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12 14:07:54
Name 마징가Z
Subject [일반] 정의당 팝콘이 터져 나가는 중이네요.
http://realnews.co.kr/archives/5105

오늘도 정의당 까기에 여념이 없으신 리얼뉴스...

당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하나 까면서 반박 중입니다.

생각해보니 진보정당이라고 자칭하는 당들 중에 이런 사건사고 안 일어나는 곳이 없어요.

그나마 정의당이 좀 덩치가 큰 편이긴 한데 서로 이권 갈라먹기에 혈안이 된 건 뭐 마찬가지라...

뭐, 지도부에서 저번처럼 뭉개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입이나 안 씻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들도들
17/06/12 14: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성정당의 모든 세력들이 당 장악 시도를 하지 않나요?
규모가 작아서 허접한 방식으로 모의한 것일 뿐,
거대정당에서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계파간 당권 다툼과 크게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일이라서 금방 잊혀지지만, 제도권 정당의 당권 투쟁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이 추악하고 더럽습니다)

비단 이번 일이 아니라도, 진보 쪽의 노선투쟁 또한 위장전입, 총회깽판 등 추잡함과 더러움으로 점철된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거쳐오면서 면면히 이어내려져 온 노선투쟁의 역사를 대강이라도 아는 사람들에게,
이번 일은 크게 예외적인 사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지 이번 일이 정의당 외부에서 정의당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는 것은,
저 계파가 요즘 온라인 젊은 남성의 공적인 [페미니즘] 계파여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iAndroid
17/06/12 14:19
수정 아이콘
당권 다툼이라면 여성주의자 단체에 반하는 단일화 세력이 있어야 됩니다. 하지만 그런게 없죠.
17/06/12 14:22
수정 아이콘
계파간 다툼이라기 보단
소수가 다수를 장악하기 위한 움직임이죠.
제대로된 민주정당은 당원의 의견을 수렴-통합-타협 하려 하고
유사민주정당은 당원들을 장악-통제-조종하려 하죠.
17/06/12 14: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실제로 젊은 남성들이 많은 남초 사이트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페미니즘에 대한 병적인 적대감과 혐오입니다.
쪼아저씨
17/06/12 14:44
수정 아이콘
저는 늙은 남성입니다만, 요즘 젊은 남성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상대적인 박탈감 + 일부 패미니스트(라고 부르기도 아깝지만)의 병크짓 효과는 대단한거 같습니다.
17/06/12 14:47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죠. 일베가 욕먹는거처럼.
세종머앟괴꺼솟
17/06/12 14:48
수정 아이콘
앞뒤관계 다거르고 현상만 보면 답이 없죠
황약사
17/06/12 15:04
수정 아이콘
병적인 적대감과 혐오는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남성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하시모토 나나미
17/06/12 15:05
수정 아이콘
병 걸린 사람이 병의 원인을 싫어하는건 지극히 당연한거 아닌가요
목화씨내놔
17/06/12 15:13
수정 아이콘
음 젊은 남성이 페미니즘을 왜 병적으로 혐오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한 거 같네요
지나가다...
17/06/12 15:53
수정 아이콘
이게 메갈리아 워마드 등이 날뛸 때 우려했던 점이죠...
cienbuss
17/06/12 16:20
수정 아이콘
그 원인제공을 메갈이 했죠. 인터넷 상의 여성에 대한 혐오나 성희롱적 발언 등이 문제되었던 것는 사실이나 예전에눈 일베 막장 디시갤 및 소수의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이런 현상에 대해 경계심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했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페미니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고.

자업자득이라 보고 이와 별개로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 집단이 글러먹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여성주의에 대한 반감과 별개로 당권장악 자체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만 보이고 시스템을 무시하고 움직이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17/06/12 18:04
수정 아이콘
메갈 등장 이전에도 그런 현상이 보였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덕베군
17/06/12 19:40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 대표신가요?
17/06/13 10:18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한국식"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라고 해도 공감할까 말까인데..
"한국식" 페미니즘 싫어하면 남자다. 라는 논리는 어떻게 성립하는지 말씀 좀..
알트라
17/06/12 14:42
수정 아이콘
차이 많죠. 당권 다툼이야 다른 동네에서도 많이 하지만 '반대 정파에 대한 고소 모의' 같은 것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게다가 다른 애들도 그러니까 우리도 그래도 상관없음, 따위가 말이 됩니까.
세종머앟괴꺼솟
17/06/12 14:46
수정 아이콘
편한대로의 해석으로 보이네요
일각여삼추
17/06/12 14:47
수정 아이콘
네 아닙니다
하메드
17/06/12 15:53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라 욕먹는거라고 하면 당사자들 입장에서야 편하겠지만, 그게 사실이 되진 않습니다.
17/06/12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바입니다. 다만 공격받는 대상이 유시민님이나 노회찬님, 기존에 호감이나 대중성이 높던 분인 면도 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유인나
17/06/12 14:17
수정 아이콘
뭉개겠죠. 지들 이권을 놓을 생각이 없으니까요. 유시민이 차라리 정의당을 빠져나왔으면 좋겠지만...뭐.
어리버리
17/06/12 14:18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아닌 4과문을 쓰니 반박을 당하죠. 리얼뉴스측에서 모든 자료를 쥐고 있는거 같은데...에휴...
전자오락수호대
17/06/12 14:19
수정 아이콘
관심이 없으니 그냥 뭉개고 넘어가겠죠
아라가키
17/06/12 14:20
수정 아이콘
다음 선거가 참 기대됩니다..
MC_윤선생
17/06/12 14:20
수정 아이콘
처음 제목이 좋았는데..(시무룩...)
마징가Z
17/06/12 14:29
수정 아이콘
보셨군요. 피지알에서 보기엔 너무 경박해보여서 바꿨습니다. 크크;
동굴곰
17/06/12 14:22
수정 아이콘
역시 유4정당 클라스.
카미트리아
17/06/12 14:27
수정 아이콘
리얼 뉴스 기사내는게...
손이 주요 정보 다쥐고...
코너로 모는 느낌이네요...
17/06/12 14:28
수정 아이콘
정치권과 언론에서 훗날 지금 시점이
소위 말하는 구시대, 구세력, 기존 기득권세력 등등등 들 한테 정말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이상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정치를 하거나 언론사들도 사실을 전달하기보다 어떻게든 기득권을 비호하려고만 한다면
그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많은 부귀영화들을 더이상은 쉽게 누리지 못할 겁니다.

어찌어찌 비벼져서 어떻게든 남아있는 적폐세력들이 계속 힘을 유지한다해도 지금의 지금의 20대가 30대가 되고, 30대가 40대가 되고
사회에서 더 힘있는 세력이 되었을때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그 올바르지 못한 힘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겠죠
물론, 지금을 살아가는 올바른 사람들이 계속 고생을 해야 한다는 매우 어려운 현실과제가 남아있긴 하지만요

그동안은 하던대로만 해도 되는 세상이었다면 이제는 그게 먹히는 세상이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하물며 롤챔스도 하던대로 하던 팀들이 작살나고 천하의 skt도 컨디션 찾는데 애를 먹은 판국에요
17/06/12 14:34
수정 아이콘
리얼뉴스라서 거릅니다.
서연아빠
17/06/12 14:50
수정 아이콘
양치기 소년이 3번 거짓말했다고해서 마을사람들이 무시했고 결국 양들은 다 죽었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가장 잘못한건 맞지만 결국 손해는 다같이 보게되죠.

리얼뉴스라고 덮어놓고 거르면 언젠가 그들이 진짜로 옳은소리를했을때 덮은 우리들이 피해볼수도있어요.
전자수도승
17/06/12 14:59
수정 아이콘
당내 계파싸움을 여성주의 집단이 주도하니까 싫어하는게 아니라

1. 행동이 민주주의적인 정당이라고 보기에는 적폐라고 부르는 집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며
2. 주장도 과격한 전체주의적 메시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
3. 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사과 없이 항상 일시적인 상황 모면을 위해 변명과 거짓말을 일삼기 때문

입니다

뭐, 매체 자체에 대한 불신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나 저렇게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존재한다면 믿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리얼뉴스의 정의당 까기는 노컷 뉴스의 사이비 교단 까기 정도의 신뢰도와 비등하다고 봅니다만

게시판 댓글에서 사람들을 납득시키려거든 피장파장의 논리나 감정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막여우
17/06/12 16:24
수정 아이콘
정의당을 싫어하는 젊은 남성들은 안티 페미니스트라 그런거고
회의록 전문을 증거로 가지고 있어도 리얼 뉴스라 거르시고...
메시지 대신 메신저를 공격하시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으시군요.
어묵사랑
17/06/12 17:34
수정 아이콘
이미 국내에 신뢰하는 언론은 없으실 것 같네요.
Paul Pogba
17/06/12 19: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치고
왜 거르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죠

제대로 아는 사람은 팩트체크하고 거르든
비판하는 거구요
이쥴레이
17/06/12 14:4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기사보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기사 내용보다 카톡 단체방에서 하는짓거리가 아주 가관이네요.
이게 반박 성명이나 쉴드칠게 보이나요?

당게 닫아버릴려는 프로세스 보는데 아주 웃기네요. 크크크
예전 저런당을 지지했었다니..
일각여삼추
17/06/12 14:45
수정 아이콘
정의당 비례 이제 평생 안 줍니다. 내가 이런 당 국회의원을 뽑아둔 게 바보 같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06/12 14:47
수정 아이콘
이제 군소유사정당 따위에 줄 관심은 없어져버려서..
캐리커쳐
17/06/12 15:02
수정 아이콘
정의당인들 무슨 대쪽같은 선비들 모인 집단이 아닐것이고
자한당, 국당과 마찬가지로
정치 자영업자들이 모인 집단일 뿐입니다.

수준이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자유당, 국당이 저랬으면 이상하다고 여기진 않았겠죠.

정의당이 상쩌리에서 국당, 자한당과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 정당이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수준이 올라갔고
그에 따라 전에는 언급되지 않던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를 따름입니다.
일각여삼추
17/06/12 15:05
수정 아이콘
지지율 안 나오는 쩌리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치열함이라도 있어야지 그것도 없으면 굳이...? 뽑아줄 이유가 없네요
전자수도승
17/06/12 15: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정의당도 적폐의 아종으로 취급받는 거겠죠
하는 짓도 비슷하고 한 자리수 지지율인 것도 비슷하니 대충 결론도 비슷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다음 총선 때는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6/12 17:56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올라와서 국당 자한당 수준이 된 것이 아니라 국당 자한당이 내려가서 그런 형태라....
lifewillchange
17/06/12 15:03
수정 아이콘
돈없는 자유당...
엔조 골로미
17/06/12 15:06
수정 아이콘
기사내는거 보면 리얼뉴스가 아니라 구라뉴스 수준이던데 저 카톡스샷은 증거가 될수가 없고... 저번에 기사 보고 저 사이트 가서 글 좀 봤는데 신뢰하기가 너무 어려워 보여요 성향만 다르지 미디어 워치같은거랑 비슷한 수준 아닌가요? 다른 매체에서도 글이 나오면 그때가서 신경쓰는게 좋아보입니다.
마징가Z
17/06/12 15:25
수정 아이콘
지금 저 카톡이 왜 증거가 안 됩니까.... 저번에 상황 더 지켜보신다고 하시고선 리얼뉴스 측은 실제로 계속 증거를 내놓고 있는 데 왜 못 믿겠다고 하시는지요. 저 뉴스도 그냥 나온 게 아니라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93781&page=11

이 글에 대한 반박 증거로 기사가 나온 겁니다. 다른 뉴스는 거르더라도 정의당 관련해선 믿을만한 매체입니다.
17/06/12 15:26
수정 아이콘
아마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시는 거 같습니다. 이미 반박-재반박까지 나왔으면 단톡방의 존재 정도는 확인됐다고 봐도 될텐데...
Liberation
17/06/12 15:08
수정 아이콘
진보너머 감싸주는 것들은 반드시 거릅니다. 리얼뉴스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거듭 말하지만 정의당은 저딴 시시껄렁한 것들이 아니어도 깔 거리가 차고 넘칩니다. 진보너머는 성차별주의 그룹이고 리얼뉴스는 성차별주의 찌라시입니다.
알트라
17/06/12 15:13
수정 아이콘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있는데 나오는 반박이라고는 리얼뉴스는 못믿을 뉴스라는 말뿐이군요. 왜 이 기시가 틀린 기사인가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박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보통 이런 경우 사실이라 반박을 못하니까 메신저를 공격하는 거죠. 이 기사가 잘못되었으면 말하면 될게 아닙니까. 이 기사는 무엇 때문에 잘못된 기사라고요. 왜 그런 말을 못하나요?
17/06/12 15:19
수정 아이콘
리얼뉴스의 정의당 관련 기사들은 개인적으론 신뢰할 만하다고 보는데 계속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궁금하네요.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사실에서 벗어난 기사는 없었는데 말이죠.
사막여우
17/06/12 16:26
수정 아이콘
정의당을 감쌀 명분이 부족하니까요. 섣부르게 감싸다간 여러사람하고 댓글로 얘기해야하고... 피곤하죠.
전자수도승
17/06/12 15:19
수정 아이콘
맞는 말 하면 조선일보라도 박수 쳐줄 정도로 객관적인 사람들이 꽤 많던데 말이죠
메갈이 맞으니까 아프다고 조중동이니까 믿으면 안 된다고 하던 분들이 계시던가요?
리얼뉴스라면 솔직히 정의당 내 여성주의 계파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로만 접했기 때문에 매체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에는 물음표밖에 없지만
정의당 게시판을 둘러보거나 일말의 사태(서대문의 그분)등을 겪고 있자면, 그리고 이와 연관된 게시판의 글과 사건의 흐름상으로 보자면
적어도 리얼뉴스의 이번 기사는 덮어놓고 못 믿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벨라도타
17/06/12 15:24
수정 아이콘
이번에 횡령으로 고소 고발 당한 '새누리당'이 생각 나네요.
정의당도 횡령으로 문제가 되었지만 울고 넘어갔죠? 흐흐
17/06/12 15:28
수정 아이콘
돈없는 자한당 명성 어디 안가네요 흐흐
시린비
17/06/12 15:34
수정 아이콘
다르길 바라면서 표를 줬던 사람들도 있는거죠. 저도 후회중
정치인들 다 똑같아 하면서 패스할건 아닌거 같네요.
IRENE_ADLER.
17/06/12 15:35
수정 아이콘
첫번째 뉴스 이후 정의당쪽 입장 표명에 대해 반박하는 스샷을 내놓은 것을 볼 때 리얼뉴스쪽은 단톡방 스샷을 다량 확보해놓고 정의당에서 하는 얘기에 대해 계속해서 반박할 생각인 듯 하네요. 정황을 볼 때 단톡방 존재 여부도 사실로 보이고 아무래도 정의쪽이 불리한 싸움같은데...
Otherwise
17/06/12 15:40
수정 아이콘
몌시지를 반박하던가 메신저만 공격하는군요.
지나가다...
17/06/12 15:48
수정 아이콘
리얼뉴스가 신뢰할 만한 언론은 아닌 듯하지만 이건 사실 같다.
지금까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어쨌든 그냥 지켜보면서 팝콘이나 먹으렵니다.
Normal one
17/06/12 15:50
수정 아이콘
가지고 있는 패가 리얼뉴스쪽이 압도적으로 좋아 보이네요. 메신저에 대한 공격 전략이 깔끔하게 진압될 정도로 역카운터가 예술로 꽂히네요 크크크.
17/06/12 16:21
수정 아이콘
이것이 진보정당과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당에 대해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ienbuss
17/06/12 16:28
수정 아이콘
리얼뉴스는 신뢰도가 떨어진다, 페미니즘에 대한 병적인 혐오 때문에 유독 남자들이 정의당 내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전자는 내용을 좀 더 조심스럽게 봐야 할 이유는 되어도 아예 무시할 논거는 되지 못하고, 리얼뉴스가 정의당 관련해서는 정보력이 괜찮고. 후자는 병적인 행보를 보이는 집단에 대해 병적으로 경계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메갈에도 불구하고 양성평등은 여전히 추구되어야 하고 아직 잔존 중인 부조리는 해결되어야 한다는 말까지는 맞죠. 하지만 메갈 내지 이를 방조
내지 동조하는 국내 페미 에 대해 병적으로 혐오하지 말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공감가지 않아요. 다양한 페미니즘 얘기는 마치 북한식 공산주의도 존중해야 한다는 얘기처럼 들리고 (이제는 공산주의국가도 아니지만). 약자와의 연대얘기도 상대방이 우리를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무의미하다고 보는데. 메갈 혐오하면서 양성평등 추구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던져진
17/06/12 16:28
수정 아이콘
가난한 적폐 인정 합니다.
17/06/12 16:32
수정 아이콘
이 정보들의 출처가 정의당 전, 현직 당원인 이상 지금 이 상황은 리얼뉴스가 비전 받고 정의당 본진 다 보면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정의당이 애매한 수를 던지면 진짜 치명상급의 반격이 들어 올 확률이 높죠...
17/06/12 17:49
수정 아이콘
당 공식 차원에서는 진상규명 어떻게든 회피하면서 흐지부지하고, 인터넷 전반에서 우군을 모아서 `확실하지도 않은데 몰고가지 마라`이런 식으로 여론전이나 해야죠...
17/06/12 16:34
수정 아이콘
http://www.justice21.org/94001
회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요약 하자면 [유감, 너 고소]
마징가Z
17/06/12 16:47
수정 아이콘
이번 뉴스를 안 보고 지른 느낌이 강한데...

헛발 차는 느낌입니다.
17/06/12 16: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중정당이었던 통진당이 뽀개질 때, 많은 사람들이 주목 했고 보도했었는데

이제는 특정 저격 매체만 보도하고 소수만 보는 정당이 되었네요
곰그릇
17/06/12 16:52
수정 아이콘
쉴드치는 방식이 리얼뉴스라 아니다. 페미니즘이라 공격받는다. 다른 정당도 그런다.
이런 거밖에 없네요.
샨티엔아메이
17/06/12 17:01
수정 아이콘
'기계적'비판이라 손가락질하는 분들이
자기네가 '기계적'쉴드하고 있다는건 모르고 있어요.
곰그릇
17/06/12 17:55
수정 아이콘
모를리가요. 모르는 척 하고 우르르 몰려와서 넘길 생각만 하고 있겠죠.
17/06/12 17:30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간첩조작도 하고 대국민 대상으로 심리전도 했지만, 이석기 일당이 BB탄총으로 내란모의 했던 녹취록깐건 사실이었죠. 그 때랑 비슷하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04/2013090400904.html
지금 이 사태에서 정의당 여성주의자와 그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변명이 이정희의 변명과 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하는군요. 당시 이정희는 "녹취록에는 이 분반토론의 발표자가 ‘총은 부산에 가면 있다’고 발표하면서 총을 만들자고 말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분반토론 때 이 말을 한 사람은 농담으로 한 말인데 발표자가 마치 진담인 것처럼 발표했다고 한다” , "(국정원에 의해) 녹취된 분반토론은 7개 조 가운데 1개 조, 130여명 가운데 20여명 가량의 대화에 지나지 않다”라고 변명했었죠.

정의당 여성주의자와 옹호자들은 리얼뉴스측의 고발 기사중 본인들의 대화내역"(유시민 탈당하면 클린 정의당 가속화”“새누리(당) 프락치로 몰아야 한다”, “노회찬을 공격해 당게 폐쇄의 당위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 에 대해 "이러한 맥락을 잘라낸 채 악의적인 편집을 통해 사실을 왜곡" 한다던지. 실행되었단 증거가 있냐고 말하고 있죠.

리얼뉴스가 정파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들, 정의당 문제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있으신 분들은 제시를..). 정의당 특정 정파 당직자들이 속해있던 대화방 대화록을 확보했죠. 그리고 정의당 측의 해명을 반박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순차적으로 풀고 있습니다.

리얼뉴스를 못믿으시겠다면, 정의당 홈페이지 가보세요. 정의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의당 당원만이 글을 쓸수 잇는 게시판(당게)에선 리얼뉴스측의 기사를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고, 보론을 더해서 정의당측에 진실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여계 말고도 참여계측과 입장이 다르지만 대화를 하려던 사람들도 그렇더군요. (정의당 게시판에서 아이디 별로 글 보면 성향 다 보입니다. 대선 토론 당시 심상정이 문재인 까는거 뭐라고 할거면 탈당하라고 글썼던 사람들도 지금 당게 공격과 파괴 공작 의혹 제기를 보고 정의당 여성주의자 측에게 분노하고 있더군요) 정당, 그것도 진보정당의 공식적인 의사소통 통로인 게시판을 비밀 공작으로 파괴시키려했던걸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가요? 저 내용대로라면 국정원이 여론공작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망가뜨리려던거랑 동일합니다. 저걸 농담으로 말한다는건, 일베의 패륜짓을 재미있는 농담으로 언급하는거랑 마찬가지죠.

이런 상황에서 `기사를 믿을 수 없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란 분들의 근거는 대체 뭡니까? 정의당의 내부 사정에 대해 다른 신뢰할만한 정보 루트들이 있으신가요? 공개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소스를 통해 판단을 형성하셨습니까?
소독용 에탄올
17/06/12 18:00
수정 아이콘
그때도 내란모의는 인정못받고 내란선동만 인정받았죠.
그때랑 비슷하다고 보는것이 이번사건에 대한 신빙성을 올리는 일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냥 뒤쪽 부분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어 덧글을 남깁니다.
17/06/12 18:08
수정 아이콘
2심 재판부가 내란 음모를 인정하진 않았지만 "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기는 했지만) 폭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그 자체로서 사회에 해악을 끼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용납될 수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행위에 잘못이 없어 무죄로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959850 라고 말했습니다. 잘못은 충분히 지적했죠.

그 때나 지금이나 정상적인 정치를 통해서 자기 주장과 정파를 인정받을 자신이 없는 극단파들의 망동이란건 같죠. 변명도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구요. 그리고 BB탄총을 들고 기간시설을 습격한 사람들은 없었지만, 정의당 당원
게시판에선 조직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당원들이 색출해 낸 적이 있습니다.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92951&page=1&keycode=subject_content&keyword=%EB%8B%B9%EA%B2%8C%EC%95%84%EC%9E%AC
소독용 에탄올
17/06/12 21:15
수정 아이콘
폭력모의는 내란모의랑 분명히 다른 일입니다.

죄가 없어서 무죄를 선언 한게 아니라 기소내용이 해당내용이 아니라 무죄를 선언한거고 내란모의가 있었다면 해당사항을 유죄로 선언했을겁니다.

비난받아 마땅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다른 사유로 비난받아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17/06/13 13:54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님이 무슨 주장을 하시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이석기 일당이 습격할 계획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건가요? 그리고 "비난받아 마땅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다른 사유로 비난받아야"라는건 누구를 지칭하는 건가요?

그리고 이번건에서 이석기 일당의 녹취록과 해당 사건의 대화록이나 근거자료(당사자들의 발언)이 존재하고,비정상적인 사고구조로 논의한다는 의미로 이야기한거지. 그때나 지금이나 100% 일치한다는 투로 이야기한건 아닙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6/13 15:48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저의 시점에서 이야기 하자면,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습격할 계획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이석기가 됩니다. 습격계획이 처벌가능한 구체적인 계획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게 해당 사건에서 모의혐의로 처벌받지 않은 이유니까요.

두번째 문단에 대해선 일차적으로 이석기가 내란선동과 비정상적인 사고에 입각한 폭력행위에 대한 유치한 모의행위로야 까일만 하지만 내란모의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조직내 권력집단의 이전투구 사례인 이번 사건이 이석기사건과 비교될 정도로 비정상적인 사고구조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하려 함입니다. 정치영역에서 전자는 드문일이지만 후자는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드문일이 아니니까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정당의 당내제도나 민주주의가 후진적이라고 할 수 는 있겠습니다.
17/06/12 19:39
수정 아이콘
서대문 메갈들이 당비 빼돌린거 해결도 못할정도로 썩어서 자정도 못하는 애들이라 뒤에서 비선실세 만들어서 인터넷 선동 정도는 기본기죠. 당게 보고있으면 솔직히 티 엄청 나요. 딱 시간대 맞춰서 쏟아져나오는게...
Nate Smith
17/06/12 22:55
수정 아이콘
페미라서 당했다. 페미들 피해의식 과잉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61 [일반] 박근혜가 최순실 뇌물 받은 것에 개입한 결정적 증거 발견 [34] 어리버리11851 17/06/12 11851 8
72360 [일반] 스페인 카탈루냐 10월 1일 독립투표, 독립선언문은 펩 과르디올라가 낭독 [84] 군디츠마라12063 17/06/12 12063 4
72359 [일반] 첫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2) (스압주의) [24] 업보6089 17/06/12 6089 19
72358 [일반] 文 대통령 "2030년 남북한·동북아 월드컵 공동개최 희망" [136] VKRKO11325 17/06/12 11325 5
72357 [일반] 한번도 못해본 남자. [71] 냉면과열무13233 17/06/12 13233 43
72356 [일반] 첫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 (스압주의) [35] 업보6829 17/06/12 6829 17
72355 [일반] 사상 첫 추경시정연설,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호소 [89] aurelius15263 17/06/12 15263 21
72354 [일반] 정의당 팝콘이 터져 나가는 중이네요. [78] 마징가Z15932 17/06/12 15932 14
72352 [일반] 당신은 나에게 [8] Haru4104 17/06/12 4104 3
72351 [일반] 해외로 나돌 수밖에 없는 우리 톰형... [41] Neanderthal11744 17/06/12 11744 2
72350 [일반] 그냥 써보는 공채 동기 여자애 이야기 [84] WhiteBerry12343 17/06/12 12343 32
72349 [일반] 리얼미터 文지지율 재반등 '78.9%'..지지층 재결집 [18] 로빈10436 17/06/12 10436 4
72348 [일반] 안녕하세요 피지알러분들 첫글 올려봅니다. [6] 달공자4376 17/06/12 4376 1
72347 [일반] 슈틸리케, "한국은 골키퍼 다섯명 놓고 경기해도 20년안에 스페인 못 이길 팀" [42] 삭제됨15100 17/06/12 15100 4
72346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멍청한건가싶었던 국딩시절 gw-basic 배우기 [26] 머리띠7177 17/06/12 7177 1
72345 [일반] 3사관학교 대령이 여군 소령에 '성범죄 대리합의' 지시 [49] 집에서나오지맙시다9379 17/06/12 9379 4
72344 [일반] 영화 악녀를 보고 나서(스포) [14] 구름하늘8496 17/06/11 8496 2
72342 [일반] 삼국통일전쟁 - 0. 6세기, 나제동맹의 끝, 초강대국의 재림 [24] 눈시BB11348 17/06/11 11348 50
72340 [일반] 문재인 지지율 89.4% 한국사회연구소 ksoi [89] Lv313992 17/06/11 13992 36
72339 [일반] 투자란 무엇인가 [21] 일각여삼추7949 17/06/11 7949 17
72338 [일반] 가상회폐 소소한 용돈벌이로 생각하면 됩니다. [121] 삭제됨12477 17/06/11 12477 0
72337 [일반] 문대통령 장관후보 5명 추가지명 [391] 그러지말자21474 17/06/11 21474 1
72336 [일반] 서울쪽에 정전인가봐요? [98] 만우12529 17/06/11 125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