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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19:45
선거법 개정안 논쟁 당시 박영선의원이 주장했던 탑투 프라이머리의 사례네요. 당시 사례까지는 확인 못했는데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우리나라에 이 탑투 프라이머리가 들어온다면 영호남에서 지역주의가 깨지기 힘들거란 생각에 반대했었는데. 미국에서도 같은 당 후보만 입후보하는 사례가 있었네요.
16/11/08 20:06
당시 정치지형상으로는 새정치연합 쪽이 너무 유리해서 새누리가 못 받았을 것 같네요. 7:3이나 8:2면 후보자 2명 독식이 가능하지만 6:4면 어떻게 해도 안되거든요. 3당이 있다면 달라지지만 그 당시에는 제3당이 생기리라고 생각도 안했을 것이구요.
지금은 사건도 뻥뻥 터지고 있으니 다음 선거제도에 관심을 쏟을 여력들이 없지만, 지금 제안된다면 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박영선 의원안은 예선에서 50% 넘으면 결선투표를 하지 않는 루이지애나 방식입니다. 1차에서 끝날 수 있는 루이지애나 방식에서는 1차 투표를 다른 주의 본선과 함께 치르고, 거기서 결판이 안 나면 다음달에 다시 결선투표를 합니다. 어찌보면 프랑스 결선투표제와 비슷하지요. 본문의 캘리포니아 방식은 해당 선거구에 예비후보가 2명만 있더라도 다른 선거구와 함께 2명만의 프라이머리를 치르고 나서(뭔가 낭비 같은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 2명이 본선을 또 치릅니다. 따라서 본선을 다른 주와 함께 치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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