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24 22:21
뭐 멀티버스 설정 토대를 쌓은 로키의 각본가도 다시 불러들여서 같이 작업하고는 있다는데 진짜 쪽대본 수준이면 좀 큰일 아닌가 싶습니다..
25/07/24 23:16
방금 봤는데 갤럭투스 좀 아쉽네요
이터널스에 나온 셀레스트리얼은 정말 코즈믹호러 수준이었는데 이번 갤럭투스는 보고 초대형거인이랑 키 비슷하려나? 이 생각이 들었네요
25/07/24 23:57
개인적으로는 망작입니다
이건 억지PC도 없는데 순수하게 못만들었어요 어차피 다 아는 부분이라며 쓸데없는 분량 쳐낸다고 탄생기원부터 초반 소소한 활약을 다 대충요약으로 넘어갔는데 정작 본편을 쓸데없이 갤럭투스로 최종보스을 만들어서는 캐릭터들이 급하게 너무 커다란 빌런을 상대하는 바람에 매력발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엔드게임이후 마블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만 상대하는 빌런의 능력을 주인공 히어로의 능력에 제대로 매치시키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크다는 거죠 그래도 스톰남매들은 활약이 있는데 리더라는 리드리처드는 그말싫입니다 고무고무 능력은 너무나 미미하고 소소할뿐이고 인류최고의 지성은 대충 칠판에 적는걸로 해결보니 하나도 와 닿지 않습니다 닥스2에서야 어차피 멀티버스에서 그렇게 미미하게 소모될 역할이었다고 하고 넘어가도 여기선 주인공팀의 리더란 말이죠.. 차라리 초반에 요약으로 넘어간 몰맨같은 상대적으로 소소한 빌런과의 대결로 본편을 만들어 리드리처드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활약할 여지를 더 만들어 주고 갤럭투스는 멀티버스와 연계해서 쿠키로 살짝만 보여주는 편이 훨씬 더 나았을거에요 꼭 갤럭투스를 등장시켜야 겠다면 프랭클린을 겨우 신생아로 등장시켜 무슨 오징어게임처럼 공리주의적 딜레마를 위한 장치로나 사용하는게 아니라 아예 좀 더 성장한 프랭클린으로 갤럭투스를 상대로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게 되는 역할로 만들었어야 했고요 그런 차별화가 없으니 폭스시절 망작과 달라진건 둠이 없다.. 실버서퍼가 여자다.. 갤럭투스의 원작 모양이 드러난다.. 프랭클린이 등장한다..에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6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인데 60년대 인기있었다는 원작과 당시의 미국 분위기에 향수가 없는 토종 한국인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폭스 시절작품보다 더 나은 평가를 줄 건덕지가 없네요.. ps - 물론 폭스시절 망작은 07년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15년 망작은 감히 접근하지도 못해서 이야기할 거리도 없죠..
25/07/25 01:05
원작 만화에서는 고무능력이 저런 강한 상대로도 뭘 보여주는 게 있나요? 옛날에 봤던 영화에서도 그렇고 능력 설계가 그냥 적당히 약한 초인 정도 아닌가 싶어서요.
25/07/25 12:54
저도 적었듯이 원작팬은 아니라서요..
다만 07년 영화에서는 이번 영화에 비해선 엄청난 활약을 한겁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갤럭투스 상대로는 무소용인건 똑같긴 한데 이번엔 쬐끔 늘렸다고 괴로워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너무 무능하게 그려렸어요..
25/07/25 11:06
개인적으로는 평작과 수작 사이 중간 정도네요. 올해 개봉 히어로 영화 순위로는 썬볼 > 판포 > 슈퍼맨 > 캡아4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