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북경에 출장을 나와있습니다.

약 3년전에 첫 중국 출장이후 두번째이네요.

첫출장때는 베이징올림픽이 끝난뒤 얼마되지 않은 시점 이었는데,

이번 출장때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첫 출장때도 느낀점이지만,
중국 특히 북경같은 대도시는 한국 왠만한곳보다 더 살기 편한곳 입니다. 돈만있다면요.

각설하고, 이번출장때 놀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첫 사진에 보이는 자전거들 입니다.
현재 북경 거리에는 위 자전거들을 매우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들은 스마트폰의 NFC 혹은 QR코드를 이용해 매우 쉽게 랜탈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요금은 1시간~2시간에 1위안(한화로 180원..) 정도

그런데 이 사업(?)이 생긴지 1년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이곳 현지에서 느끼기에는 이미 안정화된 서비스로보입니다.

북경 뿐만 아니라 중국 100개 도시에 이미 서비스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 색깔별로 회사들이 경쟁중이라고 합니다.


2. 3월에 홍콩에 갔을때 또 놀랐던것은.. 핀테크
즉 알리페이를 대표하는 인터넷 상거래의 규모입니다.

홍콩의 느낌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큰 명품관은 제외하고 야시장이나 길거리 작은 상점들에선, 현금만 받고 카드사용이 안되는 정도이지요.

중국은? 이미 현금, 카드사용 비율보다 인터넷결제 규모가 큽니다.

명절에 어른들이 용돈을 홍파오로 전송해주고,
알리페이나 위쳇에서는 일반은행보다 이율이 높은 계좌를 추천해주고, 택시, 시장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집니다.

공항에서 환전도 지원해주고, 귀국후 남은 외화도 바로 환전해준다고 합니다.


예전 에니메이션 카우보이비밥에서 돈을 단말끼리 붙여서 전송해주는 미래모습이 나오는데,

중국에서는 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찍어서 가능한 현실입니다.

위 1번의 모바이크등의 자전거 랜탈서비스도 사실 이 핀테크가 이미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쉽게 정착된것 이지요.

결제방법, 광고방법, AS방법등이 쉽게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2000년대 이후 중국이 빠르게 발전했다는데,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정말 놀라운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세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률만보면 중국회사들을 무시할수 없지요. 몇년지나서 세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자세한건 업무적인거라서..)


마무리..
(사족이군요. 삭제합니다)
최근에 몇몇 기술들은 중국이 선도중임
곧 대다수가 될거 같음.


두번째 사진 : 주말에 비가와서인지 먼지를 잔뜩먹은 람보르기니가 횡단보도에 불법주차되어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음. 람보르기니 실물 처음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