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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5 08:46
1~9번 다 합해도 10번을 못 넘을 거 같습니다
20대 총선 있었다 쳐도 10번 없었으면 온갖 선거 주작과 응1번으로 반기문이 엄대엄이었을텐데 이걸 10번이
17/02/25 09:28
이명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정말 잃어버린 게 많지만.
소위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나쁜 건 보수 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부패한지를 '거듭' 보여줬다는 거죠. 왜 거듭이라고 말하냐면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첫 번째가 20년 전 IMF이기 때문이고. 지금은 IMF보다 더한 두 번째인 것이죠. 그 전까지도 넷상에서는 물론이고 실생활에서도 보수 세력의 이미지는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만 불통, 거짓말, 부패, 협잡, 탈법과 불법 등등의 온갖 나쁜 이미지를 뒤집어쓰고도 그들이 우위를 점해온 것은 언론을 비롯한 기울어진 경기장 안에서 그들의 '능력'이 허위, 과대포장되었기 때문이죠. 저는 애초에 IMF를 일으킨 것도, 지금의 국정농단으로 IMF보다 더한 위기를 만든 것도 보수정당이었으니 보수정당이 국정운용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 보는데 언론은 그걸 가능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의 민낯이 기울어진 경기장으로도 커버를 칠 수 없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드러나 버린 지금 소위 보수 세력들이 태극기를 앞세워 보여주는 행동은 내란이니 폭동이니 하면서 북한 따라잡기하는 깡패짓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고작 촛불집회보다 많은 인원 동원했다는 식으로 거짓 수치를 발표해 허위 조작에 기반한 정신승리를 하거나 박근혜씨를 한 여자로 간주해 약자로 놓는 근천스러운 변호나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 식으로 여성차별적 변호를 한 걸 보고 이정미 헌법재판관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원...) "부패도 능력이다"라거나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만든 건 결국 부패하고 무능하며, 신의가 없는 정부였습니다. 소위 보수층에서 '왜 우리는 안희정 같은 사람이 없느냐'라고 말했다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능하고 부패한데다 신의까지 없으니까요. 그러니 오죽하면 5공비리로 몸살을 겪었던 세대에서조차 '장세동이는 의리와 가오라도 있었는데 저것들은 의리도 가오도 없고 찌질하기만 하니 저런 것들이 무슨 국정운영을 했다고...'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고요. (물론 그 분들이 말하는 의리와 가오는 실생활에서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요. 불법을 옹호하는 것이니.)
17/02/25 10:36
앞으로는 2% 성장률 적응을 해야 할텐데....
어쩌다 3% 성장률 나오면 대박인거고 눈들이 높아져서 중요한건 그 성장이 어떻게 분배되느냐.......
17/02/25 11:52
아우 지겨워.
항상 주어가 바뀌네요. 한나라당이나 혹은 새누리당이나 아니면 자유 한국당이 정권을 잡으면 4가지가 망합니다. 경제, 법치, 안보, 외교. 내말 맞지요?
17/02/25 14:56
왜 항상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보수정권이 싼 똥을 치워야 하는가...
이번엔 제발... 진보진영이 정권을 잡아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살기 힘들다라는 프레임에 빠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명박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경제를 살리겠다였는데 살리긴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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