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20 19:24:08
Name mooooon
Subject [일반] 이번 성우 교체 사건은 넥슨만 불쌍하군요.
성우야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른거지만,

넥슨은 자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깎여나가고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건지는 말을 안해도 알겠죠.

심지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물론 넥슨은 평소에도 이미지가 썩 좋진 않았고, 저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이번 사태에선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지금 여성혐오나 여성인권 탄압같은 주제가 인터넷에 퍼지고있던데.

역시 SNS는 독이에요 독. 껄껄

언론사들도 넥슨이 페미니즘을 탄압했느니 뭐니 하는 기사를 뱉어냈던데

수준 참 높군요.

대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을 하신 어느분만 신나게 되겠네요.




그래도 메갈리아 활동을 했다고 성우를 교체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일베여도 그 소리가 나왔을겁니까?

메갈리아와 일베의 유일한 차이점은 사상뿐이에요.

일베여도 그 소리가 나왔을것이다. 하는 분들에겐 한 말씀 드리자면

정말로 성우가 아무 잘못도 없어도, 고객(유저)들이 원한다면 기업은 교체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성우가 대형사건을 쳤죠.



넥슨은 한국의 거의 모든 게임에서 자행되고있는 여성 캐릭터의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성 마케팅을 선두주자였는데

극단적인 여성우월주의 세력의 선동에 선동당한 무지한 대중들에게 몰매를 맞고있군요

상황이 재밌네요.





...5

더 불쌍한 넥센타이어는 더 답이안나오는 SNS 중독자들에게 보이콧을 당하고있습니다.

아.. SNS를 끊으신 이말년님은 현자셨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갈색이야기
16/07/20 19:30
수정 아이콘
넥센은 왜........
16/07/20 19:32
수정 아이콘
넥슨, 넥센 헷갈리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특히 넥슨에 관심 없다가 이번 사건 떡밥을 물고 들어오시는 분들이요....
16/07/20 19:31
수정 아이콘
지금 계속 클갤 눈팅을 하고 있는데 오늘 은퇴한 퍼기옹 승수 적립을 엄청 하고 계십니다....;;;
강동원
16/07/20 19:34
수정 아이콘
거의 시즌 우승급 승수...
철혈대공
16/07/20 19:32
수정 아이콘
당사자인 성우는 조금이라도 상황 해결하려고 서로 좋게 계약 끝났다고 글을 올렸는데, 웹툰 작가에 일러스트 작가 등 이 바닥 서브컬쳐 관계자들이 이때다랍시고 메갈 옹호하는 꼴은 정말인지 꼴불견이더군요.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작가의 망언부터 시작해서, 조들호 변호사 작가에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작가뿐만 아니러 데미지 오버 타임 작가, 거기다가 무슨 밴드 보컬까지 나서는 걸 보면 참......

제일 압권은 서브컬쳐 관련 행사에서 클로저스 2차 창작물, 그것도 남성향 성인물을 그려 팔던 사람이 넥슨은 보이콧하겠지만 2차창작은 계속 할거라고......

그냥 단순히 서브컬쳐 작가들로 알고 있다면 모를까, 내가 즐겨봤고 엄청 좋아했던 작품들의 작가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솔직히 너무 충격이 큽니다.
16/07/20 19:34
수정 아이콘
이걸로 그 성우분은 다른 직업 찾아보는게 더 빠를 정도로 이 바닥에서는 망했죠... 이제는 어떤면에서는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테바트론
16/07/20 19:39
수정 아이콘
모래인간 작가도 그랬다구요?...미치겠네요
16/07/20 20:13
수정 아이콘
조들호 작가도 그랬나요?
괜히 구매했네

돈 아까워
16/07/20 22:46
수정 아이콘
대미지 오버 타임 팬인데 ㅜㅜ 미치겠군요
담배상품권
16/07/20 19:32
수정 아이콘
넥슨은 어짜피 이런 문제로 피해볼일은 없죠. 당장 지갑 여는 소비층들은 넥슨을 피해자로 보니까요.
진짜 문제는 검사장이랑 짜고친거 걸린게 문제죠.
Normal one
16/07/20 19: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까딱하다간 사장이 골로 가게 생긴게 크죠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19:33
수정 아이콘
전 대체 왜 이번 사건이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폭력이라고 표현이 되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메갈리아와 페미니스트는 동의어인가요? 클로저스 유저들이 김자연 성우를 보이콧한건 김자연 성우가 페미니스트라서가 아닙니다. 그것의 사실 여부는 제쳐두고라고요.

클로저스 유저들이 김자연 성우를 보이콧한건, 메갈리아가 어떤 곳인지를 김자연 성우가 충분히 숙지했음에도, 메갈리아를 후원했기 때문입니다.
메갈리아는 한국 남성의 번식력 삭제?를 목표로 하는 집단이고요.

페미니스트와 메갈리아에 무슨 접점이 있나요? 구성원 대다수가 여성? 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죠? 아예 여성 외 모든 성별, 심지어 MTOF 트랜스젠더까지 버리고 자기들끼리만 뭉치자는 래디컬 페미니즘이 아니라면 메갈리아의 사상 자체에 동조할 이유가 없을텐데요.

이건 도덕성/비도덕성의 문제지 젠더 문제도 아니고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철혈대공
16/07/20 19:36
수정 아이콘
제일 어이없는게 메갈이랑 이번에 티셔츠 팔던 메갈4는 다르고 메갈4는 괜찮은 동네라고......

티셔츠 팔아서 악플달다 고소당한 사람들 변호한다는데 도대체 그게 뭐가 괜찮다는 건지.

티셔츠 문구가 아무리 좋으면 뭘합니까. 티셔츠 수익금의 용도가 불순한데.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19:40
수정 아이콘
진짜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나요? 누가봐도 기존 페이지들이 신고로 차단먹어서 어조만 바꾼거라는 걸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군요. 아 그리고 티셔츠 수익금의 용도중엔 예를 든것이지만 마인드C에게 고소먹은 메갈리아 회원을 변호하는데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웹툰 작가계의 동업자 의식은 저 밑으로 떨어졌거나 마인드C 작가가 정말 미움받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철혈대공
16/07/20 19:46
수정 아이콘
지금 사태 옹호하는 서브컬쳐 관계자들 보면 이런 논리로 옹호하는 사람 되게 많습니다. 당장 위에 언급한 밴드 보컬도 이렇게 글 올렸어요.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19:49
수정 아이콘
아... 전 그들이 진짜로 몰라서 그런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미 스탠스는 정해놓고 이유를 갖다붙일려다보니까 막 나온걸로 생각하겠습니다. 진짜로 몰라서 그런거면 일생가? 죠
소독용 에탄올
16/07/20 20:22
수정 아이콘
두들겨 맞고 어조를 바꾼거면 변화한 거긴 합니다.

그래서 그 변화한 지점이 괜찮은 동네냐 아니냐는 개인의 판단 영역이지만요.
16/07/20 19:4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은 메갈의 노선을 지지하거나, 소극적으로나마 동조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메갈을 반대하는 페미니스트가 소수지요.

페미니스트를 칭하는 트위터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동조하고있고, 여성 페미니스트 교수들이 메갈을 옹호하고 있으며, 페미니스트 칼럼가들이 많은 한겨례, 오마이, 경향, 여성신문, 시사인, 허핑턴포스트 모두가 메갈을 대단히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중에 메갈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던 사람들이 많던가요? 명백히 그들은 소수입니다. 이쯤되면 페미니스트 대다수가 메갈 노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봐야죠.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침 안그래도 학교내 카톡방 성폭력 사건을 고발한 단체가 성우/메갈에 우호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저의 스탠스에 대한 심각한 고민 및 그 단체에서, 만일 피해자가 남성이었더라도 고발을 하였을까 라는 생각? 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GTA님이 하시는 말들을 실제로 많이 접하고 듣고 있지만 정말로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 싶진 않아요. 너무 암울하잖아요 크크
물론 사실이긴 하지만... 젠더전쟁을 준비하든가, 그냥 평범한 사람 만나서 잘 살든가, 솔로로 아무 엮일 일 없이 살든가 중 하나겠군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19:5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여성해방을 꿈꾸는 것 같네요. 이제 노동력으로써의 남성의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겠죠?
그저 폭력의 위협만으로서 남성은 존재하는 것이군요.
젠더전쟁이라...

제가보기엔 여성들이 남성이 필요없다고 착각하는 시점이 지금이라고 봅니다.

더욱 더 이렇게 생떼와 패악질을 할수록, 남성이 외면하고, 그들을 위해 노동하지 않게되면...
뭐 결과야 두고보면 알겠죠.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0:02
수정 아이콘
다만 보통은 그런 노동의 주체와 노동의 명령자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노동 주체 자신의 판단으로 여성을 위해서는 일을 하지 않겠다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당장 생리대 만드는 공장 직원이 아! 혹시 모를 메갈리아 유저가 내가 만든 생리대를 쓰는 것을 싫다!라고 생각해서 일을 안할 순 있겠지만 그러면 짤립니다... 저 생떼와 패악질의 기반은 흥! 우리가 아무리 생떼써고 패악질을 부려도 가부장적 체제하의 이득을 본 기득권 남성과 진보 언론은 다 우리편이거든! 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는거죠.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0:04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다른말로하면, '약자 남성' 이 자기말을 안 듣는다는 거군요?
실제로 거세를 바라고 있는 것이네요.

군대부터 보냈으면...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0: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메갈리아/워마드의 목적 자체에 한남들의 번식능력제거? 같은게 들어있었을 겁니다 아마.
16/07/20 19:59
수정 아이콘
경험에 따르면 이중잣대는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더라고요. 피해자가 남성이면 대단히 높은 확률로 다른 소리 했겠죠.

저는 성평등을 외치는 페미니즘이라면 대단히 환영합니다.

하지만 여성우월주의, 만능여혐론, 남혐주의로 무장하여 남녀를 철저히 젠더로 구분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이중성에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0:04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랑은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femin 자체가 여성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양성평등과 관련이 있겠습니까. feminism이라는게 여성주의고 여성은 약자이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통해 양성평등을 이룩할 수 있다! 수준의 얘기죠 그냥. 여성은 약자라는 판단에서부터 저건 그냥 마초이즘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저 양성평등 이라는 말을 하면 될 것인데, 여성들 끼리 모여서 남성의 권력을 어떻게하면 자기쪽으로 기울게 할까를 고민하는 시점부터가...

양성평등은 여성들이 모여서 고민할 것이아니라, 남녀가 모여서 고민할 성격의 것입니다.
16/07/20 20:2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더더욱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수준의 강자가 되자'라면 많은 남성들에게 공감을 받았을 겁니다.

작금의 페미니즘은 대단히 성차별적입니다. '김치녀'라는 단어가 여성차별적인 단어이므로 쓰지 말자고 주장하지만(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맨스플레인'이 남성차별적이란 단어라는 의식이 전혀 없지요.

아 참고로 제가 본 어떤 페미니스트는 조현아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조현아를 옹호하고 박창진 사무관을 까더랍니다 크크 과연 조현아가 약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Jace Beleren
16/07/20 19:33
수정 아이콘
신경 끊기로 했음
마스터충달
16/07/21 00:59
수정 아이콘
어먹금이 답이죠!
피아노
16/07/21 15:22
수정 아이콘
현자의 마인드
16/07/20 19:34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저래봤자 그들만의 리그, 소수집단입니다. 넥슨에 뭐 타격을 줄래야 줄 힘이 없어요.
16/07/20 19:34
수정 아이콘
성우도 돈 다 받았고 클로저스 유저들도 원하는 걸 얻었으니 넥슨 입장에선 뒷단속만 잘하면 될거 같네요

악재가 겹쳐서 너무 어수선해요 넥슨...
16/07/20 19:36
수정 아이콘
넥슨 오히려 더 좋은거 같은데요?

악의없이 잘 마무리만 하면 될듯

전 오히려 님이 불쌍합니다 그분들을 너무 신경쓰시네요
하심군
16/07/20 19: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 건은 개인의 경우 그냥 가만히 있는게 답.
Time of my life
16/07/20 19:36
수정 아이콘
남중국해 입장표명 강요부터 티나건까지 보면서
왜 일어나고 무엇이 중요한 부분인지만 알고 나면
그 이후엔 그냥 신경끄고 팝콘이나 먹는게 제일
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19:39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런 것 같아요..... 왜 저는 닉값을 못해서 이렇게 벽에다 손가락 두드리는 짓만 하고 있었던 것인지..ㅠ
순규하라민아쑥
16/07/21 11:06
수정 아이콘
전 팝콘보다 찐옥수수가 더 좋아요. 찐옥수수좀...
아리마스
16/07/20 19:36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분개하는 자칭 페미니스트 수호자 웹툰작가들이 마인드C나 낢 작가가 다굴당했을때는 뭐했는지 참 궁금
하심군
16/07/20 19:39
수정 아이콘
개인사 때문에 제일 싫어하는 타입인데 '넌 가진편이니까 괜찮잖아!'라고 하죠. 부잣집 털어가는 의적의 마인드랄까
Magicien
16/07/20 19:37
수정 아이콘
일베 : 애국보수 = 메갈리아 : 페미니스트
정도의 관계로 생각되는데 왜 메갈리아 = 페미니스트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강동원
16/07/20 19:37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 X 메갈리아 = 일베 X 페미니스트

... 이과 망했으면
16/07/20 19:37
수정 아이콘
성우 앞길 막을까봐 정작 성우계는 조용한데 갑자기 작가들이 나서서 앞길을 꾹꾹 막아주고 있습니다.

불매운동은 뭐 남자가 립스틱 불매운동 하는 급이고..
Operation
16/07/20 19: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젠더문제로 끌고 가는게 우스운 일이라...
유저들이 싫어하는 성우 기업 입장에서 커트한 것 뿐인데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그들이 한남을 싫어할 권리만큼이나 게임 유저들도 메갈 싫어할 권리가 있는 거고 메갈 좀 싫어한다고 그 사람이 안티 페미니즘인 것도 아니고.
페이스북 따봉 좋아하시는 메갈/워마드쪽 페미 코스프레들은 이번 건 덕분에 늘 하듯이 뉴메타 선도자인 양 허세 좀 부리려다가 제대로 한 방 먹은 걸 보니 웃기긴 웃기더라구요 크크크. 정작 교체당한 당사자조차 이번 건은 부당해고의 비읍도 말이 안 된다고 글을 쓴 상황이니
코우사카 호노카
16/07/20 19:38
수정 아이콘
뭐 덕택에 오랜만에 클로저스 할 마음이 생겨서 접속했더니
딱 복귀유저 이벤트 하는 타이밍이라 괜찮게 하고있습니다.

접기전에 씰 장사 하다가 가격 폭락해서 망했는데 씰 가격이 5배 올라서 뜬금없이 자산이 3배쯤 불어서 꿀잼이네요.
㈜스틸야드
16/07/20 19:48
수정 아이콘
초창기때 물가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이 낫긴해요. 그때는 저단계 강화비부터 만만찮은데 던전으로 버는 돈은 쥐꼬리만하고 설상가상으로 강화실패하면 뭐...
코우사카 호노카
16/07/20 20:05
수정 아이콘
전직하려고 큐브 돌땐 오히려 던젼 돌면 적자가 났었죠 ㅠㅠ
㈜스틸야드
16/07/20 20:08
수정 아이콘
큐브는 어휴...그것때문에 한번 접었었네요. 진짜 그때는 생각하기도 싫어요.
담배상품권
16/07/20 19:40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마비노기 전성기에 터졌으면 여파가 있었겠죠. 마비 주 유저층은 여성유저들이었고 캐시 빠방하게 질렀으니까요.
16/07/20 19:43
수정 아이콘
넥슨은 이 문제는 신경을 덜 쓰면서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해결해야 할 사건이 가장 눈앞에 있는데 그게 더 급할겁니다.

당장 가장 윗사람이 위기인 시기라 -_-;;
뻐꾸기둘
16/07/20 19:44
수정 아이콘
뭐 넥슨은 지금 이정도 사건은 별로 관심도 없을거에요.

정권 실세랑 얽힌 정경유착비리로 오너가 털리냐 마냐 하는 상황이라.
16/07/20 19:46
수정 아이콘
사회에 메갈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고 그 사람들의 얕은 지식적 기반에 더 놀랐습니다.

당초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있는 문화나 상품을 만드는 집단들에서 메갈을 옹호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네요.

신념이라면 직업부터 바꿔야 하실 분들이고
넥슨이나 기타의 사람들에게 따지기 전에
자아비판부터 해야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드라에 대항하는 영웅인 줄알았으나 해일
하이드라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된 캡틴 아메리카가 생각나네요. 정체성의 혼란 그 자체이죠.


헤일 메갈드라
Mephisto
16/07/20 19:58
수정 아이콘
해일 하이드라건은 스토리가 흘러가는게 좀 맥이 빠졌죠.
언플한거 치곤 너무 뻔해서.......
하심군
16/07/20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일들이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 차원에서의 고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터라 마냥 비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제 가설이 맞다면 해결책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는 거지 어리석다고 비웃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16/07/20 20:03
수정 아이콘
더 많이 고찰했다는 사람들이 터뜨리는 일이라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한다고 하시지만
메갈이 터뜨린 일을 가져다 줘도
인정하지 않는 분들인 것이 드러났죠.

결국은 나는 안 바뀌고 니만 바꿔야 한다는 말로 들리네요.

그리고 고찰해서 미러링이면 답이 없죠.
당초에 미러링행위가 지탄을 받는 것이고 사회가 그에 대해서 제제하는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야 말이 되는데 그 전제를 인정하지 않는 집단인데 뭘 머리를 맞대나요.
하심군
16/07/20 20:06
수정 아이콘
사회 차원의 고찰이라고 했지 개인 수준의 고찰이라고는 안했습니다. 페미니즘에 댈 수 있는 도량형 자체가 없어서 각자의 팔다리로 잰 결과라고 하면 좀 이해하기 쉬울까요?

덧붙이는 내용을 보니 이야기 자체를 무서워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굳이 미리 재단하고 겁먹을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16/07/20 20:10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건 뭐건간에
그 내용이 혐오를 담고 있다면
사회는 그 혐오에 제재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도량형의 문제가 아니죠.

뭘 무서워해요.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여요.
사회의 그 많은 메갈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메갈을 무숴워한다구요?

메갈이 무서운 것이겠죠. 그 잘난 신념을 서울 한복판에서 공중파 방송에서 자신들이 쓴 글을 읽을 수는 있어요? 있으면 인정할께요. 다른 의미로
하심군
16/07/20 20:13
수정 아이콘
왜 도량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냐면 페미니즘의 형태가 모호하다보니 이 혐오감성까지 페미니즘의 일부라고 오해를 할 여지가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 혐오요소를 페미니즘에서 뗄 수 있고 떼어내고나서 그것의 정체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게 먼저이지 그러한 설득없이 그저 혐오만 한다면 그것이 올바른 일인지는 의문이네요.
kartagra
16/07/20 19: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넥슨은 깔끔한 대처로 '실구매층'에게 확실하게 어필한 것 아닌가요? 솔직히 저기서 넥센 넥슨도 헷갈리는 프로불편러들이 넥슨 게임에 얼마나 큰 돈을 쓸지는 의문이군요. 아마 탈퇴한 100명 합쳐봐야 저 한명보다 안썼을 것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어차피 넥슨 유저들 중 상당수는 메갈이든 뭐든 아예 관심없는 경우도 좀 있을테고요.
피로링
16/07/20 19:56
수정 아이콘
넥슨이야 뭐 사장건이 큰일이지 이번 건은 뭐 큰일이라고 할수나 있나요. 물론 메갈을 하는걸로 의심되는 기자들이 언론사에 숨어있었다는건 좀 충격이지만 그렇다고 패미니즘이나 인권이 대중들이 크게 관심갖고 규탄할 주제는 아니라는게 슬프면서도 다행인 일이죠. 차라리 넥슨으로서는 이 참에 윗대가리좀 갈아치우고 게임에 대해 좀 이해도가 있는 인원으로 임원진을 채워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게 임원진의 무능이었으니까요.(뭐 그렇다고해도 서든2의 최적화나 연출은 실력을 의심하기에 충분하긴했지만)
도도갓
16/07/20 19: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를 못하겠는게 트위터나 팟캐스트에서 소위 진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왜 메갈리안을 옹호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궁금합니다. 메갈리안이 그런 곳인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고도 그러는 건지.
16/07/20 20:0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진보가 한때 '절대선'이라고 굳게 믿었던 제가 가끔 이불킥하고 싶어지더랍니다.

PGR에서 또다시 한겨례/경향에 광고게재하고자 모금운동하면 거들떠도 안볼겁니다.
16/07/20 20:06
수정 아이콘
정말로 짜증이 나는 점이 이 건에 한해서는 조중동이 한경오보다 더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것 같더군요...
16/07/20 21:21
수정 아이콘
받고 조선일보 공대장으로 레임덕이라고 청와대 터는거보면 이제 한경이 조중동보다 낫다고 못하겠더군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진보에서 보수로 무게추가 기울어지네요. 진보를 주도하던 사람들은 그저 능력이없어서 불로소득을 얻지 못하던 집단이였습니다?
kartagra
16/07/20 20:1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조중동이 얄밉긴 해도 확실히 능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낄데 안낄데 구분을 너무 잘해요. 진보 애들은 일단 내편이라면 감싸안기부터 하다 자폭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죠. 기본적으로 약자가 강자를 상대하는 방법은 연대 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본데..지금 시대에 암세포 같은 것들과 연대해봐야 그들만의 리그만 가속화될 것 같은데 말이죠.
모리건 앤슬랜드
16/07/20 21:04
수정 아이콘
암세포와 연대해봐야 전이만될뿐이죠.
동동다리
16/07/20 21:08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고보니 예전에 진보진영에서도 나꼼수와 손잡다가 나꼼수의 김용민이었나? 가 썻던 위안부 비하글이 밝혀지면서 역풍 맞았던게 기억나네요.
확실히 진보쪽은 진영논리때문에 좀 전체적으로 판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16/07/20 20:00
수정 아이콘
옹호를 하든 까든 좀 알아보고 그러지... 다들 왜이렇게 흥분을 해서 흑역사를 남기는지..
그리고또한
16/07/20 20:00
수정 아이콘
메갈 묻었어 ㅠㅠ -> 이후 가차없이 메갈 까버림
이 테크 탐으로서 의외의 호감을 산 면이 있죠. 실구매자 확보의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이득일수도...?
그리고또한
16/07/20 20: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각 웹툰 담당자들이 불이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 레진쪽은 적극적으로 유료화 모델을 굴리는 사이트라 이용자수 감소가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올 텐데 과연..?
하드코어
16/07/20 20:03
수정 아이콘
게임개발자연대인가 뭐시기도 같이 하다가 동종업계 사람들이 니네는 언제부터 개발자들을 대변했냐고 욕먹는 중..
The xian
16/07/20 20:16
수정 아이콘
그 인간들은 게임에 성우가 어떻게 고용되는지도 모르는 티 팍팍 내시더군요.
16/07/20 20:06
수정 아이콘
이 짓하다가 넥슨이 그 성우한테 손배소 청구 했으면 좋겠네요. 메갈에서 모은 후원금으로 다 내주면 해결!
16/07/20 20: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손배소하면 저쪽이 더 득달같이 달려들겠죠.
16/07/20 20:20
수정 아이콘
하심군
16/07/20 20:26
수정 아이콘
유피디랑 같이 일하는데 이거에 대해서 같이 대화를 안해봤으려나... 시일이 지났으면 그알싫 제작진들도 생각이 비슷하다는 이야기인데...
도도갓
16/07/20 20:28
수정 아이콘
유피디도 뭐 방송 듣다보면 그쪽이더라구요.
피로링
16/07/20 20:30
수정 아이콘
방송 듣다보면 남성이 기분나쁠정도의 몰아감이나 편견을 내비치곤 하죠. 물론 한국사회가 분명 그런부분이 있지만. 메갈을 옹호하는지 안하는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모르는거지만 장동민 사회적으로 묻어버리는거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더군요.
하심군
16/07/20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윤소라씨가 딱히 커리어를 신경쓰시는 타입은 아니신 것 같더라고요.
六穴砲山猫
16/07/20 20:46
수정 아이콘
원래 그쪽입니다.
마티치
16/07/21 00:21
수정 아이콘
어제 그알싫 출연자들 트윗 봤었는데 도도, 아카이소라, 김상조 엔지니어, 레이니걸은 확실히 강도가 다르지만 자기 의견은 표출 중이었던걸로...

그 밖에 물뚝심송, 우석훈, 브로콜리 너마저 드러머 류지, 오지은씨까지 봤던걸로 기억하네요.
피로링
16/07/20 20:27
수정 아이콘
아 윤소라씨 그런 스탠스인건 알았지만 괜히 다른성우들이 쉬쉬하는거 아닌데 말이죠. 뭐 본인이 그러고 싶으시다면야 김자연씨하고 손잡고 멀리 가시면 되겠죠.
Rorschach
16/07/20 20:30
수정 아이콘
모르면 좀 알아보고 말을 하라고 크크크크
16/07/20 20:30
수정 아이콘
성우계 먹여살리고 있는 3대 개발사가 넥슨, NC, 블리자드인데, 넥슨과 척을 진다라... 크크 응원합니다.
kartagra
16/07/20 20:32
수정 아이콘
대체 '잘 모르겠지만'은 왜 붙이는걸까요? 잘 모르겠으면 알아보고 말을 하든가, 아니면 말을 삼가는게 정상 아닙니까. 모르는게 무슨 면죄부라도 된답니까?
포도씨
16/07/20 21:39
수정 아이콘
'잘 알' 이면 빼박이니까요...크크
R.Oswalt
16/07/20 21:46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크크크
잘 알고 쓰면 성골 메갈리안이죠.
플라잉니킥
16/07/20 20:33
수정 아이콘
으악 왜 안 나오나 했네요.. 우리가 남이가!
16/07/20 20:37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잘 모르면서 자꾸 입을 터는건지 모르겠네. 진짜 빡XXX신가. 저딴 글 쓰기 전에 그 정성으로 검색한번 해보고 어떤 곳인지나 알고 글을 쓰지.. 진짜 한심하네요
약팔러갑니다
16/07/20 20:39
수정 아이콘
아니 전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실드 치기 전에 메갈이 뭐하는 사이트인지 단 한번 조사를 해보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자기 입으로 '메갈이 뭐하는 사이트인지는 모르지만' 이라고 써놓고 김자연씨의 옳은 행동을 지지한다는건 대체 뭔 소립니까.
메갈이 뭐하는 사이트인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옳은지 안 옳은지를 알아요??
가만히 보고있으면 무슨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하다못해 네이버에 '메갈' 이라고 검색한 후 30분만 조사를 해봤더라도 어떤 사이트인지 사이즈 나올텐데요.
피로링
16/07/20 20:44
수정 아이콘
사실 윤소라씨가 정치쪽에 관심이 많고 트위터도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이라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냥 하는말이죠 뭐.
약팔러갑니다
16/07/20 20:46
수정 아이콘
그럼 더 심각하네요. 그런 짓을 하는 사이트인거 뻔히 알고서도 '옳은 행동'을 '지지'한다니.
제가 일개 한남충 씹치남이라 그런진 몰라도 답답합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0:51
수정 아이콘
네 알고도 그러는 사람일 겁니다. 책임지기 싫다는거죠.
'미러링' 이든 '잘알지는 못하지만' 이든 결국에는 책임지기 싫다는 말입니다.
공격하고싶은 대상, 착취하고싶은 대상한테 책임까지 떠넘기죠.
돌고래씨
16/07/21 00:0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그렇다면 혐오스럽네요
자신은 메갈을 알고 그 사상에 동의하면서 잘 모르는척... 그러면서 할말 다하고 메갈이 어떤데인지는 아세요? 하면 잘 모른다고 발뺌하고...
치가 떨리네요
kartagra
16/07/20 20:53
수정 아이콘
대부분 알고도 못본척 하는걸겁니다. 본인들도 메갈이 떳떳하지 않은 사이트인거 알고는 있지만, 애써 회피한답시고 붙이는 표현이 '잘 모르겠지만' 정도의 표현이죠.
약팔러갑니다
16/07/20 20:55
수정 아이콘
제가 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알고도 못본척 할거면 애초에 글을 안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굳이 글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떳떳하지 않은거 뻔히 아는데 지지하고는 싶고 뭐 그런 느낌일까요?
kartagra
16/07/20 21:02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어떻게든 감싸안고는 싶고, 뭔가 대놓고 메갈 옹호하는건 본인이 생각해도 아닌 것 같으니까 사람들이 자료를 아무리 던져대도 난 모릅니다 안보입니다 하면서 옹호하는 거겠죠 뭐..
약팔러갑니다
16/07/20 21:0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참 어렵네요. 직장을 잃을 위험이 도사리는데도 그걸 못참고 실드를 친다는게..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1:04
수정 아이콘
'자기편' 이라는 심정적 동조는 있으나, 책임은 지기 싫은거죠.
한마디로 찌질한 남성의 판타지적 성적충족을 위해 일하고는 있으나, 그들이 혐오스러워 메갈에는 동조하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드러내면 내 밥벌이가 떨어져 나갈테니, 간접적으로 도와주고싶다.

라는건데, 결국 진짜로 메갈에대한 심정적 동조가 있기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하나마, 정치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싶어하는 것일 겁니다.

개인의 효용함수에서 최적점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걸 거예요. 지금상황에서 최적선택이라고 느끼는거죠.
오타쿠들이 하악대는거 평소에 싫어하긴했고, 그냥 넘어가자니 본능적으로 집단행동에 대한 어떤 유인이 있는데,
그걸 또 책임지고 하자니 미래의 손해를 감수하기는 싫으니, 최적점을 찾은거죠.

하지만 인간은 알파고가 아니니, 그 때 그때의 최적의 수가 정말 최후에도 최적의 수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약팔러갑니다
16/07/20 21:0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참 어렵네요. 직장을 잃을 위험이 도사리는데도 그걸 못참고 실드를 친다는게..

바로 위 덧글 복사해서 대신하겠습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1:13
수정 아이콘
'나 정도 되는 사람이 동조하면, 어느정도 정치적 정당성을 얻겠지' 라는 생각도 있을 겁니다.
메갈에 힘을 실어주고싶어하는거겠죠.
자기정도되면 영향을 덜받을거라는 생각도 있을 테구요. '잘모르겠지만'쉴드도 쳤으니,
데미지는 크지 않을거라는 계산일 겁니다.

계산이 틀리게 만들어 주지않으면, 위와같은일은 더 많아질 겁니다.
16/07/20 20:44
수정 아이콘
손잡고 같이 멀리 가겠죠. 모르면 맞아야지..
몰르면 가만히나 있던가...
역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요즘은 가만히 있으면 승리하는듯..
Sgt. Hammer
16/07/20 21: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보라준 대모님
16/07/20 22:24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좀 알아보지
이 성우 평소 성향이나 발언봐서 99.99% 알면서도 일부러 저러는거죠
카미너스
16/07/20 20:29
수정 아이콘
이번 일만 가지고 넥슨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그알만 보고 메갈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사고과정은 비슷하겠지요. 결국 잘 모를 땐 조용히 있어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세상 모든 일을 다 아는 초현자만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냐고 하면 또.. 복잡하네요.
방패연
16/07/20 20:39
수정 아이콘
메갈이 뭔지 모르면서 말을 보태는 사람들은 참 답답하더군요.
메갈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페미니스트, 여성인권 등의 끼얹기에 혹해선 쿨병, 깨시민인척 하는 SNS 글들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몇단어 검색만 해봐도 얼마나 한심한 곳인지 알텐데 왜 '잘 모르겠지만'이라는 토를 달며 자기 발을 내려 찍을까요.
컴퓨터, 핸드폰이 그저 SNS에 글싸지르는 용도인건지...
16/07/20 20:41
수정 아이콘
이번 일을 계기로 엄청난 속도로 메밍아웃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남성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어찌 남성층을 상대로 장사를 했을까.
차라리 일관적이었으면 나름 가오라도 살지 이건 뭐 ... 조이뿅 사건도 그렇고 참 이중적인 사람들 많네요.
메갈을 잘 모르면 차라리 침묵을 해야지 그냥 편들기식으로 목소리를 내니 팩트폭행 당하고.
결과적으로 이판도 한번 갈아엎기가 되겠군요.
六穴砲山猫
16/07/20 20:43
수정 아이콘
넥센타이어 이야기보고 뿜었네요 크크크
원래부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깨시민들 수준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건을 통해서 그 밑바닥까지 드러나는 것같아 아주 유쾌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7/20 20:47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과 무관하게 기업은 대중이 싫어하는 성우 배우등을 내릴 절대적 자유가 있고 그게 현명한 일이다, 또 대중이나 소비자 또한 자신의 호불호를 바탕으로 옳고 그름과 무관하게 불매운동을 할 절대적 자유가 있다, 그런 대중의 판단을 존중해라, 폄하하지마라.
그나저나 페미니즘, 기타 이유로 핑계로 넥슨을 공격하는 대중 참 우매하군!

재밌어요.
피로링
16/07/20 20:50
수정 아이콘
고치기 전이 어그로 더 잘끌릴거 같아요.
16/07/20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어요. 아 목적어는 다르지만요.
16/07/20 20:54
수정 아이콘
어제는 지겨워서 끝내고 오늘 키워 에너지 충전해서 또 시간한번 때우고 싶으신가 보죠. 왜 그렇게 사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분..
절름발이이리
16/07/20 20:56
수정 아이콘
제 글에 덧글 다시는 거랑 같은 이유죠.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겁니다.
16/07/20 21:03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넥슨도 그 성우랑 계약해지가 하고 싶어서 했나봅니다 크크
kartagra
16/07/20 20: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재밌네요.
16/07/20 21:02
수정 아이콘
기업이 대중이 싫어하는 성우 배우를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내릴 자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나보죠. 하하하하하
절름발이이리
16/07/20 21:04
수정 아이콘
메갤 옹호세력의 깽판으로 손해를 볼 것 같으면, 혹은 메갤 옹호 세력의 지지로 돈이 될거 같으면 기업은 억지로라도 메갤 옹호 성우나 배우를 고용해야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소비자의 자유고, 기업의 자유며, 기업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메갤을 배제해야만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자유는 있습니다. 메갤 옹호할 자유가 있듯이. 하지만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죠. 그런 상황이 벌어져도 소신껏 옹호 하시길 바랍니다. 전 옹호 안하겠지만.
16/07/20 21:08
수정 아이콘
현실은 돈이 중요하니까요.

메갈 옹호가 돈이되어서 그쪽 성우를 기용한다면 '아 돈이되니까 하나보다' 할겁니다. 아 물론 난 그 제품 안사겠지만.
절름발이이리
16/07/20 21: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일관성 인정.
16/07/20 21:11
수정 아이콘
사실 인정하던가 말던가이긴 합니다.
하심군
16/07/20 21:0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넥슨이 성우 교체한 이유가 딱히 정의구현이나 대중의 대의라고는 생각치는 않는 편이라 어느정도 동감은 합니다
16/07/20 21:10
수정 아이콘
지극히 동의합니다. 넥슨은 메갈이든 아니든 일단 돈되는 결정을 할테니까요. 메갈옹호가 돈이 된다고 생각해 성우를 기용했더라도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아 물론 난 그럼 그 제품 안사겠지만요.
16/07/20 20:56
수정 아이콘
오늘도 남의 글에 댓글 잘다시네 이분.
하심군
16/07/20 20:58
수정 아이콘
왠지 페퍼톤즈의 뉴 히피 제네레이션즈 가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7/20 21:05
수정 아이콘
왜 우매한 대중들이랑 어울리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빈민두남
16/07/20 21: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믿는것을 전도해야 하니까요.
그 큰뜻을 펼치고 우매한 사람들의 우러름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은 이해합니다만
자하철역 말고 신도들 몇명만 데리고 산골에 가주셧으면 하는..데 안그러시겠죠.
모리건 앤슬랜드
16/07/20 22:00
수정 아이콘
지져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혹은
무스타파이브라힘알라윌프레이포유
정도로 요약가능할까요?(노래가사입니다~)
빈민두남
16/07/20 22:14
수정 아이콘
죄송시려워지는데 노래가사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클로져스 자게에 임하시어 복음을 전파하는 모습이 한번 보고싶긴 합니다?
그리고또한
16/07/20 21:30
수정 아이콘
같은 수준이랑 어울리면 키배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SCV처럼삽니다
16/07/20 21:09
수정 아이콘
뭐 국민을 개돼지라 하는 그 인간도 본인은 1%로라 생각하겠죠.
플라잉니킥
16/07/20 21:20
수정 아이콘
뭐래는거에요 이분?
최적값
16/07/20 21:28
수정 아이콘
뭐 버릇 뭐 못준다더니 작년에 그 난리를 쳐놓고 또 이러시네요 이분 크크크 역시 사람은 변할수가 없어요. 원하시는 거 같으니 저도 어그로 끌려드립니다~
포메라니안
16/07/20 22:24
수정 아이콘
작년이요..? 비단 작년 뿐이려나요... 벌써 제 기억에만 수년 동안이네요.
최적값
16/07/20 23:00
수정 아이콘
헐... 전 가입하자마자 터진 사건이 이분의 관종짓이여서 해당사건만 알고있었는데 이분에 대해 구글링해보니까 참 많은걸 알게되네요 재밌어요
16/07/20 21:3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온라인에서 떠드는 깨시민들 수준을 알게돠서 너무 재밌네요 하하하
북두가슴곰
16/07/20 21:3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쿨병도 중2병도 아니고 그냥 광증인듯.
Jon Snow
16/07/20 22:4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네요 깔깔깔깔
카오루
16/07/20 23:20
수정 아이콘
옳고그름과 무관하게 기업은 대이 싫어하는 성우 배우등을 내릴 절대적 자유가 있고 그게 현명한 일이다.
->예 처음부터 치명적인 오류죠, '옳고그름과 상관없이'가 아니라 '메갈이 그르기' 때문에 이 난리가 난겁니다. 메갈이 옳다 혹은 그르다고 할수없다 라는 입장부터 사람들한테 설득을 시키셔야 이야기가 통할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무척 난이도가 높아보이네요.

또 대중이나 소비자 또한 자신의 호불호를 바탕으로 옳고 그름과 무관하게 불매운동을 할 절대적 자유가 있다.
->처음이 오류였으니 이것또한 치명적입니다. 사람들은 그른 행동에 대해서 비난하고 불매운동하고 때에따라서는 무력적 소동까지 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그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대중의 판단을 존중해라,폄하하지마라.
->자기가 의견을 낸다면 그에대해 존중받기원하고 폄하받기 원하지않는건 누구든,어느진영이든 마찬가지니 굳이 한쪽의 특성이라 할수는 없어보입니다.

그나저나 페미니즘, 기타 이유로 핑계로 넥슨을 공격하는 대중 참 우매하군!
->메갈을 자꾸여러가지 개념과 하나로 섞고 동일화시키는 경향이 보이십니다. 페미니즘도 아니고 기타이유도 아니고 딱하나 메갈이라는 이유입니다.

재밌어요.
->굳이 필요없는 사족이라 보이네요

제가 절름발이 이리님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과거 저와 스탠스가 비슷하고 논리를 전개해가는게 제가 키워할때와 많이 비슷해서 동질감을 느낀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에서 절름발이 이리님의 의견이 처음에는 [메갈->정치사상적인 하나의 견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호받아야함] 으로 보였다면 이제는 [메갈은 그르지 않다]로 보입니다.
이리님이 이곳의 분들과 토론을 하고싶고 설득을 하고싶다면 [메갈이 그르지 않다]혹은 [메갈은 옳고그름으로 판단할수없는 하나의 정치사상이다]을 근본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야 할것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7/20 23:27
수정 아이콘
메갤이 악이니까 그걸 옹호한 성우도 악이니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면, 기업의 자유선택이라거나 소비자의 불매 자유를 논할필요도 없죠. 그런 포지션의 사람이면 제가 말한 경우에 해당 안합니다. 나쁜 x 내쫒는 정의 실현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우매한 대중이란 개념을 대중의 행적과 무관하게 거부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경우도 같은 입장을 견지해야겠지요.
메갈과 메갈 옹호자간의 간극이나 여러 경우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얘기했으니 더 말할 필요 없겠습니다.
카오루
16/07/20 23:44
수정 아이콘
메갈은 악입니다. 또한 해당성우는 단순 소극적 옹호자라고 볼 수없고 소극적 옹호자라도 그걸 표현한이상 연예인이 화장실성벽을 드러낸정도의 타격을 입는건 당연히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해당 사람이 도덕적으로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나쁜 x라고 쳤을때 또한
이리님의 어투처럼 앞뒤 안가리고 일반직장인을 일터에서 내쫓으면 당연히 문제입니다. 법과 질서,신뢰가 단순 도덕적이유로 훼손된다면 그건 사회에 더 큰 해악만 끼칠테니까요

다만 나쁜x를 쫓아낼때
자신의 성향에 따라 소비형태를 명확히 함으로써 해당사자에게 인기하락이 오고 그에따른 계약수주에 어려움이 오는 방식이라면 문제가 없다고봅니다. 넥슨이 뭐 메갈혐오라서 성우를 자르겠습니까. 인기가 있으면 어차피 다시 쓸겁니다.

이사안은 메갈이라는 키워드 외에 해당인의 직업적 특성과 미흡한 사후대응이 합쳐져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특성을빼고 일반화시켜서 다른사안에 확대적용 하려는건 여러모로 무리수만 올뿐입니다.

ps.이 글에서도 보이다 싶이 인신공격,욕설,확대해석 등은 저또한 찬성하지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7/20 23:51
수정 아이콘
어제 한 얘기를 또 할 필요는 없겠고
기업의 자유나 소비자의 자유가 행위 가치판단 문제에서 진정 자유로운것이 아니다 라는게 핵심논지입니다. 카오루님은 여기에 동의하고 계신거고, 어제는 동의하지 않는 분도 제법 계셨지요.
카오루
16/07/21 00:01
수정 아이콘
어제 두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핵심적인 차이에 대해서 확인했고, 또한 좁혀지지 않을것도 확인했는데 자꾸만 글을 달아버리게 되네요. 앞으로 이사안이 계속 이어지면 또 가끔 부딪히게 될것 같은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6/07/20 23:36
수정 아이콘
키배해서 발렸으면 인정하고 물러나세요
다른 떡밥일때 다시 키배해서 이기면 됩니다
키워활동 꽤 하셨잖아요
졌을땐 인정 좀 하자고요
절름발이이리
16/07/20 23:47
수정 아이콘
바람직하군요.
16/07/20 23:51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인증할때부터 이리님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인정하는 키워이십니다
담에 건승하시길!!
16/07/20 20:50
수정 아이콘
아 좀 여러모로 실망이네요. 저 광기어른 포지션을 지지한다는 자체가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곳에선
16/07/20 20:56
수정 아이콘
별로요 넥슨 안불쌍합니다 지금 검사장비리만해도 넥슨 기업자체가 우스운데 이 성우일로 메갈쪽으로 대중의 시선을 돌릴수있으면 더 이득이죠 크크 어차피 이사건을 아는 일부 사람들이 남녀구도로 박터지게싸우는동안 넥슨은 팝콘이나 집어먹으며 넥슨대표가 무사하길 바라겠죠 크
SCV처럼삽니다
16/07/20 21:0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메갈 지지자로 판명난 사람중에
어린 여자 케릭터 수영복 일러까지 올리며 인기끌던 사람도 있더군요.

패션일뿐인 페미 주장하기전에 직장부터/취향부터 좀 바꾸셔야할 분들이 좀 많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7/20 21:03
수정 아이콘
넥슨은 지금 더 큰 문제가 터졌는데 엉뚱하고 사소한 일로 덮이고 있어서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을지도...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1:15
수정 아이콘
사소한 문제라기엔 젠더문제가 제일큰 이슈죠 요즘.... 다만 그 젠더 문제가 왜 생겼는지 물어보면... 저는 경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본질이 덮어지는 우스운 모양새이긴 하네요.
역시택신
16/07/20 21:33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인터넷에서만 가장 큰 이슈라고만 생각합니다. 몇년전엔 홍어로 대표되는 지역드립이 이만큼 시끄러웠는데 오프라인에서도 그만큼 시끄러웠냐하면 아니거든요. 이번 일 관련된 어떤 단어도 네이버 검색어 탑10에 오르는 걸 못봤고.
독수리가아니라닭
16/07/20 23:21
수정 아이콘
젠더 문제는 흘러갈 이슈지만 청와대까지 번진 넥슨 게이트는 정말 회사가 날아가 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미뉴잇
16/07/20 21:09
수정 아이콘
별로 안 불쌍한데요.
역시택신
16/07/20 21:09
수정 아이콘
진짜 메갈리아 핫하긴 하네요. 어제 오늘 이걸로만 이 사이트에서 총 1200플은 넘어갔..
구경꾼
16/07/20 21:10
수정 아이콘
넥슨이 이걸로 불쌍하다, 안됐다는 식의 이미지 세탁들어가서 이익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해당 사건 관련 업무 보던 분들은 야간하느라 죽어나갔겠지만요.
데일리야근
16/07/20 21:11
수정 아이콘
넥슨 입장에선 보이콧층이랑 실질 유저층이랑 겹치지도 않을텐데 검사장비리랑 쨉도 안되는 문제일텐데요 뭐
동동다리
16/07/20 21:11
수정 아이콘
걍 이참에 싹 메갈좀 걸러냈으면 좋겠습니다
신용운
16/07/20 22: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무한도전 건으로 여성시대의 실체를 드러냈으니 이번엔 클로저스 건으로 메갈리아의 실체도 드러내줬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까이는 일베를 당당하게 미러링한다고 하는 메갈이 까이면 안될 이유는 하등 없으니깐요. 똑같이 사건사고도 일으켰구요.
인생의 마스터
16/07/20 21: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넥슨 입장에선 꿀이죠.
앗싸 다른 이슈로 비리가 묻힌다 하구요.
16/07/20 21:32
수정 아이콘
제일 두려운건 이럴때 정치인중에 트럼프같은 인간이 나타나서 '거봐라. 성평등같은 정치적 올바름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라고 지껄이면 지지받을까봐 걱정입니다.
16/07/20 21:35
수정 아이콘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자유를 위해서는 함께 싸우겠다, 였던가요. 이 표현 자체도 저는 피지알에서 처음 봤던 것 같은데..

메갈의 해악도 잘 알고, 워마드와 다르니 페북메갈?은 다르니 해도 근본은 같다고 쳐도, 저 성우분이 재기해, 한남어쩌구같은 메갈어를 구사하지 않는 이상에야,, 도매급으로 함께 비난받아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범죄자를 변호하는 변호인은 돈에 눈이 멀어 범죄자나 옹호하는 사람으로 평생 비난받아 마땅한걸까 싶기도 하고..

메갈은 악인데, 감히 메갈을 옹호해? 너도 메갈! -> 아니 메갈을 옹호하는 성우를 옹호해? 너도 메갈!
고소당한 메갈 변호할 돈 후원하는 티를 사? 너도 메갈! -> 아니 메갈을 변호해? 너도 메갈!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사실 이해당사자들 - 넥슨과 성우, 개발사와 클로저스 게이머 - 간에는 이미 끝난 문제 아닌가요?
일을 하고 돈은 받았고, 녹음은 폐기 후 다시 했고, 클로저스 게이머들은 원하는대로 됐고, 넥슨은 안그래도 시끄러운 시기에 자기네들 선에서는 가급적 조용히 처리한 것 같고, 성우는 입장표명을 했고, 입장 표명으로 메갈쪽에서도 욕먹고 있다고 하고..

지속적으로 이슈화가 되는 게 오히려 넥슨과 성우 양쪽에 독이 되는 경우인 것 같은데요

아, 근데 이 글은 관련글 댓글화 규정과는 상관없나요? 제목부터 내용까지 댓글로 달아도 무관할 듯한 내용인듯 합니다만..
SCV처럼삽니다
16/07/20 21:37
수정 아이콘
메갈을 일베로 바꾸셔도 인정하시고 과거에 일베로 몰려서 직장잃을때 지지하셨나요?
지나친 자기편 합리화 아니신지?
16/07/20 21:55
수정 아이콘
어,,, 음 저 성우 이번에 처음 이름 들었습니다. 편가르기로 몰아가시는 건 좀 그러네요.;; 과거에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도 마찬가지로 이번과 같은 경우 - 일베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일베가 정확히 어떤덴지도 잘 모르지만 간혹 일베의 좋은 글을 리트윗하는 정도 - 라면 지지했을 것 같네요. 저도 일베와 메갈 낙인 도장 찍기에 충분한가요?
SCV처럼삽니다
16/07/20 22:24
수정 아이콘
왜 말돌리기 하세요? 성우를 아는지 마는지는 이야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데요. 주장 자체가 해당 커뮤니티 지지하든 활동하든 당장 혐오어를 구사하지 만 않는다면 문제 없다면서요? 그걸 일베로 치환한거 뿐인데 의견이 어떠신지 묻는것 뿐입니다.
16/07/20 22:37
수정 아이콘
지나친 '자기'편 합리화라고 하셔서 그 성우도 메갈도 내 편 아니란 이야기였는데요..

네, 주장은 말씀하신 것과 동일하며 일베로 치환해도 동일한 경우라면 동일한 포지션에 서겠습니다. 혹시 동일 사례로 인해 일베로 몰려 직장을 잃게 되시면 저는 SCV처럼삽니다 님을 지지하겠습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분들의 논리가 너도일베!사태때 적용이 됐는지를 생각해 보면...
절름발이이리
16/07/20 21:42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에 빠지면, 모 아니면 도 밖에 안남거든요.
16/07/20 21:43
수정 아이콘
메갈을 일베로 치환에서 같은 포지션에 서실수있다면야 맞는 말씀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합리화일뿐이죠.
16/07/20 22:05
수정 아이콘
일단 메갈을 일베로 치환해도 이 경우라면 같은 포지션에 설 것 같습니다만, 그 전에 이건 메갈을 일베로 치환할 문제가 아니라, 메갈과 그 성우를 치환해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요? 메갈, 메갈 글퍼오는 너도 메갈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요..

메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재기해, 한남같은 (없어보이지만 메갈어는 아는 게 저거 두개 뿐이네요 ㅠㅠ) 용어도 쓰고 범죄 모의하는 사람과 가끔 메갈에서 올라오는 읽어볼만한 글을 리트윗하는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Anthony Martial
16/07/20 23:46
수정 아이콘
아뇨 티셔츠를 구입해서 후원한건
오히려 재기해 이딴말 쓰는 사람보다
한차원 위죠
물맛이좋아요
16/07/21 00:04
수정 아이콘
메갈용어를 쓰는 것 보다 금전적인 지원을 한 것리 더 나빠보입니다.
포도씨
16/07/20 21:44
수정 아이콘
억압받는 상대의 자유가 '의견'일 때 해당되는 얘기죠.
범죄자의 인권을 위해 함께 싸워주는것은 옳은 행동이지만 범죄할 권리를 위해서 싸워주는게 옳을리가요....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1:45
수정 아이콘
사실 사과글 올라온 시점에서, 그리고 그 사과글에서 넥슨과의 계약건은 상호계약해지라 잘 해결되었다는 그 멘트를 봤으면 그 시점에서 끝나야죠.
하지만 뭐... 성우 본인은 끝냈지만 메갈리안/워마드/여성시대는 그 건을 물고늘어졌죠 뭐...
16/07/20 21:48
수정 아이콘
저 성우가 필요이상으로 욕먹고 있다는 데는 시선을 같이합니다.
kartagra
16/07/20 21:53
수정 아이콘
일베에도 동일한 시선을 유지하실 수 있다면 인정합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내로남불에 불과할 뿐이고요.

넥슨에게는 딱히 독이 될거 없을겁니다. 어차피 탈퇴 인증하는거 보면 실제 게임을 하기나 하는지 의문인 사람들이 상당수인 것 같거든요. 그마저도 부계도 좀 있는거같고. 정작 넥슨 실구매층한테는 확실히 어필했고요. 반면 성우 입장에서는 확실히 독이될겁니다. 그냥 클로저스 갤러리 수준에서 끝났으면 그 수준에서 끝났겠지만, 이제와서는 이미 메갈 성우라는 딱지가 너무 많이 퍼져버렸죠. 그게 어느 정도가 됐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굳이 누가 그 성우를 기용하려 하겠습니까. 그런 논란 발생 안한 성우들도 많은데 말이죠.
16/07/20 22: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생각은,,,

성우와 메갈을 동치시켜 생각해 볼 수 있냐의 문제가 우선 아닌가 싶어서요.. 메갈은, 그 개개인에 따라 다를지는 몰라도 메갈이라는 법인(이 있다고 칩시다)에 한해서는 범죄자일 겁니다. 일베나 메갈이나 각종 범죄모의 및 인신모독, 비하 기타 등등 준범죄에 해당하는 짓거리들을 많이 하니까요.
그럼 메갈법인에 대해 '그래도 나쁜 면만 있는 건 아니야' 정도의 옹호 발언을 하면 다 같이 메갈로 묶여 들어가야 옳으냐.. 에서 저는 No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일단 사건 전체를 잘 모르니 어느 정도 수준의 옹호 발언을 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극단적으로 현재 사태가 메갈은 일베로, 여성우분은 남성우분으로 교체되었다고 해도 시선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단, 활동 정도?라고 해야하나;; 여튼 수준도 현사태와 동일한 수준이어야겠지만요. 조금이라도 ~노, 이기야 등 일베어를 사용한 흔적이 있다면 동일한 시선으로 볼 수 없겠네요. 아, 물론 이것도 현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성우분의 기존 트윗들에서 조금이라도 메갈어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하면 저도 같이 비판할 겁니다.
kartagra
16/07/20 22:2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메갈이라는 집단과 성우라는 개인을 동치시킬 수는 없는 것은 맞습니다. 그 성우가 메갈의 이념과 목적에 충실하게 x치남들의 번식탈락을 목표로 한 것이 발견되는게 아니면 말이죠. 이번 경우는 그런 경우와는 다릅니다. 김자연 성우는 메갈의 행동을 알고도 옹호했고(사람들이 뭐라 알려주든 말든 나쁜 사이트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라고 발언), 메갈에게 후원을 했죠. 그 후원액은 메갈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고요. 이쯤되면 오히려 적극적 동조자에 가깝습니다. 범죄의 예시가 맞는지는 의문이지만, 범죄자가 하는 행태를 알고도 범죄를 옹호하고 범죄를 후원한다? 이건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는 또다른 문제죠. 일베를 후원하고 일베를 옹호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가십니까?
16/07/20 22:46
수정 아이콘
kartagra님께서는 적극적 동조자도 범죄자와 함께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시고, 저는 적극적 동조자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령 적극적 동조자라 하더라도 이번 건은 과도한 비난이라는 입장이라고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살인을 한 놈과 살인을 적극적으로 도운 놈, 살인을 간접적으로 도운 놈, 살인을 방조한 놈에 대한 법의 심판 강도가 다르듯이요...

후원액 문제는.. 후원액이 메갈의 범죄, 혹은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나 불법시위 등에 활용되는 거라면 문제겠으나 '어쨌든' 법적 분쟁에 있는 메갈인의 변호사 선임비용으로 쓰인다면 앞서 말씀드린 곳에 활용되는 것보다는 그 정도가 덜하다 말할 수 있겠네요. 음, 물론 여기서도 왠지 kartagra님께서는 '메갈인 변호사 선임비용으로 쓰이나 범죄를 돕는데 쓰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라고 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kartagra
16/07/20 23:01
수정 아이콘
적극적 동조자도 당연히 문제가 있으니 비판받아야 마땅하죠. 살인이야 말 그대로 극단적인 경우고, 이번 경우는 그렇게 극단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딱 구분짓기가 애매하다는거죠. 그리고 직접적으로 메갈의 범죄를 돕는건 아니나 범죄 집단을 후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문제라는거죠. 뭐, 과도한 비난이라고 받아들이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전 일베 미러링을 해서 결과도 미러링으로 받은 것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과도한 비난이라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일베 사건들 터져도 그 시선 유지해주셨으면 하고 이쯤으로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군요.
피로링
16/07/20 23:02
수정 아이콘
그쪽에서 웹툰작가 마인드c의 악플 고소에 대한 법정비용으로 쓰일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좀 알아보시면 진짜 입에 담을수도 없는 악질 사건이에요. 결코 유쾌한곳에 쓰이는것은 아니죠. 물론 범죄보단 낫죠.
피로링
16/07/20 22:53
수정 아이콘
저는 저정도의 발언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본인들의 직업이나 팬들이나 자신의 발언으로 인한 후폭풍도 생각했어야 했죠. 거기에 당당하고 책임을 진다면 전 거기에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그런면에서 잘 모르지만, 잘 몰랐다는 변명은 매우 실망스러운 자세지요.) 자기들이 알아서 업계에서 유리되겠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그러시라고 말할 수밖에.
카오루
16/07/20 23:32
수정 아이콘
성우가 변호사가 아닌데 둘이 같이 놓으면 당연히 다르죠.

이사태가 커진이유는 해당 메갈유저가 성우라는 직업특성때문이며 미흡한 사후대응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변호사가 메갈지지해도 메갈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변호사 사무실에 안갈텐데.

말씀대로 일반직장인이라서 이해당사자들의 범위가 깔끔하게 끝나고 내부적으로 처리가 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해당 직종에서 실구매자들은 단순히 제 3자라고고 할수없고 이해당사자의 범위가 깨끗하게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다.

해당 당사자의 직업적특성, 그당사자의 특별하게 안좋았던 사후대응등을 빼고 다른직종과 지나치게 동일화하고 예를드시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해당성우가 각종 인신공격과 욕설 기타등등을 당하는건 저도 좋지않게 보고 해당 당사자가 일반회사원이라면 이로인해 짤리는건 저도 부정적으로 볼겁니다. 단, 성우인 해당 당사자가 그후 주소비층에게서의 인기도하락을 이유로 추후 계약수주에 어려움을 겪는건 딱히 특별히 부당하다고 보여지지 않으며, 해당성우가 인기도가 올라오면 메갈과 상관없이 각 업계는 그 성우를 다시 쓸겁니다.이건 단순히 메갈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성폭행 기타등등의 여러가지 인기 하락,상승요인의 한 포인트일뿐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6/07/20 21:38
수정 아이콘
언론이 문제죠. 메갈하는 기자와 작가들이 그알과 신문에 똥을 싸놓았으니..
유령무희
16/07/20 21:40
수정 아이콘
서든2로 넥슨을 엄청 까댔는데... 이랬던 저마저 지금의 넥슨을 응원하고 싶어질 지경이죠..
16/07/20 21:43
수정 아이콘
이참에 메갈 지지 인증하는 인물들 싹 걸러내야죠
두꺼비
16/07/20 22:12
수정 아이콘
참으로 절묘하게 얽혀 들어가는 판국입니다....

제 나름대로 이 사건의 재료들을 정리해 보자면,

1. 한국의 여성들은 구조적 사회적 차별로 인하여 다들 어느 정도는 피해자 위치에 처해 있습니다. 실제로 부당한 차별을 당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차별을 당하는지 하는 것은 여자가 아닌 제가 쉽사리 언급할 수 없는 부분이니 굳이 따지지 않습니다.

2.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개선을 요구하는 페미니스트 운동 진영에서도 가장 활발한 조직은 메갈리아/워마드입니다. 그들은 자생적 조직이고 매우 전투적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감정적 동조를 이끌어내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적인 발언들은 사회적 차별 때문에 고통을 받아 온 상당수 여성들에게 감정적 쾌감을 안겨주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3. 메갈리아/워마드의 행동방식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전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의 반사회적 커뮤니티였던 일베에 의해 그들의 문제점은 상당수 희석되었습니다. 그리고 메갈리아/워마드의 규모나 그들에게서 비롯된 사건 자체가 일베에 비하면 그렇게 거대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찻잔 속의 폭풍으로 넘어갈 뿐이었습니다. 그 결과 일반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메갈리아와 일베는 그 문제성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격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4. 한국사회에서는, 과거 군가산점 문제, 여성부에 대한 조롱, 소라넷이나 일베 등 악질 남초사이트의 파급효과 등으로 인하여 남녀간 감정의 골이 깊어 질 장작들이 차곡차곡 쌓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단계까지는 다수의 여성들과 메갈리아 간에 우호적 연결고리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5. 강남역 추모 사건을 계기로 메갈리아/워마드 등과 다수의 여성 및 진보진영 간에는 일종의 연대의식이 생겨나게 된 듯 합니다. 특히나 "절대악" 일베의 극딜 등으로 인하여, 메갈리아/워마드는, 추모행사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노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자인 여성을 대변하고 마초적 폭력성에 맞서 싸우는(?) 이미지마저 획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6. 김자연 성우는,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메갈리아 후원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의도"와 "태도"에 있어서 사회적/도덕적으로 문제시될만한 부분은 그닥 보이지 않습니다. 딱 하나, 후원 대상이 메갈리아라는 게, 메갈리아의 스탠스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메갈리아에 대해 관심이 없었거나, 일베가 준동하는 것에 비하면 메갈리아는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메갈리아에 대해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건 별로 문제될 일이 아닙니다.

7. 그리고 그 결과 김자연 성우는 여론에 의하여 "희생"당하는 모양새거 벌어집니다. 여기서 모양새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실제로 성우분의 유형적 무형적 손실이 있으나, 언론 등의 보도나 그 파급효과가 매우 거대하여 갈수록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사건처럼 다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태의 흐름을 보면서 문득 드는 무서운 생각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폭력에 대하여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 분노를 품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페미니즘은 마치 과거 일제시대의 독립운동과 유사하게 인식되고,
메갈리아의 폭력적이고 광기어리다시피 한 태도는 무장투쟁과 테러를 주도한 독립운동과 같이 심정적으로 정당화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이 저 멀리 뻗어나가버렸다면, 오해를 풀기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어라 말 한들 먹히지 않겠지요....
신용운
16/07/20 22:30
수정 아이콘
http://m.dcinside.com/view.php?id=closers&no=2190546&page=1

여기 이 글하고 꽤 비슷한 논조를 보여주시네요. 같은 인물인가 싶을정도로요.
두꺼비
16/07/20 23:36
수정 아이콘
가끔 싸움구경 외에 디씨는 안갑니다...
일베의 하위호환에 다름 아닌 커뮤니티가 어쩌다가 이렇게 지지를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이 되는 설명을 찾으려면 이런 식으로밖에 접근할 수 없지 않을까요...
스무디킹
16/07/20 22:37
수정 아이콘
일베는 악질 남초사이트고 메갈은 한국 페미니즘이라고 하는거 보니 답 나오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6/07/20 22:55
수정 아이콘
메갈자체가 여성시대 탑시에서 아동포르노 공유하다가 걸려 매도당한뒤 메르스갤러리로 이동해서 스트레스풀이로 남혐운동을 시작한게 시초입니다. 패미니즘하고는 아무상관없어요.
16/07/20 22:55
수정 아이콘
메갈/워마드가 페미니스트 운동 진영이라는 부분에서 박장대소를 했네요.
그럼 일베는 애국보수겠군요?
언제부터 내로남불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르는 멍청이들 모아둔 쓰레기소굴이 페미니스트 운동 진영이었나요.
두꺼비
16/07/20 23:21
수정 아이콘
네 제 생각에도 김일성주의가 사회주의/공산주의의 일부라는 소리 만큼이나 어이없지만,
그들이 명명에 있어 이갈리아의 딸들을 갖다붙이고 유치한 폭력을 저지르는 걸 정당화 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미러링이니 하는 명분을 내세우는 등 자신들이 페미니즘적 근거로 활동하고 있음을 선전하고 있으며, 작금의 사태 추이를 볼 때 상당수 여성들이 그들을 일종의 radical feminism( https://en.m.wikipedia.org/wiki/Radical_feminism )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일종의 왜곡된 프로파간다가 먹히지만 않았어도 그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여자들 내에서도 일베와 동급 취급 받고 묻혀버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이 논리적 명확성을 논하고 매갈리아의 정체성을 따지는 글이 아니라, 어쩌다가 이 사회에서 이와 같이 왜곡되고 반사회적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가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다가 나름 정리한답시고 쓴 글이다 보니 상황적 관계에만 치중하여 쓴 글임을 이해 바랍니다.
윌모어
16/07/20 22:14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 것은, 메갈 옹호하는 분들이나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서 방어논리 펴는 분들이나 같은 심리적 본질을 공유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그 분들에게 '이성'의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네오크로우
16/07/20 22:19
수정 아이콘
일베나 메갈 관련 글에 크게 댓글을 달거나 하지 않는데 (어차피 키보드 밖에 가진 게 없는 바보들 집단이 찡얼되는 거라 여겨서)

이번 일은 되게 흥미롭게 흘러가긴 했습니다. 확실한 건 모르겠지만 당사자 분이 해명글 올렸는데 이제는 다시 메갈인지 위마드인지한테
공격당한다는 거 보고.. 진짜 뭐뭐도 풍년이라는 생각이...
모리건 앤슬랜드
16/07/20 22:22
수정 아이콘
나는 이슬람을 지지하니까 is 지지해
나는 새누리당과 보수우파세력 지지하니까 일베 지지해
나는 페미니즘 지지하니까 메갈 지지해

전 세개 다 말도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위에 두개만 말이 안되죠? 세번째는 말이 되니까 지금 저러는거죠?
엘에스디
16/07/20 22:33
수정 아이콘
사이언톨로지 신도인 톰크루즈 영화는 보이콧 안하실려나들 모르겠네요.
스무디킹
16/07/20 22:39
수정 아이콘
왜요
그 종교가 우리한테 메갈만큼 해악이라도 끼쳤대요?
그쪽 지지자들은 아무거나 뱉으면 말인줄 아나보네요
역시택신
16/07/20 22:42
수정 아이콘
사이언톨로지가 문제가 없는 종교는 아닐걸요. 그건 미국얘기라 관심없다 하시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스무디킹
16/07/20 22:4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우리한테' 라고 한거죠.
엘에스디
16/07/20 22:45
수정 아이콘
기준이 해악이라면, 인터넷에서 글 읽었을 때 기분 상한 정도뿐입니다, 양쪽 모두. 저한테 실제 손해를 끼친 건 없어요.
도덕적 기준으로 보자면 사이언톨로지쪽의 해악이 압도적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메갈 싫어합니다. 프랑스 국민전선이나 일본 극우 애들 싫어하는 것과 동등한 정도로요.
스무디킹
16/07/20 22:48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모르는데
일베처럼 사회로 기어나오려고 하고
꼴에 각종 압력도 행사하고 있네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만 비교 대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엘에스디
16/07/20 22:57
수정 아이콘
정의의 린치놀이가 짜증나서 쓴 글일 뿐입니다.
단순히 손에 닿는 곳에 있다는 것 외에 톰크루즈와 이번 성우의 차이를 잘 모르겠거든요. 톰크루즈의 죄업이 명백히 더 커 보이는데.
스무디킹
16/07/20 23:31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일베도 이런 논리로 옹호하셨겠죠?
그리고 바로 그 손에닿는게 가장 큰 차이죠

미국이 총기소지 합법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고
우리가 백악관에 건의를 하거나 서명운동을 하거나 하진 않잖아요
그건 그냥 남의 일일뿐이죠
엘에스디
16/07/21 00:38
수정 아이콘
직업윤리를 어긴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일베 이용자거나 일베의 내용에 일부 동의한다는 의견을 표출했다고 해서 직업적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상검증은 이 정도면 충분한가요...?
충분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제 의견을 부연하자면, 저는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나 넥슨 쪽의 대응을 이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사건의 심각성은 요 옆나라 성우가 AV 찍었다는 게 들통난 정도예요. 저는 그딴 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매체를 접하는 팬들이 그 성우를 비난하거나 소속사에서 그에 맞춰 성우를 교체한다 해도,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하지만 그 성우가 교체된 것이 부당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까지 집단 여론의 표적이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건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선을 넘어가는 일인 거죠. 그런 일이 제가 맨날 드나드는 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으면 짜증이 나는 거고요.

그리고 톰크루즈에 대해 미국 총기 정책을 예로 드셨는데, 제 의도를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이해하지 못하신 듯싶습니다. 일단 미국의 정책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떤 이해관계도 끼칠 수 없는 분야입니다. 반면 톰크루즈의 영화를 보이콧하고 그의 행보를 알리는 일은 아무리 미소할지라도 톰크루즈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타국의 권력 기관과 헐리우드의 총아 사이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백악관을 예로 드신 게 적절한 이유는, 제가 말한 '손에 닿는 곳'이란 접근성이 사실은 권력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손에 쥐고 있으며, 헐리우드와 사이언톨로지의 양대 인맥을 거느린 톰크루즈의 권력에 넷상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제대로 흠집을 낼 수 있을 리가 없죠. 반면 이런 일 한 번 터지고 나면 성우 일 다시는 맡기 힘들게 될 프리랜서 성우한테는, 우리가 가진 얄팍한 권력으로 제대로 본때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아주 조져버릴 수 있죠. 접근성의 차이란 건 결국 이런 겁니다.
자그마한 권력을 십시일반 모아 정의의 편에 서서 사소한 악을 심판하는 일에 쾌감을 느끼신다면, 뭐 좋아요.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 일에 대해 의견을 표하는 사람들을 2차 피해자로 만들거나 사상검증의 대상으로 삼는 꼴은 눈뜨고 못 보겠습니다. 중간 의견이 엄연히 존재할 수 있는 사건인데 흑백으로 양분하는 꼴도 못 보겠고, 사람 인생 하나 조지면서 자신의 의견 표출이 옳은 것인지 조금도 반추하지 않는 꼴도 못 보겠습니다.
그래서 짜증나서 쓴 것 뿐입니다. 차라리 앞으로 일관성 있게 거악에 눈 돌리지 않는 투사라도 되시라고요.
스무디킹
16/07/21 00:41
수정 아이콘
아뇨 정의의 편에 서는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나한테 피해주는 꼴을 못보는 거거든요
일베나 메갈이나 그런맥락으로 이해하셔야 적절할듯 싶네요
엘에스디
16/07/21 00:43
수정 아이콘
몰라요 잠수할래요 이제 @_@ 아 내가 뭘한거지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0:48
수정 아이콘
엘에스디 님// 뭘하긴요 아몰랑 불편해를 아주길게 쓰신거죠...
스무디킹
16/07/21 00:59
수정 아이콘
엘에스디 님// 뭘하긴요 말장난 치려다 실패한거죠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0:48
수정 아이콘
메갈은 사람인생 조진적이 없습니까?
그때도 이렇게 불편해 하셨나요?
정말로 불의가 정의보다 좋으셔서 정의의 린치놀이가 불편한 거라면, 차라리 거악이라도 되시라고요.
이호철
16/07/20 22:37
수정 아이콘
스덕선생
16/07/20 22:39
수정 아이콘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는 [넥슨의 결정이 부당하며, 이러한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뭔데 철회하라 마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러한 행위자체가 나쁘다 좋다 이정도 논평은 이해합니다만
그들의 결정에 대해 감놔라 대추놔라 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봤나 싶네요

만약 대중들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한거라면 저와 관점은 다르지만 약간은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넥슨을 비판한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넥슨에게 있어선 이 성우가 메갈을 하든, 일베를 하든 알 바가 아닙니다.
주 구매층이 싫다고 해서 바꾼것 뿐이죠. 그들에게 있어 이건 돈의 문제일 뿐이죠.
성우를 교체해서 얻는 편익 > 현재 성우를 가져가서 얻는 비용절감.
kartagra
16/07/20 22:42
수정 아이콘
정작 정의당이 일베에 취하는 스탠스를 보면..내로남불이죠 뭐.
16/07/20 22:47
수정 아이콘
딱 예상한 범위내로군요.
16/07/20 22:48
수정 아이콘
한오경 정의당 하는꼬라지보면 내로남불이따로없습니다 일베한테하는잣대랑 완전 반대
16/07/20 22:52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메갈편을 떠나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것 아니냐는 쪽으로 보는거 같은데.... 전직 당원으로서 좀 그렇네요.
세이젤
16/07/20 22:52
수정 아이콘
정의당 태도가 아주 실망이네요.
몇몇 정책이나 행동은 아주 괜찮아 보였는데.
왜 이런식으로 이 사안에 대응을 하는건지...
스덕선생
16/07/20 22:54
수정 아이콘
더 재미있는건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42256&page=1&keycode=subject_content&keyword=%EC%9D%BC%EB%B2%A0

이미 정의당은 혐오극우사이트 '일베'를 사용했다며 차기환 씨를 디스한적 있군요.
이래선 안되죠. 개인의 표현의 자유인데 말이죠?
六穴砲山猫
16/07/20 22:59
수정 아이콘
흠 다음 총선엔 아예 원외정당으로 전락하고 싶은건지.....
六穴砲山猫
16/07/20 23:05
수정 아이콘
매번 선거때마다 거대 양당 하는꼴이 맘에 안드는데다 딱히 표를 줄만한곳도 없어서 거지한테 적선하는 기분으로 한표씩 주곤 했는데, 하는 꼴을 보니 앞으론 그럴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비례대표는 꼬박꼬박 정의당 줬는데 이번에 완전히 접기로 했습니다.
六穴砲山猫
16/07/20 23:13
수정 아이콘
전 원래 민주당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차라리 더민주를 찍었으면 찍었지 정의당한테 표줄일은 없을거 같네요.
16/07/20 23:00
수정 아이콘
메갈 때문에 한경오고 정의당이고 진보진영이 훅가네요.
어디서 썩어문드러진 암덩어리들을 받아들여서 같이 죽나요.
이쯤되면 메갈>>>>일베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사태로 메갈 인증하는 인간/진영들 싹 걸러낼수 있어서 좋네요.
더이상 정의당을 지지해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3:06
수정 아이콘
다음대선에 생에최초로 1번찍을 것같아요 저는 크크...
kartagra
16/07/20 23:19
수정 아이콘
NL때문에 그렇게 고생하더니 학습능력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이런거보면. 암덩어리들 받아들여봐야 주변으로 전이나 되지 하등의 도움도 안될텐데 말이죠.
주인없는사냥개
16/07/20 23:02
수정 아이콘
일베와 메갈에 대한 이중잣대를 보면서 초등학교 때 여자애가 시비걸어서 말싸움을 했는데 저만 혼나던 기억이 생각나 가슴이 아픕니다. 아 기억폭력이 또...
마스터충달
16/07/20 23:05
수정 아이콘
음... 다음 총선때 비례투표는 없다...
헤글러
16/07/20 23:17
수정 아이콘
심상정 워마드시위 지지 때만해도 잘 몰라서 그랬었을 수도 있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는데 이젠 더이상 어렵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20 23:28
수정 아이콘
내 표....ㅜㅜ
전립선
16/07/21 00:13
수정 아이콘
내 표 환불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The xian
16/07/21 00:16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이번 일로 제대로 멍청이 인증하시는군요.

차별, 비하 증오발언의 주체를 진보-보수 진영논리로 대입해서 헛짓거리하다니 원.
또니 소프라노
16/07/21 00:22
수정 아이콘
노동자의 입장에서 뭐가 크게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다음에도 정의당에 주저없이 한표 행사할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강한 의사로 행사할수있을거 같네요
도도갓
16/07/21 00:26
수정 아이콘
아......이럴땐 닥치고 그냥 있어 멍청이들아....
금주전사
16/07/21 01:05
수정 아이콘
새누리의 행동대원들이 부러웠나 봅니다.
이아무개
16/07/20 23:02
수정 아이콘
어떤 주장이든 나름 일리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minyuhee
16/07/20 23:13
수정 아이콘
미국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kkk단은 전쟁에 패배하고 북부 양키들과 그 수하인 간악한 흑인들에게
핍박받는 남부를 위해 싸우는 용감한 사나이들의 비밀조직으로, 스칼렛의 2번째 남편은 kkk단 활동을 하다 목숨을 잃었고,
남편을 무시하던 스칼렛이 진심으로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kkk단은 악랄한 차별단체로 변했습니다.
장시봉
16/07/20 23:14
수정 아이콘
여성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늘 남성들의 여성관에 맞추려 애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D.H.로런스
도대체 올바른 페미니즘을 그렇게 하고 싶다면 여러분들이 모범을 보여주세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0 23:54
수정 아이콘
올바른 페미니즘을 해야하는건 여성들이죠. 그게 올바르지 않다면 여성남성 가릴것 없이 비판해야 하는 것이구요.
설마 메갈=여성전체 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우리 적어도 메갈이 여성의 일부라고 하는정도는 합의하는거잖아요?
설메 메갈같은 폐기물이 여성전체 겠어요?

또한 남성이 바라는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양성 평등입니다.
개인적으로 더이상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역시택신
16/07/21 00:07
수정 아이콘
그런 뜻이 아니라 왜 여자들이 아닌 남자들이 멋대로 올바른 페미니즘이 뭐냐고 블라블라하냐는 소리죠. 뭐 그럼 과연 페미니즘이 정말로 뭐냐.. 그러면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거;;
개인적으로는 대다수 메갈리언들의 지적수준이나 진정성은 전혀 믿음이 안가지만 어쨌건 그들의 표면적 주장은 소위 래디컬 페미니즘이라 불리는 류의 탈을 쓰고 있죠. 심지어 욕먹는 지점도 기존 래디컬 페미니즘과 똑같고.. 그럼 래디컬 페미니즘은 과연 페미니즘인가?? 로 또 도돌이표..;;

그리고 여성이 과연 오늘날에도 사회적 약자인가? 이거야말로 저는 요즘 핫한 이 남녀이슈의 핵심이라 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약자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엄밀한 통계조사같은게 필요하다고는 생각해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0:14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정말로 여성의 남성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남+녀 의 공생을 추구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최소한 남녀가 섞인 사회 전체의 시각에서 벗어나는 반인륜적 행위까지 포함해서는 안되겠죠.

진짜로 총/칼 들고 남/녀가 싸우거나, 브렉시트같이 투표해서 남/녀 분리 할 것 아니면 말입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자가 아니게 된 이시점(제관점입니다.)에서는 페미니즘은 오히려 여성우월주의이고,
남성에 대한 성차별적인 폭력성을 띄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여성이 모여서 남성의 억압을 극복하자고 말할게 아니라,
남+녀 가 모여서 어떻게 평등해질지를 논의해야 하는거죠. 집단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할 게 아니라.

그러니 군대부터 좀 갑시다. 보육원에서 의무 보육사3년 어떻습니까? 한사람당 아이를 2명씩 보게만해도 내 아이를 6살 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키워줄 인력이 생깁니다!? (2인 1자녀 기준시) (1년반동안 보육교육, 1년반동안 실제보육!)
16/07/21 00:18
수정 아이콘
올바른 페미니즘이 사실 어디있겠습니까.

그냥 뭐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죠.

아 전 메갈리아야말로 주류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류 페미니즘에 대고 올바른 페미니즘 드립치는건 웃긴 일이죠.
역시택신
16/07/21 00:34
수정 아이콘
주류라고 꼭 올바른 것도 아니고, 또 주류인지도 조금 의문이 있어요. 새누리가 어버이연합을 어용단체로 쓴다고 어버이연합이 보수의 주류인가? 하면 조금 그렇네요.
헤글러
16/07/21 00:42
수정 아이콘
공개적으로 메갈에게 선긋고 비판하는 페미니즘 단체가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여성신문 같은 곳에서도 칭송하더라고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0:5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주류라고 생각하게 되는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정말로 메갈의 방식에 동조하는건지, 아니면 자기편인것같아서 척을지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자와 후자가 다른것이냐? 하면
전자도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 이고,
후자도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세력을 불리는데 대상을 가리지 않겠다. 인데,

후자나 전자나 그 수단을 가리지 않는것은 같아 보이거든요. 후자도 전자의 수단을 눈감아주는 것이구요.
방향이나 방법따위 신경쓰지 않고 결과만을 신경쓴다면, 결과가 정의롭고 공정할수 있을까요?

이익집단적 행태가 공정과 평등을 지향할거라고는 기대하기가 힘드네요.
이전에 여기서 남성에 대한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때도,
끝까지 일베와는 거리를 두려는 남성들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여성운동은 다른면이 있는 것 같군요.
역시택신
16/07/21 00:55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아직은 못들어봤는데.. 길게 썼는데 개인적으로는 위의 비유 이상으로 좋은 표현을 못찾겠네요. 그럼 현재 한국 페미니즘 주류가 어디냐? 그러면 저는 여가부 가계신 분들.. 정도로 답하겠습니다.
헤글러
16/07/21 14:11
수정 아이콘
그들이 정말 '주류'가 된다면 그건 그냥 지옥이고, 그들을 품는 데에 불만을 취한 주류 집단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참담하다고 생각합니다.
16/07/21 00:50
수정 아이콘
SNS에서 나 페미니스트요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메갈리아를 지지하고, 페미니즘계에 저명한 대학 교수들 여럿이 메갈리아를 지지하고, 한겨례, 경향, 오마이, 시사인, 허핑턴포스트에서 페미니즘 칼럼을 쓰는 사람 대다수가 메갈리아를 지지합니다. 그것도 미러링, 남혐발언 등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요.

뿐만 아니라 메갈리아, 워마드, 회원수 60만의 여성시대가 메갈 노선이지요.

페미니즘에서 방귀좀 뀐다는 분들 대다수가 메갈 노선을 지지하는데, 이토록 많은 이들이 지지하는데도 주류가 아니라면 그럼 도대체 뭐인지 궁금합니다.


어버이연합이요? 글쎄요. 어버이연합이 조중동 보수주의자 칼럼가들이나 대다수 보수유권자들로부터 현 메갈만큼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었는지 의문입니다. 보수주의자들에게도 틀딱이니 까스통이니 하면서 까이기도 했는데 멀이죠.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1:31
수정 아이콘
이성만이 평등과 정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죠.
본능은 이기적이며 본능이 우세한 사람이 말하는 평등은 위선이고, 이기적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역시택신
16/07/21 01:32
수정 아이콘
역시 길게 쓰다가 제 글실력이 모자라서.. 다른 비유를 들면 트럼프의 언행이 결코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류는 아닐걸요? 차라리 각자 보고 싶은 면만 보고 있다고 깐다면 일리 있다고 봅니다. 김자연씨도 그래서 까인거고..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1:37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는 알겠습니다. 저도 차라리 지금 메갈과 트럼프가 같은선상에서 설명되는 현상이면 좋겠어요..

아니라면 너무 실망스럽지 않겠습니까?... 사실 길게 나눠볼만한 대화는 맞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서 그렇지 크크..
헤글러
16/07/21 00:27
수정 아이콘
외부 피드백 다 거부하고고 맘대로 하겠다고 할 거면 공감을 구하지도 말아야죠.
kartagra
16/07/21 00:23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고 뭐고 헛짓거리 하면 까여야죠. 무슨 페미니즘이 성역입니까? 메갈이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남혐이나 하고 다니고 사고치고 다니면 메갈식 페미니즘도 까여야죠 당연히. 그거 깐다고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전체를 까는 것도 아니고요.
16/07/20 23:15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으로 저는 인생의 낭비였던 트위터를 탈퇴하게 되었고, 일간베스트와 전혀 다를것이 없는 짓들을 하는 자들을 비호하고있는 자칭 진보언론과 정의당에게 깊은 실망을 느끼게 되었네요.
장시봉
16/07/20 23:15
수정 아이콘
남자는 오랫동안 여자를 비난해왔죠. 빗취, 돈 많은 남자 밝히는 것들. 근데 여자들이 똑같이 나오면 엄청 발끈해요. 괜히 찔려하지 말고 노래나 즐겨요. 제 노래는 '특정 남자'들에 관한 것 뿐인데요
- 비욘세
六穴砲山猫
16/07/20 23:24
수정 아이콘
메갈이 공격하는 대상이 그 특정 남성군이던가요??
루키즈
16/07/20 23:25
수정 아이콘
특정 남성이긴 하네요
한국남성
六穴砲山猫
16/07/20 23:28
수정 아이콘
흐 그렇긴 하네요
스무디킹
16/07/20 23:29
수정 아이콘
비욘세가 메밍아웃이라도 했나보네요
페미니스트가 문제가 아니라 메갈 워마드가 문제라니까
눈감고 귀막고 입만 놀리는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구분이 안가네요
믜븨늬믜
16/07/20 23:4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데요 비욘세가 한말은 반대로 치환해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카오루
16/07/20 23:51
수정 아이콘
둘다 똑같이 욕먹어야 하는 것들이라고 보았을때, 이번사안에서 욕먹어야하는게 누군지 명확하군요.
응~아니야
16/07/20 23:53
수정 아이콘
정작 메갈은 섹시컨셉 여가수라면 학을 떼고 성상품화 아니냐고 공격하는데 전세계적 지명도의 섹시 디바 비욘세 발언으로 메갈 쉴드라니 재밌다...
또니 소프라노
16/07/21 00: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말에 100%동의하긴 힘들지만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겠고 그 말하고자 하는 바엔 동의하게 되네요
The xian
16/07/21 00:21
수정 아이콘
성경에서 글귀의 전후 사정 따져보지 않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말을 마치 축복이나 성공을 기원하는 글인 양 알고 동네방네 인용하는 얄팍한 모습과 이 한심한 인용이 뭐가 다른지......
Nasty breaking B
16/07/21 00:41
수정 아이콘
( 작성글수 : 0, 댓글 : 2 )
반갑습니다.
16/07/21 00:56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메갈리안
추천하려고가입
16/07/21 01:32
수정 아이콘
이글에 단 댓글 두개가 전부인데, 피드백은 하나도 없어요.
작성한 댓글 두개도 뭔말인지 뜬구름잡는 소리만적어놨고 논리나 명확한 주장은 하나도 없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20 23:30
수정 아이콘
게임시장 이야기할때는 국민의례 하듯이 넥슨부터 씹고 시작하지만, 지금 억울하게 당하는 이 건에 한해서 때려치운 넥슨게임 하나라도 잡고싶네요.
루키즈
16/07/20 23:33
수정 아이콘
내일 티나쟝 나오는 클로저스 어떠십니까 크크
김밥용단무지
16/07/20 23:34
수정 아이콘
전 괜히 공격당한 넥"센" 이 불쌍합니다(...)
스덕선생
16/07/20 23:37
수정 아이콘
이게 멍청한 대중 운운하는 sns 사용자 수준이라면... 그들의 주장 수준도 알만하겠네요.

동네 야구빠 초등학생들도 넥센과 넥슨 차이는 알겁니다. 그들은 남들을 우매하다 비웃기 전에 자기수준부터 돌이켜 봤으면 합니다
문법나치
16/07/20 23:55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 듣보 웹툰작가들 총출동하네요.
동종업계인 마인드c 낢 작가들 메갈한테 털릴때는 입다물고 있더니.. 정의당에 한경오에 아주 거를게 많아집니다.
이호철
16/07/21 00:0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메갈에 동조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다물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죠.
The xian
16/07/21 00:22
수정 아이콘
뭐. 잘 봐서 왕창 썩은 건 내다 버리고 덜 썩은 건 도려 내야죠.
탱구와댄스
16/07/21 00:11
수정 아이콘
생각외로 무식하고 생각없는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당장 브렉시트 때도 유로2016 보기 싫다고 유로 탈퇴 찬성표 던진 사람들 많다고 하죠.....
또니 소프라노
16/07/21 00:18
수정 아이콘
메갈이나 워마드 극혐하고(원랜 극혐은 아니었는데 하는 꼬라지가 좀 너무하더군요 한 성별없이 인류가 생존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최소한 약자 남성 진보적인 남성이 함께할수있는 여성주의를 바라는 입장입니다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저 김자연 성우의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릴리스
16/07/21 00:20
수정 아이콘
일베는 잘못이 있으면 수많은 언론들과 수많은 커뮤니티 이용자 대부분과 유명 논객들과 심지어 정당까지 까서 가루로 만드는데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 계열이 문제를 일으키면 일베때는 죽이려고 들던 사람들이 입을 닫거나 엄청나게 쉴드치거나 하지 비난하는건 찾아보기 힘드네요.

똑같이 나쁜짓해도 메갈 계열은 우리 편이니 감싸야 한다는 건가요?
루키즈
16/07/21 00:2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한두번 보는거 아니잖습니까..
역시택신
16/07/21 00:31
수정 아이콘
비난여론이 없는건 아니잖습니까. 당장 여기만 해도..
16/07/21 00:59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고 한경오고 이딴것들이 대한민국 진보수준이죠.
프로토스 너마저
16/07/21 00:25
수정 아이콘
일베와는 달리 사회적으로 페미니즘 단체로 지지받게 되는 것 아닐까 우려스럽네요. 특정 계층에게 인지도 있는 인물이나 유명인 일부가 이런식으로 대거 일베인증을 한 적이 있나요? 그런 경우가 기억이 잘 안나서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마티치
16/07/21 00: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일베 이미지가 반 메갈 정서 때문에 순화될까 걱정하는건 저 뿐인가요.흐흐
양념게장
16/07/21 00:43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물 들어왔을 때 민주화 티셔츠 하나 만들어야 될텐데 말입니다
16/07/21 00:53
수정 아이콘
한동안 이 주제로 피지알이 시끄러운 것 같았는데 아직도 이런거 가지고 싸우고 있나요.... 까놓고 말해서 일베나 메갈에서 얼마나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거기에 있는 글중 자극적인 글들이 얼마나 있느냐와는 별개로 일베나 메갈정도 되는 대형사이트가 되면 자기가 보고싶은 글만 읽고 보기 싫은 글들은 필터링하는 눈팅족들도 엄청나게 많을 뿐만 아니라 게시판도 여러개기 때문에 평화로운 게시판에 가면 그런 곳은 또 나름 여타 다른 인터넷 사이트와 다를게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저도 일베를 1년정도 눈팅해본 경험이 있는데 전 저보고 성격 안좋다고 하는 친구는 평생에 걸쳐서 한 번도 못봤거든요. 이런 저도 일베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하면 누군가에겐 빼박 일베충으로 일상생활에서 마주치기도 싫은 사람이 되어버리죠. 그렇게 이용하는 사이트로 사람을 분류하고 살면 단순해서 세상 살기는 편하겠군요.
루키즈
16/07/21 01:03
수정 아이콘
게이머 입장에선 성우교체 발표났을때 끝났어야 할 일인데 그들이 보이콧이니 뭐니하면서 꺼져가는 불에 장작넣은거죠
릴리스
16/07/21 01:07
수정 아이콘
일베는 종합 커뮤니티이고 롤 게시판에서 롤에 관한 글만 보거나 하면 일베의 대체적인 성향과 관계없이 이용가능하지만 메갈, 워마드는 여성 우월주의, 페미나치즘, 한국 남성까기 이런 주제 없이 이용하기 어렵죠. 그것과 상관없는 다른 얘기하면 거기 안에서도 까이고 추방될겁니다. 여성시대랑 일베는 여러가지를 다루고 주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즐길걸 즐길 수 있지만 워마드와 메갈은 그게 힘들죠.
16/07/21 06:52
수정 아이콘
일베 어느 게시판을 이용하던 민주화버튼을 눌러야 비추가 가능하잖아요? 별개가 가능할리가.
릴리스
16/07/21 06: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능하죠. 민주화 운동을 깐다는 의미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글루스에서 생겨난 민주화 당했다라는 용법으로 생각해서 쓰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http://m.egloos.zum.com/paraflame/v/1804883
16/07/21 07:06
수정 아이콘
억지죠. 그런 논리라면 메갈리아4페이지만 이용하는 사람중에서 페미나치즘과 여성우월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미러링을 진심으로 믿고 미러링으로써 행동한다면 메갈이나 메갈리아4의 무시무시한말은 모두 과장된 수사에 불과하고 본인들은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하는거니까요.
릴리스
16/07/21 07: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셔도 저는 별로 설득하고 싶은 의지가 없으니 걍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이글루스 이오공감에서 만들어진 민주화 당했다라는 용어가 좌파들을 조롱하는데 쓰여지기 시작했고 그게 유행하다 비추버튼에 민주화가 들어갔다고 전 생각합니다. 일베하는 사람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비추버튼에 붙은 민주화라는 용어가 5.18을 까려고 넣은거고 누를때마다 민주화운동을 까는 의미인지요.

전 더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KKGGP님이 생각하는 것도 나름 일리가 있겠죠.
16/07/21 07:55
수정 아이콘
그런 기원설은 메갈리아의 미러링과 같은수준이죠. 깔라면 둘다까던가 둘다 이해가능하다말해야겠죠
릴리스
16/07/21 08:05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성우 옹호하며 메갈4도 페미니즘 계열이라 괜찮게 봤다는 사람 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메갈리아에 대해 지적하니 지지를 철회한 극소수의 사람이 있어서 모르고 메갈을 옹호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걸 인정합니다만.

일베는 메갈이나 워마드와 같이 일베의 주류 사상에 공감안해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여시의 페미니즘이나 정치적 성향에에 공감안히고도 이용 잘 하는 여시 회원들이 있는 것처럼요.

이걸 부정하고 민주화 버튼 있으니 모두 일베의 주류 사상에 동의하는거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그게 사실이 아닌걸요.

더이상 댓글달지 않겠다고 했는데 댓글하나 달게 되었네요. 휴... 진짜.더 안달겠습니다.
16/07/21 12:27
수정 아이콘
1. 그러니까 메갈리아나 워마드의 주류사상에 동의하지 않아도 그지같은 내용을 무시할 정도의 지능이면 메갈리아 역시 동의하지 않은 채로 이용 가능합니다.

2. 일베이용자가 몇명인지 아세요? 일베랑 정베, 정치, 랜선역사같은 일베의 코어를 제외한 게시판의 조회수가 10~20단위에서 머물고 있어요. 실제로 일베 주류사상에 동의 안하고 일베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일베 전체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커뮤니티를 평하는데 있어서 크게 고려할 가치도 없어요.
16/07/21 12:5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일베를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게시판의 비추천이 '민주화' 이든 말든 별 생각없이 사이트의 컨텐츠중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컨텐츠가 있으면 이용을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뭐 투표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흥미본위의 웹서핑인데 비추천이 '민주화'인건 좀 xx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거기서 나오는 글들중 재미있고 괜찮은 글들이 많으면 보는거죠. 물론 그런 것이 심히 거슬려서 일베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죠.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일베가 아무리 대단해봐야 종합 커뮤니티고, 일베를 들어가는 이용자의 대부분은 흥미본위로 시간을 떼울 수 있는 재미있는 글이나 만화, 정보 따위의 컨텐츠를 보려고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버튼이 민주화 버튼이라니 내 입맛에 정말 딱이군? 난 이 사이트에 뼈를 묻겠어!" 가 아니라 애초에 일베로 / 민주화 (다른 사이트의 추천/비추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를 누르는 사람 자체도 글을 읽는 전체 이용자 수에 비하면 별로 없어요. 반대버튼이 민주화라는 것에 애초에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도덕적 헤이라면 도덕적 헤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베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것을 비판하는 정도가 지금과 같은 정도인 것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너무 과해요.
16/07/21 15:04
수정 아이콘
부분적 취사가 용인된다면, 메갈리아 지지작가역시 동일한 논리로 부분적취사인지 아닌지 알아보는게 타당한태도겠죠.

따라서 전 keynes 님에게는 동의합니다. 둘 이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릴리스님에게 동의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피지알뉴비
16/07/21 13:12
수정 아이콘
별로 안불쌍합니다
넥슨 망하는게 국익이라보는 입장이라...
사행성게임, 검사로비에 손대는 미개한 회사아닙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59 [일반] [야구] 불법 도박 안지만 기소, 윤성환 참고인 정지 [34] 한국화약주식회사6029 16/07/21 6029 0
66458 [일반] 한심한 남자의 당혹스러움 [47] 유라9866 16/07/21 9866 24
66457 [일반] [KBL] 161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12] ll Apink ll5188 16/07/21 5188 2
66456 [일반] 1 [786] 삭제됨28634 16/07/21 28634 16
66455 [일반] 서울 도심에서 냉면 먹부림 (이미지 18장) [42] 에브리바디라이9087 16/07/21 9087 5
66454 [일반] [UFC] 약쟁이 하나. 약쟁이 둘. 피해자 [17] The xian8034 16/07/21 8034 0
66453 [일반] 모유은행 설치 관련 법안 발의 [30] Timeless5678 16/07/21 5678 11
66452 [일반] 작년 근로자 연봉 %별 커트라인 [41] Leeka9802 16/07/21 9802 0
66451 [일반] 인상깊었던 주간아이돌 랜덤플레이 댄스 3가지 [29] 츠네모리 아카네5681 16/07/20 5681 3
66450 [일반] [서브컬쳐] 최근 감상한 철지난/안지난 日애니 내맘대로 별점 매기기 [20] 삭제됨4952 16/07/20 4952 3
66449 [일반] [야구] NC 이태양, 승부조작 가담 확인 [85] 삼성전자홧팅12968 16/07/20 12968 0
66447 [일반] 이번 성우 교체 사건은 넥슨만 불쌍하군요. [294] mooooon14236 16/07/20 14236 9
66446 [일반] [야구] 삼성 안지만. 불법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조사중 [52] 한국화약주식회사10416 16/07/20 10416 1
66445 [일반] [짤평] <부산행> - 방광이 쪼그라드는 쫄깃함 [109] 마스터충달9703 16/07/20 9703 4
66444 [일반] (스포) 부산행,신파+좀비는 천만행!! [14] wlsak6262 16/07/20 6262 0
66443 [일반] [스포] WWE 드래프트 2016 결과 [30] SHIELD5615 16/07/20 5615 0
66442 [일반] [리뷰] 부산행(2016) - 헬트레인에 대한민국을 담다 (스포있음) [51] Eternity9994 16/07/20 9994 5
66441 [일반] 런던에서 정말 부러웠던 교통문화 하나... [141] Neanderthal11576 16/07/20 11576 3
66440 [일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 고개돌려 차량 체크하기에 관하여... [109] Igor.G.Ne9891 16/07/20 9891 1
66439 [일반] 이용하기 쉬운 트럼프 [24] minyuhee7694 16/07/20 7694 0
66438 [일반] JTBC 걸스피릿 1회 시청소감 [89] pioren10347 16/07/20 10347 3
66437 [일반] 메갈논란 김자연 성우 입장 정리 글 [385] 에버그린23537 16/07/19 23537 7
66436 [일반] 서울시, 치매 노인우울증 시범사업 논란 [61] MC고란9638 16/07/19 963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