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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5 01:42:39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아메리칸 메이드> - 이게 다 미국 때문이다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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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쇼트> 같은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 톰 형 이제 눈가가 처진 것이 늙은 게 티가 납니다. ㅠ.ㅠ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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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02:00
수정 아이콘
빅 쇼트 언제고 꼭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몇 년째 못 보네요.

이 영화는.... 저 혼자 봐야겠네요. 아들놈은 지금 저런 거 봤다가는 학교 시험에서 F 맞는 수가 있을 테니 조금 더 큰 다음에 보는 걸로.
마스터충달
17/09/15 02:06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정도면 봐도 무난 할 것 같아요. 중학생은 저도 장담 못하겠네요;;;;
앙구와젤리
17/09/15 02:09
수정 아이콘
빅쇼트는 꼭 보세요. 정말 생각 '있는' 영화입니다..
리콜한방
17/09/15 02:20
수정 아이콘
영화 보는 거랑 학교 성적이랑 어떤 상관이 있는건가요?
시험 기간이란 뜻인가요?
17/09/15 02:27
수정 아이콘
아 그게 아니라 제가 미국 거주중인지라, 고등학생이 진지하게 미국을 비판하기 시작하면 아마 선생님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뜻이었습니다. 더구나 여기는 극 보수 시골 바이블 벨트인지라.
리콜한방
17/09/15 02:37
수정 아이콘
영화 하나 본다고 사는 지역 고려하고 선생님 의중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인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게 자기 나라든 뭐든 비판적 사고도 함께 기르는게 교육 아닌가요.
하물며 영화 하나 본다고 미국에 비판적 입장을 취한다란 보장도 없고요.
무슨 상황을 말씀하시는지 알겠고 또 다른 이의 교육관에 제가 뭐라 할 입장도 아니지만요.
17/09/15 02:4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잘 압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국 만세를 외치는 사람은 당연히 아니고, 아들과 뉴스는 CNN 을 주로 봅니다. 다만 블랙코미디 계열이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니까요.
17/09/15 02:04
수정 아이콘
레이건, 부시 부자, 통화상이지만 빌 클린턴 등이 언급되는 것을 보니 한국영화 '"더 킹" 이 생각나더군요.
블랙 코메디 장르를 좋아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스터충달
17/09/15 02:06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옛날에는 "아... 대한민국은 썩었어..." 였는데 요즘에는 "미국도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크크크
17/09/15 02:08
수정 아이콘
미국도 별 거 없죠. 다만 천조국답게 그쪽으로도 스케일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한국축구
17/09/15 06: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보다 구린건 더 구린게 그 동네에요
앙구와젤리
17/09/15 02:08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너무 파고들지 않고 정색하지 않아서 좋았죠. 다만 영화와는 별개로 평은 글쎄... IS 같은 문제는 그만큼 단순화해서 말하기는 어렵죠. 그 부분에서 너무 피상적으로 본 듯.
마스터충달
17/09/15 02:12
수정 아이콘
남미 카르텔 문제도 저리 단순화하는 게 어렵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마약 문제나 IS나 미국의 자업자득 측면이 있다는 건 사실이고, 이 영화에서 그 지점을 명확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미국만의 잘못이라고 단순화 할 수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민서은서애비
17/09/15 03:39
수정 아이콘
케서방 나오는 로드 오브 워 하고 비슷한 류인가요? 그럼 기꺼이 볼 의향이 있는데..
마스터충달
17/09/15 03:42
수정 아이콘
비슷한데 보다 가볍고 유쾌합니다. <로드 오브 워>의 주인공이 능동적인 악역이라면, 배리 씰은 수동적인 희생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당시 미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치 상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 지 보는 게 이 영화의 재미지는 부분입니다.
민서은서애비
17/09/15 05: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예매 들어가야겠네요.
17/09/15 04:39
수정 아이콘
어제 베이비 드라이버랑 연달아서 아메리칸 메이드까지 봤는데
둘다 괜찮더라구요
양념반자르반
17/09/15 07:32
수정 아이콘
베이비 드라이버가 평이좋던데....ㅠㅠ
AngelGabriel
17/09/15 07:37
수정 아이콘
바로 보러 갑니다. 이런거 좋아해요.(?!)
17/09/15 08:46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다면 저 감독은 블랙리스트감이겠네요
마스터충달
17/09/15 09: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크
김티모
17/09/15 10:25
수정 아이콘
예고편 안 보고 제목만 대충 봤을때 갑부인 탐형이 집에 일하러 온 메이드 아가씨랑 스토리를 전개하는 미국판 아가씨인가 했는데... maid가 아니고 made 크크크크
마스터충달
17/09/15 10:3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잠시 넣어두세요. 당신의 취향... 크크크
뻐꾸기둘
17/09/15 10:57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보러갈 예정이라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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