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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7 14:11
siri의 지시가 있었나 보군요. 아마 다 맞추고 왔겠죠..
연설문이 사전에 유출된것까지는 시인한 상황이니 딱 거기까지만 얘기하겠죠.. 태블릿을 비롯한 나머지에 대해선 다 모르쇠로 일관할테고요
16/10/27 14:11
시나리오 작업 끝났을겁니다. 지금까지 JTBC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피해가면서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증언을 할 것이고, 그 대가로 목숨을 부지한다거나 가족의 안전을 챙겨주겠다 등의 협박 내지 거래를 통해서 말이죠.
16/10/27 14:14
추가로 아침에 TBS 라디오에서 진행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서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의 조카인 장유진이라는 더 큰 실세가 있다고 했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782443&date=20161027&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일단 지켜는 봐야겠습니다만 8선녀설이 허황된게 아니란 생각도 드네요..
16/10/27 14:17
http://news.donga.com/Politics/3/all/20161027/81025191/1
여기 나오는 정유연의 사촌언니라는 설이 유력하더군요. 최순실 집안에서는 나름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라 이 일당(?)의 브레인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썰이 있습니다.
16/10/27 14:18
일단 입국한 이상 사람 목숨은 건진걸 다행으로 여겨야하지 않나 싶고 이미 입맞추는게 끝났다면 여기서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16/10/27 14:17
왠지 최순실 말대로 그 태블릿 피씨가 자기거라고 할거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승퇴갤 시켜준다고 협박하지 않았을까요??
16/10/27 14:22
근데 그건 또 그거대로 후폭풍이 장난 아니니까요.
대통령 측근도 아닌 소위 호빠출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국가의 기밀이란 기밀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16/10/27 14:28
필리핀에서 조용히 처리하고 암매장한 다음에 그냥 행적이 묘연하다고 해버리면 되는거니까요. 아마 그런식으로 협박한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6/10/27 14:30
아... 생각해보니 그게 고영태 거라고 해도 문제가 커지긴 하는군요. 이번엔 무당이 아니라 호스트바 출신이 국정을 농단햇다는 이야기가 되버리니......
16/10/27 14:34
물론 어떤 시나리오를 써댈지 기대가 됩니다만 이미 어떤 시나리오를 써도 외통수이기는 합니다.
애초에 20~40대 여론 반전은 기대도 안할테고 50대 지지율만 회복하자 시나리오일텐데 될런지 싶네요.
16/10/27 14:21
최순실의 인터뷰, 고영태의 귀국.. 짜여진 일련의 시나리오가 하나둘 펼쳐지기 시작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불순한 생각부터 드는군요.
16/10/27 14:23
그 태블릿 피시 자기거였다고 할거같네요. 이미 시인해서 어쩔수없는 연설문 정도만 최씨가 수정했다고 할거고 나머지는 자기가 다 뒤집어쓰겠죠. 최순실도 지키고 박통도 지키고 자기만 죽는. 셀카야 기계 잘 다룰줄모르는 순진한 최순실이 신기하다고 해서 잠깐 찍어본거뿐이다라고할테고요.
16/10/27 14:26
고영태는 타블렛은 자신의 것이며 안의 차고 넘치는 자료들은 청와대 모 인물에게 받았다고 자백하고, 조사중 청와대에서 적당한 인물이 내가 보냈소 하고 자백
대통령은 최순실에게 단지 연설문만 보내려고 했는데 중간에서 끼어든 종자들이 분란을 일으킴. 대통령 최순실 무혐의 땅땅땅
16/10/27 14:30
그럴듯 해보이네요..
거기에 대통령과 최순실의 플라토닉한 관계를 악용해서 국정을 농단하려고 했던 간특한 무리가 되는 거죠. 최순실 박근혜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 밑에 있었던 애들이 두 사람의 이름을 팔아서 국정을 농단 한거죠. 즉 두 사람은 희생양.....
16/10/27 14:35
그야말로 고영태와 청와대 인물이 엄청난 희생을 해야할텐데 과연 그럴까요?
억지로 뒤짚어 씌우다가는 제 2의 조응천만 탄생할 뿐이죠. 게다가 본인이 스스로 발언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지 야권에는 조응천이라는 희대의 카드가 있기도 하고요.
16/10/27 14:45
고영태 말고 청와대쪽 인물이요. 일개 호빠 출신이 청와대를 해킹하거나 침투해서 했다고 하면 솔직히 지나가던 개도 안 믿을테니 누군가 반대쪽 끄나풀이 있어야 할텐데요. 근데 나름 청와대에서 일하는 인물이라면 사회적인 위치도 있을테고 젊은 사람이라면 미래도 있을텐데 그야말로 모든게 작살나야하는 상황에서 누가 그 역할을 할까요?
16/10/27 14:32
어떤 시나리오를 써도 현재 여권의 상황은 복구불가 수준입니다.
일단 지지율로 보자면 20대는 이미 혐오를 넘어선 수준이고 30대 역시 혐오이상 수준입니다. 40대는 완전히 무너진지 오래고 50대 마저도 무너진 상황에서 60대를 붙들고 있는데요. 정말 최상의 시나리오를 써야 50대 일부 데려오는 수준이지 나머지가 등돌린게 너무 큽니다. 결국에는 선긋기밖에 할게 없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이 선긋기도 안하고 있죠. 야당 입장에서야 뭐 땡큐지만요. 둘째로 돌아가는 상황이 최순실은 구해도 박통과 청와대, 여권은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고영태가 자기가 뒤집어 쓴다? 고영태의 출신 그리고 그의 성별을 봤을 때 더욱더 큰 스캔들만 날뿐입니다. 최순실은 여자고 측근이라고 친다고 해도 고영태라면 더 추찹한 인상을 줄 뿐이죠. 강남 호스트빠 출신의 젊은 남성에게 국가의 기밀문서라 할만한 문서들이 뭉텅이로 나왔다라는건... 청와대 기밀문서 등이 구한다고 구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은 누군가 유출했다는 것이고 청와대에서 누군가가 직접 유출하지 않는 한에는 쉽지 않은데 애초에 그걸 모두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이 박통밖에 없고... 그러면 박통과 고영태는 무슨 관계인가? 가 되버리면 뭐 더 막장이 되는거죠. 더군다나 박통이 직접 최순실에게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받았다고 시인한 상황이고요. 이미 그부분은 최순실도 인정했으니 그것만 덮고 가려고 하는데 PC가 고영태거라면 박통 혹은 최순실이 관련 기밀을 남자에게 넘겼다는 소리가 되어버리니까 더 엉뚱한 소리가 되어버리는거죠. 결국 남자문제까지 엮여버리는 셈이 되어버리니까요.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는... JTBC가 어떤 카드까지 가지고 있는지를 그쪽에서 다 알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이미 최순실 인터뷰마저도 JTBC의 발표에서 무마가 되어버린 상황인데요. 시청율이 10% 가까이 치솟고 있고 온라인 시청자가 10만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결국 최순실은 살릴지 모르지만 그 외에는 다 죽는 시나리오말고는 현재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킬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국민들이 검찰을 믿을까 싶기도 하고요.
16/10/27 14:3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24221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그 와중에 또 사과문까지 민정수석 대필... 혼자 할 줄 아는게 뭐...죠?
16/10/27 14:42
이원종같은 영혼없는 기회주의자들이 더 나쁜 놈들입니다
대통령이 그만큼 순수하다는걸 지들은 잘알았을텐데 그런 정권에 기생충같이 붙어서 호가호위할려고 한거니.....
16/10/27 16:19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11/18/20121118000258_0.jpg
오랜만에 새누리당 홍보자료 한번 보고 가시죠. 근혜님은 못 말리십니다.
16/10/27 15:51
16/10/27 14:45
그런데 현실적으로 입국단계에서 검찰이 모르게 하는 게 '불.가.능.' 합니다. 정부가 요주의 인물이라고 판단했을 시 사실 필리핀 탑승수속 할 때부터 여권 스캔하자마자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는 경찰은 물론, 법무부 직원, 그리고 국정원 직원까지 상주하고 있어요. 입국심사대를 절대로 그냥 통과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16/10/27 14:55
진짜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썩은 집단이 검찰과 엠비씨일겁니다
검찰과 엠비씨는 아예 구성원 전체가 썩은 인물로 싹 다 교체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개혁할수 있는게 아니라 싹 태우고 새로 지어야 할 지경이니....
16/10/27 14:57
지금 인천공항 무시하나요? 어디서 구라를 쳐도... 공항으로 비밀입국이 가능하면, 테러리스트들이랑 국제범죄자들의 천국이 되겠네 그냥.
무슨, 중국을 통해서 밀항선을 타고 입국을 했다면 모를까... 아주 그냥 소설을 써라.
16/10/27 19:41
근데 혹시 어디 비밀입국이라는 말이 나오나요? 윗분들 댓글에도 그런 말은 안보이는데요.
기사에는 공항에서 확인해서 통보했다고 나오는데... 그냥 정식 게이트로 들어온 거 아닌가요?
16/10/27 14:59
이런 엄청난 국기문란 사건 와중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표정이 밝던 이유가 있군요.
순실이가 다 해결될테니까 걱정마라고 말해줬나봅니다.
16/10/27 15:09
우선 사람 생명 1명 살아 있어서 다행이고요.
필리핀에 있는 동안 독일, 한국등과 국제전화 하면서 시나리오 잘 짰을 거라고 봅니다. (feat. 협박과 회유) 시나리오 짠 대로 국내 변호사(셀프 감금한 국정원 직원 변호하던 법무법인일까요?)의 도움 받아서 검찰에서 진술하겠죠.
16/10/27 15: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03&aid=0007552372
"최순실 굿판 의혹이라니…있을 수 없는 일" 이원종이 한 말은 지금까지 모두 부정되었는데... 과연?
16/10/27 15:31
어떤 얘기를 하든 상관없습니다. 고영태가 덤터기 쓰고 넘어가면 지지자들은 다시 박통을 지지하기 시작하겠죠.
그게 말이 되는지 아닌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말을 하냐 안 하냐가 중요하죠.
16/10/27 15:54
고영태가 뒤집어쓰도 어차피 박근혜 대통령은 망...이죠.
그림이 더 이상하잖아요. 최순실은 오래된 친구라도 되지, 고영태는 호.... 진짜 고영태가 뒤집어쓰고 최순실이 구해진다면, 최순실이 박근혜보다 힘이 세다는 걸 증명하게 되는 셈입니다. 하긴,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더 세 보이긴 합니다만...
16/10/27 15:57
제 대가리가 아닌이상 뭔가 오다를 받았던 입을 맞췄든 나름의 시나리오는 들고 왔을 겁니다...만
요몇일 jtbc 보니 석희형이 다양한 시나리오에대한 카운터펀치를 준비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시작부터 개헌 카운터먹이고 시작했기도 했고..
16/10/27 16:16
고영태가 뒤집어쓰면 비선실세가 여-여관계에서 남-여 관계로 넘어가는건데 아랫도리로 정치했다는 말 백프로 나옵니다. 최씨, 정씨 루머까지 더해져서 어마어마한 조롱거리가 되겠죠
16/10/27 16:38
그야말로 노애가 아랫도리로 진나라 태후 조종해서 옥새도 위조하고 반란일으켰던게 생각납니다. 어떻게 되어먹은게 왜 이런역사만 반복될까요?
16/10/27 17:48
사람이라서... 인간이라서 그러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사람들은 선하고 옳은 방향으로 진화한다"라고 믿었었는데 이제는 회의적이 되었네요. 이런 권력자들의 횡포를 끊어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나올 수 있을지 부정적입니다.
16/10/27 20:02
그나마... 대통령이 저렇게 막장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필리핀이나 브라질 같은 지경으로 추락해버리지 않은 것만 해도,
나름대로의 진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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