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3/08 15:02:36
Name 다록알
Subject [일반] 인류의 한계


앞으로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인류는 우리가 속한 은하단 밖의 별에 절대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0.00000000001% 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를 잇고 이어서 여행하다보면 언젠가 인류가 우주의 모든 부분을 방문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답: 못갑니다.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심지어 아주 먼 미래에는 우주팽창이 더욱 가속화되어 우리 은하단 밖의 정보는 지구에서 관측조차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미래 우주인은 현인류보다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우주를 이해할수 밖에 없으며 빅뱅과 우주 팽창도 알 도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운이 좋은 현인류는 우주 팽창의 단서를 발견할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탄생하여 지금과 같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래인류가 현인류보다 우주의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럴때 (무신론자인) 저는 가끔 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데요.
주말에 자식 대학 붙게 해달라고 비는 신이 아니라,
이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품은 범신론적 신이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저 먼 과거, 빅뱅 이전의 과거에는 훨씬 더 다이나믹한 우주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빅뱅 이후의 생명체인 우리들은 그 전에 있었던 우주의 비밀을 평생 모를 수밖에 없으니 현인류는 한편으론 불운한 것입니다.


---------------------------------
*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물리 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치의 과학기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꾼챱챱
17/03/08 15:04
수정 아이콘
안다고 행복한건 아니죠.
신이 있다 혹은 없다 - 라고 어느 한 쪽이 옳은 것으로 밝혀졌을 때 과연 행복한 사람이 많을까요 불행한 사람이 많을까요.
다록알
17/03/08 15:0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불행을 불운으로 바꾸는 참이었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있다고 밝혀진다 해도 저는 크게 불행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믿음이 없었다는 이유로 해코지 하지만 않는다면요.
빠니쏭
17/03/08 15:09
수정 아이콘
그전에 지구가 망할 거 같아요. 길게 가야 100년?
바스테트
17/03/08 15:14
수정 아이콘
100년만에 망한다는건
인류라고 말하려던거 아니신가요
홍승식
17/03/08 15:24
수정 아이콘
100 뒤에 억을 빼신거죠? ^^
오타라고 보고, 인류는 그렇게 쉽게 안 망할 것 같습니다.
인류 문명이야 전쟁 등으로 망할 수 있겠죠.
그런데 종으로서의 호모 사피엔스는 멸망당하기에는 수가 너무 많습니다.
공룡 멸망의 원인인 운석 출동 같은 전 지구적인 재앙이 아니라면 아무리 병이나 전쟁으로 99.9%가 죽어도 무려 7백만명이나 살아남습니다.
그정도 수면 멸종위기는 커녕 너무 많아 유해동물로 지정되어야 할 수준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8:30
수정 아이콘
K-Pg멸종은 페름기 대멸종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
K-Pg멸종때 육상종의 75퍼정도였을껄요?...
페름기 대멸종때는 계산에 따라는 98퍼의 종이 소멸 되었다하니...
뭐 인류 유전자 풀이 워낙 다양성이 적어서 대멸종급의 재앙으로 문명이 붕괴되고나면 잘 살아남을지....
지나가다...
17/03/08 16:20
수정 아이콘
인류는 100년 안에 망할 수 있어도 지구는 어림도 없습니다. 데스스타라도 만들지 않는 이상 인류가 뭔 짓을 해도 지구는 어떻게 못 하죠. 흐흐
재즈드러머
17/03/08 15:17
수정 아이콘
빛보다 빠른건 없다고 하는데 결국 우주의 팽창 속도는 빛보다 빠른 것 아닌가요? 이 팽창하는 힘, 암흑물질에 대해 알게되고 이용한다면 결국 빛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물론 그때의 인류는 지금의 인류와 다른 종이라 봐야겠죠. 결국은 삼차원 공간 플러스 시간의 차원 위에서 챗바퀴처럼 서식하는 종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우주의 실체에 가까워 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눈물고기
17/03/08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빛보다 빠른 '물질' 이 있을수 없다는거 아닌가요?
우주 그 자체는 물질이 아니라 시공간 이구요..
홍승식
17/03/08 15:27
수정 아이콘
관측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빠르다 아닐까요?
멸천도
17/03/08 15:36
수정 아이콘
공간은 빛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와 근데 이거 설명할라니까 너무 어렵네요.
그냥 아무튼 있는걸로...ㅠㅠ
다록알
17/03/08 15:38
수정 아이콘
어떤 별끼리는 실제로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수'상대성 이론에서의 핵심중의 하나인 빛보다 빠른 물체는 없다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은 말 그대로 특수한 상황, 즉 시공간의 팽창과 가속도를 고려 하지 않은 이론이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수학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지는 별들이 많이 있지만, 이는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말하는 '속도'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abyssgem
17/03/08 15:46
수정 아이콘
일개 문과인인 제가 알기로는 '질량을 가진 물질을 광속으로 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엄밀히 말하자면 아예 불가능이 아니라, '무한대의 에너지를 투입해야 광속까지 가속이 가능하다'는 것이고요.

즉 애당초 질량을 가지지 않는 입자 또는 그 입자로 구성된 물질은 광속이나 초광속으로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고, 설사 질량을 가진 입자라 해도 우주 태초 빅뱅의 순간부터 이미 광속이나 초광속으로 가속이 되어 버린 입자라면 계속 그 속도를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인간이 관측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7:39
수정 아이콘
뭐 질량이 0인 물질은 오직 광속으로만 움직이고
음의 질량은 초광속으로만 움직이고
질량이 있는 물질은 광속미만으로만 움직이는거죠...
질량이 있는물질을 광속으로 올리거나 질량이 0인 입자를 광속밑으로 떨어뜨리거나 이상으로 올리가나 음의 질량을 광속으로 떨어뜨리거나 하는데에는 무한대의 에너지를 요구하던가할겁...
언어물리
17/03/08 16:52
수정 아이콘
공간 자체는 빛보다 빨리 팽창 가능해요. 공간을 뚫고 움직이는 것을 빛보다 빨리 가는 게 불가능.. 물리교양책(브라이언 그린)에서 본 내용대로라면요.
신의와배신
17/03/08 17:05
수정 아이콘
어릴적 축지법의 원리가 재미있었습니다. 땅을 구부리고 한발짝 이동하고 다시 땅을 펴면 몇리씩 이동할 수 있다는 원리였지요. 일반인은 우샤인볼트보다 빨리 달릴 수 없지만 축지법을 쓰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지요.

물질은 빛보다 빨리 달릴 수 없습니다. 물질과 물질 사이에 공간이 생겨나면 거리가 멀어지니까 상대속도는 빛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산울림
17/03/08 15:29
수정 아이콘
음..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되면 저 이야기는 뒤집어지는거 아닌가요?
nearfield
17/03/08 15:38
수정 아이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정설이죠.
빛의 속도와 근접하게 여행을 하면 나 이외의 다른 세계에서보다 시간이 천천히 가므로 상대적으로 과거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질수는 있겠지만, 그게 현재보다 과거는 아니니까요.
다록알
17/03/08 15:40
수정 아이콘
(현재 인류가 알고 있는 물리 지식이 맞다는 가정하에) 미래 여행은 가능해도 과거여행은 불가능합니다.
Paul Pogba
17/03/08 16:55
수정 아이콘
근데 미래여행은 아니지 않나요?
돌아올수 없다면요

결국 남들이 보내는 시간보다
내 시간이 느려서
남들이 2037년 될때 난 2017년인 것 뿐인 정도지
다시 2017에 맞춘 시간대로 돌아올수가 없으니...
다록알
17/03/08 17:05
수정 아이콘
여행의 정의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것으로 한다면 미래여행도 불가능하겠네요. 미래로 이민만 가능합니다.. 돌아오진 못하구요. 그러고보니 돌아오는것은 과거여행이 되서 불가능하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7:4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미래로 편도로 가는건...문명이라던지 풋볼매니저라던지가...
아님 역사와 전통의 바둑같은....?
Been & hive
17/03/08 19:28
수정 아이콘
그건 수명을 대가로..
17/03/08 15:34
수정 아이콘
동영상 재밌게 봤는데요..우주 무식자라..결론은 빛의 속도보다 팽창속도가 빨라서 국부은하군을 벗어 날 수 없다는 얘긴가요?
다록알
17/03/08 15:42
수정 아이콘
어떤 국부 은하군끼리 멀어지는것이 빛보다 빠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요,
큰 그림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지는 별들도 있으니까요.
17/03/08 15:47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신비롭네요 흐흐
공안9과
17/03/08 16:00
수정 아이콘
본문 동영상을 보고, 다록알님의 설명을 읽어봐도 좀 혼란스럽네요.
SF에서는 워프, 하이퍼드라이브, 시공간 도약 따위의 빛보다 빠르게 여행하는 기술을 상상 하잖아요.
본문 동영상 초반에 보면, 그런 기술로도 결국에는 국부은하군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 동영상의 결론이 '빛보다 빠르게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이라면,
굳이 그런 상식 수준의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건지...^^;
다록알
17/03/08 16:10
수정 아이콘
빛보다 빠르게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계속 가다보면 언젠가 우주의 모든 부분을 방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는 것입니다.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누군가에겐 상식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놀라운 사실인거죠.
물론 여기선 타임 머신, 순간 이동 등의 공상과학 논의는 물론 하지 않구요.
공안9과
17/03/08 16:20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동영상의 SF 언급 부분은 빼는게 나은 것 같네요.
다록알
17/03/08 16:29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네요^^ SF에서는 사실 무엇이든 가능하니까요
유리한
17/03/08 17:17
수정 아이콘
알큐비에르 드라이브 라는게 이론적으로 존재하는데, 우주선의 앞뒤 공간을 왜곡시켜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론적으로 (상대성이론을 만족하면서)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뭐 죽기전까지 완성될 것 같지는 않지만요 크크
NASA에서 연구중이고, 열심히 외계인을 고문하고 있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안9과
17/03/08 17:22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게 흠좀무네요. 미래에는 정말 성간 여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군요.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7:52
수정 아이콘
주요 용어들이 스타트랙에서 나온거라더군요 클클...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7:44
수정 아이콘
음의 질량을 가진 이종물질이 있어야하는게 함정?
유리한
17/03/08 17:47
수정 아이콘
일해라 외계인
공안9과
17/03/08 17:53
수정 아이콘
음의 질량이라는 개념이 또 이해가 안되네요. 그 물질을 들고 있으면 손이 오히려 더 올라간다는 건가요? ^^;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8:02
수정 아이콘
뭐 우주를 가속팽창시키고 있다고하는 암흑에너지가 음의 에너지밀도이고 질량과 에너지는 등가하니까...
뭐 일단 우주가 가속팽창하니까 이런게 있지 않을까하는 추정만 하고있는 영역이니...모른다가 정답일듯...
공간을 밀어내는 힘이 없다면 중력때문에 팽창속도는 느려지다가 종국에는 다시 한점으로 모이거나 해야하거든요...
다록알
17/03/08 23:44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하나의 이론일뿐.. 실험으로 증명되지도 않았으며 정설도 아닙니다. NASA에서 발표했다고 모든게 맞지 않습니다.
저런수준의 이론은 지금 이순간에도 몇편씩 출판되고 있을겁니다. 대부분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한계점과 성립조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과학 기사를 쓸때는 그런것들을 무시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사만 보고 "타임워프도 가능하구만!" 이라고 잘못된 상식을 가지게 되는거구요...
17/03/08 15:52
수정 아이콘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일수록 더 빨리 멀어진다와
시간이 갈수록 팽창속도는 더 빨라진다는 점때문이죠.
17/03/08 23:45
수정 아이콘
흠... 동계올림픽스럽군요. 더 빨라진다라...
17/03/09 04:56
수정 아이콘
크크 수정했습니다.
사성청아
17/03/08 16:09
수정 아이콘
네 현재 우주는 가속팽창하고 있다는게 정설인데
등속팽창만하더라도

우주의 크기가 커지는것은 기하급수적이어서
(말이 등속이지 부피가 부피를 불리는 비율이 일정하다는 것이어서 기하급수적입니다)

멀리 있는 물체가 멀어지는 속도자체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이 말했듯 이것은 시공간이 팽창하는거라 빛의속도 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국부은하군안에 있는 은하들은
충분히 가까워서 중력으로 가까워지는 속도가 더 빠르고
이 때문에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까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다른 국부은하군들은 우리 국부은하군과 잡아당기는 중력의 크기가 작아
가까워지는 속도보다 공간이 팽창하는 속도가 더 크고
미래에는 점점 더 멀어지고
멀어지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져
어느순간에는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멀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빛이 오는 시간을 무시하고 설명한 것이고
빛이 여행하는 시간을 고려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말씀드리면

다른 국부은하단들은
적색편이로 점점 안보이면서 슬로우 비디오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우주가 끝날때(무한대의 시간이 흘렀을때)
타국부은하단이 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의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게 됩니다
17/03/08 17:03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숙청호
17/03/08 23:0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17/03/08 16:01
수정 아이콘
뒤테유의 이론이나 타키온의 개념은 그냥 허구라고 봐야할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잼나네요
17/03/08 16:03
수정 아이콘
우주의 신비를보면.. 지구에서 인간이란존재는... 어떤 거대한존재가 자라나는 세포(지구?)의 일부분?같습니다
Paul Pogba
17/03/08 18:05
수정 아이콘
맨인블랙....
이슈타르
17/03/08 16:18
수정 아이콘
거리가 멀수록 비행거리가 길어져서 도달을 못한다가 아니고 기술이 앞으로 발전하면 거리에 무관하게 목적지 까지 단번에 도약해서 목적지에 도달 합니다..예를 들어서 서울에서 부산 가는데 시간하고 워신턴 가는데 소요시간하고 동일한 그같은 비행기술이 등장이 됨니다
그러므로 우주저끝에 도달 못하는건 현 인류종이 가진 그냥 기술의 한계이지 영원불멸이 아니란거이죠

뭐 이름 붙이자면 초공간 도약 비행기술 ,,이렇게 부를수 있는데............우리가 가진 상식을 버려야 하는게죠
다록알
17/03/08 16:2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앞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논리라면 내일 갑자기 누군가 지구를 씹어먹어서 지구가 소멸한다는 논리도 펼 수 있습니다.
아직 물리적으로 증명되지 못한 사실가지고 이야기하는것은 공상 과학 이야기지요.
우리가 이해한 물리 법칙이 맞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런 가정하에 빛의 속도에 근접한 비행선을 만드는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것이구요.
말씀하신 축지법 같은 단번 도약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이구요.
이슈타르
17/03/08 16:42
수정 아이콘
현재 그런 기술이 이론상 등장하지않타해서 앞으로도 영구히 등장 안한단 근거가 없는게죠....현 인류종이 가진 기술이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 소릴하는건가요 ??...아주 보잘것이 없습니다
즉 불필요한 장담 같은게죠
인류종이 그럼 기술발전의 최후 단계에 현재 도달해잇다고 봄니까??
다록알
17/03/08 16:48
수정 아이콘
네 당연하죠 우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다른 방식으로 가능할수도 있겠죠.
본글의 목적은, 빛보다 빠르게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계속 가다보면 지금 기술로도 언젠가 우주의 모든 부분을 방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는 것입니다.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다록알
17/03/08 16: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첨부한 영상과 이 글의 핵심은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부분입니다.
거리는 아무리 멀어도 열심히 대를 이어 가다보면 언젠가 도달할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우주 팽창이 빛보다 빠르게 일어나면 현재 '검증된' 물리 이론으로는 어떤수를 써도 도착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검증된' 을 붙인 이유는 웜홀 같은 아직 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쓰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슈타르
17/03/08 16:45
수정 아이콘
비행속도는 문제가 아니고(이론상 무한대 비행속도를 달성) 거리를 불문하고 단번에 도달을 하니 아무리 멀어도 도달을 하는 그런 기술수준을 말하는게죠
빛의 속도가 초당 30만km인데..비행속도가 광속보다 더 빠르다면 팽창 되어 가는 목적지 도달도 문제는 아니란게죠
다록알
17/03/08 16:48
수정 아이콘
네 이론상 무한대 비행속도 말씀하신 부분부터 공상과학입니다.
이슈타르
17/03/08 16:57
수정 아이콘
허허 ,,, 오늘날 공상과학적 망상이 수백만년 후 실현이 될수가 있담니다..그 공상 스럼다는 평가는 현재 이 지구의 기술력에서 말하는게죠
우주 저끝이 유한거리이면 비행시간은 어느 일정량일거라 나누기를 하니 탐사선은 무한 속도는 못나옴니다..무한 속도보다야 작게 나오죠,,무한의 거리의 목적지에 날라간다면 수학적으로 탐사선이 무한 속도를 낸단 계산이죠
다록알
17/03/08 17:00
수정 아이콘
공상과학을 폄하하는것은 아니구요. 다만 제 글에서는 공상과학 (현인류가 이해하고 있는 물리 법칙 이외의 것) 은 논외로 했을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미래엔 무슨 일이든 일어날수 있다는것에 동의합니다.
17/03/08 17:12
수정 아이콘
그게 계속 본문에서 글쓴이가 강조하는 현재 과학 기술의 한계죠.

어쨌건 현재 이론은 초광속 이동 기술은 불가능한 내용이고 그 이상은 공상 과학의 이론이죠.

어느날 초능력이 개발되서 순간이동을 통해 간다랑 비슷한 수준의 가능성인지라..
총앤뀨
17/03/08 16:21
수정 아이콘
수많은 SF영화를 보면 수많은 은하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나리오가 많은데..어쩌면 영원히 불가능힐지도 모르겠네요
다록알
17/03/08 16:25
수정 아이콘
다행히도 은하간의 전쟁은 아직 가능합니다^^ 은하단 안에도 수많은 은하가 있으니까요
지나가다...
17/03/08 16:32
수정 아이콘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니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은하 챔피언스리그가 생길지도...( '-')
호리 미오나
17/03/08 20:11
수정 아이콘
저의 상상력은 쥐라기월드컵 속 최후의 결전 정도가 한계네요 흑...
이 은하의 여러 종족이 힘을 합쳐서...
설탕가루인형형
17/03/08 16:3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든 생각인데 빅뱅의 중심이 어느쪽인지는 연구가 있나요?
지구 기준으로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게 멀어져갈리는 없을테고 기주 기준으로 별들이 멀어져가는 속도를 비교하면 관측 가능한 우주가 어디를 중심으로 멀어져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은데요...
다록알
17/03/08 16:41
수정 아이콘
우주에는 중심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부분이 중심이며 모든 우주인은 자기로부터 모든 별들이 멀어진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우주 팽창의 신비이며 핵심중 하나입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7/03/08 16:48
수정 아이콘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OTL
17/03/08 16:57
수정 아이콘
풍선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풍선이 팽창하는 것은 어느 지점부터 팽창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팽창하는 것이니까요.... 우주 팽창도 그와 비슷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모든 부분이 동시에 팽창 합니다.

지금 생각하시는 부분이 빅뱅이라는 용어가 주는 선입관이죠. 어느 폭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따라서 팽창의 중심이 있고 그게 시작점이라는 생각이요. 폭발보다는 팽창이 빅뱅 우주론을 설명하기에는 좀더 적당할듯 합니다.
17/03/08 16:44
수정 아이콘
중심이란게 없어요.
설탕가루인형형
17/03/08 16:5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본 우주의 중심에 대한 포스트인데 봐도 모르겠네요.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659367&memberNo=957799&vType=VERTICAL
17/03/08 17:21
수정 아이콘
전에 들은 얘기인데, 지구 위의 나라 중 어떤 나라가 지구의 중심이냐고 묻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거라고...
17/03/08 17:32
수정 아이콘
여하튼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의 기하학적 형태가 실제 시공간적으로는 들어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슈타르
17/03/08 16:38
수정 아이콘
우주팽창의 결과 우리가 속한 은하단외 다른 은하단에서 나오는 빛이 전부 소실되서 관측이 블가능하다해서 다른 은하단을 못 보는건 아니죠..패시브적 관측방안.즉 망원경식 탐지 대신에 탐사선을 보내서 수만광년 수억광년을 비행시켜 다른 은하단에 도달후 거기서 정보를 수집해서 본국으로 전송시키면 해당 은하단 정보는 초고질 화질로 들어다 보게 됨니다
우리 현재도 지구 반대편 지면 상황은 위성을 통해서 실시간 감시후 전달까지 다 이루워지지요..위성을 경유한 통신으로서 지구 반대편 장소래도 실시간 전송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탐사선을 여러개 날려서 중간 경유로 통신을 시키면 수억광년거리 의,어느 은하단하고 실시간 통화, 전송이 되는 시대도 올것이나(수억광년거리 전송도 수초도 안걸리는) 지금 인류가 안망하고 수백만년 세월이 흘러야 하겠죠
본발제 동영상은 현재 지구기술 기준 인데,,거의 무가치한 이야기 같습니다
이론상 은하단 사이의 공간 도약은 하느냐 못하느냐 ..등등 의 논쟁이 더 유익 할게죠
다록알
17/03/08 16: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중 두가지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요,
첫번째, 우주 팽창 때문에 탐사선을 보내는것이 일단 불가능합니다.
두번째, 도달후에 지구로 정보를 보낼 방법이 없습니다. 지구에서는 가능하지요.

본글의 목적은, 빛보다 빠르게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계속 가다보면 언젠가 우주의 모든 부분을 방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는 것입니다.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정적인 우주라면, 즉 팽창하지 않는다면, 정보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슈타르
17/03/08 16:51
수정 아이콘
같은 말 반복이나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비행능력의 탐사선을 만들면 우주 저끝이 팽창이든 정지상태이든 도달을 하며 이는 순수하게 기술의 한계로 예측 가능한 시기 까지 못해낸단 검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해도 빛보다 더 빠른 물체는 못 만들어낸단 주장 이라면 본건하구 다른 차원의 논쟁거림니다

수억광년이든 수백광년이든 통신문제 해결은 같은 논리인데 ..현 기술로는 불가능이다...는 맞는 말이죠..허나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냐 에 대해선 증명, 논증 불가이고 아무도 모른다는 게죠
다록알
17/03/08 16:55
수정 아이콘
예 이슈타르님이 말씀한 부분이 맞습니다.
제가 과학기술 이라는 말을 써서 혼란을 빚은것 같네요.
제가 말한 과학기술은 현인류가 이해하고 있는 물리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과학기술을 말한것입니다.
즉, 현재의 물리법칙으론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해도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려 했습니다.
우주의 이해가 깊어지면 말씀하신대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죠. 다만 단순한 기술발전만으론 절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록알
17/03/08 16: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재의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논의는 공상과학의 분야이기 때문에 본 글의 범위를 넘어서는 논의라 생각합니다.
17/03/08 16:50
수정 아이콘
통신조차도 빛의 속도보다 빠를순없습니다. 정보는 절대 빛보다 빠르게 전달되지않습니다. 지구반대편의 정보를 위성으로 감시하는 시스템도 과학적으로는 전혀 실시간에 근접조차못합니다.
이슈타르
17/03/08 17:12
수정 아이콘
으헤헤..지구 반대편과 위성 경유 통신이 실시간이 아녀요??,,켜켜켜...정지위성궤도 의 통신위성이니 전달 거리는 7만km 가 조금 넘고 전자적 지연시간 제외하고는 0.25초 정도 지연이 생기지요.지구와 달 사이 통신이라면 1초 정도 지연이고 지구 화성간 통신요구 같으면 수분대 정도인데 지구와 다른 행성간 통신 크라스가 아닌한 모두 실시간 통신 기능 해당인검니다
Arya Stark
17/03/08 18:21
수정 아이콘
음성의 최대 지연 가능 시간이 400msec 입니다. 0.4초죠. 그게 넘어가면 음성은 현재의 기술로는 실시간으로 통신하는게 불가 하다는 겁니다.
멸천도
17/03/08 18:30
수정 아이콘
고작 7만km에 0.25초면 우주적단위로 곱하면 말도안되는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위에 말씀하신 [탐사선을 여러개 날려서 중간 경유로 통신을 시키면 수억광년거리 의,어느 은하단하고 실시간 통화, 전송이 되는 시대도 올것이나(수억광년거리 전송도 수초도 안걸리는)]건 현재로는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미래의 기술이라고 한다면 굳이 탐사선이 중간 경유를 할 이유도 없구요
사성청아
17/03/08 17:08
수정 아이콘
위에 지가 댓글을 단것을 봐주세요
은하단과 은하단의 거리는 점점 빠르게 멀어지고 있고
이게 시간이 지나면 빛의 속도보다도 빨라질 수 있게 됩니다

위에서도 공간도약을 언급하셨는데
만일 그것이 가능해진다면 당연히 국부은하단을 넘어
또 관측가능한 우주를 넘어서 여행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그건 아직 공상의 영역이며
우리가 검증한 물리법칙으로는 아직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장미빛 전망이지 불가능할 수도 있는거잖습니까?
이슈타르
17/03/08 17:17
수정 아이콘
그건은 탐사선이 빛 보다 더 빠르게 날라간단 기술적 성과를 전제로 한것인데..빛 보다 느린다면 광속수준에 도달을 한 우주 경계선에 못 다가감니다
빛보다 더 빠른 비행이 가능하느냐에서면 이론상 몇가지는 나온바가 있는데 ,,,본인이 그걸 좌다 펼쳐놓고 문제풀이를 할 능력은 없구먼요
17/03/08 16:41
수정 아이콘
초인공지능께서 탄생하시면 은하단이든 우주 밖이든 전부 도달해주실 겁니다!
호리 미오나
17/03/08 20:12
수정 아이콘
제타고님 미리 충성충성충성
총앤뀨
17/03/08 16: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주 영역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윤가람
17/03/08 17:03
수정 아이콘
외계인들이 가지고 노는 구슬이 잔뜩 담긴 주머니가 있지 않을까요.. 크크
17/03/08 16:47
수정 아이콘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한다고 하면 워프도 개발... 되지 않을런지...
17/03/08 16:5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면 저의 상식으로는 뭔가 그 밖에 공간이 있기때문에 그 부분으로 팽창을 한다고 이해가 되는데, 그 밖엔 또 뭐가 있는거고 어디까지가 현재끝이며, 팽창하는 공간에 팽창되면서 행성이나 다른 물질도 생성이 되는지.........참궁금합니다..

제가 무지하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거겠지만요-_-;;;
17/03/08 17:01
수정 아이콘
팽창이라고 하니까 우주가 우주보다 더 큰 어떤 공간안에 존재하는 상태로 부피가 늘어 그 공간을 더 차지하는 상태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우리가 우주에 끝이있고 테두리가 있고 이런 형식으로 상상을 해서 그렇습니다. 그런게 없고 밀도가 감소하며 넓어지는 형태없는 공간을 상상해보세요
17/03/08 17:03
수정 아이콘
와 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형태없는 공간이라니 제 뇌에서 거부반응이 나오네요......-0- 제 상식밖의 범위는 상상을 하지 못하는 단백질 덩어리를 머리에 달고다녀서 그런가봅니다 ㅠㅠ
공안9과
17/03/08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우주의 경계면(?)에 가면 어떻게 되는 거냐, 부처님 손바닥이라도 있는거냐는 궁금증에 몇 년전에 이 곳에 질문한 적이 있는데,
여러 친절한 답변들이 달렸지만, 결국 이해를 못했습니다.ㅠ.ㅠ
17/03/08 17:18
수정 아이콘
흑흑 저도여ㅠ 읽어도 모르겠음 ㅠ
17/03/08 17:0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아직은 SF의 영역입니다. 과학적으로 아직은 증명이 불가능한 부분이라 어떤 어떤 말을 해도 과학자들은 그럴수도 있다 (최소한 절대 아니다) 라고 반박 할수 없는 부분 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진지하게 과학자에게 우주 지평선 밖에는 거대한 코끼리 혹은 거북이가 존재하고 우리 우주는 그 위에 놓여있다. 그게 아닌것을 반박해봐라 하면... 과학자들은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17/03/08 17:13
수정 아이콘
반박할 수 없는게 아니라 반박할게 없는것입니다. 입증책임을 지지않은 주장은 과학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반박하지 않습니다.
17/03/08 17:1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8 19:22
수정 아이콘
그건 정확히는 반박의 대상이 아닙니다. 근거가 없고 논리가 없는 주장을 하면 그건 반박을 못하는게 아니라 과학이 아닌 것이고, 반박도 안하죠
Quantum21
17/03/08 17:21
수정 아이콘
가장쉬운게 3차원 풍선을 상상하는겁니다.

상상하기 쉽게 2차원을 봅시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풍선은 곡면이고 2차원이고요. 풍선면에 존재하는 2차원 인간을 생각하고요. 그가 보는 빛이나 모든 물리적현상이 풍선면 위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풍선의 한점에 살고있는인간이 아무리 탐험을 해도 자신이 살고있는 공간의 경계라던가 끝이라던가 바깥이라든가 그런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선은 계속커질수있고 풍선면속의 점들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질수있죠.

우리가 편의상 풍선을 3차원속에 넣어서 보고있어서 풍선바깥이 보이긴하지만 풍선면에 살고있는 2차원 존재의 물리법칙과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위의 이야기에서 한차원을 높이면 됩니다. 우리우주는 3차원 풍선입니다.
같은원리로 경계나 끝이 없어도 우주가 팽창이 되는거죠.
공안9과
17/03/08 17:25
수정 아이콘
오... 어렴풋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17/03/08 17:40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살짝은 떠오르네요 ..... 더 알고싶은 세계네요 우주는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7:49
수정 아이콘
뭐 초끈이론상에는 11차원까지 나오니 클클....
Quantum21
17/03/08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초끈이론에서의 여분의 차원은 미시세계로 축소화되어있는 차원이라 별개로 쳐야합니다. 중력방정식의 발산하지않는 해를 찾기위해 증가된 차원이고 초끈이론에서도 거시적인 시공간에대한 차원은 여전히 3+1차원이입니다.
우주의 팽창또한, 여전히 우리에게 친숙한 3차원에서의 현상이고요.

어쩌면 거시공간의 차원이 3차원이상이 있는게 아니냐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나 무의미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8:20
수정 아이콘
뭐 초끈이론의 앞날이 깜깜하긴하지만서도요...
Paul Pogba
17/03/08 16:59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에게 물어봅시다
17/03/08 17:03
수정 아이콘
정보가 부족하여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17/03/08 17: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빛이 있으라...
17/03/08 17:36
수정 아이콘
과연 그 빛은 몇번째 빛이었을지...

항상 이 이야기에서 궁금한 건, 그 이후 AC는 어디로 갔을까... 였어요.
Paul Pogba
17/03/08 17:13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 답을 알때까지 알아서 연구를 해주세요
장비도 만들고요
라고 명령어를 넣읍시다?
즐겁게삽시다
17/03/08 17:42
수정 아이콘
포티투....
17/03/08 18:13
수정 아이콘
크크
호리 미오나
17/03/08 20:13
수정 아이콘
나를 귀찮게 하는 생명체들을 모두 죽이면 되겠네!
17/03/08 17:20
수정 아이콘
어쨌건 현재 [과학] 이론으로선 절대 불가능하다는게 포인트죠.

이걸 뛰어넘으려면 순간이동이나 폴드 같은 [초과학]적인 기술이 필요한거고, 그거의 발에 발끝도 구현이 불가능하기에 공상 과학의 가능성 밖에 안 되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공상 과학 작품에서도 은하단을 넘어가는 작품은 거의 없다는게..
앙겔루스 노부스
17/03/08 17:26
수정 아이콘
공간압축 우주비행은 이론적으로 제시 된걸로 아는데.
17/03/08 17:37
수정 아이콘
나사만 믿슙니다.
YORDLE ONE
17/03/08 17:50
수정 아이콘
역시 정답은.. 나선력..아니아니 죄송합니다.
그렇구만
17/03/08 18:41
수정 아이콘
근데 왜 관측조차 못하나요? 이미 도달한 빛들이 있고 중간에 갑자기 끊기는게 아니라 연속적일텐데..관측기구도 똑같이 발전한다면 가능하지 않나요.
Quarterback
17/03/08 19:31
수정 아이콘
공간이 빛보다 빠르게 팽창하면 그렇게 되죠. 러닝머신 위의 사람이 최대 30km/h 달릴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러닝머신이 30km/h보다 빠르면 사람은 뒤로 가겠죠. 집 앞 편의점에 가는데 가는 길이 뛰는 속도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영원히 편의점에 가는건 불가능.
그렇구만
17/03/08 19:41
수정 아이콘
빛은 물체의 속도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아는데...
가령 내가 거울을 들고 빛의 속도로 달리면 내얼굴이 보일까? 에 대해서도 거울을 볼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회사라 동영상은 못보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역시 그냥 너무너무 멀어져서 빛이 희미해져 관측이 불가할 정도로 멀어진다 정도네요.
다록알
17/03/08 22:5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빛보다 빨리 팽창하면 어떤 정보도 받을수 없는게 맞습니다.
얼핓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진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듯 하지만, 이는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말하는 속도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은 공간 팽창과, 중력 등을 고려치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시공간을 설명하려면 훨씬더 난해한 일반 상대론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희미한 빛줄기 하나조차 지구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이를 observable universe 라고 합니다.
그렇구만
17/03/08 23:07
수정 아이콘
흠..쉽게 표현하자면 단순히 행성하나가 지구에서부터 빛보다 빠르게 멀어진다는 개념보다는 행성과 지구사이의 공간이 빛보다 빠른속도로 늘어나기 때문에(즉, 주체가 멀어져가는 행성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의 팽창) 행성에서 반사된 빛이 아무리 달려도 그 늘어나는 공간의 속도가 더 빨라 통과하지못하고 그 공간에 갇혀버려 지구에 다다르지 못한다는 개념이려나요??
다록알
17/03/08 23:22
수정 아이콘
예 제대로 이해하신듯 합니다^^
17/03/08 18:5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질문드립니다.

우주라는 공간의 끝은 있는건가요?

우주라는 개념을 이해를 잘못하겠네요.

우주는 끝없이 팽창하고 있다는데 우주가 팽창하기전의

그 영역은 뭐라고 표현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우주가 행성들 처럼 테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주라는

공간자체가 측정불가라면 팽창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주자체가 무한대의 영역이 아닌가요? 우주 그 이외의 영

역이라는게 있는건지 그 영역은 뭐라부르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다록알
17/03/08 22:48
수정 아이콘
우주 팽창 관련은 위의 덧글중 Quantum 21님이 비교적 쉽게 잘 설명해주신듯 합니다.
우주의 끝이 있는가? 밖은 어떨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사실 아직도 제한적인 답변만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험적으로 우주의 끝과 바깥을 정확히 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현재 물리 법칙하에서 우리는 관측 가능한 우주 (observable universe) 만 볼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수많은 증거들이 우주 가속 팽창이 맞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이를 통해 (그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증거들) 빅뱅 등의 우주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17/03/09 01:53
수정 아이콘
아... 답변감사합니다.

일하는 중이라 댓글을 다 못 읽어봤네요

한가지만 더 질문 드리자면 우주 이외의 영역에 대한

명칭은 있나요?

우주가 팽창하면서 흡수하는 영역이라든지 우주의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라든지요
세상을보고올게
17/03/09 22:55
수정 아이콘
상상하시는 우주와 우주 바깥의 경계 같은건 없습니다.
마치 "평평한 지구 끝의 낭떨어지" 같은것이 없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총앤뀨
17/03/08 19:14
수정 아이콘
타이라니드가 다른 은하에서 몰려올 가능성은 없네요..다행입니다. For the emperor!!!
숙청호
17/03/08 23:14
수정 아이콘
그게 다 시체황제가 시체가 되셔서 우주가 팽창하는겁니다! 에잉 황제께서 건재하셨다면 팽창 멈췄을텐데.
닉네임을바꾸다
17/03/09 00:30
수정 아이콘
국부은하군 내라면 올 수 있죠....
열역학제2법칙
17/03/08 19:21
수정 아이콘
빅뱅이전이라는 개념은 존재 할까요? 시간도 그때부터 시작된거라고 생각하는데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9:41
수정 아이콘
특이점 이전은 따질 의미가 없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8 19:30
수정 아이콘
사실 글쓴분이 생각하시는 범신론적 신은 의외로 자칭 무신론자들 중에서도 꽤 있습니다. 단지 인격신, 관습신을 거부할 뿐 이 세상에 신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신처럼 보일 수 있는 존재, 또는 규칙은 있을것이다!라는 주장이요
아점화한틱
17/03/08 19:41
수정 아이콘
리처드 도킨슨의 저서들이 떠오르는군요... 'The delusion of god'이었나 제목이... 이상하게 갑자기 한글제목이 안떠오르네요... delusion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기억만 나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8 19:44
수정 아이콘
리처드 도킨슨 책들은 전부 국역으로만 봐서 저도 모릅니다.. 음 만들어진 신이려나요.. 사실 리처드 도킨슨은 무신론자일 뿐만 아니라 종교의 효용에 대해서도 대단히 공격적이지요 물론 전 좋아합니다 흐흐
아점화한틱
17/03/08 19:5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만들어진 신 맞군요. The god delusion이었구요. 저도 당연히 국역으로 봤는데 보통 잘 안쓰이는 저 delusion이라는 단어를 굳이 왜 썼는지에 대해 리처드옹께서 한말씀 하셨던것만 기억나서그런가 한글제목이 잠깐 기억이 안났었습니다 크크
아점화한틱
17/03/08 19:53
수정 아이콘
전 뭐 굳이 스스로를 분류해보자면 '불가지론적 무신론자'이지만 한없이 무신론자에 가까운? 정도의 스펙트럼입니다. 7개 스펙트럼 중 7에 가까운 6이랄까요. 개인적으로 리처드 도킨슨의 논증방식과 호소력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8 21:06
수정 아이콘
리처드도킨스는 그 입장에 서 있든 반대하든 간에 대단한 지성이긴 하지요. 님 성향은 뭔가 우린 알 수 없겠지만 분명 없지 않을까 싶어이신가 보군요 크크
Agnus Dei
17/03/09 08:41
수정 아이콘
" '만들어진 신'을 읽고 내가 무신론자라는 것이 부끄러워졌다. ... 어떤 논증을 보고 창피하다는 생각이 든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 도킨스와 신무신론은 세상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 마이클 루스(무신론자, 플로리다 주립대 철학교수, McLean v. Arkansas 공판에서 진화론의 승리에 기여)
Agnus Dei
17/03/09 08:37
수정 아이콘
그런 주장을 하는건 이미 자칭 무신론자가 아니죠. 무신론자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던거지. 아니면 리처드 도킨스처럼 스스로 불가지론자라고 불러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일부러' 무신론자라는걸 강조하는 사람이던가요.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리처드 도킨스가 뭐라 떠들건 어차피 답도 안 나올 문제이니 자기 맘이지만, 종교학 관련이나 신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터는건 까여도 쌉니다. 그런 주제에 '과학'인 것처럼 말하고 있으니 더더욱 비판받아야 하고요.

'와인버그나 도킨스를 비롯한 반종교 근본주의자들은 과학의 기초적인 활동 중 하나인 관측에 실패했다. 내가 역사학의 도움을 받아 관측한 바에 따르면 고대로부터의 모든 문화는 종교를 필요로 했다.' - 로알드 호프만(이론 화학자, 1981노벨화학상 수상, 무신론자)
아점화한틱
17/03/09 09:23
수정 아이콘
가장 무신론에 가까운 것으로는 소위 우주적 질서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아인슈타인의 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죠. 거기서 아주 조금 종교적 색채를 발라본다면 범신론적 신이 나오게 되는것이구요. 범신론에서의 신과 아인슈타인의 신은 모두 어떤 인격적 존재를 상정하지 않습니다. 분명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무신론은 아니지만, 반대로 무신론과 무관하다고 할 수도 없죠.

도킨슨의 말대로, 증명도 반박도 할 수 없는 종교같은 어떤 [비과학적] 논증에는 우리는 항상 불가지론적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의 존재에 관한 한 어떤 주장이든지 항상 의견일 수밖에 없죠.

따라서 언급하신 '종교학 관련이나 신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터는건 까여도 쌉니다.'라는 말은 부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증명할 수 없는 어떤 논제에 대해 존부를 논박하는데, 기본적으로 증명책임을 지는 쪽에서 아무런 증명을 못하는 게 문제이지 그걸 과학적으로 판별하는 쪽에서 신의 부재를 입증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신이 존재한다는 논증에 대해 참거짓을 판별하는 데에 있어 종교학이나 신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도킨슨의 책에서 예시로 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논증을 보시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인용하신 문구는 무슨의미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는군요. 도킨스가 반종교 근본주의자라니 저사람은 근본주의자가 무슨뜻인지나 알고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체 어떤 관측에 실패했다는거며, 고대로부터의 모든 문화가 종교를 필요로했다는게 대체 지금 뭘 반박하고자 하는 시도인지조차도 모르겠구요. 애초에 도킨스같은 과학자에게 '근본주의'라는 말을 붙이는게 가능하기나 한건지...
아점화한틱
17/03/08 19:40
수정 아이콘
공간자체가 팽창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때문에 광속으로 가속이 가능해도 우리 은하를 벗어날 수가 없다니... 크... 아 역시 우주관련 영상은 보고있으면 뭔가 설레면서 두근거리게됩니다. 물론 1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요 헤헤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19:42
수정 아이콘
국부은하군입니다....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여기에 소속...
뭐 60억년쯤뒤면 안드로메다와 우리은하가 영혼의 맞다이가 예정되어있다지만....(안드로메다로 가있던 개념들이 돌아옵....)
아점화한틱
17/03/08 19:55
수정 아이콘
아하... 우리은하만해도 내 죽고 일천년 이내에 다 돌아볼수는 있을까 싶은데 그 너머라는건 역시... 모르겠네요. 생각만으로도 설레는데 머리는 안돌아가고 뭐 그렇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7/03/08 20:21
수정 아이콘
뭐 간단히 태양계에서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 근처까지 가는데 대충 3만년입니다 빛의 속도로...
시나브로
17/03/08 20:21
수정 아이콘
우주 글 반갑네요

본문의 신 얘기는 아인슈타인 생각, 생전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얘기한 미치오 카쿠랑 일맥상통하고..

https://youtu.be/4twYNJBV2kI?t=5m39s 이 다큐멘터리 영상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00년대, 10년대 우주 다큐멘터리 같은 것들 보면 훌륭한 거 진짜 많은데 이 정도 밝히고 알아낸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주 완전 기초 - 지구, 달 탄생에 대해 - 인류사는 정말 대략적으로나마 관심 갖고 알아야 삶이 풍성해진다는 생각 가지고 있고요


인류사 같은 경우는 최초부터 세계사를 다 공부할 순 없으니 정말 초대략적으로 이렇게라도요.

기원전 1억 3780만 세기 - 빅뱅 우주론에 따르면 이때 우주가 탄생했다.
기원전 4600만 세기 - 지구가 탄생한다.
(*추가)기원전 66만 세기 - 운석 총돌로 공룡 멸종. (공룡에서 진화한 조류가 있으므로 완전한 멸종이라고 할 순 없는 걸로..)
기원전 2만 세기 -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인간이라 불릴 만한 생명체가 등장한다.
기원전 1만 2500세기 - 늦어도 이 시점부터 인간이 불을 다루게 된다.
기원전 1만 70세기 - 늦어도 이 시점에는 인간이 가죽을 이용해 옷을 만들게 된다.
기원전 7000세기 - 인류가 아프리카 외의 다른 대륙으로 진출하다.
기원전 434세기 - 발견된 가장 오래된 악기가 만들어지다.
기원전 400세기 -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가 그려지다.
기원전 150세기 - 인류, 최초의 가축으로 개를 길들이다.
기원전 100세기 - 인류 최초의 유적, 괴베클리 테페가 중동지방에 세워진다.
.
.
.
기원전 8세기 - 중국에서 춘추시대가 시작한다.
기원전 7세기 - 아시리아가 페니키아, 바빌로니아, 이집트를 포함하는 대제국을 건설한다.
기원전 6세기 - 석가모니가 동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불교를 창시한다. 키루스가 메디아를 멸망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하고, 조로아스터가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한다. 유다 왕국이 신바빌로니아에게게 멸망 당하고 바빌론 유수가 발생한다.
기원전 5세기 - 중국에서 전국시대가 시작한다.
기원전 4세기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대제국을 건설한다. 인도의 찬드라굽타가 마우리아 왕조를 세우고 북인도를 통일한다.
기원전 3세기 - 춘추전국시대를 진시황이 끝내고, 한고제 유방이 전한을 건국한다.
기원전 2세기 - 위만조선이 성립,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된다. 전한은 오초7국의 난을 진압하고 군현제를 확립한다. 안티키테라 기계 제작되다.
기원전 1세기 - 로마의 공화정을 종결시킨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된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이 건국된다.

이후 서력기원(서기)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

글 올려주신 덕분에 저도 삘 받아서 우주, 지구, 인류 전에 보고 정리해놓은 거 막 몰입해서 찾아보고 훑어보고 그랬네요
아점화한틱
17/03/08 23:03
수정 아이콘
아나 이 댓글보고 괴베클리 테페가 뭔지 찾아봤다가 1시간짜리 다큐 동영상 계속봐버렸습니다... 다보고나니 와이파이 안켜놨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지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이거
시나브로
17/03/08 23:05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따랑해연
아점화한틱
17/03/08 23:07
수정 아이콘
크크 그래도 [뭔가 태평양같이 넓지만 찔러보면 손가락 한마디 들어가는] 제 지식에 보탬이 된 것 같은, 경험치상승이 느껴지므로 오히려 감사합니다
언뜻 유재석
17/03/08 20:57
수정 아이콘
자꾸 은하은하 하니까 은하 보고 싶네요.

핑거팁 뮤비 한번 더 보고 옵니다.
17/03/09 02:27
수정 아이콘
은하는 신비하지 않습니까?
연필깎이
17/03/08 21:21
수정 아이콘
우주팽창의 가속화 때문에
현 인류가 그나마 우주의 기원을 추적해 볼 노력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죠.
아케이드
17/03/08 21:38
수정 아이콘
[앞으로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인류는 우리가 속한 은하단 밖의 별에 절대 도달할 수 없습니다. ]는 전제 자체가 지금의 패러다임일 뿐이죠.
수백년 전만해도 인간이 달이나 화성에 가는걸 상상도 못했듯이 수백년 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카바라스
17/03/08 21:50
수정 아이콘
빛보다 빠른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해도 열역학법칙에 위배되는 무한동력을 만들수 없는거랑 똑같은거죠..
아케이드
17/03/08 22:03
수정 아이콘
1. [빛보다 빠른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상대성 이론이라는 패러다임 내에서의 정설일 뿐이라는 거죠.
뉴튼 시대에는 당연히 시간과 공간은 절대적인 것이었지만, 아인슈타인이 등장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듯이
지금은 상대성 이론이 당연히 정답이라고 알고 있지만, 언젠가 또다른 패러다임이 등장해서 상대성 이론이 뒤집힐 수도 있다는 겁니다.
과학의 역사라는 게 항상 그래왔듯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면 모든게 뒤집힐수 있다는 거죠.

2. 상대성 이론이라는 패러다임 내에서도 공간을 접어 사실상 초광속으로 이동가능한 '워프'는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게 정설이라서,
과학기술이 충분히 발전하면 아득한 우주를 여행할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https://namu.wiki/w/%EC%9B%8C%ED%94%84

3. 열역학 제2법칙이 절대이론이라는 것도 '유니버스'를 전제로 한 것이구요.
최근 한창 힘을 얻어가고 있는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정설이 된다면 이것 역시 달라집니다.
다른 우주에서는 물리법칙 자체가 우리 우주와 다를수 있다는게 멀티버스 이론이거든요.
즉, 멀티버스가 무수히 존재한다면 열역학 제2법칙도 절대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우주 중에서 일부에만 국한된 이론이 될수 있다는 거죠.
공상과학스럽지만, 우주가 최후에 이르면 타임워프를 통해서 빅뱅시기로 돌아가는 무한순환구조라는 재미있는 이론도 있지요.
래쉬가드
17/03/08 22:11
수정 아이콘
다른 유니버스 중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있겠죠?
아점화한틱
17/03/08 23:0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1이라는 게임이 거의뭐 10년이나 온게임넷을 장악했던걸 생각해보면 패러다임이라는게 바뀌는건 쉽지않은것같습니다. 생각보다도 엄청나게 오랜시간이 걸리거나 불가능할지도...
다록알
17/03/08 23:07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도 답글을 달고 본글에도 덧붙였지만, 본글은 현재의 물리 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의 과학기술을 논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것이 다 틀릴수도 있죠.
그러나 예전 이론도 틀린적 있으니 지금 이론도 틀릴꺼야 라는 전제하에 하는 말들은 (이를테면 빛보다 빠른게 있을꺼야, 미래엔 순간이동도 가능할껄?) 모두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물론 가능할 수도 있죠. 저도 지금 우리가 아는 법칙이 우주의 진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제 글의 논점에서 벗어났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말씀하신 워프도 아직은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누군가 저널에 논문 하나를 출판했다고 해서 그것이 학계의 정설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NASA라고 할지라도요.. 원래 공상과학 수준의 이론은 가끔씩 좋은 저널에 출판되기도 합니다만 논문에 분명히 밝혀 놓습니다. 이를테면 이러이러한 제한적인 조건하에서만 성립하는 특별함을 설명한다든지요. 하지만 기사를 쓰는 입장에서는 그런 세세한것을 설명하지 않고 워프가 가능하다! 라고 제목을 짓는편이 홍보에 좋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과학 기사가 그래서 거짓인 경우가 그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는 잘못된 정보가 기술된 경우가 꽤 많습니다..
몽키.D.루피
17/03/08 22:18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 인류의 물리학이 아닌 전혀 새로운 물리학을 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 물리학은 우리 우주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 설명에 의하면 먼 우주까지 갈 수 있는 우리가 몰랐던 방법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록알
17/03/08 23:24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답글을 달고 본글에도 덧붙였지만, 본글은 현재의 물리 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의 과학기술을 논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것이 다 틀릴수도 있죠.
그러나 예전 이론도 틀린적 있으니 지금 이론도 틀릴꺼야 라는 전제하에 하는 말들은 (이를테면 빛보다 빠른게 있을꺼야, 미래엔 순간이동도 가능할껄?) 모두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저도 지금 우리가 아는 법칙이 우주의 진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제 글의 논점에서 벗어났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공상과학을 폄하하는것이 아닙니다. 공상과학 수준의 이론도 저널에 출판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것들중 하나가 운 좋게 실험으로 증명되고 정설이 된다면 노벨상을 타기도 하구요.
(현인류가 이해하고 있는 우주의 구조에 따르면) 기술 발전으로 빛의 속도로 가는 비행체를 만들더라도 우주 팽창 때문에 전 우주를 탐험할 수 없다는 부분이 이 글의 요지이며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영상은 참고자료로 가져왔는데 도입부가 사람들을 혼동시켰던것 같습니다.. 비슷한 질문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둥굴레,율무,유자
17/03/08 22:55
수정 아이콘
현재의 물리학으로는 관측가능한 우주와 그 단위만큼의 우주 여행이 절대 불가처럼 느껴지지만
항상 어느 이론이든 언제까지고 절대 불가라는 말은 성립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에 관해
그냥 교양 서적 수준으로 아는 저이지만 글쓴님께서 올려주신 영상도 지금 대세에 맞는 하나의 이론에
근거해 만들어졌기에 언제나 수정 가능하거든요. 지금 물리 이론으로는 이것이든 저것이든 힘들다고 따지기 시작하면
영상에서 말한 인류가 3단계 문명에 달한다는 것도 결국은 공상의 영역이고 빅뱅에 의한 급팽창(인플레이션) 우주는
그 이론 자체가 앨런 구스가 말한대로 우주 초기에 일어난 불가해한 일에 기반한 것이기에 진공의 상전이로 팽창이 이루어졌다고
추측만 할 뿐 실험이나 관측으로 완벽하게 검증할 수 있는 이론이라고 엄밀하게 말하기 어려운 지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50여년전으로 돌아가면 지금의 우주가 닫힌 우주인지 열린 우주인지 평평한 우주인지.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가 얼마나
있는지 가늠도 못했고 상상도 힘든 공상의 영역이었습니다. 지금 물리학자들이 힘을 쏟고 있는 네가지의 힘을 통합하는
표준 이론이 완벽하게 완성될지 완전 보장하지도 못하는데 이런 이론도 그럼 공상의 영역으로 남겨야 할까요?
스타트랙으로 유명해진 순간 이동은 비록 원자 수준이지만 지금 세대에서 실험이 가능하고 공간 워프도 현재의 이론을 기반으로
가능하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인지하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 말고는 무엇도 확정지어서 절대 불가능하다 말하는건 우주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하나의 제약으로 작용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공상은 과학이 진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류의 한계는 지금 점치기에는 너무 일러요.
다록알
17/03/08 23:17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답글을 달고 본글에도 덧붙였지만, 본글은 현재의 물리 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의 과학기술을 논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것이 다 틀릴수도 있죠.
그러나 예전 이론도 틀린적 있으니 지금 이론도 틀릴꺼야 라는 전제하에 하는 말들은 (이를테면 빛보다 빠른게 있을꺼야, 미래엔 순간이동도 가능할껄?) 모두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저도 지금 우리가 아는 법칙이 우주의 진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제 글의 논점에서 벗어났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공상과학을 폄하하는것이 아닙니다. 공상과학 수준의 이론도 저널에 출판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것들중 하나가 운 좋게 실험으로 증명되고 정설이 된다면 노벨상을 타기도 하구요.
(현인류가 이해하고 있는 우주의 구조에 따르면) 기술 발전으로 빛의 속도로 가는 비행체를 만들더라도 우주 팽창 때문에 전 우주를 탐험할 수 없다는 부분이 이 글의 요지이며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영상은 참고자료로 가져왔는데 도입부가 사람들을 혼동시켰던것 같습니다.. 비슷한 질문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둥굴레,율무,유자
17/03/09 00:49
수정 아이콘
저기... 정말 죄송한 말이라 너무 송구하지만 쓰신 댓글에 진정성이 별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다록알님이 쓰신 댓글 전부 읽었기에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윗댓글, 윗윗댓들에 쓰신 댓글도 그렇고
[우주가 커서 못가는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못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이런 댓글 그냥 붙이셔서 의견을 말씀하시는게 저에게 크게 설득력있게 다가오지는 않네요.

그리고 본 문 마지막 문단에서 적으신 [우주의 비밀을 평생 모를 수밖에 없으니 현인류는 한편으론 불운한 것입니다.]라고
단정하거나 앞으로 인류가 전 우주를 탐험하는건 불가하다는 논조로 이야기를 하는건 진리를 탐구하는데 있어서
온당한 자세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저는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 물리학에 기반해서라도 말이지요. 공상의 영역에 있는 과학 이론이 현재 물리학과 유리되는 별개의 것이 아닌 어떠한 부분으로든 상호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하고자 쓴 댓글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영상은 도입부만 말할게 아니라 영상 전체가 인플레이션 우주론을 기반으로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이고 빈 공간(void)이 생기고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이기에 다른 수정 이론들이 나오면 얼마든지 바뀔 수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록알
17/03/09 01:46
수정 아이콘
송구하실 것 까지야..
제 모든 덧글을 다 읽고도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에 전우주 탐험이 불가하다] 가 설득이 안될수도 있죠. 꼭 제가 설득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님께서 꼭 설득 당해야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첨언하자면 빛보다 빨리 팽창하는 곳은 현재 물리학 지식으로는 아무리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도 도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 (observable universe) 외부의 우주에서는 정보 조차 받을 수 없죠. observable universe 외부의 세계는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지 물어보시면 답해드릴게요. "빛보다 빨리 갈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 하지 마라", "우주의 진리를 깨우치면 불가능을 가능케 할수도 있다" 라는 현시점에서 공상과학 같은 이야기엔 딱히 답해드릴말이 없습니다. 본 글과 덧글에서의 논의는 지금 학자들이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는 물리 법칙을 기반으로 하고싶습니다.
두번째 문단은 이미 제 글과 덧글을 많이 보셨다면 딱히 답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숙청호
17/03/08 23:18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들 덕분에 너무 꿀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문과생 한명이 탄복하고 갑니다.
다록알
17/03/08 23: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 덧글이 달릴줄 몰랐어요. 글은 금방 썼는데 덧글 놀이하면서 서너간이 사라졌네요..
절름발이이리
17/03/09 00:08
수정 아이콘
몇몇 덧글을 보니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없는 if의 저항이 눈물겹군요.
EatDrinkSleep
17/03/09 01:13
수정 아이콘
판타지 공상과학이 이렇게나 해롭습니다 여러분.
다록알
17/03/09 02:02
수정 아이콘
박사 디펜스 혹은 논문 리버틀 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피지알은 리젝될일은 없으니 재밌습니다 허허.
세상을보고올게
17/03/09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벌점을 안받으면서 제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팜블라드
17/03/09 02:48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상과학에서 말하는 워프나 초광속 우주선이 가능하다면,
제 생각에는 지구에 외계인이 한 번쯤 찾아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곧 방문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공안9과
17/03/09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을 하는게, 이 넓은 우주에 인류보다 몇 백년에서 몇 만년은 앞선 외계문명들이 존재할텐데, 왜 그 들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건데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겠죠.
1. 그 들도 결국 빛의 속도를 넘지 못했다.
2. 어이없게도 인류가 가장 선진문명이었다.
3. 종종 왔다갔다 하는데, 동물다큐 촬영하듯이 인간들이 눈치 못채게 냅둘 뿐이다. 다만 가끔 뽀록나는게 UFO들...
그런데 3번은 좀 회의적입니다.
21세기에 디지털 촬영이 보급되면서 자취를 감춘게 심령사진 및 영상과 UFO 잖아요.
'진실은 저 너머에...'고 나발이고, 결국 죄다 조작 또는 오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호기심천국이었던가요. SBS에서 소개 됐던 달탐사 우주선이 촬영한 UFO는 정말 궁금합니다. 그 사건 이후로 NASA에서 우주인들에게 외계인과 조우했을 시 대응 메뉴얼 교육까지 시켰다고 하는데, 이 건 진짜일까요?
닉네임을바꾸다
17/03/09 17:33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페르미의 역설인가...그럴건데...
17/03/09 10: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영상은 열린 우주 가정하고 하는 설명이죠???

그러니까 우주는 무한히 팽창한다

닫힌 우주 가정하면 다시 점으로 만나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17/03/09 17:3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관측결과로는 한점으로 다시 수축하는 빅 크런치는 일어나지 않는걸로...
가속팽창이란거 자체가...물질과 암흑물질의 중력의 힘이 공간을 팽창시키는 암흑에너지를 누르지 못하기 때문이라서....
세상을보고올게
17/03/09 23:05
수정 아이콘
그게 현 아재들이 꼬꼬마때 본 과학책에는 열린우주 닫힌우주 균형잡힌? 우주 이렇게 세가지 가정이 있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였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열린우주가 정설이 되었습니다.
그냥 열린우주도 아니고 '가속'팽창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017 [일반] 뉴스 플러스라는 곳에서 탄핵 인용 소식이 떴네요. [79] 고통은없나12338 17/03/10 12338 2
71016 [일반] 탄핵선고11시간전에 남겨보는글 [35] Gloomy8165 17/03/10 8165 5
71015 [일반] 탄핵 인용 기원)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 [42] 삭제됨6816 17/03/09 6816 2
71013 [일반] 우주론 이야기를 어디까지 믿을수 있을까? [93] Quantum216720 17/03/09 6720 13
71012 [일반] 어찌어찌 뮤지션의 끈을 놓지 않고 네번째 싱글을 냈습니다 [17] bongfka5741 17/03/09 5741 20
71011 [일반] 문재인 " 남녀 동수 내각 위해 노력해야" [256] LovingSound13224 17/03/09 13224 14
71010 [일반] 2017년 2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56] G7010049 17/03/09 10049 1
71008 [일반] '탈성매매' 자활 여성에 월 100만원 생계비 지급 [493] 엄마를화나게하는방법22741 17/03/09 22741 6
71007 [일반] 흡연 카페 어떻게 생각하세요? [190] 카미트리아13815 17/03/09 13815 5
71006 [일반] 손학규 “여론조사 배제 안 하면 경선 불참” [61] ZeroOne10996 17/03/09 10996 2
71005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지지율 더민주 지지율은? [51] Lv310774 17/03/09 10774 3
71004 [일반] 편의점 물건 훔친 도둑 보복으로 다시 칼로 찔러 [69] 미스포츈12757 17/03/09 12757 3
71003 [일반] 법원 "박영수 특검 아파트 100m 이내 과격시위 금지" [41] Marcion11957 17/03/08 11957 10
71001 [일반] 헌재에서 최종선고일을 확정하였습니다.(금요일 오전 11시) [278] 토니토니쵸파23428 17/03/08 23428 4
71000 [일반] 인류의 한계 [171] 다록알14931 17/03/08 14931 11
70999 [일반] [알앤써치] 더민주 지지율 6% 급락, 황교안 2위 등극 [167] ZeroOne18364 17/03/08 18364 1
70998 [일반] 안철수 "정치인은 광장에 서면 안 된다" 문재인 직접 비난? [86] 레일리10038 17/03/08 10038 1
70997 [일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 "아버지는 살해됐다" [17] 삭제됨10272 17/03/08 10272 3
70995 [일반] "무 혁신" 회사 애플이 돈은 잘 벌어... [112] Neanderthal12741 17/03/08 12741 1
70994 [일반] [미드추천][약스포] HBO의 Westworld [37] 쿠쿠다스8153 17/03/08 8153 6
70993 [일반] 세븐일레븐 신상품 죠리퐁라떼 [19] style11377 17/03/08 11377 6
70992 [일반] 리쌍 사건 관점의 차이 [104] 삭제됨12939 17/03/07 12939 5
70991 [일반] WBC 한국 야구 대표팀, 문자 그대로 '멸망' 하다 [213] 삭제됨16799 17/03/07 1679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