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572279&date=2017022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질문 던진 기자 1~2초간 위아래로 훑으며 노려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마디 해달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은 이 질문을 던진 기자를 1~2초 가량 아래 위로 훑으며 노려봤다.

마지막으로 "최순실씨는 왜 자꾸 모른다고 하냐"라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쳐다본 뒤 법원 검색대를 지나 법정으로 올라갔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며 질문을 던진 취재진을 노려보기도 했다.

----------------
얼마 전 뉴스에선 그냥 공손하게 기자에 질문에 답했다는 뉴스를 봤던거 같은데 또 다시 치명적인 질문이 나오니 본성이 드러나는군요.
전 이런일로 소환되어 조사받는 공직자들 가운데 이렇게까지 뻣뻣한 사람은 본일이 없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은 봤는데 참 특이한 사람입니다.

뭐랄까...천성적으로 사람이 이럴수도 있구나라는걸 처음 알려주는 사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