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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3 20:25:44
Name KOZE
Link #1 http://media.daum.net/entertain/abroad/newsview?newsid=20160923152851883&RIGHT_ENTER=R5
Subject [일반] 그냥 좋아하는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들~



우타다 히카루야 하마사키 아유미, 아무로 나미에와 함께 일본 여가수 3대장에 들어가시는 분이래서 유명하죠~ 
뭐니뭐니해도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고 지금은 일음은 자주 듣지 않아서 어떤 가수가 유명한지 잘 모르지만 
JPOP을 대표하는 가수라는 것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는 누님을 통해 늦게 우타다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솔직하게 얘기해서 깊이 빠져든 가수는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 영미권 가수에 빠져서 살았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우타다 히카루가 활동중지 이후 5년만에 신보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최근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히카루상은 어젯자 일본 NHK 음방 송즈스페셜에서 앨범을 내게 된 소회를 밝혔는데요, 
 
"만약 모친이 세상을 떠난 뒤 임신하지 않았다면 분명 앨범을 만들거나 일을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지 않았을 것"
"부모가 되어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기억하지 못 하는 아이 시절) 내 공백의 2~3년이 보인다. 
부모가 나에게 이런 걸 해주었구나라는, 부모에 대한 감사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보인 순간, 계속 괴로워했던 이유라든지,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가에 대한 괴로움이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자식을 가지게 되면 분명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우타다의 노래는 뭐가 있을까? 함 다시 찾아 들어보았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다시 들어도 좋네요~ 
 
여담으로 3집 위주로 노래를 뽑아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끌리고 들어본 앨범도 3집이기도 했구요.
우타다는 2집이라는 팬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한태는 안 끌렸습니다. 
2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네요~
ULTRA BLUE와 HEART STATION 에서도 좋은 노래들도 많지만, 
예를들어 Colours Flavor of life 나 Passion, Prisoner of love 라던지.. 
3집 노래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더군요. 

1집의 Automatic 입니다. 참 좋아라 하는 노래죠~ 
이 분 데뷔가 대박인게 1집이 990만장 이상이 팔렸고 
현재까지 일본에서 가장 팔린 엘범이라고 합니다.
레전드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활동중지 이후 처음 발표한 싱글 "벚꽃 흘려보내기입니다"
에반게리온: Q의 테마송인데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직접 부탁했다고 하네요. 
신보 Fantôme에 실립니다. 

또다른 신곡인 花束を君に 꽃다발을 너에게 입니다.
NHK 아침드라마 아빠언니 주제곡이라고 하는데 무난한 곡인 것 같습니다. 

3집 DEEP RIVER 에 실린 SAKURAドロップス 입니다. 
벚꽃의 계절인 봄에 들어도 좋고, 단풍의 계절인 가을에 들어도 참 좋습니다. 
근데 사쿠라는 굳이 영어로 쓰고 drops는 굳이 가타가나로 쓴 미감을 이해할수는 없네요.
왜 그랬을까요? 

또 다른 신곡인 真夏の通り雨 한 여름의 소나기입니다. 
신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인데, 나름 사연이 있는 노래라고 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3년 전 사망한 어머니인 후지 케이코를 추모하는 노래라고 하는데, 
후지 케이코는 여름에 태어나 여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어머니 후지 케이코는 한시대를 풍미한 일본의 엔카가수인데 박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18살에 대뷔해서 데뷔엘범 2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워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지만, 
몇 번의 이혼과 성대결절 수술, 정신병 확진, 형제와의 의절, 도박중독
마지막에는 신주쿠에서 62세의 나이로 투신자살해서 인생을 마감합니다. 


4번재 일본어 앨범에 실려있는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예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또다른 신곡인 二時間だけのバカンス 두시간만의 바캉스입니다. 
시이나 링고와 콜라보한 곡인데요, 안 맞는 조합인 것 같다는 평도 있는 것 같은데, 
뭐 노래는 좋습니다. 

여담으로 시이나 링고와 히키와는 절친으로 유명합니다. 
시이나 링고는 콘서트에서 친구의 결혼기념으로 Traveling 을 부르기도 했죠~

업템포스타일의 곡중에서 가장 알려진 Traveling, 

이 노래를 빼면 섭하지요. 일음모르는 분들도 이 노래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일음 발라드의 결정판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


설거지하면서 노래부르는 저예산 종결자 PV 로 유명한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우타다 발라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언제나 오직 나 홀로
운명을 잊으며 살아왔는데
갑작스런 빛 때문에 눈을 뜨네
한밤중에" 라는 가사도 좋구요~

한줄요약: 우타다의 앨범은 3집이 甲이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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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카드
16/09/23 20:33
수정 아이콘
조용히 추천누르고 갑니다.
16/09/23 21: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뱃사공
16/09/23 20:34
수정 아이콘
철없던 시절 일본음악은 무조건 배척하던 시절에도 first love는 최고라고 생각했었죠. 정말 명곡입니다.
16/09/23 21:09
수정 아이콘
캬~ First Love 명곡입니다. 그만한 발라드도 없더군요,
펠릭스
16/09/23 20:36
수정 아이콘
일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우타다 히카루는 광팬이었지요. 애칭이 히키였나...
16/09/23 21:09
수정 아이콘
히키맞습니다.
하심군
16/09/23 20:40
수정 아이콘
우사다...가 아니라 우타다 히카루가 차세대 우타히메라는 칭호를 달았던게 엊그제같은데 세월 무시무시하게 흘러가네요. 개인적으로는 DISTANCE 를 좋아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오토튠 들어간다고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16/09/23 21:12
수정 아이콘
Distance 좋져. M-FLO 와 함께했던 리믹스 버전도 좋더라구요.
시간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16/09/23 20:43
수정 아이콘
일음악을 히키때문에 듣기 시작해서 드라마에 만화에 일본 문화에 풍덩 빠졌다가 결국 일본어까지 공부하게 되었죠.
그 시작이 오토매틱이었기 때문웨 참 특별한 노래입니다.
오랫만에 들으니 참 좋네요.
16/09/23 21:11
수정 아이콘
추억이 있는 노래였군요.
저는 일음입문을 하마사키 아유미의 Evolution 로 했습니다. 크크크
16/09/23 20:43
수정 아이콘
히키여사를 피지알에서 보다니..이게 꿈이야 생시야..
제 덕후 인생의 1번이셨던 분입니다 허허
음원 한국 정발 때 200개인가 100개 한정판매하던
싱글 모음 박스도 샀었고 특집 기사가 나오던 오리콘 잡지도 모으고 했었는데..
한 줄 요약에 반박하자면 2집을 최고로 칩니다.
1집은 너무 가볍고 3집은 조금 무거워요 크크
최애곡은 썬그라스입니다.
물론 3집은 타이틀곡 하나만으로도 명반에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16/09/23 21:1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글쓸때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2집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Distance 나 Can you keep a secret, Addicted To You 같은 노래들을 넣을까 고민을 했지요. 크크크크크
2집글을 따로 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토모리 나오
16/09/23 20:54
수정 아이콘
first love랑 光 정말 엄청들었었네요 고딩때 꽃남봐서 flavor of life도 한참 들었구요
16/09/23 21:16
수정 아이콘
flavor of life 는 아리가토로 시작되는 곡인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참 좋져~
The Special One
16/09/23 20:54
수정 아이콘
우타다 히카루 노래를 들으면 옛 생각이 나요. 전 여친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6/09/23 20:58
수정 아이콘
삼대장 중엔 아무로를 제일 좋아하지만 히키도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저도 3집을 제일 좋아해요~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이후 4집 exodus 5집까지 열심히 들었었죠....추억 돋아서 다시 들으러 갑니다.
16/09/23 21:18
수정 아이콘
저는 하마사키, 아무로 순으로 듣다가 나이먹어가면서 우타다 순으로 3대장을 접했는데요,
지금은 우타다가 제일 좋네요.
달달한고양이
16/09/23 21:32
수정 아이콘
전 아무로가 힙합으로 전향하는 타이밍에 푹 빠져서 흐흐~하마사키는 셋 중에 제일 라이트하게 들었네요.
16/09/23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코무로가 프로듀싱했던 시기보다 힙합으로 전환했던 시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so crazy, put em up, Alarm 등 등.. 지금은 EDM 으로 갈아타셨는데 뭐 지금도 간간히 듣고 있네요. 흐흐
달달한고양이
16/09/23 22:29
수정 아이콘
엌 EDM 이라니!!! 크크 들으러 가봐야겠네요
까망탱이
16/09/23 21:07
수정 아이콘
우타다 히카루는 노래도 참 좋지만 목소리가 너무 제 취향이라 매우 좋아합니다. 근데 왜 멜론은 우타다 히카루 앨범을 서비스하지 않는건지...ㅠ.ㅠ 1분 듣기뿐이라 너무 아쉬워요.
16/09/23 21:21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편이라 멜론은 잘 안쓰는데,
국내최대 음원사이트에서 우타다 엘범을 서비스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개합니다. ㅠㅠ
IloveYou
16/09/23 21:09
수정 아이콘
Prisoner of love를 우연히 방송에서 듣고 한참동안을 그 노래만 들었드랬죠. 오랜만에 다시 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9/23 21:22
수정 아이콘
뭘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에베레스트
16/09/23 21:17
수정 아이콘
좀 유명한 싱글곡들은 대부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addited to you, can you keep a secret 두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캔유킾어시크릿은 히어로 드라마랑 너무 잘 어울려서 참 많이 들었습니다. 東京 Nights, Movin' on without you, 幸せになろう같은 곡들도 좋네요...
16/09/23 21:26
수정 아이콘
글 하나에 좋아하는 곡들을 다 링크하기에는 너무 길 걸 같아서,
3집에서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 추려봤는데, 빠트린 곡들이 참 많네요. 크크크
반짝반짝방민아
16/09/23 21:28
수정 아이콘
킹덤 하츠와 함께한 히카루 짜응~
호풍자
16/09/23 21:30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후회되는건 일본국에 있을때 왜 안들었나입니다.
제대하고 들으니 정말 과거가 후회될정도로 명곡이 많더군요.

진정 대단한 분. 금 목소리에요.
김연아
16/09/23 22:03
수정 아이콘
Wait & see가 없으니 무효입니다
일뽕과 알엔비가 최고로 잘 조합된 노래라 생각해요
망고스퀘어
16/09/24 00:10
수정 아이콘
wait & see 시작부분은 정말 좋아요. 개인적인 최고의 JPOP 입니다.
산성비
16/09/23 22:1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1집 엄청 들었는데 지금보니 아지매가 되었네요
Nasty breaking B
16/09/23 22:30
수정 아이콘
first love!
16/09/23 22:53
수정 아이콘
First Love는 곡은 둘째치고 가사를 너무 잘 썼죠.
당시 중학생이던가 했을 우타다가 어떻게 그런 절절한 가사를 썼는지, 아직도 신기합니다.
16/09/24 01:03
수정 아이콘
우타다히카루를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워낙 어릴때부터 들어서 당연히 40이 넘을줄 알았는데 83년생 밖에 안 되네요? 역시... 빠른 데뷔가..
무무무무무무
16/09/23 23:10
수정 아이콘
좋아하던 애가 그렇게 first love를 절절하게 잘 불렀는데.... 이젠 걔도 우타다처럼 아줌마가 되어있겠죠.
모지후
16/09/23 23:22
수정 아이콘
에반게리온: 서 주제가 Beautiful world도 좋습니다 히힛
16/09/24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16/09/23 23:30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정말 좋아했었는데
제 돈주고 처음 사본 음반이 우타다히카루 3집입니다
아직도 술만먹으면 first love가 생각나고 비가 내리면 can you keep a secret?가 생각나요
망고스퀘어
16/09/23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wait &see 를 제일 좋아합니다. 여기에 소개되어있지않네요ㅠ.
망고스퀘어
16/09/24 00:0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히카루 노래 들어보니 정말 좋네요..
10년도 훨씬 전에 일본 노래에 빠져있을때 친구가 생일선물로 우타다 히카루1,2집을 CD로 구워...줬습니다..
정말.. 최고더라구요.. 매일 매일 야자시간에 들었는데 질리지 않고..
젤 첨 들은 곡은 Traveling이었는데 그저 좋은 노래라 생각했는데 그담 싱글인 히카리에서 아주 뻑이 갔네요...
제 급식 시절 최고의 가수였습니다.
아리마스
16/09/24 00:13
수정 아이콘
메리크리스마스도 좋더라구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9/24 0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first love만큼 끌리는 노래는 없어서 그냥 제 취향에 안맞는노래가 많구나 싶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명가수는 맞는것같아요.

아무리생각해봐도 first love의 가사는 15세 소녀 머리에서 나온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대단하죠. 첫소절부터 엄청난 상상을 유발시키는...
다혜헤헿
16/09/24 02:44
수정 아이콘
사실 光밖에 모르긴 한데 이것도 킹덤 하츠 메인 테마곡이라서 아는 정도네요.
다른 곡들도 잘 듣겠습니다.
16/09/24 03:45
수정 아이콘
저같은 분이 여기 또...
이부키
16/09/24 03:38
수정 아이콘
살짝 마이너하게 Keep Tryin' 밀어봅니다.
아리골드
16/09/24 05:56
수정 아이콘
잘 모르지만 미국진출 곡이였던 come back to me가 참 좋습니다. 잘만든 곡이고 엘범이였습죠.
세이야
16/09/24 10:40
수정 아이콘
저도 히키 집을 최고로 칩니다.
16/09/24 16:03
수정 아이콘
퍼스트러브 처음 들었을 때 첫 가사가 인상적이었네요. 담배 냄새를 저렇게 표현하다니...
당시 제가 애연가여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정말 좋은 노래에요.
헤르져
16/09/24 16:46
수정 아이콘
오토매틱!!!오토매틱!!!
16/09/24 21:13
수정 아이콘
prisoner of love 아시는분은 없으신가요
라스트 프렌즈 ost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6/09/24 23:53
수정 아이콘
이분 노래는 First Love외에는 기억이 안나네요. 퍼스트 러브는 국내 노래방 JPOP한정 인기곡이기도 하고 저도 많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리콜한방
16/09/25 00:59
수정 아이콘
Distance와 time limit 좋아해서 팬이 됐는데 3집 이후 일렉에서의 곡들이 참 좋더군요.
Colors나 passion, 빛, 보쿠노쿠마 다 좋아합니다. 뭐 자동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근래 많이 들었던 건 Keep tryin'이에요. 우타다는 확실히 어둠의 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단발성애자라 그런지 2집에서의 모습과 최근 몇년전 콘썰에서의 헤어를 정말 좋아합니다.
주머니속에그거..
16/09/25 01:11
수정 아이콘
time will tell이 없다니... 부들부들
Thanatos.OIOF7I
16/09/25 14:15
수정 아이콘
time will tell이 없다니... 부들부들(2)
83년생동갑인 친구라 중고등학교내내 열심히
추종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장르에 비해(?) 폭팔스러운
가창력은 조금 딸리는지라, 주변 친구들에게 권해주면 박정현 등에게 비교와 무시를 당했던 서러움이ㅠ
성인이되고나서는 간간히 찾아듣는 편이였다가,
아재코스를 착실히 밟는 동안 잊고살았는데,
여전히 음색과 감성은 취향저격이군요.
음악적 향취도 더욱 짙어진거같아 괜시리 흐뭇합니다. 그녀의 유명곡처럼 괜히 히키를 떠올릴때마다
첫사랑을 향수하는 기분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덕분에 옛생각도 나고 좋네요. 게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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