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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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5 15:58:05
Name 튜브
Subject [일반] 피지알 생활하기 참 어렵네요
방금 벌점 4점을 받은 사실을 확인 했습니다.
https://pgr21.co.kr/?b=8&n=73175
이 글에서 신고를 했다는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죠.


"안 그래도 신고했습니다. 곧 처리되겠죠.
논쟁이 될 부분 가지고 이렇게 반응하는건 아니죠."

이것이 벌점 4점짜리 댓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어그로에 대한 대처가 피지알은 너무 약합니다.
신고를 한다 해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처리되는 것도 아니고 때론 꽤 많은 시간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 글을 본 수백, 수천의 사람들의 눈을 썩게 만든 것에 대한 대가는 고작 벌점, 그리고 2개월 강등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반응을 했다는 것으로 어그로와 동일한 벌점이 들어갑니다.
피곤합니다.
그냥 보지 말걸 그랬어요.


3년 전이었던가. 규정 관련한 글들로 피지알의 여름이 불타올랐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땐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글을 보고, 쓰고, 분노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 때 뭘 제대로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그 땐 저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네요.
자업자득.


이 글도 벌점 받으려면 받겠습니다.
이제 이 커뮤니티를 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예전엔 피지알 점검하면 언제 오픈하는지 시계만 쳐다봤던 기억도 생생한데
이젠 가끔씩 들러서 보기만 할 뿐. 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들이 점점 사라져가네요.
제가 나이를 먹은걸까요.


되도않는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여타 어그로, 비방글들 처럼 부디 여러분의 눈을 썩게 하지 않았길... 바랍니다.




한 줄 요약.

어그로와 비방 댓글엔 아무것도 하지말고 조용히 신고 버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5 16:04
수정 아이콘
한 줄 요약이 정확하네요.
시노부
17/08/05 16:0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같은 사유로 벌점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그로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제 점수 (82)점 입니다.
울컥해서 키보드를 미친듯이 두드리다가도 그냥 현타와서 뒤로가기 누릅니다. ㅠㅠ;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날도 더운데,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7/08/05 21:41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제가 가진 자산이 오르고 있어서 좀 덜 받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
17/08/05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어그로 때문에 댓글 쓰다가 징역 다녀왔는데, 이 글과 비슷한 글을 적었더니

저보고 어그로라고 하더군요.


요즘엔 모든 커뮤니티가 어그로에 관대합니다. 클리앙도 개편되고 공감 시스템 생긴 이후에, 이상하게 유난히 더 어그로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그려러니 해야죠.
손금불산입
17/08/05 16:11
수정 아이콘
PC가 괜히 이슈화되는게 아니죠.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어그로인지 진지한건지 마음속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구별해 낼수가 없습니다. 멍청한걸 죄로 삼아 벌점을 내릴 수는 없거든요. 심지어 그게 멍청한건지 아닌지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17/08/05 16:12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 어그로에 대처하는것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리즈너블하게 냅둬야죠.

그런 댓글들은 칼같이 벌점 때리잖아요.
17/08/05 16:14
수정 아이콘
PC가 아주 동네북이네요.
별 상관도 없는 이슈에 갖다 붙여서 때리기 좋으니.
손금불산입
17/08/05 16:23
수정 아이콘
PC자체라기보단 그걸 방패삼은 헛된 주장이나 어그로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침바람
17/08/05 16:14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끄는건 괜찮은데 어그로라고 말하면 벌점먹는 멋진 곳.
순수한사랑
17/08/05 16:14
수정 아이콘
벌점한번 안받아보다가 대선때 선게에서 받았네요..
SCV처럼삽니다
17/08/05 16:17
수정 아이콘
신고했다 적으며 비꼬는 사람들때문에 생긴거 아닌가요? 어쩔수 없죠.
황약사
17/08/05 16:19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습니다 ;-) 그냥 보기 싫은 사람 글은 안보이게 해놓는 수밖에 없죠뭐.
댓글 터지는 글들은 로그인했을때랑 로그오프 했을때 댓글수가 현격하게 차이날 지경에 다다랐죠 . ^^;
누가 무슨 댓글달았을지 예상이 되는 수준이기도 하고요.

뭐..온라인에서 보기 싫으면 가리면 된다...닫으면 된다라는걸 배워서
실제 오프라인관계에서도 똑같이 써먹고 있는데 나름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송하나
17/08/05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차단 무지하게 많이 했는데요.
이거 차단 목록 다 차면 어떻게 될지...
쉽게 다 차진 않겠죠?
차단 기능 좀 쉽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직접 아이디 복사해다가 개인화가서 붙여넣기 해야 한다니 '니 기분을 상하게 한 아이디를 기억해줘'도 아니고
어제내린비
17/08/05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찼었습니다.
차단한 유저가 글을 쓰면 첫화면 목록에서 한줄 비는데..
차단목록이 꽉 찼는데도 빈 목록이 잘 안보이는걸로봐선.. 닉네임 변경때 변경해서 빠져나가거나 활동을 그만두는경우가 많나봐요.
그래서 차단목록 앞쪽에 있는 유저중에 뭣 때문에 차단했는지 닉네임이 기억나면 놔두고..
기억안나면 그만큼 덜 중요한 이유겠거니 해서 차단목록에서 삭제합니다.
언어물리
17/08/05 16:25
수정 아이콘
어그로의 기준을 정하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유스티스
17/08/05 16:26
수정 아이콘
조치한 운영진입니다. 우선 더운 날 벌점으로 더 스트레스를 받게하신거 같아 유감을 표합니다.

운영메시지로 안쓰듯이 이후부터는 개인적인 생각, 소회입니다. 언젠가 글로도 다시 쓰면서 의견을 나눌 기회를 찾고 있고, 그 전에 관련 글이 올라왔으니 댓글로 조심스럽게 의견을 간략하게나마 남겨봅니다. 어그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모든 운영진이 감정적으로는 싫어하고 이성적, 운영차원에서는 제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고자 할겁니다. 하지만 어그로 사유로 조치를 취할 때 제재를 받는 회원의 반발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습니다.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어그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그로로 많은 회원과 운영진 및 운영위원이 판단하더라도 어그로로 제재를 받은 회원의 경우 아니라고 주장할 경우 그 판단의 간극을 좁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의견은 이산적이지 않고 연속적이니 그 어느 지점을 어그로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회원 전부가 만족할 지점을 찾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pgr21은 그 절충점으로 다수(5회 이상)의 신고를 바탕으로 어그로를 판단하게 되는 규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알고있습니다. 그 때 저는 운영진이 아니었으니까요.)

단순한 이념 논쟁처럼 가치 판단의 영역인데요. 신속한 어그로의 제재는 제재받는 회원들의 반발을 높은 확률로 사게 됩니다. 지금과 같은 숙고를 통한 어그로의 제재는 현재와 같은 회원들의 어그로 제재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어 가겠지요. 회원이자 운영진으로 pgr21의 어그로에 대한 대처에 있어 특별한 의견은 없습니다. 위와 같이 장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그로 제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라는 대단한 표현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사이트 내에서의 의견 개진에 있어 위축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고 운영진 차원의 결론만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활동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장을 열고 기나긴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개인의 생각은 일반적인 판단으로는 어그로라고 보이는 경우에는 유명한 줄임말도 있듯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댓글은 의견을 나누는데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하지만 특이한 의견으로 관심을 요하는 어그로들에게는 너무 효과적입니다. 특정 댓글에 대댓글이 여럿 달리기 시작하면 더 대댓글을 부르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현재 시스템 하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댓글의 하나로 지나쳐버리게 회원들께서 이 글의 마지막 줄처럼 신고를 누르시고 그냥 무시하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용을 두어번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남긴 댓글이 이정도인데 이 댓글이 회원들의 불쾌를 가중시키지 않길 바라며 남깁니다.
17/08/05 20:16
수정 아이콘
밖에서 보고 순간적으로 댓글 달지 않으려고 이제야 댓글 남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회원들과 나눈지 좀 오래되긴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를 누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예전과 그닥 달라진게 없더군요.
어그로는 여전히 존재하구요. 이에 관련한 댓글을 밑에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17/08/05 16:27
수정 아이콘
어그로고 뭐고 칼같이 차단하고 신고기능 활용하셔요...
클린 pgr은 차단&신고가 답입니다!
상대해주면 지는 거에요!!
아유아유
17/08/05 16:37
수정 아이콘
벌점 시스템을 없애면 안되려나.....??
17/08/05 16:38
수정 아이콘
똥이 무서워서 피하겠습니까? 더러워서 피하죠.
차단&지속적인 신고가 답인거 같습니다. ^^;
17/08/05 16:46
수정 아이콘
PGR이 평소처럼 PGR 했을 뿐이네요.
17/08/05 16:46
수정 아이콘
막줄이 팩트입니다.
청량 할라피뇨
17/08/05 16:53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하다보면 어그로도 어그로지만 어그로 옹호하는 사람들이 더 미울때가 많은거 같아요 크크
롤링스타
17/08/05 16:56
수정 아이콘
전 한번만 더 벌점받으면 징역이라 리셋때까지 자중하고 있네요. 굳이 따지면 전 어그로 쪽에 더 가까워서 이런말 하기도 우습지만, 어그로 때문에 애꿎은 일반 회원과 운영진만 서로 감정소모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뭔가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한 듯 합니다.
17/08/05 16:56
수정 아이콘
욕설로 느껴질만한 단어, 어그로성 댓글 같은것들은 신고 버튼 눌러 이유까지 상세하게 작성해도 처리가 안되는데 이런건 참 칼같이 처리된단 말씀이죠.. 신고가 답이라고들 하시는데, 그 신고가 제 기능을 한다는 느낌을 못받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운영진들께서 돈받으시면서 하시는 일도 아니고 만성 인력부족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만, 특정한 사안만 빨리 처리가되고 다른 사안은 유독 오래걸리는 것은 불만이긴 합니다.

덧) 아마도 어그로인지 아닌지 벌점 받을만한지 아닌지 판단하시는데 시간이 걸리시는 것 같긴한데, 그렇다 쳐도 좀 오래걸리긴 하지요..
그런데말입니다
17/08/05 17:01
수정 아이콘
글순환이 느리고 병먹금이 안되는 피지알에서의 어그로는 더 치명적이죠.
뚜렷한 어그로에대한 규정도 없는만큼 어그로들이 널뛰고 줄타기하기에 피지알만큼 좋은곳도 없습니다.
어그로만끌면 알아서 지지고볶다가 엄한벌점받는거 일도 아니에요.
그런 어그로들이 규정화 하자는 글에서는 더 미쳐 날뛰는것두요 크크
순수한사랑
17/08/05 17:04
수정 아이콘
줄타기하기가 너무 쉽죠 ㅜ.ㅜ
17/08/05 17:04
수정 아이콘
신고도 귀찮아요
관심이 부족한 사람들한테 관심주면 안되요
그냥 읽고 무시하면 재미없어서 알아서 갑니다
17/08/05 17:04
수정 아이콘
규정화 못 할거면 그냥 개인화 차단기능이나 좀 편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서로 감정소모 덜 하게요
기다릴게
17/08/05 17:36
수정 아이콘
엠팍이 어그로에 진짜 취약한 곳인데
피지알은 그걸 훨씬 뛰어넘어요 크크
한국 커뮤니티 중 1위는 확실할듯
화이트데이
17/08/05 17:54
수정 아이콘
엠팍은 이 놈이 병먹금이다싶으면 차단해버리면 그만인데... 피지알은 그게 안되니까요.
17/08/05 17:54
수정 아이콘
기준이 들쭉날쭉한다 싶기도 해요. 신고했다고 말하는건 규정위반이니 벌점이라 쳐도 최근에 다른 게시판에서 m생이 어쩌고 하는 소릴 들었는데 그 댓글은 앞뒤 합쳐 벌점 2점이더라구요.
운영에 일일히 태클걸순 없는 노릇이지만 어떤 댓글은 삭제 정도면 충분할텐데 4점 받고 어떤 댓글은 당장 강등해야 할거 같은데 2점받고 뭐...
피지알에 하루 벌점받는 댓글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는데 운영자 전용 비공개 게시판에 삭제 및 벌점 발부한 댓글 공유해서 기준 좀 비슷하게 맞춰주셨음 좋겠어요.
적바림
17/08/05 17:5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라고 특별히 다른건 없는거 같고 빠른 신고 이후 무반응이 좋은거 같네요. 차단기능을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다만 빠른 처리가 있었으면 하네요. 특정글에 대한 강력한 반응과 특정글에 신고가 있으면 제재가 빨랐으면 합니다.
17/08/05 18:14
수정 아이콘
역시 답은 눈팅이다
래쉬가드
17/08/05 18:14
수정 아이콘
회원님들
어그로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은 규정하나면 돼요
운영진은 스스로 어그로임을 판단하고 제재할수있고, 어그로유저는 여기 반박할수 없다.

어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영진이 규정상관없이 자유롭게 얘는 어그로야 하고 판단해서 제재하면 돼요
헌데 그 규정줄타기에 천재적인 어그로들의 지리멸렬한 꼬장까지 모두다 운영진이 감당하라는 말씀은 아니시죠
당연히 암적존재로 여겨지는 어그로니 제재이후에도 입을 닫게만들어야죠 그거 다 설득해주고 있으면 어그로로 인한 피곤함을 운영진들만 떠안는데요

사실 저는 운영진에게 이런 권한 부여하는거 찬성인데
아마 찬성할 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죠?
그런데말입니다
17/08/05 18:15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이 눈돌아가서 반대할껍니다.
17/08/05 18:2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 규정에 찬성합니다. 최근에 2달 유배를 다녀오긴 했지만, 십년 넘게 봐온 운영진에 대해서 아직은 믿음이 더 큽니다.
이 규정의 최대 단점이 퍼플레인 같은 운영진이 나올때 어찌 대처하느냐인데요. 뭐, 이것도 방법있나요! 열심히 건의의견내고 다른 운영진이 바르게 처리하리라 믿어야죠. 그래도 안되면요???
사이트 망하연 되죠. 여기라고 천년만년 가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망하면 그것도 운명이다 생각해야죠.
17/08/05 18:21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운영위원 텦입니다.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칼같이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규정에 적혀있으니까요. 판정하는데 부담도 없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신고 언급은 금지되어있으니 벌점을 먹는 겁니다. 어그로 때문에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규정을 명확하게 어긴건 어그로보다 신고를 언급한 튜브님입니다. 본인이 직접 타이핑해서 댓글쓰기 클릭해서 벌점을 받았는데, 피지알의 신고 언급 규정에 대해 탓하면 모를까 피지알의 어그로에 대한 대처 미흡 핑계대면 안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피지알은 그 어떤 커뮤니티보다 어그로가 활동하기 좋습니다. 글리젠은 느리고, 그에 따라 보는 사람이 수천명이니 먹이금지가 안되며, 타 사이트처럼 욕하거나 신고언급 등등 하는 조리돌림도 강하게 하면 규정상 제재를 받습니다. 당연히 커뮤니티를 하면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점점 정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운영자의 권한은 아주아주 작습니다. 여기보다 운영자 권한이 작은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체감상 수십수백명이 운영진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 있으며, 조금이라도 강하게 제재처리하면 강하게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일반회원은 건게를 못 보셔서 모르겠지만, 대응하다보면 내가 뭘 얻자고 이짓을 하면서 욕을 먹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짜피 타 커뮤니티도 운영자 욕먹는 건 마찬가진데 이 PGR이란 사이트는 운영자가 휘둘수 있는 칼조차 없으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있습니다. 칼춤이요? 그나마 있던 칼도 퍼플레인이란 인간이 쓰레기같이 휘두르다가 뺏긴지 오래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개인사이트 운운하면서 욕을 먹는게 운영진인데, 6년 밖에 안 된 퍼플레인 사건 때문에 벌점 빡빡하게 내릴 수가 없습니다. 선게에서 빡빡하게 벌점 내렸다가 반발산거 생각하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에요.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걸 스스로 어기고 벌점 받은 사람이 뻔뻔하게 어그로에게 신고언급했다면서 푸념하는 글에 추천이 30개넘게 박히니 좀 많이 짜증나서 적어봤습니다.
돈키호테
17/08/05 18:37
수정 아이콘
그럼 그만두세요
17/08/05 18:38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만 아직은 싫어요.
낭만없는 마법사
17/08/06 11:24
수정 아이콘
참 유치하게 대응하시네요.....
17/08/05 18:41
수정 아이콘
뻔뻔해서 죄송합니다.
운영진이 그렇게 하라시면 그냥 조용히 있어야 겠네요.

님 댓글보니 저도 짜증납니다.
일관성 없는 운영도 어느정도 참고 있고 그래도 왠간해선 운영진 입장 배려하는 편입니다.
이 글 이전에 이런 내용은 몇 번이고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만약 벌점 아닌 상황이었다면 어떤 반응이셨을까요?

운영위원이란 직책 어려운거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반응하시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7/08/05 21:22
수정 아이콘
규정에 나와 있고 규정대로 처리를 했는데 피지알 생활하기 참 어렵네요라면서 이정도 반응에 벌점이 들어갑니다 라면서 합리화를 하시니까 하는 소린데 운영진이 그렇게 하라시면 조용히 있어야겠네요 라고요?
몇몇 규정은 운영진끼리 합의하에 통보하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규정은 회원간의 협의를 통해 만들어진 규정이며 특히 신고언급 규정은 생긴지 오래된 규정입니다. 고의든 미숙지든 간에 규정을 어긴 사항으로 벌점을 받은 것이지, 어그로랑 같이 뒹굴었으니 똑같이 문제임 하면서 벌점을 받으신게 아닙니다.

이정도 반응이라고 하시면서 동시에 일관성없는 운영에 대해 참고있다는건 모순아닌가요? 신고 언급한 튜브님의 댓글은 규정대로 적용하지 않고 무벌점처리하는게 일관성없는 운영일텐데요. 법제화된 규정하에 한명이 일관성있게 처리하거나,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해서 운영을 하면 일관성있게 운영을 할 수 있겠으나 규정은 이미 장문인 상태고, 사이트 규모상 한명이 운영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며, 프로그래밍은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벌점에 대한 불만, 푸념을 안 하셨으면 혹은 규정에 명시되어있지 않은 사항인데 운영진 재량으로 벌점을 받으셨으면 제가 이렇게 날선 댓글을 적지 않았을 겁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운영위원의 업무는 해당게시판에서 최대한 중립을 지키며, 공정하게 신고에 대한 처리를 하는 것이지, 회원들이 언급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무조건 친절하게, 담백하게 답변해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건 아닌것이고 지적할 건 지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8/05 21:28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 못 쓴 것 같은데 글을 쓴 목적은 내가 벌점 받은 것에 대한 단순 불만. 그게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반응도 할 수 없는 규정에 대한 불만입니다.

그리고 텦님의 댓글 첫 부분과 후반부의 늬앙스가 달라진건 알고 계신지요?
댓글이 뒤로 갈수록 무척 고압스럽게 느껴집니다.
17/08/05 21: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정도 반응을 했다는 것으로 어그로와 동일한 벌점이 들어갑니다.
피곤합니다.

본문발췌입니다. 튜브님이 그렇다시니 제가 더는 우길수 없겠지만 제가 이해한건 '어그로가 댓글을 흐리고 있는데, 한마디 했다고 벌점 받았다 피곤하다.'였습니다.
17/08/05 21: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 줄 요약은 안 보셨나보네요.
"어그로와 비방 댓글엔 아무것도 하지말고 조용히 신고 버튼. "

본문 발췌입니다.
유자차마시쪙
17/08/05 19:10
수정 아이콘
칼이 없는데 원숭이 그분은 왜 레벨업되고 탈퇴하셨는지...
17/08/05 20: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벌점 시스템이 빡빡하지 않다고 느끼시는거 같은데 예전보다 훨씬 빡빡해졌습니다.
규정이 많아진 이유겠지요.
가입한지 12년 정도 된거 같은데 그 동안 제 태도를 크게 바꾼 것은 없는데 벌점을 작년인가부터 받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벌점 각오하고 들어간 글도 있습니다만 텦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댓글 쓰신 마인드로 운영하시는거. 보기 안 좋습니다.
한 시간 넘게 이 댓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운영진 그만두시는게 본인에게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스티스
17/08/05 21:05
수정 아이콘
텦님이 운영위원이라 확인 못하는 사실 관계에 대해 왜곡이 있을까 하여 댓글답니다. 이번 경우 제외하고 벌점 받으신 적이 세번뿐으로 적은 편이시지만 두번은 욕설, 한번은 허위정보 기재로 벌점을 받으셨습니다. 의견이 갈리는 사안도 아닌 경우로 보입니다.
17/08/05 21:19
수정 아이콘
그 허위정보 기재도 유스티스님과 나눴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운영진에 대한 불만 토로일 것 같아서 쓸까 말까 고민하다 안 썼는데 여기서 한 번 얘기해보겠습니다.

그 때 삭게간 모님의 글을 카피해서 글을 쓰고 삭게갔습니다.
어느 정도 각오한 글인지라 그러려니 하는데 유스티스님이 삭게 보낸 이유 때문에 화가 났었죠.
허위정보 기재.
박근혜씨가 비례로 국회의원 입성한게 19대인데 18대라고 적어서 벌점 10점에 삭게 갔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건게에서 유스티스님과 이야기를 나눴던걸로 기억합니다.
내가 상대 조롱으로 글 써서 간 것은 이의가 없다.
그러나 19대, 18대. 그거 잘못 적은걸로 허위정보 기재라는 이유로 벌점 10점에 삭게 갔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벌점 사유가 상대 회원 비방글이었음 모를까.
그 처분 사유도 추후에 다셔서 유스티스님이 사과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허위정보라고만 적어두셔서 이 부분에 대해 저도 언급합니다.
유스티스
17/08/05 21:22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했네요. 사과드립니다. 허위정보 기재 및 회원 비방이었음을 밝혀드립니다.
17/08/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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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삭막해졌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사이트 뿐만 아니라 모든 사이트에서 날카롭고 갈등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때문에 지적하시는지는 충분히 알겠지만 제가 운영자(1레벨)도 아니고 자게도 아닌 타게시판 운영위원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댓글 다는 성향상 저를 차단한분들도 몇몇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당장 사사로운 감정으로 제재처리를 하거나 해당회원에 대해 빡빡하게 제재하거나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지쳐서 그만두거나, 물의를 일으켜서 그만두지 않는 이상 아마 계속 할 듯합니다.
17/08/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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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만큼 운영진 칼춤이 막강한데가 없는데 무슨 소리인지
거의 운영진이 김정은 빙의한 여성시대 같은 여초까페급이구만
운영진이 한 번 정지 내리면 뭔 짓을 해도 온 운영진이 맞는 조치라고 실드쳐주고
회원은 잘못 하나 하면 2개월 정지인데 운영진은진짜 어이없는 원숭이 화장실 사태 저질러도 일주일 자숙이 땡
저번에 이렇게 대놓고 운영진 비판하는 댓글 달았더니 몇 주전에 쓴 댓글 벌점 먹이는 쪽지가 엄청 날라오고 정지되던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17/08/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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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대꾸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잘못하나하면 2개월이요? 100점부터 시작해서 4~10점 벌점을 받아야지 2개월이지 잘못 하나에 2개월 정지되는 경우는 없어요.
17/08/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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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쓰신 분이 여러번 잘못해서 정지 당했나요? 다 까먹으셨으면 나무위키 가서 pgr21 검색해보고 오세요. 아카이브까지 박제돼있더군요.
17/08/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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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있는 것 같아 첨언하자면 말씀하신 사건 당사자분은 벌점 8점이 부과되었고 강등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17/08/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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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이 강하면 이 글이 이미 없겠죠. 커뮤니티를 피지알만 하시나보네요.
아니 애초에 칼춤이 쉬웠으면 이런 댓글 달 수나 있었을까요?
17/08/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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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어디하시는데요??? 이런 댓글 못 다는 커뮤니티도 있나요? 운영진 생각 속에 커뮤니티란 뭔 지 모르겠네요. 다음 까페 같은데서 운영진이랑 싸웠다고 강제탈퇴 당하고 문제 되는 건 많이 봤는데...다음 까페처럼 운영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17/08/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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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들 기본 사고가 이러니 피지알 운영이 원숭이 때를 벗어날 일은 앞으로도 없겠네요. 힘들어 죽겠는데 그만 두라면 싫다하고 다른 사람이 하겠다면 안된다하고. 국회의원 너무 힘들다 사장이 제일 힘들다 이 말하는 인간들 생각나네요. 그만두라하면 절대 싫다하고 내가 대신 해주겠다면 더 싫다하는 모습이 어쩜 그리 닮았는지
17/08/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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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하겠다 한 경우 좀 가져와 보시겠습니까? 당장 지난 2개월 임시직인 선게 때만해도 자원한 사람이 없어서 여기저기 게시판 운영위원 지원받아서 운영했습니다. 작년에 열린 스연게도 모집은 4~6명이었으나 저포함 2명인가 3명지원했던걸로 알고 있구요.
피지알 운영자/운영위원이 무슨 명예,이득이 있다고 국회의원, 사장까지 가져와서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7/08/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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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게 운영진은 언제 물갈이 하나요? 물갈이하는데 모집공고를 운영진 단톡에서만 하나요?
17/08/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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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월달에 자게 운영위원 모집하는데 딱 한분 응모하셨죠.
그래서 인원 모자라서 다른 게시판 운영진/운영위원분들 옮겨서 자게 운영위원으로 임명했고요.
그렇게 모집할때는 아무도 지원 안하다가 이제 와서 뭘 대신 해주겠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운영진 물갈이하고 싶으시면 그럴때 지원하세요.
파스칼
17/08/0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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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좀 어겼다고 범법자 취급하는 게 같잖네요. 푸념글에 일일이 짜증을 부리는 것도 운영위원의 권한인가요?
스스로 격이나 갖추고 권한 운운하세요.
신호위반 범칙금 칼같이 부과한다고 법관의 위용이 섭니까?
법망을 피해 못된 짓 하는 치들은 방관하고 그런 일엔 일말의 책임감도 없으면서, 툭하면 법존엄을 들먹이는 법조인들의 꼬락서니가 그대로 겹치네요.
쥐꼬리만한 권한은 자업자득입니다.
명확(하지만 사소)한 규정위반만 ‘칼같이’ 잡아낼 거 같으면 운영위원에게 권한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별개로, 해당 규정의 취지를 이해할래야 하기 어렵네요. 이따위 규정에 반감을 갖는 게 이상하지도 않거니와,
마치 심각한 위법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취급하는 운영위원이라니요.
댁이 운영위원 일반의 사고를 대표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다못해 온라인 사이트에서조차 법감정을 느껴야하다니 진짜 웃기지도 않습니다.
17/08/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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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좀 심하신듯 하네요. 벌점4점이 뭐 대수라고 범법자 취급을 합니까
뭐 운영위원하면서 툭하면 먹는게 욕인데,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먹는 욕이라 기분은 안 나쁘네요.
임시닉네임
17/08/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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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권한은 센편이죠 모든 권한이라기보다 운영진의 재량권이 크죠

타사이트들 대부분이 세분화된 규정에 따라서 처리한다면
피지알은 규정은 대강을 정할뿐 각 운영진 개개인의 재량에 대한 판단으로 처리하니까요
심지어 어제 a라는 운영진이 같은 사안에 벌점을 줬어도 오늘 b라는 운영진이 벌점을 안줘도 상관 없죠 아니 같은 운영진이 이런다 해도 규정 위반이 아니죠
그러다보니 이용자 개개인은 하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구별하기가 힘들죠 그냥 알아서 조심할뿐
슬램덩크 변덕규처럼 한번 선을 긋고 거기까지는 같은 행위 반복한다치면 피지알에선 바로 퇴장이죠
응~아니야
17/08/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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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제발 개인화 제한 좀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cienbuss
17/08/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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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답하죠. 차라리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쌍욕하다 걸려서 매장당할텐데 여기서는 쓰는건 경어인데 직접 패드립 하는 것보다 사람을 빡치게 하는 재주가 있는 인간들이 많아서요. 저도 그냥 무시하고 신고하면 되는걸 괜히 받아주다가 스스로 빡쳐하고. 그래서 눈팅만 하거나 별로 장판파 열릴 일 없는 글에만 댓글 달면 되는데.
꿈꾸는사나이
17/08/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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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에 나와있는 건데 이걸로 운영진이 욕먹는 일은 없었으면 하구요(글쓴님이 운영진 탓 한다는 건 아닙니다)
피지알이 어그로들 놀기는 참 좋죠. 그래서 아이디도 사는 거겠고 크크크
저는 어느 순간부턴 그냥 뒤로가기 누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17/08/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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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같은 선례 몆개때문에 운영자들 위신과 권한이 바닥을치니 어그로들이 난리나죠.
몇년전부터 있던 이야기지만 피지알의 규정은 모든 부분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yangjyess
17/08/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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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먹금만 하면 끗.
무무무무무무
17/08/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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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라는 거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더라고요. 보통은 하나만 달아도, 많아봤자 댓글 두세개 정도 달면 서로의 주장은 다 파악할 수 있고
그다음부턴 꼬투리 잡기 밖에 남는 게 없죠. 설득이 될 리도 없고. 키배로 아무것도 해결되는 게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부터 급 쾌적해집니다.
딱 자기 할 말 다 하면 거기서부턴 신경끄면 되거든요. 눈에 거슬리면 차단하면 그만이고, 욕해야 될 때는 벌점 감수하고 욕하면 되는거죠.
어차피 쓸 수 있는 점수 20점이나 있잖아요. 시간 지나면 복구도 해주고. 저도 미성년자 연예인한테 업소 나가네 하는 글 있어서 쌍욕하고
4점 감점당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2점 복구 됐네요. 별로 불편함 못느낍니다. 100점 유지한다고 이득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여기서 카테고리화 + 카테고리 차단 기능만 추가되면 딱일거라고 생각해요.
17/08/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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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100점 부심이 있었는데 욕설 시원하게 싸지르고 벌점받았던 기억이 나네요.흐흐
차단은 왠간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해봤자 차단해야 할 상대는 또 생길 것이고 댓글의 흐름이 끊기는걸 원치 않아서요.
대신 대댓글이 엄청 달려있는 글은 패스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차단보단 이게 낫더라구요.
17/08/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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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더 촘촘하게 그물망처럼 짜야죠. 아니면 운영진의 권한을 넓혀서 감으로 어그로라 판단되면 처벌할 수 있게 하던가요.

본인이 보기는 싫은데 (대안1)정확히 룰을 말하기 어렵거나, (대안2)그 촘촘한 규정을 건의하기 어려우니, (대안3)운영진이 그냥 내 감성에 맞게 처벌해줬으면 좋겠는데, 이걸 논리적으로 말하긴 어려우니 (결론)운영진에 대한 크고 작은 불만을 퍼뜨려가죠.
다시 정리할까요? 논리로 설득할 능력이나 혹은 의지가 없는데 꼴보기 싫은 댓글은 있으니 [정치]를 하는거죠. 그런 뜻을 가진 사람이 모이니 온갖 글에서 건설적이지 못한 대놓고 뒷담화, 대놓고 저격, 조롱, 비아냥으로 터져나오는 거구요.
17/08/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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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규정을 더 촘촘하게 그물망처럼 짜면 될까요? 궁금합니다.
17/08/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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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은 사람이 새 규정을 대야지요. 규정에는 논리적인 이의를 못 걸면서 정치는 하고 싶은 걸 문제로 보는 거구요, 저는.
17/08/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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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8/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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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이브하게 말하면 운영위는 규정에서 벗어난 걸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어그로 왜 처리안하냐=>하면 운영진 자의로 판단하고 처벌하냐 입니다 사실상) 어그로 판단 규정은 해당 글 댓글 신고 수 5회 이상부터입니다. 누가봐도 어그로든 아니든 신고 횟수 누적이 안되면 개입이 어렵지만, 어그로에 낚여서 댓글을 쓰실 때 규정에 어긋나면 1회 신고만으로도 "규정에 맞게" 처리해야 됩니다. 즉 어그로가 낚고 자기는 신고횟수 안찬 상태에서 자기한테 낚인 사람 신고 처리해버리면 "규정상" 운영위가 할 수 있는건 어그로 판별은 유보, 규정어긋난 댓글은 벌점일 수 밖에요. 보면 누가봐도 어그로다 하는 분은 많은데 실 신고수가 5회도 안되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즉 어그로를 보시면 신고하고 관심주지 말라는 건 우선 "신고" 부터 하셔야 됩니다. 댓글로 어그로라고 분노하지 마시고 선 신고하세요
17/08/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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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ek님께 항의를 한다거나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글을 남기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이런 의견들 중에 가장 밑에 달린 글이라 여기에 대댓글을 달면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어 대댓글을 납깁니다.

저도 피지알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해보고자 많은 신고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여기가 쾌적해졌던가요? 어그로가 줄긴 줄었나요?
아니요. 변한거 별로 없습니다.
여전히 어그로 끌기 좋은 곳이며, 아이디를 사서라도 들어오고 싶은 곳이 피지알입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 차단 기능에도 한계가 존재하구요.
그러면 지금 현재의 규정이 어그로나 악성 비방 글을 막기에 최선인가에 대한 평가도 다시 해봐야 합니다.

또 하나. 이 공동체의 환경을 위해 신고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전무합니다.
그저 신고되서 내가 본 쓰레기를 남들이 보지 않게 됐을 뿐.
그리고 그걸 내가 매 번 발견해서 신고 버튼을 눌러야 할 뿐.
그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줄 방법은 없습니다.
이런 수동적인 대처는 이 커뮤니티를 위해선 좋으나 그걸 감당해야 할 개인에겐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한 의문을 남깁니다.

그렇다고 규정을 더 디테일하게 만들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어그로나 비방은 규정을 물타기하며 상존할 것이며 그 규정 때문에 운영진과 회원들만 힘들어집니다.

글을 쓰고 댓글을 읽으면서 그런 어그로나 악성 비방글에 대한 대처를 어느정도 허용하는 건 어떨지에 대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욕설이나 비아냥을 허용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적어도 그런 댓글들에 대해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선에서 개개인이 방어할 수 있게 만들어서 (ex. 너 신고! 같은?) 그 글을 본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방법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통해 그 글을 보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 줄 요약에 남긴 방법으론 상황이 해결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봅니다.
그래야 운영진과 회원들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덜 생기지 않을까요?
조말론
17/08/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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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신고를 많이 하셨다고 하시는데 지나가다 궁금해서 여쭈어보는데 얼마나 많이 하셨어요? 그나저나 규정을 읽기만 해도 신고 언급에 대한 벌점은 알 수 있는데 그걸 안지켜서 벌점받은걸 토로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17/08/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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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하다 싶으면 바로 신고합니다. 횟수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살다보면 신기한 사람이 종종 있죠. 저 같이요.
그리고 굳이 이걸 대댓글에 다신 이유도 궁금하네요.
조말론
17/08/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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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많이하셨다길래 얼마나 많이하셨길래 그러셨을까. 신고를 많이 하시는 분이 이번에 참다참다못해서 수많은 신고중에 이번에 하필 신고 언급을 하신 결과로 벌점을 받아 규정 숙지도 못했음을 글로 알리시기까지 했을까. 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머릿속에서 무언가 조각이 어긋난 느낌이 들어 궁금해서요.
17/08/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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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그러셨군요.
참고로 신고 언급한 것 중에 벌점 받은건 처음인걸로 압니다.
규정 숙지. 저는 읽기는 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다 챙기지는 못했네요.
규정에 대한 불만에 대해 글을 쓴 것 같은데 그렇게 읽으시니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봅니다.
조말론
17/08/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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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줄의 의미가 불명확해서 이것도 궁금한데요. 튜브님이 신고 언급을 자주했는데 이번에 첫 벌점이라는건가요? 아니면 피지알내에서 본인이 처음이라는건가요? 후자일리는 없을텐데 전자라면 벌점받을 일이 더 있으시다는 거네요. 이 댓글을 보면 운영자분들이 처리하시겠군요. 안타깝습니다.
17/08/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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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언급을 자주 했나. 예전엔 몇 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요.
처리해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걸 피지알 모든 게시판 다 뒤져서 확인하고 동일하게 벌점을 부여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요.

혹은 제 댓글들이 규정 이전에 글들이었겠지요.

제가 멀리 가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원하시는대로 되도 상관없습니다.
별로 글쓰고 싶은 마음도, 댓글 달고 싶은 마음도 이 글 이후로 당분간 없을거 같아서요.
스연게에나 가끔 댓글 달지 예전만큼은 아니라 2달 강등되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멋진 글에 추천 못 박아드리는건 아쉽긴 하군요.
유스티스
17/08/05 21:07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서 다신다는 댓글이 이 댓글로 생각하고 운영에 있어 참고하고 관련된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규정이나 운영에 대한 건의 및 의견은 건의게시판에서 언제든지 환영이니 추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17/08/05 21:2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저도 추후에 잘 부탁드립니다.
이런 부분에 점점 둔감해져서 발걸음이 안 가는 커뮤니티 안 되길 바랄 뿐입니다.
Arya Stark
17/08/05 20:05
수정 아이콘
신고 언급하면 벌점이라는 규정이 있는데 이거하나 지키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죠.
17/08/05 20:27
수정 아이콘
그냥 저처럼 대댓글 3개이상 달린글엔 댓글달지 민세요 흐흐
17/08/05 20:41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의미없는 일이었는지 후회하고 있습니다.흐흐흐
심지어 저는 참전하지도 않았는데 회원끼리의 비아냥이 너무 심해서 신고한건데 이리됐습니다요.흐흐흐
자나두
17/08/05 20:36
수정 아이콘
레딧처럼 의미 없는 대댓글들은 별도로 로딩버튼 눌러야 나왔음 좋겠어요.
17/08/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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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 어느 커뮤니티인지 모르겠는데 신고가 몇 회 이상 들어오면 자동으로 댓글이 가려지더라구요.
자나두님 글 보니 그 시스템이 생각나네요.
대신 이것이 신고할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다라고 운영진이 판단되면 신고한 사람들에게 벌점.
절름발이이리
17/08/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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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어그로 칼 같이 잡으면 그거대로 불만은 터져 나옵니다. 십년넘게 피지알 하지만 딱히 사용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더 좋던 시절 같은 건 없어요. 그냥 개인차이지.. 커뮤니티는 나 만족시키고자 존재하는 곳이 아니니, 걍 그러려니 할 수 밖에 없는 일.
17/08/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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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쿨하게 이리님처럼 걍 그러려니 하고 싶네요.
아직도 이렇게 사소한 것에 집착해서야.흐흐

그나저나 요즘 활동 별로 없으신 것 같아 서운합니다.
유게에서 본 글이 가장 최근 활동이셨던거 같은데 자주 글 좀 남겨주세요.흐흐
바알키리
17/08/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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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가 문제된 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개선할만한 여유가 없는건지 아님 개선 자체를 원하지 않는건지 이제 이것도 아쩌면 피지알의 정체성이라고 느껴질 정도네요
17/08/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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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가. 그에 대한 이야기가 한바탕 나왔고 대책이 현 규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규정을 만들더라도 어그로는 모든 규정을 물타기할 것이고 피해를 입는건 일반 회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그로에 대해 신고 버튼 말고 할수 있는게 없는건 문제있지 않나 싶긴 하네요.
17/08/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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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그로가 지속적으로 여러글에 걸쳐서 끌지 않는 이상 어그로를 판단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어그로라고 분류되는 회원들은 딱 피지알에 최적화되어서 처벌받지 않을 정도로만 어그로를 끌고 있습니다. 가끔 삐끗해도 4점을 받으니 최소 5번, 강등된뒤 복귀해도 3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터라 잘 사립니다.
17/08/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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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참을성이 없는걸 왜 운영진 탓을..
17/08/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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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송합니다.
운영진 탓을 한건 아니었고. 규정탓을 한 거였는데 잘못 읽혔나보네요.
17/08/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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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분은 그냥 규정대로 하신 거고, 글쓴 분은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그 잘못이라는게 한밤중에 운전하다가 검은 옷 입고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쳐서 치료비를 물어줘야 하는 억울함류인 것 같아서.. 글쓴 분께 동정이 가네요. 인터넷은 인터넷일 뿐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17/08/05 21:50
수정 아이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피지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주장하던 제가 이런 글을 썼다는게 스스로 우습기도 한데
사실 UGH!님과 같은 댓글들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도 좀 있었습니다.
Soul Tree
17/08/05 21:4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어그로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병먹금이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반응하시는 분들이 피지알에는 유독 많은 것 같아요. 먹이를 주건말건 개인의 자유지만 먹이를 주는 분들이 어그로를 욕하는걸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5 21:57
수정 아이콘
어그로란 단어가 사용되는 빈도에 비해 정확히 어그로의 정의가 뭔지를 말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죠.
운영에 있어선 특정 정치성향으로 기울지 말자, 쪽수로 결정하지 말자,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
가 피지알의 정체성이라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어그로 없는 피지알은 영원히 불가능할 겁니다.

선비 소리 들을지언정 어그로(가 정확히 어디까진지는 모르겠지만)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도 들어주자는게
피지알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전통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면 다른 사이트로 가야죠. 여기 빼곤 웬만하면 마음에 안드는 소리 하는 사람들 다 욕하면서 쫓아낼수 있잖아요.

참고로 저는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정치인'에 대해서보단 키보드 맞대고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더 지켜야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피지알의 규정도 그걸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인 이상 그게 쉽기자 않으니 개개인별로는 먹금을 해야하고 시스템적으론 차단을 만들어준거요.
17/08/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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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고 봅니다.
요즘은 활동 뜸하신데 예전에 알고 지내던 모 회원 분께서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 라는 말을 하셨었죠.
내가 과연 실생활에서 이 정도의 수준으로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해서 늘 생각합니다.

단지 예의없는 사람에게까지 예의를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고민이 되네요.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상대가 방아쇠를 당긴 이상 어떻게 대하던 그것은 타격을 받은 사람의 선택이겠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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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다만 까짓거 벌점 받더라도 할말은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해야한다는 거죠. 그러라고 여유벌점을 20점이나 주는거고요. 저도 말이야 쿨하게하지 실제로는 부들대다 저지르고 후회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뭐. 이 사이트의 정체성이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요새 여기에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었는데 이유는 반대에요. 어느순간 의견을 주고받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그저 어그로로 몰아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요. 503때야 명확하게 잘못한쪽이 있어서 그나마 티가 덜났던거 같은데 요새는 대화를 보기도 끼기도 참 피곤하네요.
해저로월
17/08/05 22:31
수정 아이콘
어그로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 것 같은데
그럴 땐 그냥 어그로들이 실제로 어떤 사람일까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튜브님이 일생동안 만난 여러 이상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특급으로 한심하고 모자란 사람들이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키보드 핸드폰 붙잡고 여포 행세 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본인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어그로다 싶으면 한번 비웃어주고 지나가면 그만이고
정 거슬리면 말을 섞기보단 차단을 하는 게 보다 세련되고 합리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
17/08/05 22:42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는 받긴 받았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이번 건은 남들이 싸우는거 구경하다 한 사람이 좀 과하게 댓글을 달았고
신고한 와중에 그 대댓글에 제 3자가 이거 제제 안 들어가나요?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안 그래도 신고했다. 라고 답변했다 벌점받은 일이네요.

비웃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합리적인 대응을 안 한 것도 아닌데 벌점을 받는 상황이 된건지라 받고나서 어안이 벙벙했죠.흐흐흐

말씀하신대로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가끔 쓰다가 어우 내가 저 사람이랑 같은 급이 될 순 없지. 라고 하면서 글 지우는 편입니다.흐흐
17/08/05 22:31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이 운영진이면 벌점안받게 줄타기 하는 어그로부터 처리하겠나요. 명백하게 규정을 어긴 사람부터 처리하겠나요.
서로 애매하게 비꼬다가 혼자만 벌점 받은 것도 아니고 분명히 파울라인을 먼저 넘으셨는데 이런 푸념은 좀 당황스럽네요.
17/08/05 22:35
수정 아이콘
이게 자꾸 운영진에 대한 불만으로 읽히는건 제가 글을 잘못 썼거나 현재 피지알에 인식이 그런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왜 자꾸 운영진으로 읽힐까요. 제가 댓글들에도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썼는데 말이죠.
Hindkill
17/08/05 22:36
수정 아이콘
벌점은 운영진이 부여하니까요
17/08/05 22: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렇게도 읽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울어주기
17/08/05 22: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법은 정말 쉽습니다

규정같은거 없이 그냥 운영진 맘대로 하게 냅두면되요
그렇게하면 어그로들 싹 걸러질겁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무소불위 운영진, 월권, 이게 왜 삭제인가
이런 글들이 끊임없이 나올거라는거죠

그리고 운영진들 모두가 멘탈이 꺠져 그만둘겁니다



좀 사족을 붙이면

저는 성격이 좀 불같고
다수가 소수를 괴롭히는걸 못참는 성격이라
나름 조절을 한다해도, 꼭지가 돌다보면 선을넘는지라 벌점먹은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건 다수가 옳고 소수가 그르다고해도 마찬가지인지라
그게 옳건 그르건, 이미 10명이서 한명을 패고있는데 굳이 나까지 한 손 거들어야겠다고는 생각하지않고
이건 너무한거 아니야란 생각에 제가 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대부분의 전장에선 일단 소수자쪽으로 참전하죠


그러다보니 종종 벌점을 먹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벌점 먹으면 일단 탈퇴합니다
벌점을 먹었다는건, 규정을 어겼다는거고
규정을 어겼다는건, 내가 선을 넘었다는거고
내가 선을 넘었다는건,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죠

점수가 몇점이건 한번이라도 벌점을 받으면 일단 탈퇴하고
마음 좀 추스리고 새로 가입하는걸 반복하고있는데
확실히 이렇게하니 마음의 수양이 좀 되더라고요


전 그래서 글쓴분이 쉽게 이해되진 않습니다
지금봤는데 사유보니까 그 벌점 충분히 받을만했어요

내가 하는 비꼼은 착한 비꼼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닌 이상에야
그저 똑같은 어그로(규정위반)일뿐입니다


물론 글쓴분이 잘못했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눈 에는 눈, 이 에는 이 참 좋아해서
상대가 한 대 치면 심지어 두 대 치는것도 마다하지 않거든요
다만 이렇게까지 했다면 벌점받을 각오는 해야겠죠


한 가지 동의하는건 어그로에 대응하는게 약하다는건데
저도 이 아이디 쓰면서도 경계선상에서 줄타기했던게 꽤 있었던것같은데, 아직 벌점받은적이 없긴하네요

물론 저보다 훨씬 심한 네임드 어그로들도 여전히 아이디가 보이는걸로 봐선
벌점제도 자체가 좀 약한것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처벌수위를 높이자는 의견이라면 찬성합니다

한번 벌점받으면 3개월간 글 작성 금지 이런식으로요



PS.

그와 별도로 신고는 잘 모르겠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직까지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는기능인데
그런걸 내가 평가할만한 위치에있는가는 역시 어렵기도하고
뭔가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를 억압하는것같아서 꺼려지더라고요
17/08/05 23:30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댓글에도 언급했듯 차라리 쳤다고 하면 차라리 벌점 속 편히 받을텐데 이건 친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우려 섞인 글에 단 댓글이었습니다.
비꼴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 기준엔 기계적인 판단이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의 아쉬움이 있어서 글을 남긴겁니다.

저는 이 아이디가 1년에 한 번 닉변경이 가능하다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가진 아이디인 것은 분명해서
뻘 글을 쓰던, 벌점 맞을 글을 쓰던, 어그로를 끌던 결국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못 하겠더라구요.
혹 탈퇴하면 이 사이트와는 정말 끝일겁니다.

신고는 누가봐도 규정 위반이 분명한데 이걸 빨리 가려 버리고 싶다 싶을 때 누릅니다.
예를 들면 오늘 같은 경우는 대화를 지켜보는데 한 쪽이 대놓고 비아냥거리는걸 보고 신고했습니다.
물론 신고해도 운영진이 다 들어주는건 아니라서요.
그래도 본인 판단으로 상대에 대한 대화 태도가 심하다 싶은건 신고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유유히
17/08/05 23:03
수정 아이콘
락토 빌파의 마음가짐을 빌리십시요. 관심조차 소중한 자원입니다. 예의 없고 성의 없는 이들에게 관심을 나눠주는 것은 매우 불리한 딜교입니다.
17/08/05 23:33
수정 아이콘
앞으론 신고 버튼만 누르도록 하겠습니다.
신고했다는 흔적 또한 남기지 말아야겠어요. 그것 또한 관심이라고 평해질 수 있으니.
fishy boy
17/08/05 23:05
수정 아이콘
자기 맘에 안 들면 맞는 말만 해도 어그로죠.
Agnus Dei
17/08/05 23:31
수정 아이콘
222
SuiteMan
17/08/05 23:11
수정 아이콘
모바일 화면에서 개인화 어떻게 보죠? 아시는분..있으신가요?
17/08/05 23:33
수정 아이콘
모바일 화면에서 PGR21 누르면 게시판 쫙 펴지잖아요?
거기 맨 하단 우측에 개인화 메뉴 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제가 이렇게 피지알을 아낍....흐흐흐
SuiteMan
17/08/06 09:52
수정 아이콘
와. 답변 감사합니다!
푸른음속
17/08/05 23:12
수정 아이콘
명백하게 규정 어겨놓고 운영진 탓이라고 올리면 뭐 어쩌라는건지..
저런 댓글 금지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규정에 넣은 것일테고, 그럼 그 이유에 대해 토론을 해야지 다짜고짜 억울하다고 하면 안되죠.
어그로가 있으면 신고를 통해 해결하세요.
17/08/05 23:1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Alcohol bear
17/08/05 23:25
수정 아이콘
개인화 들어가서 차단하세요~~~~~
눈에 거슬리던 잘난척 쟁이들 몇명 넣어두니 이보다 쾌적할 수없네용~
17/08/05 23:3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했듯 개인화하면 대화 끊기는게 맘에 안 들어서요.
하지만 몇 번 고민한 적은 있습니다.
만약 개인화 했다면 3자들 끼리의 싸움에 끌려들어가지 않아서 키보드를 덜 두드릴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드는군요.흐흐
황약사
17/08/06 02:14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토론같은건 애초에 세상에 없습니다 ;-)
거슬리는건 개인화 기능 쓰시고, 대화흐름은 로그오프/로그인을 번갈아 하면서 보시면 되요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댓글 달아 참전하고 싶은 마음만 참으시면 됩니다 ^^;
로그오프해서 글 읽고난다음에 로그인하면 안보이니까 댓글을 안달게 되져 ;킄킄
salamander
17/08/06 0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처벌하면 뭐합니까. 유저들이 계속 댓글 달아주고 재밌게 해주는 한은 그저 세컨에 써드 아이디만 볼 뿐이지.

피지알 어그로도 영정으로 처벌한 사례 아주 많지만 어차피 짧게는 일이주, 길어봐야 두세달 지나면 아이디 새로 파서 또 들어오잖아요. 아예 이중인게 들켜도 정작 그 아이디들 다 캐내지도 못하구요

어그로 관리 잘 되는 사이트들은 시스템이 피지알보다 좋아서 잘 되는게 아니라 그냥 사이트 자체가 면역이 되어있어서 어그로다 싶으면 무플로 상대를 안해주니까 어그로들이 스스로 재미가 없어져서 관리가 되는거죠
낭만없는 마법사
17/08/06 11:29
수정 아이콘
어그로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장판파 깔면 어쩔 수 있나요 피해야지...
버디홀리
17/08/06 13:09
수정 아이콘
푸념 글에 운영진이 발끈하는건 좀 웃기네요.
17/08/06 13:3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자게와 상관없는 운영위원이죠.
감정 표출하기 적당한 글에 적당한 댓글 달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잘한 것인가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요.
이혜리
17/08/06 14:18
수정 아이콘
벌점 받으면 받았나보다 하고 있으면 되는데
벌점 받았다고 발끈 왜 나만? 하는게 제 기준에는 우습네요. 오랜시간 동안 살아남은 커뮤니티의 규정에서 나오는 권한이라는게 아무리 한 사람의 손을 빌려 나온다고 해도 무시할게 아닐진데 피곤운운이라니
17/08/06 21:30
수정 아이콘
예에. 맞습니다.
변경된 규정을 몰라서 그랬네요.
임시닉네임
17/08/06 23:22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어그로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건 그냥 자기맘에 안드는 상대를 낙인 찍는데 이보다 좋은 말이 없거든요.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그사람 머리속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거고요.
몇년간 안왔는데 운영진이 대놓고 어그로란 단어를 쓰고 있는거 자체가 놀랍네요
17/08/07 09:46
수정 아이콘
회원들이 어그로라는 표현을 먼저 쓰기 시작했기도 했고 공작으로 보이는 정황들도 좀 있긴 했으니까요.
그러니 운영진도 자연스레 되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고 위에 피지알중재위원장님이 대댓글로 언급하신 것처럼 저도 자기 의견이나 다수의 의견에 반하는 것들을 어그로로 모는 것을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랬던 적도 몇 번 있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별풍선
17/08/06 23:57
수정 아이콘
어그로인지 아닌지는 분간이 안되는 사항이고 글쓴이는 규정 어긴게 확실한건 알겠네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죠? 본인 처신부터 잘하시길 바랍니다~
17/08/07 00:51
수정 아이콘
넵 알겠습니다~~~
똥 묻은개 똥 묻었다고 말해주셔서 참 감사하네요.
YORDLE ONE
17/08/07 09:16
수정 아이콘
본문 쓰신분이나 덧글 다시는 분이나 화나신 분들 많으신 것 같네요. 날 더운데 스트레스 관리 잘하세요~
17/08/07 09: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후회할걸 알면서도 썼던 글이었고 한편으론 이런 글도 못 받아주는 커뮤니티면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 싶은 심정이긴 했습니다.
이틀간 보면서 피지알도 사람 사는 세상이고 제 입장을 이해해 주는 분도 계시고 이해 못하는 분도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분출할 일도 별로 없을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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