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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2 19:50:35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박 대통령의 퇴진은 거의 상수(常數)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최 측 추산 85만에서 100만 명이 촛불집회에 모였습니다. 일부 계층, 일부 특정 집단이 주도한 모임이 아니라 전국민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집회에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하고 KTX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2008년 광우병 촛불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들 국민들이 성난 목소리로 외친 것은 단 한 마디 "박근혜 퇴진"이었습니다.

제 느낌으로 이젠 언제, 어떻게 퇴진하느냐? 하는 문제만 남아있을 뿐 대통령의 임기 전 퇴진은 거의 상수가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내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하고 검찰 역시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가 아닌 검찰청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이 정도면 대통령으로서 정상적인 국정을 운영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도, 국민들을 위해서도 이제 단 한 분의 결단만이 남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디 그 결단에 걸리는 시간이 그리 오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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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6/11/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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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추산이 얼마일지 기대되네요
자하르
16/11/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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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요
좋아요
16/1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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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정도면 진짜 100만명 모인 모양이네요
나성범
16/11/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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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런걸 오조준 이라고 하나요
스웨트
16/11/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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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것도 세다가 중간에 포기한겁니다 더이상 못세겠다고
하르피온
16/11/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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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파고 과부하!
파수꾼
16/1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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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그 자리에서 내려왔으면 합니다 더 추해지기 전에 말이죠
16/1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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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안할거같은데요. 지금 권력조차 넘기면 백퍼 검찰한테 난도질당하는데 지금 기댈데가 그거밖에 없어요.
Neanderthal
16/11/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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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안 해도 검찰이 난도질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이제 검찰이 청와대의 눈치를 볼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16/1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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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인사권을 야당에게 넘겨주는것보단 쓰지 못할거라도 갖고있는게 생채기가 덜 나겠죠.
박보검
16/11/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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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질 안하면 자기들 차례인데요
죽을때되면 주인이라도 물어야죠
라고 희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11/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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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허가 해준 법원의 논조를 보면 사법권력도 등 돌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16/11/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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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과 검찰은 전혀 다른 조직입니다. 견찰에 비해면 사법부는 그나마 깨끗하죠.
홍승식
16/11/12 20:01
수정 아이콘
검찰은 언제나 자기네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 했습니다.
이미 박근혜 정권에게 사형선고가 내린 이상 검찰은 칼을 거꾸로 잡을 겁니다.
16/11/12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수많은 사건에서 검찰은 공범이었어요. 자기들 지은죄까지 은폐하려면 완벽한 난도질은 불가능합니다.
16/11/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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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내의 다른 파벌이 뒤집기를 기대합니다.
모두가 해먹지는 못 했겠죠.
홍승식
16/11/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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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언제나 꼬리자르기에 능숙합니다.
어차피 정권이 바뀌면 나가게 되는 윗대가리들이 변호사하는 걸로 하고 조직을 지킬겁니다.
미나리돌돌
16/11/12 22:04
수정 아이콘
검찰이 단합된 하나의 조직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파벌이 있어서....가능할겁니다.
Korea_Republic
16/11/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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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패한 검사들이 한강에 뛰어드는걸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어야 한다 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16/11/12 19:56
수정 아이콘
지금 집회 현장입니다. 경복궁역에서 광화문까지 걸어오는데 한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체험 중입니다.
16/11/12 19:58
수정 아이콘
장작은 계속 공급될 겁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장작이 말이죠
도깽이
16/11/12 19:59
수정 아이콘
박통이 사기캐는 사기캐에요 저만 하더라도 눈물흘리며 사과하면 25% ~ 30%정도는 회복할거라고 봤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안통하는 모양이네요.

지금 이정도 버티는것 만으로도 최근혜가 사기는 사기에요. 친박은 아직도 충성맹세중인거 같고 혈통으로 인한 특수능력이 사기;;;
주관적객관충
16/11/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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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귀 닫고 눈 감고있을거 같습니다 참모진은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놈들 뿐이고요..오늘이 부디 길이길이 기억될 역사의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6/11/12 20:00
수정 아이콘
오늘 사실 집회가 있기전에 살짝 불안했는데 전혀 기우였네요 크크
임기까지 끌고가는건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언제 내려오나를 표명할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Neanderthal
16/11/12 2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내자동 로타리 상황이 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걱정되네요...
16/11/12 20:01
수정 아이콘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됬으면 좋겠는데요...
박용택
16/11/12 21:42
수정 아이콘
거기 있다 왔습니다.
별 탈은 없을거에요-
상여 들고 간 때가 피크였는데
상여를 뺐어요-
Neanderthal
16/11/12 21:44
수정 아이콘
지금 화면 보니까 시위대들이 경찰들을 한명씩 낚아채는 모습도 보이네요...
차라리 연좌시위 정도로 정리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사르트르
16/11/12 20: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야당에서 탄핵발의 안하면 역풍불 정도예요.
Arya Stark
16/11/12 20:02
수정 아이콘
이정도되면 비박계도 살길 찾아야 할테고 탄핵으로 가닥 잡아서 끌어 내렸으면 좋겠네요.
wish buRn
16/11/12 20:03
수정 아이콘
이승만처럼 해외에서 객사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국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ㅠㅜ
건이건이
16/11/12 20:06
수정 아이콘
mbc 도 백만 촛불시위라고 첫꼭지 하는군요.. 이놈들도 돌아선듯 싶네요
16/11/12 20:07
수정 아이콘
이게 최대 이슈인데 이것마저 안하는건 말이 안되죠..
더 물어 뜯진 못할겁니다..
그러지말자
16/11/12 20:08
수정 아이콘
걔넨 어차피 이빨이 없어서 핥는것밖에 못하는..
스웨트
16/11/12 20:11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첫꼭지 김장철 배추값얘기 꺼내면 돌맞을 각이죠
16/11/12 21:37
수정 아이콘
여러분 국가는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김장을 담가 주십시오!!
SCV처럼삽니다
16/11/12 20:08
수정 아이콘
유게 백만 사진과 비교해도 더 많이 왔습니다. 이제 점을 넘겼습니다. 하야를 안한다면 끌어내야 합니다.
롤링스타
16/11/12 20:09
수정 아이콘
누가 모으거나 강요해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숫자죠.
자발적인 국민들의 목소리에 답해야 마땅합니다.
16/11/12 20:10
수정 아이콘
내려야 합니다. 내려서 국격을 높여야 합니다.
SigurRos
16/11/12 20:10
수정 아이콘
퇴진안하죠
스웨트
16/11/12 20:12
수정 아이콘
스스로 하야는 없을듯 한데..
이승만때 처럼 천조국의 지령이 있어줘야 하는데 저쪽은 저쪽대로 문제니 ..
바닷내음
16/11/12 23:32
수정 아이콘
지령타워가 서초동에 잡혀있어서 그만..
산양사육사
16/11/12 20:15
수정 아이콘
만약 닉슨처럼 본인면책+하야를 선택하면 국회나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을까요?
16/11/12 20:15
수정 아이콘
죽는한이 있더라도 스스로 내려올것같진 않아요...
cienbuss
16/11/12 20:1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박근혜 퇴진에 집중하는 겁니다. 물론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 다른 이슈들을 시위현장에서 제기하는 것은 이해되고 일부는 저도 동의하나 그러면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죠. 어쨌든 생각보다 더 사람은 많고 평화롭고 축제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花樣年華
16/11/12 20:18
수정 아이콘
하야를 안할 것 같지만 제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박근혜씨가 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행동이 되겠죠.
16/11/12 20:26
수정 아이콘
물러나는게 나라를 위해 처음으로 하는 행동이라... 웃프네요
16/11/12 20:22
수정 아이콘
다른 대통령이면 몰라도 현 대통령은 순순히 물러갈 사람은 아닙니다. 탄핵하라고 도발하는 것 자체가 그 증거이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이라도 지켜 후일을 도모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지경까지 상황을 끌고 오지도 않았겠죠. 죽으면 죽었지 항복할 사람은 아닌걸 경험으로 느껴요. 결국 상황은 초장기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단히 고된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고 봐요.
소와소나무
16/11/12 20:22
수정 아이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통령직에 임했다면 하야하겠지만 그럴턱이 없으니 버티겠죠. 임기내내 똥싸고 마지막에는 설사똥까지 뿌려주고;;
복타르
16/11/12 20: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 봐서는 하야, 2선후퇴, 거국중립내각 그 어떤것도 선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잘해봐야 대국민담화문 발표하면서 검찰에 출두하겠다+총리임명을 국회에 일임하겠다 가 끝일겁니다.
우리가 끌어내리지 않는 이상 그 어떤일이 벌어지든 임기까지 버틸 겁니다.
16/11/12 20:23
수정 아이콘
둘중 하나죠.. 뭉개던가 하야하던가..
결국 시민은 더크게 촛불을 들수밖에 없을겁니다.
로즈마리
16/11/12 20:26
수정 아이콘
오늘 이 촛불집회로 민심파악을 했다고 하고 하야하는게 가장 모양새가 좋을것 같은데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더 시간을 끌면 더 험한꼴 볼텐데.
Neanderthal
16/11/12 20:2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비박이 혹시 야권이 추진하는 탄핵에 동참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Been & hive
16/11/12 20:31
수정 아이콘
탄핵해도 헌재의 판결이 6개월 정도 걸리고 선거는 2개월 더 걸린다는데 비박이 탄핵에 참여해도 헌재가 퇴짜 놓으면 박근혜 못끌어내립니다
Neanderthal
16/11/12 20:37
수정 아이콘
헌재의 판결은 최대가 6개월까지이고 이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의 경우를 보면 2개월 정도에서도 판결이 나오긴 했습니다. 다만 현재 헌재 재판관들의 성향이 보수 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인데...민심의 무서움을 생각한다면 예상과는 "다른" 판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그 전에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만...--;;
김테란
16/11/12 23:55
수정 아이콘
문제는 뭘로 탄핵하냐는 것이죠.
노무현때는 수사할 필요 없이 탄핵소추의 사유만큼은 분명했으나,
지금은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탄핵소추할 만큼 결과가 미덥게 나올리가 만무하고,
결국 이후 특검까지 보고나서 해야 나름 최선을 다했다 할 수 있겠고 그리 되면 이미 엄청 걸리기 때문에
헌재는 무슨 판결을 내리든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 다 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탄핵카드를 버리란 얘기는 아닙니다. 그 카드를 버리면 하야도 2선후퇴도 없죠.
Neanderthal
16/11/13 00: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마 최순실 안종범 수사에 대한 검찰의 발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사발표에서 뭔가 박대통령의 개입이 있던 내용이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탄책할 최소의 요건은 되긴 할 겁니다만
검찰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
김테란
16/11/13 00:19
수정 아이콘
만일 검찰이 현 정권을 적극 비호하진 않더라도
머리는 있는지라 자신들이 모든걸 짊어지긴 싫겠죠.
국정농단이라는 사안의 중대함과 광범위함에 비해 기간이 촉박해서 라는 핑계로 애매한 결론 내리고 폭탄을 국회로 떠넘길겁니다.
이건 뭐 거의 99%라고 봐요 전.
Neanderthal
16/11/13 0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긴장 관계가 계속 지속될 수 있을까요? 압력은 계속 쌓이고 쌓이는데...
이게 빨리 분출이 되지 않고 쌓였다가 한꺼번에 터져 버리면 그건 모두에게 불행일 것 같습니다...
김테란
16/11/13 00:35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서 '이제 단 한 분의 결단만이 남은 것 같습니다'라고 쓰셨죠.
저 밑에 제가 댓글 달았듯이 이게 이 정권하에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거라면
전두환처럼 100만 넘는 군중보고 며칠만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머리가 좀이라도 돌아간다면, 고작 초레임덕 1년 임기때문에 낮은 반전의 가능성에 기대면서 자신이 역사상 더 추해지는 것을 원하진 않겠죠.
헌데 지금 대통령은 그런 결단을 내릴 수준 자체가 못되잖아요.
결국 새누리원로일부+현친박핵심실세가 결단내려야 하므로 좀 더 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들에겐 대통령 개인이 더 추해지는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새누리당이라는 세력의 봉합불가한 수준의 폭발이 가시화 되기 전까진 반전을 꾀하려 할 것입니다.
중요한건 몇주 더 가더라도 군중이 모일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바닷내음
16/11/12 23: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헌법위반이 명명백백한데 헌재가 퇴짜놓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100만명따윈 우습게 넘을 인원이 헌재로 향할듯해요
花樣年華
16/11/12 20:36
수정 아이콘
탄핵 트리거는 분명 비박계가 쥐고 있는데 문제는 분당이 먼저라서요.
그 쫄보들이 과연 당을 박차고 나올지 그게 의문입니다.
게다가 국회 탄핵의결을 거쳐도 헌재통과 가능성을 낙관할 수가 없고,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는지라
비박계 입장에서는 야권을, 야권에서는 비박계를 못믿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분명 오늘 낮보다 가능성이 분명히 올라간건 맞아요.
눈이 있다면 백반 촛불을 봤을 텐데... 정치생명 이어가려면 박근혜를 버리는게 맞죠.
비박계가 당을 박처고 나오면 그 즉시 탄핵정국이죠. 그러면 도리어 하야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Been & hive
16/11/12 20:44
수정 아이콘
비박이 제대로 세력을 긁어모아도 이명박 정권의 실정 효과로 수도권은(참고로 서울은 비박>>친박입니다. 비박이 전원 탈당할경우 서울의 친박 국회의원은 김선동 단 하나입니다.) 더민주는 커녕 국민의당도 이기기 힘든 지지세고 비박입장에서 기대를 걸어보면 경북을 중심으로한 영남권인데 여기서 세를 규합해서 원내 교섭단체가 될 수 있으면 다행일겁니다.
다만 비박입장에서는 의외로 할만한 점이 하나 있는데, 내년 재보선이 비박이 할만한 지역에서 단체장을 뽑죠(포천시장,경북 군위청송 국회의원)
16/11/12 20:41
수정 아이콘
결국 도박이죠. 비박이 박근혜를 버릴거다...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장장 4년동안 이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박 역시 자유로울 것으로 보기는 어렵거든요. 개인적으로 변수를 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검찰이 등을 돌리고 새누리당이 쪼개지는 상황이 감지되지 않는 한은 말이죠.
케세라세라
16/11/12 20:31
수정 아이콘
머리끄덩이 잡아서 끌어내리지 않는 이상 안 내려올겁니다.
사람이 부끄러움이 있으면 벌써 내려왔죠.
16/11/12 20:38
수정 아이콘
경복궁앞인데, 사람들 무지 많습니다.
거믄별
16/11/12 20:3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을 위해선 탄핵보단 하야가 제일 좋지만...
우리의 바지대통령 박근혜는 그 권력을 내려놓으려고 하지않을 겁니다.

야당이 요구했던 2선으로 물러나라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박근혜가 하야 라는 카드를 받아들일리가 없죠.
탄핵이라는 카드는 아무리 비박계가 박근혜를 공격한다고는 하지만 탄핵하자라는 움직임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질 않습니다.
결국 탄핵은 국민과 일부 야당 정치인들만 이야기할 뿐... 현실성이 떨어지죠.
바람이불어오는곳
16/11/12 20:41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 상황으로 탄핵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실행만 하면 됩니다.
야당이 더이상 머뭇거리거나 비박이 협조안한다면 정치적 생명은 끝날것이고
헌재가 부결시킨다면 그야말로 민란을 마주하게 되겠죠
파란무테
16/11/12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6/11/12 20:58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더 머뭇거린다는건 야당의 역할을 하는걸 스스로 포기한다는거와 다름없죠. 이제는 강경하게 대처해야할 때입니다.
Neanderthal
16/11/12 2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내자동 로터리 상황이 일촉즉발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몇 분은 버스 차벽 위에 올라가셨는데...
심정은 120% 이해합니다만 올라가신 분들은 내려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11/12 21:21
수정 아이콘
버스가 이대까지만 가서 걸어서 경복궁까지 이동해서 참여하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참여해 본 집회고 혼자 참여하는거라 걱정을 좀 했는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가족단위도 많았고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체력이 안되서 더이상 있지 못하고 온게 죄송스러웠습니다. 지금도 현장에 계신분들 아무쪼록 안다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시길 빌게요.
-안군-
16/11/12 21:33
수정 아이콘
시청앞에서 종로3가까지 대로로 걸어와서 귀가중입니다. 이 길이 전부 사람으로만 가득찬건 광복이후 처음이 아닐까....;;
六穴砲山猫
16/11/12 22:42
수정 아이콘
내자동 로터리 쪽에서 청와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는 사람들, 듣자하니 민중연합당 쪽 사람들이라는군요. 이 친구들이 설쳐서 잘된 일이 없는데 제발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테란
16/11/12 23:4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직접 판단하는거라면 현 상황이 엄청 부담될건데, 막상 대통령은 판단능력이 없고,
여전히 조종당하는지라 조종하는 세력입장에선 자신들이 대통령은 아니기에 더 버틸 여지는 여전히 있다 봅니다.
이른 낙관은 금물입니다, 이 상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요.
Neanderthal
16/11/13 00:12
수정 아이콘
내자동 로터리는 좀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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