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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3 10:04:4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세월호의 노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말로 - 제자리로

길잃은 아이 이제 제 자리로/떠났던 사람 다시 제 자리로/불빛 환한 밤 모두 제 자리로/아픔없는 밤 모두 제 자리로



그 어떤말로 위로가 될까 싶습니다만
진혼이라는게 존재한다면 가장 적합한 방법이
이 노래가 아닐까합니다.














루시드폴 - 아직 있다.


세월호를 뭍으로 건져와도 모든 진실이 세상앞에 드러나도
여전히 그 아이들은, 아니 영원히 그 아이들은 그 나이에 남아있겠죠















Red Velvet - 7월 7일

한때 세월호를 상징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기획사측에서는
"견우와 직녀"를 상징한것이라고 했죠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물의 이미지와 배의 이미지

그리고 "꿈속에서라도 좋으니 우리 다시만나" 라는 가사를 듣고서 그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컨텐츠는 창작자의 손을떠나 수용자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완성되어지는것이니




















이승환 - 가만히 있으라

































그토록 기다리던 순간이 눈앞에 오면서 세월호의 노래들을 떠올려봤습니다.

다른 노래가 더 있을까요
.








노래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뭉클하게 다가왔던 일러스트레이터 석가, 석정현의 패인팅쇼...

























다 보시고 나시고 4:16초를 다시한번 돌려보면...

작가가 의도했던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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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 Lorder
17/03/23 10:08
수정 아이콘
세월호 부모 생각하면, 진짜..이정부와 그 지지자(라고 쓰고 광신도라 읽는다)를 용서할수는 없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3/23 10:11
수정 아이콘
유가족, 희생자들 욕하고 모욕하고 그런넘들만 보면 어후...화가 납니다....
17/03/23 10:2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000&n=2966
지금도 듣지 못하는 가장 아픈 추모곡입니다.
17/03/23 10:29
수정 아이콘
중년이 되니 눈물이 늘어서 그런지 보는순간 눈물이 나네요. 전혀 관계자가 아닌데... 앞으로 남은 평생을 가지고 가야할 트라우마일것 같습니다.
17/03/23 10:42
수정 아이콘
루시아 님의 피어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6mdEwcDOHrA
Korea_Republic
17/03/23 10:43
수정 아이콘
삭제, 비속어(벌점 4점)
수원감자
17/03/23 10:46
수정 아이콘
나머지 노래는 다 슬프고 공감이 가는데,
첫 번째 노래는 추모곡인지 정치곡인지 모르겠네요.
세월호에 무언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
누군가 진실을 감추고 있기라도 한다는 뜻인지.
어둠은 무엇이고 빛은 무엇이고 종잡을 수가 없네요.

지난 정권을 지지했고,
그리고 지지를 철회하고 탄핵을 찬성한 입장에서,
아직까지도 세월호 만큼은 뭘 잘못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첫 댓글처럼 제가 왜 광신도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용서받을 수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노아이
17/03/23 10:53
수정 아이콘
느낌상 시스로더님이 말씀하신 지지자는 아직까지도 정신못차리고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 같습니다.
수원감자님도 탄핵찬성하시니 해당사항이 아닌 걸로 사료됩니다.
그런데 그네들은 광신도가 맞죠..그런 인간들은..
Korea_Republic
17/03/23 10:54
수정 아이콘
아직도 박근혜가 애국자라고 칭송하는 집단들이 살아있으니깐요.
17/03/23 10:55
수정 아이콘
어둠과 거짓은 지난 3년간 보수단체를 동원해서 유가족을 비난하는 정치적 선동을 벌인 배후세력들입니다.

저도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다고 그런 쓰레기짓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감자님이 지지했던 정권에서 지시했던 내용들이 다 드러났는데도 종잡을 수 없으시다면 그냥 계속 종잡지 마시길
아싸리리이
17/03/23 11:20
수정 아이콘
우리들의 시간은 흘러갔지만 유가족분들의 시간은 아직 그 날입니다.
그분들의 그날의 시간이 흘러가기 시작 할 때는 세월호 선체에 있을지도 모를 아직 찾지 못한 아이들의 유해가 빛을 보는 그 날이겠죠.
이해해 주고 이해해줍시다.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진실은 여태까지 감춰져 있고 아직 드러나지 않았죠. 그 진실이 정말 하찮은 것이라도요.
LowTemplar
17/03/23 10:55
수정 아이콘
f(x)의 Red Light이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곡입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51111/74708085/1
17/03/23 11:1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OSfhh1lh-rU
승환 옹의 가만히 있으라가 없네요
로즈마리
17/03/23 11:3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QrzRdGp7BI
영상 초반에 천개의바람이되어 라는 노래가 일부 나오는데...임형주님의 원곡보다 더 와닿아서 일부러 음악 들으려고 영상보곤 합니다. 세월호추모곡이에요.
17/03/23 12:37
수정 아이콘
이승열 형님의 5집에도 2곡의 추모곡이 있습니다.
A Letter From 이랑 Come Back
특히 Come Back 가사는 참...
김테란
17/03/23 13:10
수정 아이콘
416 합창단이 항상 부르는 노래 '약속해'와
https://www.youtube.com/watch?v=PRAjZsVNh2U
방송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잊지 않을게'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xLb1PcwmR0
17/03/23 14:37
수정 아이콘
저조차 무더지지 않는데 유가족들은....
나인뮤지스A
17/03/23 14:38
수정 아이콘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https://www.youtube.com/watch?v=PN8l5KISn9E
Janzisuka
17/03/23 15:49
수정 아이콘
4분 16초 어떤게 있나요?
배두나
17/03/23 16:30
수정 아이콘
구명조끼를 입히죠..
Janzisuka
17/03/23 20:47
수정 아이콘
아 구명조끼는 아는데..그 본문에서 의도하지 않았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요.
17/03/23 19:56
수정 아이콘
뉴스 보면서 영상보면서 눈물이 펑펑 나네요 정말.............
17/03/23 21:42
수정 아이콘
확신은 없지만 언니네이발관 혼자추는 춤도 세월호 관련이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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