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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02:28
응 국민이 안 원해~
근데 왜 반기문 지지율이 이렇게 높을까요? 유엔 사무총장 직후에 한국 대통령 나가는 거 한국에 트롤링하는 거잖아요. 몰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다른나라도 다 노매넌데 우리도 까짓 하면 어때 이런 걸까요...
16/12/21 02:43
박대통령의 진정한 모습에 경악을해도 결국 "문재인은 안된다" a.k.a 친북정권OUT 때문이죠. 박정희 신화가 부서지는건이제 기정사실이지만 북한문제는 현재진행형이라 쉽게 안풀릴거에요. 반기문이 가지고 있는 감투라는 가장 큰 무기 덕분이지 망가지지 않은 다른 여권 대선주자가 있었으면 진작에 그쪽으로 쏠렸을 겁니다. 그 분들에게는 다른게 어떻게 저떻게 되던간에 북한-안보문제가 그 어떠한 경우에도 1순위인 정치적 사안입니다.
16/12/21 04:00
범야권성향 커뮤니티, 그중에서도 정치글 단골 회원들간에나 무능의 아이콘이라며 까이지,
그 바깥에서의 반기문은 대통령도 손색없을 스펙 끝판왕 & 역대급 셀럽이니까요. 사무총장으로서의 평판, 대선 출마와 관련된 불문율, 국내정치 경력, 과거사.. 이런 거 애초에 알 생각도 없는 사람 천지입니다. 정치성향과도 관계없이, 그냥 관심이 없어요. 그 유명한 반기문이 이제 정치하겠다고 하네..까집니다. 물론 공식 출마 이후엔 갖은 검증, 여론전이 빗발칠 것이고, 지지도 또한 요동치겠지요.
16/12/21 08:06
유명하니까요. 괜히 앵커, 연예인, 씨름선수 같은 사람들이 정치적 능력과 무관하기 선거에 나오는게 아니죠. 유명한 바보가 유명하지 않은 천재보다 표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죠.
16/12/21 09:26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 하버드 석사 - 참여정부 외교부 장관 - UN 사무총장 - 대선 출마]
내수용으로는 [경기고 - 서울대 - 대법관] 국내 최강스펙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있다면 수출용 외교 스펙으로는 단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외 분야에서는 역대 최강급이죠. 저는 오히려 아이들이 읽는 위인전 책도 나올 정도의 역대급 인지도와 전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이 문재인에게 밀리는 게 이해가 안 되던데요?
16/12/21 10:00
결국 쓰신게 다 그자리에서 뭘했다가 아니라 그자리에있었다가 다인데요?
박근혜가 직전 대통령만아니면 대통령자리에 올랐다 하고 끝나도 되겠지만.. 박근혜를 떠올리게 할만한게 너무많습니다. 유튜브에 시리아난민이나 유엔직원인터뷰들 돌아다니면 금방 박근혜4가 되버릴것 같습니다
16/12/21 10:02
저는 그 스펙만 보고도 뽑아줄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정도의 역량이 되니까 그 자리에 있는 것이겠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대선후보로 나왔을 때 [경기고-서울대-대법관] 스펙보고 뽑아주는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 봅니다.
16/12/21 10:17
음. 어떤 느낌이냐면요. 약간 비유가 다르긴 한데 서울시장이 임기 마치고 구청장 선거에 나온 것 같아서요. 스펙이랑은 상관없이 저래도 되나? 순리가 절대 아닌데 저러는 이유는 뭔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스펙과 상관없이 지지의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보통 그 급에 맞는 활동을 하잖아요. 유엔 사무총장이 끝났으면 그 경력을 활용해서 보탬이 될 일을 해야되는데 굳이 업무상 비밀의 반발 때문에 외교적 약점이 생기는 한국 대통령을 한다는거라 순리가 아니어서 지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프로 우려가 이미지와는 상관없이요.
16/12/21 11:10
저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엘리트가 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지라, 스펙 좋은 사람에게 더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하면 충분히 이해하겠는게 그렇다고 반기문 지지하는 걸 보고 한심하다라니;; 씁쓸하네요;;
16/12/21 11:18
반기문 지지해서 한심한건 앨리트 주의에 빠져서 그 앨리트들의 행적이 어떠했는지 생각안하고
그저 스팩만 보고 앨리트라 좋다고 하니까 그러는거죠. 그래도 앨리트인 반기문이 잘할거야 라는 근거가 필요한데 스팩 그 이상이 없으니까요.
16/12/21 12:16
2012 대선 때 선거 게시판에서 자주 뵈었을 때랑은 4년 사이에 정치 성향이 좀 달라지신 것 같네요...
물론 사람의 성향이야 언제든 어떻게든 바뀔 수 있죠.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이진 마시고, 그냥 신기해서 댓글 남깁니다...
16/12/21 12:53
네. 뭐 몇 년 사이에 좀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정치 성향도 변하게 됐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6/12/21 14:02
전 반기문씨 너무 챙피하더라고요... 구글에 worst un secretary general ever 라고 치면 반기문씨 관련 글이 맨처음 페이지에 도배되어있어요. 혹시 반기문씨가 당선되시면 외국에선 아마 엄청 웃음거리 될거 같아요.
16/12/21 14:23
전 교포라서 그런게 더 신경쓰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소하다기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고 거기엔 어떤 근거가 있을 것 같아서요....
16/12/21 11:13
이거레알. 저도 가끔씩 노인정이나 노인복지관에 봉사활동하러 가는데,
거기 계시는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 분들께서 ["박근혜 다음은 반기문이지!"] 하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크크 저는 [새누리당과 보수 진영의 40% 콘크리트] & [60대 이상 노인분들 어르신들의 보수적 투표 성향] 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하
16/12/21 02:30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9810
어제 기사 보니 이런것도 있던데요. 최순실 구하기 위해서 등장하시나. 암튼 국격은 확 떨어지겠네요
16/12/21 02:31
[단독] 정동춘, 국정조사 친박 3인과 회동
http://mnews.joins.com/article/21021118 본지가 K스포츠재단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지난 7일...(...)...그는 “제3지대가 지금 반기문 총장을 옹립을 해서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이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 그러셨겠지요.
16/12/21 02:32
UN총장이 한 나라 대통령을 하려고 한다. 허어..
전관예우라도 받을 수 있으려나. 전례고 자시고 다른 나라면 웃겼을텐데, 우리나라라니.... 끔찍하네요.
16/12/21 02:36
국격을 논하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 한국은 UN 결의안을 밥먹듯이 무시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얼마 전 강남역 사건 터졌을 때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네요. 정상적인 국가가 UN에서 그렇게 하지말라고 권고한 정신질환자 강제입원을 경찰 차원에서 실행시켰으니까요.
정작 외교가에서는 반기문의 출마가 결의안 위반 아니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729751747349838&id=100009450888324
16/12/21 02:44
원문을 읽어보시면 주요 공직에 출마하거나 임명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결의안이죠. 위반은 맞습니다. 강제력이 없는 결의안이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없을 뿐이죠. '외교가'가 한 개인의 페이스북은 아닐텐데, 근거를 더 제시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 UN 사무총장이라면 UN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 않나요? 이건 이견이 없을 거 같은데요.
16/12/21 02:50
얼마나 위반이 있었느냐와 관계 없습니다. 조약이나 결의안은 작성할 당시의 의도를 중시해서 해석합니다. 다른 국가의 기밀을 알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주요 요직에 오르는 것을 삼가 달라는 원취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결의안이 구속력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위반의 효과가 미미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위반인 걸 위반이 아니라고 우기기엔 법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죠. 특히나 국제법의 영역에선 모든 잘못에 제재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bona fide, 혹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중요시하죠. 알아서 지켜달라는 영역이 많으니까요. 참고로, UNSC를 거치지 않은 모든 총회 결의는 똑같이 구속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대로 어길 수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 이게 강남역 사건을 말씀하신 취지 아닌가요?
16/12/21 02:55
일선에서 직접적으로 UN 결의안 관련된 내용들에 영향을 받다 보니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을 먼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유명무실한 조항 말고 한국인들이 제발 인권과 관련된 조항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Because a Secretary General is a confident of many governments, it is desirable that no Member should offer him, at any rate immediately on retirement, any governmental position in which his confidential information might be a source of embarrassment to other Members, and on his part a Secretary-General should refrain from accepting any such position. immediately on retirement는 바로 직후를 뜻하는 단어죠. 그리고 'Secretary-General should refrain'과 하지 말라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16/12/21 09:34
현상황에서 출마해도 되냐 안되냐를 떠나서
저분이 외교가를 대표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논리는 상당히 빈약한대요. 사무총장이 국내 요직에 오르는 것과 국내 요직에 있었던 이가 사무총장에 오르는 것과는 분명히 층위가 다르죠. 전자는 정보 활용에 있어서 직무 자체에서 개연성 자체가 충분히 미치는 문제이고 후자는 개인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문제이니깐요. 선후 관게가 다르면 문제의 본질도 다릅니다. 이를 똑같다고 말하는건 정유라 쉴드 논리랑 비슷하죠. 어차피 영향을 미칠거 사무총장 전이든 후이든 뭔 상관이냐고 한다면 금메달 딸거 입학 전이든 후이든 뭔 상관이냐는 것과 같은 말이죠. immediately on retirement와 관련해서는 at any rate가 덧붙여져있죠. 제가 알기로도 링크글 댓글처럼 at any rate은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라고 읽는게 적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은퇴 직후가 아니라 되도록 바람직하지 않는데 그렇더라도 은퇴 직후는 더 그렇지 않다라고 읽힙니다.
16/12/21 10:58
저도 애패는 엄마님의 의견이 동의 합니다.
관련하여 링크주신 글에서 사무총장이 임기 후 관직에 오르는 것과, 국내관료가 사무총장이 되는 것을 같은 기준에 놓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은데요. 물론, 저 조항은 이미 알려진대로 '사무총장 출신은 관직을 맡을 수 없다' 라고 해석되는 것은 좀 자의적인 부분이 있긴 합니다. 전반적인 글의 늬앙스는 사무총장 출신은 여러 기밀 등을 알고 있는 이유로(더 넓은 권력의 위치에 있었으므로) 자국 관직에 오르는 것을 삼간다, 은퇴직후라면 더욱 더 바람직 하지 않다. 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예외 사례들이 있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사무총장 출신이 국내 관직에 오르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고, 그 이유도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보입니다. 냉전시기의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현재 역시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16/12/21 02:44
타이밍도 참 묘하네요
비박이 탈당을하고 반기문은 대선출마를 어느정도 공식화 했다 교감은 없었더라도 어느정도는 간을 보는거같긴하네요 비박당의 반기문 친박당에서는 황교안이나 이인제가 나오려나요 재미있겠네요
16/12/21 02:53
사실 안철수 신드롬때를 생각하면 보여준게 하나도 없지만
새얼굴에 이미지 정치로 그정도 지지율을 얻은건데 거기다 새누리까지 +@할거같은 지금의 반기문 지지율이 이해 안가는건 아니네요 그러다가 검증단계라고 해야되나 여러가지를 거치다보면 그동안의 반기문 성향을 봐선 안철수처럼 지지율이 내려가는게 정상일꺼 같긴한데 반기문은 새누리라는 탄탄한 지지가 있을거 같아 솔직히 야권 지지자로서 꽤 무서운 대선후보가 될거 같습니다
16/12/21 02:56
반기문 성격상 공개석상에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국내여건이 어느정도 준비완료거나 준비과정 속에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김무성,유승민의 탈당과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겠지요.
16/12/21 02:57
친박지도부가 사퇴한다는 12월 21일날 공교롭게도 반기문이 대선출마를 선언했네요.
애초에 친박이냐 비박이냐를 두고 반기문이 저울질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16/12/21 03:01
인터넷에선 다들 비평하던데 un에서 뭘 했는지 몰라서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네요. 언론이 알아서 행적 알려주고 검증을 해주겠죠.......?
16/12/21 03:12
영어권 언론에서는 그렇지만 불어권 언론에서는 안 그렇습니다. 애초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신경을 쓰는게 불어권 언론밖에 없어서 그렇겠지요. 반기문이 아프리카에서 한 행적은 한국어로도 찾을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에볼라 사태 당시 상당히 괜찮은 인식을 받았습니다.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0
16/12/21 03:21
UN이라는 기구 자체가 안보리의 뜻이 모아지지 않으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 기구입니다. 반기문은 그 틈 사이에서 나름 할건 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장 큰 단점은 관료로서 UN 개혁에 실패했다는 거로 봅니다. 그러라고 뽑아놨는데 기대에 없던건 하고 기대하던건 실패한 모양새라서요.
16/12/21 03:52
그렇기 때문에 '리더'가 중요한 자리죠. 할 수 있는 것만 하면서 자리를 지키는 '관료 - 테크노크라트'가 중요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달과별님과 제가 이해하고 있는 리더의 덕목과, 관료의 덕목이 조금 다른 거 같네요. 이 부분은 너무 얘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차치하더라도, 반기문이 실패한 사무총장인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반 총장은 UN의 사무총장이 큰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는 일만 했기 때문입니다. UN이나 EU 같은 국제기구의 수장은 그래서는 곤란하죠. 이게 반 총장이 UN의 영향력을 확장하려 애쓰던 전임자들에 비해 비판받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냉전이라 불릴 정도의 국제역학관계의 변화나,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금융위기가 UN으로서는 건드리기도 버거운 일이죠. 그런데 애초에 사람들이 UN에 기대하는 건 시리아 냉전의 종식 이런 게 아니잖습니까. 결과적으로 강대국들에 의해 무시당하더라도(뜻이 관철되지 않더라도) 목소리를 내고 제 때에 제대로된, 뚜렷한 스탠스를 잡아달라는 거였지(지지율이 5-60%에 육박하는 오바마조차도 이런 측면에서 외교는 실패했다고 평가받으니까요). 특히나 이러한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가장 먼저 의심의 대상이 되는 건 국제기구들인데요.
마찬가지로 그래서 반 전 장관이 대한민국의 수장이 되어도 곤란한다고 생각합니다. 열강들 사이에 껴서 대북정책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죠 우리는. 경제도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처가 전혀 안 되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수완은 없더라도 능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런 외생변수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내부 개혁이라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죠(이 것이 관료의 덕목이든, 리더의 덕목이든). 그조차도 못할 사람이라면 2017-2022 대한민국에서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는 것'만 찾아서 뭘 얼마나 할 수 있겠습니까.
16/12/21 04:01
전 한국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인권 수준을 국제적으로 맞추는데 있다고 보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다른 후보들 - 문재인은 대선 당시 김진표, 그 후엔 아예 직접 나서서 퀴어축제 반대. 안철수의 국당은 극렬 기독교도인 박지원의 마당. - 은 적어도 차기라고 보는 중입니다.
일단 반기문보다는 이미 국내 정치 상황에서 인권헌장 당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 안희정을 밀고 있습니다.
16/12/21 04:04
그러한 측면에서 보신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네요. 그런데, 보수의 표를 받을 수밖에 없는 반기문이 그러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회의적입니다. 진보쪽 표를 더 많이 받고 당선된 박 시장도 기독교 단체의 맹공 앞에 말을 바꾸는 곳이니까요.
정의당을 제외한 '진보' 정당이 더 빨리 움직일지도 마찬가지로 장담할 수는 없군요. 결론이 쉬이 나지 않겠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6/12/21 11:10
저도 서건창님 말에 동의하는 것이
과연 자기를 뽑으줄 보수들 앞에서도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 높일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16/12/21 03:14
"In Mr Ban’s defence, he is decent and dogged. He can claim some credit for new development goals set last year and for overseeing a climate-change agreement in Paris in December. But he is painfully ineloquent, addicted to protocol and lacking in spontaneity and depth" -이코노미스트지
http://www.economist.com/news/international/21699134-despite-unprecedented-push-pick-uns-next-boss-open-contest-choice-will "To his critics, he is the worst UN Secretary-General ever – a plodding “nowhere man” lacking in charisma and shying away from difficult decisions. To his supporters, he’s been a calm, steady hand at the helm of the 71-year-old institution, charting a stable course through a tough decade. And when Ban Ki-moon steps down at the end of this year, having served two five-year terms, will the world miss him? The answer is: probably not." - 텔래그라프지 http://www.telegraph.co.uk/news/0/what-has-ban-ki-moon-done-for-the-world/ "But Ban is no politician, and he is not known for having an electric personality. He won the top job at the United Nations in no small part because he had said or done little objectionable, and reviews of his tenure at the world body are not exactly glowing." - 워싱턴포스트지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asia_pacific/with-talk-of-ban-running-for-south-korean-presidency-his-hometown-is-abuzz/2016/08/14/93e1e8a8-5a4d-11e6-8b48-0cb344221131_story.html "Since he came into office six-and-a-half years ago, Ban has remained remarkably anonymous, despite occupying one of the world’s most high-profile jobs. This obscurity is especially striking in contrast to his predecessor, Kofi Annan, who was charismatic, dashing and often in the news, and earlier office-holders like Dag Hammarskjold, who helped define the job in the 1950s. And it’s earned the South Korean diplomat withering criticism: He’s been called among the worst secretaries general in U.N. history, a “powerless observer” and a “nowhere man”; Foreign Policy magazine even called for his resignation in 2010." - 뉴욕타임스지 http://www.nytimes.com/2013/09/25/opinion/tepperman-where-are-you-ban-ki-moon.html "Disquiet grows over performance of Ban Ki-moon, UN's 'invisible man'" - 가디언지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0/jul/22/ban-ki-moon-secretary-general-un 대충 모아도 이 정도네요. 좌우를 막론하고 영미권에선 매우 평이 안 좋습니다. '관료'로서는 좋은 평을 내리는 경우도 더러 있는듯 하네요. '리더'로서는 실격에 가까운 평입니다.
16/12/21 03:15
관련해서는 제가 반론글을 작성 한 적이 있습니다.
pgr21.com/pb/pb.php?id=freedom&no=65436 오히려 실선에서는 '관료'로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16/12/21 03:17
예. 그런데 제가 퍼온 기사들 대부분은 2016년 기사라서요. 2016년에는 의미 없다고 주장하실 수 있는 기사는 2010년 작성된 가디언지와 2013년 작성된 뉴욕타임스 기사 정도네요 - 그마저도 'UN은 지난 10년간 있었던 굵직굵직한 사건/참사에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었다'라는 명제에 동의해야 배제할 수 있는 기사들입니다.
작성하신 글 중 기후변화 정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건 어차피 위에 기사들의 평가에 다 포함되어 있어요. 인권이나 난민, 시리아 문제는 복잡한 문제라서 건드릴 수 없었다 - 라면 UN은 쓸모가 없는 거죠. 물론 UN이 원래 무의미하다는 그런 평도 있습니다. 그런데 UN의 사무총장이 그러한 평이 나오게끔, 더 강화되게끔 행동한다면, 그런 사람이 어찌 좋은 UN 사무총장이며 UN 리더입니까. 코피아난이나 부트로부트로갈리나 말도 안 되는 이론들까지 들먹이며 UN이라는 기구가 조금씩이나마 권력을 가지게끔 노력해왔는데요.
16/12/21 03:19
반기문을 공격하는 기사들을 잘 읽어보면 의외로 알맹이들이 없습니다.
오히려 국제관계 전공 대학생들보다도 분석력이 낮은 경우들까지 보이더군요. https://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16/oct/14/students-speak-ban-ki-moon-united-nations-reign-was-gender-rights-success-but-peacekeeping-failure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평가가 중립적이라고 봅니다. 인권 문제는 반기문이 잘 해온 부분이며, 난민 문제는 반기문의 UN이 정말 실패했다면 그의 아래에서 난민기구를 총지휘한 구테헤스가 동유럽, 여성 후보들을 제치고 신임 총장으로 선출되었다는 부분과 정면 충돌됩니다. 유럽의 난민 위기는 유럽이 알아서 자초한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 내 난민 신청 출신국 상위 다섯개국 중 두군데가 알바니아와 코소보입니다.
16/12/21 08:00
얼마전 개신교 단체 수장들과 만나서 대권을 위해 동성애 지지를 사실상 철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12/11/story_n_13576838.html
16/12/21 08:30
전 평소 행동 위주로 봅니다. 그동안 유엔에서도 주변인이 이야기를 흘려도 아무런 응답 없다가 나중에 가서 본심대로 밀고가는 모습을 여럿 보여줬거든요. 러시아가 열좀 받았을 겁니다. 크크.
단체 수장 만났다는 이야기는 기사에 안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은 1월달에 반기문이 귀국 후 유엔 성과에 대해 보고한다고 하였으니 그때 성소수자 인권을 이야기하는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물론 꼬리 빼면 당연히 까여야 합니다.
16/12/21 09:29
그러네요. 본인의 업적이라 일컬어지는 소수자인권, 기후변화협약(트럼프...)에 대권주자로서 어떻게 대응하나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16/12/21 03:16
절대 나은 인물이 아닙니다. 이재명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지만 그 아래를 보여줄거라 확신함.
업적을 떠나서 그냥 검은 머리 외국인...
16/12/21 09:18
별로 반기문씨가 잘할거란 생각은 없습니다.
이재명씨가 최악이라 생각할 따름이죠 뭔가 엄청난 게 나오지 않는이상 이번에는 문재인씨한테 줄 생각이구요.
16/12/21 09:47
잘한다는건 인성의 영역은 아니니 결국 능력과 성과인건데 이재명시장은 행정능력만큼은 태클들어 올 건덕지가 없는 사람입니다. 윗분은 음주운전이나 형수막말, 논문표절을 두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반기문이 이재명보다 낫다는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진건지를 물으시는거죠. 제가 보기엔 기문이는 잘할거여로 밖에 안 보여서 드린 말씀입니다. 두 사람을 비교할 때 한 쪽은 도덕성 다른 한 쪽은 능력을 비교하면 이상한거잖아요?
16/12/21 09:56
능력적으로 보면 반기문씨나 이재명씨 둘다 크게 기대 안하고 있으니
제가 두 사람을 두고 한 사람은 능력/한 사람은 인성을 비교한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구요. 이재명씨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박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부분이 그대로입니다. 반기문씨는 뭐, 위안부 발언이나 성소수자 발언 이후 철회등의 문제 발언이 있긴 하지만 이후 그 양반의 대응을 좀 더 보고 생각해야겠네요. 이후 대응이나 발언도 개판이면 이재명씨보다 못한 양반으로 제 개인적 평가가 수정되겠죠.
16/12/21 10:05
이재명시장이 능력측면에서 기대 할만한 부분이 없다는건 좀 아니다 싶긴 하지만 개인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존중해드리고요. 처음 다신 댓글을 다시보니 잘할거라는 단어가 없네요. 제가 오독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16/12/21 03:30
대한민국의 보수가 수구세력의 만행에 의해 작살난 상황에서
보수를 대표하는 유력인물이 대선에 나오겠다는데 뭐 그리 잘못된 일인가 싶네요.
16/12/21 03:33
반기문의 최대 장점은
기대할점이 없으니 조금만 잘해도 우아아아아아아!!!!역시 기문찡!!!! 으로 대동단결 할만한 요소가 충분하다는게 아닐지...
16/12/21 04:35
김선일씨 사건 때 국민에게 꼰대질 한게 다 남아있죠. 본인의 무능과 꼰대질. 대선 출마한다고 했으니 다 밝혀질겁니다.. 그 때 발언들 보면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16/12/21 04:44
반기문은 아직까지 신비주의 연예인(?)이죠. 실체보다 이미지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높은 지지도는 사무총장 스펙과 범국민적 인지도, 보수진영의 대안 이미지 등이 작용했을 것인 한편, 비판과 비아냥 또한 다분히 한정적인 소스와 카더라에 머물러 있는 느낌입니다. 요는, 지지하는 쪽도, 비판하는 쪽도 반기문이 어떤 인물인지 아직 확실+깔끔하게 알지를 못해요. 이왕에 출사표를 낸다 하면, 그 구름 위에 뜬 이미지부터 걷어내졌으면 좋겠군요, 출처가 조선이건 한겨레건, 판단의 밑거름이 될 소스들이 충분히좀 나와주길 바랍니다.
16/12/21 05:33
그렇게 국가를 위한다면 쉬어주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정치도 이젠 젊은 사람들 일자리 그만 뺏었으면 좋겠어요 예전부터 해외에서 뭐 좀 하다왔다하면 낙하산 못지않게 자리꿰차는 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어서요 정치도 그렇게 되려나봅니다 쓸데없이 국민적 국민의 이딴 마켓팅 이제 물려요 결국 내 뜻대로 할테니 그게 국민의 뜻이란 거 너무 오래되었는데도 불감조차 안됩니다
16/12/21 05:39
[특집 | 반기문 大검증] “노무현 덕 봐놓고 여당 가면…” “홍석현 대타로 내세워놓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9426 [특집 | 반기문 大검증] ‘반기문 X파일’ 봉인해제 임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62&aid=0000009378 [특집 | 반기문 大검증] “다각적 고려하는 합리적 리더” “사상 최악 총장이 대통령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9427 [특집 | 반기문 大검증] 박근혜 사람 = 반기문 사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9433 신동아에서 올해 7월에 반기문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관료 시절의 반기문과 유엔 총장 시절의 반기문, 그의 행적에 얽힌 국내에 있는 인맥들을 다룬 기사로 월간지의 깊이를 잘 살린 기사였죠. 일독해보시면 꽤 재미있을 겁니다. 반기문의 약점에 대해 다 짚고 넘어가더군요. 문제는 노출된 약점들에 대해 반기문측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인데... 일단 초반 회피 성적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반기문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외면이 가장 네티즌들에게 익숙한 약점이고, 기자회견에서 언급이 되었나보더군요. 친노 인사들도 이야기하고, 결정적으로 노컷 카드뉴스로도 한 번 거하게 돌았죠. http://www.nocutnews.co.kr/news/4600941 (요지는 대충 이랬던듯) 이에 대한 반기문의 대답(일문일답중)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793217 "묘소에 참배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그것도 어렵다" 이거더군요. 그리고 "인격을 모독해도 의도가 있는 모독", "평생 살면서 배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이 해명이 과연 얼마나 먹힐까요. 게다가 국내 언론사나 정치권에서나 전부 UN사무총장급 전함으로 전과를 올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놨죠. 신동아 2번째 기사를 보면. (홍석현이 유엔사무총장 하려다가 주저 앉은) 중앙일보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전언이 나옵니다. "중앙일보 측의 한 간부가 내게 ‘회사로 보고되는 고급 정보는 기자들은 열람이 안 되고 접근 권한을 부여받은 간부들만 볼 수 있다. 내가 쭉 보니 반기문 검증 관련 정보가 꽤 있었다. 반기문이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 아마 보도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른 중앙일보 측 인사도 ‘반기문 검증 자료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우연히 습득한 타블렛 하나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손석희의 JTBC에게 저 지원이 이뤄지면 더 말할 나위가 없죠. 정보 축적은 다른 언론사에서도 이뤄졌을테니. 틀어 막는게 불가능합니다. 타 신문.방송들과 대안언론, 팟캐스트나 (김기춘에게 회심의 일격을 먹인)주갤과 기타 네티즌들까지 각기 반기문의 약점들을 노리고 `단독`이란 전과 올리려고 눈이 벌개진 상황에서 어물거려봐야 본전도 못건지죠. 반기문은 이에 대해 뭘로 대처할까요? 유엔사무총장이란 권위의 장갑이 이 공격들을 버텨내게 해주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를 겪은 국민들은 무능할 것같은 지도자에 대해 별로 호의적이지 않을거구요.(실제로 무능한지 아닌지는 검증 결과에서 나타나겠지만...) 다른 정치인들은 좋건 싫건 이미 다 겪고 있는 실전이죠. 반기문의 우군들도 사정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반기문이 평생동안 `기자 관리`를 통해 얻은 우군들(각 언론사 중견과 요직에 있다고 나오던데) 은 논할 가치도 없어지죠. 홍석현(중앙)과 손석희(JTBC)와 비교될 뿐이고. 다른 주축들은 외교부 출신들인데 국민들에게 무능과 부패로 지탄을 받는 국방부와 동급인 외교부의 전직 수장이자, 그들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는 반기문은 어떻게 비칠까요. 진짜 도움이 될 정계에선 반기문의 우군이 없습니다. 전성기 새누리당이면 가능했겠죠. 선거의 여왕님이 언론이란 제공권을 확보하고, 여왕님의 진실한 해군들이 철통같이 호위하는 상황에서 한국으로 귀환하는게 거함 반기문의 최상 시나리오 였을 겁니다. (반기문의 적이 될)민주당은 당연히 사분오열되어 있었어야했을테구요.그런데 새누리당은 선상 반란이 일어나 이미 반으로 쪼개지고 있고, 제3지대란건 아직 설계도도 안나와있고. 누구와 손을 잡건. (한 번도 선거란 실전을 겪어보지 못한)반기문이란 기함을 호위하면서 호흡을 맞춰 대선을 치룰 역량은 없다고 봐야죠.
16/12/21 06:36
예전에 어떤 시사 잡지 표지에 '유엔 총장 되고 싶다 도와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 100% 화실하진 않지만 이런 제목이 있었는데, 당시엔 그냥 흠집내기 기사라고 생각해 내용은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궁금하네요. 기사도 찾지 못하겠고
16/12/21 06:38
반기문이 만약 비박 + 국민의당과 손을 잡고 당선된다면
- 당선 후 친박진영 흡수 - 개헌 - 박근혜 무혐의 이 수순으로 갈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이 집단은 개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집단이에요.
16/12/21 06:41
광화문 촛불시위도 여러번 간 모임형을 주말에 만났는데
"에이 박통 그것은 이럴줄 알았어 말아먹을줄 알았어" "앞으론 충청도에서 뽑을 생각이야" 하길래 누구요?하니까 "반기문!!" 이러시더라구요 전 안희정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반기문도 충청도.. 허험
16/12/21 06:57
저는 개인적으로 반기문을 결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 정치인이란 자신의 비전과 신념 그리고 철학을 보여주는 것인데, 반가문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본인의 신념이나 철학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그의 별명 기름장어가 보여주듯이 철저한 관료였습니다. 그것도 영혼 없는 관료... 2. 정치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세력"이 하는 것인데 반기문을 추대하는 세력을 보아서라도 결코 그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국가대개조 수준의 엄청난 개혁과 사회정화를 해야 한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반기문 추대세력은 바로 그 "정화 되어야할" 당사자들입니다. 국내 정치 기반이 없는 반기문은 과거 이승만처럼 자기에게 우호적인 "부역자"들을 사면하고 자기 세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승만 시즌 2가 되는 것이겠죠. 개인의 자질도 자질이지만 두번 째 이유 때문에 반기문을 결단코 반대합니다.
16/12/21 06:59
이제 기름장어니 티백이니 하는 네거티브는 의미없고 할필요 없다고 봅니다. 대선출마를 공식화했으니 정책과 비전을 보여줘야죠. 10년 동안 한국현실을 떠나 있던 양반이 작금의 한국인들의 마음을 얼마나 공감해줄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한국인들은 부족하다는 이상한 발언만 하던 거 보면 이사람의 인식도 90년대 이전에 후진국 한국으로 못박혀 있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16/12/21 07:14
높은 직위에 있을 때 한 일을 내거티브 해 봤자 효과가 없는 걸 우리는 이명박때 배우지 않았나요?
이명박이 현대건설사장일때 사실 일 잘한거 아니다 말아먹었다고 공격해봤자 오히려 이명박은 현대건설사장까지 한 사람이라는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요? 반기문이 사무총장때 일 못했다고 해봤자 오히려 반기문운 사무총장까지 올라간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런 인식만 키울텐데 예전에 읽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가 떠오르네요
16/12/21 07:25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기문을 안 좋게 생각하는 이유는 커뮤니티에서 보기로는 능력이 없다더라 정도의 수준위 근거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그러한 평가를 내가 보기 시작한 것은 반기문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 이후라는 것이죠. 문재인은 뭐 지난 대선때 보여준 게 있어서 50프로가까이의 표를 받았나요. 다 그런 것이죠 원래.
16/12/21 07:28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으시니 불쏘시개 역할만 하다가 사라지시면 될듯
할배요...노욕은 추합니다. 이제 그냥 국가원로로 남으세요... 임기 끝나면 80세 바라볼텐데 괜히 말년 허비하지 말고 가족들이랑 좋은 추억 만들면서 쉬세요...
16/12/21 07:57
누구라도 문재인의 대권에 잠재적 위협이 될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라면 아주 가차없이 견제구 폭탄이 떨어지고 있네요.
이번에야말로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대통령을 하고 말겠다는 강력한 독기와 무서운 집념이 느껴집니다. 같은 편인 이재명에게도 가차 없는데 반기문은 오죽할까요. 정운찬, 손학규, 안철수 처럼 자기네들을 위한 쓸모있는 바보, 혹은 단일화 Show 를 위한 - 문재인을 높이 띄워줄 - 거대한 불쏘시게가 되어줄 역할이 기대되면 엄청 띄워주다가도, 그게 아니라는 것만 밝혀지면 아주 멱살잡고 맨틀층 아래로 끌고 내려가서 이미지를 조각조각 발라버리는 일이 매번 반복되고 있네요. 반기문이 도대체 UN 사무총장으로 무슨 일을 했냐고 하시는데, 문재인이야말로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이 없는 이상 부패하고 무능했던 참여정부의 실정을 가장 크게 반성하고 사죄해야 할 사람이 문재인 아닌가요? 그리고 이미 유명무실한 권고안을 들먹이며 출마하는 것을 비도덕적이고 국격 떨어지는 행위라고 하는데, "호남이 지지 거두면 정계은퇴, 대선 불풀마" 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고는, 정계은퇴도 안 하고 이미 대통령된 것 처럼 군부대 방문하고 다니는 문재인이야말로 국격 떨어트리고 다니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16/12/21 08:02
네 서울몽키님 의견 잘들었습니다.
저는 말도안되는 위안부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 하나로 반기문을 지지하고 싶지 않네요.
16/12/21 08:12
님의 이전 글들과 리플들에는 거의 동의하지 않지만 문재인 팬덤에 대한 인식은 저와 동일하네요. 안철수 대선출마 당시 지금 이재명한테 하는 걸 보면 그들의 저의를 알 수 있죠.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 해먹는게 낫겠다라고 느끼는게 이번에도 안되면 될때까지 뺄셈 정치 할 무리들이죠.
16/12/21 08:28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피지알내에서 특히나 김종인, 국민의당이 민주당에 도움된다 싶으면 띄워주다가 조금이라도 안맞는다 싶으면 그냥 까죠 국민의당의 경우 독립된 하나의 정당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더민주당 2중대로 보는 사람도 많구요
16/12/21 08:35
새누리2중대라고 까는것도
결국에는 왜 우리가 하는대로 안따라오냐 라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거 아닙니까 국민의당 하는짓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아무리 호남 지지세력을 기반으로 올라온 정당이라고 해도, 결국 독립된 하나의 정당인데 더민주 꼬봉마냥 여기는 분들이 태반이니 문제죠
16/12/21 08:42
글쎄요? 민주당 하는대로 안 따라와서 그러는게 아니고 국민의 당이 계속 민주당을 공격하니깐 하는 소리죠.
박지원 대표는 그동안 비박보다도 오히려 민주당을 더 공격해왔죠. 단순히 민주당을 따라오고 안 따라오고를 떠나서 민주당 공격해온게 국민의 당인데 그럼 새누리당 2중대 소리 들어도 할말 없죠.
16/12/21 08:46
애초에 새누리도 싫고 더민주도 싫은 사람들이 안철수라는 구심점으로 뽑은게 국민의당인데요? 국민의당은 더민주 편이 아니에요. 새누리라는 거대의 적이 있으니 일단 합치는거지
16/12/21 08:51
아니. 그러니깐요. 어쨌든 저쨌든 국민의 당이 민주당 공격하는건 사실 아닙니까?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도 국민의 당 보고 안 좋은 소리 하는건데요 국민의 당이 민주당 공격하는건 이유가 있는거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 당 공격하는 건 이유없는건가요?
16/12/21 08:57
핀트를 아예 못잡고 계시는데
버스를 잡자님 얘기는 더민주 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이 더민주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하는 건 국민의당이 더민주이기를, 혹은 더민주2중대라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시는 겁니다.
16/12/21 08:59
님이야말로 핀트를 못 잡고 계시는데 더민주 지지자들이 국민의 당 비난하는건 국민의 당이 더민주를 안 따라줘서가 아니고 더민주 공격하고 비박한테는 정의로운 새누리 당이라고 얘기하는 그 자체가 싫은겁니다.
16/12/21 09:01
두분에서 대화하는데 천비님이 상대방 말뜻을 이해 못하셔서 도와드린건데 갑자기 제 핀트가 왜 나오나요. 저는 천비님한테 그런식으로 말씀드린적 없습니다.
그리고 더민주 지지자는 원래 세상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더민주를 제외한 다른 정당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이해하거나 이해할 욕구가 없다는 것 잘 알고 있고 더민주보다 더 현실성없는 외침을 하고 있는 정의당한테나 약간의 도덕적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6/12/21 09:04
인식의노력 님// "더민주 지지자는 원래 세상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무슨 근거로요? 통계자료라도 있나요 아니면 님의 주관적 감상인가요.
16/12/21 09:06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8896&sn1=on&divpage=14&sn=on&keyword=인식의노력
세월호 사태에서 박근혜의 책임이 없다는 논리나 더 발전시켜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국당 지지자들은 다 정신회로가 이 따위인가요?
16/12/21 09:07
인식의노력 님// 아니요 저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데 님이 저보고 핀트 못 잡는다고 하길래 오히려 님이 제 생각을 이해 못하고 핀트 못잡고 있다고 말하는건데요?
그리고 비박보고 정의로운 새누리라고 말하고 권력욕에 눈이 멀어 개헌이나 주장하고 다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걸 비난하는건데 무슨 선악이니 뭐니 그런게 필요한가요?
16/12/21 09:29
겨울나기 님// 그걸 책임 없다는 글로 보셨다면, 상대방을 비판하기 위해 항상 선악의 개념을 도입해오셨기 때문에 선악없는 비판이 가능한지를 스스로 모르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16/12/21 09:30
天飛 님// 네 필요합니다. 새누리라는 이유로 쓰레기 취급 하시는 것 자체가 선악개념 없이는 불가능하거든요. 역시나 정확하게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16/12/21 09:45
인식의노력 님// 나 참 그러니깐 선악개념이랑 더민주랑 무슨 상관인데요?
더민주 지지자들이 더민주 뜻과 다르면 다 악이라고 생각한단 뜻인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 좀 그만하시죠.
16/12/21 09:50
天飛 님// 새누리라는 이유만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셨잖아요. 그리고 그러니까 새누리랑 뭔가 해보려고 하면 욕하고 새누리2중대라고 하는 것이고. 제가 말씀드린대로 판단하고 계시면서 무엇을 부정하고 싶으신지요?
16/12/21 10:05
인식의노력 님// 네. 단순히 더민주 지지자를 떠나 새누리는 지금 그 자체로 절대악 아닌가요?
이건 더민주 지지자인지 아닌지와 관계없을 것 같은데요?
16/12/21 10:07
天飛 님// 아니요. 전 그렇게 안 봅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도 박근혜 안찍었고, 총선에서도 더민주-국민의당 이렇게 찍었습니다만(이걸 변명해야 하는 게 슬픕니다만), 저는 새누리를 악으로 안보고 새누리 지지자들도 무매하다고 안 봅니다.
16/12/21 10:14
인식의노력 님// 네. 그러면 뭐 더 말할게 없네요.
님과 저의 인식 차이니깐요.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국민의 당이 새누리랑 뭐랑 해보려고 해서 제가 국민의 당을 새누리 2중대라고 욕하는건 더민주 지지자라서가 아니라 새누리 자체를 절대 악으로 보기 때문이라는겁니다. 그 부분만 알아주시면 되겠네요.
16/12/21 11:26
국민의당이나 민주당은 독립된 당인데 일개 당원인 문재인당원을 왜 그리 씹어되시는건지요..?
문병호 안철수 박지원 김한길 등등 국민의 당부터 민주당에 신경 좀 끄시는건 어떨까요?
16/12/21 08:32
크크. 부패하고 무능했던 참여정부라..그리고 그 죄를 문재인이 다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라?
그러면 지금 새누리당 인간들은 전부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겠네요. 지금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새누리당 당사 가서 다 사퇴하라고 주장하셔야죠.
16/12/21 11:20
무능, 유능의 기준이 뭔데요?
똑같이 못한 것들 중에도 앞서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보다는 훨씬 유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6/12/21 11:32
왜 무의미한가요. Notorious님의 유능/무능을 어떤 기준으로 나누셨는지 알 수 있는데요. 내로남불 기준인지 어떤 기준인지 알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안 무능한 정부가 언제였는지 알려주시겠어요?
16/12/21 08:47
범야권 지지자이나 이번에는 문재인을 뽑을까 합니다만 문재인씨의 강성지지층에 대한 말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나 문재인 정도로 지지를 받게 되면 원래 강성지지층은 있기 마련입니다
박사모를 보세요, 국정농단사태의 주역임에도 여전히 박근혜대통령을 지지하며 심지어 맞불시위에서는 박근혜식 독재를 해야한다는 초헌법적인 주장조차 서슴치 않고 있지 않습니까?
16/12/21 14:55
위에 두 문단은 논할 가치도 없고요
문재인은 민주당을 리빌딩 했습니다.(설마 이게 쉬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참여정부의 실정이 있다면 이명박, 박근혜 당선으로 국민이 심판했습니다. 어떤 정부가 실패했다면 거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모두 은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합니까? 호남지지율 1위 찍었지요 유세하는 것은 정치인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도대체 국격이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16/12/21 19:01
친노폐족의 핵심인 문재인 정도면 은퇴하고도 남죠.
그리고 본인의 말도 안 지키고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이 유력 대선후보랍시고, 이미 대통령 된 것 처럼 행세하고 다니는데, 이게 국격 떨어지는 일 아니면 뭐겠습니까?
16/12/21 08:38
반기문이 제3지대 신당에서 출마한다는건데, 신당내 경선에서라도 통과가능할런지 의문입니다. 경선은 다른 문제거든요. 유승민이 빡세세 마음잡고 출마하면 반기문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16/12/21 08:40
반기문 대통령 안철수 총리 가 지금 한국을 가장 멋지게 이끌 최적화된 인적 구성이라고 봅니다.
개헌으로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외교 안보는 유엔 사무총장 경험 있으신 반기문 총장님께서 맡아주시고 내치는 안철수가 맡으면 지겨운 이념 논쟁 사상 논쟁 지역 갈등 빈부 갈등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갈등 문제들이 점점 사라지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16/12/21 08:44
일단 대선 전 개헌부터 하자는 소리인데 이건 별로 현실성이 없어보이네요
아울러 날치기 개헌은 전 반대합니다, 국민적 합의를 거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다 담을 수 있는 여론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치고 나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국민의 당 지분으로 안철수 총리가 가능한가요?
16/12/21 08:48
대선전에 개헌이 안되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나서 당선된후 개헌 해도 되지요.
반기문 대통령 안철수 총리는 그냥 저의 바램일뿐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이 예송논쟁 처럼 쓸모없는 논쟁으로 감정 싸움 국력 낭비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그렇게 되는게 좋겠다라는 저의 생각일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38석 국민의당과 안철수라면 충분히 총리 정도는 요구 할수 있습니다. 내각에서 몇자리 좀 양보하더라도 말이죠.
16/12/21 08:48
태평양님 말대로라면 DJP 연합처럼 안철수가 또 다시 양보를 하는건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작년 새정연에서 탈당했고 광야에서 죽겠다던 각오로 임한 총선을 성공적으로 끝낸 안철수가 반기문과 그런 딜을 할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16/12/21 08:54
안철수씨 요즘 각오 보니깐 딱히 꼭 현재 제왕적 대통령제의 대통령을 내가 반드시 해야 겠다라는 욕심은 없어 보이더군요.
대한민국 한번 바꿔보고 싶다는 진정성이 그 누구보다 간절 하게 느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YF0VYHaoU 편견 버리시고 오마이 팟짱에서의 안철수 편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들어 보시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는 안철수 의원의 진정성이 느껴지실겁니다. 삼성 문제 롯데 CGV 영화 독점 문제등 그 누구보다 대기업의 만행을 지적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하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원집정부제에서 내치를 전담하는 총리 자리라면 안철수 의원은 충분히 받아들일꺼라고 봅니다.
16/12/21 09:02
안철수 그 자체의 인물에 대해서는 작년 새정연 사태에서 상당히 부정적이었다가, 박선숙 김수민 사태에서 제 마음에서 완전히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탄핵때 안철수 개인은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지만, 국민의당이 보여준 모습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강연재씨가 아직도 부대변인 직위를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구요. 그 결과가 대선주자 4위 안철수의 지지율 입니다.
16/12/21 08:40
반기문은 UN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력대권주자입니다
총선과 달리, 대선은 후보자 개인의 인지도가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데 그점에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죠
16/12/21 08:41
일단 반기문씨가 대권후보가 되면 또 문재인이건 이재명이건 야권후보는 박근혜 게이트 관련자의 법적처벌 및 진실규명 의지를 강력하게 표방하면서 반기문씨를 상대로 그럴 의지가 확고한지 지속하게 압박하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이는 보수권 언론에서조차 네가티브 공세라고 탓할 수 없을 겁니다, 아울러 쉴드도 쳐줄 수 없고요 생각보다 반기문씨가 그렇게 강력한 대권주자가 되지 못할 것 같기도 해요, 컨밴션 효과로 어느 정도의 지지율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과거 노풍이나 안풍에 비할 바는 못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더민주장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새누리는 분열되어 있는데다 박근혜의 삽질로 인해 보수층 유권자들도 과거만큼 집결할 동력이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16/12/21 08:48
이 사이트가 야편향 이라고 합니다만
반 총장님의 출마에 대해 지지하는 분들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자 분이신걸 보니 대선정국은 스타트 되긴 한 거 같네요. 아마 나온다면 비박계 신당에서 나올 거 같긴한데 삼자구도가 될지, 아니면 비박계랑 국민의당이 합칠지는 두고봐야겠네요. 지금까지 피지알 분위기로 봐선 합쳐져도 상관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16/12/21 08:55
새누리당과 특히 국민의당을 매우 나쁘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식물로 만들어 놓고 근혜는 아예 목사분을 인권위원회에 임명해서 시체로 만들어 놓은 상황인데요. 국민의당하면 독실 신자 박지원이 설치고 다니는 곳이니 말이 더 필요 없지요.
아무튼 반기문을 문재인을 포기한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관심가지고 지켜보다 종교정책과 김진표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감이 탁 와서 차악으로 잡고 있었습니다만... 퀴어축제 취소전화건이 터진 후로는 그마저 접게 되었네요. 단순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전반적 인권 관련해서 문재인씨는 인권변호사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원순처럼 여성을 얻고 성소수자나 정신질환자를 버린다던가 표를 위해 위장할 사람은 또 아닌것 같고 그냥 잘 모르는 것 같아요.
16/12/21 09:10
달과별님의 지지이유는 충분히 존중합니다.
반기문이 호평 받았던 소수인권 문제가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들을 주로 지지층에게는 반감을 가진다는 내용인데, 귀국 후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입장 변화가 나타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6/12/21 09:10
16/12/21 09:13
관련 내용은 저도 알고 있으며 본인이 1월에 귀국해서 업적 관련해 설명을 하겠지요. 발언 수위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구요.
나중에 박원순이나 기타 정치인들처럼 기독교편에 가서 아예 인권쪽 등을 저버리면 저도 포기하고 공격에 동참해야겠지요.
16/12/21 08:51
뭐 제 친구한테 들어보니 성소수자 관련해서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LGBT라고 하던데. 여튼 그 쪽에서는 독보적이었나봐요. 역대 사무총장 중에서도. 그래서 아마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려면 기독교 보수세력하고 어느정도 마찰은 있을걸 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애초에 제가 너무 낭만적이라서 그런지 UN 사무총장이 아무것도 하는 일 없는 무능한 사람을 연임시킬 정도로 썩어빠진 조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대선 출마가 공식화되면 반기문의 행적이나 공적이 드러나겠죠. 잘못한 점도 드러나겠고요. 좀 더 지켜볼래요. 대선은 아직 스타트도 안 했으니까요.
16/12/21 09:02
근데 요즘 다시 말을 바꿨다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52&aid=0001957428
16/12/21 09:28
크크 뭐하는 사람인지 대체 크크
어디서 어드바이스 받은건지 모르겠네요. 뭐 말 자체는 맞네요. 동성애 자체가 범죄로 인식되면서 불평등을 받고 있으니 모두 평등하게 하겠다는 거니까 동성애 권리 옹호라는 말하고 만민 평등이 워딩만 다르지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음 그냥 말장난인가요? 흐흐 여튼 대선 시즌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정치인들 민낯이 드러나잖아요.
16/12/21 09:10
말은 박원순도 그럴듯하게 했죠. 표에 도움 안 될 것 같으니 발을 뺐고.
반기문도 돼선 정국때 표에 도움 안 될 것 같으니 말을 바꿨고요.
16/12/21 08:56
인지도 최강 - 정치능력 최악인 후보에게 대통령직을 맡겼다가 온 나라가 뒤집히는 꼴을 보고서도 아직 환상을 가진 분들이 있다니 답답할 뿐입니다.
하긴 다선 국회의원이면서도 입법활동은 초선보다 안 하던,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되어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따위의 워딩이나 할 수준밖에 안 되던 사람도 당선되었었는데...... 아무쪼록 더불어민주당 및 야권세력에서 작전 잘 짜길 바랍니다. 이정도로 국민들이 밀어주고 있는데 그 과정이 어쨌든 대선 패배로 이어지면 저는 새누리당을 향한 적개심 이상으로 더민주의 무능에 분노하게 될 것만 같아요.
16/12/21 09:10
글쎄요. 작전만 잘 짠다고 될 일인가 싶습니다. 작금의 사태도 언론들이 일제히 집중포화를 날릴 정도로 문제가 광범위하고, 그만한 증거도 있는 상황이니까 그나마 상황이 유리하다 느껴질 뿐이지 박근혜라는 자가 사람들의 관심선상에서 사라지고 대선 판도 들어가면 또 모릅니다. 애초에 기울어진 경기장입니다. 대한민국의 정권교체는 IMF가 터져서야. 그것도 이인제의 경선불복과 DJP 연합까지 해서야 가능했습니다. 또한 조금 더 양심적인 정권 하나, 사람 하나 무능한 바보로 만드는 것쯤은 언론의 힘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건 이미 선례가 차고도 넘칠 만큼 많지요.
매번 야당의 무능함을 떠들어대던 언론에 가려진 진실은 정작 부패하고 무능한 대통령과 비선실세, 여당과 최순실 부역자들이 판치는 부패하고 무능한 여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직도 착한 박정희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것들은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이고 그렇게 합리적인 고민 없이 투표를 할 경우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작자들이 권력을 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의 생각이 다수여서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어쩔 수 없이 민의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작전을 짜고 승리하는 건 그들의 묷이기는 하고 저도 이런 상황에서조차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야당에게 분노하겠지만 정작 그 실질적인 어려움을 생각하면 이런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의 연속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지금으로서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16/12/21 12:20
작전이라....반기문의 지지층은 제가볼때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리에 권위를 느끼는 분들로 보여서... 이러한 권위의식에 종속된 사고방식부터 걷어내야 반기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가능하지 않을런지....아무리 반기문에 대해 때려도 '흑색선전'한마디면 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크.
제 친척중 나이좀 드신 분들은 유엔사무총장이 세계대통령이라고 인식하시는 분이 몇몇 계시더군요. 크크크크크크
16/12/21 08:58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220000759
"최순실 측근 정동춘, ‘반기문에 숟가락 얹기’ 시도 정황" 벌써 검증 폭격 들어갑니다. 야권의 공격... 문재인 지지자들의 음해... 반기문이는 잘할거여...
16/12/21 09:03
반기문 그 개인의 역량은 둘째치고라도 누구와 손을 잡느냐가 결국 관건이죠.
현 새누리 새력과 손을 잡는 순간 절대 지지해줄 수 없습니다.
16/12/21 09:12
이명박근혜 10년에 최순실 사태를 겪고도 반이 되면 이나라는 학습능력이 없는거.
홍진호도 아니고 같은걸 3번 당해놓고선 남 탓하면 안되죠. un사무총장에 대단한 가치 두는 사람들 중에서 차기 사무총장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아는 사람 얼마나 될지 궁금.
16/12/21 09:14
반기문 관련된 소식은 거의 다 지인 통해 이렇다더라 같은 식인데 그런걸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본인도 그런거 관련해서 자기 입장은 자기입으로만 말하겠다 였나 역정냈던걸로 아는데 한국와서 본격 대선행보 시작하는거 보고 판단해야죠. 여권 유력후보로 진입하는 모습이니까 마냥 까는걸로 보이는 리플이 많은데 별로 보기 안좋네요. 말 그대로 한게 없다면 판단 유보해야죠.
16/12/21 09:32
당시 위치나 입장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입장에 적극 찬성해서 그런 언사를 했다고 볼수만은 없죠. 유엔 사무총장 입장에서 형식적으로 양국간 합의를 환영한다 그 정도 입장으로 볼수도 있죠. 뭐 앞으로 말 나오겠죠.
반기문이 직접 대선후보로서 말하는걸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16/12/21 09:21
박근혜를 뽑은것도 국민, 내린것도 국민... 참으로 애증.
사실 뭐 자기에게 이득이 되니까 혹세무민한다 뭐 그런거면 이해를 하겠어요. 그냥 평범하게 이기적인거죠 근데 실상 자기한테 이득되는것도 없으면서 다수가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난 반대할래 같은 유치한 심보로 나라를 망치려 하는건 정말 참... 백년이 지나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것 같고. 답답할 뿐이네요.
16/12/21 09:24
사랑합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님!
저는 반기문 총장님께서 이번 대선에 꼭 나올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부디 차기 대선에서 제 3지대 보수 정당 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되기를!
16/12/21 09:24
어쨌든 보수로서는 큰 카드 하나가 생겼네요. 반기문을 간판으로 석고대죄 코스프레 + 새정치 타령하며 개헌세력까지 총 집결시키면 (물론 순조롭게 봉합이 된다는 전제 하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6/12/21 09:26
님은 누구 지령을 받고 이런걸 쓰시나요?
뭐 크게 어그로 문제로 불거질만한 내용도 아직 없는 것 같은데 대뜸 나오는 지령/알바드립에 아주 소름이 끼치는군요.
16/12/21 09:30
이제 반기문 사무총장께서는 대선 출마도 공식화했겠다,
용도폐기처분된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은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라고 이명박 대통령과 비박(친이)계 진영으로 가서 세력 얻고 후원받으면서 새누리에서 탈당하는 김무성 - 유승민 포함한 정치인들 죄다 쓸어모은 다음에 제 3지대 보수 정당 신당 창당해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면 됩니다. 차기 대선에서 문재인과 좋은 한 판 승부 바랍니다~~
16/12/21 09:34
뭐 몇 년 사이에 좀 많은 일들이 있긴 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초가 좀 중요했죠.
일단 저는 차기 대선에서 제 3지대 보수 정당 소속의 반기문 대선후보에게 투표할겁니다.
16/12/21 09:49
그럼 뭐가 아니라는 건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셔야지
"그냥 아니라는거네요" 라고 하면 대체 뭐가 아닌지를 알 수 없지 않습니까.
16/12/21 09:51
그럼 그 쪽의 의견은 어떤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의견에 동조 안한다고 아니라고만 하면 왜 아닌지를 알 수 없지 않겠습니까.
16/12/21 09:55
ssyo 님// 뭐 그렇게 답변하는 것도 자유이기는 한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아닌지를 궁금해할 수 밖에 없죠. 그런 부분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냥 [아니요]라고 툭 던져놓기만 하면 왜 그런지를 모르니까요.
16/12/21 09:31
으 진짜 문재인이랑 대립한다는 이유로 이재명부터 시작해서 반기문 안철수까지 그냥 어떻게든 갖은 이유 다 끄집어내서 다 까고있는 극성 문재인 지지자분들 보니까 이번에 문재인씨 뽑아볼까 생각하다가도 자꾸 문재인씨가 싫어져요.
피지알만 들어오면 이러니 원.. 문재인을 객관적으로 생각하려면 아예 피지알 자게를 들어오지 말아야겠네요.
16/12/21 09:33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기 피지알은 이미 문재인 팬클럽과 민주당 팬클럽 사이트 된 지 오래된듯 크크크
거의 80~90%가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지자들이라 그런지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었죠. 균형감각이 필요할듯.
16/12/21 10:49
제일 바보같은 것이 기계적 중립을 말하는 것이죠
편향이 나쁜가요? 이순신과 원균을 평가할때 편향 되어야 맞는거죠 정 부러우시면 한번 반기문 팬클럽 만들어 보세요. 그나저나 집값은 유지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16/12/21 10:51
편향이 나쁜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5:5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것이죠. 집값은 강남-서초 지역 위주로 떨어지는 추세여서 아직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집값 걱정해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하긴 하네요.
16/12/21 10:58
다크사이드님한테 그런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어보이는군요.
본인의 경제적 이유에 따라 진영을 옮긴건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더 편해지고 살기 좋아졌다면요. 하지만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입, 손이 근질거려도 참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게 염치가 있는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요?
16/12/21 11:35
사실 바라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설득할 생각도 없어요.
그냥 의견을 들려드리는 겁니다. 올해 초에도 따로 쪽지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냥 님에게.. 과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알았으면 하네요.
16/12/21 12:24
균형감각이 필요하다는 말은, 개개인이 각 사안에 대하여 자신의 소신과 합리성에 맞게 판단한것을
균형감각이라는 미명아래, 억지로 재판단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단지 왼쪽숫자가 많다는 이유로? 5:5가 아니라는 이유로?? 솔직히 까놓고 말하시니까 저도 솔직히 까고 말할께요. Pgr이 좌편향적이라는것,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이 고쳐나가야 되는 현상처럼 말씀하시는건... Darkside 님 자신이 균형감각과 혜안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하여 말하는것과 그 과정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보이시는데요. 세상에 Darkside 님 만큼 똑똑한 사람들 엄청 많아요. 여기도 엄청 많구요. 단 한사람의 식견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고 의견을 내는 커뮤니티를 간단히 판단하는 발언은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6/12/21 12:58
저는 딱히 제가 균형감각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적 없구요,
그냥 이건 균형감각과 혜안 같은 것 없어도, 누가 봐도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에요.
16/12/21 13:07
딱히 님이 균형감각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적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발언을 조심해 주세요.
그리고 누가봐도 그렇게 보인다면, 그 `누가`에 포함되는건 누구죠? 일단 저는 빼주시고요.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을 빼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아니, 오히려 이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사람만` 그렇게 보는것 같은데요? 아 외부에서 보기에 그런건가요?
16/12/21 13:42
발언은 조심안하실건가요?
마치 모택동이 `저 새는 해로운새다`라 말하는것처럼, 계속해서 `균형감각이 필요하니 5:5로 맞춰라`라 말씀하실건가요?
16/12/21 13:49
아, 선민의식과 오만에 가득차서 `너희들은 5:5로 맞추지 못하였으니 내말을 들을지어다.`
라는 발언을 계속 하시겠군요. 알겠습니다. 뭐 그런 말한적 없다 답하시겠지만, 그렇게 뉘앙스로 읽히니, 딱히 그런 의도가 없으셨다면, 부디 어휘력을 키워서 본 뜻이 잘 전달되게끔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16/12/21 17:58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Drakside님은 이미 새누리당 팬클럽 회원 된지 오래된듯 크크크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셨죠. 균형감각이 필요할듯
16/12/21 18:16
제가 시비걸고 약올렸나요?
하신말씀 그대로 보라고 적은겁니다 아니면 원문이 시비걸고 약올리는 거였나요? 본인이 댓글을 보면 편향되어있고 반대쪽말은 귀막은채로 나는 죽어도 반기문이야 하는 스탠스를 취하면서 피지알은 편향되었으니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16/12/21 09:39
객관적으로 보고싶으시다면서요.
피지알이 마음에 안드시면 타 커뮤니티(일간베스트이외) 모두 이분위기 보다는 덜하지 않을텐데요? 그러니 추천드린건데요.
16/12/21 09:45
아하 알겠습니다. Jtbc만 추천해주셨는데 다른 방송사들 참고하는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진리는 아니잖아요. 요즘에야 잘한다는 소리 듣지만 메갈때만 해도 진짜 쓰레기라고 생각되었던지라..
16/12/21 09:40
근데 뉴스 현장 - 4시 사건 반장 - 5시 정치부 회의도 까놓고 말하면 좀 반정부 성향에 친야권 성향 분위기가 느껴져서 별로 ....
물론 뉴스 현장 - 4시 사건 반장 - 5시 정치부 회의도 오후 타임 편성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솔직히 JTBC는 너무 야권 성향이에요.
16/12/21 12:24
이건 진영논리가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인데요. 보수진영 대표할 사람이 없으니 제일 오른쪽을 보수라고 칭하겠다는건데 맞는건 맞는거고 아닌건 아닌겁니다. 정상적인 사람에서 오른쪽인 사람을 보수라 해야죠. 나말고 전부 왼쪽이다 라고 생각하면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극단주의 비정상인겁니다. 내가 아니라 전부 니들탓이다 라고 변명을 돌리는게 극단주의입니다.
16/12/21 12:55
진보 진영과 야권 지지자 분들 대다수가 동네형님처럼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근데 한국 국민 대다수는 새누리당을 보수 우파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을 진보 좌파라고 생각하지, 민주당을 보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대다수 한국 국민들 기준으로는 새누리당이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16/12/21 15:00
DarkSide 님//
내용의 연결이 깨집니다. 1. 한국 국민 대다수 새누리당 보수 우파라고 생각한다 -> 총선 지지도 보면 국민 대닷 가 아니며, 보수우피라고 생각한다의 근거가 없습니다. 김일성이 나는 보수주의자 라고 자칭하고 지지율 100%나오니가 보수주의 정권인가요? 정책과 행동을 보고 판단하건데 새누리는 보수가 아니며 국민의 대다수 지지도 아닙니다. 적극투표율이 높은 노년층의 몰빵이죠. 나치도 지지율 높았습니다. 나치는 올바를까요? 전체주의 군국주의 국가주의를 외쳤습니다 나치는 보수입니까?
16/12/21 09:40
문재인은 그래도 확실히 워딩도 무게감 있고, 요즘 보여주는 모습이라면 노무현 전대통령 때 생겼던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 같습니다.
윗 댓글 중 하나도 맞는게, 이정도 지지율 있는 정치인이면 극성팬들이 생기는게 당연하긴 하니까요. 문재인 지지자와 문재인을 구분해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16/12/21 09:48
근거야 그 사람들 말하는 거 보면 바로 각이 잡히던데요. 그 사람들도 문재인 지지자 맞아요. 정도가 심하냐 아니냐 차이일 뿐이지.
16/12/21 09:50
무슨 문재인 지지자들, 민주당 지지자들은 전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상식있는 시민들인줄 아나 본데,
그쪽도 솔직히 본질은 별반 차이는 없어요. 진짜 이유는 그냥 먹고 살기 힘들어서 지지하는 것 뿐이지.
16/12/21 09:56
ssyo 님// 그 쪽도 제대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저보고만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시니 저도 굳이 제시해드릴 의무가 없네요.
16/12/21 10:00
ssyo 님//
그 사람들이 극성 문재인 지지자라고 말하고 확정 짓는 거야 제 마음이죠. 그 쪽도 툭툭 말만 던저놓지 근거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하지 않으시잖아요.
16/12/21 09:46
저는 그런층이 문재인지지자들이 없진 않겠지만 주요 구성원이 문재인지지자일까에는 오히려 회의적입니다.
엠팍같은 경우도 안철수, 문재인 분열, 반감 만드는 아이디 기존 글 보면 오히려 양쪽 지지자가 아니라 다른 지지자가 와서 불씨 던지고 간 경우 많았어요.
16/12/21 10:19
반기문은 그런 비율이 높긴 한데 안철수, 이재명 까지 언급하셨는데 사실 그떄 지지 않으셨던 댓글도 분들도 많아서요. 일일히 언급하면 저격일테고.
16/12/21 09:50
반대로 문재인만 아니면 누구라도 상관없이 올리면서 문재인을 까는 극성 문재인 반대파도 있으니까요.
뭐 피지알 자게를 안들어오시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사이트 있으면 가시기전 추천 부탁드릴게요.
16/12/21 15:07
되도 않은 핑계 대지 마시고 그냥 문재인 찍지 마세요
왜 욕먹는지 모르면 그냥 피지알에 오지 마세요 에스 입니까? 할일이 그렇게 없습니까?
16/12/21 09:31
대선 출마가 공식화되면 위안부 발언이 분명히 도마위에 오를텐데
어떻게 태세변환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제대로 물고 늘어지면 위안부 발언 하나만 가지고도 아웃될 수 있는 상황아닌가요? 대선 시즌은 너무 재미있어요.
16/12/21 09:57
재미있네요. 솔직히 말해서 반기문 총장이 안 나올거라 봤는데...
이 상황에서도 나온다고 하면 적어도 고건 전 총리보다 판세를 못 읽는 인사라고밖엔 볼 수 없죠. 지지율 50%를 가지고도 결국 대선후보가 되지 못한 안철수 전 대표의 경우를 생각하면 지금 반기문 지지율은 심지어 이재명 시장과의 격차도 거의 없는 상황인데... 전 그리고 이 분이 대선에 실패한다고 해서 그 뒤가 있는 분이라고 보질 않거든요. 그 나이에 국내정치 기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양반이 어떻게 계속 정치를 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조합은 '안철수-반기문' 조합이지 '반기문-안철수'조합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반기문 총장 입장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줄 이유와 의미가 전혀 없어요. 무슨 약점 잡힌 것도 없는데 사무총장 물러나자마자 국내정치판에 들어와서 안철수 불쏘시개를 한다...는 것도 이상하고 밀어준다고 해도 그 대가로 계속 정치를 할 것도 아닌데, 한마디로 박지원이나 김무성을 이길 힘도 없는데... 뭐... 예상하기는 범보수판 단일화 그림을 그리려고 하긴 할텐데... 그거 지켜보는 것도 나름 한 재미 하겠다 싶긴 합니다. 진짜 범보수 가치라는 게 존재하고 그걸 위해 단일대오로 뭉쳐서 나설 각오들이 되어있다... 그리고 그걸 다수 국민이 지지한다... 그럼 또 그쪽이 되는 게 민주주의죠. 물론 또 그런 선택에 나름의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비판하긴 하겠습니다만. 그런데 현재 구도상 과연 그런 단일대오가 형성될 가능성이 얼마나 존재하느냐... 그리 따져보면 무척 희박하다... 하는 게 개인적 평가입니다.
16/12/21 10:07
일단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지표는 지지율이자나요. 안철수가 그렇게 된건 본인이 정치판 뛰어든 다음에 보여준 행보의 영향이 제일큰거구요.
안철수에 대한 기대치가 범야권의 새인물에 대한 열망이였다면 반기문은 반대로 범여권의 열망이죠. 안철수에겐 문재인이란 벽이 있었지만 반기문은 없어요. 난 대통령 같은건 죽어도 안한다 같은 마인드 아니면 안나오는게 이상하죠.
16/12/21 10:25
그 범여권이라는 게 지금 박살이 나 있는 상태라 안철수 등의 수혈이 없으면 제대로 싸움이 안되는 상태죠.
당장 새누리당이 분당된다고 해도 약 70에서 많게는 90여석의 의원은 새누리당에 남을 겁니다. 친박이 와해됐니 붕괴됐니 그래도 비박보단 큰 세력이죠. 결국 범 여권을 결집시키는 데 있어서 머리속에 꼭 넣어둬야 하는 변수가 바로 '친박'입니다. 그런데 이거 계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친박이 누굴 내세우든지 심지어 황교안을 내세워서라도 여권 표 5~7%만 갉아먹으면 게임 끝이죠. 그리고 그 정도 지지율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에게 문재인이란 벽이 있었다 치면 여권에는 친박이라는 통곡의 벽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구도상으로 친박과 비박이 뭉칠 수 있을까요? 혹여라도 물밑에서 뭉친다 한들 그걸 국민이 두고 볼까요? 게다가 안철수든 반기문이든 현재는 바지사장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력은 김무성-유승민-천정배-박지원 등이 더 커요. 그나마 안철수는 어느정도 세력을 키워냈습니다. 반기문은 안철수보다도 세력이 없습니다. 이 모든 세력을 아우르고 조정하고 파이를 분배하고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좋은 말로 정치력, 단순히 말해 '힘'이 있어야 하는데 객관적으로 반기문에게 그럴 힘이 있나요? 현재 지지율 1위도 못하고 있는 후보인데요. 여러 상황을 따져보면 안나오는 게 이상하기보다 나오는 게 이상합니다. 안나오는 게 이상했던 건 올해 초의 이야기고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자기가 원하는 세력을 골라갈 수 있었던 때는 이미 지났습니다. 회사로 따지면 낙하산 인사의 전형인데 낙하산이 두세개로 찢어져 있는 꼴인데도 뛰어내리겠다... 이건 뭔가 싶은 거죠.
16/12/21 10:31
반기문 마저 안나오면 여권은 거의 희망이 없는 상태 아닌가요.
저도 뭐 큰틀에서 분석하면 님하고 별다른 이견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실제 저정도 지지율을 받는 당사자가 되면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만으로 결정하긴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기문에게 가능성이 얼마나 있나 이전에 다음 대통령 문재인이야 쾅쾅 확정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봐서요. 아직은 변수많죠.
16/12/21 10:41
제가 여권 책사라면... 차라리 대선을 줘버릴 거 같아요. 옛다 먹어라 하고 말이죠.
어차피 경제상황이 너무 난국이라 풀어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쪽 상태가 너무 안좋잖아요. 아무리 더민주가 대권을 가져가도 여소야대는 유지되는 거고요. 결론적으로 대통령이 누가 되든 무지 잘하지 않는다면 친박당이든 비박당이든 국민의당이든 지지율 회복시키면서 더민주를 붕괴시킬 찬스야 수없이 만들 수 있죠. 그 다음에 내각제로 넘어가도 되죠. 피정님 말씀처럼 당사자가 늘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옆에서 훈수두는 입장에서 보면 조금 이해되지 않는다... 그런거죠 뭐;;; 하기사 저도 최순실 정도 돈 있으면 그냥 여행이나 다니고 놀면서 살텐데 그 사람은 그러고 살더라고요;;; 사람이 다 자기맘 같진 않은 거죠;;;
16/12/21 11:35
수많은 군중위에 선 사람들 즉 리더는 자존감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게 남다른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판단은 님 말씀처럼 책사들이 하는거죠.
대선을 줘버린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결과가 지더라도 그럴듯한 후보로 어느정도 지지율을 보여주는게 그 당의 차후 입지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죠. 애초에 정당운영이나 대선등이 단순히 이해타산이나 승산만으로 따질수가 없다고 봐요. 뭐 저야 야권지지 입장이지만 여권지지 성향의 사람들이 최순실 사태로 갑자기 야권지지로 다 돌아서진 않을텐데 우리한테도 희망이 있다는걸 지지자들에게 당연히 보여줘야죠.
16/12/21 10:36
지지율도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고 새누리당이라는 기반도 있는데 안 나올 이유가 없긴 하죠 크크
나이 때문에 다음 대선은 힘들다고 보는데 인생 마지막 도전으로 이번 대선만큼 가치 있는 도전이 또 있을까요
16/12/21 10:52
그다지 도전정신이 느껴지지 않는 삶을 살아오던 사람이
갑자기 도전!을 외치는데 정말 도전! 해야 할 상황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6/12/21 09:59
솔직히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박원순 안희정 ... 누구든 지지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사람 싫은데 이유 없는거고....
하지만 반기문을 지지한다? 그것도 이미지만 보고 박근혜 뽑았다가 망한 이 시점에? 크크... 이건 솔직히 지지 성향을 떠나서 그냥 한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국회의원기간동안 아무것도 한거 없고 보여준거 없지만 그냥 뽑았죠.. 아빠 닮아서 박근혜는 잘할꺼야... 딱히 그렇게 생각할 이유는 없지만 나라만 생각하는 이미지잖아 ~ 반기문 사무총장하면서 아무것도 보여준거 없고 본인의 신념? 업적? 머가 있나요. 아는 사람 있나요? 하지만 지지율 높죠. 세계대통령 반기문은 잘할거야... 부역자라고 욕먹지만 차라리 김무성 유승민등을 지지한다면 그건 나랑 생각이 다르지만 이해할순 있을꺼 같습니다. 기승전개헌이라 많이 실망했지만 손학규를 지지한다면 이해할수 있을꺼 같아요. 그런데 반기문? 이건 좀 많이 한심해요. 꽤나 파괴력 있는 대선 주자가 될꺼 같아서 그게 더 짜증납니다. 하지만 국민의 수준이 그 정도라면 어쩔수 없는 일이죠.
16/12/21 10:01
반기문 지지하면 한심하다라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화려한 스펙만 보고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 하버드 석사 - 참여정부 외교부 장관 - 한국 최초 유엔 사무총장] 솔직히 이 정도급의 해외용 스펙 가진 대선후보 찾기 쉽지 않습니다. 위인전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한 역대급 인지도에 전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이 정도만 봐도 반기문 지지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민주당과 야권 소속 후보를 뽑으면 한심하지 않고, 보수정당 소속 반기문 뽑으면 한심하다는 건 대체 어떻게 하면 나오는 생각인지.
16/12/21 10:07
보수정당 소속이라서 한심하다고 하지는 않으셨지만, 지지 성향을 떠나서 반기문 지지해서 그냥 한심하다고 하신 건 맞죠.
무슨 반기문 지지하면 전부 한심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표현하셨는데, 문재인 지지하면 한심한 사람이 아니고 현명한 사람이 되는건지. 반기문 정도면 충분히 대한민국 대선 후보로 출마할 만하고, 그에 걸맞는 스펙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대 졸업 - 하버드 석사 - 외교부 장관 - 유엔 사무총장] 스펙은 아무나 갖추는 게 아니에요.
16/12/21 10:16
고승덕 스펙은 안 좋았나요? 한국이 '스펙'이 사람 됨됨이나 정치 리더로서의 자격을 말해주는 나라였다면 저는 지금 한국에 있을 거고 꿈에도 이민 생각 안 했을 것 같습니다만.
16/12/21 10:19
제가 보는 '스펙'은 출신 대학교나 사회적 지위를 중심으로 보는 편이라서.
솔직히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그렇고 일반인들도 출신 대학교나 사회적 지위를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괜히 모든 사람들이 SKY 서울대 연대 고대 판검사 의사 삼성 대기업 언급하는 게 아니에요. 그게 바로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공의 기준점이니까 언급하는거죠.
16/12/21 11:42
제 말이 그거에요. 제 스펙도 나쁘지는 않고 주위에 스펙 좋은 사람 많이 봤습니다. 좋은 사회는 스펙과 지성이 양의 상관관계가 강한 사회인데 한국이 그런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특히 반기문 씨의 경우 인정해 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대선 후보로는 절대 NO 입니다.
16/12/21 10:30
보수정당 소속이라서 한심하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왜 한것처럼 댓글을 달아요?
왜 굳이 문재인 지지하면 현명한 사람 드립을 하십니까? 제가 그런 이야기 한적이 있어요? 스펙이 아니라 그 스펙으로 무슨일을 하고 살았는가를 이야기 하시는게 제대로된 지지자의 태도가 아닌가 싶은데.. 머 어차피 기대도 안합니다. 정치글 별로 보지도 않았지만 님 아이디는 기억에 남아요. 참 신기합니다. 이러면 벌점 먹을라나... 제가 반기문 현상을 한심하다고 표현하는건 님의 댓글을 보면 다 나오는듯 하네요. 스펙이요? 크크 난 반기문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업적을 가졌는지는 관심이 없지만 킹더 그레이트 세계 대통령이셨으니 잘할거여 ~ 암만 ~
16/12/21 10:34
스펙만 놓고 평가하는 게 한심하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펙이야말로 가장 객관화되고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가치판단과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점이죠. 스펙만 보고 판단한다고 이렇게 대놓고 반기문 지지해서 한심하다는 말까지 들을 줄은 몰랐네요.
16/12/21 10:09
짜증내실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반기문 총장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후보출마하고 반짝 밴드왜건 효과를 업어서 검증국면 없이 투표를 시작하는 경우 말고는 없다고 보거든요. 이미 반기문은 친새누리중에서도 친박계 후보로 한참동안 분류가 되던 인물입니다. 파괴력 있는 후보라고 하기에 이미 그 지지도가 많이 파괴된 상태죠;;; 안그래도 오리무중인 여권 대선레이스에 변수 하나가 더 추가된 정도라고 보고 편안하게 보셔도 별 무리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16/12/21 10:14
하지만 그 반기문조차도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터지고 나서 망했다는 거 눈치까고
망해버린 박근혜와 친박 버리고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죠. 아직 차기 대선의 향방은 문재인으로 결정된 게 아니라고 봅니다. 반기문도 충분히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가능성은 있습니다. [탄핵 이후의 정치 로드맵 - 4월의 대선까지] http://m.blog.naver.com/tuna69/220883471682# 어쨌든 [반기문]은 귀국이후 제3지대가 됐든 뭐가 됐든 [MB진영으로 들어가게 될것입니다.] [최종보스 MB, 드디어 움직이나?] http://m.blog.naver.com/tuna69/220890833835 [즉 MB는 제3지대를 만들어서 반기문이나 국민의당을 모두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안철수는 이에 저항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16/12/21 10:14
뭐 그렇게 따지면 안철수 처음 지지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전 기본생각이 님이랑 비슷했는데 지금 반기문보다 안철수가 더 어이없었는데요
진입스펙으로 따지면 안철수보다도 훨씬 높죠
16/12/21 10:10
스펙 봐야죠. 가장 객관적인 수치로 드러나는 기준점인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경기고 - 서울대 - 대법관]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도 [서강대 전자공학과 졸업] 스펙 안 보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 명색이 한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을 담당할 최고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자리인데 당연히 스펙 봐야죠.
16/12/21 10:21
대통령 당선 이전에는 그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할 지 안 할 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스펙' 위주로 평가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6/12/21 10:25
스펙만으로는 그런 짓 할 지 안 할 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스펙말고 다른 요소도 보는겁니다. 토론같은거 할때 말은 어떻게 하는지 내세우는 공약은 뭐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어떤 입장에 서는지 여러가지로요. 왜 굳이 한면만 보시겠다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굳게 그러시고 싶으시다면 그러세요. 다만 다들 거기에 동의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16/12/21 10:29
다른 요소를 보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펙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6/12/21 10:34
그럼 마지막으로 여쭤보겠는데
박근혜와 다른 후보들이 있고, 박근혜가 그중에 가장 스펙이 높으면 박근혜가 토론에서 얼마나 말을 못하든, 얼마나 줏대없는 공약을 내세우든, 잘못이 있어보이든 박근혜를 다시 뽑으실건가요? 그래도 스펙이 높다면 박근혜라면 더는 드릴 말씀이 없고 스펙이 높아도 그건 아닌걸 안다면 다른 요소들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6/12/21 10:40
시린비 님// 지금 현재라면 박근혜를 뽑지 않고, 과거 시점이라면 박근혜를 뽑을 것 같습니다.
과거 시점에서는 박근혜가 가장 스펙이 높기 때문에 박근혜를 뽑겠죠. 어쨌든 스펙이 가장 뛰어나니까요.
16/12/21 10:45
주인없는사냥개 님//
문재인이 사법연수원 차석이긴 하지만, 대학교 자체로만 놓고 보면 경희대 법대 출신이죠. 그렇게 본다면 경희대 법대보다 서강대 전자가 더 높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16/12/21 11:15
DarkSide 님//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신지? 박근혜가 무슨 00학번이랍니까?
박근혜가 70학번이에요. 문재인이 72학번이고 당시에는 최상위권학생들은 무조건 법대였어요. 전자공학과요? 하하 아마 당시는 그게 대체 뭘배우는건지 모르는사람이 열에 아홉이었을겁니다.
16/12/21 11:38
DarkSide 님// "경희대 법대보다 서강대 전자가 더 높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다크사이드님 예전부터 쭉 지켜보고있는데 굉장히 피지알러들의 성향에 일부러 반대하면서 즐기는 형태의 댓글 달기 놀이를 한다는 느낌을 버릴래야 버릴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정말 저 인용부호안에 말 진심이세요? 너무 웃겨서 무슨 초등학생 아이가 답변하는 듯해서 한동안 멍때리기도 했습니다. 오해라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여튼 너무 웃겨서 타이핑하면서도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
16/12/21 11:40
roobiya 님// 진심인데요. 그리고 일부러 반대하면서 즐기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진심으로 반기문과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어서 보수 정권이 20년 동안 집권하기를 바랍니다.
16/12/21 10:17
스펙'도' 본다와 스펙'만' 보다는 다르니까요.
이명박과 박근혜가 실패라고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다른 요소를 더 챙기게 되겠고요.
16/12/21 10:20
저는 개인적으로 '스펙'을 가장 우선으로 봅니다.
그래서 [서울대 졸업 - 하버드 석사 - 외교부 장관 - 유엔 사무총장] 스펙의 반기문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거고.
16/12/21 10:24
스펙을 우선으로 본다는 것은 존중하지만,
저는 그 사람이 살아온 궤적이라는 스펙을 먼저 봅니다. 왜냐면 인간은 쉽게 변하는 동물이 아니거든요. 다크사이드님이 말하는 스펙은 너무 협소하게 본다고 느껴집니다. 스펙에도 여러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스펙에는 이타심과 인간애 같은 것도 분명 있어야 하구요. 그런면에서 반기문은 스펙의 어느 한 부분만 보여준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대선주자들의 다크사이드님식의 스펙은 다들 좋다고 봅니다. 그 이외의 스펙에서 반기문은 물음표라고 봅니다.
16/12/21 10:29
이타심과 인간애는 스펙이 아닙니다. 물론 궤적도 스펙은 아니죠.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반 기업체나 사회에서도 이타심과 인간애는 스펙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스펙은 철저하게 계량화되고 수치화되고 객관화된 지표와 자격만 해당되는 영역이죠. 이타심, 인간애, 정의, 도덕 이런 건 스펙이 아니에요. 그냥 사람이 좋은것 뿐이지.
16/12/21 10:32
그건 본인생각이죠. 저는 창의성, 도덕성, 이타심 이런 것들이 더욱 중요한 스펙으로 평가받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출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마음대로 스펙에 대해서 정의하나요?
16/12/21 10:38
스펙
[명사]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에 나오는 스펙의 정의입니다. 2004년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신어 자료집에 수록되어있습니다. 누가 마음대로 정의하는 게 아니라 이미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본래 '제품 특징'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되는 말이나, 마치 제품 특징처럼 구직자들이 취직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시험 점수를 가리키는 말로 2000년대 초반부터 의미가 확대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스펙이야말로 가장 객관화되고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가치판단과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점이죠.
16/12/21 13:15
댓글 쭉 보다 전공 관련된 게 있어서 이야기 드립니다.
1. "스펙"의 의미는 사전적으로 명확히 정의되었다고 하기 힘듭니다. 지금 주장하시는 근거는 "신어사전"에 나온 거지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게 아닙니다. 심지어 일반 "국어사전"에 실린 것도 아니죠. 아마도 네이버 국어사전에 검색되는 거 보고 근거 가져오신 모양인데.. 까놓고 말해 표준국어대사전에 안 실려 있으면 아직 "스펙"의 정확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은 겁니다. 근거가 안 되요. 심지어 저 신어사전도 2004년, 무려 12년 전에 나온 거네요. 물론 신어사전에서의 "스펙"의 정의가 전적으로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위 댓글들에서 "스펙"의 범주를 좀 더 넓게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DarkSide님께서는 국어사전의 정의는 그게 아니라면서 계속 반박하셨는데, 근거로 드신 "국어사전에서의 정의"가 빈약하다는 겁니다. 현 시점이라면 "스펙"을 사전에 등재할 때는 1, 2로 나누어서 다른 분들이 주장한 의미로도 쓰인다고 언급할 거에요. 2. DarkSide님께서 주장하시는 "스펙"의 범주는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우선 스펙을 우선하신다는 분이 서강대 전공과를 사법연수원 차석보다 우위로 본다는 건 좀; 그리고 위의 다른 댓글에서 (아마도 정치인 자격의 스펙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 한나라당 대표 역임, 사실상 실질적인 여의도 국회의 지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보수진영의 강력한 지지층 확보" 등등을 드셨는데.. 이건 다른 후보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점이고, 무엇보다도 매우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DarkSide 님께서 국어사전에 실렸다고 가져오신 "스펙"의 정의로 봐도 모호하고 주관적이에요. 당장 "후계자", "사실상 실질적인" 등의 표현이 특정 점수로 변환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까;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지금 DarkSide님은 "객관적인 스펙"이 아니라, "주관적인 판단 기준"을 중히 여기시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DarkSide님의 정치인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그것이 "객관적인 잣대"는 결코 아니라는 얘깁니다.)
16/12/21 11:01
뭔 스펙을 우선적으로 보는 사람이 사법연수원 수석(사실상) 보다 서강대 전자를 높게 보나요.. 사법 연수원 수석(사실상)이면 거의 모든 스펙을 다 씹어먹는 최고의 스펙인데요.. 그 시험 기계 고승덕도 12등밖에 못한게 사법연수원 등수입니다.
16/12/21 11:05
스펙이라는 게 학력과 학벌을 위주로 보기는 하지만,
박근혜의 경우에는 그것 이외에도 더 가산점이 될만한 배경이 있으니까요.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 한나라당 대표 역임, 사실상 실질적인 여의도 국회의 지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보수진영의 강력한 지지층 확보 이런 부분들 때문에 문재인보다는 박근혜에게 더 끌리게 되는 경우도 있죠.
16/12/21 11:22
그 대통령이 독재자 였다는 사실은 왜 생각을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퍼스트레이디였던 사실은 의전 빼고는 도움 되는 부분이 없구요. 그리고 님 입장에서 그렇게 좋은 스펙 가지고 뭘 해냈는지 박근혜 스스로의 업적을 보면 스펙의 허구성에 대해서 느끼는 부분이 없으신가요 ?
16/12/21 11:24
Arya Stark 님//
박정희 대통령이 비록 독재자이기는 했지만, 일단 경제성장을 시킨 공이 있고 삼시세끼는 먹을 수 있게 해주셨으니까 그 부분을 좋게 봅니다. 박근혜의 업적보다는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보수 진영의 배경과 강력한 지지기반을 더 중점으로 봐서요.
16/12/21 11:31
DarkSide 님//
박정희는 독재자 일뿐 입니다. 그 시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과 고생을 박정희에 투영시키는 것은 시대적인 배경으로 어쩔 수 없다고 억지로 이해하고 넘어 가는 정도지만 그 이후 세대의 사람들이 박정희의 행위들을 경제적 부분으로 희석시켜 부채의식 처럼 박정희를 고평가 하는 것은 이해가가지 않네요.
16/12/21 11:33
Arya Stark 님//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자였다고 해서 대통령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고 경제성장을 안 시킨 것도 아니죠. 야권 지지자들은 너무 박정희 대통령의 과만 부각시키고 안 좋게 생각하는데 너무 그러지 말고 박정희 대통령의 공도 같이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16/12/21 12:22
DarkSide 님//
경제 성장은 국민들의 희생으로 시킨거지 박정희가 시킨게 아닙니다. 그 시대 상황상 경제 성장은 누가 했어도 했어야하는 과제이고 박정희가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박정희의 과는 인간 본연의 권리에 관련 된 부분이므로 부각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심각한 문제여서 도드라져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16/12/21 12:57
Arya Stark 님//
역사에 만약은 없는 것이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 성장을 잘 수행한 것 맞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했어도 잘 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16/12/21 13:55
DarkSide 님//
이건 만약이 아니고 당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냥 잘했다고 하기에는 문제점이 참 많죠 그리고 미국의 지원을 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박정희가 아니어도 경제는 성장했을 겁니다.
16/12/21 14:00
DarkSide 님//
아니죠. 팩트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성장 시켰다 입니다. 저 문장은 마치 박정희가 경제 성장을 시킨 것 처럼 포장하는 행위죠
16/12/21 14:02
Arya Stark 님//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 성장 시킨 것 맞습니다. 괜히 뉴라이트 보수 진영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부국의 아버지]라고 부르겠습니까.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아버지]) 백번 양보해서 국민들이 성장시켰다고 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16/12/21 14:06
DarkSide 님//
박정희의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승만이 무슨 건국의 아버지고 뉴라이트 들이 무슨 보수 진영 입니까 ?
16/12/21 14:08
Arya Stark 님//
박정희 대통령의 영향력이 큰지 아닌지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도 논쟁거리라서 노코멘트하고요. 뉴라이트를 후원해주는 곳 중 하나가 새누리당이고 새누리당은 언론에서도 보수라고 표현하니까 [뉴라이트 = 새누리당 = 보수] 등식은 서로 성립한다고 봅니다.
16/12/21 14:09
DarkSide 님//
[뉴라이트 = 새누리당 = 보수] 에 대해서 성립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말하는건 기력 낭비만 될듯하니 그만 하죠.
16/12/22 01:44
헛소리 좀 작작 여기저기 싸질러 놓으시죠?
1. 뉴라이트 보수 진영에서 하는 말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느냐 2. 박정희가 경제성장시킨 게 맞다면 당시 국민들의 성장에 대한 기여는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2-1. 박정희가 다른 대통령에 비해서 정책적으로or강압적으로 경제성장을 촉진시켰는가 2-2. 박정희 정권의 경제정책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는가 인권탄압 부문이 아니라 화폐개혁, 사채동결 등 경제적 부작용을 말하는 겁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 답변까지도 안바라겠습니다 댓글 다시는 수준 보면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하고 박정희가 부국의 아버지라는 주장을 하세요. 댓글들 보니까 국정원 댓글팀 수준인데 구색 갖춰서 근거 들고 와서 박정희가 부국의 아버지라고 하면 적당히 장단 맞춰 드릴께요. 여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왜이리 논리구조가 저열한지
16/12/21 11:18
저 스펙의 정의에도 동의 못하지만, 스펙 끝판왕은 반기문 보다 더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박근혜에게 더 끌리게 된다는 점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저는 은둔생활과 대선토론 한 번 보고 이 사람은 대통령 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님 같이 이상한 것만 보는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다 봅니다.
16/12/21 11:25
님이 스펙만 보니 그렇죠. 말을 왜곡하지 마세요.
스펙자체의 정의도 잘못되었거니와, 그러한 스펙만 중요시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스펙은 매우 작은 요소에 불과합니다. 다른 더욱 중요한 가치가 많고 그러한 것들을 더욱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입니다. 그걸 놓쳤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휘청이고 있는 것이구요.
16/12/21 11:26
Lv3 님//
스펙 [명사]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에 나오는 스펙의 정의입니다. 2004년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신어 자료집에 수록되어있습니다. 스펙 자체의 정의가 잘못 된 게 아니라 이미 사전에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본래 '제품 특징'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되는 말이나, 마치 제품 특징처럼 구직자들이 취직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시험 점수를 가리키는 말로 2000년대 초반부터 의미가 확대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스펙이야말로 가장 객관화되고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가치판단과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점이죠.
16/12/21 11:36
제가 말하는 스펙이 잘못정의되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스펙에 대한 인식이 매우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없던 단어를 새로 만든 것인데, 그 출발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스펙을 제대로 하려면 인간의 모든 가치를 담아야 하는데, 그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가 과연 몇 퍼센트나 가치를 담고 있을까요?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 것과 신입사원 뽑는 것이 같나요? 그리고 신입사원을 뽑는 것도 저러한 국어사전식 스펙만을 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우리 사회가 점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대통령을 뽑는데, 님 같이 스펙만을 최상위 선발 기준으로 올려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16/12/21 11:39
Lv3 님//
근데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객관화되고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가치판단과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점이 사실상 학벌, 학력, 영어(토익), 자격증 같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통틀어서 스펙이라고 하는 거구요.
16/12/21 12:15
직장에서 입사할때 스펙보는건 짧은 시간(몇분~)에 성실도라는 개념을 측정하려고 하니까 보는거죠..
회사에서 진짜 시간만 많으면 스펙은 부수적으로 보고 다른 요인을 더 중요하게 볼것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대통령은 모든 일에 대해 세세하게 컨트롤하는게 아니고 국가의 큰틀을 그리고 그에 맞게 적절한 인사를 배치 시키는게 핵심 이라고 봅니다.. 각 분야의 엘리트들을 뽑는건 당연히 능력 우선이지만.. 국가의 수장은 객관화된 스펙은 기준점만 충족시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16/12/21 12:51
그 엘리트를 선발하기 위한 능력이 바로 스펙이죠.
그리고 스펙은 기준점만 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한경쟁을 통한 상대평가를 통해서 최고 1위를 가려내는 것이 더 중요하죠.
16/12/21 13:45
대통령이 스펙 대결해서 1등을 뽑는건 아니죠..크
다크사이드님 말대로라면 대선후보들 주르륵 갖다 놓고 하루 날 잡아서 대통령 능력시험쳐서 1등을 뽑는게 제일 합리적이겠네요??
16/12/21 13:59
그 스펙이라는게 무의미 하지 않나요??
대학 어디나오고 학사,박사 학위.. (예를들어)토익 몇점 토스 몇점.. 다 암기해서 보는것들이잖아요?? 뭐 님이 주장하는 스펙 높은 사람이 대통령했다고 무슨 해양,환경,문화 이런걸 다 아나요?? 대통령은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서 앉히고 어떠한 식으로 일이 진행되는지 체크할뿐이죠..각 분야의 전문가를 적절한 자리에 배치 시키고 시스템을 발전 시키는게 할 일이지... 무슨 각 분야의 기초부터 다 대통령이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쟤는 학교 서울대 나왔으니까 다 잘할거야 라는 마인드시네요...
16/12/21 14:11
뭐 스펙에 뭔가 맺히신게 많으신거 같은데..
그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야.. 근데 따지고 보면 문재인도 (실질적)사시 1등인데.. 금전적 여유만 있었어도 석,박,하버드는 가고도 남았을것 같은데요..
16/12/21 14:16
대장햄토리 님//
스펙에 맺힌 게 좀 있긴 합니다. 제 최종 목표 중 하나가 서울대 연고대나 아이비리그 같은 명문대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니까요. [금전적 여유가 있었어도....] 같은 가정은 의미가 없죠. 실질적으로 기록으로 확실하게 남는 스펙이 전부입니다.
16/12/21 14:24
DarkSide 님//
문재인씨가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인데 유학을 갈 수 있을까요?? 그 스펙 머신 고승덕씨가 예일대,하버드 로스쿨 석사에 컬럼비아 로스쿨 박사 학위까지 있는데 문재인이랑 같은 시험 쳐서 12등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6/12/21 14:26
대장햄토리 님//
글쎄 돈이 없어서 서울대 하버드 못 간거야 문재인씨의 개인적인 경제적 사정일 뿐이고, 현실적으로는 졸업장이나 학위로서 실질적으로 기록으로 남는 스펙이 더 중요하죠.
16/12/21 14:34
DarkSide 님// 그니까 그 스펙 좋은 고승덕씨를 문재인씨가 같은 시험을 쳐서 이겼잖아요..
그것도 기록이 남은거니 중요한 스펙 이지 않을까요??
16/12/21 14:38
대장햄토리 님//
제가 보는 스펙은 서울대, 하버드, 학사-석사-박사 학위, 장관, 국회의원, 사무총장 같은 사회적 지위로 인정받는 공식화된 기록으로서의 스펙입니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학벌, 학점, 영어(토익)점수, 자격증 보는 것과 같습니다. 문재인이 사법연수원에서 고승덕을 이겼네 어쩌네 하는 그런 뜬금없는 이야기들이 아니구요.
16/12/21 14:48
리노 잭슨 님// 제가 말하는 "공식화된 기록"은 그런 순위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학위나 자격증 또는 면허 같은 라이센스를 의미하는 겁니다.
16/12/21 15:35
DarkSide 님//연수원 수석은 경희대 서강대 학벌차이보다야 충분히 사회적으로 인정받죠. 그냥 문재인 스펙을 인정하기 싫은거잖아요?
16/12/21 15:42
리노 잭슨 님// 그런 사법연수원 내에서의 단순한 성적 순위 비교보다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학위, 자격증 같은 License가 더 믿을만하고 신뢰성있는 스펙이죠.
16/12/21 15:54
DarkSide 님// 아니 사회적으로 순위를 인정해준다고요. 다른 기준 무시하고 학위만 보고 서강대>경희대라는건 DarkSide님만의 기준이구요. 학교에 민감한 고3이나 그렇게 보겠네요.
16/12/21 16:21
리노 잭슨 님// 사회적으로 순위를 인정해주든 말든,
제가 보기에는 문재인이 사법연수원에서 몇위를 했네 고승덕을 순위로 이겼네 마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대 졸업, 하버드 석사, 외교부 장관, UN 사무총장 같은 명문대 졸업장과 사회적 지위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16/12/21 16:26
DarkSide 님// 네. DarkSide님이 보는 특이한 기준인겁니다. 문재인이 싫으니까 사법연수원 성적은 스펙이 아니라고 거르고 서강대 전기공학>>경희대 법대 같은 소리를 하시는 거죠.
16/12/21 16:28
리노 잭슨 님// 서강대 전기 > 경희대 법대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지 모르겠지만,
사법연수원 성적보다야 [서울대 졸업장, 하버드 석사 학위, 외교부 장관, UN 사무총장]이 더 위인 건 팩트죠.
16/12/21 16:57
리노 잭슨 님//
학교 레벨 자체는 서강대가 경희대보다 더 위인 건 맞죠. 세부적인 학과까지 비교해보면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16/12/21 10:09
프랑스 혁명 당시 스위스 용병들은
조국의 신뢰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쳐서 싸웠는데 고작 자기 욕심때문에 유엔 권고안 따위는 내다 갖다 버리는 작자가 참 훌륭한 대안이네요 하긴 대선 토론회 그 모습을 보고도 박근혜를 뽑은 사람들이니 뭐...
16/12/21 10:10
박근혜 현 대통령도 나름 이유를 가지고 뽑은 몇몇 분은 반기문 사무총장도 나름 이유를 가지고 뽑겠죠.
요 사이 선거 경향을 보니, 합리적, 이성적 이런 것은 누구를 뽑는데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아요. 자식의 미래, 자신의 미래를 지도자에게 맡기는데 그런 것 따위는 버리고 자신의 감정만 충실하면 만사 오케이죠. 서로 설득할 수 없는 일로 싸우는 것 같아요. 알아서들 뽑으라 하세요.
16/12/21 10:42
개개인은 합리적,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박근혜를 뽑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문제는, 또다시 같은 잣대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표를 던질 것이라는 거죠. 자신의 잣대 자체가 잘못되었지 않았을까 의심조차 안 하죠
16/12/21 10:11
솔직히 내로남불이죠. 아줌마가 나라 개판친 와중에 새누리 전신으로 나선다면 어떻게 표를 주냐라 하면 이해라도 되지 보여준게 없다는걸로 까는건 내로남불아닙니까? 지금은 이미지가 개판이 되었지만 이미 안철수, 문국현에겐 그런 잣대를 보인건 아니잖아요. 그들은 정치적으로 무슨 보여준게 있어서 지지했었답니까.
전 개인적으로 보여준것도 없는 인간들이 인기흥행적인 행보만으로 지지를 받는걸 혐오하기에 반기문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잣대를 달리 따지며 과거엔 안철수 문국현에게 정치도 잘할것이다 지지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보여준게 있냐란 잣대로 비판하신다면 부끄러운줄 아십쇼.
16/12/21 10:18
글쎄요? 지금 반기문 반대하는 사람들이 안철수, 문국현 지지했을것 같진 않은데요?
당장 이 글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재인 지지자라고 공격받고 있는데요.
16/12/21 10:20
당시 두명이 지지받은 비율로만 따지면 지금 문재인 지지자 중 상당한 수가 적어도 둘중 한명을 지지한건 사실인데요? 본인이 아니시면 패스하세요
16/12/21 10:25
그런데 유엔사무총장정도되는자리면 한국정치가 아닐뿐이지 정치적으로 보여줄건 다 보여주지않았나요?
한국에온다고 사람이 갑자기 바뀔거같진않은데..
16/12/21 10:28
관료 행세만 한 인물인데다가 UN사무총장으로써의 역할도 역시나 눈치보기만 한 인물이라 봅니다.
정치적으로 보여준게 없다는건 국내 정치에서 항상 쟁정거리가 되는 이슈에 대한 본인의 주장과 그 주장을 실현하기위한 또는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국내 정치 행보가 거의 전무하다는 생각이라서요. 안철수의 창업이야기로 경제는 잘할거야란 생각이나 문국현의 사업문화로 사회복지쪽 잘할거야 하는 철없는 믿음과 다를바 없다 생각합니다.
16/12/21 10:28
좀 다르긴 하죠.
안철수와 문국현은 정말 정치권에서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 이미지였다면 반기문은 애초에 선거에 나오게 되는 거 자체가 유엔 권고안 무시인데다가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태도 등을 이미 좀 보여주긴 했죠
16/12/21 10:23
그 쪽은 분란 조장으로 보일 지 몰라도 저는 진심입니다.
제가 정말 작정하고 분란 조장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것보다 훨신 더 대놓고 어그로 끌고 더 지저분하고 추잡하게 했을거예요.
16/12/21 10:42
어 그러네요.
제가 야구를 안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박용택 선수의 이름으로 인식되어서 기억이 안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보다 작성글도 훨씬 많으신 회원님한테 제가 실례를 범했네요.
16/12/21 10:21
여기가 친노로 똘똘 뭉친건 사실이죠.
반기문씨까지 스스로 친노라고 하는 마당에 대체 친노가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기껏해야 박근혜 지지자들 정도?
16/12/21 10:21
반기문이 나올수도 있죠.. 나오는거 가지고 뭐라 할건 아닌데.. 나중에 대선행보를 본격화 하기 시작하면 그때 어떻게 하는가를 보렵니다.
박근혜도 토론같은거 할때 말도 어버버하고 이상한말만하고.. 이미지도 독재자 딸 이미지라 그땐 문재인을 찍었는데.. 반기문도 나와서 어떤식으로 애기하나 보고 평가하면 될일이지 싶습니다.
16/12/21 10:22
딱 보니 제3지대 판이 제대로 깔아 졌을때만 나오겠단 소리네요.
인생 자체를 그렇게 사셨던 분이니 당연하겠지만. 하지만 반기문에게 소위 제3지대라 불리는 다양한 정파들을 제대로 합치할만한 정치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기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야당 지지자 입장에선 나와도 무서울게 없어요.
16/12/21 10:26
사실 제3지대 보수진영 세력 결집시키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건
반기문 사무총장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해야 할 역할이죠. 반기문은 MB진영 정당의 대표 얼굴마담 바지사장 역할을 맡는 역할이고.
16/12/21 10:29
MB힘을 빌려야할 정도면 더더욱이나 별거 아닌 인물이란 거겠죠.
만물 MB설 나오기에는 이미 정국이 너무나도 급변했습니다. 애초에 친이계 갈려나간 상태에서 MB한테 그정도 정치적 자산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16/12/21 10:23
이번에 갈라져 나온 새누리당 비박계 쪽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쪽에 이번에 출마할만한 후보가 잘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플러스로 한두세력만 끌어들일수 있다면, 갈곳잃은 범여권지지자의 표심을 꽤나 흡수할 듯 합니다.
16/12/21 10:25
이번 주 내로 탈당할 새누리당 비박계 (김무성계 - 유승민계) + 친이계 (MB계) + 배후 이명박 대통령
이렇게 세력이 모여서 제 3지대 만든 다음에 반기문이 입당하고 대선 출마할 거라고 봅니다. 사실 보수진영 세력 결집시키는 건 반기문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해야 할 역할이죠. 반기문은 MB진영 정당의 대표 얼굴마담 바지사장 역할을 맡는 역할이고.
16/12/21 10:42
그리고 반기문도 얼굴마담 바지사장 하는 건 대선후보로서 대통령 당선되기 전까지만 하고,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반기문 본인께서 제대로 자기 정치를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16/12/21 10:48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준 세력이 대통령을 만들고 나서 퍽이나 자기 정치 하게 내버려둘 것 같나요.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 하지.
(참고로 미국의 가필드라는 대통령이 그렇게 하려다가 암살당한 적이 있죠.) 이건 뭐 세상을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건지 애써 외면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 반기문 개인에 대해서 섣불리 평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현 새누리 세력과 손 잡는 순간 아웃입니다. 친박이건 비박이건 박-최 게이트를 방조했다는 점에선 다 똑같네요.
16/12/21 10:49
저는 반기문이 생각보다 그렇게 물렁물렁한 정치인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업혀가는 시점과 손절매해서 버릴 시점 정도는 판단할 능력은 있다고 봅니다.
16/12/21 10:52
Finding Joe 님//
아래 댓글에서 말한 정치력은 "자기 세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고, 물렁물렁한 정치인이 아니라는 의미는 반기문 본인 스스로가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있을 거라는 말이었습니다.
16/12/21 11:02
DarkSide 님// 그 머리 좋고 정치력 있는 이명박이 초짜 반기문을 상대로 두 눈 뜨고 토사구팽 당할 리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자기 세력 없는 양반이 그거 버리면 누가 국정 운영을 서포트해줄 거죠.
이건 뭐 '한 번만 대통령 해 봤으면 좋겠어... 너무 불쌍해.' 시즌 2네요. 대통령만 되면 이후 국정운영은 뭐가 되든 상관없다는 건가요.
16/12/21 10:44
반기문 본인에게 정치력이 있는 게 가장 좋은 상황이겠지만, 애석하게도 정치력이 없기 때문에
그럴 때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력에 대통령 당선 전까지 업혀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16/12/21 10:25
자신이 총장으로 있던 유엔의 결의안을 몸소 지키지 않는 위엄을 보여주는데
일개 회원국의 우두머리가 되면 법 알기를 어떻게 알까 우려스럽네요.
16/12/21 10:25
문재인, 안철수, 이재명, 안희정, 손학규 누가 되든 상관없는데 반기문만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반기문은 다른 것도 다 마음에 안 들지만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노무현 자살 당시와 그 향후 오랫동안 코빼기도 안 비춘 거는 정말 정 떨어졌습니다. 사람이 정말 최소한의 예의와 양심이 있으면 사후 무덤엔 한 번 찾아갔어야 되는 것 아닌가... 외교부 장관시절 무능력하니까 해임 시키라고 새누리에서 난리쳐도 끝까지 지켜주고, 여기저기 해외 끌고다니면서 해외 유명인사들한테 얼굴 익히게 만들면서 유엔총장 만들어주려고 대통령이 엄청 동분서주해서 결국 유엔총장 만들어 줬는데... 뭐, 결국 공적인 일이었으니까 강성 친노들처럼 은혜에 보답하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대권욕심에 장관시절 자기를 맹비난하던 새누리에 기웃거리고 박근혜한테 알랑거린 건 정말 아니지 싶습니다. 그러다가 또 귀신같이 박근혜 끈 떨어지자 바로 거리두면서 비난.. 정말이지 사람 밑천이 훤히 보이는 작자입니다.
16/12/21 10:26
뭔가 오묘해요. 타이밍상으로 보면 비박 탈당파들과의 교감이 있었나 싶다가도, 유승민의 동반탈당으로 봐선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현 시점에서 친박을 안고 가는건 미친짓이니 비박 세탁해서 최대한 많이 끌어내는게 그나마 상책일텐데 그 타이밍을 유승민이 (미루고 미뤘다지만) 낚아챈 느낌이라.. 헌재판결 딜레이가 생각만큼 길게 되지 않을듯한 시그널을 감지해서 급하게 레이스인 한거라면 좋겠는데.. 여튼 쉬이 이해안가는 타이밍이긴 합니다.
16/12/21 10:30
그런데 왜 합리적인 선택을 했는데, 꼭 문재인지지하는 빠돌이처럼 낙인을 찍을까요?
분명 말하지만, 정의와 공평, 민주주의를 가장 실천할 사람, 가장 깨끗한 사람을 고르고 고르다 보니 문재인이 그자리에 있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두고 문재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나 사이트로 매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16/12/21 10:34
아마 그래야 그들의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상대방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인물이 상식적이면 자신은 비상식을 선택한 사람이 되니깐요. 그래서 일부인냥 지지자만 뭉친냥 이야기해야죠.
16/12/21 10:46
그 구도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하는 얘기고요. 그 분들은 세상을 선-악으로 인식하니 자기 인물이 상식적이면 다른 쪽은 비상식이라고 생각하시겠죠.
애초에 저같은 사람들은 세상을 선-악으로 보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일 뿐, 자신에게 이익이 되어서 또는 자기가 좋아해서 찍는다는 것에는 전혀 토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Lv3님이 정의, 민주주의, 깨끗함을 자기의 소신으로 여겨 그에 부합하는 정치인을 선택하듯이 사람들 각자에게는 자신의 판단에 따른 가치를 추구해줄 정치인을 지지할 자유가 있는데, 그런 지지행태를 비상식, 불의, 무지함 등으로 보지 마시라고요.
16/12/21 10:44
문제를 삼는 사람들은, 애초에 합리적 선택이나, 취향 등을 일체 부정하고 문재인을 찍는 것이 정의롭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지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떄문에 합리적으로 문재인을 선택한다는 분들은 아닙니다.
16/12/21 10:52
저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다만 서로의 선택에 대해서 다수가 포진하고 있다고 어떠한 성향이라고 낙인찍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말한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선택하고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존중을 해야지, 친문 사이트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16/12/21 10:55
매도가 아니라 발버둥입니다.
지지자들이 많다보니 문재인에 대해 비판이 들어오면 바로 반박글과 함께 상대방에 대해 비판을 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들은 자주 올라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혹은 더민주에게 불리한 얘기들 같은 경우는 올라오기도 어렵지만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엄격한 잣대로 다굴받으니 더더욱 그런 분들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요. 그러니까 제발 존중해달라고 발버둥치는겁니다.
16/12/21 11:10
저는 피지알이라는 사이트가 유불리를 따져서 비판을 하는 사이트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다녀본 사이트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잘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리 문재인이라도 잘못된 것은 비판을 받으며, 아무리 새누리, 반기문이라도 잘한 것은 칭찬 받는다고 봅니다. 그것을 두고 다굴이나, 엄격한 잣대를 말하신다면 오해라고 말씀드립니다. 새누리나 반기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면, 상대편 지지자들의 공격보다는 다른 측면에서 분석을 해야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16/12/21 11:16
사람들이 자기가 불편할 때 고민하지 편할 때는 별 문제의식을 못느끼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의식적이지 않을지라도 내용의 취지가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 더욱 논리적으로 그 글을 반박하게 되고, 그 비율이 일정비율을 넘어서 압도적인 경우에는 그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해줄 이유까지도 사라지므로 다굴로 이어지게 됩니다.
16/12/21 11:20
인식의노력님이 생각하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다만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을 좀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피지알이 그렇게 꽉 막힌 사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2/21 11:31
인식의노력님께서 지나치게 다굴당하시는것은 인정하고 맹목적인 비난만 하시는 분이 계신것도 사실이지만 적어도 피지알의 스탠스가 광적빠돌이 집단은 아닌건 확실하죠. 아래 쪽에 혁명발언 댓글만 보더라도 말이죠.
그것보다는 인식의노력님의 답정너 논리가 주 원인이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극성문재인지지자들 만큼이나 인식의노력님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은 편향되어있는데요?
16/12/21 11:40
광적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슬픈거죠. 집단 내에서 소수의견이 핍박받는 전형적인 형태로 구도가 잡혀있으니까요.
일대일로 대화하는 경우 상대방과 서로 동의할 수 있는 차원이 어디까지인지를 설정하고, 그 뒤 견해의 차이가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가능합니다만, 일대 다수의 경우 한 사람과의 대화를 위해 양보했던 부분들(이렇게도 저렇게도 볼 수 있는 부분에서 상대방의 관점을 받아들이는거죠)이 새로운 트집의 발단이 되기 때문에, 논리적 일관성을 위해서 양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지만 싫어하는 이유는 제각각이듯이, 논의의 초점 자체를 달리하는 공격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소수자로서는 자기가 정말 생각했던 얘기만 반복해서 할 수 있을 뿐이고, 논의를 확장시키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수와 소수로 의견이 나뉘는 경우 벌어지는 전형적인 모습에 불과하고, 제 역할은 그 상황에서 도를 넘어(사실왜곡 등) 문재인에게 유리하고 안철수나 새누리에게 불리한 취지의 글들이 줄어들게끔 태클을 검으로써 약간의 불편하는 것에 있으니까요.
16/12/21 11:58
다굴당하는 입장에서는 존중 할 수 있는 몇 명의 사람들과의 소통도 불가능하다는 말씀이라면 공감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이른바 장판파로 불리우는 다수집단과의 논쟁 자체를 꺼리기 때문에 어떤 마음이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피지알에 저항정신까지 필요할 정도로 불의가 대세였던 적은 없어서 위에 말씀드린 처신이 비겁하다는 생각은 든적이 없네요.
여하간 그동안 인식의노력님에게 가지고있었던 일종의 편견(?)이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 어렵겠지만 건전한 소통을 해보시죠!
16/12/21 11:23
저도 피지알 정도면 상당히 정치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자신의 게시글을 조작하며 상대유저를 묻어버리려고 한 유저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며 자기 마음대로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선날승을 하는데도 누구 하나 토를 달지 않으며, 박지원이 이명박의 사돈의 사돈이라 문재인을 공격한다는 조중동 스러운 글이 올라오는데도 동조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보고 여긴 뭔가 문재인만 관련되면 비이성적이 되는구나..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16/12/21 11:29
어차피 그러한 사람은 어느 사이트를 가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걸러내고 다른 사람들을 본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16/12/21 12:27
뭐 비아냥 대려는건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오늘의 유머가 그런 성향이 있죠...문재인 비판하는 순간 비공감이던가 뒷북이던가 광속으로 박히죠. 크크크
16/12/21 10:32
안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약속된 승리의 꽃길이 고난의 가시밭길이 되었는데도 굳이 나온다니 과연 욕망이 적은 사람은 욕망이 강한 사람을 이해할 수 없나봅니다.
이번엔 접어야 할 때죠. 이번엔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버리는 패로 쓰긴 아까운 분인데 안타깝네요. 하긴 버리는 패가 될지를 잴 깜냥이 안된다면 안타까울 것도 없나..
16/12/21 12:08
전 대선출마 생각없다는 워딩을 단 한번도 하지 않는것을 보면서 100%라고 생각했는데요? 워낙 안철수로부터 보아왔던 익숙한 패턴이라...
분명한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고 지지를 호소하는 형태의 지도자가 없는건지 참 아쉬워요. 아...이재명이 있네요. 이재명의 호불호를 떠나 앞으로는 이렇게 자기 색채를 분명히 드러내고 실천해가야만 인정받는 정치인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6/12/21 10:41
지금 국내 정세 봤으면 당연히 다음 턴 기다릴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차기정권은 야권 주고 그 안에 버릴 거 다 버리고 나면 그 다음에 자기가 범새누리로 나서는 그림.. 반기문이면 이 정도는 그릴 줄 알았는데 그 정도 깜냥은 안 되나 보네요. 아니면 5년 안에 자기 끗발이 다 떨어진다고 판단한 걸까요?
16/12/21 10:43
사실 반기문은 나이 (73세) 도 좀 있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반기문보다는 유승민이 더 끌리지만, 뭐 반기문도 나쁘지는 않죠.
16/12/21 10:44
저도 이분이 대통령이 되는것이 정말 싫지만 보여준것이 없다해서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안철수 문재인이 실질적으로 대선전까지 보여준것도 많지 않죠.
16/12/21 10:48
안철수는 대선전까진 정치권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지만 반기문은 아니니까요
안철수의 기대값이 ? 라면 반기문의 기대값은 수치로 측정되는데 낮다 라고 보는거죠
16/12/21 10:53
그렇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기 사람들도 말로는 반기문 대통령 되는 걸 극렬하게 반대하지만
막상 진짜로 실제로 킹무성이 대통령되서 [이명박 - 박근혜 - 킹무성 보수 정권 15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반기문, 유승민이 10년 더 대통령 하는 게 훨신 낫다고 평가할겁니다. 새누리당 보수 진영에서 반기문, 유승민 정도급 되는 대선 후보 찾기 쉽지 않아요.
16/12/21 11:21
[여기 사람들]의 의견이 반드시 새누리당 보수 진영의 의견과 동일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예전부터 [여기 사람들]을 비하하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6/12/21 11:31
야당이 잘해서, 새누리가 너무 못해서라는 생각은 해보신적이 없나요?
허허...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새누리가 너무 했고, 박근혜는 해도 해도 너무 했으며, 문재인은 너무 깨끗하고 잘 하고 있습니다. 다크 사이트님은 편향적이라는 말로 이 사이트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새누리도 앞으로 도덕적이고 정책을 잘 펼친다면 피지알에서 분명히 좋은 소리 많이 나올겁니다. 저도 새누리 잘하면 지지할 것이구요.
16/12/21 11:35
제 기준에서 볼 때는 새누리당은 개판 똥쓰레기 다 된 건 맞기는 한데,
그렇다고 문재인과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덕분에 반사이익을 얻는 정도일 뿐이지. 제 기준에는 여전히 민주당은 정치 2류 3류들이 모인 오합지졸들이자 보수와 진보가 짬뽕으로 섞인 잡탕 정당이라는 생각은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16/12/21 11:41
그냥 민주당쪽에는 아예 눈을 감으신 것 같습니다.
최근 박주민 의원의 활동에 대해서는 한번이라도 들어 보셨나요? 최근 더불어 민주당이 국회 청소원들 정규직으로 국회 가족 만드신 것은 보셨나요? 세월호에 대한 민주당의 자세. 문재인의 공감능력과 대처. 그외 여러 모습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생각을 하시니 더 이상 토론하기가 힘들다고 보입니다. 분명 안철수 탈당 이전에는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해서 적응이 안될 정도로요.
16/12/21 11:44
그쪽에서 보시는 "잘한다"의 의미와 제가 보는 "잘한다"의 의미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저는 여전이 민주당이 아마추어리즘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오합지졸 짬뽕 잡탕 정당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좀 정당 꼬라지라도 갖춰나가는듯이 보였던 시절이 있다면 김종인 대표 체제 시절의 민주당 정도는 있겠네요.
16/12/21 13:54
부모 님// 뭐 새누리당이 개판에 똥쓰레기 다 된 건 저도 인정합니다.
어차피 새누리당내 친박들은 박근혜 순장조 예약대기 상태라 눈꼽만큼도 전혀 기대 안해요. 그래서 이명박 + 반기문 + 김무성 + 유승민 + 비박(친이)계가 뭉친 제 3지대 보수 정당에 기대중입니다.
16/12/21 10:53
반기문이 나온다면 문재인 후보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 보수들이 비빌 언덕이 없는데 반기문 만큼 좋은 후보는 없죠. 게다가 지금 현 정권과 그나마 거리를 두고 있는 비박이 창설한 신당으로 간다면 흔히 말해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다 그쪽으로 몰릴테고 보수분들이 반기문으로 하나로 뭉친다면 대선 결과 또한 어떻게 되리라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16/12/21 10:57
위에도 비슷한 말이 나왔지만, 그렇게 잘못했다고 해놓고 기존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을 기반으로 나오는 후보를 지지하는 건 진짜 '호구' 아닌가요?
이미 그렇게 세번 째인데, 이번에도 실패해도 지금과 똑같은 반응인 건가요?
16/12/21 10:57
보여준거 없다는거는 딱히 문제가 아닌데 걱정되는거는 일단 외교관으로만 산 사람이라 일반인들하고는 사고 자체가 전혀 다르다는거 하고 노무현 조문건으로 봐도 알수 있는것처럼 기본 품성이 안되있다는거 이 두가지가 걱정이네요. 스스로 뭔가 특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박근혜로 족하잖아요.
16/12/21 11:02
전 문재인을 최선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 상태에서는 가장 흠결 없고 경쟁력있는 후보인 건 사실이죠.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이순신과 원균을 비교하면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게 당연하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동의합니다. 왜 편향적이냐는 질문에 대답해준다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겠죠?
16/12/21 11:08
친이 등 제3지대 주장하는 인간들이 깔아준 판에 무임승차하는 모양새라면 절대 지지 안할겁니다.
대통령 된 후 추대세력들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꼴 보기 싫어요. 스스로 판을 짜는 정도는 보여줘야죠.
16/12/21 11:08
개인적으로 찍을 생각 전혀 없긴한데 새누리쪽 대선후보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질때쯤부터 쏟아지던
비난과 조롱과 저주가 이해가 안되긴 했어요. 보여준게 없다기엔 5년전으로 시계를 돌려봐야죠. IT기업 CEO출신인 안철수 민정수석 출신에서 뜬금없이 대선후보 거물정치인이 된 문재인 다 보여준거 없긴 마찬가지였거든요. 나름의 비전을 투영해서 지지했던 거였지. 차라리 호불호가 크게 나뉘어서 그렇지 정치 최전선에서 10년 넘게 구른 박근혜가 보여준건 더 많았죠.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게 유능한 관료형 대통령은 아닌듯 하여 반대합니다 저는.
16/12/21 11:14
문재인이 왜 보여준게 없을까요?
그가 살아온 세월을 들여다 보기는 하셨나요?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서 평생을 헌납하셨고, 가장 깨끗한 청렴성과 도덕성을 입증하였습니다.
16/12/21 11:42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보통 그 동안의 유력대통령 후보나 당선자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정치에 통달한 기성정치인들이였죠.
산속에 숨어서 살아온 사람이 아닌 이상 당연히 본인의 인생과 살아온 발자취가 있을거고 님 말씀처럼 그런면으로도 문재인 당시 후보가 지지를 받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그게 아니자나요. 반기문 후보의 발자취를 어떻게 판단하건 그건 사람마음이지만 정치경력으로 보여준게 없어서 부적절 하다는 비판은 이중잣대란 얘깁니다.
16/12/21 11:15
폭풍 속을 항해해야 하는 자리에 반기문같은 만렙공무원 스타일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태평성대라면 고려해볼 만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16/12/21 11:47
동급으로 놓는다면 대선주자가 될리 있겠습니까?
대통령임기 끝날 즈음엔 80이 다 되시는 연로하신 분께서 대한민국 정치계에 보여준 것도 이룬 것도 없는 상황에서 분위기타서 욕심부리는게 꼴 사납게 비춰질 뿐이죠. 이미 안철수의 전례를 학습한 후라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안철수야 이후로 좋았건 안 좋았건 정치적 행보를 쌓아가고 있고 이에 대한 평가로 지금의 지지율을 가진거라고 봐야하고요. 반기문은 진짜 거품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이번대선 실패하면 바로 은퇴해야 할 상황... 말은 이 한몸 불사르겠다 이지만 솔직히 태울게 없어보여요.
16/12/21 11:51
누가 와도 박근혜와 동급일 정도로 최악이 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하고 이명박 같은 경우엔 동급이고 뭐고 둘이 한팀이 될 가능성을 크게 봅니다.
16/12/21 11:36
사실 피지알에서 반기문 비판하는 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어차피 반기문이 유능하든 말든 반기문 찍을일은 절대 없는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새누리 지지자에게 문재인도 마찬가지죠. 북한 관련해서 뭔 소리를 했든 안했든 안찍어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반응은 반기문 입장에선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러니까 새누리 입장에서 반기문을 해석해보면... 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아깝다입니다. 스펙 끝판왕 + 최순실 원죄 없음 포함하면 사실상 현 보수 최고의 카드고 이 카드는 새누리 관점에선 상황이 평범하기만 했으면 이길 확률 8할은 되보이거든요. 근데 하필 새누리 역사상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대선을 맞이하는 순간에 이 카드를 쓰게되네요. 물론 반기문 입장에선 이미 나이가 뭐 다음 기회를 노리고 어쩌고 할 나이가 아니구요.
16/12/21 11:44
저는 그래서 이 상황이 고통스럽더라도 최순실과 박근혜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을 저지하면서, 박정희의 망령을 걷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거든요. 언젠가는 청산해야 했구요.
16/12/21 11:39
반기문은 대선주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순간 까일게 무궁무진해서....
몇몇 기사에서도 나온거처럼 국민을 [계도]할 대상으로 본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참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01948] 반기문 총장에게 해주고 싶은건 "대선의 지옥 레이스에 온걸 환영한다!"네요..
16/12/21 12:20
제가 여태까지 만났던 해외장기거주자, 시민권자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상황을 자신이 살면서 경험하던 시점으로 생각하더라고요. 반기문도 우리나라 뜬지가 10년이니까 아직도 그때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국민은 당연히 개돼지이던 그때요.
16/12/21 11:40
우려되는건 친박의 수장이 대의적으로 반기문과 단일화 하여 반기문을 대통령을 만든다음
꼭뚜각시 대통령이 되어 친박에게 제2의 최순실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이게 걱정됩니다
16/12/21 12:38
솔직히 친박이 대선후보를 낸다면 기껏해야 이인제(....) 원유철 정우택 정도인데 비박의 대권주자와 비교해서도 게임이 안될거같네요;
16/12/21 11:49
국내외 언론등에서 말한 사무총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더라도
이전까지 우리나라 일반 대중들의 반기문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이었다고 보는데 여권쪽 대선주자로 나설수도 있다고하니, 그후엔 반기문에 대해서 안좋은 말들만 계속보이는거 같네요
16/12/21 16:23
다른 건 몰라도 서강대 전자공학부 졸업이랑 사법연수원 차석(실질적 수석)을 서강대 졸업이 더 나은 스펙이라 하는건 다른 의견 소수 의견이라기보단 그냥 틀린 의견이죠.
16/12/21 12:23
그리고 pgr21이 민주당 팬사이트 같다고 생각이 드시면 새누리당 팬사이트 같은 사이트 찾아 떠나서 그곳에서 활동하면 됩니다 엄한 사람들 신경 거스를 필요도 없고요 괜히 이곳에 와서 어그로 끌면서 분탕 치면서 희열 느낄 생각들 마시고요. 아 새누리당 팬 사이트는 생각해보니 있어도 너무 굳건한 애국 보수 사이트들뿐이네요 하하하.
16/12/21 12:29
뭐.. 그동안은 그렇게 안봤는데 조금 아쉽네요. 대통령 선거가 무슨 반장선거도 아니고.. 스펙?
대선하는 데 반장선거 하는 기분으로 초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가 이렇게 찍겠다는데 너네들이 왜이렇게 말이 많아!'라는 기분은 잘 알겠는데요. 대선을 스펙보고 찍는다는 게 자랑입니까? 돈많고 사업잘해서 돈벌은 사람이니 나도 돈 잘벌게 해주겠지~ , 대통령 영애에 청와대 생활도 해봤으니 대통령 잘하겠지~ 이렇게 두번으로 이 꼬라지가 나도 워너비. 그러니까 '어이쿠 세계대통령 님~'소리가 나오나 보네요.
16/12/21 13:03
자랑 아니구요. 반장선거 하는 기분으로 초친 것도 아닙니다.
저는 진심으로 스펙 보고 반기문과 유승민에게 투표하는 것 뿐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사람을 스펙 보고 뽑지, 대체 뭘 보고 뽑습니까?
16/12/21 13:18
님이 국민 대표세요?
그리고 누구 뽑는지 누가 물어봤어요? 스펙보고 뽑는다? 다른 사람들을 다 자신 수준으로 끌어 내리려는 이유가 뭔가요? 너무 천박하네요
16/12/21 13:20
글쎄 천박한지 아닌지는 본인 생각이시고,
프레일레님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 보고 뽑는게 천박하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16/12/21 13:26
천박해요
지도자를 보는 안목이 스펙이 절대적 기준이라니, 세상 모든 지도자들이 하버드 출신이 아니라서 얼마나 속 터지석요? 최순실이 왜 정유라 이대출신 만들려고 그 지x을 떨었는지 님같은 분들 때문이겠죠? 천박해요
16/12/21 13:35
솔직히 님같아도 님 본인이나 자식이 대학교 가게 된다면
당연히 서울대 연고대 같은 명문대 보내려고 하지 다른 데 보내고 싶겠습니까? 아무리 사람들이 기득권 욕하고 비난해도 자기 자식들만큼은 그 기득권의 대열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왜 학부모들이 교사들에게 촌지도 주고, 기업인들이 정치인들에게 뇌물 주고, 수많은 학생들이 명문대 들어가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겠습니까. 이 나라에서는 기득권이 되어야만 돈 많이 가지는 부자가 되고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천박하다면 천박할지는 모르겠는데, 이 자본주의 시스템 체제하에서 님은 얼마나 자유롭고 이 사슬고리에 해당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16/12/21 13:43
자식이 원하는 대학을 가길 바라죠
촌지, 뇌물 준적없고 스카이 안나왔어도, 가정 잘 꾸리고 내 일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요? 본인의 욕망을 자꾸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지 마세요 거짓말해서라도 출세하고 싶은 욕심은 본인 얘기죠
16/12/21 14:02
님이 뭔데 그렇게 사세요? 라는 평가를 하나요
진짜 예의부터 갖추세요 님같은 분에겐 촌지없이 뇌물없이 잘 산다는게 이해가 안가죠? 최순실 정유라같은 사람이 정상으로 보일테니 말이죠 현실은 미디어 속에 있는게 아니랍니다 내가 딪고 있는 이곳이 현실이예요 주변을 둘러보시죠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생명을 지탱하고 돌보고 있는지.
16/12/21 14:03
프레일레 님//
아니 [가정 잘 꾸리고 내 일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요?] 라고 해서 그럼 그냥 그렇게 사시라고 한 건데 그게 왜 예의가 없는 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16/12/21 14:09
DarkSide 님//
기분 나쁘게 들렸어요 지금 논쟁의 주제가 저 개인이 어떻게 사는지가 아니잖아요? 제가 글의 맥락도 볼줄 모르는 걸로 보이세요?
16/12/21 14:14
프레일레 님//
[님이 뭔데 그렇게 사세요? 라는 평가를 하나요 진짜 예의부터 갖추세요] 라고 하시니까 그에 대해서 답변해드린겁니다.
16/12/21 15:07
그러니까 옛날 반장선거에서 공부 잘하는 애, 성적 좋은 애 후보 나오면 그거 보고 뽑는 거 맞네요, 어릴때 초등학생 반장선거.
성적은 그 스펙과 마찬가지로 객관적 지표로 남죠. 친구들과 서로 돕고 친구한테 인정받고. 협동심, 이타심, 배려심, 리더쉽, 결단력 등등.. 그런 건 님 말씀대로면 하나도 평가할 거리가 안되는데요;; 스펙이라.. 그게 한 국가의 대표를 맡을 인물을 뽑는 기준이예요? 대기업 신입사원도 아니고. 팜나.. 그리고 천박한 거 맞는데요.
16/12/21 12:38
누굴 지지하든 그건 자유니까 존중합니다. 그 근거가 매우 감성적이고 맹목적일지라 할지라도 개인의 선택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근데 온라인상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글 몇개로 그 지지자들이 미워서 난 그 사람 지지 안한다는 건 스스로 줏대없이 흔들리는 가벼운 사람이라는거죠. 개인적으로 이재명은 미키가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과거 정통애들이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더 확인 후 판단하면 되는거고 반기문은 꼭 나오길 바랬습니다. 관련 소문들을 언론이 얼마나 검증해줄까 기다렸거든요. 영혼까지 털었는데도 괜찮으면, 그 후 비전제시를 보고 판단하면 되는거고, 그동안 안철수나 제3의 인물이 어떤 광폭행보를 보여주는지 지켜보면 됩니다. 그게 문재인의 가치보다 높다고 판단이 들면 생각이 바뀔 수 있는거구요. 물론 지금까지 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실망스러웠습니다.
16/12/21 12:59
정답이죠 정통 대한민국 건국 후계자로 따지면 박지만이 가장 유력한 후계자죠. 그러므로 같은 값이면 박지만이 나으니 박지만으로 대동단결 에헤라디야~~~~
16/12/21 13:02
반 총장을 지지하는 것이야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뭐... 링에 올라와서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지켜볼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은요. 그런데 다만 하나... 반 총장의 스펙이 훌륭해서 지지한다... 는 건 개인적으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서울대 출신, 외무고시 출신, 장관, UN사무총장 같은 스펙이야 훌륭하긴 하겠습니다만.... 어떤 지위에서 어떤 일을 해 왔느냐가 기준이 되는 게 좀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
16/12/21 13:10
총선 때 대놓고 민주당 저주하던 인간이 다른 의견 많다고 민주당팬클럽 싸이트로 몰아가는군요.
이야......대단한 내로남불...어그로네요.
16/12/21 13:13
신화 속에서 대통령 좀 그만 뽑죠. 다들 사이비 종교 지지자도 아니고. 하긴 그러니 고졸 대통령은 성에 안차 죽인 거겠지만. 전 그냥 평범한 그분과 그분 속한 당을 뽑을랍니다.
지금까지 반기문 모습으론 대통령 되면 이승만, 또는 박근혜 모습 밖에 안보이네요.
16/12/21 13:58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 보수의 질적 변화를 기대해봐도 좋을듯합니다.
16/12/21 17:38
반기문 총장은 기본적으로 동성애 지지자거든요.
그런 점에서 폐쇄적이고 닫혀 있는 보수적 분위기와 문화를 어느 정도는 쇄신시킬거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16/12/21 13:57
노무현과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만 벗겨내고 보면 딱히 반기문을 싫어할 근거는 없긴 하죠. 노무현대통령과의 의리를 안지키고 민주당과 거리두기를 했다는 점이 현재 반기문 비호감의 근본 원인이니까요. UN사무총장때 논란이야 과거부터 있었지만 그 당시는 반기문에 대한 여론이 여야를 막론하고 그렇게 나쁘지 않았거든요 .
16/12/21 14:11
스펙만 보고 대통령을 뽑는 건 천박하다기보다는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멍청한 거죠.
[기업이 신입사원을 공채로 뽑는 상황]에서 스펙이라는 체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면 이게 [국민이 대통령을 뽑는 상황]에는 들어맞지 않는다는 걸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16/12/21 14:23
그러면 채용시스템과 선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아니면 실제로 후보를 지지하는 다른 이유(부동산 거품을 유지시켜줄 것 같다든지)가 있는데 대놓고 말하기는 그래서 아무 이유나 둘러대셨을 수도 있고요.
16/12/21 14:28
맞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집값 부동산값이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한데,
부차적으로 다른 이유로도 반기문과 유승민 그리고 보수 정당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16/12/21 14:44
까놓고 말한거 말고
스펙말고 또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값이야 뭐 내가 다크사이드님 입장되면 비슷한 생각할 수는있다고 생각하는데...반기문 지지할 수있어요 충분히 있는데 님이 어그로 취급 당하는건 피지알을 문재인빠돌이집합체처럼 표현해서 그런거에요 . 님이 사적이익을 위해서건 뭐 다른 이유가 있어서건 반기문을 지지하는 것처럼 문재인 지지자들도 나는 무조건 문재인이야! 이게 아니라 봐온것도 있고 나름대로 마음속에 여러 이유가있어서 지지하는 건데 그걸 빠돌이취급하면 욕을 안먹을 수가없죠... 문재인씨를 이런이런 이유로 지지하지않는 다. 반기문을 이런이런이유로 지지한다. 이렇게썼으면 어그로취급당하겠습니까 졸지에 저도문재인빠돌이가됐네요
16/12/21 16:41
기억의파편 님//
함부로 단정짓고, 넘겨 짚었습니다. 답글만 빨리, 많이 달면 글 잘쓰고 말 잘하는 줄 안다고 한 적 없는데 그런 부류라고 먼저 확대해석하고 단정짓고 넘겨짚기 하셨잖아요.
16/12/21 16:47
DarkSide 님// 아뇨 곡해를 심하게 하신것 같은데요.
확대해석한적도 없고, 넘겨짚기 한적도 없습니다. 누가봐도 그렇게 해석할 부분만 짚었습니다.
16/12/21 16:56
기억의파편 님//
[그저 답글만 빨리, 많이 달면 글 잘쓰고 말 잘하는줄 아는 부류죠.] 분명히 기억의파편님께서 댓글로 단 내용입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답글만 빨리, 많이 달면 글 잘 쓰고 말 잘 한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기억의파편님께서 일방적으로 확대해석하고 넘겨짚기를 하신 거죠. 저는 답글 빨리 달고 많이 단다고 글 잘 쓰고 말 잘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16/12/21 16:58
DarkSide 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확대해석 한적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날카롭게 반응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 워딩이 어떻게 저렇게 해석이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16/12/21 17:00
기억의파편 님//
[그저 답글만 빨리, 많이 달면 글 잘쓰고 말 잘하는줄 아는 부류죠.]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는데 반박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제가 언제 답글 빨리 달고 많이 달면 글 잘쓰고 말 잘한다고 한 적이라도 있었나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는데 멋대로 판단하시니까 제가 확대해석하신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16/12/21 14:58
개인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이 일련의 사태를 보고도..
사실에 근거한 증거와 그 증거를 둘러싼 정치권의 행보를 보고도.. 새누리당일파를 '보수' 로 보는 분들이 여기에도 계시다는 것이 놀랍네요.
16/12/21 15:24
땅값 집값 등등 때문이죠. 그러면서 '새누리는 보수'라고 자기합리화.
개인의 욕구나 욕망에 충실한거야 그렇다 치겠는데, 웃기는 건. '새누리=보수=새누리 지지하는 자신도 보수.' 이래버리니 여당, 정부 지지안하면 좌파가 되고 진보성향이 되어버리는 일이 벌어지는거죠.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계~속 새누리가 보수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것이고요. 아오..
16/12/21 16:58
참 대단하십니다.
새누리당을 수구, 이익집단으로 보면 정상인이고, 새누리당을 보수 정당으로 보면 정상인이 아닙니까? 참 독선적이고 오만하시네요. 언론들도 인정하는 사실을 부정하시네요. 대단합니다.
16/12/21 17:03
[제가 언제 정상인이 아니라했습니까?
대다수란 말 자체가 소수의 의견이 다를수 있음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럼 역으로 묻겠습니다. 소수의 정상인들도 새누리당을 보수 정당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되겠네요?
16/12/21 17:13
기억의파편 님//
저는 소수의 정상인들 뿐만이 아니라 주요 언론들과 대다수의 한국 국민들은 새누리당을 보수 정당으로 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16/12/21 17:22
DarkSide 님// 크크크 그나저나 Darkside 님 대화법 따라해봤는데 재미있네요.
무례하고 성의 없지만, 여러명을 동시에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없겠어요. 심력도 많이 소비되지 않고. 1,내용의 줄기는 상대하지 않고, 곁가지만 상대한다. 2,청자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 단지 화자의 입장만 내새울뿐이다. 이게 대화법 중심이죠? 잠깐 따라해봐서는 발끝에도 못따라가겠지만, 덕분에 재미난 대화법 배워갑니다~
16/12/21 17:30
기억의파편 님// 딱히 대화법을 생각하고 댓글을 단 게 아닌데 말입니다.
제 댓글을 보고 대화법이니 뭐니 하시는 것도 확대해석이죠.
16/12/21 15:38
진보와 보수가 현안에 대해서 건설적으로 싸우는 정치를 보고 싶네요.
어째서 [범죄] 가 진보 보수 프레임으로 씌워져 파헤치는 쪽과 덮는 쪽이 싸우는 게 가능한지 참담합니다.
16/12/21 15:18
대통령을 스펙보고 뽑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기업의 채용에서 스펙 보는 것 또한 동의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개인이 그러한 기준으로 가질 수는 있다고는 봅니다. 만약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그런말을 했다면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많은 기업들도 해당되겠죠.) 개인이 그리 주장하는 것에 같은 강도의 책임을 지우고 비웃는 것이 와닿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장 자체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지만요.
16/12/21 18:51
문재인의 대북결재 사건을 폭로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반기문 측 인사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기억이 안 난다. 기억력 좋은 분들에게 물어보라." 는 궤변으로 언제까지 발뺌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팝콘타임이 기다리고 있네요.
위안부 발언이야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출범 이후 일본 총리 대신의 공식적인 사죄를 이끌어낸 첫 지도자이니 좋게 평가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반기문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서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천황 칭호를 공식화하고 - 이건 아무 문제가 없음 - 일본에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 약조한 김대중이나, 그 이후 위안부 문제에 아무런 진전을 가져오지 못한 노무현 정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이 분야에서 업적을 성취한 것은 분명하거든요. 이걸로 문제 삼아봤자 반기문이 입을 타격은 거의 없겠지만, 대북결재 사건은 과연...
16/12/21 18:57
북한인권법 찬성할지 반대할지 북한에 물어보자.
대통령 당선되면 북한부터 가겠다. 개성공단 100만평. 등등... 판세를 뒤집어엎을 만한 건수는 넘친다고 봅니다. 아울러 지금은 최순실에 눈이 팔려서 국민들이 문재인의 실체를 뚜렷하게 파악하지 못 하고 단순히 이미지만 바라보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검증 시기가 오면 아마 안보우파와 시장우파는 거의 대부분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구요.
16/12/21 19:01
우와 어그로 살벌하네요. 생각에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방식이 문제인 것 같은데 왜 자꾸 생각의 다름을 핍박하는 너희들은 맹목적이야 라는 말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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