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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7 23:38:27
Name 엘제나로
Subject [일반] 내년 1월 개헌 특위의 가능성?
무슨 내각제니 이원정부제니 중임제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개헌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실 개헌이라는 게 국가 중대사 문제기도 하지만 결국 매번 정권 말기 개헌론은 최근에 계속 있었었고 사실 다른 것보다 대통령과 국회의 파워게임으로 끝나는 경우가많았고 그이유는 결국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기간 차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아서 안희정 지사의 경우에는 2032년 개헌론을 내기도 했죠.
그떄가 총선과 대선이 거의 겹치는 20년주기라서 초기에 시도하면 임기기간이 그렇게 짧아지지 않아서 잡음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으로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때가 사실 최고의 개헌 시기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고 시도했지만 뭐…. 아시다시피 현 꼭두각시님께서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역대 최고급 망언을 하고 그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경선에서 이기기만 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이득을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 후에도 계속 개헌에 관해서 의견을 내는 의원들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많아졌었고 9월인가 의원 183명이
모였던 적도 있는 것과 지금 현재 다음 대선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더민주 쪽에서도 이런 기사가 있죠.

'지난 24일 민주당 의원 93명이 개헌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 개최 요구에 동참했고, 우상호 원내대표 또한 개헌 특위를 12월에 설치하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많은 인원이 개헌에 대해서 의견을 내고 있고 정세균 의장과 우상호 원내대표도 1월에 개헌특위를 만들자는 의견 쪽이고요.

일단 특위 자체는 200명 정도만 있으면 가능할 수 있는데 10월 25일 자에 200명이 넘는 의원들이 개헌추진회의에 참여해서 의결정족수가 넘어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로 개헌특위 자체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게 내각이라든지 이원정부제라든지 중임제라든지 그런 문제가 아니라 모든 걸 의논해서 협치해서 보완하는 개헌론 자체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한다는 거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쪽은 무조건 12월 2일에 탄핵+예산 같이 끝내자는 의견이고 새누리당(비박)은 일단 기사상으로는  우리는 여기서 의견 말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9일날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야당에서 2일로 하면 무조건 따르겠다 라고 하고 개헌이든 뭐든 의견 절대 안내고 동의하겠다고 말은 해놨으니까요.

與 비주류 "대통령 탄핵 일정 조건 없이 동참"(sbs뉴스)
'앞서 위원회 내에선 다음 달 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9일에 처리하자는 주장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표결을 늦추면 탄핵을 미루려 한다는 오해가 나올 것을 우려한 거로 보입니다.
같은 이유로 탄핵 처리에 개헌 논의 같은 조건도 일절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라는 말로 무조건 야당 탄핵의견 찬성이라고 했죠 물론 개헌을 조건으로 걸어야 한다는 몇몇 정치론자도 있었다지만 다수가 찍어눌렀다더군요.

물론 비박의 저런 말을 모두 믿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저 말대로 탄핵통과가 그대로 이루어졌을떄를 말하는 거죠.
무슨 정치 상식으로 서로 이득 계산하고 으름장 놓다가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된다면 그냥 지옥문이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진짜로 탄핵 소추 통과가 안 되면 뭐 진짜로 우리나라 정치가 나가리 되겠지만, 탄핵 통과된 후에 헌재 가서 노무현 대통령처럼 2개월 만에 통과되면 모를까 사실 이건 너무 많이 얽혀서 다 조사해봐야 해서 꽤 장시간으로 대행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헌법재판소에서 바로 단발로 박근혜를 탄핵 성공으로 해서 아주 빠른 조기 대선 정국으로 간다면 절대로 불가능하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는 초기에 개헌을 시도하면 그 대통령의 경우 재임 기간이 2년 8개월 정도로 줄어버려서 초기에 개헌을 시도하는 건 좀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지금 사실 모든 국회의원 중에 개헌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이고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우던 대통령들이 이때까지 결국 개헌을 시도했으나 다 실패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탄핵 소추 이후에 개헌에 대해서 더욱 이야기가 많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절대로 지금 뭐 거래 같은걸 이용해서 탄핵과 개헌을 동시에 시도한다는 건 그냥 국정 혼란에 가깝고 선 탄핵 후 개헌의 방향성에는 꽤 많은 의원이 의견을 낼 가능성 자체는 있어 보여요 탄핵과 개헌은 동일시해서는 안되는 문제라고 보고 그런 의견을 내는 정치인들도 꽤 있고요.

무슨 내각제라던가 의회 쪽에 힘을 무조건 실어서 대통령은 얼굴마담만 하는 그런 이원정부제 말고 4년 중임제에
지금 대통령제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나 중대선거구제 쪽으로의 방향으로 이야기 될 것 같고요.

지금 탄핵 전에 탄핵과 개헌을 같이 해야 한다는 건 진짜 쓰레기 같은 발언이고 만약 진짜로 새누리 국민의당 더민주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치논리만으로 생각해서 탄핵 소추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탄핵표기 200을 넘어서 한 220까지 가게 된다면 서로 이야기하고 1월에 하기로 얘기했던 개헌 특위 자체는 설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진석 의원이 말하는 선 탄핵 후 개헌은 허구라는건 진짜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하는 발악으로 보일 뿐이고 원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하야론도 솔직히 지금 현실성도 없는데 저건 진짜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이고요.
김무성의원도 뭐 자기 욕심 너무내고 탄핵-개헌 딜은 진짜 자기 욕심만 드러나는 의견 표출이라고 봅니다.
탄핵과 개헌을 연관시키지 말고 탄핵소추에 들어간 후 대통령이 제외된 상황에서 개헌논의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개헌 빅딜을 이용하는 정진석-김무성은 그냥 자기 이득만 보고 있고 지금 사실상 저들보다 핵심으로 보이는 유승민은 그냥 무조건
찬성쪽인거 같고 김무성계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김무성의원의 의견에 동조를 잘 안하고 있더군요.

개헌이라는 게 한 방향만 있는 게 아니고 결국 서로 간에서 이야기하면서 절충될 수밖에 없고 만약에 힘으로 다 밀어붙인다고 해도 국민투표에서 내각제는 절대로 통과 못 하고 이원정부제도 절대로 통과 못 한다고 보는데 그냥 특위 자체는 이때까지 했던 말들을 진짜로 있는 그대로 믿는다면 가능성 자체는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탄핵소추 이후의 대통령은 없는 존재고 황교안이 무슨 엄청난 파워로 대통령급으로 개헌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뿐더러 결국 1월에 개헌특위가 만들어진다면 결국 그건 국회의 주도로 개헌논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개헌론자도 아니고 그냥 뭐 흘러가는 상황을 보는 중인데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좀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 개헌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지금 시국에서는 이야기 할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만 같은 방향이고 차기 정권에서 개헌 논의를
해야한다는 방향성 자체는 적어 보이긴 합니다.

정말 헌재에서 빠르게 끝난다면 저 위의 말이 다 달라지지만 헌재에서 탄핵논의를 좀 오랫동안 끌게 되는 상황이 오면 가능성 자체는 배제할 수 없어 보이네요 지금 사실 저는 박근혜는 이미 탄핵은 확정이 나있다고 보는 상황이고 대통령이 없고 대행이 주도하지 못하는 국가 상황에서 사실상 주도 역할을 무조건 하게 되는 국회에서 그 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는 아직 혼란속인것 같습니다.

그냥 제일 좋은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헌재에서 바로 되고 다음정권 초기에 개헌을 시도하는것인데 가능성이 낮아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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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16/11/27 23:44
수정 아이콘
근데 개헌은 국민투표 해야 통과되지 않나요?
내용이 이상하면 통과 안될것 같긴 한데..
엘제나로
16/11/27 23:46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제가 국민투표에서 내각제는 절대로 통과 못 하고 이원정부제도 절대로 통과 못 한다고 보는데'라고 글내용에 적어놨어요!
절대로 내각이나 이원집정부제중에 내용이 이상하다면 절대로 국민투표에서 통과 못할거라고 봅니다.
유리한
16/11/27 23:48
수정 아이콘
크흑 ㅠ 글을 제대로 읽었어야 하는데..
이러려고 글을 읽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ㅠ
16/11/27 23:49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하면 박근혜 게이트 터진 이상 개헌을 불가능해졌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개헌을 소화할 역량이 남아있을 수가 없어요. 개헌은 그 자체로 상당한 혼란을 감수해야 하는데 현 시국을 보면;;;; 회의적이네요. 이명박근혜 집권기 동안 일어난 일이고 아마 이걸 제대로 파면 우리나라에서 힘좀 쓴다는 사람들은 죄다 걸려들어갈 겁니다. 거기에 생산인구감소 경제위기 트럼프발 외교안보 위협까지.... 답 없다 싶어요.

개헌을 논의하되 10년정도의 기간을 잡을거 아니라면(개헌적기 20년주기 돌아오는 때), 현 개헌파들이 주장하는 차기 대통령 임기 절반 날리고 21대 총선전에 개헌합시다라는 주장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걸 누가 하겠어요. 차라리 비례대표 확대 지자체의 권한 확대와 같은 것을 추진하는게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탄핵정국 들어가고 나서 계속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를 압박해야 하기 때문에 탄핵이 통과된다고 해서 개헌정국으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솔직히 개헌을 통해 정계개편 하고 싶어요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서 역겹기까지 합니다.
엘제나로
16/11/28 00: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문재인 대표가 말하던 다음 대선에서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도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걸 무조건적으로 진실로 받아들일 수가 있죠.
이떄까지 대선 후보들은 다 개헌을 공약으로 세웠지만 당선된 후에 개헌을 실시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역대 대통령들의 경우에도 개헌을 한다는게 결국 정권말(레임덕시기)에 주권을 잡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았고 초기에 개헌을 시도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차기 대통령이 누구 좋으라고 2년정도의 임기를 날릴까요? 정말 그럴 사람이 있다면 성인급이 아닐까 싶네요 크크크
16/11/28 00:3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전 대표가 싱크탱크 창립식에서 대청소를 주창했을때 개헌에 대한 입장은 정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말 그대로 대통령 권한으로 쓸어버리겠다는 선전포고이니 개헌과는 같이 할 수 없는 상극의 주장이죠. 거기에 자신은 4년 중임제를 선호하고 개헌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한다는 원론적인 주장만 하시더군요. 정치권에서 필요하다와 지금 필요하다는 전혀 다른 의미죠.

사실 말은 바로해야지 자기 임기 깍아서 이원집정부제 하겠다는 대권주자들 역시 본인이 경쟁력이 없으니 하는 말이지 정작 본인이 대권 잡으면 개헌 할까요. 그런거 없죠.
엘제나로
16/11/28 00:42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번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헌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건 결국 안희정의원의 2032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크크크
로즈마리
16/11/27 23:55
수정 아이콘
개헌은 대선공략으로 내세워서 안철수씨나 반기문씨가 출마하시면 되겠네요. 탄핵하고 세트로 묶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엘제나로
16/11/28 00:12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표도 공약에 차기정권 초반에 개헌 공약 넣을 예정입니다.
의견을 표출할떄 차기 정권 초반에 개헌을 하는게 옮다는 의견을 항상 내보이고 계시거든요.
지금 개헌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탄핵 후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고(다음 정권 개헌보다 많죠)
지금 탄핵하고 개헌을 완전히 세트로 묶는 사람은 김무성-정진석정도 아닌가 싶네요.
거기다 새누리당에서 비주류들중 몇명이 그얘기 하다가 대다수 비주류한테 찍혔고요.
지금 개헌론자들도 거의 탄핵은 먼저하고 그 후에 개헌시도로 식물대통령 아래에서 국회 주도로 개헌을 실시하자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16/11/28 00:09
수정 아이콘
뻔히 속보이는 뻔히 예상되는 인물들이 개헌을 말해서 오히려 개헌을 막은 모양새라고 할까요. 어째든 개헌이 정치적 신념이라면 너도나도 출마해서 유권자들한테 선택받으면 되겠네요. 아니면 반문이 속내 겠지만 개헌 깃발 아래 고만고만한 지지율들이 합당해서 나오던가요.
엘제나로
16/11/28 00:22
수정 아이콘
정말 그냥 모두 탄핵에 동참 했으면 더민당에서도 개헌 시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어 보일 정도...
둘다 1월에 개헌 특위를 만들자는 의견이었고 우상호 의원도 위에 보다싶이 25일날 93명이 의견 제출하자 개헌특위 앞당기는것도 생각해
본다는의견이고요.

사실 당에서 계파가 없을 수가 없는데 친문이라고 분류되는 직속 계파인원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정세균 의장도 대표적 개헌론자에 얼마전에 1월 개헌특위 설치를 말했었고 우상호 의원도 원내대표로써 1월 개헌특위를 말하고 댕기는것도 25일날 생각했다는걸 보면 말이죠.

정말 최선은 그냥 바로 헌재에서1~2달만에 아웃 시키고 60일안에 대선 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개헌시도를 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지는...
16/11/28 00:16
수정 아이콘
개헌만 놓고보면 내용이 중요하겠어요. 그런데 선거제도의 변경등이 헌법을 개정해야 가능한가요?
엘제나로
16/11/28 00:25
수정 아이콘
선거구제 개편 자체는 헌법이 아니라 법으로 정하는거라서 헌법 개정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선거구제를 개편을 시도한다면 무조건 헌법 개정하고 맞물릴 수 밖에 없는게 문제죠...
우리나라에서 선거구제가 바뀐건 개헌때말고는 지방선거가 유일합니다.
소선거구(유신전)->중선거구(유신)->소선거구(6공) 이렇게 바뀌었거든요.
우리나라에 제일 필요한게 그냥 중선거구제로 가고 결선투표제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16/11/28 00:3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선거구제를 할려면 헌법 개정도 필요하긴 하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헌법 대개 좋은것 같아요. 헌법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헌법 위에 있을려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엘제나로
16/11/28 00:41
수정 아이콘
만약 예를 들어서 한 당에서 2/3의 국회의원이 있고 중대선거구제를 밀어 붙인다면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진짜 불가능한 상황이니까요.
14년에였나 헌재가 국회의원 1:3은 불공정하다고 내려서 선거구제 관련해서 개편은 꼭 필요할겁니다.
헌법 자체도 조금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고쳐야 하긴 할거에요.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일이긴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1/28 00:27
수정 아이콘
개헌 떡밥이 제대로 활성화되려면,
1. 박근혜 정권이 퇴진해야하고,
2. 차기대선 유력주자가 개헌에 붙어야죠. (민주당 대선 후보 또는 반기문+안철수)

대통령의 개헌 발언도 묻어버린게 최순실 게이트인데...역풍이 불 가능성이 큽니다.
개헌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만, 문제 많은거 알고도 눈감았던 부역자들이 1차적 문제이지,
헌법이 1차적 문제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다만 아주얉은 핑계거리라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현 국면에서도 개헌국면을 찬성하겠지만,
그 사람들도 대통령 직선제를 내각제로 뜯어고친다는건 쉽게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엘제나로
16/11/28 00:33
수정 아이콘
내각 확률은 정말로 0%에 수렴할 수 밖에 없죠.
지금 내각 지르는 사람들도 거래할떄 최대값 부르고 깎는 생각을 하고 있을거에요.
아무리봐도 국민투표에서 내각은 절대로 통과 못하거든요.
성향 문제도 있고 직선제를 피로 쟁취했는데 직선을 버리는건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테니까요.
보라도리
16/11/28 00:49
수정 아이콘
지금 여당에서 개헌 드립 치는게 이번에 여쪽 대통령은 글렀고 내각제니 의회제니 이원집정부제니 말장난 치면서 야권 대통령 되더라도 보험 만들겠다는 의도인가요?
16/11/28 14:04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직선제는 문어정권시절 국민들이 피를 흘려가면서
쟁취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근데 그걸 마음대로 이라라 저래라 하는걸 보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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