:59
페미들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어디서 어떻게 살든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역드립과 다를 게 없지요.
그리고 신안 사건이 다른 곳에서 일어날 수 있듯, 저 위에 나온 사건도 남녀 모두가 벌일 수 있는 일입니다.
19/03/15 11:15
그리 따지면 신안의 문제가 유독 심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공권력과 유착된 장기간 고착화된 범죄 행위는 작은 사회에서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며, 전라도 지역에 소규모 촌락과 도서지역이 많이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저런 식의 범죄가 전라도민의 속성이라 주장하는 건 패륜적 발언에 지나지 않죠.
확률적으로 남성이 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지요. 그러나 그걸 바탕으로 남성 전체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칭하며 무차별적 혐오를 정당화하는 것은 도덕을 밥말어먹은 일입니다. 수준이 다를 게 없습니다.
19/03/15 11:22
그러니까요. 그러한 지역이 경상도에 넓게 분포해 있으면 경상도에서는 비슷한 일이 안 일어 났을 거란 소리는 아니겠죠?
남성 전체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칭하고 혐오하는 레페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페미니즘은 아닙니다. 그걸 그냥 퉁치는 건 님도 페미니즘 전체를 대상화하고 혐오하는 겁니다.
19/03/15 11:33
장관 비서가 메갈을 두둔하고, 역사와 전통이 깊은 여성단체들마저 메갈과 연대하는 세상에서 분수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대화가 가능한 페미니스트가 얼마나 될지는 심히 의문입니다. 남성 전체, 심지어는 자신의 아버지와 남동생마저 잠재적 성범죄자로 취급하는 인간 이하의 것들이 명백히 존재하며, 그걸 페미니즘이라 정당화하는 세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남재기를 길거리에서 외치는 시위에 만명 단위의 참가자가 튀어나오는 세상인데,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건 매우 나이브한 현실인식을 반영하는 발언일 뿐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줄에서 하신 지적은 인정합니다. 페미 -> 레디컬 페미와 그의 동조자들로 정정합니다.
19/03/15 10:38
"한 게 죄가 아니고 걸린게 죄다"는 식으로 실드치는 분들... 당신들이야말로 당신들이 그렇게 극혐하는 세력을 키운 씨앗이고 근원이라고는 생각 못하세요???
19/03/15 10:40
다른 글에서도 했던 말인데...
당연히 남자들끼리의 음담패설은 하는건 자유입니다. 그런데 그게 공론화되면 그건 잘못입니다. 공론화 안되는 곳에서 사적으로 나눈 대화로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단적으로 말해서.. 음식점이나 술집같은 개방된 공간에서 남자들끼리 모여서 큰소리로 음담패설하면서 떠들면 그게 정상은 아니죠. 일단 예의와 상식문제 아닙니까?
19/03/15 10:41
하면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뒤에서 외모 품평은 할 수 있죠. 그걸 어떻게 막아요? 나라도 안 해야지. 근데 이걸 ppt로 ‘만들어서’ 졸업생들에게 ‘공유’한다는건 다르죠. 진짜 어메이징...
19/03/15 10:43
여러분 친한 친구랑 사적으로 비밀스럽게 어떠한 외설적이고 자극적이고 범죄적이고 퇴폐적인 담화를 나눠도 그게 죄나 잘못이 아닌 이유는 '친한 친구랑 사적으로는 어떤 얘기를 해도 도덕적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친한 친구랑은 어떤 얘기를 해도 그 얘기가 외부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걸 굳이 나는 친구랑 어떤 얘기를 한다고 굳이 일부러 공개하고 그래도 친구랑 했으니까 죄 아니지? 하고 면죄부를 받으려 하지 마세요. 여기 그렇게 떳떳하고 대단해서 본인에게 면죄부 발급해줄만큼 잘난 사람도 없고 발급받을만큼 떳떳한 일도 아니에요. 괜히 널리 공표해서 면죄부 발급 받으려고만 안하면 여러분이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무슨 대화를 나누건간에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19/03/15 11:01
댓글을 전혀 잘못 받아들이시는거 같은데... 당사자없는데서 비밀보장되는 친구들끼리 성희롱적 발언한다고 그게 성희롱이 아니게 된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님과 친구들이 하시는 거 까지는 뭐라고 안하겠는데, 멀쩡히 사는 사람들한테 친구들끼리 자리에서 하는게 뭐가 문제냐? 니들은 안 하냐? 완전 선비들이네 이런 반응은 제발 하지 마세요.
19/03/15 11:15
성희롱에 대한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보고 오시는게 어떠실지......
도대체 어느 세계의 개념이면 "전에 만난 그여자애 xxx걔 가슴진짜 크지않냐? Xxx 걔 몸매 진짜 쭉빵이더라''가 성희롱적 발언이 아니게 되나요?
19/03/15 11:16
지금 이 글 전반에서 도덕적 원죄(라고 하면 좀 뭔가 어감이 이상하지만)와 사회적 규범으로서의 죄가 좀 혼재되어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서로 피곤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 같네요.
도덕적 범주에서 보자면 이성 품평하는 건 들키든 안 들키든 핀잔 들을 비도덕적 일이지만 사회적 규범의 범주에서 보자면 이성 품평하는 건 들켰을 때에 비로소 위법사유를 조각할 만한 일이 되니까요. 암튼 그렇습니다.
19/03/15 13:12
와 이 글을 그렇게 받아들이시네요. 말 그대로 다수 사람들이 보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기가 무슨 말하고 다닌다면서 이야기한 순간 오 쇼바님과 친구들 사이의 비밀 이야기가 안된다는 소리인데 말을 잘못 이해하시네요.
19/03/15 10:44
수준이 천박한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그런데 걸리면 안 됐죠.
그리고 졸업한 선배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선배들한테 공유하는 행동도 찌질하고요.
19/03/15 10:45
사적인 자리에서 절친한 친구들끼리 이성의 외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정도는 어지간해서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다만, 본문처럼 본인 허락도 없이 사진 따고 PPT 만들고 이러는건 성희롱에 개인 초상권까지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죠.
19/03/15 10:47
뭐 근데... 친한 친구들끼리 하는 대화 중에 어디까지가 용인(?)가능하고 어디서부터가 부끄러운 일인지 기준이 애매하긴 합니다.
물론 남자들 뿐 아니라 여자들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로요. 1. 애들아 근데 우리과 A 진짜 예쁘지(멋있지) 않니? 2. 와.... A 얼굴도 예쁘고(잘생기고) 몸매도 좋고 완전 연예인이야~ 3. A는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은 평범한데 몸매는 보면 볼 수록 일반인 수준을 벗어난거같아. 4. 하... A의 OO를 죽기전에 한 번 만져보고 싶다... 5. A랑 XX 하고싶다!!! 가장 친한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몇번까지 용인하시고 몇번부터 '이놈 이런소리 하는거 보니 완전 쓰레기네 상종을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시나요?
19/03/15 10:52
공론화 안되면 기준따위 없죠. 1~5번까지 할 수 있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론화 된다면 욕먹을 각오정도는 해야죠. 친한 친구들끼리는 공론화 안될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거기도 하고.. - 개인적 기준이라면 3번부터는 아주살짝 거리를 두고 4번부터는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이런건 어디까지나 개인기준이라...
19/03/15 10:53
굳이 저런거 했다고 쓰레기네 상종을 말아야겠다하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만 안하면 그만이죠. 다만 말이 아니라 메신저에 글로 저걸 남기는 사람을 보면 '아직 세상 무서운줄 모르네' 라고는 생각합니다.
19/03/15 10:56
뭐 전 친구들 톡방에서 여자 얘기가 거의 안 나와서
누가 썸탄다드라 그래 잘 해봐라 컴퓨터 usb 너무 야하지 않느냐 꽂고 데이터가 들어간다 이런 얘기만 봐서요.
19/03/15 11:18
음담패설 하고 싶다
근데 사람한테 하는 건 비도덕적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아닌 객체에 음담패설을 하면 비도덕적이지도 않고 위법사유도 아니다. ??? PROFIT. 실제 가능충이나 남자든 여자든 맛... 과 같은 인터넷 밈은 이런 식의 자기검열을 거쳐서 나오는 것들이에요.
19/03/15 10:58
전 2번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라고도 생각 안하고요.
A 앞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거든요. 근데 3번부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걸로 상종을 말아야겠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저런 말 하는 분들이 저랑 스타일이 안맞더라고요.
19/03/15 11:08
솔직히 3번도 수위는 좀 위험한데 그래도 맥락에 따라서는 그냥 넘어갈 여지도 있는 그런 정도라고 보고요, 4번부터는 품평하고 마는 정도를 넘어갔다고 봐서 사람 취급 안 합니다.
19/03/15 15:47
전 뭐 적당히만 하면 1-5까지 다 이해합니다.
본문은 그냥 술자리 농으로 웃고 그치는 게 아니라 모르는 후배들 개인정보 퍼와서 품평한거 PPT로 만들어 공유까지 했으니 BS짓거리인거구요.
19/03/15 10:49
음 솔직히 이성의 매력에 대한 담화는 얼마든지 할수 있다보는데, 그게 희롱 수준이 되고 PPT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런건 미친 짓이죠..
누군가에 대한 외모/매력평가는 휘발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기준이 좀 애매할순 있어도, 분명한건 본문의 사건은 선을 완전히 넘었죠. 자료를 만들어서 공유한거나, 졸업생들에게 전달한거나...
19/03/15 10:49
어떻게 쌍팔년도 시절보다 대학들 수준이 하향평준화된 듯.....
예쁘네 마네, 뚱뚱하네 말랐네 정도 사담하는 거지 옛날에도 정도 지나치면 인간 취급도 안했던 거 같은데
19/03/15 19:40
쌍팔년도면 면전에다 여자애가 좀 꾸미고 다니지 그게 뭐냐 같은 소릴 해도 문제가 없었던 시절인데
딱히 수준이 떨어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19/03/15 10:50
후배들인데 참 부끄럽네요. 저 다닐 때 각 과에서 남자대면식이라고 해서 졸업생 남자 선배들이 많이 와서 신입여학생들 누가 예쁘냐 이 정도로 물어본 적은 자주 있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9/03/15 10:55
솔직히 그거 물어보는거도 전 이해가 안됩니다. 졸업했는데 신입생 예쁜게 뭐가 중요한거죠. 더불어 남대도 도대체 왜 있는거지 모르겠고요
19/03/15 11:33
그래서 남대 문화도 2014년 즈음해서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그런 자리에 졸업한 선배가 끼는 것도 모양새 이상하고요. 저희 과는 같이 축구하고 간단히 술 한 잔 한 후 그냥 끝났는데 일부 과는 저런 문화가 분명 있었을 겁니다.
19/03/15 12:25
저는 경인교대 졸업생이고 2015년 과집부를 해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과 예산집행을 맡았는데 과장이 여자분이셔서 제가 남대를 이끌었거든요.
넓은 술집 예약하고 누구 올때마다 인사하고. 진짜 불편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없어졌다면 다행이에요 진짜
19/03/15 10:50
이거보니 예전에 모 회사 다닐때 어떤 정신 나간 신입놈이 사내포탈 여직원 사진 다 긁어서 미스 머시기 선발대회 이런거 했다가 짤렸던 기억이 나네요.
19/03/15 10:51
페미니즘 욕 못한다 = 페미니즘에 동조한다 == 일베 욕 못한다 = 일베 동조한다 ???????????????
페미니즘 욕 못하는 거하고 일베 욕 못하는 거를 동일시하면서 이 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은 전혀 못 느끼는 몇몇의 태도 참으로 이해안되네요. 아니 일베는 범죄,혐오집단입니다. 그들은 신안사고가 일어났던 안일어났던 이유없이 혐오합니다. 신안만 사고 일어나나요. 범죄율로 따지면 더 높은 곳이 따로 있죠. 지금의 페미니즘 문제 많죠. 물론 페미니즘을 하나로 퉁쳐서 말하는 기에는 여성분들 개개인의 주장이 다르므로 힘들지만, 여튼 페미니즘 욕 못 하겠다는 페미니즘에 동조한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이 사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는 태도죠.. 아니 사건 터지면 꼬리 자르지말라고 하면서 나는 다른데~~ 나는 안걸렸는데~~ 이러고 있고, 소위 반페미를 하면 자신이 정의의사도인줄 아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솔직히 둘다 똑같습니다.
19/03/15 10:51
품평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들 하는데 방식이 미개해서 문제죠. 일종의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안지키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크크크
19/03/15 10:55
이번 신입생중에 누가 이쁘더라
이번 신입생1은 이쁜데 가슴이... 2는 얼굴부터가... 3은 오 침대에서 좋을몸매인데? 4는 꽤 반반하네 앙칼지게 생겼어 5 사진보니 신부감이네.... 전자 상황 끌어다가 후자상황 물타기 좀 그만 하세요. 얼평도 못하겠네라느니 저게 뭐 어떻냐느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곡된 쿵쾅이즘 말고 진짜 성평등교육 받으셔야 할 분들 많이 보이네요. 여자는 님들 안줏거리도아니고 친구들하고 히히덕거릴 소재도 아닙니다.
19/03/15 11:18
허허 참...인성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대학이나 취업이 우선이 되다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그렇다기엔 우리 윗세대도 장난 아니었(?)다는데...아몰랑ㅜㅜ
19/03/15 11:33
어느 나이군, 직업군이던 '또X이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정치인, 교수, 기업가 등등 거의 예외가 없더군요.
19/03/15 12:22
어디나 문제 있는 사람은 있죠. 퍼센트의 차이지. 다만 지성과 인성이 전혀 관련성이 없다면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국민성의 차이가 전혀 없어야 할텐데 현실은 상관관계 정도는 있다고 보고요.
물론 이런 사건 터질때마다 지성과 인성은 전혀 관련없느니, 배운 놈들이 더하다느니 신나게 떠들지만. 현실은 지방대에서는 아예 공론화도 못하는데 그나마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부조리에 대한 반발감이 더 크고 사회적 관심도 더 받기에 이런 사건들이 더 쉽게 공론화되는 경향이 있쬬.
19/03/15 11:09
근데 뭐... 이게 비단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몇 년 전에 아이비리그에서는 아예 섹스스캔들? 섹스품평회가 있었죠. 말 그대로 'OO 쩔더라' 수준의..... 그리고 사실 남성만의 문제도 아니라서.... 정상인들로 채우는거는 안 될껄요.... 그냥 인류 전체의 도덕의식이 진보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는...
19/03/15 11:05
얼마전 어느대학 여초과에서 미남대회를 열고 강압적으로 무대에 세워서 품평회를 열었다고 하던데 선을 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한것 같음
19/03/15 11:08
친한 친구끼리 단톡방에서 서로 아는 이성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정도야 대부분의 사람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죠
그게 음담패설 까지 가면 범죄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드러난 경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정도고... 근데 ppt로 점수를 매겨서 공유한다? 이건 지나쳤죠. 범죄의 영역(초상권 침해 및 모독)에 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19/03/15 11:20
아뇨 입장을 바꾸면 안됩니다.
남자랑 여자는 달라서 여자들이 남자 품평한다그래도 그냥 신경안쓰는사람이 많거든요 역지사지는 아예 그 사람이 됐다고 상상해야하는거지 입장만 바꾸는건 사람마다 받아들일수있는 역치가 달라서 나는 괜찮은데? 하고 정당화하기 쉬워요
19/03/15 11:25
입장을 바꿔도 안되야 하는게 정상이죠.
여대에서 저런식으로 남성들이나 남성 연예인 성적 대상화 하면 욕해야 되는게 정상이에요. 성적 대상화는 남성이 하든 여성이 하든 성희롱적인 방법으로 하면 안되는 겁니다.
19/03/15 12:09
잘생긴애들만 혹은 이쁜애들만 모아서 품평한다면요? 못난것에 초점이 아니라 얘는 코가 예술아니냐? 얘 갑빠 봤어? 힙업죽이지 않아? 이렇게 품평을 하고 제가 그중에 하나라면 자세한 내용을 듣는다해도 기분이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
19/03/15 13:52
님은 기분안나쁘지만 기분나쁜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왜냐면 외모가 뛰어나든 못나든 결국 나를 겉모습으로 평가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안그렇다고 다른사람도 안그럴거라는 생각은 고치세요
19/03/16 00:11
사람의 내면을 어떻게 알고 겉모습 이외의 평가를 할까요? 우리가 아이돌 좋아하는것 연예인 좋아하는것 썸녀썸남과 주고받는것 모두 겉모습 때문 아닙니까? 결국에 다들 겉모습으로 평가하면서 아닌척 하는 것이 아닌지 한번 돌아보세요.
19/03/15 11:17
남자중에 나쁜놈들 많으니까 페미니즘에 대해서 반박하지 못할 것이란 얘기는 좀 그렇네요.
몇몇 여자들이 퍽 메리 킬 한다고 여자가 어떻다는 이야기 한적 적어도 전 없어요... 이게 그거보다 훨씬 큰 일이라고 해서, 남자중에 살인자가 있다고 해서 제가 그 죄를 짊어져야 한다는 건지.. 남자중에 나쁜 사람들 있고 그런게 용인되는 듯한 분위기가 있고 분명히 여자에게 있어 좋지 않은 사회풍토야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페미니즘이 지금 벌이는 모든 일이 용인되어야 하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19/03/15 11:24
여자와 사건사고를 연결짓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의 사건사고는 개인의 일탈 또는 남성으로부터 억압된 여성의 감정표출이며 남성의 그것은 사회, 특정 성별 전체의 문제로 취급되죠. 참 특이합니다.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나 스르륵 탑씨 사태 사건 등이 여성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는데 꼭 이런 사건들은 남성이란 성별을 공격하는 빌미로 사용된단 말이죠.
19/03/15 12:12
생물학적 차이죠. 둘다 매력적인 섹스 상대라면.
이 남자 침대에서 어떨까에 대한 남자의 반응은 실력좀 보여줘? 이정도가 대다수일것이고 이 여자 침대에서 어떨까에대한 여자느이 반응은 112죠.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간과하지맙시다.
19/03/15 13:23
그런가요? 여자가 남자를 단기간에 성적으로 도발하기는 정말 쉽지만 반대의 경우는 정말 쉽지가 않은데요.. 남녀 성욕의 강도차를 생각해보면 좀 쉽게 답이 나오질 않을까요?
19/03/15 11:41
페미니즘의 근본교리가 남자는 원죄를 가진 사탄이며
여자는 죄를 지을리 없는 생물이고 혹시나 죄를 지었다면 그것은 사탄으로 인한 반작용일 뿐이다. 수준이기때문에 개인 여자의 잘못을 전체로 이야기하는것은 잘못된것이고 개인의 잘못으로 모는것 조차 잘못입니다. 허나 남자는 개인이 잘못했더라도 같은 사탄의 자식들이기때문에 종족을 욕하는게 당연한 현상이구요. 페미니즘을 이해하려면 여자는 잘못을 저지를리 없다. 남자는 잘못했다 라는걸 기본으로 깔면 추구하는 방향성, 정책들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19/03/15 12:15
생물학적 차이! 남녀의 호르몬 차이가 남자는 공 여자는 수의 경향을 만들잖아요. 개개의 사건에대한 해석과는 별개로 큰 숫자에서 보면 남자가 공격적이고 여자가 피해자일 경우가 훨씬 많죠.
19/03/15 11:19
쿨하신 분들 또 출동했군요. 페미니즘으로 물타기까지.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걸보면 같은 남자지만 그릇된 문화 바뀔려면 수십년은 더 걸리겠다 생각됩니다.
19/03/15 11:26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36901&sc_section_code=S1N3&sc_sub_section_code=S2N15
이런 사건이 여성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면(당연히 아니죠) 원문 사건이 남성 전체의 문제라고 하는 것도 지나친 오바라는 겁니다. 남자만 성욕있고 멍청한게 아니라 여자도 성욕있고 멍청하며,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얼마나 멍청한지 밖에다 광고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는거에요.
19/03/15 11:30
이 기회에 교대 적폐나 청산했으면...
2대 1 경쟁률에 지방은 미달.. 저런 수준의 학생들도 모두 교사되는 교대... 차라리 사범대에도 초교임용 열어서 경쟁하도록 하든가 일반에도 열어서 기회를 주든가... 교대가면 개나 소나 교사가 되면 저런 분들은 어떻게..
19/03/15 14:58
법적으로 초등 임용은 열려있습니다만 응시 자격이 초등 정교사 자격증입니다. 초등 정교사 자격증을 따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어요.
19/03/15 11:47
실제로 에타에 얼평하고 ppt로 만들어서 갖다 바쳤대(심지어 직접본것 아님) 라고 글쓴걸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쓴 기사긴 합니다.
요즘 기자하기 참 쉽죠.
19/03/15 11:40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본문 사건이 정말 사실 맞나요? 주작냄새가 너무 나는데.. 졸업생까지 모셔와서 애들 얼굴을 ppt로 정성들여 만든다고요?? 팀플 ppt 만들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요
19/03/15 11:51
애초에 기사 소스조차
누가 에타에 막 얼평하고 ppt까지 만들어서 바쳤"다더라" 라고 쓴걸 그냥 사실이라고 치고 갖다 쓴거라.. 요즘 진짜 킹님갓고 너무 심한듯
19/03/15 11:56
아마 파일같은게 없어도 얼평같은거야 사실일 가능성이 높으니 사과하는순간 파일건도 사실이되어 까일거고
파일있으면 진짜니까 까일테니까 까면될듯(?)
19/03/15 11:46
10년 전에 읽은 한 소설책이 생각나네요. 제목도 기억 안나는데 마지막 대사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넌 생선이야 생선!"
19/03/15 13:07
사립학교 애들 나오는게 맞긴 할거에요. 주인공이 여자고... 마지막 대사가 아니었나요? 남학생의 저 대사가 너무 찌질해서 마지막 대사로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후반부 챕터 마지막이었나..
19/03/15 12:01
본문과 별개로 아직도 레디컬 페미니즘은 일부라며 페미니즘 포장하는건 신기하네요. 2~3년전도 아니고 이제 좀 인정할때 된거 아닌가요? 일베에는 여러게시판이 있고 다 극단적인 쓰레기 짓만 하는건 아니다=페미에도 여러갈래가 있고 다 레디컬 페미니즘처럼 극단적인 쓰레기는 아니다. 너무 비슷해보이는데 나만 그런가요? 거기에 얼마 없는 온건 페미니스트들이나 단체들 찾아보면 대부분 메갈 워마드 옹호하는 중이거나 했던 적이 있던데 크크
19/03/15 12:17
글쎄요. 그럴만해서 얘기가 나오는거지 피지알에 페미니즘 포장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저도 대한민국에 남혐이 존재하는 이유를 어느정도 알것같거든요.
19/03/15 12:30
https://www.fmkorea.com/best/1664916832를 보면 여혐이 존재하는 이유 알 것 같나요? 그밖에 자칭 페미니스트들의 화려한 행적을 통해서 여혐의 당위성을 인정하시나요? 저는 근래 조명되고 있는 승리 장자연 사건등은 부패하고 통제되지 않는 권력의 문제이지 [남성]과 [남성문화] 문제로 몰아가는 페미니즘의 방향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19/03/15 12:24
위에 언급된 여초과에서 이루어진 남성 신입생 품평회가 이거군요.
https://www.fmkorea.com/best/1664916832 이런 것도 남성 문화의 폐해고 페미니즘이 있다면 해결이 될까요? 아뇨 페미니즘 이전에 본문의 사건과 더불어 상식의 문제입니다.
19/03/15 12:30
품평회가 잘못된건지는 저는 생각을 정리좀 해봐야겠습니다 외모또한 현대에 와서는 능력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능력이나 실력에대해선 품평이 가능한데 굳이 외모만??이란 느낌도있고
말로 하는 성희롱에서도 모멸감이나 모욕감을 주는 언어에 비해 너무 쓰레기 취급받는다는 느낌도 들고 전반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봐야 할듯 싶네요
19/03/15 16:49
그래서 기준이 에매하다는거죠 그런데 사실 체중에 관해선 타고나는게 더 크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깐요 외모가 스팩이라고 얘기하지만 기업 입사성적서 같은데 외모칸이 있고 거기에 점수가 매겨져 있으면 난리나겠죠
19/03/15 17:02
그건 다른 타고나는 재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공부쪽은 재능이 예체능보다 더필요하다는 연구결과도있고요 기업에 그런게 있으면 당연히 난리납니다 직무관련성이 떨어지니까요 다만 영업이나 서비스직에한 외모에대한 평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도입이 안되는건 도덕문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19/03/15 18:24
아예 유럽쪽에선 입사시에 사진을 요구하는 것을 막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이름(인종이나 종교를 짐작할수 있어서..)도 안 넣는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더군요
19/03/15 12:33
이걸 물타는 사람들이 있네요.
이건 기본 예의와 상식의 문제죠. 사회생활 하면서 이성 동료, 선배, 후배에 대해 구두라도 품평회 함 해보세요. 어떻게되나.
19/03/15 12:34
본문은 언급할거리가 없는 수준이고 비꼬는게 아니라 댓글보다 피지알의 성인군자스러움에 또 놀랍니다. 여기엔 정말로 그런 얘기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근데 현실에선, 술자리 같은데서 친한 동성들끼리 뒷담회스럽게 이성 얘기 하는게 소수들만 하는 특이행동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엄격하게 가치판단 해봐라라고 하면 잘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참.. 모르겠네요. 20대 혈기왕성한 남자애들이 모여있는데 여자얘기가 화제에 안오르는걸 상상하면 그게 더 특이한 느낌입니다.
19/03/15 12:46
댓글만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여기가 세상 성인군자만 있는 소수서원이구나 싶지만, 조회수 감안하면 또 아니죠.
여 달린 댓글이 300개 가량인데, 논쟁이 일어난 거 감안해서 많게 잡아도 200명 정도만 댓글을 썼어요. 반면, 조회수는 지금 1만 가까이 올라갔는데, 본 사람이 또 보고 또 보고 했다 쳐서 1/4토막을 내도 2500명이 이 글을 봤다 칠 수 있거든요. 많게 잡아 200명이 적게 잡은 2500명의 의견을 완벽히 대변하는가? 그건 또 아니니..
19/03/15 12:39
이런걸 어떻게든 정치적 성향 문제로 엮어가려고 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그 전에 이런 건은 사람이 덜 된 건입니다. 상식의 문제에요.
극단적 성향이 아니라 온건한 성향이라도 남의 인권을 짓밟으면서 성립하려 하면 안되죠. 이건 그냥 범죄행위인데요. 생각을 좀 하고 살아야죠.
19/03/15 12:45
[공부하세요]라는 말을 뒤에서 크크 비웃기만 했는데. 덧글이 정말 절망적이네요. 오우야 소리야 혼자 속으로 하고 표현 안하면 되는걸....
19/03/15 12:48
1) 자기 머리 속에서만 할 수 있는 것과 2) 술자리에서 낄낄거리면서 할 수 있는 것과 3) 대놓고 하면 안되는 것의 차이를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누구나 할 수도 있는 거지만 두번째는 공개되면 욕먹어야 할 일이고 세번째는 처벌받아야 할 일입니다. 본문은 세번째라 실드하지 않지만 두번째로 물타기 하는 것도 보기 안 좋습니다.
19/03/15 12:49
본문의 ppt 만들어서 제출하고 했던 놈들 = 비정상. 또라이들
동성친구들끼리 이성 이야기하면서 걔가 젤 이쁘지 않음? 같은 이야기 하는것 = 정상 동성친구들끼리 이성 이야기하면서 야 걔 개꼴림 X먹고싶다 같은 이야기 하는것 = 비정상. 저는 이렇게 인식하고있었는데요. 제가 정상이라고 판단하는 두번째 줄도 비정상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신데 제 의식수준이 비정상인가요?
19/03/15 12:49
몇몇 댓글 보면 참..
페미니즘이 필요한지는 몰라도 성폭력 예방 교육은 꼭 필요한 것 같네요 그래도 교육대상에 여자도 포함시키면 불만 없으실 것들 같아서 다행입니다.
19/03/15 13:34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특별히 드릴 말은 없지만, 피지알에서도 말씀하시는 것만큼 당연하게 여겨지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9740&divpage=16&ss=on&sc=on&keyword=성폭력
19/03/15 13:43
성폭력 예방교육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한심한 수준과 페미니즘이 결합된 교육 내용이 문제인거죠. 비슷한걸로 안보교육이 있죠 근데 명박근혜 시절 그 수준과 방향성이 어땠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현재 성폭력 예방교육도 그렇습니다.
19/03/15 12:51
PGR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여자에 대한 품평 한마디도 안하는 성인군자가 많다 (X)
PGR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여자에 대한 품평을 하더라도 자랑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난 한다고 당당하게 말하진 않는 일반인이 많다 (O)
19/03/15 12:53
이 사건은 단순히 품평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자기가 만난 이성에 대해 품평하고 뒷담까는거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 수준을 크게 넘었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같은 품평이라도 규모가 다르고 무대가 다르고 방식이 다르면 완전 다른게 됩니다.
위에서 고스돕이 쩜 백원이냐 만원이냐에 비유를 했는데, 또 다른 비유를 해보자면 이 사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인대회에 출전한' 느낌이랄까요. 마치 그런 격입니다.
19/03/15 12:58
댓글이 희안하게 흘러가네요. 이미 논점은 벗어났지만, 굳이 따지자만 술자리에서 이성이야기를 안하는 사람들이 성인군자라고 조롱당하는게 아니라 그런 이야기밖에 할게없는 친구사이가 조롱당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친한친구들끼리 모여도 누가 들으면 민망할만한 이야기는 안해요. 필요도 없구요. 훈련소 들어갔을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X스하고 싶다고 외치며 하루종일 음담패설을 하던 분들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뭐 따지고보면 그때도 20명 남짓한 인원이었지만 하는 사람이 더 많기는 했습니다... 불알친구도 아니고 불과 한달 같이 있었는데도.
19/03/15 12:59
뭐 외모품평회 안하는 사람들도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서 외모 까다로운건 하는놈이나 안하는 놈이나 거기서 거기고 이성의 매력에 대한 표현 방법도 외모 품평회 안하는 사람이라도 에둘러 외모 슬며서 비껴가면서 성격이 좋다, 매력이 있다고 표현하지만 잘생기고 이쁜 사람을 앞뒤 거르고 찬양하며 본인의 외적 미모에 집착하는건 대한민국 전국민이 그렇습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다같이 외모품평회하면서 너는 가슴이 작고 나는 어깨가 넓은데 다리가 짧고 적나라하게 서로 발싸하면서 이것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서로들 천천히 깨달아가는 장이 되었으면 하네요. PPT만든건 좀 또라이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쟤네들이 외모지상주의자가 된 것이 저들이 수준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솔직한거죠. 이건 별개인데 유독 개인의 바람직하지 못한 사생활이 유포된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꽤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네요. 야동보면서 자위하면서 품번 사이트 들어가서 점수 매기는거나 PPT만드는거나 어디다가 광고하지 않는 이상 뭐가 다릅니까? 저걸 뭐 품평회 대상이 된 여자들한테 보여주려고 만든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SNI 차단으로 국민 사생활 감시한다며 정부 욕하지 말고 남들 사생활 헤집어 파내서 방망이질이나 하지마세요. 부적절한 사생활에 대한 감독으로 청정사회 만든다구요? 그럼 SNI차단하는게 백번 옳은 말이네요
19/03/15 13:14
[SNI 차단으로 국민 사생활 감시한다며 정부 욕하지 말고 남들 사생활 헤집어 파내서 방망이질이나 하지마세요. 부적절한 사생활에 대한 감독으로 청정사회 만든다구요?] 여기에 동의합니다. 단톡방, 개인의 이너서클 유출 문제는 사생활하고도 엮이는 영역인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이런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록 인터넷이나 개인 통신 내역 검열도 당연한 수순으로 가는 거죠...
19/03/15 13:17
외모만 받쳐주면 정준영같이 인성이 개쓰레기라도 평생 먹고살 돈 벌어다주는 곳이 현대 사회니까요.
그래도 상식있는 일반인이라면 저런 짓 안하니까.. 저들이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인데 그게 꼭 100%쟤들 잘못이라기보단 사회의 책임도 일부 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9/03/15 13:42
남학생들이 여학생 얼굴 평가하고 다니는 현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거나, 몰래 녹음기를 설치했거나, 휴대폰을 해킹해서 알아내는 등으로 알아낸 거라면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겠죠. 그러나 스스로 보안의식이 약해서 이런 거 못 견디는 남학생까지 참여시켜서 보여줬거나, 자기들끼리는 방음에 신경썼는데 옆에 지나가는 여학생들이 소리를 들었거나, 아니면 창문 밖으로 보였거나, 이런 식으로 외부에 알려진 것이라면 '단지 그들의 사생활일 뿐'이라고 쉬쉬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19/03/15 16:06
그럼 이런식으로 여초사이트 비밀게시판 들어가서 어디가서 원나잇 하다가 낙태한 썰 하나씩 이잡듯이 다 잡아내서 인민재판(언론)에 올려야 되나요? 저들이 어디가서 공개적으로 품평회 열어서 세미나 하지 않은 이상 자신들끼리 돌려보는 건 명확한 사생활이죠.
19/03/15 17:15
남의 사생활을 악의 없이 알게 되어도 사생활이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고, 알게 된 사람은 설령 그 앎으로 인해 자신이 손해를 입었더라도 자신의 손해에 대처하지 말고 비밀로 해야 한다는 건가요? (예를 들면, 일군의 학생들이 교내 강의실을 빌려서 강의실 컴퓨터에다가 성희롱 내용이 포함된 ppt를 올려놓고 봤는데 실수로 삭제하는 걸 잊었고, 다음에 강의실 쓰는 사람이 그 ppt를 실수로 열어봤을 수 있죠.) 지금 이 사건은 어떻게 사생활이 노출된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19/03/15 17:23
사생활이 언론을 타서 인민재판이 열리는게 매우 불편하다는거죠. 이게 무슨 사회적으로 크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니고요.
어디서 누가누가 사생활에서 더럽더라 -> 방망이질할 권리 획득.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뭐 1차 원인 제공자는 따지고보면 언론이긴 하네요.
19/03/15 17:41
내 욕구대로 살기 위해서 남에게 해를 맘대로 입혀도 되지는 않습니다. 이번 건은 사생활이고 뭐고 어떻게든 노출이 됐으니 적어도 저 서울교대 여학생들에게는 피해를 준 것이고,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위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될 행위입니다. 언론을 안 탔으면 학교 구성원들에게만 욕을 먹을 일이 저 기사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일이 돼서 가해자들이 좀 정신적으로 필요 이상의 공격을 받을 수는 있겠는데, 그건 모든 범죄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언론에 보도될 때 항상 있는 문제고요.
19/03/15 17:21
(또 다른 선의로 남의 사생활을 알게 되는 경우라면, 성희롱 ppt를 돌려본 사람들이 이후 술집에서 취해서 별 생각없이 그때의 경험을 떠벌리다가 같은 술집에 있던 사람들이 들을 수 있죠. 만약 그 성희롱 ppt에 나온 사람 본인이 들었다면, 그 사람에게 '사생활이니까 간섭하지 마라'라고 할 수 있을까요?)
19/03/15 13:57
글쎄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욕처먹고 정학됐는데 서양 기준으로도 거부감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세계가 잘못됐단건 좀 말이 안되구요. 그리고 품번은 상품이라 좀 다르긴 합니다.
19/03/15 16:12
아니, 그 배우는 그게 칭찬이니까요 꼴리게 하는게 직업인데. 와 너 내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는 배우는 칭찬이죠. 주위 여성한테 해보세요. 죽빵 맞죠.
누가 누구는 이쁘다 정도로 뭐라 합니까. 근데 누구 꼴리다 따 먹고 싶다 이러면 전 그 사람하고 거리 둘 거 같네요. 이 건은 아예 피피티 만들었고 이건 서양 가도 기피대상 쌍욕감이고요.
19/03/15 17:20
그러니까 그런 사고방식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어디 야동배우면 생기고 일반인이면 안생기겠냐는거죠. 그럼 뭐 여자 연예인 아이돌은 꼴리게 하는게 직업이니 맘껏 품평회해도 되는 부분인가요? 그리고 PPT만들어서 학예회라도 했어요? 내집단에서 돌려보는건데 그걸 왜 간섭하는거에요. 우리 똘똘이군이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요. 그걸 밖으로 표현하는 사람들과 거리두고 싶으면 거리 두시면 됩니다. 근데 같은 욕구 가지고 있으면서 욕하지 말라는게 제 요점이죠.
19/03/15 17:29
뭘 생각을 하든 말든 상관없어요 입 밖에 안 꺼내면 됩니다. 꺼낸다쳐도 같은 족속끼리 끼리끼리 놀면 돼요.
근데 멍청하게 ppt 만들었죠? 이런 게 유출이 안 될 거라 생각하면 진심 머리가 모자란거고, 이런 건 어디서도 욕 안 먹는 곳이 없다니까요? 아니면 뭐 전세계가 위선투성이라고 하실거에요? 크흐흐흐 소셜 네트워크 보니 서양은 더 가차없던데
19/03/15 13:08
본문은 범죄행위죠. 근데 이거 가지고 페미 어쩌고 하는건 말그대로 음주운전은 술과 자동차때문이니 술 금지하고 자동차 생산 금지하자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이야깁니다. 문제는 사람이에요. 저런 ppt 만들어서 공유하는 사람이 문제라고요. 페미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남성염색체가 잘못됐다고 하는 부류고요.
19/03/15 13:30
페미가 죽창질 하기 전까지는 문제가 안됏던 일들입니다. 저는 더 많은 죽창질 신나게 해서 결국 바운더리.정하고 서로가 조심하는 세상오면 좋겟어요.
19/03/15 13:29
주변에서 유흥이야기해도 걍 대꾸 잘 안하고
얼평해도 걍 하하 하면서 대응 잘 안합니다 친한 사람들은 그런이어기 먼저 꺼내는 사람 없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기본 상식...아니 상식이라기보단 인간으로서 품위나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적어도 아는 사람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요. 연예인은 예외입니다 하하하하하 성적 상품 그 자체니까요. 이것도 모순이긴하겟죠.
19/03/15 13:39
연예인 중에서도 미성년자가 있고... 성인이 있고... 섹스어필을 무기로 삼는애들이 있고... 청순한 애들도 있고... 요즘엔 뭐 유면 스트리머라던지 BJ나 유튜버같은 일반인은 아닌데 연예인도 아닌 그런 애들도 있고.... 연예인이라고 누구까지는 얼평몸평 해도 되는지도 사람마다 기준이 수백가지 될 듯 하네요
19/03/15 13:43
미성년자는 그래서 보통 논외로 하죠.
그외에는 어쨋든 최소한 자기스스로 '상품'으로 시장에 나온거니까요. 뭐 노예계약이나 어쩌다보니 뜨려고 어쩔수 없이.노출 노선 탓다 이런 케이스도 있을 수 있고. 뭐 저만의 기준이고 결국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고 누구는 저도 결국 일부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쓰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19/03/15 14:23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많아요.
근데 그건 카롱카롱님이 품위있는 사람이라서지, 어느정도의 타인 외모평가는 살면서 으레 하기 마련이긴 하죠.
19/03/15 13:58
https://m.dcinside.com/board/powerlifting/102846?headid=&recommend=1&s_type=all&serval=친분
일반인 기준 최상위 스트렝스+ 꼬비대(..) 성공한 남성이 외모 뒷담화 들은 케이스... 사실 이런건 남녀구분 없는게 맞죠
19/03/15 14:16
피지알 유저들중 대인관계가 비교적 좁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비교적 외향적이고 잘 노는 그룹부터 너드 그룹 등 이러저러한 성향을 가진 그룹들도 많이 만나는데, 그분들도 다 직간접적으로 외모가 어땠느니하고 그럽니다...(물론 끼리끼리만난다고들 하시겠죠...) 근데 뭐 이쁘다 어쨌다 했다고해서 도덕적으로 비난받고 폭격맞는 피지알 댓글이 더 신기하네요...
19/03/15 14:27
뭐 이쁘다까지는 상관없는데
정도의 차이가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누구누구 이쁘드라 이런건 그러냐?정도로 대꾸하는데 누구누구 가슴 크고 따 먹고 싶다 이런건 '음..별로 듣고 싶지 않았는데' 생각하거든요.
19/03/15 14:36
첫째로 게임사이트인 이상 그런 성향이신분들이 많은건 어느정도는 맞말
둘째로 익명성을 무기로 인터넷에서 막 나가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반대로 익명성을 무기로 인터넷에서만은 본인의 실제모습 이상으로 도덕적인 모습을 보여줄려는 경우. 그러는 이유는 키배뜨기 편하니까. 셋째로 각자가 같은말듣고 딱 하고 이미지화되는 그림이 다른점. 지금보면 단순 예쁘다 소리도 왜 하냐하는 사람도 있지만 '외모품평' 이라는 글자에서 느끼는 발언수위가 다 제각각이에요. 거기에 난독에 리플 안 읽고 쓰는 리플까지 겹쳐서 혼파망.
19/03/15 14:43
인간은 생각의 자유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무슨 생각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밖으로 나가면 그 때부터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왜 예전부터 세치 혀를 잫못 놀리면 안된다고 했겠습니까. 친한 친구들과 음담패설을 해도 그나마 용인된다는 것은 그 분들이 매우 친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처음 만난 사람과 음담패설이 가능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위에 보면 본인 애인에게도 못할말을 술자리니까 해도 된다고 써놓은 분들이 있네요. 뭐 사람들은 다양하니까요. 범죄자부터 도덕군자까지 모여사는 곳이니 이해해야겠죠.
19/03/15 14:56
들키지 않으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문제가 없단 소린 아니고, 지들끼리 뭔 소릴하든 누가 안답니까. 근데 들켰으니 당연히 문제가 되고 욕 먹어야죠. 별 수 있나요
19/03/15 15:16
본문의 행동이 저속한 건 충분히 알겠는데, 때와 장소가 문제지 서로간 외모 품평 자체를 죄악시하는 건 너무 위선이에요.
다소 저질스런 언어가 용인되는 사적 영역이 있기 마련이고, 무언의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들이죠. 여기에 공적인 규범이 침투할 필요가 없어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때와 장소를 구분하니까요.
19/03/15 15:20
점점 신기한 사이트가 되어가는 중
정준영 승리 건이야 아직 조사가 끝난게 아니지만 본인들이 인정한게 있으니 그렇다 쳐도 국밥집에 날뛰던 사람들이 지코에겐 관심법 시전중이고 이 사건에는 성 상품화 성희롱 이야기 나오는데 정작 몇 글 아래 헌혈글 외모품평에 대해서는 불편한 사람들 많다고 조심하라질 않나 네 뭐 다 다른 사람이겠죠 설마 같은 사람 잣대가 그렇게 파전마냥 펄떡펄떡 뒤집히겠습니까
19/03/15 15:55
대다수가 그럴거고 뭐 현실과 넷상의저도 떳떳하진 않습니다만 위선 부리는게 역겹다 이거죠. 크크 본인들은 고고한척 하면서 타인에게 그 잣대를 강요하는거 보면..
19/03/15 15:51
일부러 떡밥을 쥐고 있다가 흘리는 걸 수도 있죠... 솔직히 지금 돌아가는 거 봐선 남녀갈등으로 줄줄이 터지는 거 덮으려는 듯해서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19/03/15 15:55
왜 옛날에도 칠판에 우리반 여자애들 외모순위 적어놓고 품평해댔엇잖아요 대학가니까 피피티로 발전된거겠죠. 옛날에는 여학생들이 싫어하고 선생님께 일러바치고 울어도 그닥 문제될거 없이 묵살되고 지나갔지만 지금 세대는 옛날처럼 '평화롭게' 마무리되는 세상이 아닌거겠죠 많이 발전된거 같습니다
19/03/15 19:01
음..옛날일이라서 공공연히 하는걸 보고 듣고 한거라 증명이 곤란하네요 피피티처럼 자세히는 안하고 그냥 순위메기는 거죠 나머진 그냥 여담식으로..
19/03/15 16:35
스스로 시대 변화의 첨병을 자처하고, 거추장스런 의견을 반동 취급하는 건 파쇼의 태생적 버릇이죠.
볼셰비키, 68혁명? 유구한 역사를 읊조릴 필요가 없어요. 이들의 결말은 역사의 주인이 아니라 몰락한 빌런으로의 전락이었고요. 'ism'을 찬송하며, 도태 따위 입에 올리는 분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미래이기도 합니다.
19/03/15 16:37
페미니즘의 존재의의의 예시로는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가입하는 행위를 하는 남성의 존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을 지지하던 정치인들 상당수가 스스로 지지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증명하고 있네요.
19/03/15 17:16
A.동성친구끼리만있는 자리에서 이성 얼평한다=정상
B.동성친구끼리만있는 자리에서도 이성 얼평안한다=정상 C.얼평하는데 아예 PPT까지 만들어서 돌려본다=비정상 A랑 B는 성격차라서 서로 선비니,수준미달이니 할거없고 그냥 그러려니하는게 맞습니다. 난 전혀 저렇게 안한다고해서 고상한척이니 선비라느니 할것도 없고 반대로 얼평한다는 사실자체로 저질스럽다느니 수준이하의 인간으로 몰것도 없는게 사람사는 사회에 얼평 없는다는게 말이 안되죠. 걍 인류역사상 얼평이 없었던적이 없는데. 여기서 기사의 내용은 C인데 이건 욕처먹어야 마땅하죠. 애초에 PT까지 만들었다는건 이미 용인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는거니까. 다만 A와 C는 엄연히 별개의 케이스인데 A도 결국은 C라는 기적의 삼단논법이 B에서 주장된다면 개싸움 나는거고요.
19/03/15 19:14
이건 얼핏 생각하면 맞는 논리 같은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냥 와장창입니다.
우선 어느 케이스건 성소수자가 껴드는 순간 와장창이고요 얼평을 남녀 섞어서 해버리면 정상 비정상 구분이 안돼서 또다시 와장창이고요 마지막으로는 동성간의 얼평이 용인되기 때문에 또 와장창입니다. 동성인데 그 동성의 얼굴이 ‘일반적’으로 모두가 못생겼다고 할만한 수준이라면 얼평이 용인될 수 있나요? 안면 외모와 상관없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장에서는 용인될 수 있나요? 어느쪽이든 와장창이죠. 미쓰김 오늘 예쁘네가 안되면 이번에 새로 들어온 남자 신입 얼굴 개빻았더라도 안되는 겁니다.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죠
19/03/15 17:41
운영 메시지
회원 상호간 혹은 불특정 회원 다수에 대한 비방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 댓글들 가운데 제재 소지의 댓글들에 대해서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에서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신고가 매우 다수 접수된 건이 많아서 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재하지 않거나, 방관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19/03/15 17:47
일단 외모품평쩌는 연예게시판부터 없애는게 좋을거 같네요. 프듀 관련 글은 나올때마다 빠른 삭제해야할듯.
당연히 ppt 까지 만들어 이러고 노는건 좋지 않지만 무슨 사적으로 외모 이야기하는 것까지 나쁜거라고 이러는지.
19/03/15 18:19
예쁘다/잘생겼다 외모 얘기 -> ok.
Ppt 배포 -> 제정신 아닌 사람 두개가 다른데 교묘히 ppt 배포를 섞으며 pgr 아싸모임 드립까지 치는 별별 이상한 사람 많네요.
19/03/15 18:26
친구들끼리 "야 저 여자 이쁘지않냐?" - 이정도면 뭐 사실 누구나 다 하잖아요.
이건 ppt로 만들어서 배포하니까 문제지 사실 그정도 한다고 하면 애초에 제정신이 아니겠지만
19/03/16 12:41
일단 피카츄 배를 만져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페미니즘이고 성별이고 나발이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사건이 사실이라면, 그냥 당사자들의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부족하다는 소리로밖에 안보입니다.
19/03/16 13:01
당연히 여학생들에겐 성적으로 불쾌한 일이테고, 그러니 성희롱이고 조사 받고 학생들 적절한 벌 받으면 될 일이지.
페미니즘에, 예전에 어땠다, 선비질, 남자들 다 그러지 않나..등 댓글들이 너무 산으로 가네요. 술자리, 카톡에서 이성 품평, 모든 종류의 뒷담화는 하는 건 자유고, 걸리면 당사자가 느끼는 감정이 있을테고 그 것에 따라서 그 댓가를 치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