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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25 21:51:50
Name minyuhee
Subject [일반] 쇄골 푹찍
자전거 타고 가다가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실은 더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이유가 있긴한데 그건 묻어둬야겠고.
인도에 퍼져있으니 근처의 어린이들이 와서 일으켜주네요. 안경과 휴대폰은 멀쩡해서 다행인가.
시간이 지나도 아프니 응급실에 갈 수밖에, 일요일 엑스레이 찍고 월요일 CT 찍은 결과 쇄골뼈가 후방으로 부러져 있어서
수술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수술은 물론 어깨에 철판.

으아아, 망했습니다.

지금은 백수일 시기라 수술 안하고 최대 3달 정도 팔자붕대 하고 다니는건 문제없는데,
쇄골 골절은 고정만 해도 나을 수 있어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많은데 의사는 회복할 수도 있으나 더 나빠질 수도 있고
나빠지면 더 험한 수술해야하니 수술 권장. 정 하지 않겠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일단 어꺠를 쓰지 않으면 아프지 않으니 어지간하면 그냥 버텨볼려고 하는데 집에선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수술을 적극권장하고 있습니다. 강력주장해서 버티기로 해야할까요.
전신마취에 칼이 들어가야하니 두려윰으로 부들부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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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5 22:05
수정 아이콘
뭐 병원 몇군데 다니셔서 의견을 묻는게 좋긴합니다.
근데 어지간히 하라는건 하는게 좋아요..
초보롱미
16/04/25 22:07
수정 아이콘
전신마취도 필수는 아닌데요.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16/04/25 22:07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다 쇄골 부러지는일 다반사죠... 저도 한번 해먹었는데 ..저는 수술은 안했지만 오히려 수술 해버릴껄 하고 있네요... 의사가 재활치료를 해도 될것같기도 하고 수술을 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애매한 태도를 취해서 그냥 재활로 붇쳤는데 몇년이 지났는데 가끔 쇄골에서 소리가 뚝뚝 나고 욱신욱신 할 때가 있습니다 ㅠㅠ 쾌차하시길....
16/04/25 22:0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네요ㅠㅠ 쾌차하시길 빕니다.
다람쥐룰루
16/04/25 22:30
수정 아이콘
집에서 가까운 접골원 찾아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저도 접골원에서 뼈 맞춰놓고 몇달 깁스하니 괜찮아지더군요
필리온
16/04/25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때 낙법 배우다가 오른쪽 쇄골이 부러져서 부러진 두 부위가 평행하게 맞닿는 형태가 되었는데...
그 상태에서 접골 / 수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평행하게 쇄골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가 조금 더 좁지만... 뭐 사는 덴 크게 지장없더라구요.
다만 가끔씩 오른쪽 어깨에 뭔가 무거운 걸 메거나 들면 왠지 붙었던 데가 툭 떨어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지만... 그냥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저처럼 부러졌다면 안 해도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이제 부러진 지 20년이 넘었지만 툭 떨어지거나 하는 적은 없었습니다.)
"후방으로 부러졌다" 는 게 왠지 저랑은 다른 상황 같아서 의사가 권한다면 수술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해요.
블루토마토
16/04/25 22:58
수정 아이콘
유년기때 쇄골이 양쪽이 다 부러지는 일이 있었는데
저도 그냥 고정?그런거를 해서 두달정도 해서 다 낫긴 했었습니다.
근데 저랑은 다르게 수술을 의사가 권했다니 수술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망디망디
16/04/26 07:38
수정 아이콘
전 축구하다 부러졌는데 완전박살나서 수술했어요...
두번이나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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