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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8 19:57:55
Name 스프레차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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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쿡가대표> 3회까지의 간단리뷰


1.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에서도 밝혔듯, <쿡가대표>는 자사의 인기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의
스핀오프입니다. 확장판 또는 세계판이라는 수식이 더 와닿겠군요.

<냉부>의 MC들과 쉐프들이 외국 유명 레스토랑으로 원정을 떠나, 현지의 고수들과
국가대항 요리대결을 펼친다는 것이 주 내용이며, 여기에 강호동과 헨리가 합류했습니다.
시청률은 <썰전>과 비슷한 2~3%대로, 아직까진 순항중이죠.


2. 식상함과 신선함 사이 (feat. 주모!!)

기본적인 구성과 진행은 <냉부>와 같습니다. 주방에 마련된 식재료들만을 조합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음식을 내놓고, 별도의 심사단이 내린 판정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식이죠.

작년발로 가열찬 쿡방 열풍이 불어온 이래, 워낙에 자주 봐온 구도라 사실 새로운 맛은 떨어집니다.
땀 뻘뻘 흘리며 조리하는 모습도, 이 음식은 무슨 컨셉이고 뭐가 들어갔으며 무슨 맛입니다
설명하며 탄복하는 리액션들도 너무 익숙하죠. 단지 무대가 해외요, 상대가 외국 셰프일 뿐입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 뻔함을 상쇄하기 위해 국가vs국가 구도, 그리고 다량의 국뽕을 투입합니다.
마치 진짜 A매치를 펼치는 듯한 긴장감, 상대가 우리의 적인 양 몰아가는 분위기, 그리고
여기에 최적화된 김성주의 진행능력과 쫄깃한 편집이 제법 몰입할 만한 여지를 만들어내죠.


3. 공정성 논란

두 가지 측면에서 설왕설래가 있습니다.

- 조리 환경이 너무 불공정하다
주방 규모, 식재료, 조리기구, 동선 등 익숙치 않은 환경이 한국팀에게 너무 불리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있습니다. 한편으론 그러라고 기획된 프로그램 아니냐는 반론도 팽팽하죠. 저도 후자쪽 의견에 가깝습니다.
완전히 중립적인 환경에서 할 거면 굳이 원정을 갈 필요도, 나아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 또한 없지 싶어요.

- 편파중계 및 상대에 대한 예의 부족
방송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중계석 양쪽엔 양 국가의 셰프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앉아있는 구도입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4MC가 피를 토해가며 멘트를 치죠. 자연히 한국팀에게 편향된 말과 액션들이 나옵니다만
그게 너무 과하고 오글거리며, 상대편에게 결례가 될 만큼 부산스럽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김성주가 정도 이상으로 업되는 구석이 있긴 해요. 제작진의 적당한 수위 조절이 요망됩니다.


4. 강호동

천하의 강호동이 이렇게 위축된 예능이 또 있었던가 싶습니다. 이건 role의 문제가 가장 크죠.

김성주는 이미 <냉부>에서부터 이쪽 계열 프로그램에 특화되어 있었고, 기존 셰프들과의 친분도 두텁습니다.
안정환은 옆에서 추임새만 보태면 되는 역할이기에, 예의 그 '안흥국식' 드립들로 툭툭 터뜨려주고요.
헨리는 요리대결 중엔 병풍이긴 하지만 통역이 되고, 심사결과를 받아오는 역할이라도 있습니다.
강호동은 그 헨리만큼의 역할도 없어요. 과거 소치 올림픽때 스케이팅 객원 해설위원 했던 그 수준입니다.

문제는 이를 타개할 길이 딱히 안보인다는 거죠. 애초의 <냉부>의 포맷을 그대로 옮겨온 마당에 강호동만
끼얹어놨으니, 마치 <무한도전>에 신동엽이나 김구라를 꽂고 "당신들끼리 알아서 해보쇼" 하는 꼴과 진배없죠.
계속 이 그림으로 간다면, 강호동만 중도하차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5. 앞으로의 <쿡가대표>, 그리고 쿡방

사실 1회때만 해도 "또 요리야?" 하며 보기 시작했다가, "생각보단 또 재밌네" 싶어 집중해 봤었습니다.
2회까지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똑같은 패턴을 3회째 반복해서 보려니 그새 좀 지루해지더군요.
여러 매체들의 지적처럼 구성이나 룰에 눈에 띄는 변주를 줘야 오래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당장 다음회차가 한일전이라, 기본빵만 쳐줘도 당분간의 시청률은 나오겠지만요.

더불어 다른 쿡방 프로그램들도 점차 익숙-식상해지는 차에, 각자의 자구책을 찾아야 할 것이고요.
(그런 면에서 한 템포 쉬어가기로 한 <집밥 백선생>의 결단은 꽤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말부터 각 방송국들이 차기 트렌드라며 밀었던 인테리어 프로그램들이 미적지근한 가운데,
2015년을 풍미했던 쿡방들의 흥망은 어떻게 흘러갈 지, 또 어떤 소스가 새로운 대세가 될 지가
올해 예능판의 주 이슈가 될 듯 합니다. 별개로 호동형 힘좀 내봐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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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8 20:01
수정 아이콘
편집이 좀 아쉽더군요
보다 보면 뭔가모를 우리 편이겨라~모드가 되던데 편집이 뭔가 모르게 아쉬워요
꿈꾸는용
16/03/08 20:03
수정 아이콘
전 1화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껐습니다.. 저렇게 (나름) 괜찮은 소재를 어떻게 저렇게 못살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대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이나 마리텔 같은 경우엔 따지고 보면 내용은 별거 아닌데 편집으로 재미를 살려 냈다고 보고요.
이건 나PD나 진경PD가 대단하다고 봐야하는건지...
프로아갤러
16/03/08 20:07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이렇게 까지 추락했나 싶었네요
암흑마검
16/03/08 20: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정형돈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 것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른 셰프들의 버팀목이 되어줬거든요.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는 일정 부분의 재미는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캐릭터 발굴과 같은 지속적인 먹거리(응?) 창출은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이번 쿡가대표도 강호동이 놀 수 있는 그림이 전혀 나올 수 없는 것이 강호동 자신은 이방인인데다 안정환은 첨언형 MC이고 김성주도 중계형 + 깐족거림만 가지고 있어서 강호동이 낄 수 있는 틈 자체도 없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대로의 재미는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만 유연하게 예능 환경이 변화에 쿡가대표나 냉장고를 부탁해가 따라갈 수 있을지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제가 보기에 냉장고를 부탁해 자체가 정형돈의 힘을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보여서... 나머지 MC들 -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 과 셰프들로는 벅차보이거든요...
16/03/08 20:11
수정 아이콘
강호동 씨가 겉도는 것은 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캐스터 식으로 현장을 전달하는 역할은 김성주 씨가 있으니 필요가 없는 것이고
음식에 대한 애드립을 치는 것이라면 정작 거기에서 나와있는 사람들은 테이스팅을 하지 않으므로 그것에 대해서 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본 경험은 많겠지만 더 깊게 들어가서 음식에 대한 조예가 있다는 것은 아니므로 부가적으로 뭔가의 정보를 전달할 부분도 없습니다.
4대천왕에서의 김준현 씨처럼 먹어서 뭔가를 전달할 기회조차 없는데 할 것이 뭔가 있을리가 없죠.

국뽕이 흘러넘치는 구성을 취한다고 해도
음식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각 나라의 요리사라면 결과가 국뽕을 담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이 냉부와는 다른 점이고 그 점이 오히려 더 재미있는 부분으로 다가오더군요.
이기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 느껴지고 쉐프들에게서 여유를 못 느낍니다.
암흑마검
16/03/08 20: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호동 그만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강호동의 이름값 자체가 그가 메인이라는 인상을 주는데 현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느낌이라 그 자신에게 좋은 커리어가 될 것 같지 않거든요...
스프레차투라
16/03/08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빠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또 빼자니 말씀하신 이름값의 무게가 큰데다
이 프로그램 자체도 얼마나 갈 지 의문이라.. 여러모로 애매한 상황 같아요.
트리거
16/03/08 20:13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낄수있는 포지셔닝이 아예 없죠.
요리적 지식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김성주같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본적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중계시에 무엇을 언급하고 말해야하는지도 모르죠.
특히나 단독mc에 익숙한 강호동씨는 더블mc체제에서는 이상하게 힘을 못쓰더군요.
암흑마검
16/03/08 20:14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이 유재석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유재석은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동상이몽에서는 김구라하고 케미가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
임시닉네임
16/03/08 20:43
수정 아이콘
강호동을 살릴려면 MC들도 음식을 먹어보게 만들어야죠
강호동은 먹방잘하는 편이니까요.
단순 진행이야 꼭 두명이 있어야할 필요가 없죠.

강호동이 더블MC 체제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정형돈 하차했지만 예체능은 둘이 공동 MC이고 야심만만도 박수홍과 강호동 둘이 더블이었습니다. 스타킹도 형식적으론 이특과 공동이었습니다. 강심장도 이승기랑 공동이었고요. 90년대 초반에도 이영자랑 공동MC로 나온 프로그램있고 찾아보면 많아요. 유재석과 비교면 적어도 2인MC의 경험은 강호동쪽이 훨씬 많습니다. 유재석이 공동이건 뭐건 MC는 커녕 패널로도 못나오던 시절부터 2인MC를 했었으니까요.

다만 쿡가대표는 심사평해줄 사람 따로, 요리하는 사람 따로인 상태에서 진행할게 별로 없는데 더블MC가 불필요한거죠. 김성주는 요리프로그램 경험이전에 중계라는 형식에 최적화된 예능진행자고요.

근데 이연복은 대만국적인데 대한민국 국대로 나와도 되나요??

조리환경 불공정은 맞는 말인데, 반대로 쿡가대표는 다이닝식당의 총괄셰프급 여럿이 나오는데(이원일은 몰라도 나머지는 다 총괄셰프급이죠) 상대편은 정작 총괄이니 오너니 하는 사람은 빠져있고 그 밑의 수셰프급이 나와서 대결을 하죠. 근데도 지는거 보면 우리나라에 미슐랭 들어와도 별 받을 사람이 없나 싶어요.
Sgt. Hammer
16/03/08 21:27
수정 아이콘
http://www.huffingtonpost.kr/sehoi-park/story_b_7280670.html

이 인터뷰에는 현재 한국 국적이라네요.
클레멘티아
16/03/08 2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유재석이 강호동 자리 들어와도 딱히 할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16/03/08 21: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호동이라면 어떻게 분량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소와소나무
16/03/08 21:11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국가 대결을 강조한다고 봅니다. 냉부에 김성주는 참 재밌는데 여기서는 그냥 짜증만 납니다. 좀 강하게 말하자면 입을 안 열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요리사들만 가서 대결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요리만 재밌고 나머지는 다 짜증나고 재미없고 그런게 쿡가대표네요. 개인적으로 심사의원 평가부분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네요.
스타로드
16/03/09 11:1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국가 대결을 강조하고 있죠. 크크
암흑마검
16/03/08 21:33
수정 아이콘
제가 정형돈빠라서 아래와 같이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현재 쿡가대표나 냉장고를 부탁해의 메인 MC는 김성주입니다. 그런데 김성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미를 창출하는 것 자체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스포츠 중계와 같은 것들을 잘 하기는 하는데 캐릭터를 만드는 것 자체는 안되다보니 보완하는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 강호동을 집어넣었는데 강호동은 겉돌고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유재석을 넣으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전에 이효리가 언급한 것도 있고 해서 유재석의 진행스타일을 보는 편인데 유재석은 의외로 자신이 휘어잡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김성주, 안정환이 끌려다닐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실제로 유희열도, 서장훈, 김구라도 유재석에게 끌려다니고 있죠. 어찌 되었든 김성주가 메인이 되면 말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소재 고갈로 그대로 끝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에서는 이번에 하하가 박명수에게 맥가위버 캐릭터 하나 선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냉장고를 부탁해나 쿡가대표에서 이런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전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 결국 정형돈 빠돌이 냄새를 짙게 풍기네요.ㅠㅠ - 안정환이 잘 하고 있기는 한데 서브 역할이기보다는 첨언하는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고요..
1일3똥
16/03/08 21:53
수정 아이콘
셰프들이 조리하는 시간과 시식하는 시간 이외에는 계속 봐줄 수 없을 정도로 노잼 & 국뽕의 향연 이더군요.
영원한초보
16/03/08 22:14
수정 아이콘
강호동 대신 차라리 김풍이 가는게 나았으려나요
해외원정 요리프로 쉐프끼리는 여행겸 요리프로라고 생각해서 보면 편안히 볼만하더군요
반면에 쿡가대표는 살짝부담스러운 건 있네요 그게 장점이 되면 긴장감이 되는 거고요.
MoveCrowd
16/03/08 22:28
수정 아이콘
강호동을 무슨 생각으로 넣었나 의문..
김성주안정환은 애초에 냉부 조합이고 헨리야 굳이 안나서도 되는 수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강호동은..?! 전혀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윗분 말대로 김풍이 차라리 나았을겁니다.
지구별냥이
16/03/09 01:53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예고 되었을 때 부터 뭔가 JTBC가 '냉부해'에 강호동을 슬쩍 끼워 넣어 숫가락 얹은 거 같은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뭔가 15분이라는 룰도 그렇고...
율곡이이
16/03/09 10:1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시청률도 언플은 하지만 좋은건 아니라서 조기종영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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