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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7 20:23:51
Name Jedi Woon
Subject [일반] 소소한 바르셀로나 여행 팁(스압주의)
7월의 마지막주, 일주일간 바르셀로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보다 시원한 여름을 가진 독일에서 여름다운 여름을 느끼고자 바르셀로나로 갔다왔습니다.
바르셀로나 5일, 인근의 타라고나와 시체스 1박 2일,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 8시 비행기로 떠났습니다.
휴가철이라 한국 여행객들도 종종 눈에 띄고 한국인보다 독일 관광객이 더 많은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야 많이 알려져 있고 블로그 등에서도 이런저런 소개가 잘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경험하면서 공유하고자 하는 소소한 내용들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1.식당 식사시간

모든 식당이 동일한건 아니고 관광객들을 위해 영업시간이 널널한 식당이나 상점들도 많지만
많은 가게들, 특히 식당들은 점심과 저녁 시간이 구분되어 있고 그 시간이 좀 늦은 편입니다.
점심은 보통 오후 1시 이후, 저녁은 8시 이후에 영업 시작하는게 일반적이고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집들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식사타임을 한 두시간 정도 늦추면 현지인과 얼추 맞춰서 식사를 하시기 편할겁니다.
좀 유명한 집들은 영업개시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30분, 40분 뒤면 금방 자리 채워지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술과 타파스 파는 가게는 새벽 2시, 3시까지 하는 곳도 있고 기본적으로 밤 10시 넘어서도 영업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2.식당 추천

맛집이야 블로그등에서도 많이 확인할 수 있고 남들, 특히 한국사람들 따라가고 싶지 않다면 서점에서 영문 론니플래닛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유명하거나 맛있는곳은 겹치는 곳이 은근히 많더군요.
저도 여러곳에서 먹고 대부분 음식맛 좋았습니다. 그중에 좀 소개해볼만하다 싶은 두 곳 소개해보겠습니다.

고딕지구 코스 집 Restaurant Pitarra



점심 때 오늘의 메뉴가 음료 포함 14 유로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음식맛이야 당연히 좋았지만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와인이 병째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와이프와 낮술 거하게 하였습니다.



해변가 타파스 집 Petit Bar



저녁에 해변가 골목길 돌아다니다가 왠지 현지인들이 많아보여 무작정 들어가본 집입니다.
작고 아담한 가게로 제가 갔을 땐 현지인 아저씨들이 많았는데 외국인들도 오는지 영어, 불어, 이태리어, 독어로 된 메뉴가 있더군요.
해당언어 메뉴보고 다시 카탈루니아어 메뉴판에서 숫자로 주문하면 됩니다.
샹그리아와 타파스랑 함께 먹기 좋은 곳이고, 나름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정보 없이 무작정 들어가 성공한 첫번째 집으로 추천해봅니다.



3.식사 팁

독일에서는 식당 고민이 별로 없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식당도 많은 바르셀로나는 매끼니 마다 고민이였습니다.
대충 사람 적당히 있어 보이는 곳에 가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안정적인 선택을 학자 한다면
오늘의 메뉴(Menu del Dia) 있는 식당이 무난한 편입니다.
가격은 11유로부터 15유로 정도, 혹은 그 이상인데, 3,4가지 요리가 나오며 음료포함 된 가격에 나옵니다.
간혹 음료가 포함 안되는 곳도 있고 가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문앞에 간판으로 표시해 놓습니다.

타파스를 맛보고 싶다면 두세군데의 가게를 돌아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맛있는 집이라면 그곳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섭렵하는것도 좋습니다.
타파스가 저렴한 곳도 있지만 시내 고딕지구나 보른지구에 있는 오래되었다 싶은 타파스 집은
하나에 3유로에서 5유로 사이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양도 작아 4,5개 훌쩍 먹게 되기도 하는데 그럼 가격이 어지간한 레스토랑 식사가격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어차피 널리고 널린게 타파스가게라서 한곳에서 두가지 정도 맥주 하나와 맛보고 좀 걸어서 소화시킨 후
다른 가게가서 역시 같은 방식으로 맛보면 비슷한 가격에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겁니다.

4.몬세라트 방문 시 식사

바르셀로나 여행시 일정이 좀 여유있다면 인근 몬세타트는 필수라 할 정도로 들리는 곳입니다.
천천히 올라가는 산악열차타고 보는 경치도 좋고 얼핏보면 한국 인왕산이나 울산바위 비슷한 바위 모양이
스페인의 이국적인 정취보단 한국에 온듯한 착각을 주기도 합니다.
많은 가이드북이나 인터넷에서 먹을게 마땅치 않으니 먹을걸 미리 챙겨가라고 합니다.
저는 다시 간다면 물이나 음료는 챙겨가겠습니다.
여름날이라 물을 많이 먹기도 하고 500ml 짜리 하나만 챙겨갔는데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몬세라트에서 구입하면 산꼭대기라 엄청난 바가지는 아니지만 지하철역 자판기보다 조금 비싼 수준입니다.
식사는 돈을 아끼고 싶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샌드위치 등을 사가는것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지출할 용의가 있고 배불리 먹고 싶다면 가까이 있는 카페테리아보다 좀 더 떨어진 곳에
식당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곳에 고급져보이는 레스토랑도 있고 뷔페도 있는데 뷔페는 1인당 15.9유로로 가격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대충 20000원 정도에 기본 뷔페가 잘 차려져 있고 제가 느낀 음식 퀄리티는 에슐리 이상은 되었던거 같습니다.
종류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샐러드부터 해서 고기, 디저트, 과일이 모두 있고 특히 디저트 맛은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또한 탄산음료와 에스텔라 맥주도 마음껏 마실 수있습니다.

예산이 빠듯한 베낭여행자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예산이 여유있는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이라면 이곳에서
여유있게 식사하고 남은 곳을 둘러보는게 좋습니다.
덤으로 창가에 앉으면 경치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5.인근도시 이동

저는 마지막 일정으로 타라고나라는 도시와 시체스라는 도시를 1박 2일로 갔다왔습니다.
타라고나가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1시간 가는 거리고 그 중간에 시체스라는 해변도시가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혹은 다른 스페인도시에서 바르셀로나 이동하는 중간에 들러볼만한 도시입니다.

두 도시 소개나 풍경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따로 설명하지 않고 이동에 관해서 소소한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오전에 타라고나로 출발하여 오후에 시체스로 다시 이동, 시체스에서 1박하는 일정을 택했습니다.
그럼 중요한 것은 짐인데, 타라고나역에 따로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 구시가지에 있는
자전거 렌탈샵에 맡기러 갔습니다. 그곳까지 가는 길이 언덕계단을 오르는 구간이라 처음부터 케리어 들고
땀 좀 흘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자전거 렌탈샵이 오후에는 문을 닫는 다는 겁니다.
처음 예상은 오후 4시쯤 짐을 찾아갈 생각인데 오후 1시에 문닫아 오후 6시 넘어서 연다고 하니 좀 막막했는데
맞은편 레코드 가게에 가서 얘기하고 짐을 맡겨주었습니다.

원래 보관비가 반나절 4유로 정도였는데 공짜로 맡아주었고 대신 5시 반에 찾으러 와야 했습니다.
덕분에 가볍게 여행할 수 있었는데 차라리 바르셀로나에서 왔다갔다하는 일정으로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나름 동선을 줄인다고 잡은 루트가 엄청 피곤한 루트가 될 뻔했습니다.





6.가우디 투어는 꼭 강추는 아님.

바르셀로나에 오면 가우디투어를 하거나 말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어디에서 하는 투어인지에 따라 코스나 설명 내용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저는 만족스러운 투어를 하였습니다.

특히 성파밀리에 성당의 경우 꽤나 디테일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관련된 서적을 보고 오거나 공부를 하시고 오셨다면 투어는 필수가 아닙니다.
저는 원체 가우디에 별 관심 없었고 성파밀리에 성당도 굳이 보러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너무 비는 시간이 많은것 같아 투어 신청하여 꽤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만약 투어를 신청하신다면 전체 여행기간 중 초반에 투어를 하고 남은 일정에 투어때 보지 못했던
세세한 곳을 다시 찾아가 보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투어때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투어때 방문했던 루트를 방문해서 여유있게 사진찍고 추천해준
빵집, 아이스크림 가게 찾아가며 나름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7.슈퍼마켓
바르셀로나 곳곳에 우리나라 작은 동네 슈퍼같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판에도 슈퍼마켓이라고 써있고 과일부터 과자, 음료 등 어지간한 건 다 있습니다.
다만 이런 슈퍼에 가면 가격표가 붙어있는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가격도
슈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돌아 댕기다가 물이나 간단한 간식거리 사먹기엔 더없이 편한 곳이고
이것저것 많이 사는것 보다 쇼케이스에 들어있는 시원한 물 사는 목적으로 제격인 곳입니다.
저럼한 곳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까르푸나 메르카도나(Mercadona)라는 체인점들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8.여름에 썬글라스, 썬크림 필수. DSLR 사용자라면 편광필터 필수

여름날의 바르셀로나는 한국만큼 푹푹 찌는 더위가 아니지만 강렬하고 눈이 부실정도의 햇살이 강한 곳입니다.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바람이 불면 열기를 가시게 해 줍니다.
이런 곳에서 선글라스와 썬크림은 정말 필수입니다. 제 와이프가 처음에 선글라스 없이 왔다가 이틀만에 GG치고
악세사리가게에서 9유로짜리 선글라스 하나 구입했습니다.
선크림은 오전, 오후 한번씩 발라주면 새까맣게 타는걸 막아줄겁니다.
그리고 DSLR 사용자라면 편광핕터 꼭 지참하세요. 혹시나 하고 챙겼는데 의외로 사용할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푸르른 지중해 바다를 담으시려면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사진 얘기 한 김에 사진찍기 좋은 시간대는 오전6~10시 오후 5시~7시 (7월 기준) 정도입니다.
빛이 강하지 않고 특히 골목길이 많은 고딕지구나 보른지구에서 적당한 밝기가 생기는 시간대입니다.
무엇보다도 이시간대에 골목에 그늘이 많이 져서 돌아다니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9.한국 스마트폰으로 LTE 사용가능 - 보다폰 기준

호텔이나 카페 등에서 와이파이 사용하는게 어렵거나 불편하진 편하게 인터넷 사용하려면
현지 프리페이스 심카드 구입하면 좋습니다.

저는 보다폰에서 구입했는데 10유로짜리 1기가 데이터 심을 구입하려 했는데 직원이 잘못알아듣고
15유로짜리 1.5기가짜리 심으로 등록해줬습니다. 지금 프로모션기간이라 데이터가 3기가나 쓸 수 있었지만
좀 아까웠습니다. 둘이 합쳐 10유로면 과일주스 2잔은 마실 수 있는 돈인데....
저는 무려 3년이 넘은 SK용 G Pro를 가져갔고 독일에서는 3G로만 사용 가능한게 바르셀로나에선
LTE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2년만에 핸드폰으로 유투브를 감상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여행 마치는 날까지 2기가도 채 못쓰고 왔습니다.

여행 기간에 따라 로밍하는것보다 현지 선불유심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통신사에 따라
LTE 사용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10. 공항에서 시내 이동

보통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면 공항 버스 많이 이용합니다.
한번에 시내 주요 지점까지 이동 가능하니까 편합니다.
근데 가이드북에도 없고 블로그 등에서도 설명이 없어 알려드립니다.
공항 터미널1에 지하철 L9 공항역이 있습니다. 역사가 깨끗하고 열차도 무인열차로 운영되는게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지하철 표시따라 쭉 내려가면 티켓판매기가 보이고 개찰구가 보입니다.
여기서 많이 사용하는 T10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고 다른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시내 중심지로 가는 노선이 아니라 다른 열차로 1번 혹은 2번 환승해야 합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공항버스가 더 편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소하게 적는다는게 주절주절 늘어놓기만 했네요.
바르셀로나 정말 좋은 여행지고 사진 정리하다 보니 다시 가고싶단 생각이 또 드네요.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하고 계시거나 준비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중 먹은 음식사진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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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16/08/07 20:27
수정 아이콘
가우디 투어 패키지 미신청하고
그냥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실 경우
구엘 공원은 개장 시간 전에 입장하시면 공짜로 이용가능합니다. 저에겐 이게 최고의 팁이었어요. 흐흐
사람들도 없어서 사진찍기도 꿀
홍승식
16/08/07 20:30
수정 아이콘
어흐.. 위꼴 글은 저녁 시간은 피해서 올려주세요. ㅠㅠ
근데 모자이크한 분 보니 여자분 같은데... 죽창을 들어야 하나요?
Jedi Woon
16/08/07 20:39
수정 아이콘
가녀린 유부남입니다....
부디 창끝을 거두어 주시길 흑흑흑
홍승식
16/08/07 20:40
수정 아이콘
아군이다. 아군이다.
Meridian
16/08/07 20:32
수정 아이콘
작년에 바르셀로나 다녀왔는데, 엄청 더워서 하루를 숙소에서 그냥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한달일정 딱 중간이었는데 가우디 건축물이랑 파밀리어랑 구엘공원 다녀왔더니 정말 탈진직전이어서 흐흐. 타파스랑 가스파초, 빠에야와 샹그리아는 정말 맛있었어요
어니닷
16/08/07 20:34
수정 아이콘
와~ 재미있으셨겠네요.
잘보았습니다.
아리아
16/08/07 20:34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좋죠
세미누드비치도 있고
보케리아 시장도 볼 만하고
분수쇼도 좋구요
몬주익에서 황영조 기념비도 볼 만하구요
축구팬이라면 캄프누까지 있으니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유가 있죠
Jedi Woon
16/08/07 20:40
수정 아이콘
아....비치에서는 젊은 처자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아름다운(?) 누드만 보았습니다...
아리아
16/08/07 20:45
수정 아이콘
앗 저는 반대로 젊은 여성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크크
진짜 문화충격 제대로 받았어요
누드비치가 처음이었던지라 크크
16/08/07 21:17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곳이죠 다만 전 메뉴델디아를 먹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1시간~2시간) 몇 번 먹고 기피했는데 제가 간 식당만 그런거였나요?ㅠㅠ
그리고 바르셀로네타해변에 있는 카지노도 가볼만합니다!. 마카오같은 곳은 최저배팅이 쌔서 무서웠는데 바르셀로네타에 있는 카지노는 정말 소소하게
유럽 청년들이랑 같이 푼돈으로 떠들면서 게임하기 좋더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김연아
16/08/07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카지노 매일 갔어요 정말 좋죠~
김연아
16/08/07 21:39
수정 아이콘
스페인에서 꼭 먹어야 될 것 중 하나는 띤또 데 베라노라는 칵테일입니다.
레드 와인에 레몬 환타를 믹스한 칵테일이에요
님녀노소 모두 좋아할 메뉴에요
아무 가게에서나 메뉴에 안 보여도 팝니다
정 뭐하면 마트에서.젤 싼 레드와인이랑 레몬환타 그리고 얼음.사서.섞어 마시면 돼요
우리나라는 레몬 환타 안 파는데 극히.드물게 레몬 오란씨 팝니다
이거 섞으면.똑같아요
이것도 안 되면 오렌지 환타 섞으면.됩니다
이것도 띤또데 머시기라고 이름이 따로 있는데 즐길만 해요
16/08/07 21:57
수정 아이콘
여행을 자주 가본 사람은 아닌데 굉장히 여유롭던 분위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여행지였네요. 잠깐은 살아보고 싶다...도 조금은 들더라고요. 크크 개인적으로 타파스가 한끼 식사로 좀 애매한 분량이라 출출할때 작은거 하나 시키고 다시 움직이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16/08/07 22:32
수정 아이콘
4년전 딱 이때 배낭여행 하다가 있던 도시가 바르셀로나였는데 너무 좋습니다.. 그냥 여태 가본곳중 제일 좋았어요.

그래서 또 준비중입니다. 포르투갈부터 시작해서 스페인 제대로 돌아볼 생각에너무나 설레여요.
살려야한다
16/08/07 22:50
수정 아이콘
여행 글은 항상 추천이죠. 음식이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흐흐
이상한화요일
16/08/07 23:17
수정 아이콘
스페인은 정말 음식 맛있고 볼 거 많고 좋은 거 같아요. 스페인 가서 놀란 게 사람들이 잠을 안 자!
저녁을 거의 8시 9시에 먹기 시작해서 한두 시간 먹고 늦게까지 노는 분위기더군요.
바르셀러나에서는 한인 민막에 잤는데 그 앞에 가게에서 늦게까지 노는 소리에 놀랐습니다.
다만 낮의 시에스타는 좀...낮에는 기념품 가게고 뭐고 문 닫는 곳이 많아서 컬쳐쇼크였습니다. 그것도 관광지에서...
스페인은 바르셀로나도 좋지만 전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플라멩코는 꼭 봐야 하구요.
바람숲
16/08/08 12:33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인데... 침이 고이네요.
바르셀로나 더 늙기 전에 가봐야하는데...
유럽 땅을 아직 못밟아봤네요
두산타이거즈
16/08/09 09:14
수정 아이콘
9월에 바르셀로나 여행 예정인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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