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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18:58
질문 게시판에 올렸지만 인터넷이 안되서 휴대폰 인터넷테더링으로 노트북 연결해서 생활중인데 이 데이터 소진량을 KT에게 복구요청하는게 진상일까 아닐까 내적갈등이 엄청나네요.
18/11/24 19:08
마포구민입니다. 엄청 느린 상태로 됐다 안됐다 합니다.
동네 밥집과 커피숍들이 포스기 먹통으로 장사를 잡거나 돈을 못받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크크 집앞 부동산 직원들은 강제퇴근 당했더군요. 집이 죄다 kt라 인터넷, iptv 다 안되서 다운받아둔 영상들 보면서 책을 읽고있습니다. 댓글 등록 네번째 시도합니다.
18/11/24 19:28
집이 용산인데 인터넷 iptv 심지어 핸드폰 데이터까지 안터져서 하루종일 답답해 죽는줄.. 어쩐지 아침에 대기열 없이 로아 접속이 되더라니.. 접속이 되는데 왜 하지를 못해 ㅠㅠ 용산 밖으로 나오니까 딱 한강 건너자마자 기가막히게 잘 터지네요 ㅠㅠ
18/11/24 19:29
어쩐지 아까 아예 안 터지더라구요 핸드폰 고장 난 줄....
용산에 영화보러 갔다가..어플 안 켜져서....표 뽑고 들어갔네요
18/11/24 19:31
은평구 주민인데 kt전화는 하루종일 먹통이다가 오후 4시 정도부터 통화 가능해졌고 kt인터넷은 여전히 안됩니다. ip티비도 안되고 스카이라이프로 위성티비만 보고 있습니다. 동네 슈퍼마켓 미장원도 전부 카드결제가 안되서 현금 결제중입니다.
18/11/24 19:31
일단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천만다행이긴합니다.
핸드폰부터 집안 인터넷 티비까지 전부 케이티를 써서 화재 진압초기에는 아무것도 안됐습니다. 화재는 날 수 있는데.. 백업 플랜은 이해가 안갑니다 뭐 케이티뿐만 아니고 국내 이동사들 모두다 마찬가지겠죠. 기간망 산업 사업자로 돈 쓸어담고 있으면 사실 백업 시설을 이리 저리 분리해서 특정 국사 하나가 무너지더라도 몇 시간내에 서비스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유지 비용이 배로 들어가니 안하는거죠. 나라에서는 이런 부분을 파고 들어야 할건데 그럴만한 의지는 없고 이용자들만 며칠 불편해 하고. 천원단위의 보상금 받고 잊혀질거라 좀 화나긴 합니다
18/11/24 19:34
서대문구 사는데 오늘 하루만 농담 안하고 재난문자 7번은 온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이고 핸드폰이고 다 SKT라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18/11/24 19:53
마포구민인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저는 괜찮은데 게스트하우스 하는 동생네는 예약 문제때문에 전전긍긍. 지금도 우리 전화 빌려서...
18/11/24 20:17
여의도도 난리인데 아마 1,2일 사이에 복구 한다는 유선망이 여기에 집중되지 않을까 싶네요. 월욜에 장 열리기 전에는 복구가 돼야 더 큰 문제가 안날테니.
18/11/24 20:17
마포구인데 편의점 결제도 안되고 컴터써야해서 피씨방가야되고 난리네요 크크 저녁에 가족끼리 모였는데 티비도 못보고 거기에 무수한 핫스팟의 요청이..
18/11/24 20:34
사무실이 KT 빌딩 옆이라 빌딩 지하에서 연기 새나오는 모습이 아주 잘 보이더군요...
덕분에 인터넷 크리 먹고 사무실에서 대충 할 수 있는 일만 끝내고 나왔는데 월요일에도 복구 안 되면 헬게이트가 열릴..
18/11/24 21:12
TV 없고 KT 인터넷, 스마트폰 KT 통신사 쓰고 있습니다.
11시 반까지 인터넷 잘 하다가 갑자기 안되서 아 왜 인터넷 안돼 하고 리부팅 후 폰을 봤는데 폰도 안됩니다.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안됩니다. 순간 전쟁 난줄 알고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_-;;; 일단 배고파서 밥 먹고 1시간쯤 지나면 되겠지 하고 오랜만에 책장에서 책 꺼내서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1시 반쯤 되서 일어났는데 아직도 안됩니다. 다행히 폰은 3G 전환이 되긴 했는데 카톡 메세지만 간신히 됩니다. 메세지 치면 10분후 쯤에 전송 되어 있더라구요...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물어서 불이란걸 확인하고 안심했습니다. 크크... 성수동에 6시에 일이 있었는데 그냥 2시 반쯤 나왔습니다. 2호선 타고 가는데 아현에 가까워지니 아예 통신이 두절되더군요. 아현 지나니 보이는 LTE 표시가 어찌 그리 반갑던지... 지금은 LTE 통신망은 복구가 됬는데 아직 인터넷은 요원한듯 합니다... 만 핫스팟으로 하고 있습니다.
18/11/24 22:27
이제 인터넷 되는데 낮에 외식할때는 케이티 덕에 강제 현금결제 했네요.
가게는 이렇게 현금결제면 이득일까 손해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8/11/24 22:29
아까 식당에 갔는데 요즘은 다 카드로 결제하다보니 거스름돈이 갑자기 바닥나서 백원 이하는 안받으시더라고요. 오늘 하루는 가게들이 손해를 많이 봤을것 같습니다..
18/11/25 00:47
제가 일하는 곳은 가장 바쁜 날이 토요일인데...ㅠ.ㅠ
매장 기록이 전부 웹 접속인데 아무것도 안되어서 손님들께 기록지 나눠드리고 연필로 적게 하고, 카드 결제가 하나도 안되어서 현금 결제와 계좌이체. 심지어 계좌이체하는 손님이 kt이용 고객이면 sk폰 쓰는 직원 테더링 해서 잠깐 연결해서 인터넷 뱅킹.ㅡㅡ;; 퇴근 무렵 손님이 몰려서 방금 퇴근한 직원에게 전화해서 잠깐 다시 와달라고 하려고 보니 제 폰이 kt라 전화 할 방법 없음... 혼자 우왕좌왕하다 방금 퇴근하고 보니 몸이 완전히 물에 젖은 솜 같이 축 쳐지네요. 그래도 kt회선 쓰는 pc방에 비하면... 하아~ 한숨만.
18/11/25 01:17
마포역쪽인데 아직 kt인터넷 티비 살아날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배달음식먹으려다가 전화안되서 배민으로 시켰는데 예상시간기 1시간 30분정도 뜨길래 일단 기다려보자 하고 있다가 2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음식점은 유선이라 통화 불가...) 주문 누락이라면서 다른 주문 미루고 바로 만들어서 10~20분 내로 갖다 준다고 하면서 그래도 지금 주문해줄까요? 라길래 갖다 주세요라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10분뒤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음식점 사장님이 전화주셨더라구요. 누락되서 죄송하다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만들어서 드릴까요? 취소할까요? 하길래 무슨소리냐 아까 배민고객센터에 해달라고 했다... 사장님 왈 우린 전달받은게 없다. 라고 하시길래 결국 취소해달라고 했네요.. 짜증이 너무 나고 배도 고픈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넘길수밖에 없었네요. 완전 아비규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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