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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12:45
말도 안되죠. 미투운동 안터졌어도 정치인의 불륜을 그냥 넘어가고 대선후보로 밀어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안희정이 저렇게 나오는건 미투운동 전까지 '위력 혹은 위계에 의한 간음'이라는 것이 거의 처벌 가능성이 없었고 처벌된다고 해도 형량이 적었다고 하는데 미투운동 이후에는 법이 바뀌기 전이라도 법원에서 형량을 더 높게 때릴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것이죠. 안희정이 자신에게 아직도 정치적 미래가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면 절대 저렇게 못했을텐데 이제 스스로도 정치인으로써의 생명은 끝났다고 보고 자신의 형량을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나가는것 같습니다만 미투운동때문에 그것마저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18/03/16 12:50
합의에 의해 한지 위계로 한지는 당사자들만 알겠지만(위계로 한 것도 지가 좋아서 받아줬다고 생각할 인간인듯)
진실이 뭐든 안희정은 정말 대실망입니다....
18/03/16 12:50
아마 한 70%은 진심일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저렇게 생각할수 있어요 사고방식 아주 근본적인부분에 여자는 남자 아래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까 저렇게 생각할수있죠.
18/03/16 13:03
차근차근 정계 복귀 시나리오 그리고 있네요. 뭐 궁예가 아니라서 사람 마음속을 알지는 못하지만 이 사람 그릇을 보면 아직 대통령 꿈도 버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8/03/16 13:09
솔직히 양심이 있으면, 아니 그 전에 일반인 정도 수준의 판단력만 있어도
대권 후보는 커녕 정치인생조차 완전히 끝장났다는 걸 알텐데, 안희정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것 같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8/03/16 13:05
불륜과 성폭행은 다릅니다.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뒤집어 씌우면 안 되는 겁니다.
애정 관계는 모르겠지만, 합의된 성관계였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정황을 보면 그렇습니다. 두 여성 모두 강압이 있었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희정의 자리가 주는 압박감 때문에 거부하지 못한 걸, 강제라고 우기고 있는 겁니다. 성인으로서 스스로를 의사결정 무능자로 비하시키는 한심한 발언입니다. 거절하기 곤란해서 응한 것도 합의한 겁니다. 이명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협력한 사람들도 죄다 거부하기 곤란해서 엮이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죄다 처벌받습니다. 성인이면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18/03/16 13:18
이제 피해자와 피의자 조사 끝났는데 무슨 합의된 성관계에요? 강압이 있었다는 증거는 법정다툼가면 그때 내밀어야될 증거인데 당연히 벌써 나올리 없는거고요.
18/03/16 13:50
그런 게 있으면 언론을 통해 공개 저격하면서 내놨어야죠. 성폭행 맞으니 믿어달라고 하면 됩니까? 관전자를 설득시킬려면 증거를 내놔야죠.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은 합의된 성관계입니다.
18/03/16 16:26
안희정씨가 페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라고 되어 있어서 이미 피의자가 시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에 저 내용을 부인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피해자가 증거를 내놓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8/03/16 16:30
고소진행의 개념을 전혀 모르시는거 같네요. 법정대리인을 통해 정식으로 고소를 진행했기때문에 더이상 언론이 아니라 법정안에서 법리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진행합니다. 관전자가 누구를 말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3자를 설득할 필요도 없습니다. 님이 주장하는 합의된 성관계는 님 상상일뿐이며 님 말이 맞다면 검사가 불기소처분할것입니다.
18/03/16 14:26
무슨 정황이요? 그 정황좀 들어봅시다.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 쓴 사과문 중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이건 고양이가 쓴건가요?
18/03/16 17:08
수사에 들어가서는 강압없는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지은측이 반박 증거를 내놔야죠. 그런 거 아직은 없는 듯 합니다.
18/03/16 17:23
먼가 착각하시는듯한데 피해자이자 고소인은 안희정이 아니라 김지은씨입니다. 성폭행이 아니었다는 증거는 안희정이 내놔야죠. 닉값 제대로 변호 하시네요.
18/03/16 17:33
뭔 소리에요? 근거는 주장하는 측에서 내놓는 게 기본입니다. 피해주장인이 강압이라는 근거를 내놔야죠. 나는 안희정이 하라면 해야 되는 사람이라 거부할 수 없었다는 진술이 지금까지는 근거의 전부입니다
18/03/16 18:03
뭔 소리에요? 성폭행사건은 피해자조사 ->피의자조사 -> 검찰 불기소,기소,결정 -> 법정 다툼
피해자 진술을 근거로 검찰이 압박하고 피의자를 조사하는거에요. 근데 안희정이 그걸 다 무시하고 피해자 조사 끝나기도전에 지가 들어가서 먼저했죠?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본인 의지대로 소설쓰시지말고 팩트하고 상식 가지고 얘기하자고요.
18/03/16 18:27
무슨 동문서답하는 거에요. 안희정이 먼저 조사를 받든 말든 그건 본질이 아닙니다. 혐의자가 미리 자진출두해서 조사받는 건 종종 있는 일입니다.
성관계가 강압이었다면, 피해를 주장하는 김지은이 증거를 내놓아야 맞는 겁니다. 주장하는 쪽이 근거를 대라. 이건 어디에나 통용되는 상식입니다.
18/03/16 18:36
성폭행 사건에서 혐의자가 미리 자진출두해서 조사받는 경우가 있다고요? 그게 본질이 아니라고요?
크크크 황당해서 웃음만 나오네요. 근거도 없는 소설좀 적당히 쓰시고 사례 가져와보시죠. 정식으로 사과드리죠.
18/03/16 19:19
성범죄라고 특정하지 않았는데요? 범죄 혐의자가 자진출두해서 조사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서 박지원이, 대서자금 수사 때 이회창이 자진출두해서 조사받았습니다. 성범죄 혐의자라고 해서 자진출두 안 해야 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김지은의 공개 폭로로 성폭행 가해자로 낙인 찍혔는데, 하루 빨리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 혐의를 벗을 권리가 안희정에게는 있습니다.
18/03/16 19:32
남성인권위 님// 왜 안희정은 일반인과 달리 법과 절차를 무시해도 되는데요? 본인이 억울하다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소명하면 됩니다. 한가지만 여쭤보죠. 님이 안희정같은 상황에 처해있어 하루빨리 출석한다면 검찰이 받아줄거라 생각하십니까?
18/03/16 13:07
지지여부를 떠나서 본인이 아니라 생각하면 자기변호는 너무 당연한거죠. 진짜 그럴수도있고. 물론 김자연씨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지만 물증은 없으니 논리를 대봐야죠
18/03/16 13:08
원래 뜬구름잡는 소리 잘해서 정치인으로서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뜬금없이 다른걸로 훅 가버리는군요.
그런데 정치생명과 무관하게 충남도청 내부에서는 다른 시각도 있긴 하더군요. 성폭행 여부는 좀 더 지켜보렵니다.
18/03/16 13:08
본문 두번째 링크에서 나와있듯이 사건 이후 안희정쪽 스탠스 보면 일관되게 불륜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이었죠. 아내 발언도 철저히 계산하지 않고서 저 상황에 뜬금없이 할 리가 없고요.
이거랑 얽혀서 뇌물수수까지 얹어지는 분위기인데 뭐 뇌물수수야 무혐의가 아닌 이상 힘들겠지만 만약에 뇌물수수 무혐의에 불륜 + 아내가 용서하는 형태로 결론나면 복귀도 시도해볼거라 생각되네요. 불륜쪽은 이병헌 케이스 참조하면 될 듯 하구요. 현재까지 명확하게 공개된게 텔레그램 일부에 메시지만 보면 굉장히 애매모호 하게 적혀 있습니다. 억측은 금물이지만 그 이상가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해당 메시지는 법적 증거는 커녕 성폭력이 있었다고 보기에도 부족해 보입니다. JTBC에 신상을 공개한 행동 때문에 심정적으로 김지은씨를 지지하시는 분들에게는 제 댓글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예를 들어 그 여자가 이혼을 요구하며 까발리겠다고 협박했다거나, 질투한 나머지 그런 행동을 한거다 라는 식으로 안희정측에서 몰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싶습니다. 대다수의 성폭력 가해자가 주장하는 '사랑해서 그런거다'라고 하는건 그게 먹히기 때문이죠. JTBC에 신상을 공개해서 여론을 획득하긴 했지만 법은 그것에 영향받지 않으니까요. 받아서도 안되고요. 저 역시도 진실이 뭔지는 모르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애당초 안희정씨 지지자도 아니구요. 다만 안희정이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불륜으로 몰아서 법적인 처벌을 피하고, 도덕/명예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 용서했다는 식으로 나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뇌물수수 의혹이라던가, 추가 증거라던가, 추가 피해자 등이 나와서 유죄가 확정된다면 제 글은 뻘글이 되겠죠. 다만 미투운동 관련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 건 역시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쓰레기라 매도하기 전에 말이죠.
18/03/16 13:21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은 김지은씨에게 죄송하다고 했는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게도 죄송하다고 할 일이 있나요. 법적으로는 어찌어찌 ‘성범죄자’ 취급은 안받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불륜이네 뭐네 몰아가는 안의 모습이 추할 뿐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여론을 먹고 사는 직업인데 안희정씨가 이성적인 판단을 전혀 못할 정도가 아니라면 형사처벌을 안받는다 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여론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18/03/16 13:40
이미 감방생활을 해본 분이기 때문에 두번다시 하고 싶진 않을겁니다. 그 이유 이상 이하의 의미도 없는게 지금 안희정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16 13:41
피해자 본인도 '수행비서는 노라고 말할 수 없다. 우물쭈물한 것이 거절의 표시인지 안지사는 알았을 것'이라 이야기했으니까요. 말하자면 서로가 스스로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셈인데 피해자는 사실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한 것이고 가해자는 심경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한 겁니다.
18/03/16 13:17
안희정은 정말 자기가 나중에 정치복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모양이네요;;;
다른 당사자들 거의 다 나오는 쉴드(반론)가 왜 안희정은 거의 안 나오는지 상황파악도 안되는거 같네요...
18/03/16 13:23
설령 이렇게 되어서 안희정이 정계복귀하고 정치인생 이어나간다고 할지라도 이미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너무 손상되어서 대권 도전은 무리일듯.
18/03/16 13:26
뭐 무죄는 물론이고 집행유예 받아도 본인이 하고싶다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시간은 지나야겠지만...
1. 무소속으로 충남 어딘가(젊은층인구 적은곳)로 가서 열심히 절하고 다닌다 -> 당선! 2.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으로 가서 충남 어딘가(젊은층인구 적은곳)로 가서 열심히 절하고 다닌다 -> 당선! 특이한 시나리오로는 문재인 대통령 측근 비리 + 이재명 본인/측근 비리 가 같이 터져서 민주당이 차기대권후보로 내세울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일단 확률이 너무 떨어지긴 하지만요 크크
18/03/16 13:33
그 특이한 시나리오가 터져도 박원순 이낙연 김부겸 추미애가 있어서 대통령이 될지는 미지수일듯.
차라리 친노는 안희정 버리고 유시민 정계복귀 시켜서 대선후보 만드는게 더 현실성이 있을겁니다.
18/03/16 13:45
한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3차피해자까지 등장해서
상습성까지 인정되는 분위기라서요. 거기다 요즘 같은 미투분위기에 대선후보자 신분에서 저지른 불륜이라 복귀 불가능하죠. 자한당으로 가면 모를까. 민주당은 영구아웃입니다.
18/03/17 11:58
애초에 안희정이 특출난 능력을 보여줬다거나 해서 뜬게 아니라 친노의 적자+선하고 깨끗해 보이는 이미지 였는데
자한당으로 나올 거 아니면 정계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8/03/16 13:21
페북을 통해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비서실의 발표를 본인이 부정해놓고 이딴 식으로 나오는 거 보니 구역질이 나네요. 그 태도 바꾸지 않고 검찰 조사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뻔뻔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18/03/16 13:26
문재인 다음은 안희정하고 내심 기대했는데.... 하아..... 그러고보니 루리웹 정치 유머 게시판에서 태종은 문재인 세종은 안희정 프레임 밀던 분은 자다가도
이불킥하겠네요. 크크크크크
18/03/16 13:31
적어도 친노에서는 안희정이 유력 대선주자였는데, 이렇게 나가리되서
현실적으로는 친노에서 대선후보 인재풀에 공백이 생겨버렸죠. 친노계 정치인들은 문재인 이후에도 자기 계파에서 대통령 만들려면 유시민이라도 국민이 끌어내서 정계복귀시켜서 대선후보 만들고, 차차기 김경수 대선후보 인큐베이팅 하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18/03/16 13:33
그렇게라도 해서 민주 정권이 연장된다면 참 더할나위 없이 기쁠 거 같은데.... 세상일은 모르는 법이라 참 안타깝습니다.
이명박근혜도 그렇고 안희정도 그렇고 사람이 훅가긴 쉬우니까요.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진실된 삶은 진정으로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18/03/16 13:37
친노라는 계파는 이제 없다고 봐야죠 현재 민주당의 주류를 말씀하신다면 그 사람들은 친문이고 안희정과는 꽤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당장 바로전 대권경쟁하던 사인데요 뭐
18/03/16 13:40
그럼 말씀하신대로 친노 친문 직계 라인로 말씀드려도 이쪽 친노 친문 직계 라인으로 대통령 이어가려면
최적이 [노무현 - 문재인 - 유시민 - 김경수] 입니다. 제가 볼 때는 친노 친문 직계 라인은 이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요.
18/03/16 13:48
방송인 유시민은 싫어하지 않습니다만 유시민으로는 대권은 못 잡을걸요. 문재인이 빅똥을 싸지 않는한 다음도 거의 99%민주당인데 (그리고 그럴 가능성도 없다시피한데) 유시민가지고는 안됩니다. 잊고계시나본데 유시민은 현재 민주당정치인이 아닐뿐아니라 다른 당 당원이에요.
18/03/16 13:51
유시민은 정의당 평당원이죠.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기초의원 같은 공식적 직함이 있는 게 아니니까 부담이 덜하죠.
그리고 유시민은 2002년 대선 때도 개혁국민정당 만들면서 민주당 후보인 노무현을 직접 도와주기도 했고, 이후에도 열린우리당 - 통합진보당 - 진보정의당으로 계속 정당을 이동한 케이스가 많아서 정당에 연연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유시민은 아직도 민주당에서 (특히 친노 친문 직계 라인에서) 한 번 쯤은 다시 스카웃 해볼만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 내에도 대통령 후보군으로 1군 : 박원순 - 이재명, 2군 : 김부겸 - 이낙연 - 추미애 정도가 있긴 합니다만, 제가 말한 건 어디까지나 친노 친문 직계 라인 후보군에 한정해서 말씀드린 것이었으니까요. 친노 친문 계파 후보군이 아니라면 박원순 이재명도 있고 선택권은 더 늘어나기는 하죠.
18/03/16 13:53
아뇨 당에서 연연하죠..유시민이 당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의원은 몰라도 대권후보를 그렇게 데려오진 않습니다. 경선통과가 불가능할거에요.
18/03/16 13:55
저는 친노 친문 직계 라인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악군님과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다만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겁니다. 경선 통과는 친노 친문 정치인들 및 친노 친문 지지자 (권리당원)의 세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18/03/16 13:55
정의당 이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정당인 열린우리당 소속이었죠. 이후에도 통합진보당으로 이동했었고.
유시민 본인 자체는 정당 자체에 일일이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8/03/16 15:20
민주당이 친노 친문 직계 vs 반문 비문으로 쪼개질 수는 있죠. 저도 그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친노 친문 직계에서 계속 대통령 배출하려면 이 시나리오밖에 답이 없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현재 민주당은 친노 친문 세력이 가장 핵심 코어인데다가 세가 가장 강력하기도 하구요.
18/03/16 13:59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미애라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불호라서요.
말씀하신대로 추미애 대표가 차기 대선에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추미애가 정말로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저는 무효표 내거나 기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해찬 의원도 차기 대통령감으로 추미애만 언급한 게 아니라 유시민도 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FDok9I0mA8 이해찬이 생각하는 차기 대선 후보들!! 유시민! 그리고 추미애!
18/03/16 14:19
이재명도 괜찮죠. 솔직히 저는 이재명이 정말로 대통령감이 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적폐청산 칼바람에 쓸 칼로는 이재명보다 더 적절한 인물이 없죠. 법무부 장관 같은 직책도 괜찮은데.
18/03/16 13:40
불륜은 나쁜 행위이긴 하지만 외로운차에 옆에 있던 이성분에게 가벼운 스킨쉽을 시도했고, 딱히 싫어하는 내색이 없어 깊은 관계까지 가졌다면 이를 합의에 의한 성행위가 아닌 위계에 의한 성폭행으로 본다는 것도 좀 의아하긴 합니다.
이게 성립하는거라면 상사랑 부하직원이 사내 커플이 되어 관계를 가지다가 헤어지더라도, 부하직원은 언제나 상사를 위계에 의한 성폭행으로 고소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건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납득될만한 설명을 좀 듣고싶어요.
18/03/16 13: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55499
기사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이런 성폭력 사건에선 우리가 미처 알수없는 직간접적 증거들이 워낙 많아서 단순하게 이렇게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야하는거 아냐? 라고 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8/03/16 14:19
상하관계가 뚜렷할때 여성이 'no' 라고 명확하게 하지 않았을 경우 미투운동전까진 위력에 의한 간음이라고 보기 힘들었는데
미투 이후로는 여성이 'yes' 라고 명확하게 하지 않았음에도 행위를 했을때 위력에 의한 간음이라고 판단한다는 군요.
18/03/16 14:48
그게 싫으면 상사랑 부하직원 사이에서는 아무 관련없는 평범한 커플과는 다르게 그만큼 조심히 진행하면 되죠..
이런 건 꼭 애정이 연관된 관계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이니 납득이 안될 것도 아닙니다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면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과 업무상 연관된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면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분명히 다른겁니다 그 사람들중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친하게 지내고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겠습니다만.. 그걸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간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똑같이 볼 수는 없는 겁니다..
18/03/16 13:50
어떤 되도 않는 말이건 방구건 법적인 처벌만 면하자~ 전략을 써서 어찌 어찌 법적 처벌만 받지 않는다면
사실 사과도 필요없고 민주당 탈당해서 자한당이건 쓰레기당이건 하여튼 아무데나 입당한다음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욕 좀 해주면 오래오래 정치하는데는 문제 없어 보이네요 인지도야 저명해 졌으니 그간 해온 짓거리를 보건대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 한 멘트 계속 치면서 정치생활 충분히 잘 이어나갈것 같네요. 물론 사람이길 포기해야만 가능한 일이지만
18/03/16 13:58
어차피 정치인생은 끝인건 전제 해 두고요.
불륜일 가능성도 있는거 아닌가요. 안희정 지지자도 아니지만, 이것도 김흥국처럼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인것이고, 다만 그게 티비에 나와서 말해서 여자쪽 주장에 힘이 실리는것이 사실이지만, 어쨋든 수사 결과가 나온뒤에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검찰도 아까 어떤 기사에 “합의 후 성관계도 ‘업무상 위력’ 적용”이란 제목을 봤는데, 갸우뚱해 지더군요
18/03/16 14:02
일단 자꾸 불륜일수도 있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보이는데...
그럼 최초에 안희정이 자기 페북에다가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라고 한건 거짓말이겠네요? 정신이 나가서 그랬다던가? 애초에 그냥 잘못했다고 했으면 뭐 그래 불륜일수도 있겠지... 겠지만, 본인 입으로 합의에 의한 관계를 부정했는데 우리가 뭘 더 생각해줘야하나요? 그리고 합의라는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수없는 당사자들간의 직간접적 증거들로 법원에서 판단하는거니 단순하게 말이 되나? 라고 생각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55499 기사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8/03/16 15:26
안희정 쉴드의 의도는 개미 코딱지만큼도 없지만 대연정 발언 당시의 횡설수설을 떠올려보자면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는 말은 보도된 내용은 내가 지시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라고 빠져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주어는 없습니다]도 있는데 저 정도야...
아! 물론 저는 안 믿어요!
18/03/16 13:58
아, 생각해보니까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해서 정치하면 정치인생 연장은 가능할듯 하고 잘만 하면 자유한국당 차기 대선후보까지도 가능할듯 하네요.
그런 경우라면 정치생명 연장 + 대권 도전 가능하죠. 인정합니다.
18/03/16 14:03
저번에 기자회견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끼리 우스갯소리로 "나는 사랑이었다" 하는 거 아니냐? 했었는데
기자회견 취소 안 하고 진행 했으면 진짜 그랬을 수도 있었겠네요....
18/03/16 14:06
솔직히 이걸 대통령감 이라고 붙어먹던 민주당 의원들도 이참에 의석수 부족한 민평당에 가던 바당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안희정이 경선에서 못이기면 탈당도 하겠다고 협박질한 변재일, 싸가지 있는 친노는 다 안희정에 있다는 박영선이요. 아유 드러워서 변강쇠인지 희대의 카사노바인지 부인 두고 뭔 놈의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여성분들이 두 세명이 나오나요. 엑소 운운하면서 몸매 관리한다는 걸 자랑이라고 할때 알아봤어요
18/03/16 14:14
손석희 면접 볼때 뜬구름 잡는 철학 얘기에 썰전 나와서도 예산은 미리 자세하게 말할 수 없는거니 아예 언급을 안 하겠다고 할때 뭔가 4차원이라 혼세한 느낌이었는데 복잡한 뇌내 합리화를 정말로 믿고 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선의 발언때도 하하하 하고 보다가 "어? 진담?" 이런 분위기였는데..... 의외로 사람관계에 있어서 자기 믿고 싶은대로 믿으며 착각하는 부류일지도...... 근데 그런 사람으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박근혜라 쎄하네요 대선때도 말하는거 보면서 "쟤 좀 이상한 거 같애" 라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이재명보다 더 뒷순위로 보긴 했었는데 현재 일 진행되는거 보니 혼파망
18/03/16 14:16
미투 운동지지한다고 공개선언하고 힘내라고 말하면서 그날 (피해자말로는) 또 성폭행당했습니다. 또라이중의 쌍또라이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예요.
본인은 정말 애정관계였다 생각할겁니다. 다만 이제 세상은 그렇게 보지 않는거죠.
18/03/16 14:23
불륜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 입장표명한 건 다들 잊으셨는지 못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처음에 터지고 정신없을 때 페북에 성폭행을 인정했지만, 고소가 진행되고 검찰조사를 받아야 하는 시점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법적처벌만은 면해보자고 하는 것 같네요.
18/03/16 14:29
안희정 본인이 페이스북에 쓴 사과문을 깜빡하신 분들을 위한 링크입니다. 이건 기사가 아니니 원문 그대로 써도 되겠죠?
https://www.facebook.com/steelroot/posts/1449280985183182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안희정 올림]
18/03/16 14:38
미투운동에 부정적인 일부 사람들은 성폭행보다는 불륜이길 바라는 희망(?)을 갖고 잊기로 한게 아닌가 싶네요. 잊은게 아니면 저 사과문을 최대한 안희정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해준 걸 수도 있고요
18/03/16 15:37
법적공방으로 가면 안희정이 번복할 거라고 다들 예상했던 거 아닌가요.
그런데 안희정처럼 지금 주장하는 내용만 기억에 남고, 애초에 페이스북에 썼던 내용은 증발된 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18/03/16 15:41
굳이 빠져나간다고 하면 합의의 해석을 계약이나 거래, 상호간의 이득에 의한거라고 말하겠죠
사랑으로 성관계해놓고 우린 합의했어! 라는건 어색하지만 성매매같이 대가성이 있는 성관계에선 합의가 있었다고 쓰는게 자연스러운것처럼요 저 사과문 가지고 이미 인정했다고 공격해봐야 안희정입장에선 빠져나갈 구멍이 많습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 이걸 무조건적으로 내가 강제로 한겁니다 라고 해석할 수 없다는거죠
18/03/16 16:01
법적으로야 빠져나갈 구멍이 있을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저 사과문이 유리하게 작용하긴 어렵겠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과 함께,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이 잘못이라는 말은 합의가 아니라 위력에 의한 거였다고 해석하는게 무척 자연스럽죠.
최대한 안희정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주고 싶은 사람들을 말리지는 않겠지만 저 페북 사과문이 있었다는 사실은 잊으면 안되는거죠. 만약 피해자가 자신의 앞선 주장을 부정하는 글을 페북에 썼다면 그조차도 피해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줄지 의문이네요.
18/03/16 14:39
안희정씨가 본인과 김지은 씨의 관계가 사랑하는 관계-불륜-이라고 생각한다면, 애인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나눈 메세지, 정황 등을 안희정씨 측에서 제시하게 되겠죠. 당사자들 간의 위계가 확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증거"가 없다면 위계 때문에 성관계를 거부할 수 없었다는 김지은씨의 주장이 이른바 "정황"보다는 더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씨의 페이스북을 통한 "고백" 같은 것이 없더라도 말이죠. 물론 안희정 씨가 제시할 증거들을 (안희정씨가 공개하지 않은 이상) 우리가 볼 수는 없을테니, 불륜인지 아닌지 판단을 뒤로 하겠다는 의견이나 증거를 다 보고 난 다음에 판결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의견들은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정황을 봤을 때, 불륜이다! 라는 의견은 좀... 그렇네요. 증거 없기로는 양자가 마찬가지일텐데요.
18/03/16 14:56
뭐...법률공방 가면 저렇게 되는거야 당연한거죠
얌전히 쇠고랑 차라는건 좀 너무하잖아요 법정에서 자기자신을 보호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죠
18/03/16 14:59
안희정은 지난 경선과정에서의 삽질만 봐도 충분한 멍청이였습니다만
지금 사건이후의 행태를 보니 경선과정의 삽질에서 아무것도 배운게 없는 듯 하군요.. 하긴.. 자신의 큰 잘못을 잘 수습하거나 올바르게 사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문 이유가 그럴만한 사람들은 애초 그런 잘못을 잘 저지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니.. 그럴 깜냥이 되는 자였다면 대선후보라는 작자가 애초 이따위 사건을 저지르지도 않았겠지요.
18/03/16 15:17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내가 안희정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불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바보아닌 이상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이고 이런 삽질만 아니면 대통령이 될 상황에서 강압에 의한 성폭행은 정말 안할 것 같거든요. 싸이코패스적인 기질이 잠재했다가 일순간에 폭발한 상황이라면 이해가 되긴하지만 그의 행보가 이정돈 아니였거든요. 남자라는 동물이 섹스에 약하긴해도 성폭행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범주입니다. 최민수 사건때도 최민수가 미친 싸이코 아닌이상 대낮 도로에서 칼로 사람을 위협한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입장에서 안희정건도 정황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이미 불륜으로 욕먹을 상황은 맞고 성폭행은 좀더 지켜봐야된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18/03/16 17:47
뭐 이번 사건도 사건이지만...
안희정 본인 친구인 건설사 대표 명의의 오피스텔을 그냥 쓰고있었다는거부터 이미 글러먹었다고 봅니다. 그의 행보가 이정돈 아니라는 생각도 그저 언론을 통해서 접한 안희정의 모습이 전부일뿐이죠. 실제로 옆에서 지켜본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대체로 성폭행 = 강간 = 폭력/협박을 사용한 성행위 로 오해하시는데 어차피 피해자도 강간죄로 고소한게 아니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 로 고소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넓은 범위에선 성폭행이 맞지만 법적으로는 명확하게 분리되는 개념입니다. 형량도 다르구요.
18/03/16 18:10
일반인은 어차피 언론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보도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판단할 수 밖에 없죠.
실제로 보면서 판단하는 경우가 거의 없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유력정치인으로 성장해온 과정은 대충 유추할 수 있겠죠. 모든게 각본처럼 짜여진 연기가 아니라면 말이죠. 안희정은 이미 노무현대통령 시절부터 권력의 최상부를 경험해봤던 사람이고 권력을 통해 위한 추행과 위계등 간음 혐의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였죠. 물론 지금보다는 약한 위치였지만 충분히 현재와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할 수 있었죠. 사실 이런 성폭력을 일삼는 사람은 보통 1,2건애서 그치는게 아닌 반복적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미투운동이 의미를 가지다고 생각해요. 한사람의 폭로가 여러사람들의 줄이은 폭로를 불러오면서 신빙성을 강화시키거든요. 2건도 충분히 의미를 가지지만 아직 결과는 기다려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18/03/16 15:20
본인이 합의에 의한 관계 아니라고 자백해놨는데 변호사말 들으니 그건 또 해선 안될말이거든요. 꼭 법원도장 찍어줘야 쓰레기인건지.. 예상했던대로 눈물겨운 로맨스 포장~ 열심히 지켜볼렵니다. 후에 자한당으로 복귀해도 참 잘어울릴꺼 같네요.
18/03/16 15:29
위계에 근거한 반강제적인 합의를 합의라고 본다면 저 말이 맞겠지만..... 그럴리는 없잖아요? 정계복귀를 해도 자한으로 해야 딱 맞겠군요.
18/03/16 15:33
부부간에도 성폭행이 인정되서 유죄가 되는 경우도 있죠 지금 성관계 본인이 인정한건만 벌써 2명째죠
피해자분들 성폭해 여러번 당했다고 주장하고요 어이가 없어서요 할말이 없어요
18/03/16 15:34
여튼 유력 대선후보군 이었던 안희정도 차기는 커녕 1년도 못되어 훅~가는게 정치다보니 기회가 오면 돌아버릴 만도 하겠네요.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박원순 조금은 이해해 주려고요.
18/03/16 15:43
뭐 애초에 정계는 물건너갔고 진짜 강간범이 되는거랑 불륜해서 쪽팔림당하는거랑은 천지차이니 열심히 변호하겠죠
불륜이야 잘못했지만 자기 살겠다고 핑계대는거야 당연한거니까요
18/03/16 16:13
애정행위야 맞을 수도 있는데..그걸로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최소한..[불륜]은 했으니 이건 빼박 닥치고 맞아야죠.왜 입을 놀리는지...
18/03/16 17:33
안희정 본인이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거라고 봅니다.
내가 곧 왕이 될사람이니 너같은 무수리를 거두는걸 성은이라고 생각해라. 라고말이죠.
18/03/16 21:34
안희정 태도를 보면 정말 그랬을 것 같습니다, 지지자까지는 아니었어도 차기경선 통과하면 대권에서 표 줄 생각이었는데 그나마 이제라도 밝혀진게 다행입니다
암튼 근데 나이많은 남자들 중에 저런 소리 하는 사람 꽤 봤습니다, 뭐 안희정같은 거물하고 그러는거 지들도 좋아서 한거 아니냐고, -_-;;;;
18/03/16 17:44
안희정이 무슨 조선 시대 왕도 아니고;; 진짜 충격이네요;;
자기가 여자를 거두어줬으니까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라고 해야 한다는 건가요;;
18/03/16 17:48
안희정 본인은 정말 그랬을거라고 봅니다.
무려 건설사 대표인 친구 명의의 오피스텔을 거리낌없이 썼다는것부터 내가 왕이니 진상(?)된걸 쓰는데 뭐? 라고 생각했다고 유추할수 있구요.
18/03/16 18:31
마치 스타2의 끔찍한 혼종 같아요
저런 사람이 민주당 대선후보 2위였다니요 민주당도 자체 검증 시스템 확실히 해야죠 이번에 걸러내서 다행이죠 용기있는 고백아니였다면 저런사람이 다음 유력한 대선후보일텐데요 진짜 끔찍할뻔 했어요
18/03/16 20:31
작년 이맘때 티비에 한참 나올 즈음..그 뭔가 말 할때마다 느껴지던 묘한 위화감의 정체가 이거였나 싶을 정도로 저질중의 저질이었네요. 정 떨어진다...소오름.
18/03/16 21:22
어차피 예상가능한 방어전략 아니였나요?..성관계를 인정한 이상 택할 선택지중 하나였고 말이죠..물리력에 의한 성폭행, 위계에 따른 성폭행, 그냥 불륜 중 말이죠..가해자로 지목되서 순순하게 아 저 성폭행 했어요라고 인정할 사람이 있긴할까요? 팩트가 어찌됐든 말이죠.
페이스북 사과문도 성관계시 난 서로 끌려서 한건줄 알았는데 여자분이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를 인정한 정도로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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