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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8 22:32
국내에 변호사까지 선임했으니 깜짝 귀국 할지도 모르죠.
그나저나 딸에게는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하던데 쌍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억울하면 부모 잘 만난 자기를 탓해야지. 관용같은 소리하네.
16/10/29 01:00
성대모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해요.
저도 TV에서 봤거든요. 아마도 TV 조선이나 MBN 같았는데 보는 순간 웃기긴 웃기더군요. 음... 근데 TV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이놈의 기억력...
16/10/29 00:20
아무리 성대모사와 표정을 잘 흉내냈다고 해도
나이 환갑이 넘어간 머리 벗겨지고 할배한테 그리 엉성하게 넘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ㅠㅠ 넘어간게 사실이지만......
16/10/29 02:58
자꾸 최순실한테 포커스 되는 것이 좋지 않네요. 새누리도 최순실 자르기로 들어갔고, 대통령도 최순실과 거리를 두겠다고 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문을 발표하면 어떻게 떨어진 여권 지지층이 돌아설지도 모릅니다. 민주당이 특검 협상 중단 후 요구한 '새누리당의 대국민 석고대죄'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 그리고 '최순실 부역자 전원 사퇴' 가 정말 제1야당이 보기엔 새누리측에서 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지금의 돌아선 민심을 생각하면 민주당이 요구한 것들을 수행하면서 특검까지 진행하면 어느 정도는 회복될 겁니다. 오히려 지금 떨어진 지지율과, 바닥을 친 대통령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행하기 쉬운 것들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당연히 실시되어야 하는 사항들이고요. 또한 특검 얘기가 나온 이상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야 제대로된 특검이 아니면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격이란 걸 알지만, 특검 자체를 실시하는데 야당이 이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쪽으로 유도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최순실에게 권력을 넘긴 국가 원수에게 집중 사격이 되야 할텐데, 이상한 국면으로 흐를지도 모르겠네요.
16/10/29 10:26
최순실 얘기 그만 좀 했으면 합니다. 어제 티비조선에서도 최순실 관련 보도만 주구장창 하던데, 지금 문제는 박근혜인데 자꾸 시선돌리기 하는게 맘에 안드네요. 세월호 사건 때 누군지도 모르던 유병언이 갑자기 튀어 나오더니 유병언 뒤쫓기에 혈안이던 언론들이 겹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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