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1 09:48:52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비박이고 뭐고 그냥 새누리당일 뿐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055567

오늘 오전 추미애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의 회동이 있었는데 4월말 퇴임 결정되면 탄핵이 불필요하다고 김무성이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9일 운운하며 탄핵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도 거짓말인 듯 하고,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발을 빼는 모양새군요.

대국민담화에서조차 거짓말을 하는 대통령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23677

비박계의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간사 황영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회의 직후 대통령에게 조기퇴진 시간을 못박아달라고 말하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난국을 풀어가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 야당이 협상거부를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오만한 태도라고 말하는 등 기류가 꽤 달라진 상태입니다.

물론 탄핵안이 상정될 경우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는 정족수는 확실히 확보하고 있고 대통령이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고, 여야 합의가 안 되면 탄핵에 동참하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지만 위에서 4월말 퇴임이 결정되면 탄핵이 불필요하다고 말한 김무성의 제안과 종합해 보면 이 역시 대통령 입장에 따라 충분히 발을 빼겠다는 모양새로 해석될 수 있어 보이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161919

한편 헤럴드경제가 SNS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본 결과 박근혜씨의 제3차 대국민 거짓말 이후 비박계가 대통령의 뜻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에 대해 국민들의 부정평가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답은 이미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21558

친박계 조원진 의원은 비박계가 탄핵을 추진하면 지도부가 내걸었던 내년 1월 전당대회 및 조기사퇴를 비롯한 로드맵을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비박과 짰다 싶을 정도로 아주 제대로 압박 들어가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23702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러한 비박계 움직임에 대해 "불확실한 여야 협상에 맡겨서 갈팡질팡하는 것보다 법에 따라 국회에서 탄핵절차를 마무리하는 게 정답"이라고 답했습니다.


친박. 비박?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말마따나 그들은 보수(?)의 정체성만은 확실한 분들이지요.

비박이고 뭐고 그냥 그들은 새누리당일 뿐입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1 09:50
수정 아이콘
+ 국민의당입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이 아니라 여권이네요.
이미 총선은 3년넘게 남아있고, 그전에 살살 빠져나가면서 새누리당과 합쳐지겠지요
국누리당 촛불집회도 이제 못나오겠네요.
The xian
16/12/01 09:5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에서 내부총질 하는 것이야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인간들은 야3당 합의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보고 따져도 늦지 않겠다 싶어서요.
도도갓
16/12/01 09:51
수정 아이콘
역시 김무성이야 크크크크크
Neanderthal
16/12/01 09:51
수정 아이콘
비박이 저러는 거 보니 탄핵이 물건너가는 것 같습니다. 국민만 고생했네요.
16/12/01 09:54
수정 아이콘
물건너 갈거면 그냥 밀어붙여야죠.
어짜피 안될거면 명분을 쌓아야 할테니까요.
The xian
16/12/01 09:54
수정 아이콘
저런 작자들 때문에 탄핵이 물건너갈지는 모르겠지만 더불어민주당 등은 칼을 이미 뺀 이상(물론 발의는 아직 안 했지만) 발의하고 표결하기는 반드시 해야죠. 이런 식으로 저들이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한다고 해서 뺀 칼을 거둬들이면 그 동안 새누리당이 지껄인 '무능한 야당' 프레임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될 거고. 그러면 탄핵 부결 역풍보다 몇십 배 더 큰 역풍을 맞을 겁니다.
질소반과자반
16/12/01 09:52
수정 아이콘
말그래도 비박일뿐이죠.. 정체성은 새누리당이니..
kiss the tears
16/12/01 09:52
수정 아이콘
이번 국민의당과 비박들 스탠스를 보고
전 탄핵은 물 건너갔다고 봅니다.
12월2일날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탄핵을 추진하던 세력이
대통령이 임기단축 포함 개헌 이야기 하니
바로 돌변하는 걸 보니...

결국 그네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국이 움직여 질 거 같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박살(?)낼려고 애 많이 쓰던 종합편성채널들이
이제 개헌만 주구장창 떠들어댈테니까요.

진짜 그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저런 것들을 국회의원이라고 뽑은 사람들이 미워지기까지 합니다.
휴우....
뉴타입
16/12/01 09:52
수정 아이콘
새누리 남아서 비박타령 하는 인간들보다 어찌되었건 탈당한 남경필이나 김용태가 진정성은 있죠.그래서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그냥 굴러가는거보니 새누리야 원래 그랬고 국민의당도 결정적인 순간에 대놓고 국민 개돼지로 본다는걸 인증해버렸네요.도대체 촛불집회 어디서 개헌의 개자도 나오질 않는데 개헌타령을 해대는건지...
강동원
16/12/01 09:54
수정 아이콘
똥맛 똥이나 카레맛 똥이나 결국 똥이죠.
똥아 미안해..
16/12/01 09:54
수정 아이콘
4월까지 이 상태로 가면 대한민국 박살나겠네요
16/12/01 09:54
수정 아이콘
진짜 국민들은 다 뒤집어지는데 정치꾼들은 개소리하고있어요
마도로스빽
16/12/01 09:55
수정 아이콘
오로지 기득권 유지라는 목표이지.. 보수는 무슨.. 보면볼수록,
수준이하 대통령도 그렇고, 저 세력들을 기득권 밖으로 끌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맥락에서 표창원의원의 명단공개 응원합니다.
자판기냉커피
16/12/01 09:56
수정 아이콘
비박이고 친박이고 다 새누리일뿐이었네요
근데 또 어찌생각하면 속편하네요 어떤놈이 착한놈이지 구별할필요없고
새누리 간판달았던놈들은 다 나쁜놈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kiss the tears
16/12/01 09:57
수정 아이콘
목포 3대 천재 천정배옹께서 " 사람이 어떻게 한나라당 합니까? " 하셨다던데
정말이지 절실히 느껴집니다. 그 말의 속 뜻이.
16/12/01 09:57
수정 아이콘
최대한 길게 봐서 4월말이라 치면 아직 다섯달이 남았는데 근ㅏ임씨를 청와대에 5개월이나 더 두자고요?
새누리랑 국민의당은 제정신으로 하는 소립니까. 댁들이 무슨 양심을 논합니까.

질서 있는 퇴진 운운하는데 지금 대통령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 이 이상의 무질서가 어디 있어요?
16/12/01 09:58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627553&select=title&query=&user=&reply=

이와중에 피부 리프팅하는 박근혜!
어마어마 하네요
지포스2
16/12/01 10:44
수정 아이콘
합성인거같은데요...
동영상에는 별다른게 없습니다
테바트론
16/12/01 09:5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VinnyDaddy
16/12/01 09:5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에서 합의 안 해주겠죠. 9일까지 간 좀 보자! 이러면서. 친박, 비박, 국당 할 것 없이 모두 더민주보고 협상에 나서라고 하겠죠. 보나마나 언론은 '오만한 야당' '국정혼란에 신경쓰지 않는 야당' 이럴 거고요. 그러면 또 60대 이상의 거의 모든 분 + 2~50대 중 일부가 야당이 잘못했네 그러겠죠.
The xian
16/12/01 10:0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만약에 야3당 합의대로 안 따라간다면 국민의당도 새누리당과 똑같은 족속들이 될 수밖에요.
마블DC
16/12/01 10:01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한건 이거에요 탄핵 할꺼야 아니면 1월에 사퇴해.. 근데 1월까지 사퇴를 할리가 없죠.. 근데 국민의당은 참...
잠잘까
16/12/01 10:02
수정 아이콘
불과 얼마전, 오랜 시간이 흐르면 현재 나름 지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최악의 정당으로 변하고, 새누리당이 깨끗한 보수의 가치를 확립할때. 그땐 새누리당(보수당)에게 표를 줘야하나 고민해본적이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미친듯한 행보(?)를 눈으로 보았기에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 다짐하면서도, 깨어있는 국민으로써, 그리고 앞으로 더 성장해야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정당과 좋은 후보에 투표를 해야한다고 마음 먹었것만...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부결시킨 당과 그 소속 의원들은 제가 죽을때까지, 제 자존들에게 신신 당부하면서까지 표를 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차라리 콘크리트가 될거에요.
LifeLivingToday
16/12/01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하고 있네요. 탄핵 부결되면 더민주에서 4대강만큼 해먹어도 지지하는 콘크리트가 되렵니다.
키스도사
16/12/01 10:26
수정 아이콘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부결시킨 당과 그 소속 의원들은 제가 죽을때까지, 제 자존들에게 신신 당부하면서까지 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차라리 콘크리트가 될거에요.(2)
16/12/01 10:03
수정 아이콘
[비박] 황영철의원이 어제 뉴스룸에서 인터뷰한고 그뒤 완전히 말바꿔서 손석희앵커가 엄청 빡친게 보였는데, 원래 그런분들이죠.
cute.doggiestyle
16/12/01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거보고 열받더라고요. 덕분에 또한명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됐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12/01 10:03
수정 아이콘
쫄보 크라스 어디 안 가네요
한 번 쫄보는 영원한 쫄보
스웨이드
16/12/01 10:04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국민당은 새누리2중대로 보렵니다 하는짓이 아주 웃기네요
Undertaker
16/12/01 10:04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 탄핵발의가 안되거나 부결되면 역풍이 어디로 불지 궁금해지네요.
16/12/01 10:04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야당은 박대통령의 또 다른 모습인 친박과 협상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올해 말에서 내년초에 대통령이 자진하차하는 방향으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 동안의 대통령의 담화봐서 이번 담화를 온전히 믿을 수 없으니 9일 탄핵안은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사이에 총리를 임명한다면 더 좋을 수도 있고요.
16/12/01 10:05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박지원은 왜 추미애가 혼자서 김무성 만났냐고 총질하고 있네요.
하아....
이분 좀 어떻게 안되나요? 진짜 촛불집회 나오면 국민의당 앞으로 가야 겠네요.
이번주에 국민의당도 나온다고 하니..
The xian
16/12/01 10:07
수정 아이콘
그 작자들이야 원래 내부총질이 종특이지요. 그리고 그쪽에서 비박쪽하고 어찌저찌 하는 것은 또 뭔데 싶습니다. 내로남불도 아니고.
도깽이
16/12/01 10:09
수정 아이콘
같이가면 안됐나요? 김무성 박지원 둘만 만났으면 좋은 소리 안나왔을거 같은데

영수회담때도 그렇고 추미가 박지원 빼넣고 행동하니 한소리 할 수있다고 보는데요
파비노
16/12/01 10:17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자기가 대놓고 비박이랑 협상중이라고 말하고 다녔죠.
aurelius
16/12/01 10:34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순진한 척 계속 이상한 소리 하고 계신데... 작작 좀 합시다. 분노가 이제 임계치를 넘었어요. 이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박지원에게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도깽이
16/12/01 13:44
수정 아이콘
비박 용서 어쩌구하면서 비박설득하면서 온갖욕을 다먹었는데 박지원이

이제와 추미애가 김무성하고 쇼부친다고 나서면 박지원입장에서는 벙찔거 같은데요?

누구나 다 안다니 좋겠네요.

그런게 바로 자신이 다수편에 속한다는 것에서 나오는 안도감 자신감인가요?

작작해라 분노가 임계치 이런표현도 자신이 다수에 속한다는 것이라고 자신하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이겠죠?
천하공부출종남
16/12/01 10:57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이미 비박과 자주 얘기한다고 기사난 상황입니다. 뭐 누가보면 박지원은 야당공조에 아주 협조적인줄 알아요.
종이사진
16/12/01 11:4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더민당도 아닌데 같이 가야할 의무가 있나요?
그럼 박지원이 비박과 자주 이야기한다는데 그 자리에 추미애는 왜 빼나요?
㈜스틸야드
16/12/01 10:1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안에서도 내부총질하던 인간들이 따로 당차려봐야 하는 짓은 똑같죠
16/12/01 10:37
수정 아이콘
열받을만 하긴 하죠.
추미애가 비박과 협상은 없다고 하는 바람에 혼자 비박과 협상한다고 욕이란 욕은 다 자기가 먹었었는데
이제와서 단독으로 비박을 만나면 짜증이 나긴 할겁니다.
게다가 맞는 소리를 해서 내용은 비난 할 수 없으니 더 열받죠.
libertas
16/12/01 10:06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55791
와우.. 탄핵 안될거니 약오를거라네요.
친박의 어그로 클라스..
적바림
16/12/01 10:07
수정 아이콘
대국민담화에서 한말을 바로 뒤집은 대통령 말을 믿을수도 없고, 그 말 따라 의견 뒤집은 집단들의 개헌논의는 더더욱 듣기 싫고, 말로만 국민 얘기 꺼내면서 자기 권력 하나 더먹을려고 개헌논의 꺼내는 꼴은 더이상 보기가 싫네요.
트와이스 나연
16/12/01 10:1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이아기(비속어규정)은 호남표 비례표를 그때구로 쓰려고하는지 내일 광화문 오신다는데 계란 맞으시겠네요
솔로가좋다
16/12/01 10:14
수정 아이콘
이제 더민당이 우째해야 최선인지 감이 안오네요.
정치판이란게 명분 따지면 손해보는거 같아요
아 짜증납니다 저 짓거리를 해도 피의자가 배짱 부릴수 있는 나라라니. .
VinnyDaddy
16/12/01 10:14
수정 아이콘
어제 황영철 얘기 들으니 비박들 전략은 이거더군요.

* 이번에 어떻게든 개헌을 해보자.
* 개헌해서 대통령에게서 내치에 관한 상당 권한을 빼앗는 것이 기본이다.
(어제 이재오 전 의원이 배포한 자신이 제작한 개헌안 초안의 내용입니다. 4년 중임제, 대통령 외치/총리가 내각관할 등이 주 내용입니다)
* 더 잘 되면 의원내각제까지 가면 정말 좋다.
*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권력을 갖기 위해 개헌한다면 통과가 어렵다.
(통과는 무슨. 안 맞아죽으면 다행이지)
* 그러니 대통령 임기단축을 '개헌을 통해 추진한다'.
* 개헌시 대통령 임기단축과 권력구조 개편을 묶어서 패키지로 내놓는다.
* 패키지로 내놓으면 설사 권력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사람일지라도 대통령 임기단축을 위해 찬성할 것이다.

손석희 사장이 "만약 권력구조 개편에 반대하면서 대통령 임기단축에 찬성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건 어쩔거냐?"라고 물으니 당황하면서도 끝까지 "그런 분들은 없을 거다" "지금 누구나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에 대해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주장했죠.

개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놈들 하는 꼬라지가 싫어서 이번에 개헌 얘기 나오면 호헌세력으로 변신하렵니다.
데보라
16/12/01 10:31
수정 아이콘
결국 제일 걱정하고 우려했던 카드가 나오는군요.
이 카드가 구체화되는건 악몽의 시작이 될겁니다.

선거구제까지 들고 나오면 정의당도 흔들 수 있어요. (선거구제 개편이 필요한건 당위지만...)
16/12/01 10:14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국민들을 보면서 정말 슬퍼하고 공감해줄 정치인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100만, 200만이 나가서 평화 시위하면 뭐해요? 거기서 정말 원하는 답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언론 조작해서 원하는 답만 보내고
결국에 그냥 추운데 나가서 고생한 사람들만 바보 만드는 꼴이죠.

그냥 박근혜 탄핵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메시지를 저들에게 전달해야지..
花樣年華
16/12/01 10:26
수정 아이콘
더민주 지지자 입장에서 이런 말 속보이긴 합니다만 정치인들에게 여권이니 야권이니 정치권이니 이런 말 씨알도 안먹히고
정확히 정당을 타겟팅해서 한쪽은 밀어주고 한쪽은 밟아놓는 게 훨씬 잘 먹힌다고 생각해요.
저들에겐 이번 촛불집회에서 울려퍼진 '박근혜 퇴진' 구호보다 '새누리 공범' 구호가 훨씬 섬뜩했을 거라고 보고요.
촛불민심이 엄청나게 모였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당장 어떤 몇개 조항 같은 걸 만들어통과시킬 수 있을만큼 조직된 상태는 아니죠.
이럴땐 구체적으로 정당을 거론하며 패는 수 밖엔 없어요... 야권... 이렇게 말해야 못알아들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못알아듣는 척 하면서 자기 주머니 잇속부터 챙기려고 들죠.
tjsrnjsdlf
16/12/01 10:16
수정 아이콘
비관론 정말 싫어하는데 요즘 판도는 어째 정말 대통령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어지는게... 토만나오네요. 요즘 새누리보다 박지원이 더 증오스러울때가 많아요.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새누리 편일줄이야...
花樣年華
16/12/01 10: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비박계가 현실적 키를 쥐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이 낮고
향후 정국에 예측불안정성이 커지고 실현된다고 해도 황교안이 총리대행이 된다... 는 등등의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탄핵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사람입니다만...

이미 출발한 수레를 무슨 수로 막나요. 그것도 더불어민주당이 출발시킨 수레가 아니라 국민이 밀어붙인 수레인데...
저 멍청이들은 자기들이 국회의원 배지 달고 있다고 무슨 대단한 힘이 있는줄 아나본데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이 '전직'국회의원이랍디다...
자판기냉커피
16/12/01 10:18
수정 아이콘
무조건 2일날 탄핵을가야되는데 박지원 그 썩을양반이랑 국민의당이 초를 쳐버려서
이제 모르겠습니다 흔들리지말고 무조건 2일갔어야
비박계가 고민했을텐데 흐름이 이상한데로 흐르니 이제 답도없어요
바닷내음
16/12/01 10:20
수정 아이콘
그냥 2일 탄핵안 가면 됩니다, 즉 오늘 제출하면 됩니다. 뭐가 이리 복잡하고 시끄러운지..
VinnyDaddy
16/12/01 10:21
수정 아이콘
2일 본회의 하려면 오늘 그것도 오전까지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 합의해 줄 리 없고, 설사 합의해 주더라도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통과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2일 못하면 9일에도 못할 것 같습니다.
바닷내음
16/12/01 10:27
수정 아이콘
부결되도 부결되는 나름대로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부결되면 유권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VinnyDaddy
16/12/01 10:28
수정 아이콘
부결되면 저도 다행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박계와 국민의당 전략은 그래서 아예 상정 자체가 안 되게 막아버리려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이 협력해 주지 않으면 탄핵안 상정에 필요한 과반수의 확보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바닷내음
16/12/01 10:31
수정 아이콘
결국 박지원도 똑같은 놈이군요.
안철수는 어쩌다 자기가 세운 당에서 허수아비가 되었는지..
16/12/01 10:22
수정 아이콘
새누리는 새누리일 뿐이죠.
시네라스
16/12/01 10:2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그동안 신중하게 해왔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영수회담도 돌발성만 빼면 납득) 이 사안에 탄핵 통과조차 불투명해질줄은. 제가 정말못입니다 정말못. 새누리 이양반들은 평소에도 못믿었지만 진짜 정계은퇴해도 모자랄 인간들이 지금 뭘하고 있나요 진짜.
한길순례자
16/12/01 10:23
수정 아이콘
그래요. 이게 정상이죠. 여전히 그들에겐 국민이 개돼지일 뿐이죠. 허허허
16/12/01 10:25
수정 아이콘
저들의 논리가 참 웃긴게 퇴진이랑 탄핵이랑 투트랙으로 같이 가면되는데 대체 왜 탄핵과 퇴진을 묶어서 하나만 하려고 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탄핵안은 걸어둬서 헌재가 심리하도록 냅두고, 퇴진합의를해서 퇴진이 되면 퇴진을 먼저하면되고 탄핵이 먼저나오면 탄핵을 먼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개헌하려는 속셈이 있으니까 탄핵이랑 퇴진을 따로 보질 못하는거죠.
이쥴레이
16/12/01 10:26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되던 안되던 탄핵으로 밀어부치고
새누리당 협조 없이 물건너 가면 이제 촛불 시위는 횃불 들고 새누리 당사 앞에서 해야죠.
키스도사
16/12/01 10:2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원래 모습이 저런거 다들 아시잖아요? 국민 개돼지 취급하는거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 기득권 챙기려고 말을 앞뒤 바꿔가며 극딜하고 언론 장악해서 지들 유리한 여론 조성하고, 안보팔아먹고, 빨갱이 장사해서 먹고 사는 정당인거. 저런 정당의 지지율이 한때 50%에 육박했다는게 웃기긴 하지만.

그나저나 국민의당 이 작자들은 호남인들이 그러라고 뽑아준게 아닐텐데?
16/12/01 10: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구태정치의 산물 같은 사람들만 모아놨는데 몰랐을거 같지 않습니다.
태랑ap
16/12/01 10:30
수정 아이콘
그냥 2일 진행하고 안되면 죽창가야죠
새누리랑 새누리 2중대도 싸그리 이판에서 사라지게해야죠
The xian
16/12/01 10:3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055616

이 와중에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국회 판단에 맡겼으니 4월 말로 시한을 못박는 것도 거부했습니다.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만 의지해서 대통령 입에만 바라보고 있는 그런 집단이 국회가 아닙니다." 라고 하는데. 당신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花樣年華
16/12/01 10:41
수정 아이콘
빅픽쳐고 뭐고 순천도 욕좀 먹읍시다... 저거 왜 뽑았어요?
뻐꾸기둘
16/12/01 10:33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새누리 같은게 존재할 수 없는 이유죠. 바랄걸 바래야지.

그리고 이런 시국에도 정신 못 차리고 2중대 놀이 하는 국민의당 인간들도 마찬가지. 토호들이 무슨 새정치를 하겠다고.
16/12/01 10:3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의 내부총질때문에 상황이 어지러워진거 같아도 민주당이 갈길은 정해져 있죠.
탄핵 발의 가면 됩니다.
가결이든 부결이든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리저리 머리 굴릴 필요 없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 되는거라고 봐요.
나머지는 국민들에게 맡겨야죠.
New)Type
16/12/01 10:36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이 빠지면 발의조차 안되는 상황...
16/12/01 10:42
수정 아이콘
시도하고 실패하면 그거대로 끝나는거죠 뭐.
트와이스 나연
16/12/01 10:36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입장을 바꾸지않는이상 2일탄핵 표결은 힘드네요. 이작자들은 당명부터 우리들당으로 바꾸길
스타듀밸리
16/12/01 10:38
수정 아이콘
새눌의 당 추천합니다
스타듀밸리
16/12/01 10:37
수정 아이콘
2일 발의 시한 쫑난거 아닌가요?
박지원은 이 와중에 추미애 보고 격노 했다던데요.

박지원 격노, "추미애, 야권과 상의없이 朴 퇴진협상 하다니"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1_0014552786&cID=10301&pID=10300

탄핵 쫑, 개헌 시작이군요.
花樣年華
16/12/01 10:39
수정 아이콘
이분도 책상 드러머의 길을 가시려나... 뭔 격노야 격노는... 지금 누가 격노하고 있는 타이밍인데...
Liberalist
16/12/01 10:50
수정 아이콘
지가 격노를 하면 뭘 어쩌겠다고 크크
누가 박근혜 부역자 아니랄까봐 하는 짓도 똑같네요 크크
강배코
16/12/01 10:3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좋은 새누리는 죽은 새누리 뿐이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6/12/01 10:38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놈들이니 그러려니 한데, 녹색 새누리당이 더 짜증나네요
테바트론
16/12/01 10:40
수정 아이콘
강배코
16/12/01 10:44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 탄핵서명도 받으러 다닌걸로 아는데, 뻘짓한게 됐군요
겁나빠른거북이
16/12/01 10:4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서주면 좋겠네요.... 진짜 답답한 상황입니다.....
서퍼도리아
16/12/01 10:44
수정 아이콘
바랄걸 바라셔야...
16/12/01 10:42
수정 아이콘
오늘 상정이 안되면 결국 할 건 이번주 주말집회가 관건이 되겠네요.
이번 주말집회는 얼마나 나올 것이냐가 관건이겠군요.
지난 집회보다 사람들이 더 모이면 9일 추진될 수 밖에 없겠죠.
aurelius
16/12/01 10:42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천정배, 정병국, 김부겸 개헌 협상 들어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190443 [속보] 정말 민족반역자 인증.
花樣年華
16/12/01 10:45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합의한다고 개헌이 된답니까? 크크크 그게 가장 기가 차요.
개헌은 국민투표사안인데... 지금 이 분위기에서 국민투표가 통과가 되냐고요.
개헌안 도출하는데만도 적어도 몇개월은 잡아먹을텐데 이것들이 정말 제정신인지... 어휴;;;

김부겸은 뭔 정신으로 저기 끼어 있는지... 개헌론자라고 해도 추호할배 하는 거 좀 보고 배우지... 쯧쯧
Liberalist
16/12/01 10:48
수정 아이콘
김부겸 의원은 총선 직후만 하더라도 적지에서 살아 돌아온게 대단하다 싶었는데, 본 모습은 이 모양 이 꼴인 양반이었네요. 역시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봐야 아는 법인것 같습니다.
스타듀밸리
16/12/01 10:4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2일 불가"..탄핵안 2일 처리 사실상 무산(속보)
http://v.media.daum.net/v/20161201103645733

탄핵 끝났네요. 제 시나리오 대로 가는 군요. 박근혜 김기춘 새누리 정치력은 인정해줘야 됩니다.
Liberalist
16/12/01 10:47
수정 아이콘
아 뒷골 땅깁니다.
이제부터 국민의당도 박근혜 부역자 인정합니다.
당장 내일 모레 집회 때 국민의당 깃발 보이면 가만히 안 둡니다.
알테어
16/12/01 10:48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정치력입니까 야합이지.
이런건 반드시 철퇴를 맞을 겁니다
스타듀밸리
16/12/01 10:51
수정 아이콘
꼼수력으로 해석해주시면 됩니다.
알테어
16/12/01 10:47
수정 아이콘
제일 짜증나는게 박지원 면죄부타령..
지가뭔데 면죄부를 남발하나요.

면죄부타령 하는 인간들 모두 처박아서 정계에서 매장시켜야 합니다.
바닷내음
16/12/01 10:47
수정 아이콘
아 육두문자가 입에서 맴도는데 이거 어디다 내뱉죠..
노비츠키
16/12/01 10:51
수정 아이콘
3차 담화이후 현 상황에서 친박 비박은 새누리 한통속이고
국민의당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이익집단이라 보면되네요
더민주가 잘하냐못하냐를 떠나서 촛불민심을 반영하는
유일한 정당이 더민주라는게 드러났으니
2일이든 9일이든 무조건 탄핵 진행해야 합니다
민심이 잔꾀에 휘둘리지 않는다는건 이번주말에 알수있을테니 더민주는 더 이상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시간
16/12/01 11:0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당연히 새누리당이고, 국민의당도 호남 지역주의 이용해 먹을 때 부터 정치 협작꾼 및 새누리당 2중대로 인증한 거고,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개인에게 특별히 원한 가져본 적 없지만 저 두 집단과 MB/그네 누님은 저한테 불구대천 원수입니다.

제 생각에 정치인 평가할 때 가장 첫 째로 볼 것은, 그가 어떤 인물(집단)과 함께 하는가 입니다. 유비가 유비인 건 그 옆에 관우/장비/제갈량이 있어서죠.
이게 (대선을 노리는)정치인의 덕목이자 능력인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경영인이니까 잘 할거야", "퍼스트 레이디니까 잘 할거야"를 먼저 보더군요.
새누리당에 소장파가 대통령 되어도 그냥 새누리 정부인거고, 국민의당에 안철수가 대통령 되어도 그냥 협작꾼 정부가 되는건데 말입니다.
해나루
16/12/01 11:21
수정 아이콘
비박계야 원래 그런줄 알았지만... 이번에 국민의당은 진짜 대 실망입니다. 오늘 끝내 발의 안한다면 국민의당도 그냥 새누리 2중대로 보겠습니다. 영원히 지지할일 없을듯...
개헌은 필요한부분도 있다고 보지만... 진짜 지금 개헌론자들 하는 꼬라지 때문에 열받아서라도 국민투표에선 무조건 개헌 반대 투표 할껍니다.
16/12/01 11:26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도 새누리 국당 지지자들 있던데 그분들이야 만세 부를 사안이군요.
평화시위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걸 대한민국이 증명해주는 꼴이 될까요
누네띠네
16/12/01 11:44
수정 아이콘
이제 국민의당 지지자들도 양심 고백하고 반성해야됩니다. 호남 민심이 제일 궁금하네요. 이 상황을 뭐라보고있을지.
공개무시금지
16/12/01 12:35
수정 아이콘
지난번 선거 결과랑 다를바 없습니다. 호남에서 어르신들은 상당수가 다 국민의당 찍었습니다.
호남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실 거 없어요. 늘 이야기 하지만 호남은 친민주가 아니고 반새누리입니다.

몇몇이야 모가지 갈려나가겠지만 시골쪽 의원들은 뭐 크게 타격 없을 듯 하네요.
물론 광주를 비롯한 몇몇 대도시권에선 각오 좀 해야겠지만.
누네띠네
16/12/01 13:25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선 깨닫는게 있겠죠. 뭐 똑같은 틀딱이었나..
16/12/01 14:30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원문

Name ZeroOne
Subject 박근혜의 승부수... 큰그림...

https://pgr21.co.kr/?b=8&n=69015

[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안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밤을 지세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 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겠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가지 정치권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 드린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73
[박근혜 대국민 담화]분열 노린 승부수…키(Key) 잡은 김무성

박근혜가 3차 담화를 하고 나서 상황이 박근혜가 원하는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응천이 지적했듯이 박근혜의 3차담화는 그냥 탄핵을 막고 자기 임기를 지키겠다는 꼼수일뿐이죠.

그리고 너무나도 정확하게 조응천이 말하는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군요.

야당3당과 비박의 탄핵공조를 깨트리기위한 박근혜의 담화는 신의 한수가 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1201010000319
국민의당 “탄핵 2일 불가”…2일 처리 사실상 무산(속보)

국민의당은 2일 탄핵 불가라고 말했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1_0014552953&cID=10301&pID=10300
심상정 "추미애, 대통령이 판 함정으로 들어가나?"

심상정은 국민의당은 내버려두고 더민주와 추미애를 까네요

야당이 분열된 와중에

http://www.ytn.co.kr/_ln/0101_201612011118147674
[속보] 새누리당 "4월말 퇴진· 6월 조기대선 당론"

새누리당은 박근혜 4월 퇴진 6월 대선을 만장일치로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비박이 더이상 탄핵에 참여안한다는거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1_0014553143&cID=10334&pID=10300
박지원 "오늘 발의 거부…'4월 퇴진' 與비주류 입장엔 유보
박지원 "朴대통령 4월 퇴진? 입장 유보하겠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4월 퇴진 주장은 유보라고 합니다. 반대면 반대지 대체 유보는 뭔가요...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24895
친박 홍문종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야당 약 좀 오를 것…탄핵 상당히 남감해져"

홍문종 말대로 야당은 탄핵이 난감해져 약이 오르게됐고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24627
이정현 "야당이 탄핵 성공하면 내 손에 장 지지겠다"

이정현이 장 지진다고 말한것도 나름 자신감이 있었네요

http://www.nocutnews.co.kr/news/4694037
김무성 "광장 민심, 탄핵 원한다 생각 안해"

탄핵 찬성 코스프레 하던 김무성은 이제 대놓고 촛불의 민심이 탄핵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탄핵을 앞장서겠다고 한 김무성은 이제 기억에 없나봅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L42XV5PHI
[속보] 김무성 “탄핵발의 앞장서겠다”

http://www.etnews.com/20161128000013
전직 국회의장-정계·종교계 원로 회동 “박근혜 대통령, 내년 4월까지 하야하라”

원로들이 박근혜에게 4월에 하야하라는 가르침을 주었고 박근혜는 이를 그대로 받아 제대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탄핵은 사실상 무산되었고 박근혜는 4월까지 물러나지 않아도 되며 박근혜가 4월에 물러나기위해 결국 개헌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렇게 자신을

박근혜가 다른건 몰라도 하나 높이 평가하는게 있다면 위기에 강하다는겁니다.

아무리 절박한 상황에 몰리더라도 어떻게든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능한데 저번 노무현 탄핵 정국때도 그 위기를 박근혜가 극복했죠.

그게 박정희의 후광때문이던 박근혜 본인의 능력때문이던간에 확실히 박근혜는 쉽게 상대할수 있는 상대는 아니네요.

국정운영능력은 바닥이라서 비선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해도 선거나 투표 관련해서는 박근혜는 역시 박근혜입니다.. 쉽지가 않네요.


댓글

harijan
극복했다고 보시나요? 당장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모인다면, 극복이 아니라 역풍이란걸 깨닫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ZeroOne
탄핵 정국 자체는 극복했죠... 뭐..
비박이 탄핵 참여안하면 결국 무조건 탄핵은 안되는거죠.

지금 지지율 4%대에 불과한 식물 대통령임에도 얻을수있는건 최대한 챙기는 형국입니다.
하야도 안하고 탄핵도 안당하고 4월까지는 임기를 보장받고 개헌도 하고...

>>>>harijan
주말에 국민이 원하는게 탄핵이란걸 보여주면, 또 태세전환 할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퇴진이 아닌 탄핵을 적극적으로 외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박이었으면, 이번주까지는 최대한 뭉겠을건데, 당론 확정을 지었네요. 그리고 그로인해 다음주까지 지켜보려고 했던 온건한 사람들까지 자극한 꼴이 되어 최악의 국면은 면했다고 생각합니다.

>>>>>>ZeroOne
글쎄요.. 국민이 열심히 주말에 모인다고 해도

김무성이 이미 촛불이 탄핵을 의미하는게 아니다라고 못박았고 이미 새누리당 당론으로 탄핵불가를 정해버린이상 비박이 마음을 돌릴거 같지는 않습니다. 200만명 가까이 모인걸 봤으면서도 촛불은 탄핵을 의미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하는게 비박들입니다.

이 상황을 바꿀려면 이제는 그냥 많이 모이는거 정도가 아니라 투쟁으로 가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겠죠.

>>>>>>>>harijan
이제까지 국민들은 퇴진을 외쳤습니다. 그래서 이는 김무성이 유리한 쪽으로 해석 가능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주말에 탄핵을 외친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 기댈 수 있는건 이거 밖에 없습니다.

>>>>>>>>>>ZeroOne
국민들이 퇴진을 외친거지 탄핵을 외친게 아니다라고 김무성이 생각한거라면
정말 탄핵을 원하는걸 몰랐다고 한다면

김무성은 그냥 저능아입니다. 김무성이 그걸 모를리가 없어요.

http://www.hankookilbo.com/v/2f0801f345964d8faf31e85fc2307d04
이미 김무성은 이전에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논의에서 우리 새누리당내에서 탄핵 발의를 앞장서기로 했다” 라고 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국민의 뜻이 탄핵이라는걸 모를리가 없어요. 아니까 저때는 저렇게 나온거고 상황이 바뀌니 지금은 말을 바꾸는겁니다.

쓸데없는 희망에 기대를 걸지마세요.

김무성은 절때 다시 탄핵으로 생각안바꿀겁니다.

>>>>>>>>>>>>harijan
김무성이 모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알고도 곡해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확실하게 답해준다면, 자신의 명분이 사라지죠.

>>>>>>>>>>>>>>ZeroOne
알고도 곡해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국민의 뜻이 탄핵이라는걸 알고도 곡해한다는건가요? 대체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harijan
멍청한척 한다는거죠. 자신이 유리한대로 뱉고, 그대로 되길 원하는 마음이겠죠. 이에 대해 확실히 민심을 알려준다면, 적어도 민심에 따른 결정이란 말도 안되는 소리는 못하죠. 물론 다른 변명을 만들겠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습니다.

>>>>>>>>>>>>레스터
모르는것이 아니라 모르는척 하는겁니다.

세츠나
이정현이 손에 장지지는 꼴을 꼭 보기 위해서라도 촛불집회는 계속 나갑니다. 경찰이 언제까지 물대포 안쏘고 참을지도 봐야겠네요.

Korea_Republic
집회 참석인원이 더욱더 늘어나는건 절대로 진박이 원하는 그림이 아닙니다

Normal one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인거죠. 박근혜의 감출수 없는 미소가 이해가 되는 순간.
비박은 물론 한광옥을 통했는지 누구를 통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당까지 포섭 완료 해놓고 담화 때린것 같습니다.

시네라스
이렇게된거 박통 개인의 신의 한수라기 보단 새누리당 전체가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물타기할 준비를 다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국회 소추안 오늘 못내놓게 된건 국민의당 탓인데 왜 심상정은 추미애를 까나요(...) 하 답답하게 되었네요 민주당 입장에선 그냥 여론밖에 믿을게 없게되었습니다.

>>powuser
심근혜는 원래 그랬습니다. 한통속이죠

마제카이
저런게 승부수가 되서 먹혀드는걸보니.. 이 나라 국회의원중 상당수는 멍청이에 눈치도 없는 쓰레기들이군요... 이 한주가 상당히 중요한 한주가 될탠데... 정말 촛불은 접고..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고민할만큼 화가나네요...

말랑
[운영진 삭제]

행운유수
저항권 행사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tjsrnjsdlf
설마설마 했는데 박근혜 3차 담화가 진짜 신의 한수가 되는군요. 그딴 담화를 신의 한수로 '만들어준' 이 현실이 통탄스러울 뿐입니다.

>>돌돌이지요
박지원 같은 쓰레기 정치꾼때문이겠지요, 이젠 정말 여론만 믿고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피정
참 웃긴얘기죠. 애초에 대통령을 평타만 쳤으면 위기라는게 안왔을텐데 자기가 못나서 생긴 자기위기 극복을 잘한다고 신의한수라니 크크크크

ZeroOne
비박은 이제 절대 생각을 안바꿀거라고 봅니다.
이미 당론으로 만장일치로 찬성한 마당에 생각을 바꿀리도 없고 바꿀려면 탈당을 하고 나서야 가능하겠죠.

비박이 탄핵 반대를 말하면 어떤식으로는 이제 더이상 탄핵 불가죠...

톰슨가젤연탄구이
아 진짜 허망하네요. 추운날 나가서 외쳐봐야 저 구태들의 협잡질에 공허한 메아리만 되는건지...

Paul Pogba
카드섹션으로 탄핵 글자라도 세겨야 민심을 아려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런것들도 정치인이라고...

세츠나
선진시민들이 아무리 선진시위 해봤자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말을 깊이 신봉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네요.
하긴 그게 평생의 신념인데 쉽게 바꿀 수 있을리가 없죠. 결국 좋건 싫건 비선진시민들의 턴이 돌아오게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점프슛
나쁜놈들은 참 똑똑합니다..

한길순례자
허망합니다. 다시 광장으로...

한글날
비박이 다시 마음을 되돌린 순간 탄핵은 절대 불가능하죠. 바꿔 말하면 탄핵을 진정으로 하고 싶으면 비박의 마음을 어떻게든 되돌려야 합니다. 탄핵 발의만 하고 사이다만 마실 거라면 모를까, 진짜 탄핵까지 성공 하려면 비박을 어떻게든 다시 설득을 해야 해요. 말 그대로 선택의 순간입니다. 비박의 목숨을 살러주고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인가, 비박 포함 새누리당 전원을 몰살시키되 이 꼬라지를 1년간 더 질질 끌며 가든가

>>영원이란
그전에 폭동이 일어나겠죠.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탄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제가 마지막 승부가 될거라 그랬는데, 역시 그렇게 됐네요.
적어도 1차, 2차때보다는 정치적승부수긴 합니다. 통할지 말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티티
이 국면이 이렇게 되네요. 환장하겠습니다 크크..

powuser
새누리 당사부터 폭파하고 광장으로 나갔어야 말을 들었을까요?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네요

티3
박근혜가 똑똑한게 아니라 박근혜 곁에 머리 좋은 친구들이 있는 거겠죠. 지금까지 해온 걸 보면 절대 똑똑한 인간이 아니죠. 절벽에 굴러 떨어질지경이 되어서야 순실이 말 대신 똑똑한 친구들 말을 듣는 거지. 그리고 이 상황을 나쁘게만 볼 필요 없습니다. 탄핵 반대를 한 것은 여론을 정면으로 받겠다는 것인데 정치인이 여론을 거스른다는 것은 파멸입니다. 비박도 어차피 쓸어내야 할 인간들이었는데 덕분에 한번에 처리할수 있게된 겁니다.

Crucial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1&nNewsNumb=20161222211&nidx=22212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 씨보다 머리가 더 좋아 보이는 이유는?" - 조갑제

정홍원이 박근혜 머리가 좋다고 했다 -> 문재인은 박근혜를 이해하려면 최순실을 대입하면 된다고 했다 -> 최순실이 문화예술계말고 간섭한 증거 있냐? -> 박근혜의 이번 담화문은 무서운 책략이라고 박지원이 그랬다 -> 최순실도 없는데 박근혜가 책략을 낸다면, 박근혜는 지적능력이 낮지 않다. 다른 사설에서도 박근혜는 똑똑하다고 했다.

조갑제의 결론

"바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1년이 지나면 천재로 변한다는 말이 있다. 최고급 정보를 많이 접하면 저절로 똑똑해진다는 뜻이다. 최근 발언만 놓고 비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씨보다는 머리가 더 좋은 듯하다. 이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찍은 선택이 불가피하였음을 암시한다."

김기춘의 존재는 어디에...

소와소나무
애초에 가기 힘든 길이긴 했습니다. 시작부터 비박 찬성을 가지고 가야하는 조건이 있었는데 애초에 박근혜한테 유리한 판이었죠. 초기부터 김무성이나 유승민이 탈당하면서 각을 세운 것도 아니었고 김무성은 다시한번 클라스 인증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탄핵이 엎어진게 놀랍기 보다는 저런 말도 안되는 인간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데도 탈당도 안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네요. 새누리당 사람들의 당에 대한 집착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cienbuss
추미애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심상정 이 시국에... 그럼 지금 상황에서 탄핵표 끌어모으기 위해 어쩌라는건지. 그렇게 해서 인지도 올리려 해봤자 적어도 20대 남자는 안 뽑아줄텐데.

사다하루
아 진짜, 권력 사유화 하고, 세금으로 지랑 뒷배 배불리고, 약사서 뽕쟁이 짓한 대통령을 탄핵하는게 이렇게 어렵다는게 말이 됩니까..
답답해서 돌아버릴거 같네요 정말로.

Finding Joe
누굴 탓해요. 박근혜를 위시한 새누리 새력들이 그 분탕질을 몇 년동안 치고도 적지 않게 새누리를 뽑아준 건 유권자들인데요.
국당은... 이 미친 트롤러들이 이 정도까지 후안무치할 줄은 몰랐네요.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당장의 변화가 불가능하다면, 이 분노를 절대로 잊지 말고 간직하고 있다가 선거로 돌려줘야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렇게 되면 장기전이죠.

반문연대는 4월 퇴진 과 내각제를 묶어서 개헌안을 만들거고 문재인은 내각제개헌 뺀 개헌안 / 혹은 4년중임제 개헌안으로 맞불을 놓을텐데, 이게 차기 대권주자 1순위인 문재인은 대통령제를 유지하는 개헌안을 주장하면 이거는 종편과 반문이 계속 너의 권력욕이라고 줄기차게 까겠죠. 그러면서 반기문 카드를 만지작만지작 할거고..

결론은 개헌은 물건너 갈거고, 박근혜는 자기 임기 그대로 갈지 아니면 반기문에 설득당해 내려가는 자진하야할지 양손에 떡들고 4월 이후에 계속 만지작만지작할거고.. 당연히 문재인이 계속 1위인 상황에서는 그냥 쌩까고 끝가지 가겠죠.

결국 승리는 2018년 까지 계속 참아서 문재인/이재명 등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끝나는게임(승리시나리오 1개), 반문연대는 승리시나리오가 3개정도 되요.. 내각제 개헌하면서 박근혜 내려보내기 / 개헌실패를 민주당 탓하면서 반기문이 박근혜 내리는 그림만들어 조기대선 승리 / 홍정욱 등 새로운 얼굴로 문재인보다 더 센 놈 만들어서 2018년에 붙기..

아 답답합니다. 요새 삶이 고구마네요.

Arya Stark
박근혜 새누리 이런 놈들하고 싸울때 우리가 항상 불리한 이유는 그들은 지맘대로 해도 되고 우리는 법대로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들이 어떻게 할지는 예측하기 힘든 반면에 우리 전략은 대부분 노출이 되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되는것이고 이 힘든 싸움을 이겨내는게 가치가 있는거라 봅니다.
16/12/01 14:58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합니다


원문

Name 아우구스투스
Link #1 http://mlbpark.donga.com/mlbpark/view.php?u=http%3A%2F%2Fv.media.daum.net%2Fv%2F20161201111803877
Subject [정치] 탄핵은 거진 물건너간듯 합니다. 새누리당 당론 채택!

탄핵이 물건너갔습니다.

새누리당 의총에서 당론으로 4월퇴진, 6월 대선이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비박은 2일에도, 9일에도 탄핵은 안한다는 겁니다.

네 끝났습니다. 탄핵은 이제 물 건너갔습니다.

고작 일주일차이라고, 왜 2일은 되고 9일은 안되냐에 대한 대답을 새누리당이 해줬네요.

자 그럼 이렇게 된 원인은 어디있는지 탄핵도 물건너간김에 까놓고 말해봅시다.

국민의당 : 2일 탄핵발의 불가
새누리당 비박계 : 2일 탄핵시 반대, 9일전까지 4월 퇴진안 나오면 탄핵 안함
새누리당 친박계 : 대통령의 용단이시다! 충성충성충성

욕만 나오고 화나네요. 솔직히 pgr에서 비박 및 국민의당 옹호하는 댓글들 볼때도 화가 날 정도로 열이 받네요.

진정 이걸 원하신건 아니셨으리라 보는데 국민들도, 지지자들조차도 뒷통수를 후려갈겨 맞은 꼴이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진짜 역사의 죄인으로 남고 싶다면 끝까지 죄인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DJ가 하늘에서 줄빠따 때릴 사람이 점차 늘어나네요.

제발 그곳에서는 절대 용서와 화해, 화합을 주장하지 마시고 꼭 끝까지 가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V.serum
대중이형.... 이 박복한 민족에게 용서와 화합은 아닌것 같습니다 ...

베를리너바이세
이정도면 개헌론자들이랑 친박이랑 야합했다고 봐야죠..

캐간지볼러
4개월을 알면서도 국정공백을... 몰랐던 예전을 차치하고라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마스터충달
진짜 내가 이딴 꼴 보려고 토요일마다 촛불 밝혔나. 자괴감 들고 괴롭습니다.

nearfield
다음주중에 박근혜가 4월 퇴진 수용하면, 친박은 실리를 챙기고 비박은 명분을 챙기면서 탄핵정국에서 발뺄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이렇게 되면 국민의당만 바보되는 거죠. 이제와서 당론으로 정한 탄핵을 철회한다? 그냥 대놓고 2중대 하겠다는거나 다름없는데요.
결국 실리와 명분 둘다 잃은채로 9일에 탄핵안 표결 하겠네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부결될거구요.
9일에 부결되느니 차라리 2일에 부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잠잘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3882868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전까지 국당 설득해서 발의 하겠다고 하네요. 제발...
>>아우구스투스
민주당 정말 다시보고 또 다시 보게 되네요. 밑의 댓글처럼 진짜 이번에 탄핵안 발의만되어도 콘크리트 되어주고 싶네요.
>>Daydew
[운영진 삭제]
>>Liberalist
이번 사태로 민주당 다시 봅니다. 저도 현 시점부로 민주당 지지자 하겠습니다.
>>Ahri
민주당 이번 정국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끝까지 뚝심있게 밀고나가기 바랍니다.
>>바닷내음
이번에 탄핵 발의 안되면 국당도 신천지랑 동일시 하렵니다.
>>사다하루
앞으로 선거나오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어차피 떨어질거니까.
개헌도 시도 하지말고. 어차피 국민이 막을거야.

감사합니다
안철수가 고인물 모아두고 새정치 한다고 할때부터 이꼴날까 걱정됐는대 ...

자판기냉커피
국민의당이 해냈네요
대단합니다 대단해
개헌이 될리가없으니 박근혜는 끝까지 가겠네요

티3
국당 새되었죠. 자업자득입니다.

RedDragon
더민주는 지금 노선대로 2일 발의하고 압박해야죠.
국민들의 뜻이 탄핵인데, 갑자기 노선을 왜 지들이 바꾸는지 크크크
>>바닷내음
발의가 안되요.. 국당없이 과반수가 안되서..
>>>>RedDragon
발의 시도라도 하고 기각되면 들고 일어나야죠. 후...
>>>>>>Kaestro
지금 그러고있다는 얘긴데요

하루사리
하 국물당은 진짜..

tjsrnjsdlf
박지원과 새누리가 결국 역적이 되는길을 택했습니다...

분수
새누리당 당론을 결정했으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늘 발의해야죠.
9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네요.

마음을잃다
국민의당은 완전 나가리네요 확실히 하기 위해 9일로 미룬다고 하자마자 새누리가 뒤통수를!!

마스터충달
이것들이 진짜 국민을 바보로 아나....

말도 못하는 대통령을 두고 무슨 4월 퇴진이야. 궁둥이 차서 쫓아내도 모자랄 판국에 탄핵 절차 밟아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그랜드
허무......

김연아
[운영진 삭제]
>>표절작곡가
라임이 심상치 않아요~~!!

트와이스 나연
민주당 진짜 국민의바램대로만 해주네요

윤가람
이럴 때 되면 1번 찍어준 사람들 3번 찍어준 사람들 참 미워지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건 아는데 열불이 납니다. ㅡㅡ

이유진
어려움이 많을수록 국민들은 더 단합해야하고, 또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ZeroOne
이 모든게 박근혜의 큰 그림이네요...

박근혜가 원하는데로 정국이 흘러가네요

光海
일단 탄핵 발의부터 해!!!

cute.doggiestyle
비박은 그나마 남은 살아남을 수 있는 동앗줄 버린거고, 이제 국민이 줄빠따 쳐줄 일만 남은거죠.

파수꾼
이제 정말 죽창각인지..

Hoov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건가....

정녕 국민은 개돼지였단 말인가....

티3
이거 나쁘게만 볼일이 아닙니다. 이걸로 새누리는 근혜와 선을 그을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당 역시 역풍을 맞을 것이고요. 잔머리 굴린 대가가 어떤 것인지 맛좀 보게 되겠죠.

Daydew
박지원 "가결보장되지 않는 발의는 무의미하니 하지 않겠다"
정치 9단이요?

큰 개
이런 $@#^%@!#$

이치죠 호타루
안될 거 이미 예상된 일이라 보고... 뭐 어쩌겠습니까. 이 악물고 더 오래 버티고 싸울 수밖에요. 그나마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벌인 삽질도 그냥 넘어가긴 어려울 것 같고 새누리당 역시 친박이고 비박이고 한통속임이 여실히 드러났으니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을 상대로 해볼 만한 싸움은 되겠네요.

Lv3
국민의당 새누리 보면 혈압 올라서 미치겠네요

언어물리
DJ의 유일한 단점은, 사람이 아닌 자들과도 대화를 하려 하셨다는 것..
>>카레맛똥
노무현도 마찬가지였죠 그건..하..
>>아마존장인
크크 공감가네요
애초에 그 분 비서실장이 이거 각 준거기도하고

해나루
오늘 발의 못하면 국민의당 = 새누리당 2중대 확정입니다. 안철수 아무리 sns에서 듣기 좋은 강경발언 해봤자... 그냥 쇼일 뿐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히오스
시위 대상이 추가되겠군요

libertas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네요.. 크크

전체일정안내
상식이 없는 나라네요

Elenia
아까도 댓글 달았는데 명예롭고 질서있는 퇴진은 있어서는 아니 될 일입니다.
지금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불명예스럽고 무질서한 상황인데, 그걸 자기 발로 걸어내려올 수 있게 한다니요.

그리고 그 퇴진의 약속은 어떻게 믿습니까? 검찰조사 받겠다고 입 털어놓고 안 받겠다고 나온 건 1년전 일인가요?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말이 그렇게 180도 달라지는 인간을 4월말까지 5개월이나 기다려주자니요. 그건 천치들이나 할 짓입니다.

도도갓
박근혜 큰그림이고 나발이고 새누리나 국민의당 사람들은 국민들 백만 이백만이 촛불을 들어도 개돼지로 보인다는 소리겠죠.

시그니쳐 초콜렛
지금 현시점으로는 박지원의 삐뚤어진 눈을 한대 치고 싶네요.

compromise
이제 국민의당 9일로 발의 미루자는 말은 못하겠네요. 아예 안하거나 오늘 하는데 동의하거나 해야지요.

연휘가람
18년 해먹은걸 병신년에 마치나 했는데
결국 무리네요.

순욱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은 다음 총선 걱정 안하나요?
당장 이번주에 광주 당사가 위태로울 것 같은데...
>>花樣年華
제 생각에도 거긴 레알 횃불집회였는데 저 인간들이 서울에 와 있다고 깡이 늘었다 싶기만 합니다.
>>raid
지역감정으로 물타기하면 또 성공할꺼라고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번에도 20-30대는 더민주를 찍었지만 50대 이상이 압도적으로 국민의당을 지지하는덕에 뽑혔거든요.
안그래도 노년층 비중이 높은게 호남이라 분명히 가능성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뭐.. 멀었으니까요..하아..
>>Otherwise
어차피 tk가 무조건 새누리당 뽑듯이 뭔짓을 해도 호남은 찍어줄거라고 생각하겠죠. 근데 저번 총선때 보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고요

스타듀밸리
결국 [평화]촛불집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게 증명되었군요.

세츠나
국민의당 당명이 잘못되었어요. 국민의적이에요.

花樣年華
더민주가 이정도로만 쭉쭉 해주면
내각제 개헌에 찬성해도 괜찮겠다 싶어지네요.
개헌하고 총선압승 가서 더민주의 자민당화를 노려볼까;;;;
(네;;; 시국이 엄중한데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첫 탄핵땐 탄핵 역풍이 불었는데 두번째 탄핵때는 탄핵풍이 불겠네요.
대선 국면 들어오면 박지원이 삼보일배를 하려나 안철수가 삼보일배를 하려나... 그게 궁금합니다.
>>아마존장인
크크 농담이시겠지만
내각제하면 민주당의원들도 망가질듯
>>>>花樣年華
맞는 말씀입니다. 내각제는 안될 말이에요. 지금 국회도 멀쩡한 사람 망가지는 게 다반사인데 내각제 국회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좋아요
2일안으로 탄핵소추안 발의 못하면 안철수씨 대선후보로서는 완전 나가리 됩니다. 잘 생각하시기를.

시린비
내년 4월이요? 4달이나 더 대통령 같지도 않은 사람이 나라의 장으로 있는 국치를 겪어야 한단 말입니까.

드아아
상상대로 되어가는군요

덴드로븀
새누리나 새누리2중대나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올해 총선을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지들맘대로 지껄이고 일을 벌려도 아직 3년도 넘게 자기 자리들은 보장이 됐으니... 허허
진짜 국민들이 국회의사당 둘러싸고 농성이라도 해야할판이네요. 아 욕나와...

밥오멍퉁이
이제 광장에서 비폭력이니 공권력존중과 시민복종이니 같은소리 집어치고 국민의당 광장에서 몰아내야죠. 기회주의적으로 구는걸 뭐하러 참아주는지. 저는 불복종운동 찬성합니다. 저래도 알아서 잘 지켜주는건 시민이 아니라 노예죠. 권리가 몇개 더 있어서 가끔 토닥토닥해줘야 하는 노예. 평등한 시민이아니라. 우리가 국가랑 동등한 계약을 했지 뭐 갑을관계맺은것도 아닌데.

누네띠네
쓰레기들 뽑았던 사람들 반성 좀 합시다.
당신들 때문입니다.

SaRaBia
국민의당 창당전에 박지원 등등 현 국민의당 인물이 있던 민주당이 왜 막장이었는지 지금 국민의당을 보니까 알겠네요

예리
국민의당, 민주당 ‘공동촛불집회’ 제안도 거부…무너지는 야권연대

그동안 본색을 못드러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새누리2중대는 진짜 대단한 클라스

akroma
아 국민의당은 진짜 끝까지 지들만을 위한 정치를 하네요.

트와이스 나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왜 민주당이 부결될거 알면서도 발의하자고 주장하는지 몰라서, 제 생각은 있지만, 제가 거부했다”며 “12월3일 촛불집회에서 3당 합동 보고대회를 갖자는 제안도 제가 거부했다”고 했다. 이어 “왜냐면 우리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촛불에 의거해서 그것을 활용하려고 하면 저는 정치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만나고 우리에게 탄핵 발의를 요청했는데 우리는 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탄핵이 목적이지 발의가 목적이 아니다”며 “이상황에서 비박계 의원들은 적어도 7일까지는 협상을 하고 안되면 9일 탄핵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거의 안되는게 뻔한데도 탄핵안 내서 탄핵카드 버리고, 탄핵이 안되면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새누리 2중대
>>花樣年華
지금까지 촛불에 떠밀려 온 주제에... 이제와 정치의 자세를 논하네요... 와 기가 차서;;;
문재인이 한달 전에 그리 스텝 느리게 밟을 때 그걸 두고 욕하더니 이제 와서... 와 정말...

국민의당 말고 그냥 이중대당 해라 이중대당... 귀엽고 좋네... 이중대당!

잡식다람쥐
근데 탄핵 안하면 저치들은 어쩌겠다는 건가요?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까 개헌해서 박대통령 4월에 퇴진하고 6월에 대선한다는 거 같은데, 개헌은 어찌할라구요?

대통령 퇴진만 하는 원포인트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전반적인 개헌하고 같이 이루어질텐데 여러 중진의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의원내각제+퇴진 섞어서 개헌하는건가요?

현재 선거제도하에서 의원내각제 되면 분명히 개헌통과 안됩니다. 당장 저만해도 주변사람들에게 반대표 던지라고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건데요;;

그러면 여차여차 임기 다 채우고 내려 올 느낌인데....-_-;; 화나네요;;

Tyler Durden
아오 정말 혈압이..
얼마나 더 대한민국 쪽팔리게 만들려고 이사태를 오래 유지시키는지 가관입니다.
"새"누리당, "닭"근혜
AI가 왜 확산되는지 알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박지원의 개헌 집착, 구국의 결단이네요. 아오..

EZrock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그랬었는데

민심을 거른 판단이 결국 멸망에 준하는 후폭풍을 가져왔었습니다.

이번 탄핵정국이 지난 탄핵정국처럼 선거를 통한 민심 확인절차를 직격으로 받긴 어렵지만 일단 국민의당은 최소 당시 민주당급의 소멸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탄핵정국에서 민심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껴보아서 잘 알고 있네요 뭣이 중헌지
>>덴드로븀
문제는 올해 총선을 했죠... 저놈들은 그까이꺼 3년 버티면 다 잊혀질거야 껄껄 하면서 골프나 칠걸요. 아오....
>>Korea_Republic
대통령선거가 있지요. 새누리다 국민의당이나 문재인 당선이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나의규칙
탄핵을 원치 않으면 지금 탄핵을 원하는 국민들을 설득해보던가... 2일이 안 되는데 9일이면 된다는 말도 웃기고...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당이 욕 먹는 거는 간단합니다.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어서 그런 거에요. 국민들은 지금 탄핵해서 대통령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국민들을 설득하거나 할 생각도 없이 자기네들 이익-향후 대선에서의 이득이라든지 혹은 본인 입지라든가 같은-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거나.)

9일이면 가결될 수 있다는 말이 그래서 웃겨요. 지금이나 그 때나 국민들의 생각이 뭐가 다르죠? 뭐 2일이 지나서 국민들이 죽창이라도 들고 나설테니 비박들이 쫄아서 9일에는 통과 시켜준다는 것인가요? 그러면 국민들에게 죽창 들고 나서 달라고 호소나 하던가...

분수
http://www.nocutnews.co.kr/news/4694013
탄핵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탄핵을 안 할수가 없습니다.
김무성 전대표가 촛불의 민심이 탄핵은 아니라고 했는데 이번주 주말에 어떻게 될지 봅시다.
박대통령이 4월 퇴진을 안 받을 겁니다.
왜냐 야당이 그걸 받지 않을 거기 때문에요.
이번 담화는 새누리당을 통일 시키는게 목표고 그건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새누리당은 망하게 될 겁니다.
>>자유의영혼
국민의 힘을 믿는수밖에..
총선이 너무 한참 남은게 안타깝네요.

다음
국민의당 트롤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탄핵은 물 건너가네요.
박근혜랑 한통속입니다.

동굴곰
결국 박지원 생각은 내가 대통령은 아무래도 못되겠으니 내각제 해서 총리 해먹겠다인데, 누가 시켜준다던??

설리
국민의당은 무슨 당명에 국민 자 쓰는당이 하는짓이 참 가관이네요.

Elenia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소환제가 좀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럴 때 정치적 이익을 좇아 국민 뜻 거스르고 호작질하는 국회의원들은 단칼에 파직시켜버려야 하는건데

메론
국민의 뜻이라는건 일시적이고, 새누리당이라는 자산을 잡고 있는게 장기적으로 현명하다는 판단이겠지요...

Korea_Republic
새누리당, 국민의당에게 역풍이 불겠네요 이제.

레스터
이해가 안되네요.
비박 얘네 바봅니까?
왜 자살을 하지?
>>누네띠네
비박이 있긴합니까?
유승민 김무성 다 박근혜 최고 하수인이었는데?

그리고 국민의당이랑 이미 개헌해서 짝짜꿍 해먹기로 해서 걔네들 입장에선 개이득이죠.
>>순뎅순뎅
어짜피 망한다 라는 공감대가 생겼나 보네요.

시간 끌면서 국면전환이 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현호아빠
탄핵안은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안되나요?
>>EZrock
불가능합니다
>>덴드로븀
상정만 하면 뭐하나요... 이상태면 비박은 택도없고 국민의당에서 반대나 기권이 우수수 튀어나올텐데... 환장하겠습니다.

말랑
4% 대통령에 쫄아서 민의 대변을 못하는 국회의원

그러고도 내각제 개헌 통과를 바라는 꼬라지

내각제를 원하면 국민들이 의원들을 믿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아니 협잡9단나으리?
>>누네띠네
까놓고 말해서 그냥 '올해 총선했으니 눈치볼거 없다'죠.

새누리당이 과반 확보가 안되서 안심했더니 이걸 국민의당이~

PYROS
이맛헬

저 신경쓰여요
하... 국민의당... 박지원... 이 못된 것들... 천벌을 받을 겁니다.
>>EZrock
천벌아니고 인벌을 내려야죠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인벌과 천벌의 콜라보로 가야겠군요 흐흐

미나사나모모
안철수 : 이게 아닌데 내 맘은 이게 아닌데~

아이오아이
정말 이대로 가다가 정신과 치료받아야겠습니다. 홧병날것같아요.
정말 다 어떻게 해버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증오가 극에 달하니 미치겠네요 아...................................

쿠덱
이게 개헌해서 임기줄이는거 아니면 사임은 안함으로 말도안되게 버티면
민주당은 개헌 반대할수밖에 없고 그러면 그냥 민주당 탓하면서 임기 다 채우는 식으로 가는 그림인가요?

세츠나
새누리 없애는 것보다 국민의적을 없애는게 먼저일 듯

밥오멍퉁이
박지원 정치관 이거 완전 스딸린식 전위당돋네요. 우리가 의회고 정치는 우리가 여기서하는거야 시민(이라고쓰고 일하는 노예들)은 우리를 따라와라 정치는 우리가하는거지 광장촛불은 들러리야 우리가 바로 전위당이지 국민의 전위 국민의당!

이쥴레이
진짜 쓰레기들

yeast
국민당 당사 앞에 가서 계란투척이라도 하고 싶네요. 화병나겠습니다.

프레일레
이제 촛불은 폭도가 되겠군요
종편의 그림이 벌써부터 그려지네요

누네띠네
김대중 최대실책은 박지원이네요.
>>Korea_Republic
한광옥, 한화갑 이 양반들도 마찬가지죠......

토야마 나오
DJ와 YS라는 정치인 밑에 박지원과 김무성이라니.......

전체일정안내
믿을놈들 하나도 없네요 아침부터 기분잡치게 하네. 진짜 버러지같은 놈

烏鳳
개헌같은 소리하네. 이제까지 여권 후보만을 비토해왔습니다만, 앞으로 국민의당 후보도 제 평생 비토할겁니다.
어디 잘 해보라 그러세요.


이럴것 같았지만 짜증나네요. 그 자리에 앉아 있는것 보기도 싫고 대통령 신분으로 특검 받는건 정말아닌데.. 이번 주는 led 횃불 만들어서 갑니다.

이유진
그런데 비박이 돌아선 이유가 엘시티 때문인게 되나요?
>>아우구스투스
개헌 떡밥에 낚였죠.
>>>>이유진
박근혜 혼자 안죽고 엘시티로 묶어서 비박과 함께 같이 죽겠다 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4월 퇴진 개헌으로 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흥함냉면
근데 국민의 당 이번 촛불집회 따로 나가면 거기서 돌 안맞을 자신 있습니까? 촛불집회라도 같이 해야 욕 덜 먹을 텐데?
>>이치죠 호타루
뭘 해도 돌 맞을 각 아닌가 싶네요...
>>>>흥함냉면
그렇게 되면 전 솔직히 더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 이미지 돌리기엔 이미 글러버렸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러면 국민의 뜻은 철저히 무시하고 새누리당과 연대를 공고히 할것이고.
총선이 올해 치뤄져서 임기는 3년이나 남았구요.

화염병밖에 답이 없나...
>>>>>>이치죠 호타루
총선이 많이 멀기는 한데... 대선이 길어야 1년이라서 해봄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예전처럼 콘크리트니 박정희의 유산이니 그런 게 있으면 모르겠으되 그런 것도 하나둘씩 박살나고 있고 40대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바닥을 기고 있고... 저는 설령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더라도 새누리당이 20년 정도 지나면 뭔가 대격변을 스스로 해내지 않는 한 사멸할 당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길게 보던 입장에서는 국민의당이 2중대가 되건 말건 큰 의미는 없네요. 뭐 같이 망하고 싶으면 망하라죠.
>>루키즈
뭘해도 돌 맞고 계란 맞을 각오해야하기 때문에 이제 코빼기도 안비출겁니다.

소와소나무
좀 충격이 덜한게 국민의 당이 저리 움직이지 않을까 싶은 향기를 풀풀 풍겨온게 좀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갑자기 저랬으면 진심으로 뒷목잡고 쓰러졌을 것 같습니다. 태생부터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어차피 지지하는 당도 아니고 안철수가 어찌 잘 해먹겠지 싶었는데 박지원이 나서면서 우려했던대로 크게 한건 해주네요.

주관적객관충
뭐라고 표현하기도 힘든 분노와 갑갑함입니다.......국민들을 믿는 수 밖에요...하..

harijan
그냥 이번 주말에 다시 보여줘야죠......

바람이불어오는곳
저항세력 코스프레 하던 비박과 국민의당이 결정적인 순간에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VinnyDaddy
생각해보니 3월 종편 재심사때 jtbc를 조져놓고 4월에 퇴진하려는 건가 싶네요.

토야마 나오
박지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SoWhat?
새누리 2중대 궁물당 보면 한숨만..

루키즈
그런걸 왜 지들맘대로 결정하죠 이정도면 국민투표라도 해서 어떤지 알아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박근혜가 그런다고 4월에 나갈거라고 보냐
그동안 해온 모든 개소리들이 구라인데
위에 계란던지고싶다는분들 참 인내심 좋으시네요 전 마음같아선 당장 불질러서 다 죽여버리고싶은데

행운유수
근데 일단 발의를 하고 비박이 불참해서 결의를 못하게 되는 상황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짜피 쪽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VinnyDaddy
발의에는 150명이 필요합니다. 더민주 혼자는 못합니다.

키스도사
[운영진 삭제]
>>아우구스투스
추천합니다.
>>BLitz.
추천합니다.
>>다다다닥
감사합니다.
>>Korea_Republic
저도 강추합니다 크크
>>마제카이
이건 제제안했으면;;;
>>아마존장인
고맙습니다
>>겁나빠른거북이
고맙습니다. 추천 누르고 싶네요.
>>Lv3
추천합니다 크크
>>Into the colon
강 추천
운영자님 벌점먹이지말아주세요
>>EZrock
제점수에서 1점을 드리고 싶네요
>>흥함냉면
제가 대신 벌점 받겠습니다 ㅠㅠ
>>최초의인간
+1 bbbbbb
>>나른한오후
감사합니다!
>>솔로몬의악몽
이 벌점 제가 나눠 받겠습니다
>>데오늬
여기 벌점 매기실 거면 저한테 1점 나눠주세요.
제가 쓰려고 했거든요. 농담 아니고 진짜로.
>>러블리즈예인팬
저도요. 저도 벌점 나눠 받을게요
>>gogogo[NADA]
벌점 나눠서 받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정말 눈물이 다 나옵니다 극한의 분노를 느낍니다
>>아우구스투스
벌점 나누지말고 그냥 저 다주셔도 되요.

운명의방랑자
이제 토요일 정모 국회 앞에서 하면 되나요?

wannaRiot
열불이나서 죽겠습니다, 정치가 지들만 하는건가요 민의를 생각하는 정치는 없나요. 돌아버리겠네요.

속보
4월퇴진은 그때까지 대통령 하는거 보는것도 힘들지만 그때되서 말바꾸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죠
온갖 악행에 거짓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인데 도대체 어떻게 믿고 4개월을 견딥니까

gallon water
국민의당 왜 지지합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레스터
끝났네요.

그리드세이버
아니 왜 우리가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의 발언에 우리가 흔들려야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래가지고 탄핵 후에라도 제대로 수사 할 수 있겠습니까?

Nate Smith
조센 수준..

OverCoMe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도 탄핵되지 않는 대통령이라면 도대체 무슨 일이 터져야 탄핵을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앞으로의 촛불집회도 박근혜만 겨냥한게 아니라 박근혜와 국민의 당도 동급으로 놓고 앞으로 진행되야 되자 않을가요?

라라 안티포바
구정치민주연합

>>러블리즈예인팬
민주란 말이 아깝네요..

Cafe_Seokguram
국민의당은 대선 총선에서 응징받을 겁니다.

이재명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요.

깊이에의강요
국당 창당때부터 걱정이 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요. 국당 보면서 캐스팅보트 역할하게 돼서 더 좋지~ 하며 아무 생각없이 표 던진 분이 눈 앞에 있는데 진짜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에요. 답답합니다ㅠ 새정치는 무슨 새정치라고 으으...

교강용
그냥 박지원 DJ곁으로 보내야

Anizy
근데 새누리 당론이라는게 다수친박이 비박없이도 정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비박도 동의했다는 기사를 보고 싶은데 못찾겠어요.

Korea_Republic
내각제 개헌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참으로 명확해졌기에 더민주 입장으로서도 나쁠건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095 [일반] 북악산 청와(靑蛙)이야기. [8] Luv (sic)4781 16/12/01 4781 52
69094 [일반] 안철수 "2일 탄핵안 통과에 최선…與 비주류 최대한 설득" [249] 어강됴리20184 16/12/01 20184 3
69093 [일반] 이제 검찰/특검과 종편은 알아서 기어야 합니다 [35] 스타듀밸리8963 16/12/01 8963 5
69091 [일반] 제가 새로운 민간요법을 알아낸 것 같아요. [42] 버디홀리6427 16/12/01 6427 0
69089 [일반] 리얼미터 11월 5주차 주중동향 [14] IRENE_ADLER.5809 16/12/01 5809 0
69088 [일반] 2일 표결은 무리수 아닌가요? [62] 레스터5880 16/12/01 5880 1
69087 [일반] 인사팀 재직자의 취업꿀팁 [57] aura11661 16/12/01 11661 9
69086 [일반] 안철수는 박지원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 [113] ZeroOne9075 16/12/01 9075 3
69085 [일반] 추미애 대표, 탄핵안 내일 접수 선언 [102] 어리버리8151 16/12/01 8151 8
69084 [일반] 비박이고 뭐고 그냥 새누리당일 뿐이지요. [101] The xian8822 16/12/01 8822 14
69083 [일반] NBA 올타임 드래프트 1순위 TOP25 [2] 김치찌개4789 16/12/01 4789 0
69082 [일반] NBA 역대 수비수 TOP25 [10] 김치찌개9938 16/12/01 9938 0
69081 [일반] [일상, 데이타] 미국 중학교에서 학부모회를 하다보니 듣게 되는 이야기들. [53] OrBef10194 16/12/01 10194 29
69080 [일반] 박지원이 문재인을 공격하는 이유가 이명박과의 관계 때문이었나보네요. [60] ArcanumToss13222 16/12/01 13222 0
69079 [일반] 한국에서 유일하게 연금을 받고 있는 대통령 [38] Leeka10914 16/12/01 10914 0
69078 [일반] 아랫집 이야기 [9] 삭제됨3810 16/12/01 3810 1
69077 [일반] Still fighting it [5] emonade3924 16/12/01 3924 6
69076 [일반] 아직 진행중인 카운트다운(MBC 선택 2012) [12] 6135 16/11/30 6135 3
69075 [일반] "박대통령, 내년 4월까진 퇴진 밝혀" [59] 스타듀밸리11289 16/11/30 11289 3
69074 [일반] 비관적으로 보시는 분들계신데요. 쉬울줄 아셨습니까? [33] 닭엘8058 16/11/30 8058 46
69073 [일반] 2년에 걸친 취업 수기.. [30] SmallTomato8664 16/11/30 8664 16
69072 [일반] 그냥 생각 [17] 절름발이이리5739 16/11/30 5739 23
69071 [일반] 지금 몇몇 분들 명단 작성 중입니다. [69] 스타듀밸리12248 16/11/30 12248 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