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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12:03
금액이 조촐(?)하네요.
변호사 시절에 이를테면 전관 예우 같은걸로 돈 받은거 슬쩍 해둔게 아닌가 추측. 불법이지만 평범한(?) 쓰레기 변호사는 다 저런거 있지 싶은데 다른 건으로 디비다보니 걸린게 아닐런지. 궁지에 몰리면 대형 이슈가 되는 사건과는 무관하게 자기가 착복한 불법 자금이라고 둘러대서 약한 죄로 맞는 쪽을 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걸로 완전 보낼(?)수 있을지는 지켜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음.
17/02/13 13:37
김기춘이 수십명 빨갱이로 몰고 유신헌법에 국정농단까지 어마어마하게 해먹었지만 요리조리 피할때 뜬금없이 블랙리스트로 구속이 되었듯, 우병우도 구속을 위한 단초가 발견된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빵에 쳐넣고 나면 국면이 바뀌겠죠.
17/02/13 14:11
일단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꼬리를 잡았으니 여기서 시작해야죠.
김기춘을 블랙리스트로 시작한 것처럼 우병우도 이 건으로 시작해서 파야죠. 시간이 부족하면 검찰에 넘겨도 되고... 탄핵이 기각만 안되면 검찰도 열심히 파겠죠.
17/02/13 20:29
우병우 입고시키는건 당연히 해야하는거지만 우병우는 별로 못 건들거 같네요.
정강관련 같은 개인비리는 잡범수준이고 굵직한 혐의들은 전부 검찰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요. 결국은 친정인 검찰 아래쪽부터 털고 들어가야 되고 이게 어디까지 연루되어있을지 알수가 없으니 대충하다가 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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