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3 22:07:33
Name 영원한초보
Subject [일반] '김종인 비대위' 4개월 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42350.html

더민주 당무위원-당선자 연석회의에서 전당대회를 8월말~ 9월초에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모두 발언을 통해 "바쁘다고 생각하시면 하시라도 비대위를 해산하고 떠날 용의가 있다."
라고 직접 발언을 하면서 더민주 내홍을 바랬던 사람들 김빠지게 만드는 말을 했습니다.
결론이 이렇게 난데는 6월 국회에 집중하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김종인 대표를 좀 더 활용할 필요성이 있고
초빙해온 대표를 총선이 끝나자 바로 물러나게 할 경우 역풍을 우려해서라고 합니다.
송영길 “우려가 다 해소되는 것 같다”
추미애 “원만하게 잘 됐다고 생각한다”
같은 반응을 보면 우려했던 것 만큼 김종인 대표를 물어뜯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경제비상대책기구가 설립되고 위원장을 김종인 대표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무위원이 제안을 했고 김종인 대표가 수락을 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김종인 대표는 결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내가 이야기 한 것인데 만족하고 말게 어디있냐고 말했습니다.

반면 어제 JTBC인터뷰에서 노인은 바뀌지 않는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너무 어른같이 고수 같이 마무리 하셨다면서 칭찬을 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586499&code=61111111&sid1=all
다른 사람이 비판하는게 싫어서 자기가 먼저 했다고 합니다.

pgr에서 전날 손 홍보위원장 인터뷰 글이 올라왔는데 김종인vs문재인으로 활발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김종인을 토사구팽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표 시절 비주류측에서 문대표 물러나라는 비토가 많았고
문재인 대표는 끝까지 버티면서 비록 실패했지만 혁신안과 시스템 공천 만드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 국민의당 세력이 탈당을 했습니다.
비토 세력이 나갔기 때문에 문재인 대표는 당권을 쥐고 선거를 치를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노패권주의를 두려워하는 세력이 남아 있었고 문재인 대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남은 비주류를 포용하기 위해 외부인사로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웁니다.
김종인을 더민주로 끌어들이는 작업은 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 아니라
두사람이 서로 신뢰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오래전 부터 추진되왔던 일입니다.
표면적으로 김종인 대표는 자신의 제1목표가 경제민주화입니다.
두 사람은 경제민주화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었기에 손을 잡았습니다.
전두환 정부 국보위 경력과 박근혜 선거캠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종인을 더민주 지지자들이 받아들인 이유도
경제민주화 때문입니다. 더민주가 김종인 당이 되기를 찬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명확한 것이기때문에 김종인과 문재인 둘 사이에 충분히 이야기 되었을 것입니다.
더민주에서 비대위체제는 특정 위기상황을 넘기기 위한 것이었고 당헌당규대로면
해당 상황 이후 결과를 놓고 대표를 다시 뽑아야 합니다.
이건 당헌당규가 아니라도 자연스러운 것이기때문에 김종인이 선거결과의 이득을 모두 가져가고
대표를 계속가져갈 명분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한 개인의 당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을 토사구팽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김종인은 더민주내에서 자기세력이 없기때문에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강한 권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의 설계자인데 본인의도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니 그 아픔이 컸을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당대표를 내려놓으면 자신의 꿈이 또 물거품이 될것이라는 걱정이 들겁니다.

또한 여권지지자였다가 김종인 대표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더민주에 표를 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김종인 대표가 더민주에서 권한을 잃어버리는 것이 못마땅하실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대표가 대표직을 내놓더라도 자신의 경제정책을 꾸준히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번 회의결과 이 부분에 대해서 더민주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동의를 했습니다.
다음 전당대회에서 김종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GR에서 김종인과 문재인 관련 글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
어떤 분들은 문재인이 김종인을 쓰고 버릴 것이다라면서 김종인 편들어 주는 사람들이 있고
김종인과 문재인은 한몸이라고 더민주가 친문재인화 되는 것을 비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민주가 싫은 것인지 친노가 싫은 것인지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제가 현재 더민주를 지지하고 싶은 이유는 국민 개인의 자유 증진에 힘쓰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입니다. 김종인이나 문재인이나 그런 사람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김종인이나 문재인이 당권을 가졌기때문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로 정의당 또한 지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6/05/03 22:11
수정 아이콘
저 밑의 글을 보면서 느낀게.....김종인-더민주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라는걸 잠시 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더민주가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관계가 아닌데 마치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가는 것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둘이 갈라지면 둘 다 죽지만 김종인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네고 더민주는 지속적으로 집권을 목표로 해야하는 정치세력이죠.
Camomile
16/05/03 22:11
수정 아이콘
뭐... 그럭저럭하게 끝났네요.
ohmylove
16/05/03 22:1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언플하는 것이 어찌됐든 문재인과 김종인은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입니다.
16/05/03 22:16
수정 아이콘
밑에도 글썼지만 더민주당에서는 김종인이 꼭 필요합니다. 총선쓰고 버릴 인물이 아니예요
이거는 더민주당에 있는 친문이던 비문이던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이야기죠
그리고 김종인도 정치인이죠 그것도 노회한 정치인...
주고 받는것에 할줄 안다는 예기입니다. 그런면에서 안철수랑 다르다고 할수있죠
(안철수 좋아하시는분은 이런 뚝심?때문에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이제는 서로 언론에 흘리는 말만 조심 했으면 합니다.
compromise
16/05/03 22:17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절충하긴 했네요. 일단은 이대로 봉합되길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6/05/03 22:19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42299.html?_fr=mt2
묻어가는 새누리 소식. 신임 원내대표에 정진석이 69..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합니다. 나경원은 43표, 유기준은 7표군요.
셋다 탈계파를 내걸었지만 친박'계'의 조직력이 정진석을 선택했을거라는 분석이 우세하군요. 탈계파를 외치긴 했지만 친박계로 분류되던 유기준의 7표는 시사하는 바가 제법 커보입니다.

어쨌든 짜기라도 한듯 거대양당의 당권전쟁 1페이즈가 같은날 마무리 되었습니다. 논공행상은 전쟁만큼이나 중요하지만 빠르게 끝낼수록 좋습니다. 양당모두 적절한 절충을 택한 모양새인데, 논공행상이 끝날것 같지는 않군요.
영원한초보
16/05/03 22:25
수정 아이콘
나경원 표 많이 얻었네요
대선후보로 나오는 건가요?크크
나경원 미래가 궁금하네요
그러지말자
16/05/03 22:31
수정 아이콘
셋다 계파색이 옅어서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뭐 그래서 흥행도 안된편이고..
연하게나마 있는 계파색이, 나경원은 비박이라 비박계(새누리 122석중 친박은 70정도로 추정)표가 쏠린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비박계의 구심점이 될만한 그릇은 아닌듯 하니 대선은 무리로 보이네요. 뭐 사실 나와주면 쌩큐가 아닐까..
독수리의습격
16/05/03 22:39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일단 국민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정말 좋지 않은 정치인이라 중도층이 죄다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차라리 돈으로 해먹으면 모르겠는데 이건 국민 감정을 건드리는 이슈가 한 두가지가 아니죠.

대충 꼽기만 해도 자위대, 피부과 1억, 사학 비리, 부정 입학, 기소 청탁까지 있고 이 이슈들이 묻힌 것도 아니고 크게 터졌죠. 하나만 제대로 터져도 전국구 정치인으로 무리가 있는데 메이저급 비리가 다섯 개나......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2:42
수정 아이콘
일단 박근혜 지지자들이 이상하게 나경원 싫어하더라고요 약간의 자격지심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러지말자
16/05/03 22:46
수정 아이콘
캐릭터 겹쳐서?
독수리의습격
16/05/03 22:48
수정 아이콘
그것보단 상류층의 더러운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가 나경원이죠. 둘은 좀 다릅니다.
마치 TV 드라마에서 보는 상류층의 비열함과 부도덕함을 응축시켜놓은 정치인이랄까......
영원한초보
16/05/03 22: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동작을에서 널널하게 당선되서 사람들이 둔감한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아니면 동작을이 정말 부자동네 마인드인건지
독수리의습격
16/05/03 22:51
수정 아이콘
뭐 지역구야 관리만 잘 해놓으면 이미지가 어찌 됐든 당선되는 곳 아니겠습니까. 윤상현같은 인간도 무소속으로 당선되니까요.
문제는 4선쯤 되면 이미 중진 정치인인데 나경원은 사실상 원내대표정도가 포텐의 끝이라고 봐야죠. 그 이상은 언감생심......
괄하이드
16/05/04 12:56
수정 아이콘
이번선거 동작을구는 더민주쪽 후보가 너무 약했습니다.
속마음
16/05/03 22:21
수정 아이콘
총선때부터 항상 이런 패턴입니다 어느새력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측에서 김종인을 흔들고 문재인을 흔들고 더민주를 흔듭니다 그리고 나오는 결론은 그렇게 흔들던 줄기와는 다른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와요...그러면 그 결과를 보고 또 결과는 이렇지만 과정이 문제였다며 또 흔듭니다 그 과정을 흔들었던 바로 그 주체들이 말이죠...패턴이 일관적이라 오히려 안심이 되고 또 한편으론 식상하기 까지합니다
16/05/03 22:36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소리인가요..

정청래도 손혜원도 송영길도 추미애도 다 자기이름걸고 비판했는데 무슨 정체가 불분명해요..
친노패권운운하는 자들도 친노라고 하기에 그들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추미애까지 나서는 바람에 함부로 헛소리를 못하는 마당에..
무슨 정체가 불분명한 세력을 이야기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김종인이 비판의 이유를 만들어 낸 측면은 아예 무시하시는군요..
그렇게 서로 비판하다 이정도면 적절하게 합의해서 타협한 건 맞는데..
그정도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왔으니 타협한 주체들중 김종인은 이 결과에 공이 있고
김종인비판하고 타협하게 한 추대반대파들은 이 결과에 아무 영향이 없다는 건지..
무슨 결론을 그런 식으로 낼 수 있는 겁니까..?
속마음
16/05/03 22:40
수정 아이콘
제가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군요 사과드립니다
김테란
16/05/03 22: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건 더민주건 처음엔 잘 몰랐지만 알고보니 골치아픈 업보 달고 있는 것입니다.
후유증 없이 떼내기 힘드니 나쁜의미로 운명공동체가 되어버린 것이죠.
한달뒤부터 할일들이 많을건데 알아서 훅갈 여지가 충분하니 전대 두달정도 연기에 쉽게 합의 가능했겠죠.
저라도 야박하게 비쳐지는 것도 싫을테고, 알아서 곪아터질 시간정도는 주려고 당분간은 내버려두고 싶었을겁니다.
이젠 동상이몽의 기간이죠. 일본대사관에서 한 발언급 딱 한번정도만 더하면 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5/03 22:22
수정 아이콘
결국 최선의 수가 됐네요.
비상사태라며 모셔온, 그래서 당내기반도 없는 외부 인사를 총선 끝나자마자 "우린 룰대로 간다!"라며 내보내는건
토사구팽으로 느껴질 여지가 충분했었고요. 반대로 김종인대표를 추대한다거나 하는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서로 명분 찾아가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어째 총선전부터 같은 패턴으로 삐그덕대면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에서 절충이 되네요 항상.
16/05/03 22:25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누가 당권을 잡던 조용한 날이 없네요. 시끄러운게 민주주의라지만 나아갈때 물밀듯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텐데
영원한초보
16/05/03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필리버스터 할때 모습이 좋았습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6/05/03 22:29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정리됐네요.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겠지만요.
푸른음속
16/05/03 2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종인씨는 단지 경제정책만 제시하는 위치에서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만 봐도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인데 저런 직책을 주고 과연 어디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지 잘 모르겠네요. 김종인씨도 마음이 돌아선건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구요. 앞으로 민주당이 김종인씨한테 대우하는 태도 보고 결정나겠죠. 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이번에 김종인씨가 북한관련 이슈 차단하고 경제쪽으로 이슈 선점하고.. 이런게 김종인씨 아니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거든요. 게다가 민주당 몇몇 세력들이 하자는 것처럼 비례 14번줬으면 결국 비례도 탈락할뻔했잖습니까. 당연히 본인은 불안할 수 밖에 없죠.저는 오히려 이번 이슈를 보고 민주당 쪽에서 문재인이 당선되던 누가 당선되던 김종인씨가 팽당하기 너무나도 쉬운 위치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종인씨는 최대한 대선까지 민주당에서 자기 입지를 다져야 박근혜때처럼 팽 안 당할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 직책이 만약 김종인의 영향력을 지금보다 훨씬 축소시키는 직책(경제현안에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묶어두는 자리)이라면, 민주당은 아마 제 의견과 같은 사람들이 민주당에 돌아서는 역풍 절대 못 이겨내고 결국 대선 이기기 힘들 거에요.
영원한초보
16/05/03 22:37
수정 아이콘
저랑 정치성향은 다르시지만 분석은 동의합니다.
김테란
16/05/03 22:38
수정 아이콘
비례를 주긴 누가 줍니까, 본인이 셀프로 줬는데요.
안정권 20%를 본인 권한으로 심는데 3은 당연하고 4까지 얻어냈는데 본인이 14번은 떨어질 수도 있으니 못가겠다는건 더 웃긴거죠.
그럴거면 2명만 심던가요.
푸른음속
16/05/03 22:41
수정 아이콘
14번을 셀프로 준게 아니잖습니까 결국 그래서 2번 얻어낸거고요.
김테란
16/05/03 22: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14번은 탈락가능성을 논할 자리가 아녔다는 것입니다.
푸른음속
16/05/03 22:45
수정 아이콘
어쨌던 14번은 탈락했잖습니까.
김테란
16/05/03 22:50
수정 아이콘
그래서요? 14번이 불안하면 본인제외 1명만 심었어야죠.
몇명 더는 심어야겠고 14번이 불안하다고는 말은 못하겠고 그런겁니까.
본인이 권한 행세한만큼 책임이 있는거죠.
푸른음속
16/05/03 22:53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 하시는지.. 자기포함 20% 안정권 심을수있다는 내용좀 가져와 보실래요?
김테란
16/05/03 22:58
수정 아이콘
당헌 제102조
③제1항과 제2항에도 불구하고 당대표는 후보자 중 당선안정권의 100분의 20 이내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순위를 포함한다)를 선정하고, 그 외는 중앙위원회의 순위투표로 확정한다
푸른음속
16/05/03 23:04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 비례대표 20퍼센트 선정하는거랑 본인이 몇번에 가는거랑은 다른거죠. 애초에 2번 약속받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김종인씨가 선정하는 겁니까? 당에서 2번 줘야하는거죠. 그래서 당에서 문제없다고 2번줘서 끝난일인데요? 위에 제가 왜 물어봤는지 이해를 못하셨나봐요.
김테란
16/05/03 23:07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당에서 주긴 뭘 줘요. 본인 권한으로 스스로 준거라구요.
셀프로 몇번에 심던 안심던 다 아무도 간섭할 수 없는 당헌상 김종인의 권한입니다. 당헌 이해를 잘 못하시는듯.
푸른음속
16/05/03 23:3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결국 당에서 2번줘서 끝난거 맞는데요? 지금 당에서 당규 어겼다고 말씀하고 계시는거에요~
김테란
16/05/03 23:36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아 박근혜가 국무총리를 임명해도 그건 대한민국이 국무총리를 내려주신거군요.
푸른음속
16/05/03 23:39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네? 아니 자꾸 밑에서부터 이상한 예를 드시네.. 이 예가 뭔 상관이에요.. 그래서 민주당이 당헌당규 어기면서 김종인 2번 준거냐구요..
김테란
16/05/03 23:44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네 그냥 계속 당에서 김종인한테 2번 준걸로 생각하세요.
님이 이해를 못한다해서 사실이 달라지는건 아니니.
푸른음속
16/05/03 23:4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니 묻는말에 대답좀.. 당에서 2번 당헌당규 안 어기고 준게 맞다니깐요..
김테란
16/05/04 07:55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네 어제 님을 상대로 밑의 댓글로도 멀티논쟁중인데
당헌 붙인걸로 충분하고 뭐 더 말할 필요 없는데도 어처구니 없이 우기시니
그러건 말건 알아서 생각하시라 하며 일단 신경껐었는데,
답변을 애원하셨으니, 지금이라도 답변드리죠.
여기 댓글써서 돈나오는 것도 아닌데, 수준이 어느정도 적당은 해야 같이 논의해드릴 맛이라도 나죠.
이 정도 되면 대꾸해주는 시간도 정신도 아깝고해서 더 끌고가는거 자체가 제 스스로도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무슨소리 하시는지.. 자기포함 20% 안정권 심을수있다는 내용좀 가져와 보실래요?'
본인의 무지가 문제임에도 다소 무례하게 말씀하셔도 아무말 없이 당헌 긁어와서 갖다 바쳐드렸죠?
헌데, 자신의 무지가 문제였구나 인정따윈 하지 않으니 갖다 바쳐드려도 눈에 안들어오는거겠죠.
'당대표가 비례대표 20퍼센트 선정하는거랑 본인이 몇번에 가는거랑은 다른거죠.'
이런식으로 어떻게든 다른 트집잡아보려고 계속 고집피우고 있는거 창피하지도 않으십니까.
당헌 붙여드린게 고작 몇자나 된다고 당대표가 당선 안정권의 20%이내로 후보자 선정한다는 것만 보이시고
(순위를 포함한다)는 안보이시는지요. 혹시 그 말 뜻을 모르시는거라면 그런거까지 설명드려야하나요.
갖다 바쳐도 우기는 상대에게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납득시키는거 관철하고 싶지 않아요.
다 적혀있는 당헌 붙여드렸으면 충분함에도 애써 억지로 납득시켜 뭐하나요
대충 읽고 마찬가지로 인정하지 않고 뭐 하나 또 트집잡으려고만 할텐데.
그래서 당헌 다시 읽어보라고 눈치 줘놓고 마무리 지으려하면 받아드실 눈치라도 좀 있으시든가요.
하나하나 트집잡아서 우기려고만 하지 마시고, 모르면 알때까지 읽어보시든가
상대글엔 눈가린지라 아무리 읽어도 죽어도 안보이거든 직접 찾아라도 보세요.
아 내가 혹시 잘못 안거면 어쩌지라는 노파심에라도 찾아보는게 그렇게도 힘든가요.
당시 기사들만 검색해도 비례공천에 대한 대표권한에 대해서 설명한 것들이 충분히 있을텐데 말이죠.
만일 저한테 트집잡으려다 꼬인게 아니라,
셀프공천이란 말이 오래동안 도배되며 여기저기서 설명되어 왔음에도
온통 귀닫아가며 진짜로 홀로 아무 근거도 없이 그리 믿고 계셨던 거라면 그건 수십배는 더 놀랍네요.
푸른음속
16/05/04 15:4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니 진심 자기세계에 갇혀사는 분이시네... 순위가 뭐 어쨌다구요. 자기 셀프공천하는게 윤리에는 위반된다고 할지 몰라도 자기권한인 3명 공천하는 당규에 위반되지는 않는다구요.. 하 진짜 답답하다.. 길게쓰면 맞는말 되나요? 자꾸 같은말 반복하게 만드시네 진짜 아까부터 뭔말하시는거에요 혼자. 밑에는 본인생각에 말도 안되는거 같으니까 답글 안다시는거에요?
김테란
16/05/04 17:28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뭐 이런식으로 나올줄 알았습니다만, 윤리얘기는 왜나올까요.
전 셀프공천에 대해서 윤리적으로 어떻다 말한 바가 전혀 없구요,
제가 관심조차 없고 언급된바 없는 것들 꺼내서 애써 둘러댈 필요도 없어요.
논점으로 돌아가서,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
김종인이 순번까지 부여해서 몇명 심은건지,
14번 자리가 불안하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란거 이젠 어느정도 아셨죠?
사실 김종인 스스로 2번 자리 잡은거다 아니다 이것마저 쟁점이 될줄은 몰랐네요.
이리 열성적으로 정치글에 댓글 다시는분이 애들도 다 아는걸.
기껏 당헌 복사해줬고 거기에 다 써있음에도
님이 몇번인지는 김종인이 한게 아니다라고 우기길래 솔직히 적잖이 놀랐습니다.
이제라도 김종인이 스스로 2번 선정했다는거 아셨다면 그나마 다행인거지만,
태세전환 여지가 너무 좁았던지 안쓰러울 정도네요.
네 이미 윗댓글 중에도 적었듯이 당대표가 뭘해도 다 당이 준거고
대통령이 뭘해도 다 대한민국이 준거라 생각하시고 그리 떠들고 다니든 말든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죠.
그런 말싸움까지 할 필요는 전혀 느끼지 않거든요.
그리고 첫 댓글에 기껏 적었놨는데,
이제와서라도 그게 아니고 원래 알았던척이라도 하려면 똑바로 아세요, 4명입니다.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 김종인이 심었는지, 뭘 기준으로 심은건지,
안정권의 몇%심은건지, 번호는 누가 부여했는지, 안정권은 몇으로 잡았기에 결국 몇명 심은건지 등
당시 줄창 나왔던 얘기들임에도 아는거 하나도 없으면서
저사람 말은 틀렸어라는 확고한 종교적 수준의 신념으로만 트집잡으려 덤비려고만 드니
바가지가 이리 계속 줄줄 새는거죠.
밑의 글은 거기 바로윗댓글 p.s.보세요. 근데 어제 계획과 다르게 시간 충분하신가봐요?
울산동구가 그 어느 영남지역과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지지성향상 엄청나게 다르다는 근거 볼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푸른음속
16/05/04 19:5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애초에 더민주에서 14번준거 셀프로 줬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신건 님이신데요? 먼저 글에 14번 당에서 줬다고 하는데 그게 셀프공천했다고 하는 말에 혼자 흥분해서 댓글 여태까지 달아오셨으면서 갑자기 딴소리라고 하시니 어이가 터지네요. 아니 밑에꺼 아직도 이해못하시고 댓글다시네 크크..하.... 울산같이 국소적인 지역 예 하나만 딱 들어서 아무런 정치사항 고려 하나도 안하고 딴소리하는게 말이 안된다구요 님아.. 제발 핵심을 좀 보세요...
김테란
16/05/04 20:00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14번은 떨어질 수도 있으니 못가겠다는건 더 웃긴거죠'
이게 셀프로 14번 줬다는걸로 보이세요? 심각하군요.
그리고 더민주가 14번을 주긴 뭘 줘요.
김종인이 아닌 다른사람이 김종인한테 준 적은 당연히 없구요,
공식적으로 김종인이 스스로 14번 준 적도 없습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시구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는 듯 하니 정리해드리죠.
12번 내지 14번 얘기는 김종인이 원래 그 정도 자리 하겠다고 내부에서 말했왔던 것인지
그 자리 였다가 막상 발표날 직전에 2번으로 옮기더라, 이런 얘기 흘러나온거 하나하고,
칸막이공천이 중앙위에서 통과가 안되자
김종인 당무거부때 중앙위와 협상하려
14번으로 물러나주시는게 어떠냐하고 김종인에게 권유했던거 뿐이죠.
위에 말했듯이 김종인이 셀프로 몇번에 가든 말든 다 김종인의 권한였습니다 아시겠나요.
이럴 시간있으시면 밑의 글
울산동구가 지지성향상 다른 지역들과는 비교불가급여서
종북빨갱이로 몰리건 말건 60%정도의 득표율 나오는건 당연하다라는 근거나 좀 가져오시길.
그리 원하신다면 근거 가져오실때까지 밑의 글도 댓글 추가로 좀 달아드리죠.
푸른음속
16/05/04 21:20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김종인이 거부 안했으면 14번 주려고 한건데요? 자꾸 이상한 얘기 하시네.. 저는 원댓글에 14번 얘기 하는데 갑자기 2번을 셀프공천이었다고 논점바꿔서 헛소리하신게 누군데 그래요? 이제 좀 자기가 틀린소리 하는지 아니까 밑댓글로 얘기바꾸시네.. 밑댓글은 이거보다 10배는 말도안되는 헛소리에요 김테란님... 제발 고정하시고 천천히 댓글좀 살펴보세요 위에 자기가 뭐라고 썼는지요..
김테란
16/05/04 21:27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전 3개정도의 초반 댓글에서
14번 자리가 불안하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란걸 말하기 위해 총 몇명 심었는지 등에 대해 얘기했구요,
그 심은거에 대해서 근거가져오라 해서 당헌 붙여드렸죠.
거기에 님이 갑자기
'당대표가 비례대표 20퍼센트 선정하는거랑 본인이 몇번에 가는거랑은 다른거죠. 애초에 2번 약속받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김종인씨가 선정하는 겁니까? 당에서 2번 줘야하는거죠.'
이런 상관없는 트집을 시작해서 논점이 틀어진거죠.
님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위의 댓글들을 벗어날 순 없죠.
푸른음속
16/05/04 21:5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엥? 줘야하는데 김종인씨가 셀프로 넣었다고요 그게 뭔 상관없는 트집인가요? 14번얘기 하는데 당헌얘기를 왜가져와요 당헌은 애초에 14번에 넣으나 2번에 넣으나 어기지도 않는건데 자꾸 뭔 이상한소리 하세요 왜 당헌가져왔는지 궁금해서 위에 몇번씩이나 그게 당헌 어긴거냐고 물어본거 안보여요? 앵무새신가 자꾸 똑같은얘기 반복하시네
김테란
16/05/04 21:54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뭔말 하시는지 통..
푸른음속
16/05/05 04:1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이젠 할말도 없으신지 한줄로 띡 달고 마시네요..
DarkSide
16/05/03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김종인은 당대표로 합의추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당대회 가기 전에 이것부터 확실하게 매듭지었어야 했는데.
단순히 당내 기구 중 일부에 불과한 경제비상대책기구(경제특위) 위원장(본부장)만 시키는 건 좀 아니죠. 위원장 자리야 당내에 아주 쎄고 쎘는데.
이러면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당내에서 토사구팽 당할 지 아무도 모르죠.
김종인이 당연히 불안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박근혜에게 이미 한번 팽당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이 총선 대선 이기고 정권교체하고 집권할 생각으로 경제민주화 수장을 스카웃하고 영입했으면
그 인재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칠만한 적절한 권력과 지위를 주고 실제적인 힘을 정치에서 제대로 활용하게 해야죠.

괜히 김종인이 민주당 입당하면서 동시에 비대위 대표와 선대위 대표라는 직책을 맡은 게 아닙니다.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당대표와 동등한 권력을 보장해줬기 때문에 김종인이 민주당에 입당한거죠.
기브 앤 테이크 전략의 기본 아닙니까.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죠. 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그리고 과정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결과적으로 김종인은 총선에서 민주당을 원내1당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어찌되었던지간에 결과만 놓고 보면 실적과 성과를 보여줬다는 말이에요. 실적과 성과를 내줬으면 그에 따를만한 보상도 당연히 주어져야 합니다.

저 역시 민주당과 문재인이 대선까지 이기고 정권 잡으려면
김종인이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당대표를 맡기고 민주당 정치인들은 뒤에서 2선에서 지원사격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MoveCrowd
16/05/03 22:56
수정 아이콘
비례 14번 줬을 때 탈락하는건 본인 책임이죠.
비례 지지율은 확실히 소신 투표이고 거기서 3당으로 밀린건 전적으로 총선 더민주 체제를 이끈 본인 몫이죠.
팽당하기 쉬운 위치에 있고말고는 너무나 전적으로 김종인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누구 눈치보려고, 누구 잘되라고 존재하는 당이 아닌데요.

북한관련 이슈 차단한 것도 김종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호남발 더민주vs국민의당 이슈에 제대로 말려든 바람에 생긴 일이죠.
실제로 경제 이슈가 전면에 등판한 적도 없었구요.

선거라는 것에서 이슈를 선점하는 것은 주로 정치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을 포함한 '대중'을 대상으로하는건데
김종인이 제대로 어필한 이슈는 '나 비례 안주면 안하겠다' 했던거랑 '단일화 하자'했던거 정도가 생각 나네요.
그 이후로는 김종인 스스로가 워낙 파급력이 없어서 문재인 등판론이 계속 거론되고 안철수, 김무성 행보에 휘말렸죠.
(물론 김무성과 새누리당은 자폭이었지만)
푸른음속
16/05/03 23:02
수정 아이콘
전혀 잘못 보고 계시네요. 경제관련 이슈로 그전처럼 정권심판론 안떠벌리고 경제심판론 이슈로 잡은게 김종인씨가 한 일인데.. 언론에서 야당의 경제심판론 슬로건 잡은거 이슈로 잡는거나 민주당 팜플렛에 경제얘기만 주구장창 써있는거 하나도 못 보셨나봐요. 이렇게 중도적 색깔을 강화하고 이슈를 선점했기때문에 북풍도 안 맞은겁니다. 북한 궤멸론도 얘기했었고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김종인씨는 오히려 민주당에 악재였네요. 김종인씨 없었어도 민주당이 이겼을거라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그렇다면 더이상 할 얘기가 없겠네요. 크크 그냥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김종인씨 쳐내고 역풍맞는거 팝콘뜯으면서 구경이나 하고 싶네요.
DarkSide
16/05/03 23:05
수정 아이콘
북한 궤멸론 받고 정청래, 이해찬 포함한 당내 강경파 컷오프 및 기업 구조조정 발언까지 추가요. 게다가 선거를 경제 프레임으로 전환시킴.
기존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경제 심판론 내세우고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라고 슬로건을 건 적이 있었는지.
이것만 해도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당으로 갈뻔한 중도 보수층이 김종인 보고 민주당에 표를 준 케이스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경제 프레임과 경제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민주당이 선거 치루는 건 이번이 처음인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MoveCrowd
16/05/03 23:12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세상에 살고있으신지가 의문이네요. '경제심판론'이 이번에 메인이었다구요?
나름 서울에서 5년 살고 활발하게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하고 사람 만나고 하는데
제가 만난 다수는 그거보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다 이기는 이야기뿐이었는데.

북풍을 안맞은게 아니라 너무 일찍 터졌고 국민의당 이슈 덕분에 북풍을 만들 생각도 별로 없었고 그 효용도 적었죠.

김종인이 민주당에 악재였느냐?라고 말하면 그렇게 말하긴 힘들겠죠.
김종인이 그래도 총선 기간 동안 당을 이끈건 맞으니까요.
저는 '추대론'까지 언급하면서 무슨 김종인을 구세주 취급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한명숙 체제의 자살골 행진과 비교하면 뭐 잘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비례 지지율은 분명히 더불어민주당이 항상 인지해야할 결과물입니다.
거기서 제3당이 됬어요. 그 말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가진 지역마다 개인적 역량에 비해서 정당에 대한 이미지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푸른음속
16/05/03 23: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김종인씨 있으나 마나 했다는거 아닙니까 돌려말하지 마시구요. 경제심판론 메인 맞았는데요... 무브크라우드님만 동의 못하시는듯..
MoveCrowd
16/05/03 23:24
수정 아이콘
음... 메인 이슈로 경제심판이 등판한 적이있다구요? 푸른음속님만 동의하시는듯..
푸른음속
16/05/03 23:28
수정 아이콘
당장 sbs 선거방송만 봐도 김종인씨 밑에 경제심판론 써있고 http://m.blog.naver.com/marinekslee/220668143211 이런것처럼 야당 자체가 경제심판론이 이번선거 슬로건이었는데요... 야당이 주장한 메인 슬로건이 이거였는데 아니라고 빡빡우기시면 어떡해야할지... 하 예전부터 느끼는데 무브크라우드님 너무 답답해요. 상대방이 아니라고 말하면 최소한 한번 검색은 해 보고 오세요..
MoveCrowd
16/05/04 01:02
수정 아이콘
야당이 주장한 메인 슬로건인걸 누가 모릅니까.
대중이 별 관심이 없었다는걸 이야기하고있는데.

그 쪽은 대중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푸른음속
16/05/04 01:20
수정 아이콘
뭔소립니까... 박근혜정부 경제 무능으로 심판론 들고나와서 먹힌게 주효하다는게 언론뿐 아니라 당에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김종인 데리고 있는 거구요. 무브크라우드님이야말로 자꾸 대중이 관심없었다고 혼자서 소설 쓰시는거죠. 도대체 대중에 대해 당이나 언론의 분석보다 얼마나 더 잘 아시는지.. 여론조사원이신가요?
MoveCrowd
16/05/04 01:35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애초에 당과 언론의 분석이 맞았다면 이런 결과도 안나왔을겁니다..
과정에서도 분석을 못하는데 결과 두고 분석이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죠.

자꾸 '당'이나 '여론'의 분석이 절대적이라고 보시는데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덕분에 더민주가 선전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당은 선거 중에도 판세를 제대로 읽었고 결과 예측도 잘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분석이 상충하는데 양 측의 의견 중에 어느 쪽이 더 신뢰가 갑니까?

게다가 이번 선거가 김종인의 공이 100%라면 이해찬이나 정청래나 대립각을 세우지 못했겠죠.

김종인 '비대위'를 4개월 더 하겠다는건 김종인의 공을 인정한다는 의미보다
김종인주변으로 추대론이 나오고 토사구팽했다고 들을 역풍의 의미가 커요.

김종인이 한명숙보다야 잘했죠. 한명숙은 자폭했는데.
푸른음속
16/05/04 01:43
수정 아이콘
MoveCrowd 님// 절대적은 아니지만 서울사신다고 나 경제얘기 못들어서 경제이슈 선점에 대해 모르겠는데?라고 하시는 분보다야 훨씬 신뢰도 높겠죠. 정청래나 이해찬은 자기네들 쳐냈으니까 그런소리 하는거구요. 그리고 말을 바꾸시는데 아까는 김종인 공이 0이라는 소리나 하고 계셨는데요? 갑자기 김종인공이 100%는 아니라는 얘기로 말을 바꾸시네요. 저도 100%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김종인대표 없어도 민주당이 이겼을 거라면서요.. 무브크라우드님만 그렇게 생각하세요..
MoveCrowd
16/05/04 02:17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네.. 그래서 네 저는 0이라고 봅니다만 뭐 잘쳐주면 10은 볼 수 잇겠죠.
제 입장은 아예 없다는 것 보다는 김종인 추대에 아예 반대하는 쪽이니까요.
반대로 푸른 음속님은 김종인이 추대할만큼 아~주 잘했다고 보는 입장 아닙니까?
저는 그 의견이 설득력 없다고 이야기하는거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 쪽도 그 쪽만 생각하는거 아니고.

더불어 국민의당의 해석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고있으시네요.
반박의 여지가 없으신거죠?
푸른음속
16/05/04 02:35
수정 아이콘
MoveCrowd 님// 국민의당 덕에 더민주가 선전했다는 말도 맞는 말이고 저는 이에 대해 얘기한적이 없는데요? 저는 무브크라우드님 말처럼 김종인의 공이 100%라고 주장하지 않았는데.. 제 의견이 극단적이라고 공격하시려면 제가 무브크라우드님이 0이라고 했을 때처럼 100%라고 했을때를 가정하셔야죠. 추대를 원한다고 극단적인 겁니까? 민주당 내에 추대를 원하는 세력이랑 김종인씨 공이 0라는 사람 숫자만 비교해 보셔도 아실텐데요? 누가봐도 0이 훨씬 극단적이에요.
MoveCrowd
16/05/04 02:41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자꾸 푸른음속님은 직접적인 근거가 아니라 '다수가 이렇더라'하는데 그건 딱히 근거가 아니죠.
그럼 푸른음속님은 대선 때 문재인 이긴게 박근혜니까 박근혜가 더 대통령에 적합하다는데 동의하시나요?
바밥밥바
16/05/04 01:11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경제심판론이 맞았습니다.
박근혜 지지하는 사람들이 왜 돌아섰을까요. 경제가 이모양이니 새누리당은 안된다는 마음이 컸을겁니다.
선거에서 경제문제는 매번 이슈였습니다. 아닌적이 없었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자기 자식들 손주들 힘들어 한다고 박근혜 못됬다고 이야기하는 여론이
투표장으로 아얘 가지 않게 만든 큰 이슈중 하나였습니다.
MoveCrowd
16/05/04 01:58
수정 아이콘
60대 이상 투표율은 19대보다 높았습니다.
60대 이상 보다 50대 아래로 돌아셨죠.
이건 경제 심판론 보다 애초에 박근혜 실정이 워낙 말이 안되는 수준인게 큰 부분입니다.
palindrome
16/05/04 00:39
수정 아이콘
김종인 등판으로 인해 매년 얻어맞던 색깔론과 북풍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죠.
그리고 매년 정권심판 얘기만 했지 실체가 없었던 민주당에게 '경제심판-경제민주화'라는 화두를 줬어요.
김종인 아니었으면 종편에서 문재인-친노-북풍 묶어서 더민주 계속 깠을텐데
미사일 한번 쏠때마다 이슈로 덮어버리는 김종인의 언플에 더민주가 상당히 덕을 봤죠.
심지어 북한 궤멸론까지 뱉어서 북풍의 씨를 말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색깔론 차단을 별것아닌 이슈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지난 총선은 MB 인기가 땅에 떨어진 상태라 야권이 정말 유리하다고 봤는데도 새누리한테 과반을 내줬는데
저는 그 이유가 종편의 색깔론+실체없는 정권심판 메아리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이번에는 위 두 요인을 김종인 영입을 통해 차단한거죠.
MoveCrowd
16/05/04 01:01
수정 아이콘
김종인 영입과 김종인 선대위 시절의 전적을 혼동하지 말아야합니다.
푸른음속
16/05/04 01:4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시죠? 잘 이해가 안되서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실래요?
MoveCrowd
16/05/04 02:18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영입 자체는 당연히 호재죠.
김종인의 이름값도 있고 경제민주화라는 부분을 건드려 볼 수 있는 카드였으니까요.

그렇지만 김종인에게 전권을 맡긴 선대위 체제에서 김종인의 행보가 좋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푸른음속
16/05/04 02:28
수정 아이콘
선대위 체제에서 잡음이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그 과보다는 공이 더 크다고 느끼는게 김종인은 선대위 들어와서 다양한 발언과 행보로 굉장히 많은 중도층을 흡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입만으로 호재는 아니었고 비대위에서 그가 행했던 전략이 주효했다는 점입니다.
MoveCrowd
16/05/04 02:34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그래서 제가 반박의 근거로 언급한 것이 비례대표 투표에서의 지지율이었습니다.
또 반복하지만 비례 대표 투표에서는 모두가 다 솔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 한 표가 절대 사표가 아니니까요. (군소정당 지지자들은 모르겠습니다만..)
김종인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다만 결국 외연 확장에서 +-가 큰 의미가 있었느냐를 따져보고 싶었던겁니다.
그 이전의 총선 때랑 비례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국민의당이 엄청나게 많이 흡수를 해갔죠.

생각보다 대중은 정말 정치에 정말 관심이 없습니다.
김테란
16/05/03 23:04
수정 아이콘
북한관련 이슈도 김종인과 관련없이 그냥 안먹힌것일 뿐이죠.
울산에서 상대가 내내 종북빨갱이라고 공격했던 김종훈 윤종오 당선인들 득표율이 58.9%, 61.5%입니다.
푸른음속
16/05/03 23:1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언론에서 그렇게 김종인씨가 북한관련 이슈 차단하고 있다고 분석하는데 전부 다 틀린 분석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똑같은 논리대로라면 울산지역은 북한관련 이슈가 안먹힌건 노동자들이 많아서 그들의 이익을 제일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예를 드셔도 그렇게 드시면 끝까지 반박할수 있어요.
MoveCrowd
16/05/03 23:14
수정 아이콘
언론 분석이 정확했으면 애초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 아니었겠죠.
사전 예측은 조금도 제대로 맞춰낸 언론이 없는데 사후 분석이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푸른음속
16/05/03 23: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종인씨 없어도 이겼을거라는 말씀 맞으시죠?
MoveCrowd
16/05/03 23:2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김종인 없고 한명숙급 트롤러 없이 +-마진을 0으로 맞출 수있는 사람이었다면 비슷한 결과 였을 꺼고
박근혜급 인사가 왔다면 대승했을겁니다.
푸른음속
16/05/03 23:30
수정 아이콘
그래요 그럼 저도 더이상 말씀드리기 싫고 당에서도 김종인씨 필요하다고 붙잡아두려고 하는데 혼자 그렇게 생각하세요.
MoveCrowd
16/05/04 00:29
수정 아이콘
토론하다 싫다고 하고 떠나시네요.
현재 놔두는거랑 추대하는거랑은 전혀 결이 다르죠.
푸른음속
16/05/04 00:33
수정 아이콘
MoveCrowd 님// 당에서도 선거승리에 공이 있다고 인정하는 인사를 자꾸 없었어도 이겼을거라고 하시니 더이상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할수밖에요. 전 애초에 댓글에 추대얘기가 아니라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리고 이 댓글 논점은 그게 아니라 김종인씨가 없었어도 민주당이 선거를 이겼을까?가 논점입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도 좀 달아주세요
MoveCrowd
16/05/04 02:20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지금 주려는 자리보다 더 중요한 자리가 대표말고 더 있나요?
일단 비대위 맡기고 나중에도 경제 부분 전권을 주겠다는데.
푸른음속
16/05/04 02:26
수정 아이콘
MoveCrowd 님// 경제부분에 국한시키기만 하면 김종인이라는 사람이 아깝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palindrome
16/05/04 00:43
수정 아이콘
지극히 결과론적인 해석이네요.
여태까지 민주당에는 김종인만한 팻놀이도 없었는데 너무 쉽게 말씀하십니다.
매번 실체없는 정권심판 얘기만 하다가 간만에 괜찮은 키워드를 들고 나왔죠.
'경제심판-경제민주화' 라는 키워드의 가치는 전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봅니다.
19대 총선도 지금만큼 분위기 좋았는데 패 까보니 박살났죠.

김종인 없이도 비슷했을 거라구요?
김종인 영입 못했으면 애초에 1월쯤에 박영선 계파 대거 탈당해서 수도권에서 한 20석은 국민의당으로 더 갔을 겁니다.
애초에 당이 존속했을지도 의문이죠.
MoveCrowd
16/05/04 00:59
수정 아이콘
김종인을 데려온 것 자체를 나쁘게 보는게 아닙니다.
김종인 체제를 문제시하는거죠.
김종인 자체를 통해서 경제민주화 이슈를 꺼낸건 당연히 환영할만한 일이었죠.
제가 문제시하는건 김종인이 선대위로써 한 행동을 이야기하는겁니다.

19대 총선은 그 유명한 한명숙 시절 아닙니까? 지금만큼 분위기 좋다뇨.
막말 파동이 전국을 뒤덮고 폭망했죠.

김종인 영입 자체와 김종인 선대위 체제를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쉽게 말해서 김종인이 선대위 하면서 김종인 이름값을 다 까먹은거죠.
palindrome
16/05/04 01:34
수정 아이콘
MoveCrowd 님// 김종인이 비례파동부터 삽질하고 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단지 저는 더민주에서 김종인이란 팻감은 대선까지 가지고 가야 할 일등팻감이라고 생각하기에
표현이 저런 식으로 나오는 것 같네요.

그리고 19대의 경우 정말 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민통당 과반 분위기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야 35%가 유지라도 되고 있었지만
총선 전 MB정권 지지율은 정말 최악이었죠.
그런 절호의 기회를 생각없는 전략으로 날려먹은 한명숙은 참.....
MoveCrowd
16/05/04 02:45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네
저도 김종인이란 사람은 당연히 효용가치도 있고 경제관료로써 역할은 아직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그가 이 당의 수장으로써 적합하느냐는 절대 반대입니다.

19대 경우 선거 직전은 아니고 막말 파동 접어들면서 완전 다 싸잡아먹혔죠.
그 전 까지는 완전 노무현 신드롬 수준으로 유세하고 난리였는데..
김테란
16/05/03 23:14
수정 아이콘
아 울산만 노동자가 압도적이고 다른 경남도시들은 그 어느곳도 노동자들이 별로 없었나보군요?
창원,거제등은 더민주가 낙선했던데.
푸른음속
16/05/03 23:25
수정 아이콘
울산지역 특징을 전혀 모르시네요.. 당선자 있는 동구만 봐도 다른지역보다 강성노조가 굉장히 발달된 곳이고 공장몇개가 지역전체 먹여살리고,시에 기업이름으로 대공원까지 지어주고 문화센터 및 여가시설까지 지어주는 곳이에요. 창원 거제랑 비교하시는거 보니까 할말이 없네요. 울산 동구쪽은 예전부터 민노당쪽이 계속 선전해왔던 곳입니다. 제가 말한거랑 창원 거제랑 비슷한게 있으면 말좀 해보세요. 그리고 북한관련 이슈가 전체적으로 안먹힌걸 왜 울산만 국소적으로 예를들어서 설명하시는지 참 크크.. 우리집도 민주당 뽑았으면 북풍영향 안미친거 맞나요?
김테란
16/05/03 23:28
수정 아이콘
울산 득표율의 예는 부정하시면서 가져오시는 근거가 고작 푸른음속님 집의 예라는거에서 좀 웃겼네요.
푸른음속
16/05/03 23:29
수정 아이콘
아닠크크크 김테란님 말이 잘못됐다는걸 제 집의 예를 들어서 반박한거죠. 지금 셀프반박하시는거에요?
김테란
16/05/03 23: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울산과 창원거제등은 비교할 바가 못된다 하셨죠?
어쩌죠? 19대 총선 통계 찾아보니 경남은 몇몇지역만 빼고 죄다 엇비슷한데요?
푸른음속
16/05/03 23:3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니 자꾸 말 돌리지 마시고~ 울산만 국소적으로 예를 든거부터 잘못된거라니까요 그리고 뭐가 비슷한지 구체적으로 예를 가져와 보세요. 그냥저냥 뭉뚱그려 말하지 마시구요
김테란
16/05/03 23:41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울산 37.5 36 43.6 47.6 36.3
경남 시단위 45.9 43.8 31.2 35.3 48.3 47.9 33 47.7
푸른음속
16/05/03 23:4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게 뭐죠.. 아직까지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도대체 울산지역 득표율만 제시하면서 원래 북풍영향 없었다라고 하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나참..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다 경우가 다른건데.. 하.. 자꾸 논점을 비껴가지 마세요.. 그리고 통계 제시하려면 제대로 제시하세요. 지금 너무 흥분하셔서 글 막쓰는게 보이니까 안쓰럽습니다.
김테란
16/05/03 23:50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울산만 북풍에 끄떡없는 노동자 콘크리트들이 압도적이라서
높은 득표율이 당연하다면서요. 님이야 말로 근거가져오세요.
그리고 저 좀 귀찮으니, 뭐 제대로 된 근거 가져오시면 그때 응해드리던 하죠.
푸른음속
16/05/03 23:56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전 저렇게 말한게 아니라 그렇게 국소적으로 말하면 끝이없다고 반박가능할 수 있는 예를 든건데요. 노동자콘크리트나 압도적 당연 이런얘기 한적도없는데 참 잘 지어내시는데.. 논점을 이해하세요 김테란님.. 저렇게 국소적으로 말하는건 김종인씨 없어도 북풍이 선거에 영향 없었을것이다의 예가 안된다구요.. 먼저 주장하신게 그쪽이니 그쪽주장을 탄탄히 하시고 말씀하셔야죠.위에 셀프반박까지 하면서 본인주장이 틀린거 입증하셨잖아요. 진짜 댓글 대충대충 쓰시네요 저걸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라는건지 나원참.. 저도 비슷하게 근거하나 제시할게요 13.41 53.2563114 31.4 됐나요? 그리고 귀찮은게 아니라 자신이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있다는걸 깨달으니 부끄러워 댓글을 더이상 못 다시는거겠죠. 윗 댓글에도 이상한 예나 다시고 여기도 이상한 소리나 하시고..
김테란
16/05/04 00:18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위에 숫자 뭔지 알려드리면 되는거죠?
당시 울산 및 경남시단위의 지역구별 야권 후보 득표율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별 차이 없어요.
하나 덧붙여 드리자면 인구대비 제조업 종사자 비율은
울산,거제,양산,경남평균 각각 20% 24% 14% 13%정도군요.
자 이젠 님의 근거 가져오세요. 님의 주장은 그 어떤 근거도 없거든요.
귀찮다는 사람 붙잡으려면 뭐 하나라도 가져오세요.
푸른음속
16/05/04 00:3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뇨 숫자 알려주시는건 가장 기본적인 거구요. 울산 지역 예로 전체를 판단하는게 말이 안된다구요.. 그리고 갑자기 쌩뚱맞게 경남이랑 비교하시는데 경남지역 전체에 울산동구지역처럼 공장이 있습니까? 애초에 왜 경남이랑 비교하는게 논리가 말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경북지역에서 새누리 당선자들이 색깔론 언플해서 이겼다면 북풍이 있었는데 김종인씨가 그쪽에는 미처 영향력을 발휘 못해서 졌다는 근거가 돼요? 전체적으로 보셔야지 논리자체가 말이 안된다구요.
palindrome
16/05/04 00:49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19대 시도별 비례대표 득표율을 가져와 봤습니다.
울산광역시
새누리 49% / 민주통합당 25.2% 통합진보당 16.3% (범야권 41.5%)
경상남도
새누리 53% / 민주통합당 25.61% 통합진보당 10.53%(범야권 36%)
울산이 경남평균에 비해 5% 이상 앞서는게 확연히 보이네요.

김테란님이 쓰신 자료는 경남은 시단위만 들어갔으니 형평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이 비교하려면 경상남도 전체 자료를 써야지 왜 경남 내 시단위만 가져다 쓰시는지요?
김테란
16/05/04 00:51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위의 댓글 쭉 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울산과 비교들어갔던건 공장등이 있는 경남의 도시 지역들과 비교한것입니다.
울산의 지역구들과 거제,양산,창원,김해등의 지역구들을 비교하는데 뭐 문제있습니까.
palindrome
16/05/04 00:5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그럼 울산도 공장이 집중된 지역만 놓고 봐야하지 않나요..
제가 울산에 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울산시 전체가 공장지역일리는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울산이 경남/거제보다 더 강성노조라고 들었는데 해당 사례도 같이 고려해야 맞지 않습니까?
김테란
16/05/04 00:56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다른시들도 마찬가지인거죠.
울산은 구별로 적혀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울산이 노조가 강성이건 아니건간에 19대 득표율 상으로 울산과 경남 시들이 저분말대로 뭐 엄청나게 다른가요.
palindrome
16/05/04 01:0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울산도 도시 전체가 공장이 아닐 것이니
김테란님이 경상남도에서 공장이 많다고 생각하는 거제,양산,창원,김해의 데이터만 뽑아서 쓰신다면
당연히 울산도 공장지역이 있는 구만 골라서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울산의 경우 가장 노동자들이 많은 구가 동구와 북구로 아는데
이 두개의 구는 19대 총선 기준 지역구 득표율이 51대 43 / 52대 47입니다.

애초에 어디는 일부 시만 넣고 어디는 빼면 객관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거제,양산,창원,김해와 울산이 같은 수준의 공단도 아닌데 동등비교 자체가 무리수 아닌가요?
김테란
16/05/04 01:03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그래서 각각의 모든 지역구들 적었잖아요.
거제 양산 창원 김해는 도시전체가 공장인가요?
인구수 엇비슷하게 나뉜 지역구들 모두를 적었는데 뭐가 문제죠.
일부시만 넣은게 아니라 아예 경남 시의 지역구들 죄다 적은겁니다.
각각 개중 약간 높은곳 있고 약간 낮은곳들 있으며
높은곳은 높은곳대로 낮은곳은 낮은곳대로 전체적으로 엇비슷하잖아요.
애초에 울산이 다른지역과 비교대상 자체가 안된다고 하는데에 대한 반박통계로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요.
데칼코마니처럼 완전히 똑같다고 증명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게다 울산과 경남의 공업도시 지역구들과 비교할때
울산의 지지성향비율이 완전 특별한거냐 아니다의 논쟁인지라
전 사실 경남의 시 전체를 살펴볼 필요도 없이 큰 차이 안나는 지역들이 존재한다는 정도만 보여줘도 됩니다.
그나저나 울산은 그 경남의 그 어떤 도시들과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군요.
푸른음속
16/05/04 01:12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애초에 울산 예로 드신게 말도 안된다니까요. 자꾸 이상한 논리 끌어오셔서 그 통계만 강화하시네.. 울산에서 빨갱이소리 그렇게 하는데도 결국 무소속 야권이 이겼는데 이게 북풍이 아예 없었다는 얘기 아니냐가 주 논지인데, 이렇게 적어놓으니 얼마나 말이안되는 얘기 하시는지 아시겠죠? 어떻게 국소지역만 보고 판단합니까. 그 인물이 얼마나 출중했고 울산에서 얼마나 그 인물을 원했고 이런건 전혀 고려 안하시네요... 하..이제 설명해줘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으니 답답하네요
김테란
16/05/04 01:14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님은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크크크크 이런거 하지 마시구요,
님의 말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나 가져오세요. 내일쯤 봐서 근거 있거든 댓글 더 달아드리죠.
푸른음속
16/05/04 01:1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자꾸 통계도 이상하게 보시는데 울산 특정구랑 특정구랑 편차가 굉장히 심해요.. 울산은 구별로 봐야해서 구별로 통계가 나와서 관계없고(특정구는 거의 전체가 공장수준이구요) 거제는 전체가 공장입니까? 비교대상도 안되는 통계라구요
푸른음속
16/05/04 01:17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안했는데요? 자꾸 본 주장 자체를 호도하고 이상한 통계나 가져와서 그것만 맞다고 주장하니까 우습죠.
김테란
16/05/04 01:19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지역구 단위인데 뭐가 문제냐구요.
울산의 지역구들인 구별 인구수와 비슷하게 다른 시들도 지역구별로 나뉜건데요.
이제 울산이 엄청나게 다르기에 내내 종북빨갱이로 몰리고도
60%안팍의 득표율을 받는게 당연한 곳이다라는 근거를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근거 가져오시기전까진 님한텐 더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palindrome
16/05/04 01:20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좀 더 찾아봤습니다.
대체로 울산이나 김해, 거제, 양산, 창원의 진보정당 지지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봐도 되겠더군요.

단지 김테란님 말씀에 동의를 못하는 점은
울산에서 나온 진보계열 후보들의 득표가 높은 이유는 북풍이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잘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김종훈이나 윤종오 후보가 무소속이 아니고 민중연합당 기호를 달고 나왔다면 당선이 힘들지 않았을까요?
김테란
16/05/04 01:23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그러니까 말씀드리는거에요.
그들의 전략이 어떠했던간에 김종인이 없는 제1야당 후보와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대에게 선거기간 내내 종북빨갱이로 몰린건 아시죠?
근데 그게 잘 안먹힌다는거에요.
물론 각자 대응들을 잘했겠죠.
그렇다면 더민주당 후보들도 각자 대응할 능력이 없겠나요.
뭐 우클릭덕에 어쩌고 저쩌고, 그 덕에 경남지역 득표율에 어쩌고 저쩌고 할 거 없이
그냥 종북빨갱이로 몰리건 뭐건 후보 본인이 실제로 그렇지 않으며 바보같이 대처하지만 않으면 되는거라구요.
푸른음속
16/05/04 01:2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지역구가 나눠져 있는 곳이랑 아닌 곳은 다르다구요.... 이해를 못하시네 애초에 비교대상이 안된다구요. 한쪽이 노동자밀집지역인 울산의 동구와 전체가 노동자밀집지역이 아닌 거제가 비교가 됩니까? 그리고 자꾸 통계관련글에만 댓글다시는데 저는 본 논점에는 대답하기 싫어서 도망다니시는걸로 보여요. 울산에 그런 득표율이 나온 것에는 여러가지 매개변수가 있을텐데 빨갱이얘기를 했다안했다로 지지율을 보고 북풍여부를 판단하시니 기가찰수밖에요.. 아 답답하다..
palindrome
16/05/04 01:28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제 주장은 색깔론이 먹히지 않게 만든 공신이 김종인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부연하자면
이번 선거만큼 북풍이 힘을 못쓴 선거가 없었습니다만
북풍이 힘을 못쓴 이유는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성장한 것이 아니고
북풍을 눌러버릴만한 이슈가 계속 터졌기 때문이죠.

김종인이 미사일 하나 터질때마다 계속 이슈를 터뜨려서 관점을 돌렸고
북한 궤멸론까지 야당 당대표가 언급하는 시점에서
종편도 타겟을 철지난 색깔론보다는 더 맛깔난 국민의당-3자구도로 돌렸고
중반부터는 비례대표-노욕-전라도 대결구도 등등 색깔론이 등장할 기회 자체가 없었죠.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지 김종인 없이도 괜찮았다. 그냥 색깔론이 안먹힌거다.
이렇게 보는 관점은 너무 나이브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푸른음속
16/05/04 01:3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인구대비 제조업 종사자 비율은
울산,거제,양산,경남평균 각각 20% 24% 14% 13%정도군요. ' 라고 쓰셨는데 울산 전체가 20프로고... 동구는 노동자가 훨씬 많아서 노동자 비율이 다르다구요...... 제발 이해좀 해보세요...
김테란
16/05/04 01:32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김종인 덕에 공격받을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여지가 줄어들어 체감공격강도가 약해진것도 영향이죠.
근데 딱 거기까지라는겁니다.
울산 두후보는 훨씬 더 지속적이고도 강한 색깔론 공격을 당하고도 끄떡없었습니다.
어차피 정당의 우클릭은 득과실이 공존하는 것이며
색깔론에 대해선 굳이 더민주가 우클릭할 필요 없이
득표율이 명확하게 보여주듯이 후보가 실제로 빨갱이가 아니라면 각자 대응하면 될 문제라는거죠.

p.s. palindrome님과의 논의 끊긴지 오래 되었으니, 님의 밑의 댓글에 대해 여기에 첨언합니다.
손학규가 더민주에서 할 역할이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안정적으로 좌에서의 실을 최소화 하며 우를 좀 더 포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김종인의 저서내용과 12년 대선의 박근혜 캠프의 경제관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더민주와 새누리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문제
소득격차를 분배문제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해소해 나갈것이냐 재분배문제로만 접근할 것이냐
이 두가지의 핵심적인 차이에서 김종인의 경제관은 다 우측입니다.
경제문제도 이 사람이 본격적으로 휘두르려고 하기 시작하면 매우 골치아파집니다.
즉 경제민주화라는 네이밍과 괜찮은 주변사람들과의 연결 역할 말고는 별로 써먹을게 없습니다.
만일 김종인씨가 더민주에 계속 있고 싶은거라면 그냥 그정도 역할정도에 머문다면야
(보면 볼수록 그보단 훨씬 더 큰 노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커보입니다만)
도움은 되는데다 나이도 성격도 있으시니까 역할에 비해 큰 떡 드릴테니 받아드시면 됩니다.
경제에 대해선 이 댓글흐름의 논점에선 많이 벗어난 것이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푸른음속
16/05/04 01:3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두 후보가 어떤 지지층을 가지고 있었는지도,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도 제시하지 않은 채 변수 하나만으로 결과 판단하는거 보니 참 우습네요. 위에 통계 잘못된점 집어드렸으니까 반박이나 해보세요
palindrome
16/05/04 01:4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울산연합 출신의 두 후보가 개인기가 좋기도 했고(구청장 등)
지역 내 색깔론을 잘 대처해낸 점은 저도 높이 평가합니다.

단지 색깔론 공세가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때(ex 19대 총선)와
간헐적으로 행해지는 때(20대 총선)의 차이를 유념하고 앞으로의 선거전략을 짜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꼭 김종인일 필요는 없죠. 예전 손학규 대표시절에도 잠깐이긴 하지만 선거만 하면 다 이겼거든요.
근데 색깔론 차단+경제전문가 이미지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당장 김종인밖에 안보이니
더민주가 안고가길 바랄 뿐입니다.

여태까지 새누리가 성장(을 빙자한 친재벌) 스탠스를 취할때
대책없이 정권심판과 복지만 부르짖던 시절보다
소득주도성장론-경제민주화를 내세우는 지금이 훨씬 제대로된 모습을 갖췄다고 생각되거든요.
김테란
16/05/04 01:49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근거는 쥐알만큼도 제시안하고 엄청 귀찮게만 하시는군요.
뭐 동구 북구에만 제조업 종사자가 50%정도씩 몰려살고 나머지는 0%라
울산 전체가 20%정도 나오는 것으로 아시나본데,
금방 찾은 북구만 말씀드리죠 대략 48,000/190,000 = 25%정도입니다.
거제랑 비슷하죠? 지역상인 및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그들의 가족들도
다 인구에 포함되는거라 애초에 마냥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혹여 다른 구엔 공장이 전혀 없더라도 손바닥만한 곳에서 출퇴근하는데
한 구에만 다 몰려살진 않고 울산 전체적으로 아파트단지등에 퍼져서 살죠.
그렇게 대단하다는 울산동구는 뭐하나라도 직접 찾아오셔서 엄청나게 차이난다라는 근거제시해놓으세요.
이만 자고 내일봐서 뭐 하나라도 제시해놓은게 있다면 댓글 더 달든 하죠.

p.s. 자기 직전에 밑에 글까지만 대응해드리죠.
19대 득표율 울산과 경남 공업도시들간에 별차이 없단거 palindrome님도 인정하시는데
혼자만 벽에 같혀 아무것도 보질 못하고 계시는군요.
뭐 근거도 없이 계속 눈가리고 본인의 신념으로만 같은말 반복하시는데요,
어쩌죠?
20대 총선 노동당 비례대표 득표율도 그리 압도적이라는 울산 동구는 물론
북구까지 둘다 모두 1위가 아닙니다. 이 두 선거구는 노동계열 후보가 나왔음에도 말이죠.
고작 0~5%대인 노동당 비례대표 득표율만으론 60%안팍의 후보득표율에 대해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더민주+정의당+노동당 비례대표 득표율로 살펴볼까요?
근거는 없지만 비교불가급이다라 주장하시는 울산동구는 35%정도로
창원성산,거제,양산,김해,울산북구등보다 밀린 6위정도며
앞뒤로 1%이내의 차이로 거의 비슷한 곳이 양산,울산중구입니다.
그리고 종편의 앵무새처럼 강성노조만 반복하고 계시는데요,
2013년까지도 어용노조였던 현대중공업이 대체 언제부터 유아독존급으로 강성노조의 대명사가 된건가요.
거제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듯 한데,
종편 패널들이 입모아서 강성노조때문에 부도위험에 처해있다고들 하는 대우조선이 있거든요.
모르면 종교적 수준의 신념만으로 같은말만 반복하며
상대한테 근거 뭐가져와라 크크.. 비아냥등 하실 시간에 말이죠,
다양하게 검토하며 고민해봐야 조금씩이라도 나아질거 아닙니까,
종교적 수준의 신념을 비워보라는 어려운 요구 안할테니까, 다양하게 근거들 찾아보는 노력이라도 좀 하세요.
아울러 울산 동구만 엄청난 득표율이 당연하다는 근거 진짜 궁금하거든요. 제발 좀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푸른음속
16/05/04 02:00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뇨 만약 그렇다 해도 비교가 안되는데요? 거제 전체의 제조업이 강성노조가 있어 노동조합이 활발한 공장들입니까? 그렇게 변수 하나만으로 결과를 판단해버리니 꼬리에 꼬리를 물죠. 울산은 노조자체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강성하고 이로 인해 노동계열 후보 지지율이 높은 곳입니다. 거제는 그렇지 않다구요......김테란님.... 이렇게 변수 하나만으로 결과판단하니까 그런 결과가 나온다구요... 아까부터 자꾸 문제 본 논점에는 답글 하나도 못다시고 까고까면 계속 세분화될수있는 통계를 들고 오셔서 크크..답답합니다~ 저는 내일은 바빠서 더이상 댓글 못 달아요~ 본인 논리에 말려서 답변 힘드신 걸로 알고 그만 가볼게요
김테란
16/05/04 20:36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바빠서 못다신다는 분이 윗글에서 억지부릴 시간은 있군요.
원하시니 추가로 좀 달아드릴테니까 차분하게 근거 준비해보세요.
근거 준비하시는 중이라면 자정 정도까진 응대해드릴 용의 있습니다.
자정넘어가면 어차피 이 글도 다음페이지로 넘어갈텐데
혼자 쉐도복싱 하던 말던 하시구요.
울산동구란 곳은 아무리 종북빨갱이로 몰려도 60%정도의 득표율은 매우 당연할 정도의
지지성향을 지니고 있어온 곳이다라 근거없이 애처로울 지경으로 떠들고 계신데요,
안타깝게도 말이죠,
울산동구는 종북빨갱이로 아무리 몰리더라도 60%정도의 득표율이 당연하기는 커녕
진보진영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민노당,통진당 시절 비례대표 정당득표율도
울산의 다른구들에 비해서도 전혀 압도적이지 않았거든요.
대개 북구,중구등에 밀려 2~3위권였어요. 1위인적 단 한번도 없구요.
울산 동구의 지지성향이 다른 공업도시들에 비해 대체 뭐가 아주 특별하고 압도적인걸까요.
의문이군요. 자 근거로서 의문을 해소해주시죠.
푸른음속
16/05/04 21:16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는 압도적으로당선된적이 있다고 한적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논점이 그게 아닌데요? 울산에서 노동자 계열 정당이 다른 지역보다 항상 일정이상 투표 받아온건 사실이고 게다가 지금 논점은 그게아니라 위에도 계속 말하고 있는 울산이라는 도시에 대해 국소적으로 생각해봤자 절대 북풍이 원래 없었다는 결론을 이끌어낼수 없다는 거구요 자꾸 제일 큰 핵심만 회피하시고 딴소리하시네 이분.. 크크 님통계가 맞던말던 저는 계속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는 겁니다. 대구랑 비교해봤을때 대구에서 빨갱이얘기 그렇게 했는데도 작년 지지율이랑 큰 차이 보이면서 홍의락씨가 당선됐다면 북풍영향이 애초에 없는겁니까? 후보가 그 지역에서 기반 잘 다진 탓이나 여러가지 면도 고려해야지, 어떻게 저렇게 단순한 예시로 북풍 원래없었다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지..자꾸 되도않는 통계 가져오셔서 딴얘기에 억지부리시네.. 논점을 보라구요.. 흥분하셔서 앞이 잘 안보이시나 님 얘기는 어떤 통계를 가져와도 원래 틀린얘기라구요 님아..
김테란
16/05/04 21:22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울산지역 특징을 전혀 모르시네요.. 당선자 있는 동구만 봐도 다른지역보다 강성노조가 굉장히 발달된 곳이고 공장몇개가 지역전체 먹여살리고,시에 기업이름으로 대공원까지 지어주고 문화센터 및 여가시설까지 지어주는 곳이에요. 창원 거제랑 비교하시는거 보니까 할말이 없네요'
'이해를 못하시네 애초에 비교대상이 안된다구요. 한쪽이 노동자밀집지역인 울산의 동구와 전체가 노동자밀집지역이 아닌 거제가 비교가 됩니까?'
바로윗댓글에만도
'아뇨 만약 그렇다 해도 비교가 안되는데요? 거제 전체의 제조업이 강성노조가 있어 노동조합이 활발한 공장들입니까? 그렇게 변수 하나만으로 결과를 판단해버리니 꼬리에 꼬리를 물죠. 울산은 노조자체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강성하고 이로 인해 노동계열 후보 지지율이 높은 곳입니다. 거제는 그렇지 않다구요'
근거가지고 오시라구요.
푸른음속
16/05/04 21:2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 이건 이렇게 반박할 수 있다는 예시를 들어서 계속 말하는건데요? 지금까지 제가 이런 예시들을 계속 들면서 반박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이제는 맨 처음에 자기가 뭐라고 썼는지도 이해를 못하시고 부분부분만 트집잡을 생각 하시네.. 님 댓글 전제 자체가 틀렸기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있다는걸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김테란님 원댓글은 아예 자기도 말도안되는 소리 하는거 인정하셔서 계속 국소적인 부분 통계에 집착하시는거에요?우와...
김테란
16/05/04 21:37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분명히 써있죠?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16~19대 국회의원 단한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울산동구에서
무차별 색깔론 공격당했는데, 거긴 노동자밀집지역이라서 비교대상이 아니라면서요.
대체 왜 거기만 노동자밀집지역이며 강성노조며
그러니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원래 색깔론따윈 안먹히는 지역인지 그 근거를 가져오라구요.
다른 공업도시들도 노동자와 노조들은 다 있고 지지성향도 큰 차이 안납니다만
이 점은 끝까지 인정하실 수 없는거겠죠? 그럼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님 논리는 울산동구는 완전 특별하다와
어느 지역도 다른 지역과 비교될 순 없다 이거 뿐인건가요.
푸른음속
16/05/04 21:48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여태까지 그 논리 얘기하려고 얘기한건데요? 뭔 그거 하나뿐이에요 그게 핵심인데 자꾸 딴소리하시네. 여태까지 그얘기하는데 자꾸 딴데로 돌리셨잖아요 님아.. 시종일관 혼자 딴얘기하시다가 이젠 그거 하나뿐인가요로 몰이붙이시네 나원참진짜 크크킄크 대구얘기 반박돼요?님이랑 똑같은논리인데
김테란
16/05/04 21:50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울산동구는 완전 특별하다와 어느 지역도 다른 지역과 비교될 순 없다
이게 다라는 겁니까 아니라는 겁니까 희안하게 말돌리시네.
푸른음속
16/05/04 21:5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 정신승리하고 도망가시는게 취미신가 울산동구얘기가 애초에 틀렸다니까 또 저얘기 앵무새처럼 반복하시네.. 김테란님 하나 충고드리면 토론할때는 원 논점이 뭐였길래 얘기가 여기까지 진행돼는가를 항상 생각해야 해요~ 다음부터는 좋은 토론습관으로 찾아뵙길 빕니다 자세 안 갖추실거면 그냥 제 글에 댓글달지 마세요
김테란
16/05/04 21:58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원 논점 위에 다 있잖아요?
울산 두후보 득표율 보면 색깔론 안먹혔다에
울산은 비교될수 없이 특별한 곳인데 왜 울산 예를 드냐고 반박하셨고
다른 경남 공업도시들과 성향상 큰 차이는 없다는걸 여러모로 보여드렸고
근데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성향상 큰 차이난다는 근거는 하나도 없고,
그냥 위에 말한대로 말하고자 하는게 그게 다인거에요?
전 또 뭐라도 있는줄 알았죠.
중언부언하지말고 근거 기다려야 되는건지 아닌지나 확실히 말해주시죠.
푸른음속
16/05/04 22:15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하.. 진짜 지치네요.. 똑같은논리 대구로 그대로 드렸구요. 울산처럼 국지적인 예로 북풍이 없었다는 예가 말이 안된다구요 김테란님.. 아직도 이해를 못하세요? 한 10번 넘게 말하고 있는거 같네.. 저는 뭐라도 있는지 이제는 기대 안하고요.. 댓글만 똑바로 이해해주시는 독해능력만 길러주시길 바랄게요... 정신승리 하신줄 알았는데 아직 승리 못하셨나보네요.
김테란
16/05/04 22:18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한국말 모르나요.
중언부언 하지말고 근거 기다려야 되는건지 아닌지나 확실하게 말해달라구요.
기다릴 필요 없다 하면 손 뗄테니.
애초부터 근거 안가져오면 상대안하겠다 한 사람 여지껏 귀찮게 잡고 늘어진게 누군데
정신승리는 무슨.
푸른음속
16/05/04 22:46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 그럼 상대하지 마시던가요 뭔 근거?
말이 당연히 안되는걸 제시했으면 님쪽에서 근거 제시해야지 자꾸 말도안되는 소리 하시네 아까부터
울산의 국지적인 그 한 단면으로 전국적으로 북풍이 애초에 선거에 영향없었다는걸 증명할 수 있냐고요.
아까부터 이얘기 하고있는데 저보고 근거 대시라고 하면 어이가 없어서 웃죠. 님이 저 귀찮게 하고 있어요 지금
김테란
16/05/04 23:01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전 울산 두후보의 득표율,
울산과 경남 공업도시들 간의
19대 야권후보의 득표율, 각지역의 인구대비 제조업종사자 비율
20대의 노동당, 더민주+정의당+노동당 비례득표율
역대 울산 국회의원 당선여부, 역대 진보정당득표율 울산내 순위 등 제시했구요
palindrome님이 19대 각지역 비례득표율까지 검증하셨죠.
님은 뭐했죠? 그냥 비교를 하지말아라만 줄창 말씀하셨죠?
울산은 지지성향상 비교대상이 되질 못한다면서 왜 압도적인 뭔가를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는거죠.
고작 대구라, 홍의락 의원이 색깔론 공격을 받긴 했나요?
김종인 우산 안쓰고도 색깔론 걱정 없었다면 그건 님이 말하고자 하는바와는 반대 근거인데요.
우산 쓴사람들이 우산 안쓴사람들보다 비교우위가 없었다는 말이잖아요.
반박도 뭐 반박다워야 대꾸를 하던하죠.
그리고 애초부터 이 문제는 님이 말한 비교우위가 있었다는 것을 님이 증명해야 할 문제인거죠.
김종인 덕을 봤다는 말은 님이 꺼낸거지 제가 꺼낸게 아니거든요.
처음부터 제가 우산 안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색깔론 공격과 득표율간에
비교우위가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근거를 요구할 문제입니다만.
근거 제시 못하는 순간 님은 확인되지 않는다로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임에도
님은 그냥 종교적 수준의 신념으로 같은말만 되풀이 하는 것 밖에 없으며
제가 비교우위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음에도 그딴거 필요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죠.
그딴거 필요없는게 아니라 원래 님이 먼저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하는 문제인거 똑바로 아셨으면 하네요.
지금 뭐하나 근거도 제시안하고 김종인이 잘된건 내덕 잘못된건 문재인탓 친노탓으로 떠들고 다녀서
이리 시끄러워졌던거 모릅니까. 차라리 그것을 비판하는 팟캐스트들은 근거라도 열심히 대죠.
그리고 이 문제는 원래 60%정도의 득표율에서 이미 끝나는 문제입니다.
다른지역과 비교는 단지 님이 트집잡길래 그건 아니다라 하기위해 계속 제시해준거일 뿐이고,
제가 주장하는 바는 사실 두 후보의 득표율 만으로도 충분하죠, 왜냐구요?
울산에 노조원들 실제로 인구의 1/4될까 한 수준이거든요,
나머지 3/4은 그냥 공장없는 옆동네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고
무차별 색깔론을 가했음에도 3/4에게 영향을 거의 못줬다는 말이거든요.
이사람들이 원래 70%,80%득표율을 받아야했던건 아니니까요.
김종인 덕입네 하려면 상관관계의 근거부터 가져오시고 그 근거가 보여주는 선에서만 주장하세요.
반대측에서도 근거로 맞서서 토론이라도 좀 제대로 할수 있게.
그리고 만일 홍의락의원이 더 좌측성향임에도 색깔론 공격을 안받았다면
혹은 무차별 색깔론 공격받고도 끄떡없었더라면
울산처럼 근거가 될 수 있죠.
님은 그 어떤것도 근거로 무용하다만 줄창 말씀하시는거구요.
님의 그 논리 그대로 김종인 덕이 득표율과 어떤 상관관계 있었는지 단 하나라도 보여줘 보시죠.
그럼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뭐 당장 이 문제에 대해선 근거따윈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만 완전히 손뗍니다.

p.s.붙잡고 늘어지는 수준이 참.. 진짜 지겹군요.
하나 더 다셨으니 더이상은 늘어지지 않게 여기에 첨언으로 마무리합니다.
오후부터 자정까지 근거 안가져오시면 페이지도 넘어가겠다 더이상의 논의는 없다 말씀드렸구요,
이틀내내 근거하나 없이 종편 수준만도 못한 얘기 하는 사람 상대할 이유가 애초부터 없었죠.
종편 패널들처럼 근거라도 대고 말해라 그리 말했지만 그 수준도 안되시는걸 제가 뭐 어쩔수 있나요.
전 여기 알맹이 하나 없는 말싸움들 응해주러 오는게 아닙니다.
누가 김종인 덕이다 라 말했다는 것은 중요한게 아니라
각자가 보고 들으며 판단할 수 있는 어떠한 근거들을 제시했는가가 중요한겁니다.
근거까지 제시해가며 김종인 덕 아니다라 말하는 사람 수십명 댈 수 있습니다.
눈귀 닫혀서 안보이고 안들리는게 너무 많으신듯 한데, 정신좀 차리세요.
님이란 분이 근거들을 대가며 토론 할 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나중에 뵙죠.
푸른음속
16/05/05 00:0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아직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 위에 주제에 맞지도 않는 되도않는 근거나 통계 제시하는건 아~~~무 쓸데없는 얘기에요.. 도대체 몇번째 얘기하는거지... 제가 왜 근거를 제시해요. 님이 울산 예를 들었으면 그게 전국적으로 북풍이 없었다는 조건을 충족한다는 예시를 들어야지. 여기서 제가 뭐 할게 있습니까? 님이 울산 얘기 하면서 주장했으면 님이 전국적으로 그랬다는걸 끝을 보셔야지 자꾸 되도않는 울산이랑 경남이랑이나 비교하시니까 토론이 안되죠.. 그나마 제가 계속 논점 자체가 틀렸다는거 제시하니까 이쪽 관련해서 한 2줄정도 쓰시네. 애초에 그냥 그 부분은 말 안하고 앵무새처럼 계속 울산얘기만 반복하시더니만.. 자꾸 글 길게 쓰시면서 글 안에서도 똑같은 헛소리나 2번 3번 계속 하시는데, 언론이나 민주당 내 선거평에서도 김종인씨가 북풍 애초에 차단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건 님 뺴고 다 주장하는 얘기에요. 포털사이트에서도 북한에서 미사일 이슈 터졌던 날 어떤 뉴스가 포털 메인에 올라가있었는지 찾아보고나 오세요 김테란님.. 당장 피지알 선거게시판만 봐도 알겠네. 밑에 울산가지고 또 이상한 소리 하시니까 넘어가구요~ 홍의락 의원 예는 북풍이 없었다는 예시가 아니라 홍의락의원 자체가 대구에서 자기 힘으로 지역기반 일궈서 이긴거라는거 온세상사람이 다 아는데 님의 울산관련 궤변으로 똑같이 적용하면 북풍이 애초에 없었기 떄문에 홍의락의원이 이길수 있었던 걸로 된다구요 홍의락의원이 북풍 없어서 이겼습니까?... 제발 김테란님 생각좀 하세요. 마지막줄도 참.. 또 정신승리 하시고 그냥 가려 하시네.. 자꾸 근거근거 하시는데 논거랑 관련되고 제대로 된 근거를 드셔야지 어디가서 전혀 관련도 없는 숫자 몇개나 떼와서 나 근거있으니까 넌 없지? 헤헤 내가 이겼어 하고 도망가시는 꼴이 참.. 또 도망가시게요? 김종인 욕할 깜냥도 안되네요.
16/05/03 22:37
수정 아이콘
김종인은 결국 이렇게 될걸 왜 그랬는지 모르겟습니다. 총선 끝나자 마자 당헌당규대로 8,9 월쯤 전대한다.
그후 나는 당의 경제정책을 맡겠다. 하면 아무문제가 없이 깔끔했을걸 일을 왜키웠는지 참 한심합니다.

대선국면 들어가서는 선대위원장 자리 맡아서 진두지휘 할수도 있고 더민주에서 대통령 당선되면 공의 일
정부분도 자신에게 돌아와서 더 큰역활 할사도 있는대 말입니다.

결국 문재인 - 김종인 갈등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온건 말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발
을 뻗어야지요.
16/05/03 22:43
수정 아이콘
김종인대표가 한번도 자기입으로 합의추대해달라 전대12월로 연기 해달라 한적 없습니다.
대립각을 보인건 자신이 총선용으로 쓰이고 팽당할까봐 그런것 같습니다.
좀더 자기가 납득할만한 위치를 찾기 위해서라고 할까요
조용히 있었으면 6~7월에 전당대회하고 자기는 후에 아무 영향력없는 일개의원이 되었겠죠
16/05/03 22:46
수정 아이콘
전대연기 안한다, 합의추대도 없다. 이말을 안하고 있으니 계속 말이 나왔던 겁니다.
김종인 스스로가 말을 했으면 논란이 될것도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계속 논란이 되
는대 말을 안하고 있으니 결국 원한다는 결론이 자연스롭고 바보가 아니면 알수있
는 말입니다,
영원한초보
16/05/03 22:44
수정 아이콘
쉽게가면 쉽게 취급받는 다는 생각때문일 수 있습니다.
김종인과 문재인의 관계를 남녀관계에 비유하는 글도 많은데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성향이 완전히 같을 경우 쉽게 가도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서로에게 너무 쉬운 상대가 되는 것이 좋은 연인관계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는 김종인과 문재인 둘 사이의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봅니다.
경제 문제에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많지만 민주적 의사수렴과정에서 성향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 정도의 인격이면 서로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언론과 더민주 안티분들이 증폭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둘이 대판 싸우길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6/05/03 22:49
수정 아이콘
그 갈등문제 조용히 풀수있고 합의점 만들어 낼수 있었습니다. 총선후 김종인이 경제정책 문재만
집중한다고 했으면 아무 문제도 없는걸 본인스스로 키웠습니다. 그럼 대선때도 경제민주화라는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니 김종인 충분한 역활을 할수있는대 그거 더이상을 원하니 사
단이 나는 겁니다.
뻐꾸기둘
16/05/03 22:49
수정 아이콘
선거때의 행보도 그렇고, 대국적인 그림이니 선당후사니 이런거 없이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푸른음속
16/05/03 22:50
수정 아이콘
니키님 두번째문단은 가정이죠. 지금 더민주에 김종인씨 적이 없는줄 아시는지.. 팽당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리고 경제정책만 내게 묶어두기는 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16/05/03 23:05
수정 아이콘
아니 팽을 어떻게 시킵니까. 비례대표 2번에 김종인 바깥에 나가서 무슨 말을 떠들지 알수가 없는대 말입니다.
그냥 자기역활하면 되는 겁니다. 김종인이 대표가 된다고 권위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권위와 힘은 밑에서
나오는 겁니다. 김종인 대표하던지 말던지 경제민주화라는 브랜드네임 지키고 정책으로 연결하면 그거 자체
가 힘이 되는 겁니다. 그걸 바탕으로 대선때 충분히 역활을 할수 있는 겁니다.

과거 박근혜가 무슨 당대표해서 힘있었습니까. 홍준표가 당대표할때 기자들이 묻던말이 박근혜에게는 허
락받아냐는 말이었습니다. 발끈해서 홍준표가 한말이" 내가 당대표다" 이말이었습니다.

지금도 변한건 없어서 문재인이 무슨 직함있어서 당내에 영향력 발휘하는거 아닙니다. 힘,권위,리더십은
밑에서 나오는거지 억지로 만들려고하면 사단이 나는 겁니다.
16/05/03 23:0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했듯이 김종인 대선때 역활은 경제민주화 브랜드,북풍차단 이거 이상은 할수가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본인주제를 알고 거기에 맞추어야지 무슨 당을 장악하겠다는 헛꿈
을 꾸고 있나요.

총선후 김종인 역활은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으로 정국을 주도해서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거지 다른게 아닙니다. 이건 대선때도 마찬가지이고 그럼 대선이후에도 영향
력 자연히 생기는 겁니다.
푸른음속
16/05/03 23:15
수정 아이콘
일단 역활이 아니고 할이구요. 딴거는 제가 반박한 내용도 아닌데 너무 길게 늘여 쓰셨네요. 아니 말씀하신것처럼 대표권한 있어도 무시당하는일이 옆당에선 일어나는데 아예 그런 권한도 안주고 팽 안당할거라고요? 비례대표 하나 가지고 있다고?크크.. 참 순진하시네요.그럼 아예 경제특위 저런 되도않는 역할도 안시키면 되겠네요. 알아서 그냥 얼마 남지않은 대선까지 당내에서 영향력 쑥쑥 지알아서 키워가길 기다려야죠 뭐
16/05/04 00:16
수정 아이콘
글쎄 단어 지적질이나 하는거 보니 알만하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잘사시기 바라네요.
푸른음속
16/05/04 00:17
수정 아이콘
단어지적이 불쾌했다면 사과드리고 의견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바밥밥바
16/05/04 01:13
수정 아이콘
단어지적한다고 토라지시는거보니 역시 알만하네요.
16/05/04 03: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자기 능력에다 안맞는 자리 앉으면 반발이 생기는겁니다. 지금 보지 않습니까. 들이받치는거 말입니다.
민주당 자체가 지금까지 경제민주화 안한다고 그렇게 떠들었는대 지금와서 경제민주화 관련법안 내고 조정
을 김종인이 한다면 반대하고 들이 받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니까. 님말씀은 김종인이 경제민주화 관련 발언이나 법안내면 김종인 밀어내려고 아예 쌩무시를 할거라는
말인대 님 상상력이 좋으시네요. 일단 김종인은 자기 역활에 충실하고 자리욕심 내지 않으면 그럴일이 없습니
다.

지금 문재가 생기는건 정책이나 법안관련이 아니라 권력에 관한 문제입니다. 본인이 평생 주장한 경제민주화가
있고 그거 하고 싶다면 그거에 대한 진정성 보이고 역활을 하면 됩니다. 그런대 그렇지 않고 쓸대없는 권력욕
심을 내니까 반발이 생기는 겁니다. 자기 역활 충실하고 법안으로 새누리와 싸우면 민주당내에 경제민주화 대
놓고 반대할수있는 사람이 없으니 자연히 따르는 사람생기고 영향력 생깁니다.

도대체 김종인이 경제민주화라는 브랜드 빼면 남는게 뭐가 있습니다. 이 장점 하나로 국보위,독선,아집 다받
아주고 데려왔는대 말입니다. 자기 역할충실하고 평생 염원인 경재민주화하고 싶으면 거기에 충실하라는 말
이고 쓸대는 욕심 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게 본인에게도 좋고 본인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애초에 권력싸움하려고 민주당 온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16/05/04 03:51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말하면 김종인 당대표한고 천년만년 당대표하는게 아닙니다. 당대표 임기가 정해져 있어서
대선 승리하더라도 전당대회해서 바뀝니다. 그럼 김종인 당에 어떤사람을 심던지 신임 당대표가 다 바
꿀수 있습니다. 그럼 남는게 뭐가 있나요.

진짜 경제민주화를 하고 싶으면 권력이 아니라 진정성으로 당내 의원들 공감을 이끌어 내고 교육을
시키고 해야지 한줌도 안되는 당내권력 잡겠다고 싸우나요.
palindrome
16/05/04 02:00
수정 아이콘
더민주 내에서 김종인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김종인)가 당권을 가지고 있어야 해! 라고
생각하고 있을 소지가 높고
실제로도 김종인 또는 김종인 계열이 당 내에서 강력한 권한을 가지지 않으면 정책의 추진이 어려워 보인다는 점입니다.

경제민주화가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먹히는 이유는(사견입니다만)
보수성향이 짙고/(남이 날로먹는)복지를 싫어하고/공정함을 매우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이 아닌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정책이기 때문이죠.

근데 더민주 내의 강경파들은 경제민주화도 마음에 안내켜해요.
더욱 좌클릭한 본격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싶어한다는 점이 필연적으로 김종인과의 충돌을 부를 테고
적어도 김종인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충돌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16/05/04 03:44
수정 아이콘
이번에 김종인이 구조조정한다고 들고 나왔는대 더민주에서 반대한다고 이야기한
사람 보지를 못했는대 말입니다. 구조조정이 사람짜르는거라 님 말대로 하면 소위
강경파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 사안입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종인을 싫어하지만
그동안 김종인이 문재인에 대한 비난을 스스로 하면서 당내 및 언론의 공격을 막아온 느낌이라 9월이후 조금 걱정되네요
이게 만약 김종인과 문재인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면 이마도 차후 김부겸이 당대표가 된다는 가정하에 김종인의 김부겸 띄우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16/05/03 22:45
수정 아이콘
김부겸이 당대표가 된다고요?
총선이후 김부겸의원이 발언들 보면 절대 김부겸은 당대표가 될수 없습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2:56
수정 아이콘
한명숙의 실패라는 이미지가 많아 추미애와 박영선은 아마도 일찌감치 탈락될꺼라고 보고 나머지는 송영길이 있지만 워낙 강성 이미지라 김종인과 문재인의 컨트롤 범위에서 벗어나서 소위 친문재인의 표를 얻기 힘들다고 봅니다 김진표야 예전의 경험상 막판에 단일화?
16/05/03 23: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큰세력 셋 있는데...친문, 86운동권, 손학규계입니다.
여기저기서 친노패권, 강경파 운운하는 사람한테 친문하고 운동권세력들이 표를 던져줄까요?
본인이 정말 당대표할 마음 있었다면 말조심하고 다녔겠죠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3:09
수정 아이콘
총선이후 몇일간은 자기 pr시간으로 보이고요 정확한 워딩을 보면 명확한 표현으로 친노패권주의 워딩은 없었죠
그리고 현재 도민주에서 친노라는 단어를 쓰는 순간 당직은 물론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봅니다 그 아무말이 나 막 하시는 김종인조차도 친노패권존재에 대한 말은 절대 인하듯이요
16/05/03 23:16
수정 아이콘
오늘 서울대 강연 발언에서 나왔죠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60503174123173&RIGHT_REPLY=R1
아까 기사 제목에는[김부겸 "친노가 당내 마찰 일으켜"]로 나왔는데 제목수정했네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3:21
수정 아이콘
음 이거 약간 ㅡㅡ 주제에 벗어나네요 진실공방을 하자는 것이 아니니깐 여기까지만 하죠 제 의사표현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16/05/04 07:48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중 여론이 압도적인걸로 압니다
16/05/03 23:25
수정 아이콘
김부겸 띄우기 역시 충분히 타당성이 있죠. 김종인은 문재인 고문 들러리 되기 싫다는 표명을 여러번 했으니까요.
아니면 김두관을 밀던지... 예전에 12년 대선후보 평에서 김두관을 밀어주는 인터뷰가 있더군요. 공고롭게 그때 김두관을 지원한건 김한길;;;;;
요즘 하는짓이 김한길과 비슷해서 김한길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카더라도 있긴 합니다.

다만, 김부겸은 당대표 하기 어렵습니다. 조경태가 당대표 못하는것과 동일한 이유죠.
16/05/03 22:44
수정 아이콘
이해찬 복귀는 더 기다려야 햐나요?ㅜ
푸른음속
16/05/03 22:51
수정 아이콘
이해찬을 왜 복귀시켜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지금 민주당 하는거 보면 당연히 복귀하겠지만, 절대 당내에서 큰소리 못 내게 해야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6/05/03 22:53
수정 아이콘
당 밖에서도 대놓고 나 들어가면 넌 알아서 해 그러는데 큰 소리 못 내게 할 수가 없죠. 복당하면 더민주 최다선 의원입니다.
연성 지지자들중에서 괜히 이해찬을 국회의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죠.
푸른음속
16/05/03 2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더욱 못 내게 해야 한다는거죠.
16/05/03 23: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해찬 복당 막을 명분이 없으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해찬 역시 당의 원로인데 당연히 모셔와야죠.
김종인 카운터로도 제격이니 김종인 제어용 목줄로는 딱 좋습니다 하하.
어차피 본인도 자신 역할 잘 알고 있을테니 이해찬 복당하면 걱정은 없죠. 이미 명분 상실한 김종인이 막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16/05/03 23:13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애초에 명분없이 주책맞게 컷오프 시킨 사람이라 걱정이에요.
16/05/03 23:20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야 불편한건 있겠지만 당장 당내 분란 있으면 안된다는 명분으로 비대위 수명 늘린 상태에서, 이해찬 복당반대라는 폭탄을 터뜨릴 여력은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전대 이후 복당할거라 예상했는데 전대가 너무 늦어져서 아마 전준위 구성하고 중앙위 통과해야 할때 복당 통과된다고 예상합니다. 시기상 그때가 적절하기도 하구요.
나이트해머
16/05/03 23:16
수정 아이콘
그냥 복당한다면 김종인과 충돌할텐데 더민주 최고참인 이해찬과 마찬가지로 최고참급 외부인사인 김종인이 부딪치면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도 저 둘 사이에 끼어들 연륜이 없습니다.

복당시킬 거라면 둘이 충돌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6/05/03 23:2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방법은 김종인이 잘못했습니다 하고 이해찬에서 숙이면 되는거죠 크크.
㈜스틸야드
16/05/03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김종인도 숙일 생각이 없어보이고 이해찬도 좋게 넘어가려는 생각이 없어보이니 그게 문제긴 하죠.
안그래도 이해찬 성정이 불같은건 다들 아는 사실인데...
16/05/03 23:53
수정 아이콘
웃자고 쓰는거죠. 김종인은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이니 고개 숙일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김종인이 행동 조심하지 않으면 이해찬 복당이후 일방적인 구타가 일어날겁니다;;;;;;;

급수가 이해찬이 월등이 높죠. 지역구7선+책임총리+김대중 밑에서 정치배운 오리지날 더민주 vs 비례로만 5선+민정당 출신....
김종인 길들이는 도구로는 이해찬이 적격이긴 하죠. 이해찬이 당내 복당하면 제 걱정은 상당부분 없어집니다 하하.
16/05/03 23:25
수정 아이콘
이해찬은 당대표 결정 되서야 복당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른의미에서 정세균이 말씀하신 걸 해낼수 있지 않을까요?
하심군
16/05/04 00: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종인 대표가 손학규 전 대표에게 관심을 가진 게 아닐까... 지금은 사그러 들었지만 선거 직후에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복귀를 논한 적은 있거든요.
김오월
16/05/03 22:4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은 항상 자기 면 세우는 걸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더 나쁜 딱지 붙기 전에 결정한 느낌이네요.
영원한초보
16/05/03 22: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손혜원의 처방이 효과를 본거네요.
MoveCrowd
16/05/03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선거에서 김종인 덕분에 비례 표를 더불어민주당에 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김종인을 무슨 구세주고 더불어민주당에 없어선 안될 존재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처럼 김종인 때문에 2번 안찍은 분들도 좀 있습니다.

실제로 원래라면 당 지지도보다 선거 때면 비례 지지율이 더 많이 나와야함에도 불구하고 (부동표가 있으니까요)
김종인 체제는 더 많은 비례 득표율을 보이지 못했고 한 달 넘게 이어오던 호남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지도 못했습니다.
다수의 야권 표(반 새누리)가 비례는 다들 소신대로 하고 지역구는 아무래도 지역 후보에 따른 편차나 전략 투표의 가능성도 고려했을 때
이렇게 더불어 민주당이 원내 1당으로 잠시라도 올라온 것에 대해서 그 공을 모두 김종인에게 주자는 이야기는
딱히 논리적인 설득이 아닙니다.

이번에 김종인이 스스로 추대하는 꼴이 되지 않은건 정말 다행입니다만 9월로 전당대회를 미루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전당대회라는 것이 내부적으로 조금은 시끌벅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외부에서 보면 '분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맞아야 하는 매라면 미리 맞고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것 보다 그 때에도 김종인이나 주변에서 '토사구팽론'을 꺼낼까봐 가장 걱정입니다.
16/05/03 23:17
수정 아이콘
걱정은 항상 있습니다만, 일단 연말까지 미룰 명분을 스스로 차단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자기 스스로 8월말 9월초라는 시간제한을 걸었으니, 이제 전준위 이달안에 발족시키는지만 지켜보면 됩니다.
전준위 구성되면 비대위는 끝이죠. 당권에 손 못댑니다.
뒷공작으로 지역위원장과 대의원에 자기 입김 불어넣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신호가 바로 올테니 그때 걱정할 일이라 봅니다.
중요한게 내일 원내대표선출건인데... 민병두 노웅래 같은 김한길 라인이 원내대표 되면 김종인쪽에서 뒷공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점이 걱정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5/03 23:55
수정 아이콘
김종인 덕분에 민주당 비례표 빠지고 지역구 더 먹었으면 나라를 위해서 잘된겁니다 대표 더하셔야 할듯
MoveCrowd
16/05/04 00:27
수정 아이콘
총선의 특성 자체부터이해해야죠.
기본적으로 비례 득표율은 개개인의 정당 선호에 따른 투표를 하는거고 지역구는 전략적인 선택을 하거나 그 지역에서 인지도 쌓은 후보를 뽑습니다.
물론 대표를 포함해서 지도층이 유세를 다니지만 실제로 후보 자체가 문제가 있으면 백일 내내 지도부가 와서 유세한다고 먹히진 않습니다.
애초에 '지도부가 잘해서 비례표가 빠지고 지역구를 더 먹었다'라는건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지도부가 못하니까 비례표가 빠지는거죠.
뻐꾸기둘
16/05/03 22:51
수정 아이콘
당장 폭탄 터지는거 미뤄놓긴 했는데, 저양반이 과연 전대 때까지 입다물고 있으려나 싶군요.
16/05/03 23:07
수정 아이콘
그럴일 없겠지요. 또 정통성 있는 군주처럼 그럴텐데 정통성 없다는걸 본인만 모르나봐요.
뻐꾸기둘
16/05/03 23:11
수정 아이콘
또 무슨 깽판 칠지 걱정입니다. 김종인 저렇게 나댈수록 정청래 더 신나서 나대고 그럼 또 개판 나는건데.

깜냥에 맞게 경제 정책이나 만지고 앉아 있을 것이지, 분수에 안맞는 감투에 맛을 들이니 인간이 헤어나질 못 하는군요.

잘 하지도 못하는 모략질 하다가 정책선거 다 실종되고 온 언론이 호남홀대/문재인 호남방문/김종인 vs 문재인만 물고 늘어진 선거에서 새누리가 역대급 자중지란 보여준 덕에 기적적으로 승리한건데 지가 잘해서 승리한줄 알아요. 정책집 다 들여다 보고 정치뉴스 찾아보는 적극적 지지층도 정책 설명회나 정책 중심 홍보 보지를 못 한 선거판이구만.
16/05/03 23:18
수정 아이콘
새누리 특히 박근혜 덕분에 이긴걸 알아야 할텐데 애초에 지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걱정이에요. 과연 시간만 번 이번 결정이 잘된것 인지도 모르겠고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6/05/03 22:52
수정 아이콘
좋게 해결 됐다니 다행이네요.
16/05/03 23:06
수정 아이콘
쩝;;;; 7월중순에는 전대를 해야 김종인 대표가 헛수작 못부리는데 솔직히 마음에 안듭니다만, 당내 선수들이 그리 합의 했으면 일단은 믿는거죠.
전대 준비는 최소한 2~3개월이 걸리니 5월중순 안으로 전준위 구성하면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또 이번달 안으로 전준위 구성 안하면 그때는 뒷공작 준비한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겠네요. 지들이 연기 명분으로 전대준비를 위한 물리적 시간을 들었으니 전준위 구성때까지 지켜보면 됩니다.

솔직히 조강특위 총선 끝나고 바로 가동했으면서 전대치루기 위한 물리적 시간 운운하는거에 속아주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뭐... 본인 입으로 9월 안에 전대 연다고 말했으니 나중에 딴소리 안하길 바랍니다. 진짜 끌려나가기 싫으면 말이죠.

내일 원내대표선거에서 노웅래 민병두 같은 김한길라인만 안걸리면 김종인 관련 걱정을 상당부분 덜겠는데 모르겠네요. 설마 이종걸 꼴 보고서도 김한길라인 밀지는 않겠죠????
㈜스틸야드
16/05/03 23:49
수정 아이콘
김한길 라인이 나와도 온라인 입당 권리당원들 비중이 너무 커져서 최대치가 최고위원 1,2명 꼽는게 전부일겁니다. 온라인 권리당원들 대부분이 명왕이 개고생할때 힘 실어주겠다고 들어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김한길 라인이 설치는건 죽어도 못봐줄겁니다.
16/05/03 23:56
수정 아이콘
원내대표는 말 그대로 의원들이 뽑는데다, 더민주는 이상하게 당내 균형을 이유로 비노패권세력을 밀어주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씁....
최재성이 이종걸한테 밀릴때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현 상황에서 민병두가 될 가능성은 제법 높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이종걸보다 민병두가 더욱 위험하거든요;;;; 제발;;;;;

참고로 혁신안에 따라 다음 전당대회부터 최고의원회 없어집니다. 이제 지역별 직능별 의원을 선출합니다.
좀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은 있는데 기존의 최고위 체제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나이트해머
16/05/03 23:09
수정 아이콘
양쪽이 물러나면 간단한 문제였죠. 지금까지 한쪽만 양조를 강요받았으니 '룰을 지켜라' 라는 반발이 나온 거고.

위의 댓글을 보니 일방적인 양보 안하면 팽이다 거리는 사람들이 시끄러운데, 그 양보란 놈은 양쪽이 해야 제대로 합의가 이뤄지는 겁니다.
시네라스
16/05/03 23:1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더민주를 승리로 이끌었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글쎄...라고 생각해와서 ( +- 합해서 대충 0정도라고 봅니다 ) 어차피 당 대표로 추대되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고 더민주 지지층이 정말로 정권교체만을 원한다면 전당대회를 거쳐서 당대표로 미는것도 이상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정말 옳은일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어서 일단 당장의 불씨는 끈것 같네요. 더민주 내부적으로도 팽하는 모양새는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을겁니다. 애초에 추대안한다고 팽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지만.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또다른 어그로성 발언으로 정국을 혼돈으로 몰고갈까... 그게 불안하달까요.
나이트해머
16/05/03 23:21
수정 아이콘
추대 안하면 팽이라는 논리는 결국 [더민주 비천한 종자들에게 위대하신 김종인님이 오셨으니 받들어 우러르거라. 못하면 이거 팽이다?] 레벨의 주장이라 혐오감이 확 들죠. 더민주는 그렇게 비천한 존재도 아니고 김종인은 그렇게 우러러야 하는 존재도 아닌데. 거기다 이 팽드립을 치기 위해 업적 과장은 진짜 거부감이 팍 듭니다. 누군가를 받들어 섬기는 정치체를 보려고 더민주에게 표를 준 것도 아니거든요.
솔로11년차
16/05/03 23:23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갖고 있는 캐릭터가 발휘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문재인이었다면 당이 시끄럽다는 이유 그 자체로 욕먹었을테니까요. 지금도 시끄럽긴 마찬가집니다만, 그래도 시끄럽다는 것 자체로 김종인을 욕하는 건 별로 보이지 않네요.
김종인이든 누구든 상관하지 않으니까, 납득할만한 룰을 정해서 그 룰대로 대표를 뽑고, 뽑고 나서는 뽑힌 대표를 인정하면 됩니다. 제발. 어차피 계파간 공천싸움은 지선때의 상대적으로 작은 싸움을 제외하면 결국 4년 후에 또 할 일이니까 그 때로 미뤄두고, 일단 '공정해 보이는' 룰부터 확립하길 바랍니다.
후... 제가 쓴 댓글인데도 4년후에 벌어질 인질극에 토할 것 같네요. 성공사례도 생겼고, 의석도 많으니 보다 거할 것 같습니다.
16/05/03 23:44
수정 아이콘
추가로 제목이 조금 틀렸습니다. 비대위 4개월 연장이 아니라 8월말 전대 실시라고 하시는게 좀더 정확합니다.
비대위는 전준위 구성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김종인 본인은 원구성까지 본인이 하겠하고 언플하는데 그건 원내대표가 하는거지 지가 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할 시간도 없습니다. 원구성은 빨라야 7월 말에나 정해질텐데 무슨 원구성 후 전대준비는... 또 뒷구멍으로 방구낄 생각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헤글러
16/05/03 23:59
수정 아이콘
맘에 안 드는 면이 있는 양반이지만 순망치한이지요
세종머앟괴꺼솟
16/05/04 00:00
수정 아이콘
그냥 그동안 반복됐던 김종인표 밀당이네요 또다시 성공적. 4달뒤 분탕은 그때가서 보고요. 이정도면 잘됐습니다. 예전부터 각론에서 깔거리는 많은데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김종인 체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Judas Pain
16/05/04 00:40
수정 아이콘
당의 중지가 모아졌으니 이제 김종인 대표를 향한 모욕이 그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승장을 바라보는 당과 지지자의 시선이 늙은 사냥개 취급 이상은 아니더군요. 그래요 그는 외부인이긴 하지요.

이번 김종인 거취 사태는 문재인이 호남발언에 대한 깔끔한 사과를 하고서 활동 자유를 얻고 필요시에 당의 전면에 나서는 스탠스를 얻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이 증폭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당대표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양자대화로 당에서 경제민주화와 자기의 자리를 보장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김종인이 두려움을 느낀 거지요. 그러면 남은 건 오버액션이겠고요. 문재인은 총선 대승으로 자기의 등뒤에 선 천만의 인간과 더민주에 피어난 주류계파 친문의 수장 자리를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구나란 생각입니다.
푸른음속
16/05/04 00:48
수정 아이콘
근데 수장자리라고 하기는 사실 전대간다면 김종인이 힘들거라는 예측이 대부분이었어요. 당내에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분위기를 잘 아는 사람이 잘못 판단했을까요
Judas Pain
16/05/04 00: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김종인이 아니고 문재인 이야기입니다. 명시하지 않아서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군요.

김종인의 전대 승리는 문재인이 밀어도 확정은 아니라 봅니다.
하심군
16/05/04 00:49
수정 아이콘
정청래의원은 원래 그런 사람이고 손예원 당선자는 딱히 김종인 대표를 까는 의도는 아니지만(자꾸 언론이 손혜원 당선자의 발언이 김종인 대표를 까는 걸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는데 어르신 생각이 바뀌기 힘든 거 다 아는 거고 판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걸 너무 언론이 과장하더군요) 김홍걸씨는....흠.... 사실 손혜원 당선자의 말을 의견개진이라고 본다면 김홍걸씨도 그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긴 해요. 결국 언론이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이런 걸 조중동 뿐만 아니라 오마이뉴스등의 다른 진보언론들도 그렇게 해석하려고 하는 게 문제죠. 결국 지난 비례파동처럼 김종인 대표가 꼰대간지 뿜으면서 애매하게 논란을 잠재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김종인 대표도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노인우대 차원에서 손을 내미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묘하게 김종인 대표가 고개를 돌리면서 손을 살짝 내미는 그런 제스쳐가 있어요. 좀 더 전향적으로 나오시면 보는 사람은 덜 답답할텐데 이것도 전략의 구상 중 일부일려나요. 실제로 이런 애매한 스탠스가 언론들을 죄다 교란시키고 있긴 하거든요.
Judas Pain
16/05/04 00:57
수정 아이콘
자기공간을 얻으려고 최선은 다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인 정도로 파악합니다. 당외에선 강자이나 당내에서 김종인은 약자입니다.
하심군
16/05/04 01:08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고 자리는 차지해야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사람이 셀프요를 외쳐버렸으니(물론 이유야 있습니다만) 나름의 생존전략인 건 인정합니다. 이번에 회의결과 나온 거 보면 막 꽉막힌 영감님은 아니라는 이미지는 보여줬으니 20대 국회부터 조율해 나가야죠. 4개월이 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16/05/04 00:50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김종인 대표는 조만간 푸닥거리 한번 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준위 구성까지만 하면 되지만 아마 총선때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조강특위, 선관위 거기에 원내구성까지 자기가 하려고 장난질을 하려 할겁니다. 총선때처럼 또 전권을 달라고 때를 쓸텐데.... 그러면 2차전 시작합니다.
욕심을 버렸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김종인에 대한 처우는 본인이 자초한 겁니다. 한때는 추대론도 나올정도로 예우 해주려고 했었어요.
하심군
16/05/04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김종인 대표의 말을 들으니 초반에 보여줬던 언론의 타겟 어그로 분산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말이 애매모호하게 나오니깐 언론이 계속 때리다가 오늘의 행동을 통해서 딱 바보를 만들어버렸거든요. 보는 대중을 포함한 모두를 혼란시키려는 의도같은데...이래서 얻는게 뭔지 모르는 게 문제긴 하지만 뭔 빅픽처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16/05/04 01:03
수정 아이콘
까고 말하면 지금 이거 쑈입니다. 추대론 언플이 이종걸 입에서 나왔을때부터 김종인이 추대를 염두한건 상당한 타당성이 있습니다.
이 양반은 언제나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습니다. 항상 우회하죠. 맨처음 들어왔을때 비례생각 없다에서, 셀프 2번. 총선이후 역할 끝이다 라고 해놓고 이제는 원내구성까지 넘보고 있죠. 심각하죠. 전당대회 한번 치루지 않은 양반이 과욕이 심해요.

이번에는 마치 자신이 양보한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그가 얻어낼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연말까지 전대연기는 추대였죠. 내년에 당장 대선 치루는데 전대를 어떻게 합니까. 아마 조만간 당대표 선관위와 조강특위 그리고 원내구성권 권한을 모두 위임받으려고 언플을 날릴겁니다.

민정당 출신인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민주적 절차를 우회하는 정치인은 처음 봤어요. 그걸 더민주에서 보게 될 줄이야;;;;;
하심군
16/05/04 01:11
수정 아이콘
그런 쑈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더민주에 없다면 그것도 능력중 하나죠. 그걸 얼마나 더민주스타일에 맞춰가느냐가 문제겠지만요. 누구말마따나 문재인 전 대표보고 더러워져라더러워져라 하지만 정말 더러워지면 그 이상의 사람들이 돌아설거고. 결국 악역은 필요하거든요. 그런 언플에 대해 더민주 내부인원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내부에서 조율이 된다면 다행이고 아니면 20대 국회의원의 능력과 신념을 김종인 대표에게 투사해야죠. 그렇게 주목받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김홍걸씨만 봐도 뜨고있잖아요? 애초에 뇌물수수건때문에 평생 정치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입니다.
16/05/04 01:14
수정 아이콘
그런 쑈는 더민주에 더이상 필요 없습니다. 현 국민의당이 그런 쑈 정말 잘하는 분들이에요. 그게 도움 되던가요.
참고로 자꾸 김종인과 문재인을 엮지 마세요. 김종인 뻘짓해서 문재인이 덤테기 쓰는 부담이 얼마나 큰지 아시는건지...
대놓고 반문짓 하는 김종인을 왜 자꾸 문재인과 엮습니까.
하심군
16/05/04 01:21
수정 아이콘
인류가 단 둘이 남을 때 까지 그런 쑈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 거고 그렇다면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특히 박지원 원내대표)보단 훨씬 나은 것 같은데요. 그런 김종인 대표와 내부에서 투쟁하면서 국회의원의 내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고요. 백가쟁명이 민주주의의 기본 아닌가요? 그리고 딱히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를 엮은적은 없습니다. 당내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죠.
16/05/04 01:25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 때문에 분당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전 그런사람 필요없다는 쪽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문재인에게 도움 안된다고 생각할 뿐이죠.
전 정치와 선거는 조금이라도 완성도 높은 시스템과 원칙있는 진행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9단 장난질은 이제 보기 싫어요.
하심군
16/05/04 01:28
수정 아이콘
그 문제라면 한마디로 설명가능할 것 같은데...'사람사는 동네에 맘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다'고요. 그리고 김종인 대표가 분당사태를 일으킬만한 사람인가는 솔직히 모르겠는데요. 박지원 원내대표야말로 노욕이긴 한데...(진짜 자기 지역 죽이는 일이죠 저건 쯧쯧...) 그리고 분당사태를 우려한다면 김종인 대표를 보는 것 보다 그 바닥에서 김종인 대표에게 손을 뻗는 사람들을 잘 관찰해야죠.
16/05/04 01:30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전 분당사태를 우려하지 않습니다. 대선정국에서 통합론으로 당을 흔드는걸 걱정하죠.
Judas Pain
16/05/04 01:03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의 한 수법인 인신공격성 모욕이나 처우 외에 나머지 정치적 결과는 자기가 책임질 일이라 봅니다. 뿌리 내려야 할 당에서 스스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과업이지요. 김종인이 스스로 부정할지 모르나 야망을 이루려면 더민주는 이제 남의 당이 아니라 자기 당이어야 합니다.

막줄은 김종인이 아니라 문재인 이야기입니다.
16/05/04 01:08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하하;;; 막줄은 지웁니다. 김종인은 입당이후 단 한번도 우리당이 라고 하질 않죠. 언제나 이당 이당. 제3자 포지션에 서서 권한을 가지되 책임은 최대한 회피하는 경향이 큽니다. 위안부 발언도 수습하지 않는것만 봐도 이양반 포지션은 분명합니다.

솔직히 그동안 문재인이나 당구성원 그리고 친문들에게 언플한건 김종인이죠. 솔직히 문재인 대선파트너 김종인은 제고해야할 부분이라 봅니다.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래요. 지금 대놓고 당에서 반문짓 하려 하는데...
Judas Pain
16/05/04 01:22
수정 아이콘
이번 연석회의에서 나타났듯이 당에서 자기 편들어줄 사람은 문재인과 친문 밖에 없으니까 그렇죠. 희극 같은 일이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필요하단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만 김종인도 변해야 합니다. 4개월 잘 해내길 바랍니다.
발라모굴리스
16/05/04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김종인 대표 체제가 오래 가길 바랬습니다 그게 당과 문재인에게 이득이다 생각해서죠
아무리 생각해도 믿을 만한 인물이 안떠오르고 그나마 호감인 의원들은 이제 초선, 재선이라 깜이 안되고,
맨날 탈당해라, 물러나라하는 당에서 이 정도 이끈게 믿을만하다 싶어서요
그래서 그냥 당대표 경선에 나오면 되는것 아닌가 막연히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합의추대란 얘기가 나왔을때 이런 방법도 있구나 했는데
정청래등이 인신모독성 공격까지 감행하고 말도 안되는 김종인 호남 책임론을 만들어내는걸 보며 얘네들이 미는 선수가 있구나 싶었어요

아시다시피 합의추대란 불가능한것었거든요, 송영길의원이 합의추대 얘기가 나오기도 전에 당선되자마자 당대표 경선에 나가겠다 했으니까요
그런데 마친 합의추대가 중론인양 무슨 음모가 있는양 여론몰이 신나게 하대요
분노만큼 대중에게 잘 먹히는 선동은 없죠
또 의심만으로 죄인을 만들더라고요
선거끝나자마자 흔들기 시작하는데, 괜히 이럴리가 없죠 당권 잡으려고 여론 만드는 거였다 생각합니다

김종인이 이에 스무스하게 대응했으면 됐는데 이 양반도 겉다르고 속다른척 못하는 성격이라 분란 관종들이 딱 좋아할만한 반응을 줬죠(개인적으론 많이 참은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모욕을 줬어요) 그래서 무슨 선거 패배한 졸장 취급 받고 몰리는구나, 안되겠네 하던 중

오늘, 김종인 물고 늘어져서 당권 잡으려는 작자들 뻘쭘할만한 결과가 나왔네요
덕분에 누가 당원들 선동해 분열하게 하고 시끄럽게 하는지 명확해졌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눈치이고 팟캐동원해서 다른 의원들 씹기 바쁘던데, 이제 좀 감이 잡혔어요
김종인이 이들을 어떻게 다루려는지, 아니 이들의 실체를 정확히 알았다고 해야하나 무튼 정치는 역시 재밌습니다
16/05/04 00:58
수정 아이콘
전준위 안열어서 전대를 8월에나 하게한게 김종인쪽인데 왜 엄한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추대론 언플한게 이종걸인건 하시는지. 뭐가 문재인에게 도움이 됩니까. 당무거부 40일의 무능반문 이종걸이 문재인한테 도움이 됩니까;;;
김종인을 선호하시는건 자유지만 문재인 고문을 자꾸 안 엮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반문진영의 축이 되는 양반입니다.
발라모굴리스
16/05/04 01:17
수정 아이콘
그건 님 생각이죠
제 생각은 달라요, 님은 좀 사람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네요
이종걸이 김종인 쪽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합의추대 언론에 왜 흘렸을까요 왜 그걸 듣고 가장 흥분할 정청래한데 그 얘길 흘렸을까요
이런거 설명해야되나요?
16/05/04 01:22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추대 없다 전준위 구성한다고 딱 끊었으면 되는 일입니다. 전준위 구성하고 중앙위 열였으면 아무 분란 없었어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2선후퇴한 문재인 고문을 추대 때문에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한사람을 왜 자꾸 문재인 고문과 엮느냐 이겁니다.
김종인 선호하는건 상관없는데 문재인 고문과 엮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거 문재인 흑막론 밖에 더됩니까.
같은편 나누지 마세요. 정당에서 각 계파마다 연대와 반목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같은 목적과 같은 이익과 같은 발언과 같은 행동을 하는 쪽을 보셔야 됩니다.
발라모굴리스
16/05/04 01:36
수정 아이콘
누가 뭘 나눴다고 이러시는지요?
왜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미리 추측해서 이러시는거죠?
제 얘기를 왜곡해서 함부러 판단하지 말아주십쇼
또 뭘 문재인과 엮지마라 그러시는겁니까
님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입니까
진짜 기분 나쁘네요
문재인이 님만의 것이라도 되는건가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선거 끝난지 20여일밖에 안지났습니다.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 데로 차기 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하고 있는거잖아요
당장 내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라고 흔들고 모욕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의 입맛데로 안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상대의견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님과는 더이상 대화하지 않겠습니다
16/05/04 01:41
수정 아이콘
총선 끝나면 즉시 전준위 구성하는게 그동안 비대위 업무 입니다. 김종인 비대위는 사실상 비대위에서 당대표 권한을 월권을 해왔기 때문에 전 그걸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겁니다. 20일 이상 지체된게 전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선거 이기고도 비대위 벗어나지 못한다는거에 자존심 상할 뿐이죠.
아스미타
16/05/04 01:02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부사정에 다른당 지지자분이 더 열성적인거 보면
화제를 선점하는 효과는 있어보이네요
김종인이 만만한 인물이 아닌데 어찌 흘러갈지 흥미진진합니다
공허진
16/05/04 01:03
수정 아이콘
일단 4개월간 잡소리는 쑥 들어가겠네요
9월 초까지 이해찬이 복당할일은 없을 겁니다
이해찬이 전당대회에만 못나오면 성공입니다

[개인적 예상 시나리오 써봅니다]
전당대회에서 추미애나 송영길이나 하는 2류 후보군 중 누군가가 개싸움 후 당대표가 되겠지요
김종인은 깔끔하게 넘겨주고 내려와서 문재인이랑 대선공약이나 준비하면 됩니다

7~8개월 쯤 당대표 하면 재보선이 돌아올테고 장담하는데 더민당은 개박살이 날 겁니다

그럼 당대표 책임론 들고 나오면 됩니다
민주당 특기가 당대표 흔들기지요
그럼 비대위 구성해서 김종인 체재로 대선까지 가는 겁니다
대선 8개월 남기고 재보선 박살난 상황에서 지금 처럼 전당대회 새로 하고 절차 드립 칠 인간은 없을걸요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도 못할 인간들이 당권 탐하는 꼬라지가 재미있네요
16/05/04 01:12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전준위 이외 권한에 욕심 안내면 분란 안일어나겠지만 욕심내는순간 2차전 들어갑니다.
전준위 구성되고 당무에서 손 떼면 공허진님 말대로 분란 안일어납니다만 그 양반이 과연 그럴까 싶네요.
김종인은 총선에서 문제점을 너무 많이 들어내서 대선 선대위 책임자는 되지 못합니다. 선대위원 중 1명은 될수 있습니다만.
공허진
16/05/04 01:20
수정 아이콘
반대 일 겁니다
왜냐하면 이번 당대표는 현재 후보군들 누가 되도 내년 4월을 절대 못 넘기거든요
선거전략도 없고 특히 전당대회 한다고 개싸움 하면서 지지율 다 깍아먹을 예정이거든요

재보선 박살나면 더민당에서 알아서 비대위로 추대할 겁니다
16/05/04 01:27
수정 아이콘
왜요??? 이번 총선 이후 함부로 결과 예단하기 어렵죠. 너무 앞서가는 예측은 전 포기했어요. 이번 총선에서 배운게 많거든요.
공허진
16/05/04 01:34
수정 아이콘
총선은 민심이라 변수가 많지만 더민당은 예측이 쉽습니다
삽질전적이 워낙 차고 넘쳐서요

그리고 오늘나온 9월 초에 전대 하는게 날짜가 절묘하거든요
100% 김종인이 뭔가를 노리고 기간을 정한 느낌입니다
16/05/04 01: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8~9월 사이 전대는 가장 무난한 답이었습니다. 그거 아니면 7월전대밖에 답이 없어요. 추대나 연장은 불가하니.
날짜가 절묘한게 아니라 일단 김종인발 갈등을 임시봉합한 수준이죠.
선거 끝나면 비대위의 역할은 전준위 구성과 함께 종료됩니다.
만약 전준위를 5월 안에 구성하지 않고 다른 당무에 개입하면 2차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허진
16/05/04 01:45
수정 아이콘
포기하고 내려놓는거면 7월에 한다고 했을겁니다
두루뭉실하게 정치적 발언을 하는 사람이 명확하게 말 한이상 전당대회에는 개입 안할겁니다

아예 당무도 안할수도 있습니다
무주공산이 되야 당권 후보들이 싸우기 좋거든요
16/05/04 01:47
수정 아이콘
전준위 구성하고 조용히 있으면 저야 좋죠.
공허진
16/05/04 01:56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조용히 있는게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이제 새정연 시즌2 할테니까요
16/05/04 01:59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옛날에 친문 반문 싸우는거나 지금 반김 친김 싸우는거나 뭐가 다른데요.
당헌당규대로 진행하자가 그리 무리한 요구입니까. 당헌 당규대로 움직이면 김종인이건 누구건 전 상관 없어요.
공허진
16/05/04 02:09
수정 아이콘
Mizuna 님// 당헌 당규 대로 당대표 뽑았으면 그 권한을 인정해줘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았고 않을 예정이지요

국민들이 나라일 하라고 뽑았지 지들끼리 권력다툼 하라고 뽑은게 아닙니다
16/05/04 02:14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맞습니다. 원래 문재인 고문의 정식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죠. 당 분란때문에 그 임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런일이 없도록 시스템 정당화를 기획했구요.

전 서로간 생각이 다르듯 정치도 다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연스러운것이죠. 단지 정당한 룰대로 움직이길 바랍니다. 룰에 문제가 있으면 정당하게 룰을 수정하고. 조금씩 발전하길 바라요. 뛰어난 정치꾼들의 현란한 뒷공작은 제 관심사 아닙니다. 이건 앞으로 제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의 아이들에게도 조금도 필요없다고 믿어요.
16/05/04 01:21
수정 아이콘
분란이 없다고요? 민주당의 역사를 모르시는건지? 외면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불씨는 엄청나게 살아있습니다만?
16/05/04 01:23
수정 아이콘
응??? 전 분란 일어난다고 보는 쪽인데요????
16/05/04 01:25
수정 아이콘
아뇨 김종인 위원장이 없더라도 일어난다는 말이에요. 님은 그게 아니면 일어날일이 없다고 하시는거겠지만..
16/05/04 01:2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현 더민주의 분란의 핵이 김종인이라고 말하는 것 뿐이죠.
당장 김종인 이외부분에서 더민주에서 말 나오는거 없죠. 전 그걸 말하는것 뿐이에요.
공허진
16/05/04 01:39
수정 아이콘
그럼 반대로 김종인이 없을때는 분란이 없었겠습니다?
본질이 권력다툼인데 노인네 한명 내려온다고 분란이 없을리가 있나요

뭉칠 네임드가 없어서 듣보잡들이 당권 잡겠다고 사분오열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노리고 이해찬을 쫓아낸게 아닐까 합니다
16/05/04 01:4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선거에서 출창 저왔기 때문에 항상 다퉈왔던 겁니다. 새누리 보세요. 그 단결 잘한다는 새누리도 선거지니 별거없죠. 그리고 이해찬 건이 나와서 말이지만, 이건 당내 정치용 컷오프인데 이거 그 누구도 할수 없는 비열한 행위 아닙니까?
공허진
16/05/04 01:53
수정 아이콘
질때는 서로 비대위나 당대표 안하려 합니다 문재인이니 했지요

이겨서 먹을게 많은데 안싸운다고요?
16/05/04 01:58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저... 전당대회때는 싸워요. 당권이라는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박지원하고 문재인의 도그파이트를 보셨잖아요. 박지원은 지금도 그때일로 곤조를 부리고 있는걸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권을 쥔다면 김종인이고 뭐고 상관 없습니다. 이미 총선전에 혁신안을 만들어 냈고 그 혁신안대로 당을 쇄신하고 운영하길 바랄 뿐이에요. 제가 김종인에 비토적인것은 그 양반은 혁신안 자체를 무력화 하기 때문입니다. 당헌당규대로의 운영. 전 이걸 바랍니다.

당헌당규에 헛점이 있으면 정상적인 절차로 수정하면 되는거지 그걸 정치적 장난으로 우회하거나 하는 짓을 혐오합니다. 원칙대로가자. 박근혜 정권이 지금 이 꼴인건 그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번 총선결과로 원내제1당이나 지역주의 중심의 정당동력이 아닌 다른 동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노치지 말고 좀 당헌당규에 입각한 정상적인 당운영이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공허진
16/05/04 02:04
수정 아이콘
Mizuna 님// 더민당은 싸우고 나서 뒤끝이 너무 오래가서 문제입니다
새누리는 싸워도 당깨고 나가서 당만들지는 않거든요
16/05/04 02:10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새누리 역시 자민련 민주국민당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언제나 분열과 합당은 있어왔습니다.
전 당이 싫어서 나가는 사람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더민주와 국민의당 분열되었죠.
당의 원칙과 룰이 바로서고 그 룰대로 운영해서 제대로 된 정당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문재인 고문과 그가 만들어낸 시스템을 지지하는 것은 이런 소망 때문이에요.
공허진
16/05/04 02:22
수정 아이콘
Mizuna 님// 새누리는 그런 과거에서 배운게 있어서 이번만해도 전원 복당 신청했습니다
새정연은 어휴....
16/05/04 01:40
수정 아이콘
반년도 안된 기간전에 분당되었는데.... 걍 김종인 딜을 하시겠다는 말이군요. 뭐 더 할말이 없네요.
palindrome
16/05/04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김종인이 분란의 원인이 되는 것보다
분란을 막는 역할이 더 크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도 추대다 뭐다 트러블은 있지만 정청래 등 당내 강경파는 입을 털다가 실수는 해도(정청래 트위터, 중앙위 노욕 등)
이사람들이 당을 깨고 나가지는 않는데
반대로 박영선이나 구 김한길계 등 비노계열은 여차하면 당깨고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 점을 김종인이 봉쇄하고 있고요.
실제로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으로 위촉되지 않았으면 박영선을 필두로 추가탈당이 꽤 나왔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5/04 0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미봉책을 전 싫어합니다. 그럼 철저하게 한쪽이 끝없이 인내하고 희생당해야 하니까요.
문재인 고문이 시스템을 정착시키려고 한 것은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한 것이었거든요.
전 애당심 없는 당직자를 싫어합니다. 의견이 다른건 동의해도 당을 폄하하고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당을 부시는 행태는 정말 역겨워합니다.
공허진
16/05/04 02:00
수정 아이콘
무능한 인간이 신념에 차서 하는 행위가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오는지 올드미스 박씨 외에 또 볼 필요가 있나요?
16/05/04 02:03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그걸 막기위해 룰이 필요합니다. 룰에 헛점이 있으면 룰을 수정하면 되는 일입니다.
완전무결한 초인 한명이 모든걸 통솔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는거 이미 역사가 증명하지요.
민주주의국가 정당답게 당헌당규대로 움직여라. 그뿐이에요.
palindrome
16/05/04 02: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완벽한 시스템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스템 공천의 열렬한 지지자였는데
막상 컷오프를 보니 홍의락, 백군기 의원이 떨어지더라구요. 문희상 의원도 떨어졌구요.
취지는 좋아도 그 시스템을 만들고 손보는 것이 사람이다 보니 다툼이 사라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파고 대신 알파당이 나와서 공천을 하면 모를까요.
16/05/04 02:06
수정 아이콘
palindrome 님// 완벽한 시스템이 없기에 끊임없이 보완이 필요하죠. 우리 그렇게 살고 있잖아요.
공허진
16/05/04 02:18
수정 아이콘
Mizuna 님// 그러니 오늘 9월에 전대 한다고 했겠지요

김종인이 당헌당규 어겼습니까?
16/05/04 02:27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총선 종료 후 중앙위 승인 없이 비대위2기 구성한것 역시 굳이 따지면 월건행위 입니다.
정무적 컷오프 역시 공천룰에 어긋난 행동이었습니다.
총선 종료후 바로 전준위 구성하지 않고 20일동안 시간 끌어댄건 태업입니다.

김종인은 총선을 위해 마련된 비대위의 수장이지 당대표가 아닙니다. 당대표의 선출권은 전당대회 그리고 중앙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당대표 역시 혁신안에 따라 어떤 당헌당규의 수정이나 당직인사를 위해서는 중앙위의 통과를 받아야 합니다. 전 룰만 지키길 바랄 뿐이에요.
푸른음속
16/05/04 01:3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데.. 이해찬씨 복당하면 더민주가 재보선 이길거라는 말씀이세요?
유수프
16/05/04 01:5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뭐 저주글이네요
뭐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없지만
그냥 더민주 관련글과 사요나라 하시고 다른당 지지하세요
왕관의 무게? 크크 드라마 많이 보셨네요
공허진
16/05/04 02:12
수정 아이콘
싫은데요 남에게 다른당 지지 하라마라 하시다니 무례하시네요
16/05/04 01:11
수정 아이콘
.
16/05/04 01:22
수정 아이콘
두번째를 위해 잠시 쉬시는것도 좋죠.
MoveCrowd
16/05/04 02:22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이건 뭐 '김종인이 안하면 더민주당은 국민 생각 안하고 서로 싸울 것이다.' 수준의 답정너네요.
얼른 더민주당 해체해야겠군요. 거기 있는 국회의원들도 다 짤라야 되구요.
더치커피
16/05/04 03:3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더민주 당원게시판도 아닌데 여기서 이렇게까지 이전투구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총선도 끝났으니 서로 지지하는 당만 신경써도 될 것 같은데.
16/05/04 03:35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정치 집단의 속성상, 앞으로도 내재된 갈등이 표면화되는일이 반복될겁니다.
분란이 생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느냐 여부가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쨌든 마지막에 한몸으로 서 있을 수만 있으면 중도로 세를 더 확장해갈 수 있으니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16/05/04 08:29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친노들의 딜레마는 김종인을 쳐내고 싶다는 욕구와 대외적으로 공동운명체로 보이는 현실이 상충된다는것입니다. 그에 따라 최대한 토사구팽 논란을 피하면서 김종인을 쳐내야 되는데 김종인의 노련한 대응으로 현재시점에서는 여의치가 않습니다.그래서 마지못해 몇달더 시한부체계가 연장되었습니다. 앞으로 극성지지자들의 김종인에 대한 음험한 비하와 폄훼.흔들기는 선거전후보다 더욱 심해질거라 봅니다. 향후 친노와 상극인 국민의당이라는 변수를 김종인이 얼마나 잘 이용하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안팎으로 잘만 이용하면 당내역학관계상 대선까지 김종인체제를 유지할수 있을것입니다.
16/05/04 08:48
수정 아이콘
아고 도대체 김종인이 뭐라고..이러는건지. 노욕에 찌들은 비리 정치인 한명에 이렇게 좌우되는 정당도 답답하지만 그 노인한명때문에 지지하는 정당을 바꿨다는 사람들을 더 이해할수 없네요. //억지로 당의 정체성을 바꾸고 집권하면 뭐합니까. 이거는 애초에 최악대신에 차악을 선택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차악을 최악으로 만들어서 선택하겠다는건데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5/04 09:59
수정 아이콘
김종인 때문에 마음이 움직인게 아니라, 김종인을 대표로 세울만큼 변화를 도모하는 데에 마음이 가는거죠.
총선 이후 바로 전당대회하는게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도 '그런 변화가 결국 다 쇼였네?'하는 여론을 우려하는거고요.
사악군
16/05/04 09:30
수정 아이콘
사냥개는 사냥개로 남아라. 식구들 밥상에 수저얹을 생각말고. 개밥은 잘 챙겨줄 것이다. (팽할수도, 안할수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995 [일반] 민방위, 너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구나. [43] 착한 외계인6644 16/05/04 6644 5
64994 [일반] [5.4]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 시즌 7호 솔로 홈런) [12] 삭제됨4450 16/05/04 4450 1
64992 [일반] 한국판 탈리도마이드, 가습기 살균제사건은 어떻게 발견되었는가? [56] 토니토니쵸파12897 16/05/04 12897 63
64991 [일반] 더민주, 새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 선출 [50] ㈜스틸야드10408 16/05/04 10408 0
64990 [일반] 1차 세계대전의 책임론, 누가 더 잘못했나? [24] aurelius7583 16/05/04 7583 1
64989 [일반] 코카인과 코카콜라 [14] 모모스201314678 16/05/04 14678 12
64988 [일반] 선거 한참후에 뒷북치며 보는 역대 출구조사 결과발표 영상 [19] 바밥밥바6143 16/05/04 6143 2
64987 [일반] 아알못 입장에서 보는 I.O.I 드림걸스 단평 [92] 좋아요8309 16/05/04 8309 7
64986 [일반] [4차 기부 이벤트] 피지알배 감사의 글 이벤트를 엽니다 [9] OrBef3879 16/05/04 3879 2
64985 [일반] 내 SNS 글이 캡쳐되어서 돌아다닌다는 것은.. [25] 삭제됨6198 16/05/04 6198 3
64984 [일반]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오스만 계승전쟁"? (1): 숀 맥미킨의 러시아 책임론. [17] 선비욜롱7915 16/05/04 7915 2
64983 [일반] 과르디올라, 로맨틱, 실패. [197] 티티12279 16/05/04 12279 21
64982 [일반] 루시아(심규선)/악동뮤지션/I.O.I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0] 효연덕후세우실4570 16/05/04 4570 1
64981 [일반] 미국 대선은 힐러리 vs 트럼프가 될 것 같습니다. [153] OrBef12140 16/05/04 12140 4
64980 [일반] 영화 '곡성' 첫 언론 시사회 평이나왔습니다. [46] naruto05110539 16/05/04 10539 0
64979 [일반] 송유근 군의 새 논문이 또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56] 유나18876 16/05/04 18876 8
64978 [일반] 박근혜 대통령의 히잡(루싸리) 착용에 대하여 [86] 이진아9591 16/05/04 9591 2
64976 [일반] [MLB] 현재까지 올시즌 포지션별 워스트 [18] PG134865 16/05/03 4865 0
64975 [일반] '김종인 비대위' 4개월 더 [262] 영원한초보12593 16/05/03 12593 2
64974 [일반] [MLB] 현재 ESPN의 전적을 알아봅시다. [14] ESBL4684 16/05/03 4684 0
64973 [일반] [I.O.I] 음원 발매 전날, 간단한 소식 정리 + 더쇼 예고 추가 [42] pioren6458 16/05/03 6458 2
64971 [일반] 적극적 친노, 소극적 친노, 잠재적 친노 [87] kien9234 16/05/03 9234 5
64969 [일반] [혐주의] 믿기 힘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98] Anti-MAGE21542 16/05/03 2154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