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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0 21:46:0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서브컬쳐] 최근 감상한 철지난/안지난 日애니 내맘대로 별점 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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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0 21:56
수정 아이콘
4월 최종화의 발라드 1번은 곡 자체가 원체 좋아서 그 부분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16/07/20 22:35
수정 아이콘
.
16/07/20 22:49
수정 아이콘
수록곡 앨범 2개를 샀었는데 최종화 편곡 버전은 1년이나 지나서 나온
카오리 연주파트를 담당 바이올리니스트 시노하라 유나의 데뷔 앨범에 수록...
상술인줄 알고 부들부들 했지만 저작권 문제일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아무튼 다 돈이 아깝지 않은 앨범들이었습니다
멜랑콜리
16/07/20 21:59
수정 아이콘
다다미 넉장반은 지금봐도 노이타미나 역사에 길이 남을 루프물 명작이에요 정말....
제 기준에는 몇 안되는 소설 원작을 뛰어넘은 영상물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7/20 22:07
수정 아이콘
어떻게 가도 결말이 항상 같지요. 크크크(맞나..?)

낙원추방은 보고나니 피규어가 엄청 땡기던..

슈타인즈 게이트는, 마지막 전개에 소름이..
예전 유게에 올라왔었던 '실패했다실패했다...'는 스크랩해두고 기끔 보고있지요.
멜랑콜리
16/07/20 22:15
수정 아이콘
네. 마지막 빼고 주인공이 오즈와 보낸 한심한 시간들, 모든걸 말아먹은 대학생활을 한탄하는 결말이었죠. 애니버젼은 대학 시계탑이 삥삥 돌아가는 걸로.. 근데 소설 원작도 모두와 결말이 전 챕터와 비슷하게 써서 루프물 냄새를 풍기는게, 진짜 웃겼습니다. 라이트노벨도 아닌게..

슈타게도 재밌었죠.
개인적으로는 제가페인이 좀 더 기억에 남았지만..
YORDLE ONE
16/07/21 14:02
수정 아이콘
인생애니 갓애니 인정합니다.
16/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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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리바이어스는 작품성도 뛰어나지만, 뒤늦게야 ost를 구하고 싶어질 정도로 오프닝 엔딩을 포함한 모든 배경음악이 대단한 작품이었죠. 콘 사토시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너무 좋아해서 망상대리인이 막 시작했을 당시에 상당히 기대했었고 나름 챙겨봤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작품이 기대에 못미쳤던건지 시간이 너무 지난건지... 크크
드라고나
16/07/20 22:19
수정 아이콘
리바이어스 보셨군요. 다 보고 나서 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오제 이쿠미 폭주하는 20화 전후한 상황이 특히 하이고... 딱 저때 전후한 선라이즈가 묘하리만치 제 취향 작품 많이 만들던 시절이죠.
대립과 폭발 하면 같은 감독인 스크라이드도 볼만합니다. 시원한 맛이나 액션은 외려 이쪽이 더 좋습니다. 이야기의 맛은 떨어지지만.

애니플러스 이용권 쓰시면 언덕길의 아폴론이 애니플러스 쪽이지 싶은데 추천해 봅니다. 청춘 음악물이 취향에 맞다면 충분히 볼만하실 겁니다.

망상대리인이 아쉬우셨다면 퍼펙트 블루와 천년여우를 권해 봅니다.

감정 폭발과 시원한 카타르시스 하면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가 기가 막힌데, 이게 지금 와서 권하기엔 티비판은 2010년대 이후 사람들이 보기엔 작화 면에서 걸리는 사람이 많을 거 같고 후속작들은 티비판부터 봐야 진국이고 하니 권하기가 애매하군요.
자본주의
16/07/20 22:35
수정 아이콘
무한의 리바이어스! 저도 보고나서 여운이 참 많이 남아서 팬사이트에 들락날락 거렸던게 생각나네요. 열린 결말이라서 그런지 케릭터들 후일담들도 너무 궁금했었고요.
출발자
16/07/20 23:10
수정 아이콘
아니 어나더가 애니메이션이 있었군요?
원작 소설만 읽었을 때 언젠가 영상화가 될 법하다 싶었는데 허허
저 신경쓰여요
16/07/20 23:47
수정 아이콘
낙원추방!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 중 하나입니다. 안젤라쨔응... 다이스키다욧...! 네댓 번은 다시 본 것 같네요.
하이바라아이
16/07/20 23:49
수정 아이콘
타임루프 비슷한 것들을 다루는 작품들을 종종 봐왔습니다만 슈타인즈 게이트는 시간에 간섭해서 미래를 변화시키는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설정과 묘사가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치밀하게 짜여진 세계관에 비해 심심하게 설정된 캐릭터들은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웠어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흔한 소재를 갖고 정해진 하나의 결말로 깔끔하게 나아간 점에서 상업만화에서 하나의 왕도를 걸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런 점에서 시청자의 상상력을 유발하는 재미가 좀 떨어지고 결말 이후의 여운도 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감정을 움직이고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특히 음악적으로 많은 즐거움을 줬던 작품이었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7/21 00:48
수정 아이콘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저 두주인공의 관계를 단순하게 연애관계로 보면 많은것이 유실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음 뭐라고 해야하나...서로가 서로의 가치를 알아주고 힘을 불어넣어주는 동지에 가깝다고 봐야할까요 마지막 히로인의 고백은 그냥 뭐 살짝 쳐진 양념이죠 그전에 그 히로인이 요리한 요리자체가 그리고 그 요리를 먹고 힘내주는 남주의 존재자체가 그리고 그걸 다시 그 히로인에게 보내주는것 등등이 그 애니를 보는 사람에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던 작품이네요 미친듯한 몰입도를 보여주는 편집은 애니의 백미라고 생각하구요 애니메니션의 마지막화 주인공 둘의 합주장면은 유투브에서 몇번을 봐도 항상몰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꽤나 오랜 작품을 즐겨왔지만 앞으로의 내용이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데도 편집으로 이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애니메이션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도 쓰셨던것처럼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면 아무고민없이 처음으로 추천할거 같네요
abyssgem
16/07/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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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이후 가장 쇼킹했던 무한의 리바이어스 반갑네요. 그놈의 여운은 거의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제목만 보면 다시 살아나요.

제 나름대로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간단히 평하자면, 25화 내내 사람의 가슴을 무섭게 후벼파서 커다란 상처를 입히고는 마지막 화에서 마데카솔 발라주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25화까지 보고는 이 울화(작품이 재미없다거나 하는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를 대체 어디서 푸나 싶었는데 26화에서 일단 힐링은 시켜주더군요. 그러나 그 상처자욱(=여운)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듯해요.
법돌법돌
16/07/21 03:18
수정 아이콘
무한의 리바이어스은 제 인생작
더스번 칼파랑
16/07/21 11:01
수정 아이콘
리바이어스 잘 만들었죠...일요일날 아침에 조금만 봐야지 하다가 몰입이 되서 오후까지 스트레이트로 풀로 봤습니다. 보는 내내 분위기에 압도되서 우울했는데 나름 해피엔딩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ps: 네야도 좋지만 유이리를 더 좋아했...
16/07/21 11:11
수정 아이콘
입덕은 에바로 했지만 중학생때 리바이어스를 보지 않았다면 짜게 식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몇년 전에 다시 봤는데 좀 지치긴 해도 좋았습니다.

P.S. 리바이어스는 아오이죠! 네야라니 사도입니다?
노노리리
16/07/21 11:23
수정 아이콘
다다미넉장반의 진 주인공(히로인?)은 오즈 아닙니까?!
YORDLE ONE
16/07/21 14: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마지막에 얼굴 바뀌는게 진짜 대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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