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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5 15:18:16
Name carbell
Subject [일반] 최저임금 논란에서 팩트 및 주요논란사항 체크 (수정됨)
최저임금을 올해 급격하게 올린 것이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팩트만 체크해 봅시다.

1.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GDP 대비 세계 3위로 높다.
http://news1.kr/articles/?3050722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5430

또 주휴수당을 주면 사실상 최저임금은 9000원 대이다.
주휴수당을 주는 나라는 세계에 한국, 대만뿐이다 (대만의 최저임금은 5000원 정도이다).

퇴직금과 사대보험도 사업주가 부담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는데 그것은 제쳐두고 일단 최저임금 / 1인당 GDP 시 주휴수당을 포함안해도 세계 3위이다.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비슷한 스페인와 이탈리아의 경우.. 스페인이 최저임금 6000원, 이탈리아는 최저임금제가 없다.

2. 일자리 지원금 ( 최대13만원)을 알바를 고용시 받기 힘든 이유

일단 4대보험을 들어야 한다.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1인 자영업자가 60~70%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분명 알바들을 고용하지만 4대보험을 들지 않아 1인 자영업자로 잡히기 때문이다. 4대보험을 내게 한다고하면 안한다고 하는 알바가 더 많다.

  4대보험을 드는것은 사장도 4대보험료를 내줘야해서 부담되지만 사실 알바들이 더 싫어한다. 대부분 알바들은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통해 이미 4대보험이 가입이 되있어서,  나라에 4대보험을 내면 실수령액만 적어지기 때문이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새로 4대보험을 가입해서 낸다면 4대보험료가 이미 일자리 지원금보다  더 커진다.  

또 일자리지원금도 수입으로 분류하여 세금을 책정하여 낸다.

3.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고용할 경우 일자리 지원금 받기 힘든 이유

일단 자영업이 영세할수록 직원은 최대한 적어지고 근무시간을 늘리게 된다. 영세 자영업 대부분이 1~2인 직원체제이다.

주인의 경우 주 6~6.5일 60시간정도, 직원의 경우 주6일 1주에 48~55시간을 일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50시간만 일해도 이미 190만원 정도가 되어버려 초과되어 버린다.

또 권고사직이나 해고할 경우 이 지원금을 토해내게 되는데 보통 직원들이 자진하여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도 실업급여를 받게 해달라고 권고사직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원칙대로 자진퇴사 처리하면 실업급여를 못받고 그럴경우 업장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수도없이 많아 권고사직 처리하는 것이 일종의 암묵적 룰이되었다.

오히려 안정자금을 타기 쉬운곳은 영세 자영업이 아닌 인원이 많이 로테이션으로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형 자영업 및 중형마트 같이 규모가 크면서 최저임금을 주는 곳 들이다.

4. 임대료보다는 인건비가 훨씬 부담.  

프랜차이즈의 경우 사실 영세 자영업이라고 부르기 힘들긴 하지만 ... 프랜차이즈비는 실제로 엄청난 부담이 맞음.

임대료는 영세할수록 별부담안된다.  월세가 이미 4~5년째 동결인 곳이 대다수이다.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는 곳은 번화가거나 자리가 좋은 곳이다. 월세가 부담될 정도 혹은 계속 오르고 있다면 아마 주요 상권에서 직원이 많은 자영업일테니 영세 자영업은 사실 아니다.

대부분 들어오면 금세 망하는 안좋은 자리에 영세자영업이 들어오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주인도 월세를 올리는 경우가 별로 없다.
맛집으로 갑자기 소문나서 장사가 엄청 잘되는것만 아니면... 주인들이 자기 자리에 제발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들어와달라고 기도하는게 다른것이 아니다. 몇달동안 월세 못받고 폐업하고 도망간 세입자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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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16년 연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16년 연간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과 함께 서울 및 6대광역시 사업체를 대상으로 상가권리금 현황(9.30. 기준)을 조사․발표하였다.

1. 공실률
오피스는 임대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기업경기 부진과 신규공급 증가로 공실률은 13.0%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상가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민간소비가 4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중대형 상가는 10.3%에서 10.6%, 소규모 상가는 5.0%에서 5.3%로 각각 0.3%p 상승하였다.

2. 임대료 및 임대가격지수
오피스는 신규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며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 이후의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의 임대료 수준은 전년대비 각각 0.1%, 0.4% 상승하였으며, 집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소폭(0.1%)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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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가로 넣음) 우리나라의 경우 저임금자에게는 세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높은편이다.

세계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편이고 노동복지가 높은 프랑스가 최저임금만 받을경우 월190만원인데 세금때면 실수령 148만원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금이 거의 없기때문에 실수령은 비슷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주 근무시간이 5시간인가 더길죠. 대신 프랑스야 복지가 더 좋고요.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이 옳다 그르다 논란은 많더라도 일단 GDP 대비 최저임금 자체는 세계에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당연히 합법적인 업장들의 힘든점을 말하는 것이므로 주휴수당 안준다, 최저임금 안준다 이런 것은 노동청에 신고하면 100% 받을 수 있으므로 논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을 임금으로 주는곳이 많고, 다른 나라는 최저임금이 있더라도 더주는 나라들이 많죠.  그러나 다른 나라들도 단순하고 간단한 일 혹은 영세할수록 최저임금에 가깝게 줍니다.  규모가 클수록 그  이상 주고요.  우리나라도 이미 고깃집 등은 최저임금보다 더 줬습니다. 당장 알바몬만 검색해도 나오죠.  

규모가 크고 이익이 많이 나는 업장이 최저임금만 주는 것은 다른 제도를 만들던가 방법을 유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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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리프
18/01/25 15:2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안올려도 생활물가만 잡으면 자연스럽게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건비 보다도 자영업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임대료를 잡는 방안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자영업자가 아무리 번창해도 건물주만 돈버는 현재 구조는 해법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01/25 15:2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안정자금을 타기 쉬운곳은 영세 자영업이 아닌 인원이 많이 로테이션으로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규모 자영업 및 이마트 같은 최저임금을 주는 대기업 들이다.

부분은 좀 의아한데, 일자리 안정자금은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만 지급됩니다.

글의 내용에는 완전히 동감합니다.
18/01/25 15:26
수정 아이콘
아 이마트는 재가 잘못 예시를 들었네요. 이마트가 아니라 동네 중형마트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아스트랄
18/01/25 15:27
수정 아이콘
1. 팩트에 대해 얘기하는데 주휴수당은 왜 들어가나요. 법이 어떠든 안 주는 곳이 더 많은데요.

2. 임대료보다는 인건비가 훨씬 부담이라는 근거는 상승률이 적기 때문인가요?
상승률 뿐만 아니라 비용에서 차지는 비율도 봐야 하지 않나요? 극단적인 예로 비용이 1000만원인데 임대료 900만원 인건비 100만원이라고 치면 상승률이 어떠든 임대료가 훨씬 부담인 것이잖아요.
18/01/25 15:30
수정 아이콘
1. 당연히 합법적으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주휴수당은 노동청에 찌르면 무조건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한다고 협박만 해도 업주가 쫄아서 주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물론 주 15시간 이상 일할때요.

2. 통계에서 임대료 상승률은 이미 거의 없고... 예시로 드신 극단적인 예는 영세 자영업이 아니죠. 영세자영업자들 대부분이 임대로 월 100만원 이하도 많고 150만원 이하에요...
홍승식
18/01/25 15:35
수정 아이콘
주휴수당을 안주면 신고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이 어떻든 안주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은 최저임금도 법이 어떻든 안주는 곳이 많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임대료가 비싼 곳은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는 겁니다.
장사가 안되는 곳은 임대료가 아무리 싸도 안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임대료는 장사시작하기 전에 이미 따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고려대상에서 뒤로 밀리는게 맞습니다.
돈 벌라면 임대료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목 좋은 곳에 들어가는게 좋고 그래서 장사만 잘되면 임대료는 부담이 안되니까요.

사실 임대료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자유경쟁시장 중의 하나입니다.
18/01/25 15:35
수정 아이콘
편의점 아르바이트 급이 아닌 이상 주휴수당을 실제로 지급하는 곳이 훨씬 많을겁니다. 통계자료를 들고오라 하시면 상관은 없는데 적어도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제가 볼땐 그러네요
삶은 고해
18/01/26 14:01
수정 아이콘
주휴수당을 어차피 안주니 최저임금을 올리자는건가요??뭔가 이상한데
i_terran
18/01/25 15:27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한게 최저임금이 국내총생산 대비 높은데 왜이리 살기가 힘든걸까요? 최저임금이 사실은 최고임금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건가요?
카디르나
18/01/25 15:43
수정 아이콘
살기 힘들다는 기준이 높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잘사냐 못사냐 비교할 때 항상 미국, 일본 등 강대국과 비교하거나 나보다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그럴 수 있는 환경(인터넷이나 미디어 등을 통해서 잘사는 사람을 워낙 접하기 쉽기 때문에)이 조성되어 있어 그런 것이겠지만, 힘들다 힘들다 해도 막상 보면 스마트폰, 인터넷, TV 없는 집 없고, 차 없는 집 없고 하루 세 끼 먹는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 하는 집이 많아요.
18/01/25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자기 소득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삶을 원하고, 그걸 포기 못하겠다고 하면서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가용예산은 2~3억인데 신혼집은 꼭 역세권이고 화장실 2개고 출퇴근 시간 1시간 이내고 오래된 아파트면 안된다는 사원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살 집이 없는게 아니라 본인 눈에 차는 집이 없는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꼰대 소리 들을까봐 참았죠.
리벤트로프
18/01/25 15:51
수정 아이콘
그야 최저임금이란 저소득가구에게 불리한 법안이기 때문이지요.
저항공성기
18/01/25 15:28
수정 아이콘
사실 자영업이 대부분 돈이 안 될 수밖에 없는 게 IMF시기부터 직장에서 잘린 분들이 대안으로 선택한 게 자영업이기도 하고 취직 안 된 젊은 분들이 선택하기도 해서 애초에 너무 가게가 많죠... 사견입니다만 편의점 야간 시간 영업 시간 단축 유도라든지 공급을 줄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임대료 얘기 하시는 분들께 얘기하는 건데요, 임대료는 모든 상가가 다 높은 게 아닙니다. 제대로 분양이 안 된 상가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고 거기서는 제 아무리 건물주라도 갑질할 수가 없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1/25 15:28
수정 아이콘
혹시 최저임금이 중위소득대비 50%라는게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이미 달성했나요?
볼레로
18/01/25 15:37
수정 아이콘
경제학자들이 실증분석을 했는데 최저임금이 중위소득대비 50%를 넘으면 고용이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이미 50%를 넘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요.
18/01/25 15:50
수정 아이콘
중위임금 (median wage)는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임금을 1위부터 꼴찌까지 줄 세웠을때 딱 중간인 임금입니다. 전에 삭제된 글에도 적었는데 한국 통계청 통계 찾아보면 대한민국은 2016년 기준으로 50.1%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경제계에서는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이 50%를 넘는 순간부터는 임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고용이 줄어든다는 게 중론이구요...
엔조 골로미
18/01/25 17:0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이 최저임금이 아니라 가이드 임금에 가까워서...
18/01/25 15:28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알기론 일반적으로 수당이 4대보험보다 훨씬 큰걸로 아는데요. 수당을 받을수 있다면 굳이 알바가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않나요?
18/01/25 15:31
수정 아이콘
수당은 사업주에게 지불되기 때문에 사업주는 들어주고싶어하죠. 일자리수당을 온전히 받을수있는곳이면요. 알바들은 지원금을 받던 말던 4대보험을 들경우 본인들 실수령액만 적어지므로 받기 싫어합니다.
18/01/25 15:35
수정 아이콘
수당을 다 주는 곳이라면 애초에 계약서도 쓰고 4대보험에 가입되어있을 확률이 높을텐데요.
18/01/25 15:36
수정 아이콘
올해 두루누리 사업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사실 사업주 분들은 4대보험에 새로 가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받아도 개이득입니다. 알바들의 실수령액만 줄어들구요
18/01/25 15:4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알바에게 지급되는 수당이나 근로계약서등을 작성하는곳이라면, 4대보험에 가입되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알바들이 수당을 못받고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노동청에 신고하는게 적법한 권리이듯 사업주들이 4대보험에 가입하여 지원금 지원받는것또한 적법한 권리라고 봅니다.
18/01/25 15:5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4대보험에 가입하고 지원금을 받는것은 사업주의 당연한 권리이고, 의무기도 하지요.
다만 아르바이트 수준에서는 4대보험 가입 조건이 직원 채용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듣긴했네요
18/01/25 15:54
수정 아이콘
네. 같은 급여로 계약을 해도 4대보험을 들어야한다고 하면 알바입장에서는 본인은 어짜피 가족이름으로 4대보험이 들어져있기 때문에 꺼립니다. 똑같은 시급을 준다고해도 옆집은 4대보험안들어서 실수령액을 더주니 당연히 알바 입장에서도 옆집으로 가겠죠...
18/01/25 15:55
수정 아이콘
해당되는 케이스는 아마 계약서도쓰고 수당도 지급하지만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될거같은데
이런경우가 많나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런진 몰라도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거의 대부분이 수당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거 같아서요.
18/01/25 15:5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일자리수당을 탈려면 4대보험 내역이 있어야하고 계약서를 정부에 제출해야합니다. 말씀하신대로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수당을 신청하지 못하죠. 제가 원문에 적은것도 알바가 4대보험을 거부하기 때문에 업주가 일자리 수당을 신청하기 힘들다는 의미였습니다. 문맥을 이해가 더 명료하도록 원문 수정했습니다.
이호철
18/01/25 15:29
수정 아이콘
대만은 최저임금이 4000원밖에 안되는군요.
생각보다 훨씬 적네요.
VrynsProgidy
18/01/25 15:30
수정 아이콘
주휴수당 안준다, 최저임금 안준다 이런 것은 노동청에 신고하면 100% 받을 수 있으므로 논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이것은 직장내 성범죄 방지 교육을 받는 도중에 성추행, 성희롱은 몰라도 성폭행은 경찰에 신고하면 100% 형사처벌을 받으므로 논점에서 벗어났다고 하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주휴수당 안주는곳 최저 안주는곳 여전히 널렸고, 노동청에 신고해서 그거 받아내는거 님이 얘기하는것처럼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쉬운것도 아니고, 업주 입장에선 여전히 충분히 해볼만한 도박입니다.
18/01/25 15:3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한 나라의 기준을 정할때 불법적인 상황까지 모두 고려해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까? 당연히 준법을 기준으로 만들잖아요. 게다가 이렇게 할수록 알바들 주휴수당에 퇴직금에 4대보험까지 다해주는곳들만 더 손해를봐요..
VrynsProgidy
18/01/25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저걸 안 잡으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어쩌고 하는게 부질없는 짓으로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100% 받을 수 있다는것은 거짓이니까요. 제 의견은 '지금 최저임금도 제대로 단속 못하면서 올리는게 가당치 않다' 인데 carbell님이 쓰신 내용 대로면 단속을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니까 제일 시급하게 지적한것뿐입니다.

이외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요.
18/01/25 15:46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신고등을 성희롱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고 생각보다 최저임금 신고의 절차나 처벌등은 간편하기도 하고 효과도 좋다고 생각해요
VrynsProgidy
18/01/25 16:06
수정 아이콘
막상 노동청에 신고해도 생각보다 업주 입장에서 탈출구가 많습니다. 질질 끌다가 최저미만 적정선에서 합의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18/01/25 15:5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주휴수당 안 주는거 신고하는 법 홍보 등으로 불법을 막는게 해결책이지 최저임금을 올리는게 해결책은 아니잖습니까... 개최국 자동출전이 특혜라면 출전권 반납 후 와카전이 맞는거지 단일팀이 답이 아닌 것 처럼요.
VrynsProgidy
18/01/25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결책이 아닌 수준이 아니라 일을 더 악화시키기만 하고 있죠.
18/01/25 15:3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인상 이전에 물가가 너무 오른게 문제라 봅니다. 그래서 물가를 따라잡기 위해 어쩔수 없이 인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18/01/25 15:52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이명박근혜 정권을 봐도 최저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오른 적은 없습니다.
18/01/25 16:51
수정 아이콘
오해이십니다. 소득증가율보다 물가가 더 많이 오른해는 최근 10년간 1,2년 뿐입니다
18/01/25 17:53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인상률로 따지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최저시급이 10프로 올랐으면 월 20~30정도 급여 인상이 있습니다. 그게 1년 이라 치면 200~250정도 겠죠. 그런데 1억 이상 하는 주택의 가격이 일년에 10프로 오른다 생각하면 천만원이 오른건데, 따지면 그 격차는 결국 더 벌어지게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18/01/25 18:31
수정 아이콘
네??
일단 물가에 집만 포함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들 예컨데 20년 걸릴걸 18년쯤 되면 물가대비 소득이 증가했다고 보는데 여러모로 맞지 않나요??
절름발이이리
18/01/25 20:00
수정 아이콘
근 10몇년간 소비자 물가 거의 안올랐습니다. 이거보다도 적게 오르면 그건 디플레이션이에요.
18/01/25 20:0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당장 슈퍼가서 빵하나 사려면 천원 넘는데, 10년 전에는 분명 500~700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1/25 20:21
수정 아이콘
종합적으로 그렇단거지 모든 물가가 다 변동이 적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Rorschach
18/01/25 15:37
수정 아이콘
4번은 상승률도 중요하지만 동결이라고는 해도 그 임대료 자체가 절대적으로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하지 않나요?
실제로 지출 부분에서 임대료와 인건비가 어떤 비율을 보이는지도 궁금하네요.
푸른발가마우지
18/01/25 15:38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은 올해수준에서 몇 년정도 동결하고, 노동법 준수여부 감독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망이
18/01/25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근로감독관 수가 너무 적어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8/01/25 15:54
수정 아이콘
현 정부의 방침인 공무원 고용 증가 할 때 이쪽 TO를 많이 주면 된다고 봅니다. 이런 거 하려고 공무원 늘리는 거잖아요...
개망이
18/01/25 15:58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요새 늘렸던데 그래도 무지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에 마구 늘릴 수는 없으니 현실적으로 노동법 준수 여부 사전 감독 강화까지 나아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신고 들어온 것만 해결하는 데에도 허덕허덕이라니...
홍승식
18/01/25 16:24
수정 아이콘
그것은 반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의 대상이 되는 노동자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동결되면 전체적인 소득이 동결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봅니다.
물가가 오르는데 임금이 동결이면 실질적으로 소득이 떨어지는 거죠.
바알키리
18/01/25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5121511001
이기사를 보면 OECD국가 2015년 34개국중 최저임금 수준이 27위라네요. GDP 기준으로 보면 3위나 되는데 이건 어떤 기준으로 보았길래 27위 밖에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여러기사를 찾아보니 그냥 어떤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최저임금 순위가 천차만별이네요. 어떤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보느냐에 따라 순위가 오락가락 해서 단순히 GDP대비 3위라고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봐야 하는지는 모호하네요
18/01/25 15:46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기준으로 27위인거거요. GDP 기준으로 보면 (최저임금 / 1인당 GDP) 입니다. 그리고 2015년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승률이 어마어마해서 2015년과는 차이가 매우 큽니다. 타국가는 1~2%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2018년으로 비교해야되요. 당장 일본과 비교하면 2015년에 일본보다 매우 적었는데, 올해는 일본과 최저임금이 거의 같거든요(일본은 지방마다 최저임금이 다른데 전국평균내면 7500~7700쯤 됩니다)
바알키리
18/01/25 16: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좀 이상한게 GDP 기준을 어떻게 잡았길래 우리나라가 3위나 되는거죠? 우리나라 GDP가 12위정도던데 상위 10개국 중에 우리나라 보다 최저임금이 많은 나라가 고작 2나라 밖에 없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네이버 찾아보니 https://blog.naver.com/meaning87/221056047231 이런 블로그가 있는데
단순히 GDP 대비 기준 3위가 아니라 GDP를 1조로 가정했을때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3위라고 하네요.
이렇게 GDP를 1조로 가정하고 3위로 측정되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로하스
18/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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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블로그 보니까 포스팅하신 분이 GDP 1조 가정은 의미가 없다고 하시고
빅맥지수로 최저임금 따진 포스팅을 다시 하셨더라구요.
그걸로는 2016년 기준 7위인데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2017년에 확올랐으니
2017년 기준으로는 6위 이상일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주휴수당까지
감안한다면 3위까지도 가능해보여요.
로우킥황제
18/01/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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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입니다.
18/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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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지금과 같이 급격히 올릴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임기 내 1만원만 해도 충분한 상황이고, 그게 경제성장률이나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죠.
그 2020년내 공약이라는게 여러모로 발목잡는다고 봅니다.
돈은 있는대로 나가면서 욕은 더 먹고, 고용이 크게 늘지도 않으면서 내수가 진작되는 효과도 적은 그야말로 악순환이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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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이 단순히 공약이라 올리는게 아닌 소득주도성장론의 핵심 아닌가요?
최저임금으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내수가 진작된다는게 소득주도성장론의 이론이니 기다려봐야죠.
18/0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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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위에도 적었지만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이 50%가 된 현 상황에서 저렇게 과격하게 올리면 최저임금 상승 찬성측에서 말하듯이 [돈 못주면 사장이 더 일하던가 장사 접는]식으로 일자리를 줄일 겁니다. 만약 줄어드는 일자리가 유의미하다면 소득주도 성장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겠죠... 추가로 인건비가 올라가면 물가가 올라갈 확률이 높은데 이러면 가처분 소득이 올라가도 말짱 도루묵이죠... 진짜 소득주도 성장을 하려면 차라리 임금 보조등의 복지로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게 더 나을 겁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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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최저임금상승으로 인한 고용감소는 초기 몇달에만 그럴뿐 몇달지나면 회복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1월말이고 한달도 안지났어요. 기다려볼수밖에요.
18/0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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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우리가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하지는 않지요. 학계에서 보기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일 뿐입니다.

내일 기상청이 영하 15도라고 예측해도 내일 영상이 될지안될지는 가봐야 할 문제니까요
살랑살랑
18/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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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은 최저시급에 포함하고 보험은 무조건 가입하고 미가입시 사업주 고용인 양쪽 다 처벌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로서 상당수 4대보험 가입은 알바들이 더 꺼리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 밑으로 의보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고, 수령액이 깎이니까요), 사업주가 강제할때는 보험금액까지 떠 안는 경우도 있거든요. 반면 사업주 입장에서 이왕 세금 내는 것 지원받고 공제액 커지는게 낫죠.
몬스터피자
18/0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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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리면 절대 내릴수가 없는거라...
쉼표한번
18/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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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는데 주휴수당은 진짜 기본급에 포함시키고 없애든지, 단속을 철저하게해서 제대로 지급하게 만들든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합니다.
안주는 사람이 많다고 최저시급 논의에서 빼버리고 결정을 하면 소수나마 제대로 주던 사람들만 진짜 부담스럽게 만드는일이고.. 그나마 지키던 사람들도 주위의 수많은 다른 자영업자들 안지키고 꿀빠는걸 몇년씩 경험하다 보면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 되어버립니다.
시급의 20%수준에 달하는 액수인데, 이걸 없는 셈치고 논의를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보고, 어떤 식으로든 정상화 시켜야해요.
18/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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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을 없애고 최저임금을 일정 수준까지 올리는게 좋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올해 주휴를 포함한 월 최저임금이 157만원 정도인데, 주휴수당을 빼고 시급 만원을 하면 173만원 정도가 되니 단계적으로 해볼만한 정도로 보이거든요
18/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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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저도 동의합니다. 현재 주휴수당은 너무 애매합니다. 주휴수당을 없애고 4대보험료에서 두루누리 지원만 조금더 범위를 넓혀주고 강화해줘도 시급 만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경우 많이 동의할 겁니다. 다만 원래 사람들이 있던 것을 뺏기기 싫어하기 때문에 노동계에서 협상시 주휴수당을 절대 없앨것 같지는 않네요..
개망이
18/0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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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휴수당은 폐지하고 기본급에 포함시키든가 최저임금을 높여야 한다고 봐요. 안 그럴 거면 최저임금 동결하고 빡세게 검사하든가요.
어차피 별로 지키는 사람도 없지만 지키려면 허리가 휘는 제도..
사악군
18/0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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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동의합니다. 최저임금 계산은 쉽고 간단해야해요. 그래야 어겼을때 세게 처벌하기도 좋고 사용자든 노동자든 내가 최저임금 주고있나 받고있나 억울할 일이 없죠.
무슨 핸폰은 정보량에 따다 싸게사고 비싸게 사지말라면서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임금은 정보량에 따라 고무줄인 현실은 내버려두는지
18/0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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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청년들도 최저임금가지고 불만이 엄청난 수준을 넘어서 자포자기하는 분위가던데 그럴만하네요
18/0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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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고사직이나 해고할 경우 이 지원금을 토해내게 되는데 보통 직원들이 자진하여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도 실업급여를 받게 해달라고 권고사직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원칙대로 자진퇴사 처리하면 실업급여를 못받고 그럴경우 업장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수도없이 많아 권고사직 처리하는 것이 일종의 암묵적 룰이되었다.]

근데 저런경우가 많나요?
제 주변은 한명도 없던데... 이직이 잦은 IT쪽에 있는데 암묵적 룰이란것도 처음 보네요
18/0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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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많았습니다. 권고사직 처리로 못나온경우를 거의 못봤을정도로요..
18/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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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같이 일한 정 때문에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때때로 업주가 캥기는 게 많아서 입 막는 용으로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무리하게 쉬는 시간을 넣는다거나 퇴직금 직전에 짜른다거나
18/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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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쪽이시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젊잖은 분들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동네 가게들에서 입구에서 소리지르고 드러눕고 떼쓰고 엄청많아요.. 심지어 남편이 찾아와서 협박도 하고.. 그리고 같이 위에서 말한대로 힘들게 사는거 아는 처지인데 엉엉 울면서 제발 안되겠냐고하면 안해줄수도 없고...이런경우도 많고요..
네파리안
18/0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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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모르겟는대 식당쪽은 대부분 업장쪽에 부탁해서 실업급여를 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그만두면 쉬면서 돈도 받을 수 있기때문에 꼭 받고싶어하죠.
저희 어머니는 20인정도 되는 규모의 식당과 3인 규모의 식당에서 일하셧었는대 전부 받으셨고 나가는 직원들은 대부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사악군
18/01/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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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많습니다. 진짜 많아요.
Chandler
18/0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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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제와서 바꾸는건 불가능에 가깝지만

사실 주휴수당이나 퇴직금이 법정급여로 되어있는 예외적인 우리나라의 노동법이 노동자들에게도 좋은건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첫 단추가 잘못껴진것같아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 단추를 다 뜯을 수도 없는 느낌...

사실 저런 법정수당보다 심플하게 임금자체가 높은게 낫지않나..란 생각을....비슷한 의미에서 연장근로 휴일근로 1.5배 가산임금도...다른 나라들은 보통 1.2배정도더라고요... 괜히 퇴직금이나 주휴수당을 안주거나 연장근로수당 적게주려고 꼼수 쓸 유인을 만들어서... 최단시간고용이나 복잡한 상여금 수당위주의 임금체계를 늘리게 만드는 유인이되는게 아닌가...직접고용을 회피하고 간접고용으로 어떻게든 도망가게 만들고요 차라리 처음부터 저 두 제도가 없엇다면 심플하게 임금자체를 두고 최저임금을 협상했더라면 더 심플하고 누구에게나 혜택이 가게 최저임금인상이 가능했을거 같아요.
홍승식
18/0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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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피지알의 현인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연장근로를 1.5배로 가산하게 되면 연장근로를 할수록 총급여가 내려가는 마술이 발현된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법원에서 그걸 막았더니 추가 비용이 7조인가가 나와서 재계가 난리났다는 기사도 있었죠.
Chandler
18/0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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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상여금과 통상임금의 마술....

사실 그 소송들에서 노측 주장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사측의 꼼수가 문젠데 그 꼼수를 양산하게 만든 법제도도 시작부터 뭔가 잘못된거 같아요. 임금체계와 고용구조가 너무 복잡합니다. 저런 제도들의 취지에는 찬성하나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에게도 그다지 좋지 않은거같아요. 임금구조도 명확하고 고용구조도 직고용위주의 단순한 고용시장이 메인이여야 단결해서 요구할 교섭해야할 임금도 명확하고 노동자들의 단결도 더 쉽겠죠...
ioi(아이오아이)
18/0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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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가 4~5년 째 동결인 곳이면 아마 알바 기껏해야 1명 쓸텐데 최저임금 올랐다고 직격탄을 맞나요?
larrabee
18/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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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명이 부담이죠. 버는 돈은 똑같은데 임금이 늘면 당연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알바를 안쓸 수도 없죠. 한사람이 월 31일을 풀타임으로 일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마 최소화해서 쓴다고 쓰는데 그 비용 자체가 늘어나는거니 부담이 됩니다.,
카서스
18/01/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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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없는 팩트체크는 공허하죠.
출처를 제시해 주심이...
홍승식
18/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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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저임금 1만원땐 소득대비 '세계 톱' 수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416710
이 기사에서는 2016년 기준으로 8위라고 하네요.
18/01/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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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이전에 물가를 잡아야 하는 것 아닐런지....
외국 나가면 생필품 가격이 우리나라가 너무 비싼 느낌입니다.
개념은?
18/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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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레알 트루입니다.
4대보험 들어야한다고 하면 알바생들 입장에서 매우 싫어해요. 당장 내가 받아가는 돈이 줄어들거든요.
제가 알바했을때 생각해보면.. 사실 안깎는데 더 낫죠 ㅠ
러버덕
18/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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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GDP 대비 세계 3위로 높다. 이 부분에 대한 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18/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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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3050722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5430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나온 말이고, 국정감사에서도 의원이 한 말입니다. 오히려 주휴수당 제외하고 7530 기준입니다.
겨울삼각형
18/0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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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GDP대비 최저임금이 높다는게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GDP대비 최저임금 순위라는게 구글링해서나오는

GDP1조원으로 가정했을때 어쩌구.. 가 맞다면,
이게 얼마나 무의미한 이야기냐면

미국 GDP 19.4조달러
한국 GDP 1.49조달러

대충 계산하기쉽게 13배 차이난다고 따져서
미국연봉 13억이랑 한국 연봉1억이랑 같다고 퉁치겠다는거죠.

1인당 GDP대비 최저임금 비율로 바꿔보면..
일본, 러시아, 미국정도 보단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높지만,
중국,독일,프랑스,영국,브라질,호주등 대부분의 국가보다는 낮습니다.

암튼 최저임금 동결이냐 올리냐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최저임금은 7~8퍼씩오르다
16퍼오른게 이번이 처음인데.. 그것도 아직 1월인데

좀더 지나서 평가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CapitalismHO
18/01/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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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gdp를 기준으로 한거지요.
larrabee
18/0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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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에 대해선 확언드릴 수 없지만 내용은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저는 모든게 임금제도가 너무나 복잡하다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주휴수당, 초과근무수당, 휴게시간.. 임금을 직관적으로 계산하는게 너무나 힘듭니다. 차라리 포괄임금제가 더 직관적으로 보이는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아래에서 최저임금만 올린다면 정말 모든걸 다챙겨주려는 착한 고용주들만 손해를 보는 형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틀 자체를 쉽게 바꿔서 누구나 직관적으로 자신이 받는 액수를 예상할 수 있게되어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잉여의슬픔
18/0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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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의 팩트체크

1. 대만 최저임금은 현재 140 대만달러입니다. 현재 환율로 5100원쯤 하네요. 4000원 아닙니다.

2. 주휴수당을 주면 사실상 9000원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단순히 계산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유럽 국가들 같은 경우 유급휴가 일수가 우리나라보다 많고, 공휴일이 전부 유급인 경우가 많아서요. 물론 1년 내내 일한다는 가정하에는 주휴수당이 52일이 나오는 셈이니 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많은 편이긴 하죠.

3. http://ec.europa.eu/social/BlobServlet?docId=14552&langId=en

여기 4페이지 보시면 정확히 최저임금이나, 최저임금 미만으로 받는 노동자 비율 자료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넘사벽으로 1등입니다. 스페인은 거의 0프로에 여기 나온 유럽 국가중 제일 높은 라트비아도 15퍼에요. 근데 우리나라 60퍼센트입니다. 2010년 자룐데 이때보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졌을 것 같진 않네요. 말그대로 다른 나라에서는 최저임금이 진짜 "최저" 임금인 셈이죠.
18/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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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번은 제가 환율계산을 잘못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2번은 유급휴가는 우리나라에도 있고(근로기준법상 정해져있죠) 주휴수당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또 주휴수당이 더 문제가 되는것은 유급휴가와는 큰 상관이 없는 파트타임 알바이고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프랑스만 주휴수당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확인해보겠습니다.

3번은 1차적으로 여러 기업들에서 상여금 등 꼼수를 써서 4대보험료를 적게내려고 기본급을 최저임금으로 맞춰서 그런것이 크고요. 국가경제수준에 비해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는 반증이 될수있죠. 그리고 원문에도 적었지만 다른나라도 간단한 알바들은 최저임금만 주는경우 많아요.

심지어 스페인은 올해부로 우리나라보다 최저임금도 매우 낮아졌어요.
Sentient AI
18/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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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숫자만 가지고 단순 비교하기 어렵죠. 옆나라 일본보면 전국평균 최저시급 823엔인데 가장 적게 주는 편인 편의점 알바를 해도 800~950엔은 줍니다. 전국 알바 평균 시급은 1000엔 선이고 최저시급과 180엔 정도 차이가 나네요. 여기에 더해서 주휴수당은 없지만 야간수당이 편의점에도 적용되고 차비, 식비(밥을 안먹으면)를 따로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일이 더 빡세긴 합니다만.. 한국은 찾아보니까 2017년 최저시급 6470원이고 전국 알바 평균시급 6997원이란 조사가 있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04464&plink=ORI&cooper=NAVE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18/0200000000AKR20170718071200003.HTML?input=1195m
18/0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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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야간수당 적용됩니다. 직영점이 아닌 편의점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경우가 아니기에 적용이 안되는것일뿐.
Sentient AI
18/01/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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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그래서 일본은 편의점에도 적용된다고 쓴게 일본은 5인 이하에도 적용된다는 얘기였습니다. 편의점 알바 대부분은 상시 근로자가 5인 미만이니까요.
페르마타
18/01/25 17:03
수정 아이콘
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미국을 제외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임금의 3분의 2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율도 최상위권이었다.

OECD에 따르면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은 하위 10%의 4.50배였다. 관련 통계 자료가 있는 OECD 회원 10개국 중 미국(5.05배)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18/0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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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틀렸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inimum_wages_by_country
일단 최저임금을 GDP 대비로 보는 것보다 PPP 기준이 더 유의미한 비교입니다.
그럴 경우 한국 위에 있는 나라가 호주, 룩셈부르크,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로 OECD 35개국 중 11위입니다.

GDP 대비로 따지는 것이 별 의미가 없는 이유는 노동참여인구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여타 OECD 국가에 비해 여성들의 노동 참여율이 매우 낮은 편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따진다고 하더라도 터키, 뉴질랜드, 프랑스, 호주, 폴란드, 독일, 벨기에, 영국에 이은 9위입니다.
참고로 OECD 국가로 한정짓지 않고 최저임금/GDP로 비교하면 한국 위에 70개국이 있네요.
블랙비글
18/01/25 20: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려면 최저임금도 PPP 기준으로 바꿔야겠죠?
18/01/25 17:32
수정 아이콘
Gdp대비 임금이라는게 무슨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소비자물가지수같은 실질지표에 기반한 실질임금을 비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01/25 17:39
수정 아이콘
소비자물가지수 대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세금이 거의 0 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으로 시급을 받는 알바들도 실수령액은 훨씬 높습니다. 대신 다른 복지들이 나쁘긴 하겠지만.. 여튼 세계 몇위를 떠나 낮은편이 아니라는거죠. 직원의 임금수준은 낮을 수 있지만 알바의 임금수준은 결코 낮지 않아요
루트에리노
18/01/25 18:05
수정 아이콘
애쓰십니다
18/01/25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잘못된 인식들을 고치느라 힘드네요. 사람들이 딱 임금만큼만 주는줄 아는 사람도 많고.. 주휴수당과 4대보험의 부담감도 모르고.. 자영업에 대한 이해자체가 없는경우가 태반이면서 "지원금 주는데 뭐" "우리나라 최저임금 엄청 낮다던데?" 이런 얘기만 하니 속이 터지지요.
다른나라는 소득이 어느정도인데 최저임금이 이정도구나 이런것도 아니고... 다른나라는 알바들도 세금을 얼마때는지도 모르고..

차라리 다알고 우리나라는 알바들 시급이 지금도 높은편이지만 소득대비 세계최고로 높은 최저임금 수준을 위해 한번 가봐야되!우리한번 도전해보자! 이런식으로 하면 차라리 모르지만요. 줄건 더주고 잘못된 정보에 의해 욕만먹으니 더 억울한것같아요.
18/0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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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주휴수당을 기본금과 합치던가 해야지
녹차소년
18/01/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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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 단점만 써놓고 같이 시행하는 정책은 없네요. 임대기간 연장에 임대료 상승 제한, 카드수수료 인하, 영세사업자 최저임금 인상분 보조, 프렌차이즈 본사 갑질제한 이런것도 같이 쓰셨어야죠.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최저임금 인상 반대글엔 이런 내용을 다 빼고 쓰더라구요
18/0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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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시지만, 임금인상은 전체로 되고,
대책은 부분적으로 되니까 등치시켜서 그래도 할만 하다라는 말이 나오긴 쉽지 않을거 같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1/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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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씁니다.
알바알바 하는데, 알바 말고 시급제 비정규직이라고 쓰면 어떤 느낌인가요?
18/0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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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 환자같아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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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라는단어가 정치적 표현이라는 말씀인지요?
18/0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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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시급제 비정규직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통용되는 단어 냅두고 굳이 대체단어나 표현 찾는 사람들이 대게 그렇더라구요. 트위터 열성유저같은
우리는 하나의 빛
18/01/26 13:36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나 식당 등에서 일하는 사람도 들어갑니다. 용역업체 통해서 고용되는 사람들 중에서 이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요.
'시급제일자리, 비정규직=알바'라고 인식 하는 수준 드러내는 게 뭔 자랑이라고.
제가 정치병 걸린 게 아니라 님이 무지한거죠.
생각이 없거나.
18/0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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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통상 사람들은 그런 일자리를 알바라고 부른다니까요. 언급한 직업들 이미 알바사이트에도 카테고리화 되어있는 직군들인데 누가 안들어간답디까?

이성애자라는 통용단어 놔두고 헤테로 시스젠더 찾는 그분들을 보는 것 같군요.
녹차소년
18/01/25 19:25
수정 아이콘
26일부터 임대료상한 5프로로 바뀝니다. 김상조를 앉힌 이유가 대기업프렌차이즈 갑질 막을려고 임명한거죠.
카드수수료문제는 원가분석 작업을 거쳐 우대수수료율 인하 등 추가적인 카드수수료 종합 개편방안을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마타
18/01/25 19:29
수정 아이콘
최저 시급이 알바를 위한 법같죠? 한심하네요.
산체스맨시티와라
18/01/25 19: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합법적인 업장들의 힘든점을 말하는 것이므로 주휴수당 안준다, 최저임금 안준다 이런 것은 노동청에 신고하면 100% 받을 수 있으므로 논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4대보험 신고도 제대로 안하는 사업장이 어떻게 합법적인 업장이 되는거죠??
뒹굴뒹굴
18/01/25 19:52
수정 아이콘
GDP 대비 3위라는 계산의 계산식을 보고 싶은데 위에 레퍼런스라고 주신 기사에는 계산식이 없네요.
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계산에 사용한 GDP 및 최저임금 데이터 레퍼런스도 부탁드립니다.
로고프스키
18/01/25 20:13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팩트랍시고 올라오는데 뭐가 진짜 제대로 된 팩트인지 저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알 수가 없고 결국 팩트를 또 다른 팩트가 체크하고 그 팩트를 또또 다른 팩트가 체크하는 상황만 반복인 것 같습니다.
보랏비사태를기억
18/01/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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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있나요?
뭐야 요건!!
18/01/25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당사자 입니다... 서울 나름 땅값 비싼인데요...월세 8년째 안올렸습니다...
1층 은행에 맞은편 3대 대기업 계열사있는 좋은 위치지만
주변 상가들 최소 3할이상 공실이구요...야반도주는 양반이고요
시설 막 쓰고 고장내고 보증금 다 까먹을때까지 막 쓰는 세입자 4번 만났습니다..
저의 집안에 법조인 있는걸 알면서도 막무가내입니다...
수리비 따지면 손해죠... 소송해도 골치입니다...도리어 저희가 애걸복걸입니다...

참고로 옆집 한창때 하루에 3백파는 음식가게 있었는데... 망해서 나갔습니다.. 경기하강속도 요즘 피부로 느낍니다..
친했던 카페사장.. 주점사장님도 짐 쌌습니다 요즘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임대료 어쩌구하면 억울합니다.. 홍대 강남 같은데나
그러지 거기서 2,3키로만 옆으로 빠져도 저희 상태임다.....
보랏비사태를기억
18/01/25 2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소득층이시니 저소득층보다 아주 좋은 포지션이군요
뭐야 요건!!
18/01/25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저희도 공실이 많고 ....세금 관리비 수리비..건물 노후화라서 리모델링비 저축 계산하니 셈셈임다...
걍 내가 몸굴려서 버는 돈이 더 낫고 그걸로 생활중이죠..
보랏비사태를기억
18/01/25 21:26
수정 아이콘
국회예산처가 발표한 nabo 경제동향 및 이슈 2017년 10월호에서
소득계층별 소비성향 분석이라는 항목에서
결론부분을 보시면
가계의 소비진작 차원에서 가계소득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의 정책효과가 클 수 있음
저소득층 대상 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에 대한 지원 모두 소비진작을 위해 효과적일 수 있음

저소득층은 평균소비성향이 112.5%로 100만원을 벌면 112만 5천원을 쓴다는 통계가 제시되어 있는데요
저소득층의 경우 소비활동이 필수재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소득이 증가하면 선택재 등을 소비할 유인이 높아 추가소득 발생시 소비가 크게 증가
라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고요.
이게 고소득층인 건물주로 가는 월세보다 자영업자들이 회수가 잘 되겠죠?

특히 우리나라는 평균소비가 2010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이걸 늘리자는게 최저임금상승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일텐데요.
문재인이 아니라 홍이나 안 혹은 유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2020년까지 1만원이라는 공약은 동일했지요.
18/01/26 16:01
수정 아이콘
홍 안의 공약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원이 아니었습니다.
CapitalismHO
18/01/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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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팩트체크가 아니라 본문에 명확하게 출처를 밝혀주시면 더 좋은 글이 될거 같네요. 최저임금이 인당 gdp대비 과도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족발마니아
18/01/26 00:14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이 어린 아르바이트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대부분의 하층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은 곧 최고임금입니다. 주휴/야간수당은 커녕 최저시급×노동시간 금액조차 못받는 노동자들도 많아요.
18/01/26 00:17
수정 아이콘
출처도 불분명하고, 근거도 미약한 선동글 극혐...
조이9012
18/01/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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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십니다(2)
18/01/26 10:15
수정 아이콘
원> 새벽까지 일하다 자고 이제 일어나서 봤네요. 일일히 답댓글달기는 많아 여기서 적습니다. 일단 출처 많이 말씀하시는데
http://news1.kr/articles/?3050722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5430

국정감사에서 나왔고요 직관적으로 봐도 OECD 국가별 국민소득수준과 최저임금 표로 놓고 보시면 우리나라가 높은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카드수수료는 어짜피 매출이 얼마 안되고 2억이하 매출은 수수료차이가 거의 인하가 안되서 큰 느낌이 없어요.

그리고 선동글이니 정치글이니 비아냥 대시는 분들이야 말로 근거없이 비아냥 대시네요.
그럼 국민소득 대비 최저임금이 낮다는 통계를 가져와보세요. OECD 국가중에 우리나라보다 어떤국가가 높던가요?

최저임금 받는 노동자가 알바 뿐 아니라 더 많다는 것 당연히 알죠. 살기 힘든것도 압니다. 그런데 그것과 최저임금은 다른문제라고요. 차라리 세금을 올려서 그돈으로 복지를 증강시키던지요. 자영업자가 무슨 부자고 여유가 많은 강자인가요? 2000년대 초부터 이미 자영업자와 월급근로자의 수입은 역전되었고 현재 한계 자영업자들 많아요.

얼마 큰 타격아니라고요? 자영업자가 200~300만원 한달에 벌다가 수입이 20~40만원 줄면 임금이 10%이상 깍인거에요.그것도 노동시간도 일반 근로자보다 훨씬 길죠. 여기 계신분들은 월급이 아무 이유없이 10% 이상 깍이면 아무 반발안하나요? 제가 최저임금 올라서 국가경제가 망한다고 했나요? 국가경제는 살아날수도 있죠. 대신 자영업자는 그사이 정리되고 피보겠죠. 거창한 국가경제를 말하는게 아니라 당장 자영업자들 손해 크고 정리된다고요. 지원책들은 어떤 점들이 현실상 힘들다는 것도 말하고 있는데 오히려 엉뚱한 이야기만 나오네요.

현실에서 자영업자들은 모두 수입감소를 겪고 경영이 더 어려워진다는데 옆에서 지원책이 있으니 너희는 손해아니야 라고 말하는게 말이되냐고요.

자영업자 평균 수입으로 보면 사회적으로 갑을병정중 병정도죠. 정때문에 병의 수입이 줄어들게하겠다는데 반발안하고 가만히 있나요?
이걸 정치적으로 본다는게 정치병 환자인겁니다. 왜 사회적 약자인 자영업자는 일방적으로 피해보게 하면서 월급쟁이들 증세는 조금이라도 반대하나요? 차라리 최저임금 말고 증세를 해서 복지를 늘리라고요
The)UnderTaker
18/01/26 10:30
수정 아이콘
팩트라는데 팩트는 어디에있고 근거와 데이터는 어디에 있죠...?
뉴허브
18/01/26 11:27
수정 아이콘
PGR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서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오면

조롱과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적지않은 상황이 좀 우려스럽습니다. 마치 경제를 감정과 진영논리로만 대하는거같아요.

그나마 몇몇분들은 나름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시지만 이 주제로 글이 올라오면 항상 토론이 아닌 싸움이 되더라고요.
삶은 고해
18/01/26 14:12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반박도 못하고 비아냥만 대시는데 이러니 맨날 최저임금 아직도 높지않다드립하는사람들이 논쟁에서 지죠;;
HuggingStar
18/01/26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이랑 반박 댓글들 보며 몰랐던 사실들 알아가는데, 그와중에 한 문장 툭 던지며 비어냥거리는 댓글들 참 꼴사납네요;; 정성들여 작성한 글 같은데...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있다면 그에 대한 반박을 하면 될 것을 왜그리 꼬여있는건지.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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