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9/30 19:35:13
Name 0126양력반대
Subject [일반] 취업, 끝냈습니다. (손진만님 감사합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보다가 자유게시판에 글 쓰는 건 세번째네요. 아, 아닙니다. 예전에 공부한다고 한 번 탈퇴했다가, 새로 가입했으니 이 아이디로는 처음이네요.

제목 그대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너가 취업한 걸 왜 여기에 알려!"라고 하실 수 있지만, 혹시나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 받으실 분이 계실 수도 있기에 적습니다.

상반기에 1군데에 최종합했고, 나머지 1군데는 인턴전형이었습니다. 2개월 동안 인턴을 하고 약 절반가량이 합격하는 전형이었습니다. 제가 PGR21 질문 게시판에 질문도 올렸죠. 정말 고민이 됐습니다. 최종합한 곳은 제가 관심도 없던 분야였지만 기업 자체는 해당 그룹사 중에 대장이었고 인턴합격한 곳은 원래 관심 있는 분야였고 그룹사 중에서도 최근에서야 주목받는 곳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인턴이었죠.

결과적으로 인턴전형을 뚫고 합격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며 자소서를 어떻게 쓰고, 인턴할 때 어떤 자세였는지 정리하는 글입니다.

0. 제게 큰 도움을 주신 분은 바로 '손진만'님이십니다. 면접관 초보가 말하는 면접이야기 (https://pgr21.co.kr/pb/pb.php?id=recommend&no=2952) 이 글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쪽지로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상반기 합격률 : 자소설닷컴에 들어가서 확인하니 약 30개 정도 썼습니다. 30~40개 정도 썼고 자소서는 10군데, 인적성은 3군데 뚫었습니다. 면접 본 곳은 다 붙었습니다. 한 군데는 1차 면접 보고 최종합 및 인턴전형 결과가 나와서 인사팀에게 메일드리고 추가 면접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 자소서 후기 : 템플릿이 중요합니다. 저는 템플릿에 맞춰서 썼습니다. 지원동기를 물으면 1) 나는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2) A는 이런 기업이다 3) 나는 B, C, D를 경험하며 X, Y, Z 능력을 쌓아왔다. 이정도였습니다. 물론 [제목]은 썼습니다. 1)번과 2)번 합쳐서 약 30~40%, 3)번에 60~70%를 할애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으로 내가 어떤 경험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고 그래서 이런 걸 할 수 있다 정도 어필하면 좋을 듯합니다. 언론사 PD와 같은 특수 직무를 제외하면 위와 같이 간결하게 적는 게 최선인 듯합니다. 언론고시 쪽은 스토리텔링 자기소개서도 잘 먹히더라고요

제가 인턴을 하면서 제 자소서를 읽고 절 붙여주신 담당자가 계셨습니다. 인턴 마지막 날에 왜 저를 붙여주셨냐 여쭤보니, "그냥 궁금한 사람이었다"라고 평해주셨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본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풀어내고 "내가 이렇게 흥미로운 사람이고 당신이 나와 함께 일하면 꽤나 좋을 거다"라고 어필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3. 인적성 후기 : 저는 취업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석사 졸업논문을 쓰면서 취준을 해야 해서 혼자 했습니다. 그냥 시간맞춰 인적성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직 재학생이라 도서관을 쓸 수 있었기에 장소 문제는 없었습니다

4. 면접 후기 : 면접은 운빨이 크지만 최소한 준비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의 매출이나 전략이나 최근 CEO가 한 말 등을 외우는 일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상당수 취업 스터디나 취업 관련 사이트가 회사 분석 자료를 파는데, 사실 큰 도움은 안 되는 듯합니다. 언론 기사만 읽고 가도 충분하고, 사실 해당 분야를 본인이 공부하면 어느 정도 가닥이 옵니다. "이 산업엔 이런 키워드가 있구나"내지 "이런 산업은 이게 트렌드구나"정도 흐름만 캐치해도 좋을 듯합니다.

아, 그리고 항상 답변에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합니다. "A를 했습니다"라고 하면 그걸 왜 했고, 어떻게 했고, 지금은 하고 있는지를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광고회사 면접 같은 경우 5:5 면접이었는데, 제 옆에 분이 광고업계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pt를 진행하셨고, 면접관분들이 거기에 바로 침투하시더라고요. 그 개념을 아느냐, 그 개념과 저 개념의 차이는 무엇이냐 등등.

제가 인턴전형 합격한 회사 같은 경우, 면접관이 좀 깊은 질문을 여러 가지 주셨습니다. 마블의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A산업 트렌드는 이러한데 이게 어떻게 될 것 같냐, b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등. 제가 이전에 "A라는 산업에 관심이 있어서 꾸준히 해외 뉴스레터를 읽고 공부했습니다"라고 말을 해서 이런 질문이 쏟아졌고 나름 선방한 듯합니다. 실제로 담당 팀장님께서는 "당신은 a라는 산업에 나름에 생각이 있고 이를 잘 풀어내는 것 같아서 다른 면접자와 다르게 깊이 공부한 티가 나서 좋았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사실 이것 역시 운입니다. 저희 조의 다른 친구는 자기소개서만 다시 묻고 끝났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그분과 면접을 봤다면 인턴까지 갈 수도 없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5. 기타.

능력치보다 태도가 중요한 듯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태도는 굽실은 아닙니다. 본인의 생각이 있고, 적당한 강단이 있지만, 선배와 커뮤니케이션 잘 할 수 있는 후배를 바라는 듯합니다. 제가 상반기에 최종합한 곳은 석유화학 쪽으로 비교적 보수적인 회사였고 인턴합격한 곳은 비교적 젊은 회사였는데요. 제가 두 군데에 다 붙을 수 있던 이유중 하나는 아마 '저런 후배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모든 게 대학원에서 인격을 수양해서 그런 게 아닐가 싶습니다. 농담반이고 진담반입니다. 

사실, 저는 언론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언론고시는 흔히들 2호선 내지 회전문이라고 불리는데요, 일단 매우 자주 시도하다가 하나 뚫리면 가는 게 언론고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업도 준비해보니 어디든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어떻게든 나랑 맞는 곳은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취업, 힘듭니다. 바라는 건 많아졌고, 괴물은 많아졌습니다. 그와중에 왜 우리 주변 사람들은 다 빠르게 착착 진행할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한 가지 깨달음은... 이겁니다. 코엑스에서 경복궁까지 갈 때 버스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택시를 타든 결국 가는 건 같습니다. 나도 언제든, 어디론가 가겠지라고 생각하니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게 무슨 의미일진 모르겠지만, 지금 방황하고 어렵고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십쇼.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걷는 일이 더 힘들더라고요. 마음 속의 목적지와 방향을 조금이나마 잡고 걸어가면 덜 멀어보이지 않을까요. 주절주절 적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9/30 19:5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글 쓰신대로, 누구나 '일하기 편한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내 회사 아니거든요. 능력있는 사람보다는 부려먹기 편하고, 말 잘아먹고, 사고안치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능력은 '니' 고과이지, 내 고과는 아니거든요.
0126양력반대
18/10/01 21: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 역시 일하기 편한 사람인 동시에 빠릿빠릿 배우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일단, 사고 안 치는 게 핵심이고요, 흐흐. 감사합니다!
Michel de laf Heaven
18/09/30 19: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취업을 끝냈다'라는 표현이 뭔가 좀 씁쓸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취업에 '끝냈다'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인다는 현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글쓴분에게 이런 댓글 쓰기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중요한 양력반대님께서 취업하셨다는 거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회라는 정글 속에서 스스로를 잘 지키시면서 성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126양력반대
18/10/01 21:23
수정 아이콘
흐흐 감사합니다. 사실, 쓰고도 "이제 시작인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기나긴 사회인으로서 삶에 이제 한 발자국 들어온 셈인데 마치 무언가를 끝낸 것처럼 거창하게 적어서 부끄럽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키무도도
18/09/30 20:0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미생루트로 진입하셨습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3
수정 아이콘
존버해서 완생하고 싶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사악군
18/09/30 20:2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평소에 자유게시판에 써주시는 글과 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8/09/30 20:5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첫판왕이 사실 끝판왕이길 바라며!
0126양력반대
18/10/01 21:24
수정 아이콘
흐흐 감사합니다!
아이지스
18/09/30 20: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Thursday
18/09/30 21:1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취업 만세! ㅠㅠ
0126양력반대
18/10/01 2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만세!
현직백수
18/09/30 22:37
수정 아이콘
와씨...
자소서 30개넘게 넣었다가
옥수수마냥 전부털려가지고
알바하다가 아는분 소개로 어찌저찌 입사해서 일은 하고있는데

이렇게 자소서 면접 뚫은분들보면 대단하고부럽고....마...그렇습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 정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전쟁이더라고요.
가나초코렛v
18/10/01 00:16
수정 아이콘
'항상 답변에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합니다' 라는 문장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 상반기를통해 입사한지 3개월차인데

자소서쓰고 면접준비했을때 책임지지못할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갖고 임했거든요
0126양력반대
18/10/01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5대5 면접을 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어설픈 미사여구로 쓴 답변보다 담백하고 솔직하게 쓴 답변, 그러니까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답변이 훨씬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어설프게 썼다가 탈탈 털리는 게 최악..
18/10/01 01:10
수정 아이콘
이제 진정한 시작이시네요. 앞으로 분명히 1인분 이상을 하실테니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배품으로써 채워지는 삶을 사실수 있기를 기대해 합니다. 아울러 직장은 진정으로 정글이니 그 정글에서 잘 살아남기도 기원합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1
수정 아이콘
정글에 맨몸으로 던져진 기분이라 두렵긴 합니다. 이제 정글도부터 만들고 하나씩 해쳐야 하는데, 겁이 많이 나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세이밥누님
18/10/01 08:3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일밤이 괴로울 동지 환영합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괴롭지만 않길 바랍니다.
손진만
18/10/01 09:21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하고, 너무너무 기쁘네요!!!

공개게시판이니 자세하게 적지 못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는데.. (꼰대질..일까봐..)
쪽지로 물어봐 주셔서 좋았습니다. 쪽지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더 필요하신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용기내서 글썼었는데
이렇게 도움되었다고 하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사생활하시면서 지금격으신것보다 훨씬 힘든일들이 더 많이 생기겠지만 지금의 마음을 잊지마시고 잘 견디며 극복하시고,
나중에 언젠가는 후배들을 위해서도 좋은 조언 많이 해주는 선배님 되시길 빕니다.

다시한번, 취업 축하드립니다.
0126양력반대
18/10/01 21:27
수정 아이콘
쪽지로 말씀해주신 부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아니었으면 인사도 덜 했을 거고, 덜 이쁜 인턴이었을 거고, 합격도 어려웠을 듯합니다. 써주신 글 2가지랑 보내주신 쪽지가 정말 큰 도움이 됐고, 글 전체를 복사해 에버노트에 저장했습니다. 후배들이랑 친구들한테도 공유하고요. 회사에서 힘들 때마다 취업 준비할 때 느낀 감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존버'하려고 합니다. 써주신 글, 그리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외계소년
18/10/01 11:21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전공이 어떻게 되시는가요?
0126양력반대
18/10/01 21:19
수정 아이콘
신문방송학과입니다!
사신군
18/10/01 12:59
수정 아이콘
1대신2를 선택하셨군요
0126양력반대
18/10/01 21:19
수정 아이콘
네. 흐흐. 도박에 성공했습니다
18/10/01 17:1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태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로,
창문 밖 풍경이 좋은 곳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커튼과 창문은 모두 열어놓고 말이죠.
나중에 들어보니 일부로 열어놓았다고 하더군요.
면접에 집중하나 안하나 볼려고요. 크크
0126양력반대
18/10/01 21:25
수정 아이콘
헉, 창문이라는 함정이 있다니... 정말 살벌한 면접이네요. 일정님께서는 창문 바깥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흐흐. 축하 감사합니다!
서지훈'카리스
18/10/02 00:39
수정 아이콘
석유화학이라니 어쩌면 같은 건물안에 있을 수도 모르겠군요.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396 [일반] 기재부 "남북정상회담 식자재 업체 정보도 심재철에 유출"(종합) [77] Lucifer12410 18/10/01 12410 21
78395 [일반]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이 예상외로 큰 비용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278] 홍승식17281 18/10/01 17281 2
78394 [일반] 한국당 “조강특위 1호 위원 전원책” 사실상 확정… 全 “고심” 합류 무게 [43] 강가딘10544 18/10/01 10544 2
78393 [일반] 생태계 교란종, 샤오미 포코폰 F1의 리뷰 [107] 무가당18566 18/10/01 18566 1
78392 [일반] 미스터 선샤인이 끝났네요 [68] 등산매니아14373 18/09/30 14373 0
78391 [일반] 취업, 끝냈습니다. (손진만님 감사합니다) [31] 0126양력반대10493 18/09/30 10493 34
78389 [일반] 불법 요금 청구하는 택시.. 어쩌면 좋을까요? [80] 코메다15108 18/09/30 15108 6
78388 [일반] 이지은, 이지아... 그리고 굿와이프의 알리샤 플로릭. [36] 펠릭스-30세 무직12052 18/09/30 12052 3
78387 [일반] 긴 역사, 그리고 그 길이에 걸맞는 건축의 보물단지 - 체코 [20] 이치죠 호타루12918 18/09/29 12918 27
78386 [일반] 청나라 황제가 병자호란 이전 조선에 보낸 편지 [135] imemyminmdsad15507 18/09/29 15507 4
78385 [일반] 제주퀴어문화축제 진행중에, 개신교발 가짜뉴스 생산과정이 실시간으로 목격되었습니다. [60] jjohny=쿠마17874 18/09/29 17874 27
78384 [일반] [영화공간] 배우 조진웅의 연기에 대하여 [45] Eternity13469 18/09/29 13469 18
78383 [일반] 북한과 이루어나가게 될 관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44] 뱀마을이장8194 18/09/29 8194 1
78382 [일반] [뉴스 모음] No.197. 망나니 같은 법안 발의 / 개차반 파티 외 [14] The xian10741 18/09/29 10741 35
78381 [일반] [보배드림 곰탕집 사건에 부쳐] '결재판 성추행 사건'을 들어보셨나요? [21] 삭제됨8896 18/09/29 8896 7
78380 [일반] [영화] 명당, 화가 난다. (스포잔뜩) [57] 항즐이10748 18/09/29 10748 12
78378 [일반] 나의 손목시계 이야기 (부제:밀튼아, 나의 세번째 손목시계가 된걸 환영해!) [20] Serapium8143 18/09/28 8143 5
78377 [일반] SKT가 esim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U+ /KT도 공개) [53] Leeka17559 18/09/28 17559 1
78376 [일반]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도 위독 “무고죄 수사 중 [24] 미스포츈15392 18/09/28 15392 1
78375 [일반] (삼국지) 형주 공방전 (6) -끝- [47] 글곰14528 18/09/28 14528 73
78373 [일반] "심재철 자료에 靑 식자재 업체명 포함..국가안보 악영향 우려" [30] 키무도도9684 18/09/28 9684 9
78371 [일반] (삼국지) 형주 공방전 (5) [85] 글곰16136 18/09/28 16136 42
78370 [일반] 갤노트9, 첫달 판매량 전작의 65% 수준으로 감소 [182] Leeka20974 18/09/27 20974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