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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6 16:30:14
Name TheLasid
Subject [일반] 페니스 이야기: 수술 없이도 변한다고? (수정됨)
알바로 짬잠이 번역 일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럴듯한 일을 할 때도 있었지만,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텍스트를 번역하게 되더군요.

가령, 성인용품점에서 파는 정조대(chastity)의 설명서 같은 거요.

shaft랑 head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곰곰이 다시 보니 이게,

    

남자용이더군요.

    

설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경고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장시간 착용 시 크기가 영구적으로 감소할 수 있음."

"장시간 착용 시 발기력이 영구적으로 감소할 수 있음."

    

(...)

    

이딴 걸... 대체 누가쓸까 하는 생각과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페니스는 해면체라 수술을 빼면 크기를 키울 수 없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줄이는 건 된다는 거예요.

    

넵. 수술 없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한 방향은 아니겠지만요.

    

(...)

    

그러다가 얼마 전에 제목이 재미난 논문을 봤습니다.

    

비-침습적 페니스 길이 연장 방법: 팩트인가, 픽션인가? (2010, Marco Oderda  Paolo Gontero)

Non‐invasive methods of penile lengthening: fact or fiction?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1464-410X.2010.09647.x

    

그러니까, 수술 없이도 길어진다고 주장하는 여러 방법이나 장치가 과연 정말 효과가 있는지 따져보는 논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우리 모두 서론이니 본문이니 관심 없잖아요?

결과만 보겠습니다.

    

진공 장치(VACUUM DEVICE)

    

진공 장치는 발기 부전 치료 목적으로 쓰임. 최신 연구에 의하면 반복적인 진공 장치 사용에 의한 페니스 연장은 시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별 차이를 만들지 못함. [진공 장치는 페니스 연장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아님] 일부 남성들이 진공 장치 사용 시 즐거움을 느끼긴 했음.

    

페니스 익스텐더(PENILE EXTENDERS)

    

최근 페니스 익스텐더에 관한 관심이 엄청나게 늘었음. 익스텐더는 비-수술적 장치로서 페니스에 점진적으로 견인력을 가함 (=> 잡아당김). 이 장치의 실효성에 관한 제대로 된 연구가 몇 개 없긴 하지만, 이 장치는 [발기 전후에 모두 페니스를 효과적으로 늘려주며, 지속적인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임. 2002년에는 ‘페니스 스트레칭 물리치료(penis‐stretching physiotherapy)’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소규모 실험이 있었음. ‘작은 페니스’ 집단이 대상이었는데, 4개월간 익스텐더를 최소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사용한 경우, 1.8 cm (변동 폭 +0.5 to +3.1 cm) 만큼 ‘잡아당겼을 때의 길이(stretched length)’가 연장되었음. 최근 연구에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4시간 이상 익스텐더를 착용한 경우, 길이에 상당한 증가(발기 전 2.3cm, 당겼을 때 1.7cm)가 있었음.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다른 연구들이 이어집니다.) 그렇지만, 굵기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다고 보고한 연구는 없었음. (귀두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는 있었음). 결론적으로, [페니스 익스텐더는 ‘짧은 게’ 불만인 환자에게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임. 익스텐더는 환자의 길이가 어떻든 사용할만함.

    

이하 내용은 익스텐더가 페이로니병 같은 음경만곡증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교정 효과와 연장 효과가 동시에 있다네요. (교정 효과가 어느 정도이며, 얼마나 지속적인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합니다.)

    

음경 링(PENOSCROTAL RINGS)



음경 링과 같은 다른 장치는 PDE5 억제제(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5 억제제: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와 함께 쓰면 불안(anxiety)에 시달리는 남자들이 성기 길이를 늘리고, 발기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름.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 효과가 있다고 기술한 것은 단 두 건의 사례 보고뿐임.

    

보툴리누스 독소(BOTULINUM TOXIN)



한 최근 연구에서는 hyperactive retraction reflex(보톡스 등에 의한 후유증 같은데 관련자분들께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로 인한 ‘짧은 성기’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툴리누스 독소 주사를 수술과 페니스 익스텐더의 대안으로 제시함. 초기 연구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줄어든 페니스’와 발기 전 길이를 늘리는 데 잠재적 효과가 있을 수 있음.

    

페니스 연장 운동(PENILE LENGTHENING EXERCISES)



최근 몇 년간, 페니스 연장 운동 (젤크 운동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비수술적 방법이 페니스 크기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광고가 수없이 많이 있었음. (비-수술형 물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크기로 고민하는 남자들을 등쳐먹으려고 제작한) 이런 광고에서는 길이가 최대 7.5cm까지 영구적으로 늘어난다고 주장함. 저-비용 비-수술 방법이므로 수많은 환자들이 여기에 관심을 보임.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음]

    

보존적(비침습적, 비수술적) 기법은 굵기를 늘려주는가? (DO CONSERVATIVE METHODS PRODUCE PENILE GIRTH ENLARGEMENT?)



(하다 보니 힘에 부쳐서;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연구는 없습니다.)

    

보존적 기법은 수술보다 덜 효과적인가? (ARE CONSERVATIVE METHODS LESS EFFECTIVE THAN SURGERY?)



길이 연장에 관한 수술 vs 보존적 방식의 비교 연구는 아직 없음. 그렇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수술적인 기법 가운데서 페니스 익스텐더가 길이 연장을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성을 지닌 방법으로 나타났음. [페니스 길이를 평균 1.5~2.5 cm 만큼 늘릴 수 있으며] 부작용은 minimum했음.

    

<링크에 들어가시면 각 연구의 결과가 표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저는 의사도, 관련 종사자도, 전공자도 아닙니다. 페니스 익스텐더가 왜 효과가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 논문이 얼마나 신빙성 있고 인정받는 논문인지도 잘 알지 못합니다. 인용 수가 25건인 걸 보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이 논문(2010)은 최신 논문이 아닙니다. 저는 최근 연구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는 그냥 제목이 재밌어 보이는 논문을 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부분을 얼기설기 번역하곤 합니다. 그러니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뭔가 질문하셔도 잘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릴 수 있습니다. 관련자분들의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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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잔인한 개장수
18/04/06 16:33
수정 아이콘
키도 크는 건 어렵지만 작아지는건 쉽죠.
TheLasid
18/04/06 16:34
수정 아이콘
아참...힘에 부쳐서 '보존적 기법은 수술보다 덜 효과적인가?' 부분의 아랫 문장 하나를 덜 번역했는데, 페니스 익스텐더에 관한 연구는 현재 non‐controlled case series에 국한되어 있으며, 후속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ies)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밥오멍퉁이
18/04/06 16:35
수정 아이콘
꼭 굵고 길다고 좋기만 한건 아니지만
위의 방법들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될 만큼의 크기를 타고 태어난걸 감사히 생각해야겠습니다
교자만두
18/04/06 16:35
수정 아이콘
몇달전에 penis exercise 가 효과적이라면서 5센티 커졌다고 커뮤니티 댓글에서 본적이 있어 구글링 해봤는데 그걸 시연하는 흑인의 모습 보고 자괴감이.. 도대체 몇번 감겨지는지
18/04/06 16:35
수정 아이콘
[일부 남성들이 진공 장치 사용 시 즐거움을 느끼긴 했음]

바큠... 디바이스...
카랑카
18/04/06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니스와 고환의 발육시기는 1차성징하고 2차성징밖에 없어요.
1차성징은 어머니가 관리를 잘하셔야 하고
2차성징은 잠잘자고 잘먹고 운동열심히 하고 등등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1차성징때 기본성기인 여성기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하여 남성의 성기로 발달하는 시기에 호르몬교란이 발생하면 페니스의 성장에 큰 지장이 생깁니다. 담배라든가 평소에 드시는 약이라든가 환경호르몬 같은거 말입니다.
또한 2차성징은 하필 수능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고 편식도 심해서 역시 페니스의 성장에 큰 지장이 생기죠.
귀여운호랑이
18/04/06 16:3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이게 무슨 의미가. . . . .
TheLasid
18/04/06 16:43
수정 아이콘
아파...마음이...너무 아파...

흑흑...탈모 관련 글도 올릴 거 있는데...그거나 올릴 걸 그랬나 봐요.
opxdwwnoaqewu
18/04/06 16:42
수정 아이콘
살을 빼쟈
TheLasid
18/04/06 16:44
수정 아이콘
정말 도움되는 팁이죠. 7kg당 1센치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발기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그 닉네임
18/04/06 19:4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어떤 원리로 살이 빠지는게 효과가 있나요?? 반대로 뚱뚱해지면 짧아지나요?
TheLasid
18/04/06 20:10
수정 아이콘
치골쪽에 살이 찌면서 성기가 묻히는게 일단이고요. 살이 많이찌면 혈액 순환이 안 좋아서 덜 부푸는게 이단입니다. 역시나 전 전문가가 아니니 너무 신뢰하진 마시고요 :)
18/04/06 16:48
수정 아이콘
살을 빼쟈~ 성기능뿐만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는 마법~
닉네임좀정해줘여
18/04/07 17:18
수정 아이콘
살빼면 피부가 좋아지나요? 비만의 유일한 장점이 피부 좋아지는걸로 아는데
비둘기야 먹쟈
18/04/06 16:4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자게에서 처음으로 정독한 글이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4/06 16:43
수정 아이콘
흠터레스팅...
이밤이저물기전에
18/04/06 16:48
수정 아이콘
Unhung Hero 라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짠한 다큐가 생각나네요
외소한 그곳으로 인해 사귀는 여자친구마다 번번히 차이고
심지어 야구장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시도했는데 (카메라에 잡혀서 사람들 전부 환호) 싸늘하게 거절당하죠
지독한 콤플렉스에 시달린 나머지 그곳을 키워보고자 본문에 나온 내용을 전부 시도해보는데
결과는 일시적이고 나중가서는 원래 크기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에는 굵기시술로 유명한 한국의 비뇨기과 의사에게서 시술을 받으려다가 칼이 겁나서 그만두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 종결...

무튼 여러모로 참 안쓰러웠던 영화인데 이글보니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허허
TheLasid
18/04/06 17:19
수정 아이콘
unsung hero를 오마쥬했나보군요 허허
나중가서 더 줄어들었다니...작가가 못 됐네요 :(
모냥빠지는범생이
18/04/06 18:14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결국 자기가 다녔던 비뇨기과 여직원이랑 눈맞아서 사귀지 않나요? 예전에 짤로 본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이밤이저물기전에
18/04/06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러고 보니 나름 해피엔딩 이긴 했는데
주인공이 워낙 자격지심 덩어리에 유리멘탈이라
저거 사귀는것도 이번엔 얼마나 갈까
하는 걱정이 절로 들더군요 허허
18/04/06 16:48
수정 아이콘
링크와 괄호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불필요 태그 제거해드렸습니다.

별개로 인상적인 글이네요...
TheLasid
18/04/06 16:51
수정 아이콘
정말 고맙습니다!
사악군
18/04/06 16:55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크크 왜 이 댓글이 이렇게 재밌을까요
덴드로븀
18/04/06 16: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잡아당기면 늘어난다....이거군요. 흠.
남자는 모두 고무고무열매 능력자였던것입니다.
TheLasid
18/04/06 16:56
수정 아이콘
쌔고, 오래,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당기셔야 한다고 합니다. (소근)
及時雨
18/04/06 17:02
수정 아이콘
답은 보톡스다
18/04/06 17:02
수정 아이콘
일본 남자 포르노 배우들이 일 시작하고 주니어가 커졌다는 말을 종종 하던데 이 또한 스트레칭 효과로 볼 수 있겠군요.
유열빠
18/04/06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소변후에 쭉쭉 잡아당겨 잔뇨를 20년간 빼주었더니 15센치정도 되네요.
及時雨
18/04/06 17:09
수정 아이콘
익스텐더 찾아보니까 되게 불편할 거 같이 생겼네요 으아
TheLasid
18/04/06 17:17
수정 아이콘
흑흑 맘 같아선 정조대 사진이랑 진공 장치 사진까지 다 올려드리고 싶은데,
위에서 보시다시피 제가 태그도 똑바로 못 넣는 수준이라서요 또르륵...
(사실 태그도 제가 넣은게 아니고 글을 올릴 때 html이 아니라 에디터로 골라서 눌렀더니 그렇게 된 모양이더라고요.
태그냐 볼드체냐 전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아 그건 그렇고, 불편한 건 모르겠지만 별로 아프진 않다네요!
及時雨
18/04/06 17:18
수정 아이콘
국내 판매처를 알아봐야...
그보다 호러물 이야기는 이제 안 나오나욧
TheLasid
18/04/06 17:23
수정 아이콘
쿨록 그렇지 않아도 급시우님 뵙고 그 생각 하고 있었는데...
호러는 글의 방향을 너무 거창하게 잡은 거 같아요.
제 손을 좀 벗어난 느낌?;
2010년대에는 호러의 발전이 영화보다는 게임 쪽에서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VR 같은 장치 자체가 호러의 발전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그쪽에 방점을 두고 글을 썼는데, 암만 봐도 영 아니더라고요.
그냥 새로 쓸까봐요. 안 되는 거 잡고 있느니 그 편이 나을듯;
아케이드
18/04/06 17:20
수정 아이콘
아니... 페니스 짧다고 소변배출이 불편한 것도 아닌데 왜 늘려야 할까요???
험험;;;
蛇福不言
18/04/07 07:59
수정 아이콘
한번은 옆사로에 옆 사무실 사람이 서서쏴를 하고 있는데, 두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을 하면서 쏘더라구요.
아니 어찌된 일인가 싶어서 나도 모르게 내려봤더니...
워낙 커서, 조준선 정렬만 하고 사격 개시 후에는 손을 떼도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두 손으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난 서서쏴 한번 하려면 한참을 찾아야 하는데...-_-;;
분명 이 근처 어디쯤 있는데,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참 난감하죠.

아무튼 크면 서서쏴하면서 게임도 할 수 있더군요.
Quantum21
18/04/06 17:22
수정 아이콘
6개월 후를 기대합니다.
여러 피지알러분들께서 논문의 진위를 밝혀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18/04/06 17: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1년정도 관계를 굉장히 자주 하던 때(거의 매일)가 있었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었습니다.
할 수 있으면 자주 관계를 가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낙타샘
18/04/06 17:30
수정 아이콘
용불용설인가요!!???!!!
18/04/06 17:38
수정 아이콘
그쵸... 자주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유리한
18/04/06 17: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공장치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분 댓글 달아보시죠
TheLasid
18/04/06 17:39
수정 아이콘
who...? me...?
18/04/06 22:44
수정 아이콘
써봤는데 별로였..읍읍
아점화한틱
18/04/06 17:51
수정 아이콘
너무 커서 줄이려던차에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TheLasid
18/04/06 17:52
수정 아이콘
찡끗
태엽감는새
18/04/06 17:56
수정 아이콘
정조대 공구하실분 구합니다
차근차근
18/04/06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1.5센티 정도 늘이는게 본 게임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18/04/06 18:11
수정 아이콘
자기 만족으로 자신감이 생길테니
본 게임에 도움이 될거같네요.

다만 너무 작은걸 1.5 늘려봐야 그건 그냥 작은거라 ....
즐겁게삽시다
18/04/06 18:03
수정 아이콘
이거 왜 앞에 [7]이 없죠?
인간 사회 연구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인데
잘 읽었습니다 크크
TheLasid
18/04/06 18: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걸로 응모를 했어야 했는데;
뽀롱뽀로롱
18/04/06 18:0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의 관심사 가슴도 가슴에 붙여서
팽창시키는 기구가 잇어요
부황같은 크크크 기구입니다
홈쇼핑에서 종종 팔더라고요
TheLasid
18/04/06 18:13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그럴 수도 있죠! :))
근데, 설마 줄이는 기구도 팔진 않겠죠...?
Pinocchio
18/04/06 18:12
수정 아이콘
일시적이긴 해도 봉침을 맞으며 부어서 직경이 커집니다.
이벤트성으로 봉침맞고 관계를 가지는 것도 좋아요. 봉독으로 직경도 커지고 열이 나서 뜨끈뜨끈해지는데
상대편의 반응이 참 좋더군요.
MC_윤선생
18/04/06 18:16
수정 아이콘
우왕.. 근데 위험하지 않나요? 두근두근.
Pinocchio
18/04/06 18:22
수정 아이콘
알러지 있으신 분이 맞으면 위험하죵..
이민들레
18/04/06 18:23
수정 아이콘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요...?
Bluelight
18/04/06 18:28
수정 아이콘
크기가 성관계시 만족감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던데, 왜 많은 남성들과 (일부?) 여성들은 페니스 크기에 관심이 많을까요?

크기와 만족감의 관계가 있음이 분명하거나, 의미없는 곳에 관심을 낭비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는 사실일텐데요.
이순신
18/04/06 18:43
수정 아이콘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혹시 돈이 모자란건 아닌지 확인해보란 말이 있듯이,

크기와 만족감에 관계가 없다고 느낀다면 혹시 크기가 모자란건 아닌가 싶슾셉습니다.
Bluelight
18/04/06 18:4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큰게 만족감 좋다고 하면 될텐데.
밥오멍퉁이
18/04/06 18:55
수정 아이콘
그건아니고..
설명하자면 긴데 큰게좋은사람이 있고 아픈사람이 있습니다. 질의 구경,길이,클리토리스조직의 개인차에따라 다를뿐이에요. 그래서 의견도분분한거구요.
Bluelight
18/04/06 1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그럴 수는 있겠네요. 클수록 만족도가 높긴 하지만, 그게 지나칠 경우 아프거나 하는 식으로.
세츠나
18/04/06 19:14
수정 아이콘
심리적 만족감이라는 것도 있어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페니스 크기는 똑같은데 얼굴이 박보검이라면?

이건 피셜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 상상이지만, 많은 리서치들에서 동일하게 말하는게 거짓은 아닐테니 모형 같은걸로 실험하거나
얼굴 키 등이 제각각인 사람들의 통계를 모아서 외적 요인을 랜덤하게 만든다면 크기와 만족감의 상관관계가 적다는건 사실이겠죠.

그런데 반대로 다른 팩터를 고정한 다음에 얼굴 키 몸매 등을 바꾼다면 (현실에선 그런 일이 있기 힘들지만) 상대의 섹스 만족도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 방식이라면 페니스 크기도 심리적으로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Bluelight
18/04/06 19:17
수정 아이콘
다른 팩터가 제각각인 상태에서도 신뢰가능한 충분한 통계가 있다면 어느정도의 상관성이 있는지는 수학적으로 입증가능합니다. 팩터의 문제는 아닐거에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8/04/06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기랑 만족감이랑 상관이 꽤 있으니까요

근데 여자라도 그 사실을 여태껏 체감을 못해본사람도 있고
정치적 올바름 때문인지 일부러 상관이 없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 15년전 구성애 아주머니 조차도 5센치면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얘기를 했었죠
TheLasid
18/04/06 22:05
수정 아이콘
여성에겐 시각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기대감이 높아지고, 만족도가 올라간다더군요.
물론 (너무) 크면 고역이라는 여자들이 많지만요.
그리고 질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여성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상대적으로 크기를 더 중시한다고 하더군요.
남자 측면에선 자신감의 문제가 있고,
남녀 모두에게 다양한 체위를 더 쉽게 할 수 있을 거고요.
적어도 일정 크기까지는 큰 성기가 여성의 만족도를 올려주지 싶습니다.

아래는 완전히 제 사견입니다. 전혀 근거 없어요.
남성기 크기가 여성 만족도에 영향이 별로 없다는 말은 오히려 좀 우울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남성이 성기만으로 여성을 만족시키는 경우가 워낙 낮아서,
크면 실제로 좋다고 한들 여자 입장에선 결국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18/04/06 18:29
수정 아이콘
사실 길이보단 두께가 중요한거같은데... 왜 그 쪽에 관한 민간 연구는 없을까요 크크크
밥오멍퉁이
18/04/06 18:4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케바케라..
TheLasid
18/04/06 20:13
수정 아이콘
바큠이 민간 요법이고,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굵기는 상당히, 길이는 약간 확장하는 듯합니다. 제가 번역한 부분도 뉘앙스가 6개월 전 까지는 어느 정도 효과가 유지됐다는 듯해요. 역시나 전 전문가가 아니니 걸러서 들어주시길
인생은에너지
18/04/06 19:05
수정 아이콘
전 휘어짐이 좀 고민인데.. 이건 수술밖에 답이 없나요
TheLasid
18/04/06 20:09
수정 아이콘
제가 생략하고 넘어갔긴 했지만, 익스텐더가 휘어짐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사약이랑 함께 썼을 때, 주사약만 썼을 때보다 효과가 좋았고요. 단독으로도 효과가 있었다네요. 다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효과가 다소 사라져 다시 좀 휘었답니다. 그래도 환자들이 만족하는 편이었대요. 제가 적긴했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꼭 의사와 상담하시고요. 여기에는 관련자분이 꼭 좀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작별의온도
18/04/06 19:34
수정 아이콘
공지로
모모이 하루코
18/04/06 21:33
수정 아이콘
예전 2ch 번역글 중에 어떤 약을 먹었더니 꼬츄가 커졌다는 다수의 증언이 있었던 글이 있었는데...
역시 낚시겠죠?
TheLasid
18/04/06 21:49
수정 아이콘
그런 약이 있다는 말은 들었어요.
사실 일본제 약은 아니고 서양 포르노 배우들이 쓰는 걸 수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효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네요 :(
다만, 제 사견으로는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면 (혹은 부작용이 그리 크지 않았다면) 이런 논문에서 의례 다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블루레인
18/04/06 21:48
수정 아이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이 존재하기는 하죠
백막열개술 이라고...
다만 부작용이 커서 거의 시행하지 않는 걸로...
러블리맨
18/04/06 22:56
수정 아이콘
그니까 평상시 잡고 쭉쭉 늘려주란 얘기인가요?
길이보다 굵기가 더 중요한데 말이죠.
TheLasid
18/04/06 23:04
수정 아이콘
그건 연장 운동에 가까운 말씀으로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습니다.

익스텐더나 기타 견인 장치를 구하셔서 일정한 강도로, 장시간 (하루에 총 3~6시간 이상) 잡아 당긴 상태를 '유지'하는 일을 3~4개월 이상 꾸준히 하시란 겁니다.
영원한초보
18/04/07 02:49
수정 아이콘
이거 돌 묶어서 달아 놓고 다녔다는 전설하고 같은거 아닌가요...
18/04/07 11:20
수정 아이콘
PGR 익스텐더공구가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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