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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6 00:11:42
Name Leeka
Subject [일반] 트럼프 당선을 준비하고 있던 아베

사실 정확히 말하면.. 아베는 힐러리 당선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었고..

실제로 힐러리만 만난 적도 있고.. 뭐 이래저래 그렇긴 합니다만.. (특히 TPP 때문에라도 힐러리가 되길 간절히 원했을테고..)


그와 별개로 힐러리가 됫을때 TF / 트럼프가 됫을때 TF 자체는 별도로 수립해서 몇개월간 물밑작업을 진행했고

트럼프가 당선되자.. 해당 TF를 바탕으로 트럼프가 아시아 관련 인물로 중용할만한 예상 인물들과 일본 고위직들이 이미 수차례 접촉했고

트럼프 당선 유력이 확실해지자 마자.. 트럼프와 자리를 놓을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된 사람들을 바로 미국에 급파해서 자리를 만들었고

그 결과 빠르게 트럼프쪽과 연결되면서 모든 나라 대표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트럼프와 직접 만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미 사전에 보낸 고위직들과 외교관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들을 상당수 만나서 의중을 묻고 들어보고 관련 자료를 준비했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17일에 직접 회동을 한다는걸 보면..

확실히 이런 준비성은 대단하구나 싶긴 하네요..



한국도 한미 관계를 빠르게 준비해야 되는데..  빠르게 새로운 대표가 나와서 한미관계도 잘 이끌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국의 대통령과 정권이 바뀐건 정말 한국에도 큰 이슈인만큼.. 빠르게 대응을 해야 되는데
지금 수장이 대응을 안하는게 어찌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

빠르게 정리 된 뒤에 새로운 사람이 나와서 한미관계도 잘 진행할수 있었으면...


근데 분위기 보니깐 한미관계는 몇달안에 삽을 뜰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행이라도 말짱한 사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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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16/11/16 00:14
수정 아이콘
일본에 비하면 한국은 정말 국제 정세에 어두운 듯합니다.
150년 전 아니 500년 전이랑 다른게 없어요.
조선이 국제정세에 대해 깜깜이일때 일본은 서양과 교류하고 있었죠.
포도씨
16/11/16 00:21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은 일본이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에 많이 따라잡히거나 뒤쳐진다고까지 생각했는데 쳐 죽일 주어 없는것들 때문에 일본하고 마구 격차가 느껴지네요.
16/11/16 00:3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최근 20년동안 여러분야에서 갈라파고스 취급을 받는 건 사실이나
그게 한국인들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라는 것이 함정.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고립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16/11/16 09:14
수정 아이콘
우리도 사실 섬나라죠...
16/11/16 00:18
수정 아이콘
현대통령이 먼가를 더하지 못하는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탱구와댄스
16/11/16 00:20
수정 아이콘
사실 현 대통령은 트럼프는 커녕 힐러리 당선에 대해서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을 걸요.
花樣年華
16/11/16 00:22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하지원씨를 보냅시다...
요르문간드
16/11/16 00:25
수정 아이콘
하지원이 대통령 더 잘할듯
16/11/16 00: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이 말이 하지원씨에게 모욕이라고 느껴질만큼.. 크크크
닭, Chicken, 鷄
16/11/16 00:35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당연... 하물며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 것에 주변 국가들도 한국에 대한 외교 정책을 준비는 했겠죠.
근데 朴은...?
Nameless
16/11/16 0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뭐 닭을 대통령이라고 뽑아놨으니......
Jon Snow
16/11/16 00:46
수정 아이콘
비교를 안할수도 없고.. 갈수록 태산이네요
피지알 자게에서도 트럼프랑 미리미리 줄 대놔야 한다는 글을 본 기억도 나네요
16/11/16 00:58
수정 아이콘
둘 다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게 당연한거고 일본의 준비는 평범하다 싶은데 길라임씨는 그게 안되지요.
아마 안될거에요ㅜㅜ
파이몬
16/11/16 01:00
수정 아이콘
정말 대비했을거란 생각이 단 1g도 안 드는군요.
언어물리
16/11/16 01:04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당연한 거..ㅠㅠ
16/11/16 01:11
수정 아이콘
길라임씨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아니되지요. 대미외교는 당분간 아니 꽤 오랫동안 물건나 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6/11/16 01:13
수정 아이콘
주요외교대상국가 선거전에 누가되건 준비하는건 한국에서도 해왔던 일이긴 합니다.

이번에야 실질적 대통령 유고중에(...) 대선이 치뤄져서 못그런거죠.
앙제뉴
16/11/16 01:41
수정 아이콘
힐러리 당선을 확신하고
그냥 그 남편이 북한 문제에 관심 있었으니 힐러리도 그러겠지.. 하고 있었을겁니다.
율곡이이
16/11/16 08:11
수정 아이콘
이런게 외교 잘하는거지... 아무 성과 없는 여행여행 다니는걸 외교 잘한다고 칭찬을 하니 국내에 무슨일이 터지건 말건 나가지
16/11/16 08:22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힐러리도 tpp 반대하지 않았나요..??
YORDLE ONE
16/11/16 09: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최수종씨를 대통령으로
껀후이
16/11/16 09:43
수정 아이콘
와...이걸 비교당해야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아니 하다못해 무역회사인 저희 회사에서도 해외거래처 부회장 임기 끝날 때쯤 다음 부회장 후보군들에 대해 조사하고 그러는데...ㅡㅡ
너무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버린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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