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16 18:23
베이스볼 슬라이드 하다가 다친 걸로 압니다.
어정쩡하게 끝날 경기를 제리코와 찰스 로빈슨이 눈빛을 잘 주고 받으며 실격패 당하는 걸로 잘 마무리했죠
16/03/16 18:25
로만 레인즈의 테이크 다운 보고 느낀 건 '아, 이 녀석을 탑페이스로 밀자는 인간들은 정말 못 써먹겠구나' 였습니다.
로만 레인즈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문제가 되는 건 로만 레인즈에게 분수에 맞지 않는 옷을 입히려는 노망 난 작자들이예요.
16/03/16 18:28
NXT에서였나? 악역 프로모 한걸 봤더니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악역 시키면 잘할 거 같고 더 락의 전례를 봐도 그렇고 결국 탑페이스로 만든다 해도 그 과정에선 악역도 해보고 이런저런거 해보면서 리스펙트를 쌓고 해도 될 텐데 뭘 이렇게 급하게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3/16 21:23
최근에 제가 태조 왕건을 보다 보니, 요즘 빈스가 로만을 탑페이스로 세우려고 난리를 치는 게 마치 금강을 왕위에 앉히려는 견훤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참 여러 가지로 성급해도 너무 성급하다 싶습니다.
16/03/16 21:25
저도 오늘에서야 그 장면 봤는데 정말 벙쪄서...
대체 저 인간이 프로레슬링을 하러 온 건지 발연기를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 싶더군요. 그런데 사실 로만이 경력이나 배움을 따지면 뭔 죄겠습니까. 잘못하는 건 있는데, 로만은 경력으로 볼 때 숙성되려면 한참 멀었지요. 로만도 잘못되었지만 그런 로만을 탑페이스로 세우려는 인간들이 더 잘못된 셈이지요.
16/03/16 19:58
역대 사모안집안중에 얘처럼 쓰레기급 실력을 보여준선수가 있었나요?? 제가 볼땐 진짜 로만이 최악인거 같은데요. 얼굴빼곤 뭐 다 최악이네요.
16/03/16 20:02
굳이 쉴드를 치자면 최근의 사모안집안 레슬러중에 가장 경력이 짧은 선수긴 하죠(..) 그것덕분에 경력에 비하면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고 하죠 문제는 그게 메인급을 넘어서 차기 아이콘으로 만드려는 선수라는 점이라-_-;;
좀 차근차근 키워도 충분한 선수를 빈스의 노망때문에 완전히 작살내고 있으니...
16/03/16 18:26
로똥보다 짜증나는건 요새 WWE는 스토리가 없어요.
US챔피언쉽 칼리스토 vs 라이백 - 델리오랑 대립하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던 칼리스토랑 뜬금없이 US챔프전선에 끼어든 라이백. 스토리 없음 IC 챔피언쉽 케오후 vs 새미제인 vs 기타 어썸챈트 이끌어낼 경기력셔틀들 - 이것도 스토리진행 같은거 없음 디바3대3, 더들리vs우소즈 - 이딴건 왜 레메에서 하는지.. 외노자 vs 늒데이 - 로드블록이랑 이번주 로우 경기한거 말고 한거 없음 레슬매니아에 스토리가 없거나 빈약한 경기들이 5경기나 되요. 로우를 3시간이나 하는데 위에 적힌 미들급 라인업들은 제대로 대립하는것도 없이 맨날 시간때우는 경기만하고 있죠. 예전에 PPV의 모든 경기들은 크건작건 각각의 스토리가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관심이 갔던건데 지금은 메인대립 말고 나머지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16/03/16 18:57
중간급 챔프들이 너무 의미없는 시간들을 오래 보냈죠. 다름 아닌 로드 투 레슬매니아 시즌을 앞두고... 레슬매니아 십만 티켓 판매에나 열을 올렸지 정작 쇼의 퀄리티를 책임져줄 라인업들을 빌드하는 작업은 구색 맞추기에 급급하고, 알바 섭외에나 기를 쓰고 있으니 기막힌 노릇이죠.
별개로 새미 제인을 이렇게 밍숭맹숭하게 메인 로스터로 올려보내는 것은 정말로 너무 최악이에요. 그보다 심한,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은 일이 요새 한두 개가 아닙니다만..
16/03/16 19:24
TV방송의 90프로를 로똥키우기에 할애했으니까요..
7프로는 브록-딘, 3프로는 셰인-언옹 정말 필백수의 연전연승... 아 이제 백수는 아닌가
16/03/16 20:28
로만의 푸쉬가 컸죠
보통 누군가를 푸쉬할 때 불이익을 받는건 그 대신 푸쉬 받았을 수 있는 경쟁자이지만 이번에 로만의 푸쉬는 그 때문에 잡질을 해야 했고 각본 기회를 못 받았던 로스터 전체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런 각본을 불과 얼마 전까지 지속했으니 다른 스토리를 진행할 여유가 없었죠 그나마 레매 얼마 안 남아서 부킹을 서둘러 해야 하는 요즘은 좀 사정이 나은 거고요 그런데 이미 시간을 꽤나 흘려 보냈고 지금은 숨차게 스토리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그리고 각본 진행의 차질도 그런데 LON 을 포함해서 잡질 해준 악역 로스터 전체가 개성이 죽었고 위상이 떨어진 기분이 듭니다 스토리는 적은데 로스터는 내보내야겠고 그래서 묶어서 도매급으로 잡질을 시키다보니 하나하나 개성과 위상이 있었던 선수들이 스피릿 스쿼드처럼 돼버렸죠
16/03/16 18:30
메인은 레매22 를 넘는 아름다운광경이 예상됩니다. 삼치에게 인생환호를....
제일 궁금한게 도련님 언옹인데 이게 예측이 안됩니다. 경기 당일날 무슨 변수가 나올지는(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스팅옹 난입후 언옹 패배 내년 레매 메인이벤트행을 바라지만) 모르겠네요. 디바챔은 은행장님의 대관식 예상합니다.
16/03/16 18:37
레매22때랑은 또 미묘하게 다른게
레매22때쯤엔 삼치 본인 커리어에서 거의 유일하게 팬들에게 사랑받는 떄였거든요..-_-;; 트위너성향인데다 뭔가 간지 넘치는 보스느낌이었고 (기존 에볼루션시절처럼 찌질이가 아니였죠) 시나든 에지든 누굴 만나든 엄청난 환호성을 받으며 선역전환을 안할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로만이랑 있을땐 환호성을 받는 데 그게 아니면 악역답게 야유를 엄청나게 받고 있어서..
16/03/16 23:39
설계부터 잘못됐죠.. 야심차게 키우던 무패 악역 루셰프 를 시나 먹이로 던지고 커리어 추락후 로만밥 대령..
최강악역 스테이블 와이어트팸 단체 로만 밥으로 전략.. 안그래도 망인데 그다음 악역 킹을 스트로먼을 낙점한 빈스의 안목 캬... 답이 없다...
16/03/17 00:30
레슬매니아라는게 온갖 스토리의 완결이 나는 결전의 장 분위기가 나야하는데 기승전결에서 승이 빠진 경기가 대다수니 참 기대가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