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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6 23:34:03
Name 아깽
Subject [일반] 지금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국정원과 세월호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고 있네요.
와...... 이거. 첨에 이것에 대해 들었을때는 흔하디흔한 음모론정도로 치부했었는데요. 사실 상식적으로 해운사와 국정원과의 연관성이라는게 쉽게 떠올리기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있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지금부터 보기시작했는데 청해진해운내에서 국정원은 속칭205호로 암호처럼  불려왔고 그 국정원사람들은 c이사님 이런식으로 불렀다고합니다.

이거 끝까지 캐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해진측 수첩에 세타의 경고 경고 경고라는 표현이있는데 이 세타는 도대체 누구인지? 설마 대통령?

정말 궁금합니다. 이거 진실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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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love
16/04/16 23:43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 신뢰도가 어느 정도 되나요?
김상중씨가 진행하는 것 같은데..
16/04/16 23:4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연예인 성매매에 가장 깊숙히 접근한 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취재내용은 꽤 신뢰도가 있는 수준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ohmylove
16/04/16 23:50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와는 어긋나는 걸수도 있지만,
연예인 성매매가 심각한 수준인가요?

참 돈을 주고 성을 산다는 게..
16/04/16 23:57
수정 아이콘
연예인 <-> 브로커 <-> 성매수인

이 관계를 정말 깊게 파헤치고 거기에 브로커로부터 ' 명단 공개되면 당신이 감당할 수 있겠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꽤나 유력 인사가 성매수인으로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 그게 얼마전에 수사 결과를 통해 밝혀졌죠.
ohmylove
16/04/17 00:07
수정 아이콘
등용문이 좁고 연예계가 불투명해서 그런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구특공대
16/04/16 23:56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한국에서는 가장 신뢰할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이죠.
ohmylove
16/04/17 00: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4/17 00:30
수정 아이콘
시사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촬영중에 다치치나 않을까 걱정이 될 수준으로요.
ohmylove
16/04/17 00: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공허진
16/04/17 00:40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살다오신건가요?
ohmylove
16/04/17 00:42
수정 아이콘
유명한 건 아는데
워낙 tv를 안 보고
다른 공중파 프로그램도 비슷한 것도 있어서 헷갈리고

네. 몰라서 죄송합니다.
Smiling Killy
16/04/17 13:23
수정 아이콘
말했던 사람이 뒤이어서 구체적인 의도를 명확하게 짚어주며 답변을 했으니 그제서야 아는 거지, "외국에서 살다오신건가요?"라고만 써놓으면 읽은 사람이 무례하게 느끼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네요. 읽은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인 것을 탓할 게 아니라 애초에 오해의 소지가 크게끔 써놓은 게 잘못입니다.
ohmylove
16/04/17 13:30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저는 전혀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괜찮아요;;
아틸라
16/04/17 00:48
수정 아이콘
무례하시네요.
공허진
16/04/17 00:56
수정 아이콘
숱하게 화제가된 20년 넘게 방송한 프로그램을 모르신다기에 교포인줄 알고 물어 본건데요?
아틸라
16/04/17 01:16
수정 아이콘
시비거는 말투로 보여서 순간 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ohmylove
16/04/17 00:57
수정 아이콘
엄청 유명한 프로라고는 알고 있어서
이해가 가는 질문입니다.
웨인루구니
16/04/17 13:09
수정 아이콘
타인의 무례를 또 다른 타인이 지적하는 것도 경우에 좀 안 맞는 것 같네요.
솔로11년차
16/04/17 01:01
수정 아이콘
20년 넘게 방송한 대한민국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죠. 이 기간이라는 게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양대 시사고발프로그램으로 자리했던 PD수첩이 지금 신뢰를 잃은 것과는 비교되죠.
ohmylove
16/04/17 01: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 오히려 pd수첩은 잘 알고 있었는데;;
공허진
16/04/17 01:06
수정 아이콘
현재 mbc 는 언론기능이 막장 입니다....
ohmylove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Jtbc 빼고 다 밑바닥 아닌가요?
공허진
16/04/17 01:16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많습니다
최근 유명한 사건 중에 세모자사건 도 그알팀이 결정적이 었습니다.
국회의원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께서 그알에서많은 활약을 하셨지요
ohmylove
16/04/17 01: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연환전신각
16/04/17 09:30
수정 아이콘
팟케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 가 필리핀 살인사건을 꾸준히 조사 보도한걸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받아서 보도하고 결국 필리핀 살인사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죠

오리지날 시사프로와 그것을 패러디한 시사 팟케스트의 공조라고 할까나
이런게 진짜 언론이라고 할 수 있죠

MBC 를 포함한 다른 지상파 언론이 맛이 가버려서 상업방송과 팟캐스트가 진짜 언론 역할을 하는 묘한 상황
영원한초보
16/04/17 08:02
수정 아이콘
PD수첩이 원래 신뢰도 높았는데
정권에서 MBC사장 자기 사람 임명하면서
MBC는 어용언론이 됐습니다.
해고 당한 사람들도 많고 못버텨서 나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시사프로를 떠나서 뉴스까지 제대로 된 보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ohmylove
16/04/17 08:04
수정 아이콘
다른 방송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영원한초보
16/04/17 08:16
수정 아이콘
현재는 JTBC빼고 다 똑같습니다.
SBS는 오락가락하다가 현재 정부쪽으로 많이 넘어갔다는 의견이 주류고요.
그냥 단순히 사장 꽂아서 넘어갔다 이런 것보다
MBC 파업과정과 사장 임명과정 흐름이 있고
KBS또한 정현주 사장 해임으로 정부장악이 시도 되었습니다.
노골적 친청와대 방송이라고 느낀 일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발언, 조선비하 발언 논란을 특집보도 했었는데
이걸 쉴드치는 걸보고 답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더 웃긴건 짜집기로 왜곡됐다면서 강연 영상을 풀로 방송했는데
아무리 봐도 친일발언이고 기독교 광신자거든요.
ohmylove
16/04/17 08: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군요.
영원한초보
16/04/17 08:47
수정 아이콘
그알팀한테는 압박이 꾸준히 들어가고 있는데
잘 버티고 있다네요.
아무래도 SBS는 완전히 정부사람 꽂을 수는 없으니까요
인사압박은 다른 공중파에 비해 덜하겠죠
ohmylove
16/04/17 08: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4/17 09: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동안에는 정규뉴스수위가 sbs가 제일 덜한 느낌이었는데 이것도 어느샌가부터 비스무리해지고..
연환전신각
16/04/17 09:22
수정 아이콘
SBS에서 시작한 굉장히 오래된 시사 프로그램인데 MBC 랑 KBS 보다 좀 더 자극적이고 강렬한 소재들을 많이 다뤘습니다
제가 이거 초창기때 광팬이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는데도 토요일밤 (초창기엔 토요일 심야시간대에 했죠) 늦게까지 기다려서 시청했죠
아마 초대 에피소드가 UFO 였던가 그럴 거에요
그리고 강간을 직접 소재로 다뤄서 제가 강간이라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게 만든 프로입니다

신뢰도가 낮은건 아니지만 SBS가 상업방송으로서 그알싶도 다른 방송사 시사프로보단 좀 더 흥미 위주의 편성을 하긴 했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하드한 주제를 다루기 시작했고 이젠 아이러니하게도 MBC 와 KBS 가 언론장악 후 막장이 돼버리자 오히려 상업방송인 SBS가 더 중립적이고 신뢰할만한 방송이 되어버렸죠
지금은 PD 수첩보다 더 믿을만할겁니다
16/04/17 12:17
수정 아이콘
모든것이 그렇듯이 100%는 아닙니다
가끔 결론을 정해놓고 무리하게 끼워맞추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높은편에 속합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4/16 23:50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이 연결되어있다는게 사실이라고 쳐도.. 증거 찾고 고소하고 재판하고 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거라..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한들 밝혀내기 힘들겁니다. 당장 비상시국에 국가원수가 7시간동안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도 못밝혀내고 있는데요.
포포탄
16/04/17 00:3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검찰수사에 1차재판도 실시한 상태에서 나온게 여기까지라 활동기간 연장 없으면 이대로 묻히는거죠.
16/04/17 00:42
수정 아이콘
세월호 진상규명법이 재개정 되면 국정원과 대통령이 청문회 출두 할 수 있는 파장이 있습니다
알카드
16/04/16 23:54
수정 아이콘
뭐가 없다고 판단하는게 더 이상할 정도네요...;
윤하바다초아이유
16/04/17 00:04
수정 아이콘
sbs는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정권 바뀔것 같으니까 거침없이....
16/04/17 00:11
수정 아이콘
와 사고나서 배가 가라앉고있는데 청와대는 전화걸어서 몇십분동안 현장사진이랑 배의 제원 물어보고 있네요 와...
libertas
16/04/17 00:13
수정 아이콘
구조는 안하고 구조된 사람 수만 세고 있었네요.. 거참..
16/04/17 00:14
수정 아이콘
이거 정부책임이 너무크네요. 그동안 학생들 구조못한거랑 대통령과는 상관없다생각했는데 아... 충격적입니다
ICE-CUBE
16/04/17 00:15
수정 아이콘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이래도 세월호가 지겹다고 ??
16/04/17 00:15
수정 아이콘
인원 파악이라니 제일 중요한게 무조건 구조 보다도 인원 파악이라니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포포탄
16/04/17 00:37
수정 아이콘
과적하려다 보니 인원이랑 화물 파악을 안한채로 일단 출발하고 가라로 항해일지 작성하는게 관례라고 합니다. 참 안타깝죠. 그래서 인원파악조차 제대로 안되고...
Neanderthal
16/04/17 00:15
수정 아이콘
오직 청와대 VIP에게 보고할 영상과 사진이 필요했군요...청와대는...할 말이 없습니다...그리고 구조된 인원 인원파악...영상 바로 띄워라...영상, 영상, 영상...
너구리만두
16/04/17 00:16
수정 아이콘
적어??????진짜...
16/04/17 00:17
수정 아이콘
와 배가 기울어진상태에서 침몰할때까지도 보고거리만 물어보다가 침몰하고나니 남은승객 물어보네 청와대 크크크크크
토니토니쵸파
16/04/17 00:17
수정 아이콘
인원정리....보고....하아
김테란
16/04/17 00:17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다 나온얘기 아닌가요, 뭐 새로운거 있는건가.
붉은악마
16/04/17 00:19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 라는 SBS 공중파 간판프로그램에서 나온 내용이라 파급력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김어준이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줄창 얘기했던건데, 아마 믿는 사람 별로 없었을건데, 그걸 SBS에서 선거 끝나고 나니 터트려 버리네요.
헤글러
16/04/17 00:26
수정 아이콘
청문회는 안봐도 그알은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포탄
16/04/17 00:39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도 사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내용정리가 채 완료되지 못한 채로 청문회가 이루어졌었어요.
청문회 30분 전까지 자료정리하느라고 진땀뺐었드랬죠. 자료로 만들지 못한 부분은 청문위원이 직접 암기해서 가거나 해서 어떻게 진행해 나갔는데, 방송에서 잘 정리해 주는 듯 싶습니다.
16/04/17 00:45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다 안다고 생각해도, 세상에선 모르는게 많은거죠.
그게 전성기 MBC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였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즌2를 만들게 하는게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인거고요.
WeakandPowerless
16/04/17 00:59
수정 아이콘
+1... .'이제는 말할 수 있다'나 '그알' 모두 관심이 있다면 알 수있는 것들을 다루죠. (물론 '그알'의 경우엔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들을 다룰 때도 많지만요) 오늘 그알에 미디어 오늘이나 한겨레21 기자가 나왔듯이, 몇 언론들에서는 줄기차게 의혹과 탐사보도를 이어왔으니까요... 다만 파급력 면에서 확실히 다른듯 합니다.
맹꽁이
16/04/17 00:17
수정 아이콘
보고..영상..사진..
16/04/17 00:17
수정 아이콘
하 미쳐버리겠네요. 1초가 아까울 시간에.
로즈마리
16/04/17 00:18
수정 아이콘
총선승리가 여러모로 쓸모가 있네요. 지금까지 모은거 터뜨리는듯?
16/04/17 00:18
수정 아이콘
세월호는 청와대가 구조실패의 가장큰 책임이 있네요.
16/04/17 00:18
수정 아이콘
이것을 보고 있을 유가족의 가슴은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에 쌓여있겠죠....쩝
시네라스
16/04/17 00:19
수정 아이콘
이거 총선 결과가 이렇게 안나왔으면 방송이 가능했을지 의문인 수준입니다;
청와대 통화내역은 이거 어디서 구한건가요? 진짜 이거 내용이 제가 잘못듣고 있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포포탄
16/04/17 00:4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검찰조서 + 비관료들 통화목록 역추적을 통해서 노가다로 밝혀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국정원 직원들이 통화상대로 들어가있으면 그나마도 비공개되서 제대로 된 추적이 어려웠구요. 지금 나온건 사고책임자->국정원 정도의 단편적인 내역들이라서 시간만 충분하다면 더 밝혀낼 거리가 많을 겁니다.
아름다운돌
16/04/17 00:19
수정 아이콘
와.. VIP메세지가 뭐라고 그 급박한 시간에 받아쓰기나 해야하고..
구조할 생각은 안하고 VIP보고할 내용 파악이나하고.. 뭐 이런 나라가 있는지..
건이강이별이
16/04/17 00:20
수정 아이콘
총선결과 보고 내보낸거 같은데..
16/04/17 00:21
수정 아이콘
고 심 끝 에 해 경 을 해 체
16/04/17 00:26
수정 아이콘
박근혜정부의 시스템이 얼마나 경직되어있고 임기응변이 떨어지는지 잘 보여주네요. 그게 구조실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포포탄
16/04/17 00:29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 질문 받습니다.
그알은 못 봤지만 아마 2차청문회 내용 위주로 나왔을 것 같네요.
ICE-CUBE
16/04/17 00:30
수정 아이콘
인양 현장에 가족들 못가게 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총인원 5명 이정도 정해서 인양선에 타서 볼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mainder
16/04/17 00:30
수정 아이콘
전원책 변호사 말대로 죄다 단두대로 보내야돼요.
16/04/17 00:32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사지를 해체한다
하루빨리
16/04/17 00:34
수정 아이콘
물들어올때 노 제대로 저어주네요. 이 바람이 부디 세월호 특위 특별법 개정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16/04/17 00:34
수정 아이콘
거의 침몰한 배 안에 승객들이 갇혀 있다는 얘길 듣고도 대통령 보고 틀린 게 큰일난 거라니...

진짜 떄려죽여버리고싶네요 와
스웨이드
16/04/17 00:34
수정 아이콘
햐 이거참 ;; 진짜 이번 야당승리가 너무 고맙습니다 결코 그냥 넘어가면 안되요 반드시 끝까지 진상규명 해야합니다
16/04/17 00:34
수정 아이콘
영상충 극혐
데보라
16/04/17 00:34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세상을 정말 뒤엎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ICE-CUBE
16/04/17 00:35
수정 아이콘
세월호 특별법 하면 배영수 선수가 .. . 또 .. 부들부들...
16/04/17 15:16
수정 아이콘
하..... 배영수선수의 삽질로된 특별법을 박주민당선자 표창원당선자들의 철저한 특별법으로 연장해야죠
16/04/17 00:36
수정 아이콘
와..그간 세월호에 대해 제 나름대로 내리고 있던 판단이 전부 거짓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구조실패의 결정적 책임은 청와대에요.
키스도사
16/04/17 00:36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가 왜 이 사실을 묻고 싶어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구조하는 사람들에게 구조한 사람 수세고 영상 보내라고 독촉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리고 배가 침몰했다니 대통령에게 보고 틀렸다고 걱정하는 청와대 관계자의 목소리 크크크크크크크

저래놓고 울면서 해경을 해체했다니 웃음만 나는군요.


7시간동안 뭘 했는지 속시원하게 안밝히는 것도 이해가 가는 군요.
16/04/17 00:37
수정 아이콘
.
포포탄
16/04/17 00:43
수정 아이콘
일부러 침몰시켰다는 의문을 제기하는게 아니죠. 왜 세월호만 국정원의 직접적 관리를 받고 있었는지, 그로 인해 세월호 운용에 특혜가 있었는지, 그 특혜로 인해 사고가 일어난게 아닌지 밝혀내야하는거죠. 게다가 일반 선박과 다른 관리방침으로 인해 사고대처가 늦었다면 정부의 직접 책임을 물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16/04/17 00:47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보니까 국정원이 세월호 제주-인천 노선 취항 전에 과도하게 압력을 줘서 취항을 지연시켰던게 부담이 되서,
해운사 측이 나중에 책 잡히기 싫어 보고계통에 추가해놨다라고 하던데 이거 말고 특혜라고 밝혀진 부분이 있나요??
제가 앞에 10분정도는 못보고 틀어서 ㅠㅠ 오늘 방송분에는 사고 이전에 식사자리가 있었고 사고 보고계통 상에 국정원이 있었고,
16,17일날 담당자와 몇번에 통화를 했다는 내용만 나와서... 놓친 부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포탄
16/04/17 01:00
수정 아이콘
원래 선박을 취항할 때에는 화물을 얼마나 싣고 다닐지, 승객은 얼마나 태울지 등등을 해심원(에서 위임한 한국선급) 및 여타 관련기관들에 심사받게 되어 있습니다. 배가 출항할때도 수시로 위와 같은 사항을 보고토록 하게 되어있구요. 국정원이 이러한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만, 선박 운용 시에는 어느 한군데라도 과적, 과승 등을 이유로 출항 불허를 내리면 수천만원이 그냥 허공에 날라갑니다. 아마 이부분은 세월호 말고도 다른 배들도 특혜를 일정정도 받고 있을 거에요.
그리고 모든 선박들이 다 국정원 보고계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유독 세월호만 국정원이 보고계통이 들어가 있었고, 또 사고 당시에도 선원들이 가장 먼저 보고를 실시하려고 시도한 곳이 국정원이였죠. 덕분에 VTS나 해경과의 통신은 매끄럽지 못했던 측면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16/04/17 01:03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에서는 보고계통에 들어와있는 이유가 국정원이 초기에 취항을 지나치게 막아서
취항 후에는 귀찮은 일 안만들려고 자체적으로 넣어놨다던데 이 내용 말고 청문회에서 밝혀진게 있나요?
저도 청문회 기사로는 챙겨봤는데 오늘 방송보다 자세하진 않았던 것 같거든요.
포포탄
16/04/17 01:09
수정 아이콘
1. 초기에 취항을 막았던 것은 맞습니다.
2. 취항을 막은 이유는 선박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인천항 시설투자를 선박회사들이 하도록 길들이기 위함이였습니다.(항만 시설투자는 해운사가 할 의무가 없습니다.)

제가 그알을 못봐서 그런데 분위기로 봐서는 특조위 조사내용정도까지만 그알도 밝혀낸 것 같아요. 애초에 특조위도 고발권만 있어서....
16/04/17 00:44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일부러 세월호를 침몰시켰다고 선동하는게 아닙니다. 침몰한건 그들잘못이 아닌데
구조실패를 지적하는겁니다. 거기서 무능했다는거에요.
16/04/17 00:47
수정 아이콘
.
16/04/17 00:57
수정 아이콘
이 수많은 댓글중에 고의침몰설을 의심하는 댓글은 한개정도입니다.
그거 진지하게 믿는분 거의 없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고의침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그 고의침몰얘기를 꺼내시는건 지나치게 뜬금없고 물타기로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16/04/17 01:02
수정 아이콘
.
16/04/17 01:0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딱히 지금 언급할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16/04/17 01:05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 다소 무관한 댓글을 쓰긴 했네요 ... 죄송합니다 ...
WeakandPowerless
16/04/17 01:02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의 관계에 의한 특혜의혹이 있고(이건 거의 확실해진...), 그 의혹을 덮기 위해 제대로 된 조치를 안 했다는 의혹은 있습니다.
단지 '무능'을 넘어서 '비리'를 덮기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가 '무능' 프레임과 함께 좀 더 큰 '의혹'의 프레임 인거죠.

고의 침몰 얘기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16/04/17 01:06
수정 아이콘
단박에 이해 됐습니다 ...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16/04/17 02:24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침몰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루머인데, 혹시 믿으셔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건지요...
16/04/17 03:42
수정 아이콘
으음 아뇨 저는 정말 허무맹랑한 소리라 생각하는데 ...
고의침몰설을 많이 봤다보니 정말 어떤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 싶어 궁금해서요 ...
영원한초보
16/04/17 08:09
수정 아이콘
세월호 고의 침몰은 현재 의심할 만한 물적 증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 주장하는 사람은 소수고 특별히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고의침몰설이 나오는 이유는
청해진 이전에 세모그룹 시절 한강 유람선 침몰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게 고의침몰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보험금 사기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같은 짓 한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어서야 금전적 이득이 없으니 세월호 고의침몰은 설득력이 없는거고요.
16/04/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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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감사합니다 ...
문득 떠올라서 별 생각없이 쓴 글인데 물타기니 뭐니 뾰족하게 나오는 반응이 많아서 민망하네요 ... 앞으론 이런 민감한 게시글에는 보다 신중하게 댓글을 써야 될 거 같습니다 ...
엘케인82
16/04/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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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2만원 정도 받는걸로 추정되는 정직원들은 이제 어떤 논리를 들고올까요? 2년전 게시물을 복기해보면 매우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것 같습니다
뻐꾸기둘
16/04/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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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료조직의 보신주의 정말 대단하네요.

1분 1초가 아쉬운 판에 대통령 보고 숫자 틀릴까봐 영상 보내고 숫자 세라는 꼴이란. 크크크크
소와소나무
16/04/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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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멍청이들만 모여있을 때 사고 대처능력이 얼마나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아주 잘~ 보여주네요. 진심으로 출동해서 처벌받은 사람은 뭐고, 앞으로 참 열심히도 일하겠네요.
16/04/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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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구조 보다는 회사의 손해를 막기위해 승객 대피를 막은 해운의 높으신 분들, 구조 보다는 인원파악과 사진 그리고 vip 보고가 우선인 청와대 높으신 분들, 신이 아닌 이상 어떡하냐며 그 자리에 없어서 책임을 면한 목포 해경 서장등... 정말 왜 헬 조선인지 그대로 보여주네요.
근데 더 무서운 것은 개선이 아니라 개악 된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도대체 구조 한번 들어가려면 21군데 이상 보고를 거쳐야하고 그리고 희생이 있을 경우 책임만 느는데 과연 누가 구조에 나설까요?
16/04/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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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가 투표한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방송입니다.끝까지 진실을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몽유도원
16/04/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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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전에 방송됐다면 영향이 컸을까요?
16/04/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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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전에 방송하려고 했는데 영향이 간다면서 방송 취소 됐었습니다
16/04/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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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에 방송하려다가 후환이 두려워서.. 가 아닐까 생각되긴 한데.
소와소나무
16/04/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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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과에 이 방송이 총선 전이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새누리당 멸망이죠.
동네형
16/04/1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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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 그럴리가요. 역풍불었을겁니다.
이홍기
16/04/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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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리얼 저는 모르고 찍는줄알았는데 아니까 더찍는게 증명되서
공허진
16/04/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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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뭐 사람 몇백이 죽어가는데 보고해야 한다고 영상 찍어 보내라고 독촉.....
보다가 암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Neanderthal
16/04/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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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정원은 그 공제회가 선박펀드 같은 것으로 세월호에 투자를 하고 있었던 걸까요? 세월호와 국정원이 굳이 연결되어야 할 고리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다른 여객선들은 그런게 없는데 왜 유독 세월호만...
포포탄
16/04/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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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솔직히 특조위가 가진게 고발권 뿐이라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말만 국가기관이지 뭔가를 요청해도 씹으면 그만인 곳이라... 현재 국정원과의 고리를 밝혀낸것도 조사관들이 일일히 검찰조서 보고 개인적으로 발로 뛰면서 밝혀낸 것입니다.
하루빨리
16/04/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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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국정원 관계가 아니라 청해진해운과 국정원간의 관계라고 한다면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청해진 해운이 국정원의 예산 세탁(국회등에서 사용내역등을 추적할 수 없도록 관리하는 측면의)에 이용되었거나, 혹은 유착관계였다거나 등등이요.
16/04/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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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보니까 국정원은 취항을 방해해서 해운사에 손해를 입혔다던데, 제가 잘못본건가요?
하루빨리
16/04/1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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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단계에서 확실하게 뭐라 이야기할 수 있는게 없죠.

그렇기에 특조위에 수사권등을 요구한 것인데, 이것대신 이번 정부 내 세월호 특검이란 지켜질지 애매한 약속만 받아냈으니...
포포탄
16/04/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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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런 요구가 주기적으로 있었고 그게 국정원의 해운사들 길들이기라고 추측됩니다.
애패는 엄마
16/04/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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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들의 해명이고 근데 그렇게 본다면 해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6/04/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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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제가 그부분부터는 다 봤는데 놓친게 있나보네요... 어떤부분이 해명되지 않는다고 했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애패는 엄마
16/04/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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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했던 이야기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아래에 댓글로 언급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6/04/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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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이 전두환 시절부터 정부에 돈을 찌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두환은 유병언 돈을 특별히 받을 필요가 없고 많이 무시했었다고 하네요.
직접주진 못해도 관계자들한테 로비가 꾸준했을 겁니다.
아름다운돌
16/04/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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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죽음의)경고 경고!" 이 문구가 계속 찝찝하네요.
소름끼치도록 황당한게 어떤걸까요.. 고의침몰설 단순 음모론이라 여겼는데..
고의침몰이라면 소름끼치도록 황당했을꺼 같네요..
서울몽키
16/04/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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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정원과 세월호의 연결고리를 파헤쳐서 무엇을 알고 싶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방송에서는 실컷 국정원을 언급하면서 변죽만 울릴 뿐 그래서 뭐 어쩌라고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국정원이 세월호 침몰을 보고 받았는데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이야기죠.
설마 국정원이 세월호를 침몰시켰다거나, 아니면 국정원이 세월호 승객 구조를 막았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닐테고요.
아름다운돌
16/04/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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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보를 방영하면서, SBS 뉴스에서는 여기 서술하는 아리아케마루 사고 사건을 보도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사고가 일어난 마루에이 훼리사가 세월호의 전신인 나미노우에마루를 운행하던 회사였다는 점이다."

오늘 보도에서 언급되었던 양우회가 투자한 아리아케마루 사고 부분인..
국정원과 연결된 두 회사(마루에이훼리, 청운해운) 에서 일어난 사고(아리아케마루, 세월호)가 매우 유사하고, 심지어 선박도 매우 유사하고...
16/04/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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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방송을 보니 첨에는 국정원으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정부의 무능을 까더군요.
국정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까지 접근하다가 그 이상 접근하지는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한가지 그알에서 의심하던건 제가 방송을 봤을때는, 양사무장이 진도VTS에서 해경이 십몇분후에 도착한다고 알려주기 이전부터
이미 해경이 10분정도면 도착한다는걸 알고있었다는거. 그게 바로 국정원과의 연락으로 알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그알에서는 추측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해진 직원들이 사고가 났는데도 승객구출보다 배의 보존에 주력한 것도 어쩌면 국정원이 직접 관리하는 배이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라고요.

또 그 사고가 났을 때 양사무장에게서 상황을 보고받은 그 청문회출석한 기획관리실장인가 하는 그 청해진 간부요.
그사람이 그담에 국정원하고도 통화를 했었죠? 2건 통화한게 방송에 나왔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그알에서 캐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았죠.
서울몽키
16/04/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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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10분 정도면 도착한다는 걸 양사무장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 뭐가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국정원으로부터 전달을 받았든, 아니면 해경에 따로 줄이 닿아서 미리 정보를 받았든.
어쨋든 10분 정도면 해경이 도착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게 잘못은 아니고, 뭔가 거대한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만약에 국정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았으면 그래서 또 뭐가 어떻다는 이야기일까요?
정확하게 하고 싶은 주장도 없고, 뭔가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잔뜩 이미지 흠집내기만 시도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국정원이 직접 관리하는 배라면, 승객 구출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있을까요?
16/04/17 00:59
수정 아이콘
뭐가 중요하냐니요. 아니 진도VTS에서 알려주기전부터 미리 알고있었다는게 의심이 안가는게 더 이상하죠?
도대체 그걸 누가 알려줬단말입니까? 그걸 의심하는거아니에요?

아니 해경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는 해상관제쪽보다도 양사무장이 먼저 알고있었는데 그게 수상하지가 않아요?
서울몽키
16/04/17 01: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약에 알려준 사람이 국정원이면 뭐가 또 어떻다는 이야기고, 해경이면 또 뭐가 어떻다는 이야기인가요?
그것이 세월호 침몰과는 무슨 관련이 있구요?
하고 싶은 주장이 전혀 없으니까 답답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6/04/17 01:02
수정 아이콘
그게 국정원이라면 왜 국정원이 해상관제보다도 먼저알고있었고
양사무장과 무슨얘기가 오고갔는지. 그걸 알고자하는거아닙니까?
하고싶은주장이 왜 없어요? 무슨얘기가 오고갔는지 그런걸 알고싶어서 취재를 하는데
전혀 알려주지도않고 물어보면 통화한적없다고하고.
그래서 통화내역보여주니깐 통화는 하긴 했나본데 무슨얘기했는지 기억안난다고하고.

너무 구린내가 난다. 너무 구린내가아는데 물어보면 다 모른다고한다.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게 그알이 하고싶은 이야기입니다.
서울몽키
16/04/17 01:04
수정 아이콘
왜 국정원이 해상관제보다 해경 출동 시간을 먼저 알고 있는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관련이 있나요?
또 왜 국정원이 해상관제보다 해경 출동 시간을 먼저 알고 있는지가 승객 구조 지연과 관련이 있나요?
국정원이 해상관제보다 해경 출동 시간을 먼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 구리고 무엇이 수상하다는 건가요?
알고 싶은 게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승객 구조 지연의 이유인가요,
아니면 국정원이 어떻게 해경 출동 시간을 그렇게 기막히게 빨리 알아챘을까 인가요?
16/04/17 01:06
수정 아이콘
그알이 캐고자하는건 세월호 침몰의 원인만이 아니라, 왜 구조가 그렇게 엉터리로 이뤄졌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승객들을 미리 대피시키지 않았는지. 이런것들 전부입니다.
양사무장과 국정원의 통화는 바로 거기에 관련되어있습니다.
서울몽키
16/04/17 01:08
수정 아이콘
왜 구조가 그렇게 엉터리로 이뤄졌는지, 왜 그렇게 승객들을 미리 대피시키지 않았는지와,
양사무장과 국정원의 통화가 무슨 관계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만약에 국정원에서 구조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정황이나, 관련자의 양심선언이나,
혹은 중대한 근거가 발견이 되었다면 이는 수사해볼만한 가치가 있겠으나,
지금은 그저 통화했다가 다이지 않습니까?
애패는 엄마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일이라도 탐사와 수사는 일단 다 이루어져야죠. 국정원이랑 세월호가 관계없다면 그야말로 깔끔하게 수사하고 끝나면 되는 부분 아니겠어요. 그런데 조작하다가 걸리고 자료 없다고 뻥치다가 걸리고 하면 뭐가 있길래 저러지 싶은건 언론으로서 당연하죠.
좋아요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그게 그렇게 편리하게 누가 던져주듯이 나올리가 없으니까 후벼파려는거죠. 관계가 없다면 진짜로 도대체 얼마나 관계가 없는지도 정확히 알고 싶은거고.
16/04/17 01:17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그게 무슨관계인지를 전혀 모르긴 하지만 결정적인 위급한순간에 국정원과 통화를 하고 있었으니 무슨관계인지 지금부터 밝혀야죠.
16/04/17 02:27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내려면 통화내용을 알아내야죠.
뭐 어제 뭐먹었는지 같은 쓸데없는걸 이야기하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그럼 굳이 숨길 필요까지는 없었을테니까요.
16/04/17 01:06
수정 아이콘
승객 구조지연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를 캐내기 위해서 지금 그알이 저렇게 보도를 터뜨린거죠.
님이야말로 그게 관련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수있어요?
좋아요
16/04/17 01: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제1정보 첩보기관이라는 곳이 정보를 그렇게 빨리 알았는데 대처고 자시고
뭐하나 똑바로한 것없이 그 무수한 생명이 죽어나간게 세월호 사건입니다.

뭐가 알고 싶냐고요? 세월호 침몰과 청해진 해운, 국정원, 혹은 그보다 더 높은 곳의 진짜 제대로 된 관계 전부 다입니다.
A부터Z까지 전부다요. 이게 씨잘꺼리 없는 짓거리로 보이시나요?
아저게안죽네
16/04/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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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필사적이시네요.
16/04/17 01:03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주장이 전혀 없다는건 님이 그렇게 보고싶은거겠죠?
하루빨리
16/04/17 01:04
수정 아이콘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라고 주장을 할수가 없죠. 결정적 증거가 없는데요. 그알은 단순 탐사보도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추리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사건의 퍼즐만을 나열해서 사건 해결을 호소하는 방송이고요. 이에 대한 답은 수사권이 있는 검찰이나 특검이나 특조위등이 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이클조던
16/04/17 07:30
수정 아이콘
그런걸 좀 자세하게 정치권에게 수사해보라고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방송이었죠. 방송국이 수사기관도 아닌데 다 알아낼 수 있나요.
16/04/17 00:59
수정 아이콘
이미지 흠집내기가 아니라 수상한게 한두가지가아니니까 수상한걸 수상하다고 말하는데
그게 이미지 흠집내기에요?
공허진
16/04/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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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와 함께 국정원직원에게 보고를 했다는건 국정원도 책임소재자 중 한곳이 될 수도 있는 거니 중요하지요

안그래도 청해진해운 망해서 책임지는 곳도 없는데요
토니토니쵸파
16/04/17 00:55
수정 아이콘
있으면 안되는게 있으니깐요.
그래서 그게 왜 있는지 그걸 알고 싶다는겁니다.
서울몽키
16/04/17 00:59
수정 아이콘
있으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토니토니쵸파
16/04/17 00:59
수정 아이콘
세월호에 국정원이요.
여자친구
16/04/17 00:58
수정 아이콘
음 어떠한 사실을 밝히고 알려낸들 죽은 희생자들이야 어차피 돌아오지않을테지만 이러한 사고가 왜 일어났으며 어떠한 과정속에 어떠한 인물들이엮어있나 정도의 가능성을 알려줄수는있겠죠. 국민은 알아야할 권리를 지니고있으니까요.허헣 알아야 거기에 기반하여 각자의 정의속에 올바른 판단을 할테구요.
독거노인
16/04/17 01:03
수정 아이콘
제기 된 의혹처럼 국정원이 세월호 운항에 깊숙이 개입하고 그로인해 세월호가 침몰했을 개연성이 있으니깐요
서울몽키
16/04/17 01:12
수정 아이콘
지나친 음모론입니다.
그런 식이면 조사 못할 기관이 없고, 조사 못할 사람이 없으며, 조사 못할 대상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국정원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양사무장과 국정원이 통화를 했으니까,
세월호 침몰에는 국정원이 관련되었고, 국정원이 모종의 음모로 세월호를 침몰시켰을 개연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이를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요?
좋아요
16/04/17 01:15
수정 아이콘
잘모르시는 모양인데 조사 못할 기관, 조사 못할 사람, 조사 못할 대상 같은건 원래 없습니다.
그리고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는건 애초에 삼권분립의 정점에 서 있는 상대한테나 쓰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국정원이나 청와대 같은.
포포탄
16/04/17 01:16
수정 아이콘
진도, 제주VTS도 파악 못한 내용을 국정원이 전달받고도 손놓고 있었다면 까여야겠지요. 애초에 국정원이 관리할 필요가 없었던 선박임에도 불구하구요.
서울몽키
16/04/17 01:20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해양 구조 기관이 아닌데, 만약 사고 소식을 일찍 전달 받았다고 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하나요?
배가 침몰했으니까 유관 부서에 다 보고를 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세월호 침몰의 진실은 과적에 평행수 빼고 운항하다가 침몰한 것인데 지속적으로 개연성도 연관성도 없는
국정원을 언급하면서 뭔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있고 은폐되어 있는 것 처럼 방송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송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6/04/17 01:23
수정 아이콘
그죠. 근데 왜 국정원직원한테 보고했을까요?
16/04/17 01:23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통화한 내용이 전혀 관련없고 떳떳한것이라면 그걸 밝히던지요.
계속 모른다모른다하니 더 수상하죠. 모른다고하면 끝인가요? 그럼 범죄수사할때도 난한적없다 모른다하면 그냥 무죄로 판단하고 수사중단하면 되겠네요.
좋아요
16/04/17 01:25
수정 아이콘
벌써 진실씩이나 이미 다 알고 있는걸로 단정하고 계신데 그럼 어디 디벼까보면 되겠죠. 그게 진짜 진실인지 아니면 그렇게 믿게하고 싶은 것인지.
포포탄
16/04/17 01:26
수정 아이콘
보고는 안됐구요.
선박은 설계시점부터 운항까지 상급 유관기관의 허락이 없으면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과적이 아니면 수익도 못 거두는 배가 왜 승인됐는지, 왜 그걸 그대로 굴릴 수 밖에 없었는지도 알아내야 할 것 아닙니까? 해운사의 수익에 관련된 부분과 국정원이 관여되어있다는 것도 추측가능한 영역이구요.
보이는 부분만 보인다고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16/04/17 01:26
수정 아이콘
박원순한테 보고 했음 이런 반응 안보이셨겠죠?
서울몽키
16/04/17 01:28
수정 아이콘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인 것 같은데요?
16/04/17 01:37
수정 아이콘
회피하지 마시구요. 박원순한테 보고 하면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죠. 안그래요?
서울몽키
16/04/17 01:46
수정 아이콘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선사가 박원순한테 보고하고 있으면 매우 이상한 상황이긴 합니다.
포포탄
16/04/17 01:49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그렇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왜 국정원한테 보고를 했을까요?
매우 이상한 상황이죠?
해양구조기관도 아닌데 왜 국정원에 보고를 해야 했을까요? VTS들 보다 먼저?
서울몽키
16/04/17 01:53
수정 아이콘
포포탄 님// 국정원이야 세월호 허가를 늦게 내주기도 했고, 어쨋든 행정적으로 관련이 있으니 보고를 받았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이상할 것이 없지만, 박원순은 아무런 관련도 없지 않습니까?
직원 인터뷰에도 나오던데요? 국정원이 너무 꼼꼼하게 걸고 넘어지니, 해무 이사가 과잉충성해서 연락체계에 올려놓은 듯 하다구요.
포포탄
16/04/17 01:57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침몰하기 전까진 그런 이유가 말이 되죠.
그런데 왜 세월호가 '침몰하하는 순간' 국정원에 보고를 했냐는거죠. 침몰하는데 국정원이 꼼꼼하게 걸고 넘어지니 죽어가는 순간에도 쫄아서 미리 연락해서 쉴드를 친 것일까요?
정작 다른 선원들은 국정원이 상위보고계통에 들어있는지 조차 몰랐다고 하는 판인데요.
16/04/17 02:17
수정 아이콘
서울몽키 님// 그러니까 국정원이 세월호와 관련이 있는 것 부터가 이상하다구요.
청해진해운 말고는 국정원과 계속 연락주고받고 회식하고 하는 해운사가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운사들이 국정원과 그렇게 연락하고 회식하고 하는 사이냐고 다른 해운사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생각도 못할일이라고 그런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한거에요.
독거노인
16/04/17 01:19
수정 아이콘
세월호 배에서 떡하니 개연성이 있는 증거자료가 나왔는데 과연 단순히 음모론일까요? 그리고 떳떳하면 좀 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서 해명하는게 국정원이나 불신하는 국민 모두에게 이로울텐데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전부 음모론이라고 치부해버리면 부정이 있을때 과연 누가 책임질까요? 관령사실 다 은폐하고 사실해명요구하면 음모론이다라고 주장하면 끝아닌가요?
16/04/17 13:43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아니라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까요
당연히 조사해야되는겁니다
조사 못하는 기관이 있으면 국가체계가 잘못된거죠
16/04/17 15:0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7 01:10
수정 아이콘
네. 당신과 당신의 주변사람이 나라의 부적절한 대응에 의해 죽을때도 그래서 어쩌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공허진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세월호에 지분을 가지고 있고 운영에 까지관여했다면 청해진해운과 함께 책임을 져야할 대상이 되니까요

국정원 관련부분에만 흥분하시는데 국정원이랑 관련된 일이라도 하시나요?
ohmylove
16/04/17 01:16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보시면.. 대충 성향이 보이실 겁니다.
애패는 엄마
16/04/17 01:17
수정 아이콘
아 닉네임이 그뜻인가보군요.
16/04/17 01:18
수정 아이콘
무슨뜻인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서울몽키 첨들어보는데 ;;
ohmylove
16/04/17 01:19
수정 아이콘
서울 시장이요.
16/04/17 01:21
수정 아이콘
아....그거구나 ;;
좋아요
16/04/17 01:23
수정 아이콘
박원순->서울시장
별명->박원숭->몽키
=서울몽키
16/04/17 10: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환전신각
16/04/17 13: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사건때 엄청나게 활약하던 분이죠
기타 정치 관련 글에서도 그쪽 방면으로의 관점을 열성적으로 보여주시고....
아마 자주 들어오던 분들은 익숙할지도 모를 닉네임일겁니다
저는 이런 글들도 보는게 커뮤니티의 재미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차단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취향이야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까요
공허진
16/04/17 01:18
수정 아이콘
알고 있는 아이디 입니다 크크
댓글 알림에 있는 분이거든요
서울몽키
16/04/17 00:51
수정 아이콘
또 방송에서는 침몰중인 배에 잠수사를 투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던데.
배가 침몰해서 해저에서 안정된 상태가 된것도 아니고, 불균형한 상태로 침몰중인데 잠수사를 투입하라니.
그 상황에서 배 안으로 누굴 어떻게 들여보냈어야 했다는 것인지도 이해되지 않네요.
16/04/17 00:57
수정 아이콘
주지는 "잠수를 했어야 했다"가 아니라, 구조를 못할 수 밖에 없었던 각 관계자들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봤습니다. 누굴 들여보내고 하고말고는 중요하지도 않고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죠.
공허진
16/04/17 01:01
수정 아이콘
오늘 그알 주요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네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이런걸 쉽게 말해 물타기 댓글이라고 하죠. 방송 보고는 얘기하시는지?
서울몽키
16/04/17 01:15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대략 2~3 차례 정도 언급을 하더군요.
이때는 잠수사를 투입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고요.
잠수사를 투입해서는 안 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잠수사를 투입하지 않았다고 하니,
과연 진실을 알리고 싶은 방송인지 아니면 뭔가 했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식으로 자극해서,
더 큰 혼란을 주려는 목적인지 헷깔려서 그렇습니다.
공허진
16/04/17 01:2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오셨는데 고생하십니다
sbs에서 세월호 방송해서 귀찮으시겠네요
물탄폭설
16/04/17 01:38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를 떠나서 님은 이게 그냥 덮어두고 넘어갈일 입니까
자기이력을 피력하신 글보면
학력도 사회적 경험에 인생의 경륜까지
딱히 부족하지도 않고 스스로 편향되지
않았음을 은연중 강조해 오던분이
이런 철저한 진영논리에 입각해
글을 쓰는게 진심에서 하는겁니까
ohmylove
16/04/17 01:1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해요. 지엽적인 걸로 참..
소다수
16/04/17 02:07
수정 아이콘
늘 예상대로의 행동을 보여주시는군요. 선거도 끝났는데 아직도 일하시나요?
동중산
16/04/17 02:07
수정 아이콘
최대한 자제해서 씁니다.

세월호가 완전침몰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불안전한 상황이라도 해경이든 해군이든 특공대든 자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투입하고 투입되야 하는 겁니다. 그게 국가입니다.
낭만울프
16/04/17 02:09
수정 아이콘
지엽적인 거로 말씀하시는게 지금 배 가라 앉을 때 누굴 보내야하는 거가 중요합니까? 무언가 의혹이 있고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이 없고 그에 대해 알고싶다는것이 큰내용인데
Around30
16/04/17 06:34
수정 아이콘
물타기를 하더라도 좀 티안나게 하세요.
연환전신각
16/04/17 09:48
수정 아이콘
님이 극렬한 박원순까에 보수우파 지지자인건 알겠는데 주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물타기 할수록 오히려 그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만 확고해질 뿐입니다
고도의 반새누리가 아니라면 이런 장판파는 그만 두시는게 차라리 더 이득
16/04/17 00:52
수정 아이콘
개판개판... 뭐하자는건지.. 무능함도 이정도면 죄입니다.
Arya Stark
16/04/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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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죠. 제대로 수사하고 명백하게 진실을 말하는 것인데 그거 하나를 못해서 자꾸 음모론이 나오는 거죠.
애패는 엄마
16/04/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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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에서 국정원 관계를 더 파고 싶었지만 답변거부 및 자료 조작 및 숨김으로 더 못 파고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제기한 부분이 단순히 취항 방해로 인해서 비상 연락망에 올려놓았다는 그들의 설명대로라면 vts 보다 해경 파견을 어떻게 먼저 알았으며 특수부대 출동을 준비만 시키고 왜 출동 시키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곧장 대피를 지시하지 않고 대기시켰는지가 의문점이라고 제기하고 끝났죠. 구체적인 정황 제시보다는 그들의 해명대로 믿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로 마무리했네요
하루빨리
16/04/17 01:01
수정 아이콘
탐사보도의 한계에요. 언론이 수사권이 있는게 아니니깐 결정적 증언을 할 수 있는 제보자나 결정적 증거를 진짜 운좋게 입수하지 않는 한, 그알에서 결론은 못나옵니다. 다만 이런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소를 하는거죠.
공허진
16/04/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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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때 신경민 의원이 국정원은 국회가 정보요구 해도 쌩까거나 허위보고 하는 곳이라고 신랄하게 깠죠
Alan_Baxter
16/04/17 01:02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 세월호의 관계를 보는 관점에는 크게

- 국정원 퇴직자들이 중심이 된 국정원의 비밀조직 양우공제회가 벌이는 문어발식 사업엔 선박사업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에 세월호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당시 청해진해운이 운영하던 선박 중에 백령도를 오가는 데모크라시 5호가 있는데, 북한과 거리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지역이므로 선박안전을 위해서 국정원과 논의된 부분이 있고, 비상연락망을 해둔 것일 뿐이다.

두 가지로 나뉘더라고요. 중요한 건 국정원이 숨기려고 할 수록 음모론만 더 늘어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모론의 책임은 음모론을 퍼트리는 사람에게 있는게 아니라, 숨기려고만 하는 쪽에서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Neanderthal
16/04/17 01:06
수정 아이콘
후자의 경우라면 그냥 국정원이 이래서 그렇다라고 밝히면 좋을텐데 감자 올라오듯 연결고리는 계속 올라오는데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만 하고 있으니...--;;
포포탄
16/04/17 01:07
수정 아이콘
2번 같은 경우에는 말이 안되는게, 비상연락망은 선박마다 연락체계가 다릅니다. 애초애 그럴수 밖에 없는게 아무대서나 통신을 할 수 있는 육지가 아니라서 인근 기지국에 따라서 연락을 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북한해역쪽으로 뱃머리도 돌리지 않는 배에 국정원이 연락체계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다른 배들도 해당 해역을 드나들지 않는 한은 인근 해경이나 VTS가 상위 보고계통으로 설정되어 있구요.
게다가 사고가 나서 제주랑 진도VTS랑은 교선이 잘 안되서 대처 못했다고 툴툴댔던 놈들이 정작 국정원과는 두번의 통화로 모든 상황을 전파완료했다는게... ㅡㅡ;
Sviatoslav
16/04/17 01:12
수정 아이콘
정정 요청합니다.

청해진해운이 운항하던 백령도행 선박은 '디스커버리 호'가 아닌 '데모크라시 5호'였습니다.
Alan_Baxter
16/04/17 01:2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4/17 01:29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말이 되나요? 차라리 2함대 함대사령부나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하다못해 백령도 주둔부대 연락망이 있으면 이해하겠는데...
대체 그 상황에서 국정원이 뭔...?!
16/04/17 01:0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청와대 그 사람 이름석자 알 수 없나요?
청와대에 한 두명도 아닐테고 누구랍니까
알카드
16/04/17 01:07
수정 아이콘
이미 청문회등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의 반복일지라도 오늘의 방송은 성공적이겠네요. 저 역시 이 방송 통해서 매우 합리적인 의혹을 가지고 의심하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그로 분탕종자들에 의해 세월호 사건 자체에 피로감을 느꼈던 과거의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7 01:09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나라 꼴이 거지같이 돌아가는게 문제죠. 이런 대통령과 수뇌부를 믿지 못하는건 덤이고요
유스티스
16/04/17 01:11
수정 아이콘
그알 팀 입장에서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의를 표했네요.
독거노인
16/04/17 01:14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찍은 사고당시 영상들을 보니 슬프고 화가납니다.
아이들은 우리를 용서 할 수 있을까요?
카린01
16/04/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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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속대책으로 만들어놓은 조직도를 보면 핫라인 개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걱정이네요.
시네라스
16/04/17 01:15
수정 아이콘
국정원 내용을 사실 다 제끼고 봐도, 후반부에 보여준 청와대의 대처와 사건 당시에 청와대가 보여준 모습만 비교해도 깔거리가 넘쳐나서 그것만으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그동안의 방송도 그렇고, 그알팀에게는 몇번이고 경의를 표해도 모자라지 않을겁니다. 공백의 7시간, 음모론 그런거 다 필요 없어요 그냥 그 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구조 방해만 하고 있었던 겁니다.
IRENE_ADLER.
16/04/17 01:19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무슨 수사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국정원과 세월호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들이밀겠습니까. 하지만 뭔가가 계속 뒤가 구리고 수상한 게 있으니까 수사할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니냐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거겠죠.
클레어
16/04/17 01:20
수정 아이콘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 놈의 인원파악과 보고부터 따지는 썩어빠진 조직 체계는 정말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ohmylove
16/04/17 01:22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정권교체 하지 않는 한 저거 못 파헤쳐요.
공허진
16/04/17 01:29
수정 아이콘
지금 어설프게 종결지어서 면죄부를 쥐어주느니 질질 끌다 정권바뀌고 제대로 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4/17 01:31
수정 아이콘
참 서글픈 일이겠지만...정권교체에 도움이 될테니 가능한한 파헤쳐봐야겠죠.....
하늘이 무심하신 일입니다...
Neanderthal
16/04/17 01: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정원이 청해진해운과의 어떠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인명을 구조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 사이에서 국정원이 무언가 득을 볼 건 없을 것 같기도 한데요. 둘 사이에 비밀스런 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더 구조되었다고 해서 그 관계가 더 잘 드러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묻히게 되고 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은 국정원의 관여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시 승무원들과 청해진 해운쪽의 판단 미스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물론 국정원과 청해진해운 사이의 이 이상한 정황들은 반드시 파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포탄
16/04/17 01:28
수정 아이콘
세월호의 운항이 국정원 누군가의 수익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
공허진
16/04/17 01:33
수정 아이콘
유병언 백골화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청해진해운외에 국정원이 운영에 관여했다면 망하지 않은 책임질 곳이 생기는 거니 중요하지요
동중산
16/04/17 01:30
수정 아이콘
한동안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고 있습니다. 그알을 보고나서.
내 새끼들 내 가족들...
그 아픔을 누가 대신해줄까요...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야 합니다.
16/04/17 01:39
수정 아이콘
모쪼록 모든 의문점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6/04/17 01:42
수정 아이콘
배가 침몰해가는데도 vip 영상타령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그알덕분에 그동안 미심쩍었던 부분들에 대한 진실을 조금이나마 알게돼서 좋았습니다. 진실이 더 밝혀질수 있도록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더 관심있게 보고, 응원하겠습니다.
킹찍탈
16/04/17 01:43
수정 아이콘
세월호 자체도 그렇고 7시간, 유병언 건도 정권바뀌면 털어야죠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1:51
수정 아이콘
양우 공제회가 세월호에 펀딩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국정원 직원들 퇴직 후 복지를 위한 양우 공제회가 세월호에 투자했기 때문에 세월호 침몰의 배후가 국정원이란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양우 공제회가 아닌 국정원이 직접 펀딩했다고 하더라도, 펀딩한 부처나 공제회에서 침몰을 시켰으리라곤 이해가 안되네요.
포포탄
16/04/17 02:08
수정 아이콘
침몰을 시킨게 아니라 침몰이 되면 절대 안된다는 판단이였다면 어떨까요? :)
세월호가 침몰되면 막대한 손실을 입게된다면.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24
수정 아이콘
해무이사의 행동을 보면 침몰을 막는게 아니라 해경한테 승객들을 인계하는 과정중 발생할 수 있는 책임을 피하기 위함이죠.

침몰을 시킨게 아니라 침몰이 되면 절대 안된다는 판단이였다면 어떨까요? :)
세월호가 침몰되면 막대한 손실을 입게된다면. -> 무슨 말씀이신지? 세월호 침몰을 막기 위해 해무이사가 노력했다는 건가요?
포포탄
16/04/17 02:33
수정 아이콘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선박보험에 관련되어서 승객탈출에 관한 사항이 아주 중요했고, 이 부분에서 국정원이 개연한 것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방송에서는 시간때문인지 자세히 다루어지지는 않았지만요. 다음 청문회가 가능하다면 아마 이부분에 대해서 따로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조사관님들도 이쪽에 대해서 조사중으로 들었구요.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40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보험금 지급 때문에 탈출시키지 말고 있으라고 해무이사에게 지시했을 거라는 생각이 아니시죠?
포포탄
16/04/17 02:46
수정 아이콘
그렇게[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과의 통화 당시에는 외부에선 배가 어떤 상태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거든요.
배의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고 나서는 이미 선원들이 탈출한 후였고, 방송시스템도 고장으로 의심되는(선원들이 그렇게 진술하고 있는) 상황이였구요.

국정원파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정원과의 연결고리가 적어서 파해치기가 어려운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57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생각하신다면 확고하신거 같아서 더 드릴말씀이 없네요.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것은 세타의 경고는 그냥 2013년 헛소리고
청해진 해운이 국정원 혹은 양우공제회으로 관계가 있었던 없었건 세월호는 해무이사의 최악의 판단 미스로
최악으로 치달은 사건이네요.

그동안 뭐때메 국정원국정원 그러는가 했는데
방송보고 전 깔끔히 국정원과 세월호는 인과관계를 지우게됬습니다.
16/04/17 03:00
수정 아이콘
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방송보고 오히려 국정원과 세월호의 인과관계를 강하게 의심하게 된 분들이 대다수일 것 같군요.
포포탄
16/04/17 03:0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특조위에서도 조사중인 사안입니다;;
세타의 경고는 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이 일종의 비가역적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구절인 것이구요.
청해진해운은 소위 국정원이 까라면 깔수밖에 없는 을의 입장임을 말하는 겁니다.
저런 다이어리 내용이 시간상 저희가 몇장밖에 공개를 못했지만, 13년도 뿐 만 아니라 14년 초반까지(다이어리가 그때까지밖에 안적혀있었기 때문에) 국정원과의 릴레이션이 여럿 적혀 있습니다. 13년에 한두번 국정원으로부터 핀잔듣고 그정도 내용이 아니에요.
그런 관계가 사고 당시까지 지속되어 왔고, 그게 사고 당시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지 모른다는 의심이 그렇게까지 비합리적인 의심인지 모르겠네요.
카서스
16/04/17 02:00
수정 아이콘
결국 쉴드치려는 사람들도 지엽적인 물타기밖에 못하네요.
재난이 터졌는데 저런 행동을 보였다는건 3가지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극도로 무능하거나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다거나
마지막으로 국민들을 죽거나 말거나 하는 벌레로 보고있거나.
따라서 음모론도 이해가 됩니다. 좋은 학력을 가지고 수십년동안 관료로 지낸 사람들이 저렇게 무능하다는 것도 어처구니 없으니까요.
3번쨰 이유는 설마 아니겠죠.
16/04/17 02:02
수정 아이콘
청와대 : 지금 거기 배는 뒤집어졌는데 지금 탑승객들은 어디 있습니까?

해경본청 : 탑승객들이요?

청와대 : 네.

해경본청 : 지금 대부분 선실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청와대 : 네? 언제 뒤집어졌어요 배가?

요 부분 듣고 어이상실
PotentialVortex
16/04/17 02:09
수정 아이콘
추리소설 좋아하고 음모론 좋아합니다.

그런데 정부, 여당, 혹은 국정원이 세월호 침몰에 관계돼 있다는 음모론은 이상하네요. 그들이 이득을 볼 것이 아무것도 없거든요. 오히려 정치적으로 엄청난 손해를 봤죠.

차라리 야당과 유병헌 연결된 음모론이 신빙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냥 후진국 선박회사의 후진 운영능력이 사고의 원인이었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지만요.
좋아요
16/04/17 02:17
수정 아이콘
글쎄 아무이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들이파봐야 아는 거고. 솔직히 세월호 그자체로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손해보진 않았죠.
이번에 여당이 자타공인 박살이 나버린건 세월호 때문도 아니고.(세월호에 메르스 콤보 터지고도 대통령 국정지지도 40%가 말이 되나요?-_-)
여자같은이름이군
16/04/17 02:41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야.. 대형 사고에서는 어떻든 나오는게 음모론이고. 그런 음모론이 아니라.
사고의 원인과 구조실패의 책임을 따지는 겁니다. 그 관련성을 계속 숨길려고만하고 그런데 정황이나 증거는 나오니 의심이 가는거죠.
연환전신각
16/04/17 13:4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사고가 터졌느냐를 따지는 내용이 아니라 대처와 대응이 왜 문제였는가 및 사후 조사가 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느냐에 대한 내용이라서 배 뒤집힌게 정부나 여당 국정원에게 이득될 게 없다는 논조는 이해가 안 되는 지적이군요
아예 포인트가 다른 지적이라 해당 방송을 보시긴 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
엘롯기
16/04/17 02:09
수정 아이콘
그냥 대처가 무능했던거지 음모론까지는 아니죠.
고의침몰 시켰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요?
1q2w3e4r!
16/04/17 02:14
수정 아이콘
누가 고의침몰 했다고 했죠? 방송에도 안나오는데요.
방송에서는 선박 투자자나 소유관계에 있어서 국정원과 관계가 있을 수 있고, 기존 선박과는 다르다는걸 언급한 건데요.
국정원에서 선박 투자가 실제로 있었다면 관련 커넥션이 있는건데 이걸 국정원은 조사할 수 없으니 음모론 인거죠.

방송부터 보고 오세요. 청문회 내용을 보던가요.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38
수정 아이콘
방송 잘 봤습니다.

방송이 상당히 악의적이네요.
세월호와 양우 공제회와의 약간의 연관성 정도를 떡밥으로 물려놓고,
해무이사의 상황판단 미스를 자꾸 국정원과의 연관성으로 몰아가네요.
사건이 발생하기도 1년전의 세타의 경고라는 메모로 말이죠.

후반부에는 국정원 이야기는 쏙 빼버리고
해경본부와 청와대와의 통화와 현장 사진으로 계속 오버래핑 하는게 상당히 거슬리네요.
해경본부에 사람이 한명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대통령한테 상황보고하는 사람으로서 구조 인원파악이라던가 현장상황이라던가
하는 것은 충분히 보고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청와대에서 잠수복 매고 가서 구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경의 무능함, 그것이 문제네요.
16/04/17 02:59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의 연관성이 나올수밖에 없죠.
배가 침몰할 당시 청해진해운과 청와대에만 보고를 한게 아니라
당시 국정원에게도 보고를 했었으니까요.
영원한초보
16/04/17 08:44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선박사고를 왜 보고 받고 보고하나요?
연환전신각
16/04/17 13:50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 보고를 했고 국정원 직원으로 보이는 번호로 뭔가 사진을 보냈는데 검찰에 넘어갈때 그 파일의 소스가 제거된 정황이 있으면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라고 생각됩니다
엘롯기
16/04/17 02:45
수정 아이콘
위에 고의침몰 어쩌고 하는 음모론 얘기가 나와서 한 말인데...
16/04/17 02:16
수정 아이콘
방송내용, 본글, 댓글의 주 내용 모두 고의침몰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것이죠... 감춰지고 삭제된 기록에 대한 의구심이고요...
16/04/17 02:21
수정 아이콘
믿는사람 많아요 진심으로
libertas
16/04/17 02:12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신건지.
고의침몰 시켰다고는 안나오는데요.;
그리고 대처가 상상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무능합니다.
10명 이상의 해경이 있었는데도 보고하고 구해낸 승객 숫자파악하느라 실제로 구조 작업 한건 2명 뿐이었다고도 나오고요..
다리기
16/04/17 02:38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 고의침몰보다 무능한 대처가 더 안믿깁니다.
고의 무능이라면 차라리 믿겠네요... 이렇게까지 미치도록 무능한 대처가 나오다니 으ㅠㅠ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44
수정 아이콘
123정 1정 갔습니다. 실제 구조 작업한거 2명이라고 하는건 한겨레 기자분이 주장하는 거고
모자이크된 일반인생존자는 1명이 계속 숫자를 세고 있었다고 하네요.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123정이 2명만 구조에 나선건 아니죠. 출동해경들이 잠수사가 아닌 이상 들어갈 수도 없었고
선체도 상당히 기울어 몇 사람이 들어가기도 어려웠던 상황 아닌가요.
16/04/17 02:58
수정 아이콘
누가 안으로 들어가서 잠수를 하라고 했습니까. 선체 밖과 안에 연결된 통로가 한개가 아니잖아요. 선체에 들어가서 내부까지 훑진 않더라도
밖으로 나올랑 말랑 하는사람들 밖에서 끄집어 내고, 구조선에 태우는걸 해야할거 아닙니까.
영상보면 아시겠지만 꼴랑 두명정도 가서 그거하고 있었어요. 그걸 지적하는겁니다.
서울몽키
16/04/17 03:09
수정 아이콘
그 배가 구조선이 아니고 중국 불법 어선 단속하는 경비정이었습니다.
전문적인 구조요원들이 있었다 한들 과연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배 안으로 뛰어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6/04/17 03:09
수정 아이콘
그럼 거기서 구조활동하던 2명은 뭔가요. 크크크크. 침몰해가는 배에 달라붙어서 구조하던 사람들 있잖아요 이미.

꼴랑 2명만 할게아니라 최대한 많이 가서 적극적으로 구조했어야지요.
서울몽키
16/04/17 03:15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 하던 2명은 매우 용감한 사람들이겠죠.
(크크크크 라고 웃는 건 좀 이상해 보이는데요)

배가 언제 침몰할지 모르고, 배 내부 구조를 모르니 당연히 진입을 못할테고.
물에 빠진 사람이나 보이는 사람들을 구하는 정도가 한계였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배가 언제든지 침몰할 수 있으니,
여차하면 경비정으로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을만큼 가까운 위치여야 할테구요.
10명이 매달려 있을만한 공간은 아닌 것 같던데요?
16/04/1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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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도있고 다있는데 무슨 가까운위치니뭐니를 따져요 크크크크
전 님이 이상해보여요. 변명도 참 가지가지하십니다. 잠수야 못한다쳐도 배 겉에서 하는 구조도 무서워서 못들어간다면
그럼 구조대는 뭐하러있어요 그많은구조대 뭐하러파견했습니까?
123정이후에 많은 구조대가 계속 속속들이 도착했는데, 님 논리대로면 언제든지 이동할수있을 가까운위치에있는 배 한두개만 구조해야죠
버프점요
16/04/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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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방송에서 다룬내용이랑 전혀 관계없는걸로 뜬구름잡는분들 계시네요. 이쯤되면 고의인가요?
16/04/1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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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계속 고의침몰만 콕 찝어서 공격하는분들이 오히려 음모를 가지고 물타기를 하시는 것 처럼 보입니다.
방송에서 고의침몰설은 요만큼도 언급하지 않았고 그런 기미도 없었는데 뜬금없이 왜 그것을 가져오시는지 어이가 없네요.
16/04/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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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설마 저 많은 분들이 난독은 아닐테고...
16/04/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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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없었는데 여기에는 있네용.. 좀 착잡합니다.
연환전신각
16/04/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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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계속 언급함으로서 논점을 그쪽으로 돌리는 건데......
어디에서 익숙한 이 수법을 PGR에서까지 보고 싶지는 않네요 솔직히
비수꽂는 남자
16/04/1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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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봐도 관료사회가 썩을대로 썩은거지 국정원이 침몰에 연관되었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음모론 이상으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사람 생명을 보고할 숫자로만 생각하는 걸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좋아요
16/04/1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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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사회가 썩을만큼 썩었고 사람 생명을 보고숫자로 생각하는 곳이니 뭐로든간에 연관이 안되어 있을리 없다고 보는거죠.
저 윗선이 맑고 깨끗하고 신뢰가 갈만한 곳이라고 여겨진다면 누가 뭐하러 의심하겠습니까.
16/04/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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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침몰과는 확실히 관계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텐데 '침몰'의 원인이 된 과적, 개조 이런건 국정원이 관련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그알도 그걸 캐려고 했었고요.
어니언갈릭파스타
16/04/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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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댓글들이나 언론보도 심지어 사고 당사자들까지 모두가 열과 성을 내서 이야기했던게 구조와 더불어 생존자 파악이었습니다.
생존자수 파악도 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열내던 언론들과 네티즌들도 상당했습니다. 생존자 파악이 왜 중요하냐구요? 몇 명이 구조가
안되었는지 알야야 되는거 아닙니까? 생존자 수 파악이 잘못됬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The Silent Force
16/04/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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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니까 그런거죠. 그 당시에는..
만약에 보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그럴 시간에 더 조치가 잘 돼서 피해를 최소화 시켰으면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걸요?
방송에서 지적하는 건 생존자 수의 파악 그 자체가 아닙니다.
지나치게 '보고'에 집착하는 청와대 라인의 무능과 그걸 또 하란다고 곧이곧대로 넙죽넙죽 받아준 해경의 안일한 대처를 비판하는 거죠.
아저게안죽네
16/04/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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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도가 전원 구조에서 실종 300명으로 바뀌었으니까 3자 입장에선 생존자 파악도 궁금했던거지 현장 구조대 입장에서
생존자 파악은 구조보다 훨씬 뒤에 놓여야죠. 어니언님이 말씀하신대로 어디까지나 구조와 더불어야지 한명이라도 더 구조에
투입해야 할 상황에서 오로지 보고를 위해 숫자세기와 사진 동영상 촬영을 우선시한 건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16/04/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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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416 추모제에도 잠시 다녀왔는데,
집에와서 이걸 다시보기로 보고있자니 얼마 안가 너무 속상해져서 못보겠더라구요ㅜㅜ
정권교체까지 2년이나 남았는데 이번 국회에서라도 꼭 진실규명 절차가 제대로 들어갔으면 합니다ㅠ
그것은알기싫다
16/04/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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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은 세월호를 인양 해서 직접 조사해 봐야 아는 것이구요.
국정원이 연관되어 있는 까닭에 밝힐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지만
일단 국정원이 세월호의 운영에 개입한 의심스러운 정황이 이래 이래 있다~라고 말하는게 이번 방송이었지
국정원이 세월호의 고의침몰과 연관이 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었죠.
괴담이나 무슨 고의침몰이냐 라며 청와대나 정부, 국정원의 책임을 차단하려고 하는 분들만 그런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조사하고 밝히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막아왔고, 지금도 괴담 운운하며 막고있죠.
의심스럽고 밝혀진게 없으니 괴담이 나옵니다. 본질을 외면하려 해선 안됩니다.
16/04/1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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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저도 항상 관심을 가진다고만 했지 생각해보니 청문회 내용도 제대로 알고 있질 못했네요.
컨트롤타워가 어쩜 저리도 무능했었는지도 미공개 청와대 녹음본을 들으면서 알게됐고..
도대체 왜 기관장 출신이라서 사고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남들보다 잘 아는 청해진해운 사무실 실장이
국정원과 먼저 전화한 후 대기 명령을 계속 내렸는지도 어이가 없고..
유가족들이 지금까지도 저렇게 고생하고 있는지도, 인양 현장에서도 저렇게 푸대접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저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에 집회가 있으면 꼭 나가겠습니다.
소와소나무
16/04/1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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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고 난 제 생각은 처음 늦은 신고로 시작한 갑질을 신나게 즐기던 국정원이 문제에 시작이라 봅니다. 그리고 정작 큰 사고가 터지자 그 갑질로 만들어진 보고체계 때문에 국정원에 연락은 갔고, 뭣도 모르는 놈들이 그냥 기다리면 해경이 알아서 구하겠지 라는 생각에 대기하라고 했을 것 같고, 여태까지 시달려 왔던 인간들은 미친소리인 줄 알면서도 따르다가 아니겠다 싶은 순간에 그냥 튄게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제 망상이니깐 계속 쓰자면 이 인간들은 이상한 대기 명령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간 것보다 자기들이 갑질로 털어 먹고 있었던 것을 감추는게 더 중요한 일이겠죠. 이와는 별도로 청와대 초기 멍청한 짓은 했지만 세월호를 덮는쪽으로 힘을 주는건 본인들 잘못을 덮는다기 보다는 국정원이 저런 멍청한 관계로 엮어 있는게 문제였겠죠. 아무래도 현정부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 국정원인데, 국정원이 저런 큰 인명피해를 일으킨 사건에 그것도 갑질로 엮여 있다? 앞으로 활약해 줘야 할 국정원이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겠죠. 제가 적긴 했지만 뻔하디 뻔한 시나리오라 하품이 나오긴 하네요;;
The Silent Force
16/04/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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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국정원은 태생부터가 문제라서 그런가 솔직히 왜 있는가 모르겠어요.
미국 CIA는 이런 느낌이 아닌데.. 정보 기관이라는 곳이 다 이런가요?
소와소나무
16/04/1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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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도 태생이지만 이명박에서 박근혜까지 오면서 안좋은 방향으로 신났을꺼라 봅니다. 저는 국정원 관련 기사가 너무 많이 뜨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기사 내용도 이놈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 일하는지 권력을 위해 일하는지 너무 뻔한 사건들이 많았어요. 하긴 국정원에서 정권을 위해 일하는게 국가를 위한거라고 생각한다면, 국정원이라는 곳이 점점 이상해져가는 것도 전혀 신기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16/04/1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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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모든 것은 구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 배가 기울기 시작했을 때 대기하지 않고 탈출했으면 모두 살았을 텐데 학생과 사람들은 왜 선내에 대기했는가?
->대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 명령을 전달한 사람을 파헤치면서 의문점들이 드러나는 겁니다.

2. 그렇게 대기했다 하더라도 해경이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섰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보고 체계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 대처에서 보고해야할 게 더 늘어났고, 잠수에 초점을 둔 비상대책도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1차 대응에서 실패한 이후의 것이기에 비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고요.

고의 침몰 얘기는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 엉뚱한 물타기 하려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게 할수록 그런 의혹은 더욱 짙어지는 겁니다. 그냥 공개하면 될 걸 쉬쉬하고 공개하지 않으니 소설 쓸 수밖에 없는 거죠.
대장햄토리
16/04/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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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니 참...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정권바뀌면 진짜 세월호건은 유족들이 한치의 의문없이 탈탈 털어야 되고,
쓰레기 같은 언론들 다 정리해야합니다...
16/04/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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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원숭이가 또?
체리상
16/04/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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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진짜 대단하네요..
Jignificance
16/04/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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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제일 큰 책임은 승객들 대피 대비를 제대로 시키지 않은 선장(그 다음은 선원)이 문제 아니었나요. 이때문에 사상자 수가 거의 제로가 될 뻔한게 엄청 큰 일이 되었고, 그 다음이 사후 대응문제로 인해 제대로 했을 때 백명 구조할 수 있었다면 50%정도 까지밖에 못한게 아닌가 싶어요. 국정원과의 보고 중간에 사고 직후 대처에 대해 대피 자제시키라는 지시가 있었으면 음모론이 현실이 되는 거고 그게 그런 연결고리가 아니라면 객관적 그대로 까도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사실을 과장하며 오버해서 선동하는 뉘앙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만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4/1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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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서 그러는데 고의침몰 이야기도 있나요?
마스터충달
16/04/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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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국정원 관련해서 가장 멀리 나간 발언은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라고 까지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그치만 세월호가 국정원에 있어 특별하다는 건 사실이에요." 정도였습니다.
16/04/17 05:29
수정 아이콘
구조하러 출동을 안한 놈은 면책 받고 출동해서 윗쪽 지시를 받은 구조정의 캡틴만 처벌 받았죠.
몸통은 커녕 깃털만 잡고 끝난 것도 모자라서 앞으로는 대형 선박 사고 터지면 그냥 출동 안하면 된다는 전례를 남긴 겁니다.
16/04/17 05: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터충달
16/04/17 05:59
수정 아이콘
그들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죠...
계란말이
16/04/17 07:31
수정 아이콘
이상한 댓글 확인하면 대부분이 포인트가 낮네요..
아펠라
16/04/17 07:46
수정 아이콘
포인트로 판단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비수꽂는 남자
16/04/17 09:25
수정 아이콘
오유에서 오셨어요?
Daybreak
16/04/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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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의 경고...세타기호를 눕히면 외눈형태가 되는데 세월호특조위의 문양이 또 외눈형태더군요. 이 외눈형태는 대표적인 음모론중의 하나인 프리메이슨의 문양(전시안이라고 하죠)인데.. 제가너무 멀리 나가는 거겠죠 ;;
메루메루메
16/04/17 08:51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청와대쥐'나 '청와대닭'으로 짓고 미러링이란 걸 해볼까 싶네요. 수준 참 저열하네요. 일베하는 분들이 재밌는 게 반대파의 주장에는 입버릇처럼 "좌좀들이 감성적으로 선동한다. 빼애액!"하는데 정작 본인들의 주장에선 비슷한 게 묻어나오더라구요. 세월호가 국정원가 연관될 리가 없음에도 연관된 증거들이 나오니 당연한 의문을 제기하는 건데 "음모론이다, 빼애액!", '피지알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이트라서 쿼터갓 같은 몰상식한 비하용어 허용하는 가식적인 곳이지만 정작 내 닉네임은 서울몽키'... 뭐, 인간 군상이라는 게 그래서 재밌어요.
지르콘
16/04/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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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처의 무능이 까발려져고 청와대가 관여한 상황도 까발려졋지만.
고의침몰설로 물타기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군요.
Liberation
16/04/17 09:1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학살이라는 말이 아주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tempo stop
16/04/17 09:39
수정 아이콘
아무튼 우리나라는 어디든 고위공무원 퇴직자들한테 특혜주는게 진짜 사회문제의 원인이네요
판사 퇴직하면 전관예우
군인 퇴직하면 군납
보건복지부 퇴직하면 의약분업 직전에 목좋은데에 미리 약국
국정원 퇴직후 각종 돈줄 관리
기타 퇴직후 공기업 간부 / 관련업계 고문
그런거 해도 사고만 안치면 상관없는데
이렇게 한번씩 사고가 팡팡 터지네
하리잔
16/04/17 10:17
수정 아이콘
하나님을 세타로 줄여 쓰기도 하죠. 국정원 개혁 좀 했습니다. 국정원이 국가안보를 위한 기관이고, 정말 중요한 일을 해야하는 기관이죠. 그런데 중요한일을 맡겼는데, 그것을 잘하고 있는지 알수 없다는게 모순이네요. 최고의 회피기술 국가안보. 누가 대통령이 되던 나라를 위해 국정원 개혁 좀 합시다.
사악군
16/04/17 11:05
수정 아이콘
? 세월호가 국정원이, 정권이 실소유주라 칩시다. 그럼 더 구조를 열심히 해야하는것 아니에요? 국정원이 소유주라 다 죽여서 묻어버리려고 구조도 대강했다 같은건 어떻게 연결되는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피부미남
16/04/17 12:14
수정 아이콘
? 다 죽일려거 햇겟습니까? 설마.
자신들이 얽혀잇는게 까발려지는게
싫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문젠거죠.

세월호 수익이 국정원이라는곳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어이없는데...이로인한 국정원에게 보고 및 국정원의 지시로(음모론?) 승객구조에 악영향을 끼쳣다는거죠.

근데 이걸 모르쇠로 일관히는 국정원과
님 혹은 저기 위에 서울원숭이? 님과 같은 물타기.
국가가 다 죽이려고 햇다는 소리냐? 이런식의 분탕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흠집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이번에 이런한 현구조에 대해 알린게 이번 방송이죠.
뭐로하지
16/04/17 12:26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침몰설 물타기 하는 사람들 생각을 알 수가 없네요. 국정원이 소유주라 다 묻어버린다는 말은 그알에 나오지도 않았건만, 이런 말도 안되는 물타기라니... 실소가 나옵니다. 당연히 구조를 더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지우려는 국정원이 이상한건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서라면 당연하지만 그게 잘못된건 명백하죠) 당연하구요. 대처를 이상하게 해놨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게 당연한거죠.
사악군
16/04/17 12:29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상황에서 구조랑 실소유자가 누군지 무슨 관계가 있냐는거고, 실소유자가 구조를 방해할 이유가 뭐냐는거에요. 실소유자 입장에서 문제가 작아지는게 좋지 커지는게 좋을리가 없잖아요.
뭐로하지
16/04/17 12:31
수정 아이콘
국정원, 정부 관련해서 더욱 투명하게 밝혀내야합니다.
연환전신각
16/04/17 14:04
수정 아이콘
처음 보고 이게 지금 여기에서 고의 침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주장이 아니라 사악군님 자신이 그알의 내용이 국정원에서 승객들을 몰살시켜서 묻으려고 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하셨다는 걸로 착각했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6/04/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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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이 내놓은 내용은 실제 구조 작업보다 윗선에 보여줄 영상과 숫자에 집착하는 목적전치 현상과 세월호와 국정원 사이엔 뭔가 관계가 있어 보인다.

두 가지인데 고의침몰 이야기 꺼내가면서 어떻게든 주제를 음모론으로 바꾸려 발악하는 댓글보니 토악질이 나올 지경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6/04/17 11:10
수정 아이콘
방송 보면서 김용철 변호사가 예전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내고 삼성의 내부문제를 까발렸던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 책에서 봤던 내용 중에 삼성에서는 업무, 사업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로비 잘하고 삼성가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자리를 얻고
많은 돈을 받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윗선 눈치만 보고 충성경쟁만 하느라 실무 능력이 개판인 걸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봅니다.
국정원도 대선 개입이나 각종 사건들에서 보면 국가정보기관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무능함을 보인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
16/04/17 11:23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 청와대가 관련 없을 거라는 댓글에 반박해보자면

1. 침몰 후에 세월호와 청해진 쪽에서 국정원으로도 보고가 들어갑니다.
2. 해경은 사고 접수 후에 콘트롤 타워가 작동해야 하나, 기록에 의하자면 지휘 자체가 전무합니다.
3. 이 상황에서 청와대는 보고 체계가 아닌 TV를 통해 사건을 인지하고 퇴선 명령 지휘보다는 VIP대통령 보고에 열중하다 보니 해경의 구조작업을 방해만 합니다.

세월호와 청해진은 사고를 인지했다면 신고 방향이 잘못 됐습니다. 국정원은 신고 받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어떤 공유도 없었던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국가재난회의는 아예 없었으니까요. VIP의 두가지 명령이 방송에 보면 나옵니다. 그러나 7시간 동안 행방이 불명한데 명령은 또 어디서 나왔을까요. 국정원이 개입 됐는데 사고후에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라면 직무유기인거죠.
피부미남
16/04/17 12:18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네요.
근데 이걸 보고도 분탕질하는 분들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wish buRn
16/04/17 11:28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설은 못 믿구요 (어제 방송은 못 봤습니다. 다음카페 자주 들락거리는데,이곳은 고의침몰설 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옵니다)

구조과정의 무능,삽질설은 믿음이 가네요. 뒷짐진 높은곳 사람들이 갑작스런 사태에서 우왕좌왕하는 건 우리사회에선 상상가능한 일이라..
블리츠크랭크
16/04/17 11:33
수정 아이콘
고의 침몰설은 말도 안되구요, 청해진해운이 국정원과 관련하여 업무가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특작원 잠입이라던지 하는데 업무가있어서 커넥션이 있었다 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미터기
16/04/17 11:46
수정 아이콘
사람이먼저냐 보고가 먼저냐 어떤게 상식적인지 대부분사람들의 생각은 전자인데 그분들은 후자이기도 한듯하군요
미터기
16/04/17 11:49
수정 아이콘
전장나면 총알받이 되겠지만 저런사람들 믿고 움직여야되는 상황이 처참하군요 신세가
육체적고민
16/04/17 11:54
수정 아이콘
방송에선 고의침몰 얘기는 나오지도 않는데...
종이사진
16/04/17 17:37
수정 아이콘
방송안보고 일단 물부터 타고 보는 것 같아요.
보로미어
16/04/17 11:58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건을 제대로 파해쳐서 관련자를 엄벌에 처해야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을텐데
이것때문에라도 꼭 다음번에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16/04/17 12:24
수정 아이콘
지난번 파파이스건도 그렇고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도 그렇고 세월호-국정원-청와대 식의 스토리가 나오면 무조건 나오는 댓글이 "고의침몰"이야기군요. 이런 음모론도 안좋지만, 고의침몰로 진위여부를 가리려고 하는 움직임도 상당히 나쁘다고 봅니다.
16/04/17 12:30
수정 아이콘
방송 보고왔는데 요점은 대략

1.해경의 초동대처 미흡
2.한국 공무원 특유의 경직된 보고,판단체계
3.대통령의 막혀있는 눈과 귀
4.부실한회사, 부실한배, 부실한 선장이 활동하도록 뒷돈받고 눈감아준 배후 정치세력

이건가요
임전즉퇴
16/04/17 13:29
수정 아이콘
걸린건 한국 공무원이지만,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영역을 이 나라에서 쉽게 찾기 힘들고
대통령은... 그 전임자들은 거기 들어가서 사람이 달라졌다, 누가 막는다 그런 말이 많았는데
이번은 뭐 잠저 시절부터... (이런 용어 쓰면 요원이 착각해주려나)
비판이 아니고 보충댓입니다.
16/04/17 12:52
수정 아이콘
닉네임 자체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 처벌수단은 없나요?
LG.33.박용택
16/04/17 23:23
수정 아이콘
지금 vod로 다시 보는데
청와대 사람 저런 감각으로 청와대에서 일한다는게 가능한가요?
닥치고 사람 먼저 구하세요 필요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치토스
16/04/18 02:29
수정 아이콘
다음정권때 야당이 정권잡으면
mb는 4대강,자원외교로 국고에 막대한 손실입힌거
현대통령은 세월호 문제로 나란히 청문회 입성 했으면
좋겠네요.
레가르
16/04/18 08:51
수정 아이콘
오늘 봤습니다 국정원 관련은 진짜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쳐 그럴수 있다쳐도

진짜 그놈의 보고 한다고 구조 개판으로 하는건 보면서도 쌍욕 나왔네요

그 청와대 전화한 놈 좀 보고 싶습니다
Anthony Martial
16/04/20 01:05
수정 아이콘
그알 이제 보고 글 보네요

아이고 수고들 많으십니다
얼마받으세요? 저도 알바하게 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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