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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18:13
이건 조금의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꼭 의혹을 부정하고자 함은 아니고 신중을 조금 기해보자는 정도입니다.)
2011년에서 2014년 까지는 명품식탁 쇼핑몰과 황교익 씨의 관계를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이후로는 그런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황교익 씨가 방송에서 매실 관련 발언을 한 것은 2016년으로 보이는데, 이미 사업적 관계가 사라진 시점에 한 발언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8/10/08 19:0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3/2013050301349.html?Dep0=twitter&d=2013050301349
황매가 좋다는 발언은 그 전부터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 기사의 내용 정도는 문제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86 12년에도 비슷한 발언을 한적은 있는데 이때는 그냥 황매가 더 맛있다고만 하고, http://www.nocutnews.co.kr/news/4605374 2016년 방송에서는 7~8년 전부터 이야기 해왔다고 하고 있습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50810023963134 황매 알리기 운동을 하시는 분이 사업하시는 곳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6230453397016 17년에는 매실에 관란 참거짓 기사가 나왔는데 여기서는 독성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나오네요.
18/10/08 17:42
지식 깊이로는 취미생활을 깊이파는 일반인 수준이고
SNS 하는걸 보면 진중권이 떠오르죠 전문가도 가끔 틀릴 순 있지만 황교익은 너무 많이 틀리고 인정을 안해요
18/10/08 17:54
국가별 설탕 섭취량은 근거자료가 조금 애매하네요. 그래프는 과자, 음료수등 전체 군것질을 포함한거 같은데 황교익은 순수 식사 기준으로 말하는거 같으니.. 물론 외국은 빵이나 도넛등도 주식으로 삼으니 저 순위가 그대로 유지될수도 있고..
18/10/08 17:58
황씨가 좋아하는 일본을 예로 들어보면 예전에는 일본음식이 담백하고 간이 적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여행객이 넘쳐나는 시점이 되고 인터넷이 발달하자 그건 거짓말이고 일본 음식(식사)이 더 짜고 더 달다는 게 밝혀졌죠. 그래서 이젠 그게 상식이 되었는데 설탕에 대해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여행은 커녕 일반적인 일본식 식사를 먹어본 적도 없는 게 되어버린 거죠. 결국 과거의 편견 가득한 이상한 지식만 가지고 있다는 게 되어버린 겁니다.
18/10/08 19:46
그 부분은 황교익씨가 외할머니(일본 교토에서 반찬가게를 하셨습니다-유머게 가시면 나옵니다)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 음식에 입맛이 길러져서 그렇다고 봅니다 - 이것도 유머게 그글에 나오는데 옛날 교토가 일본치고 엄청 심심하고, 담백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18/10/08 20:18
본인이 왜 그런 착각을 했는지는 알겠지만 결국 틀린 얘기아닙니까..그런 지역적 기준이라면 우리나라 이북출신들도 김치 하얗게 먹고 모든 간이 싱거워요..
저는 어릴때 김치찌개를 참 맛없는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우리집 허연 김치로 끓여서 그런거였더라고요 -.-; 밖에서 먹으면 맛있음
18/10/09 11:40
순수 식사 기준으로 잡을 이유가 있나요? 결과적인 섭취량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식사는 단맛 중독자가 되고 군것질은 단맛 중독자가 안 되나요? 논리가 좀 이상하군요
18/10/10 07:53
... 과자가 달아지든 주식이 달아지든 황교익의 주장을 반박하기엔 충분하단 말입니다
주식으로 설탕을 섭취하든 부식으로 섭취하든 과다한 섭취는 충분히 '단맛 중독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황교익의 주장대로라면) 그래서 물어봤잖아요 식사는 중독이 되고 군것질은 안되냐고. 정확히 말하면 부식의 단맛에 중독되면 저런 [부작용]이 안 나타나나?란 의문이죠. 여기에 근거를 대지 못하는 한 저 말은 그냥 쓰레기 확정입니다.
18/10/10 09:21
황교익이 말하는건 음식 문화 한정인데, 혹시 사회 전반적인 문화로 착각하시는건 아니죠?
단맛중독-> 음식전부달아짐-> 으, 미개해. 이 순서인데, 과자를 달게 먹는 경향이 주식 레시피까지 영향을 끼치는 지는 딱히 모르는거잖아요.
18/10/10 09:52
미국같은 경우 주식에 설탕을 안 넣으려면 거의 부식을 주식 이상으로 달고 살아야 정도로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수준인데요. 한국의 4배인데. 타국도 어느 정도 차이나면 모르겠는데 두세배 차이나는걸 봐선 주식에 안 들어갈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게 단순히 음식문화 한정이라고 하셨는데 http://news.donga.com/3/all/20160429/77851247/1 저는 음식문화에 한정해서 말하지 않은 걸로 읽힙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국가일수록 단맛으로 범벅되는 일들이 (발생한다)] 음식문화라곤 하지만 음식[문명]이라곤 하지 않거든요. 제가 잘못 읽은건 아니라 봅니다
18/10/10 11:33
같은 인터뷰가 조금 더 자세히 실린 다른 기사를 보면..
“그러면 우리는 옛날에 문명이 발전했는데 요즘 퇴보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황 씨는 “음식으로 보자면 그렇다”면서 “1960, 70년대에 보이는 그런 갈비찜 레시피와 지금 대중적으로 돌고 있는 갈비찜 레시피를 대충 봐도 설탕양이 한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소개했다. 라는 코멘트가 있는데, 저는 음식 이야기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거 긁어올 필요도없이 링크하신 기사 전문만 천천히 읽어봐도 음식 이야기 라는걸 알 수 있는거 같은데, 겨우 한단어가 애매한 뉘앙스를 풍긴다고 너무 그쪽으로 몰아가시거 같기도 하구요. 아예 오해의 소지가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최초 파이어가 났던 16년 초에는 대중들이 다른 부분을 지적했으면 지적했지 문명이란 단어는 익스큐즈하고 넘어갔는데, 황교익이 지금처럼 밉상이 되기전에는 저 글이 일반적으로 무엇에 관한 글이고 어떻게 읽혔는지, 추측할 수 있죠.
18/10/10 12:35
짱짱걸제시카 님// 사실 그 말의 근거조차 없죠
http://www.seehint.com/word.asp?no=11862 조사결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주식에서 당을 다 빼봐야 전체 섭취량에선 미미한 부분만 제해질 뿐입니다 그리고 저건 솔직히 자신의 이상한 소리를 정당화하려다 아뭇소리나 하는 쪽이지 뭐 제대로 된 논리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단맛범벅->문명미개란 이상한 공식에 맞추려다보니 문명의 퇴보란 뜬금없는 얘기밖에 못나오는 거죠 뭐 https://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5922 비슷한 이야기긴 한데 결국 황교익의 논리는 [음식을 보면 문명을 안다] 수준의 수준낮은 논리가 저변에 깔려있음을 손쉽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근데 그 논리 자체가 근거도 팩트도 없는 헛소리니 전체 논지전개도 아뭇소리가 되는거구요. 간단합니다. 내가 보기엔 읽히지 않는데 무슨 소리냐고 다시 답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딱히 추가로 더 얘기할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글을 읽고 이면에 존재하는 전제를 읽어내는 유추의 문제라서. 만일 그리 얘기하실 예정이라면 전 어차피 팩트도 논리도 박살난 주장에 대해 더 얘기할 생각은 없으니 피차 시간낭비를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뭐 쨌든 좋은 하루 되세요
18/10/08 17:59
똑똑한사람이 싸가지없으면 욕은 해도 말은 맞는말이지 라는 평가를 듣지만 되도않는 소리로 아는척하는데 싸가지가 없으먼 뻔하죠. 거기다가 못배운주제에 시기질투만 가득한 대중놈들이 나를 욕하는거다 까지하면 그야말로 완전체 맛 서 인
18/10/08 18:11
한창 기레기기레기 거리면서 기자들 싸잡아서 욕하더니 자기 쉴드쳐주는 기자들은 페북에다 화이트리스트 작성중이더군요..
블랙리스트 운운하던 양반이 크크 전문가라는데 틀린말을 할때가 더맞아, 틀렸으면 인정을하면 되는데 인정은 절대 안해, 내로남불 그자체에 이권관련된것도 모양새가 구리고..그냥 분수에맞게 파워블로거나 하시는걸로..
18/10/08 18:13
본인이 요리전문가라고 생각하고 한복입은 요리사나 지역의 요리명인들도 깍아 내리는데 그 정도 전문가로 보이지도 않고 그 와중에 요리를 정치나 역사, 언어 등 요리외적인것과 엮어서 추론한걸 펙트인것 마냥 뇌피셜 써놓고 맞는말이니 전문가니 말하니 이렇게 되죠.
칼럼리스트면 칼럼리스트 답게 일반인이 모르는 맛에대해 알려주고 진짜 전문가들의 애기를 맛깔나게 전달하면 되는데 본인이 전문가 빙의해서 저러니 정말 정떨어집니다.
18/10/08 18:17
황교익이 프레임은 정말 잘 잡는 것 같아요 '기레기' 출신이라 그런가
황교익은 맞는 말을 싸가지없게 해서 욕먹는 게 아니라 틀린 말을 싸가지없게 해서 욕먹는 거죠
18/10/08 23:41
윤서인은 처음부터 스탠스가 확고한 꼴통이었지만 황교익은 잘못 알려지게 한 사실들이 너무 많아서
당분간은 널리널리 알려서 바로잡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8/10/08 20:54
뭐가 되었든 시끄러우면 양쪽으로 다 효과가 나서
이름값이 올라가죠 이렇게 인지도가 높았어?하죠 쌈닭은 싸움판에서나 힘이나지 냅두면 골골대다 스러집니다
18/10/08 18:45
진중권이랑 비교하기는 좀 많이 그렇죠. 그 분도 차단도 하고 카오스계 컴퓨터이론 등의 건들이 있었지만, 훨씬 많이 맞추고 발언의 수위도 차라리 낫습니다. 게다가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대가 안 되죠.
18/10/08 18:52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황교익씨가 싸가지 없지만 말을 맞다라는 평 듣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자기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잘 모르겠어요.
18/10/08 18:55
1. 김치는 기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아니었나요? 시원한 윗지방으로 갈수록 간이 약해지고, 더운 아랫지방으로 갈수록 젓갈과 소금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진해지는 식으로요.
2. 자칭 맛 칼럼리스트로서 자신이 그토록 비판한 음식들에 대한 광고에 출연한 것이 직업윤리에 맞느냐도 따져볼만한 문제가 같습니다.
18/10/08 18:56
진중권씨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사람도 송지선아나운서 때보면 더 이상 티비에서 안봤으면 좋겠어요. 황교익보다 낫다는말도 묽은동과 썩은똥의 차이정도라고보고..
18/10/08 18:57
최소한 진중권은 자기분야 미학 쪽이야 진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데 이 분은..
솔직히 진짜 전문가들과 황교익 비교하는 건 셰프와 김풍 비교하는 건데 김풍처럼 허당 야매 요리사 포지션도 아니고 자기가 진짜 전문가인 줄 알아요.
18/10/08 19:00
맞는말도 배려를 싸가지없게 해서 욕먹던건 16년전 유시민전장관이나 이해찬 전총리한테나 가능한 이야기죠.일단 맞는말부터해야지...
18/10/08 20:33
가끔 틀려도 부드럽게 말하고 틀린거 인정하거나(보통사람)
싸가지 없게 말해도 맞는 말만 하거나 (예전 유시민) 둘다 아니네요. (황매실 건은 심증은 있지만 아직 물증이 없어서... 지켜만 봅니다) 그나마 황교익씨가 하도 뻘짓 많이 해서 작전세력 찍었다 같은 잘못된 실드가 없어진거 하나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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