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09 00:55:04
Name 글곰
Subject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15 (3. 죽은 자와 죽지 않은 자)
전자책 출판으로 인해 기존 연재분량을 삭제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피지알러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열심히 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젠가 다시 읽을 만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즐거운 피지알 생활 함께하시길!

참고링크 : https://pgr21.co.kr/?b=8&n=6458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9 00:58
수정 아이콘
먼저 추천과 댓글 드리고 감상하겠습니다.
16/03/09 01:03
수정 아이콘
야심도 많고 계산도 냉철하며 두꺼운 가면도 썼지만, 그래도 기본은 백성을 아끼는 좋은 사람이다.... 대략 이런 설정이군요. 아아 점점 더 재미있습니다.
무당벌레
16/03/09 01:05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글곰님의 글을 읽고 잠들수 있어 행복합니다
방민아
16/03/09 01:1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선감상 후추천 입니다 크크
류지나
16/03/09 01: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상대의 자를 부르는게 친밀함의 증거였다고 하는데 유비가 '맹덕'이라고 칭하는게 예사롭지가 않군요.
16/03/09 01:23
수정 아이콘
그게 좀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 동등한 사이에서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의에 매우 어긋나는 일이었기에 자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러나 자를 부르는 것조차도 동등하거나 상하간의 격차가 크지 않을 때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글 안에서 유비의 군하들이 유비를 유좌장군, 유예주로 부르는 것은 높임말에 가깝습니다. 유비가 조조를 자로 부르는 것은 내심 그와 자신을 동등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며, 동시에 비록 적이라고는 하나 이름을 부를 만큼 아주 막나가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예의는 갖춘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비가 조조의 면전에서 '헤이 맹덕~'이라고 부르면 아마도 자신의 주군이 무시당했다고 여긴 조조의 부하들이 칼침을 놓으려 달려들 겁니다.
류지나
16/03/09 01:34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 조조가 유비에게 한중에서 지고난 다음에 '현덕은 꾀가 없으니 필시 누가 알려줬으리라' 라는 식의 얘기를 한게 남아있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면 조조도 유비가 아니라 현덕이라고 부름으로서 약간의 존중을 하고 있음이 드러난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아지다하카
16/03/09 01: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당!
brothers
16/03/09 02:0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재밌어요.
스피드맨나루코
16/03/09 02:13
수정 아이콘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폭풍전야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오늘도 추천누르고 갑니다~
꺄르르뭥미
16/03/09 04:32
수정 아이콘
제갈량이 오히려 유비에게 백성들을 데리고 가달라고 말을 하는게 재밌군요!
16/03/09 04:37
수정 아이콘
이거 제갈량전 확실합니까..?
제갈량이 그냥 왓슨박사 같은 존재고, 홈즈는 유비 같아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농담입니다.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16/03/09 07:2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이제 장판파가 머지 않았군요!!
파란아게하
16/03/09 09:24
수정 아이콘
선감상 후추천
Je ne sais quoi
16/03/09 09:3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16/03/09 09:34
수정 아이콘
...천자를 끼고 "해내" 가 빠졌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빈즈파덜
16/03/09 10:15
수정 아이콘
상쾌한 아침에 이런 재미난 글이라니요~ 감사합니다~
어제의눈물
16/03/09 10:20
수정 아이콘
언제 어느 곳에서나 라이벌이란 존재는 서로가 같은 하늘 아래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면서도 그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이죠.
호표기의 등장이 머지 않은듯 싶네요.
존 맥러플린
16/03/09 10:23
수정 아이콘
이 시리즈의 유비를 보면 예전 드래곤라자의 카알이 떠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홍승식
16/03/09 11:36
수정 아이콘
처음 나올 때부터 신선처럼 보이는 제갈량이 아니라 인간 제갈량을 보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능그리
16/03/09 14:5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장판파 전투가 시작되나요!
기대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996 [일반] 바둑이라는 게임의 깊이, 그리고 인공지능. [8] Quantum5481 16/03/10 5481 4
63994 [일반] 사과하면 죽는 병. [40] 세인트7891 16/03/10 7891 12
63993 [일반] 차단 시스템 이렇게 개선하면? [71] 에버그린4638 16/03/10 4638 0
63992 [일반] 피에스타/비스트/거미/우주소녀/JJCC의 MV와 레드벨벳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5591 16/03/10 5591 0
63991 [일반]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심의 문제 [106] 수면왕 김수면8165 16/03/10 8165 4
63990 [일반] 노를 젓다가 [7] Colorful3308 16/03/10 3308 13
63989 [일반] 한 달 쉬었습니다. [7] 캡틴백호랑이4746 16/03/10 4746 6
63988 [일반] 캐치 유 타임 슬립! - 8 튜토리얼(7) (본격 공략연애물) [6] aura3172 16/03/10 3172 3
63987 [일반] 점점 그럴 나이 [23] The xian4594 16/03/10 4594 6
63986 [일반] 알파고와의 나머지 4게임은 잔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42] 릴리스11854 16/03/10 11854 6
63985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16 (4. 쫓는 자와 쫓기는 자) [35] 글곰4355 16/03/10 4355 64
63984 [일반] 2001 스페이스 오뒷세이 - 1 [48] 王天君5423 16/03/10 5423 5
63983 [일반] 王天君입니다. [336] 王天君24466 16/03/09 24466 50
63981 [일반] 지하철에서 [82] 누구겠소6977 16/03/09 6977 52
63980 [일반] 독일에는 쾨니히스베르크가 없다? - 쾨니히스베르크 + 폴란드 이야기 [26] 이치죠 호타루7500 16/03/09 7500 18
63978 [일반] [3.9]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 스프링캠프 2호 솔로 홈런) [4] 김치찌개4297 16/03/09 4297 0
63977 [일반] 독일언론에서 긁어오기 - 알파고 [19] 표절작곡가8314 16/03/09 8314 3
63975 [일반] 음.......알파고의 승리라 [96] 삭제됨11402 16/03/09 11402 2
63973 [일반] [알파고] 한 산업이 붕괴되는 순간.. [244] AraTa_Justice17694 16/03/09 17694 11
63972 [일반] 중국 무술 영화의 세계 [17] 럼즈알엔10224 16/03/09 10224 14
63971 [일반] 알파고의 대국 메커니즘 [75] 꼭두서니색39064 16/03/09 39064 39
63970 [일반] [바둑] 인공지능의 도전 제1국 알파고 불계승 [103] 낭천12448 16/03/09 12448 0
63969 [일반] [야구] 넥센히어로즈 조상우 인대접합-피로골절 수술 [19] 이홍기4248 16/03/09 42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