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30 19:35:32
Name 아사
Link #1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96
Subject [일반] '음악대장' 하현우 천안 콘서트 중간에 불끄고 촛불집회 동참
지난 토요일 주말 있었던 국카스텐 천안 콘서트에서 하현우가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8시에 맞춰 1분간 소등했었습니다.
아래 글을 그 당시 멘트를 국카스텐 갤러리 분께서 정리한 글이예요 아래 링크의 문장인데 허락 받고 퍼왔습니다.

-------------------------
예 여러분 지금 사실 저는 지금 주말마다 계속 해프닝 콘서트를 하고있잖아요?
정말 중요한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국카스텐 밴드로서 콘서트를 가장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해요 예 그래서 어 이렇게 콘서트를 이케 해프닝 콘서트를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어 유감스럽게도 지금 그 바깥에서는 가족과 친구들 형 누나들 지금 다 저기 광화문에 (박수) 정말 음 뭐라고해야되지? 인간의 대접을 받기 위해 국민으로서 개, 돼지가 아닌 국민으로서 (환호) 그 추운데 가서 있더라구요.저희 제가 아는 막 가족분들 막 어린아이까지 가고 막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사실 좀 어 좀 미안한게 있었어요. 저희도 국민으로서 그냥 에 사람으로서 저도 굉장히 좀 미안한 마음도 있고 공연에 또 와주신 팬 여러분들도 조금의 어떤 미안함을 가지고 항상 공연장에 오시는걸로 제가 알고있어요. (박수)
그런데 그 뭐라고해야되지? 어 다행히도 지금 어 그 집회에 같이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참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보니까 여덟시에 소등을 1분간 그 뭐야 하는게 있대요. 그래서 정말 죄송스럽게도 한 1분간만 소등을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같이 함께하고 싶은 그 마음을 함께하고 싶은데 여러분들도 어 혹시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분간만 소등을 하고 딱 1분간만 국민으로서의 그런 우리나라의 평화와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1분간 그런 좋은 마음을 가지고 소등하겠습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guckkasten&no=1123707&page=&serVal=%EC%86%8C%EB%93%B1&s_type=all&ser_pos=

하현우의 예전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국카스텐의 음악은 사회 이슈나 정치에 관한 내용은 제한을 하고 인간의 모습과 자아에 관한 음악을 하자고 약속했다고 했던걸 본적이 있어서 저정도 발언이 나올꺼라 기대한적이 없었는데 소등에 동참했다는 글 보고 조금은 감동이었습니다.
아래 윤복희씨 SNS멘트를 보니깐 이렇게 생각하는 가수도 있다는 글을 쓰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30 19:40
수정 아이콘
하현우 멋있다!
잘생겼다!
저 신경쓰여요
16/11/30 19:42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이미 정해진 일정이야 팬들과의 약속이니 저버릴 수 없는 거고, 마음으로라도 함께 하는 게 중요하죠.
꼬마산적
16/11/30 19:45
수정 아이콘
이건 박수쳐줘야죠
16/11/30 19:45
수정 아이콘
이번 토요일날 어떻게 안될려나요. 더더욱 신해철이 생각나서 죽겠구만요. 민물장어의 꿈 말고 일상으로의 초대, 나타나 추천
16/11/30 20:03
수정 아이콘
전국투어 중이라 이번 주 토요일도 콘서트가 있어요.
아쉽지만 연말까진 주말 마다 콘서트가 있네요 ㅠㅠ
16/11/30 20:16
수정 아이콘
그래요. 개인적으로 무진장 아쉽지만 하현우 본인도 200만 시민들 앞에서 서고 싶을거에요ㅜㅜ
스웨트
16/11/30 20:02
수정 아이콘
역시 음악대장이야
영원한우방
16/11/30 20:15
수정 아이콘
평화와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파란아게하
16/11/30 21:57
수정 아이콘
넌 좀 그만 멋있어랑
태공망
16/11/30 22:19
수정 아이콘
해철이형이 살아있었으면......
16/11/30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너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살아계셨으면 광화문에서 뵐수 있었을텐데.. ㅠㅠ
16/11/30 23:54
수정 아이콘
모두가 그리워하는 사람이죠.
누구보다 선봉에 서 계셧을 사람인데..
영원한초보
16/11/30 23:36
수정 아이콘
인간의 모습과 자아에 관한 음악을 하다보면 사회를 보게 되지 않을까요?
16/12/01 01:08
수정 아이콘
본인이 보는 것과 국카스텐의 음악안에 담을 내용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니깐요. 나중에 솔로나 프로젝트 앨범으로 다른 스타일의 앨범을 낼 수 도 있다고했어요. 하지만 국카스텐으로서는 아마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16/12/01 07:08
수정 아이콘
역시 대장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070 [일반] 취준생이 직접 느끼는 낮아지는 취업의 질 이야기 [49] 달토끼17214 16/11/30 17214 2
69069 [일반] 박지원은 의외로 일관성이 있었네요. [43] tjsrnjsdlf10989 16/11/30 10989 0
69068 [일반] 혈액형 [11] CoMbI COLa4423 16/11/30 4423 9
69067 [일반] [정치] 평행이론으로 미래 예측하기. [4] kien5052 16/11/30 5052 0
69066 [일반] 현기환 전 정무수석 자해 [21] 그러지말자8194 16/11/30 8194 0
69065 [일반] 뻥카에 쫄지 맙시다. 우리 가슴 속의 분노는 진짜입니다. [43] ipa7095 16/11/30 7095 52
69064 [일반] '음악대장' 하현우 천안 콘서트 중간에 불끄고 촛불집회 동참 [15] 아사7085 16/11/30 7085 10
69063 [일반] [짤평] <잭 리처 : 네버 고 백> - 톰의 시간을 멈추어 다오... [25] 마스터충달4113 16/11/30 4113 7
69062 [일반] 12월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도올 김용옥 선생 출연(+김어준의 생각,내부자둘) [25] 인사이더6222 16/11/30 6222 0
69061 [일반] "노인들이 저 모양이라는 걸 잘 봐두어라." feat 윤복희 [92] KOZE10495 16/11/30 10495 6
69059 [일반] 더불어민주당 1년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86] ZeroOne11699 16/11/30 11699 37
69058 [일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19] 야냥4757 16/11/30 4757 2
69057 [일반] '정호성 녹음파일 없다' [26] Secundo8964 16/11/30 8964 1
69056 [일반] 12/2일 탄핵이 부결되면 전적으로 국민의당 책임입니다. [189] aurelius13464 16/11/30 13464 23
69055 [일반] '최순실 특검'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임명 [64] 아몬10472 16/11/30 10472 0
69054 [일반] [단편] 01 드래곤나이트의 탄생 [12] 글곰9501 16/11/30 9501 22
69053 [일반]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연기하고 싶다" [64] 군디츠마라12514 16/11/30 12514 3
69050 [일반] [정치] 오늘자 알앤서치 여론조사 [35] 라라 안티포바10294 16/11/30 10294 0
69049 [일반] 美국무부 "평화시위 지지… 韓·美 동맹은 변함없다" [18] 삭제됨5625 16/11/30 5625 0
69048 [일반] 정치 관련 관련글 댓글화를 지켜주십시오. [17] OrBef4306 16/11/30 4306 8
69047 [일반] 야권, "탄핵안 예정대로 2일 처리 시도" [91] 光海10675 16/11/30 10675 11
69046 [일반] 세면대에서 발좀 씻지 마세요. [77] Secundo11328 16/11/30 11328 48
69045 [일반] 친박 반격 "거국총리 수용, 개헌 개시, 이정현 사퇴" [102] ZeroOne12588 16/11/30 1258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