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23 14:55:25
Name 키스도사
File #1 2015_WBSC_프리미어_12_일정표.png (686.2 KB), Download : 80
File #2 2015_WBSC_프리미어_12.png (748.7 KB), Download : 16
Subject [일반] [야구] 2015 프리미어 12의 전체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 새탭에서 보기로 보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개막전이 한일전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알려진게 없었던 WBSC 프리미어 12의 전체 일정이 어제 저녁 WBSC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조별 예선은 대만에서 열리며, 개막전과 4강, 결승전은 일본에서 열리게 되고 11월 13일과 11월 17일에 가지는 휴식일을 제외하고 모든 일자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꿀조인 A조는 타이완 인티컨티넨탈 구장과 도류 구장에서 경기를 가지고, 죽음의 조인 B조는 타이완 타오위엔 구장과 티엔무 구장에서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홈팀이 앞쪽)

11월 8일 저녁 7시 일본(wbsc 랭킹 1위) vs 대한민국(wbsc 랭킹 8위) - 일본, 삿포로 돔
11월 11일 저녁 5시 도미니카 공화국(wbsc 랭킹 6위) vs 대한민국 - 대만, 타오위엔 구장
11월 12일 낮 12시 대한민국 vs 베네수엘라(wbsc 랭킹 10위) - 대만,타오위엔 구장
11월 14일 저녁 7시 멕시코(wbsc 랭킹 12위) vs 대한민국 - 대만,티엔무 구장
11월 15일 저녁 7시 대한민국 vs 미국(wbsc 랭킹 2위) - 대만,티엔무 구장

대회개막전을 한일전으로 장식했는데 문제는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는 점(...)이 하나 마음에 걸리네요. 


일정과 별개로 과연 이번 WBSC 프리미어 12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야구계에서는 국제대회가 별 의미 없다는 말도 나오지만, 그래도 이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조에 포함된 일본의 경우, 유럽 올스타와의 평가전을 가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기도 했고, 전임 감독을 일찌감치 선정해 상대국가 전력분석에 이미 들어간 상태입니다. 지금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오오타니를 필두로 일본 최정예 멤버로 꾸려질 계획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고.(올해 나이 40인 구로다 히로키도 "체력적인 문제를 걱정하지만 국가가 부른다면 언제든지 가겟다"라고 인터뷰 한 상태고)

반면 한국은 죽음의 조에 걸렸음에도 아직 전임 감독으로 갈지, 현역 감독으로 갈지, 선수 선발은 어떻게 할지 조차 전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경기에 지장없는 수준으로 비가 내려도 우천 취소를 때려대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열릴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제대로 된 선수 선발이 힘들 텐데 말이죠. 

거기다 국가대표팀을 꾸리기 위해선 국가대표팀을 담당하는 크보 말고 대한야구협회가 제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지금 모습만 보면 글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엘롯기
15/06/23 14:5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8강이후를 고려한 조편성인듯...
아이유
15/06/23 15:02
수정 아이콘
조편성은 대체 무슨 기준이죠...?
국가명 뒤의 숫자가 랭킹인가본데 우리나라가 8위밖에 안 돼요?
키스도사
15/06/23 15:12
수정 아이콘
피파 랭킹과 같은건데 성인대표팀 뿐만 아니라 u21, u18, u15, u12 대표팀 성적까지 포함, 최근 4년간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배점을 줘서 랭킹을 매긴다고 합니다. 근데 공신력에 대해서는 말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국제대회 성적이 영 좋지 못한 미국만 봐도..
15/06/23 15:08
수정 아이콘
09년 WBC 이후 전반적인 야구 수준이 다운되었다고 생각하는지라,
큰 기대가 안되네요.
물론 야구가 축구나 농구보다는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크라쓰
15/06/23 15:13
수정 아이콘
조가 두갠데 왜 한국이 죽음의 조에 있죠?
The HUSE
15/06/23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별 기대는 안하는 대회긴한데,
막상 성적 안나오면 실망할 듯.
만일....10001
15/06/23 15:21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후 7시 + 한일전
정말 엔트리 잘 뽑아야겠네요. 선발로 오오타니, 마에다 나온다는데 우리는 1.5군 정도로 뽑다가는 대참사가 나올지도.
동네형
15/06/23 15:24
수정 아이콘
Wbc wbsc 프리미어의 차이는 뭔가요?
만일....10001
15/06/23 15:28
수정 아이콘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고, WBSC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된 뒤에 재진입을 노릴 겸 소프트볼, 야구 협회를 통합한 국제스포츠단체입니다. 프리미어12는 여기서 주관하는 국제대회고요.
키스도사
15/06/23 15:34
수정 아이콘
WBC는 MLB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수익 배분 구조만 봐도 대회 수익의 35%를 MLB가 가져가죠. 기존의 야구 월드컵이 2011년에 폐지되면서 2013년 대회부터는 이쪽이 야구계의 세계선수권대회의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WBSC 프리미어 12는 WBSC(세계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야구월드컵을 폐지하고 대신 WBSC 랭킹 상위 12개팀만 뽑아서 대회를 치르자!라고 해서 만든게 WBSC죠. 3회 WBC때 32개국이 본선에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상금도 작은 편입니다.
크라쓰
15/06/23 15:25
수정 아이콘
일본대만 공동개최인데

예선은 전부 대만에서 하고 단물은 일본이 빨아먹는 신기한 구조네요.

결승을 일본에서 하면 개막이랑 4강은 대만이 먹어야 하는게 공평한 것 같은데.. 더구나 개막식을 삿포로 한일전..

우승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고 예선 탈락해도 좋으니까 첫 게임은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15/06/23 16:04
수정 아이콘
원래 일본이 대회 추진하다가 미적미적 대길래 대만이 아 그럼 우리가 할래요! 해서 대만이 주최하는걸로 되었다가. 다시 도쿄올림픽에 사실상 야구가 포함되면서 일본에서 아 그럼 같이합시다! 해서 공동개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만이 양보해주는 대가로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는데, 개막전 전에 슈퍼매치업인 일본-한국 경기를 일본이 잡아버리죠. 본문에 표를 보시면 일본-한국 경기 다음날 오프닝 세레머니가 있습니다. 대만은 뒷통수 맞은격입니다. 덕분에 대만이 빡쳤다고 ;;
Korea_Republic
15/06/24 12:12
수정 아이콘
역시 통수는 그 동네 종특인거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6/23 15:26
수정 아이콘
일본전은 김광현
도미니카 양현종
베네수엘라 유희관
멕시코 윤성환
미국 양현종

이렇게 나올라나...
이장님
15/06/23 15: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WBC/아시안게임 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WBSC 에서 어거지로(?) 만든 대회에 꼭 참가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당장에 일정만 봐도,
곧 장마 와서 안그래도 쉽게 쉽게 우천취소 하는 크보인데,
10구단 체재, 우천취소분, 포스트시즌 까지 치르려면 11월 코시도 예상 해야 될거 같은데요.
(13시즌에 두산이 미라클두산 찍으면서 업셋 했을때 11/1이 코시 7차전 이였습니다)

스태프 구성, 선수선발 부터 이래저래 말만 엄청 나올거 같고,
당장 작년 1/2위 감독들은 고사하겠다는 기사도 났구요.
크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텐데, 크보에게 멀 바란다는게.....

일본이 자국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에 야구를 다시 정식종목으로 올리려고 별 짓 다한다는 느낌도 있네요.
키스도사
15/06/23 15:38
수정 아이콘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통합해서 WBSC가 출범한것도, WBSC 프리미어 12에 일본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것도 야구계에서 야구를 올림픽에서 집어 넣기 위한 몸부림으로 봐야죠. 일본이 유럽올스타팀을 초청해 평가전을 갖고 국가대표팀 브랜드를 확실하게 다지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2020 도쿄올림픽에 야구를 집어 넣기 위한 포석이죠.

다만 MLB에서 "올림픽이 뭐죠? 우걱우걱"이라는 반응이라 2020 올림픽 끝나고 정식종목 들어갈지는..
일루문
15/06/23 15:31
수정 아이콘
김광현은 일본전에 나오기가 좀 그런게 일단 일본이 몇번 상대 해봐서 이제 몸이 붙이고 친다는 느낌이 좀 강하죠. 물론 그때는 김광현이 최전성기에 좀 상태가 안 좋아질 무렵이고 지금이야 컨디션이 올라오는 중이긴 한데.. 일본전은 양현종이 가야 할것 같네요. 어차피 두팀만 째끼면 되서 일본전 버리고 상위 라운드 가는게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긴 한데..지게 되면 까이기는 더럽게 까이겠네요.
양념반자르반
15/06/23 15:36
수정 아이콘
해외파선수들도 나오는대회인지요?
추신수, 강정호, 이대호, 오승환 다 불러서 일본만은 꼭 이기고싶네요..
키스도사
15/06/23 15:40
수정 아이콘
MLB는 자기들이 주최하는 대회인 WBC에도 자기팀 선수들 차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동네라 WBSC에서는 아마 WBC때보다 더 소극적으로 움직일꺼 같습니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지금 야구세계화와 올림픽 진입에 목숨 걸고 있어서 선수 차출에 동의할꺼 같네요. 참고로 일본은 일본을 평정하고 있는 오오타니를 필두로 정예멤버들이 포함될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고, 이미 전임감독이 선임되어 상대 국가들 전력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라, 지금 아무 생각없는 한국 야구계가 정신 안차리고 어버버 하면서 일본 만나면 [개박살] 날 확률이 큽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6/23 21:10
수정 아이콘
이 대회에 미국 야구는 트리플A 선수들 위주에 몇 몇 상징적인 ML 선수들로 구성될거라고 들은바 있는데요...
이것도 어찌 될진 모르겠습니다. 제 예상으론 기존의 올림픽에서 그러했듯.. 트리플A 올스타 급으로 구성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추신수 강정호도 어찌 될지 모르죠...
본인들이 나가겠다면 구단도 강제로 막을 수야 없겠지만 서도 글쎄요...
이대호, 오승환은 일본이 최강팀을 구성하겠다고 하니 부상이나 기타 사유만 없다면 무조건 나온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 예상대로 미국이 트리플A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면
쿠바, 베네주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또한 비슷할거라 봅니다.
15/06/23 15:40
수정 아이콘
작년 한국시리즈가 11월 11일에 끝났는데... 견적도 안나오겠네요
15/06/23 15:51
수정 아이콘
일정이 영 꽝이네요..어쩔 수 없이 1.5군급이 나갈수 밖에 없을듯...
추신수, 강정호, 이대호, 오승환이 같이 참가하면 좋을텐데..
부상만 없었다면 현진이가 수퍼에이스를 해줬을텐데..아쉽군요..

이용규(1,중견)+
강민호(2,포수)+
추신수(3,우익)+ 참석 못하면 나성범(??)
이대호(4,지)+
박병호(5,1루)+
강정호(6,유격)+ 참석 못하면 김상수 김재호 (??)
유한준(7,좌익)+
황재균(8,3루)+
서건창 or 정근우 (9,2루)

김태균 (1루) 를 빼먹은거 같은데...이 친구를 어디다 넣어야 할지...1루 자원이 진짜 많네요..
진짜 어려운 선택이 될듯..박병호, 김태균, 이대호 중 2명을 꼽는건 허허.....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어쨌든 이 멤버면 딱일거 같은데...이대호, 오승환은 참가할 수 있다 치고..추와 강이 빠지면 꽤나 물타선이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각 포지션당 백업멤버들도 뽑는데 꽤나 잡음이 있을 듯..당장에 2루와 유격수 뽑는데 또 난리가 나지 않기를 바랄뿐...
그러고 보니 김현수도 꼭 넣어야겠네요....LG는 투수 1-2 선발되고 나면 타자는 거의 전멸할 듯...
15/06/23 16:41
수정 아이콘
그냥 상상 속에서 베스트라인업을 꾸린다면, 저는 추신수-강정호-김현수-이대호-박병호-강민호-황재균-서건창-이용규 순으로 넣고 싶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23 20:36
수정 아이콘
1.5군 급이라면 공식 1.5군 팀인 상무-경찰청의 김선빈-안치홍 꼬스톤 콤비 밀어 봅니다.
15/06/23 21:09
수정 아이콘
이 선수들은 왠지 1.2군 정도 되어보이는건 함정이네요...크크.
15/06/23 15:52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까지는 치루기는 하겠는데 소집해서 손발 맞출 시간은 거의 없겠네요
Cazellnu
15/06/23 15:57
수정 아이콘
조편성이 왜이래 너무한데요
자유인바람
15/06/23 16: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5/06/23 16: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타일상 일본이 최정예로 나오면 우리도 최정예로 꼽아서 나갈거 같습니다.
뭐 추는 그렇다치고...강정호가 없는게 참 아쉽군요...
자유인바람
15/06/23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5/06/23 16: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3월에 치르는 WBC보다 낫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치르는 대회라 시즌에 차질도 없을뿐더러 아시아시리즈 할때랑 비교하면 더 빨리 끝납니다. 결승전 치러도 고작 2주죠. 그것도 중간중간 휴식일 있는 2주
자유인바람
15/06/23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5/06/23 16:22
수정 아이콘
144경기로 늘어났다해도 지난해 3경기씩 쉴때 kt가 들어가서 시즌을 치르기때문에 작년과 일정이 다르지 않고, 오히려 작년에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없으니 정상적으로만 치르면 시즌은 더 빨리 끝납니다. 일정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거믄별
15/06/23 16:43
수정 아이콘
그.. 정상적으로 일정을 치룰 수 있을까가 문제죠.
KBO 의 경기 감독관을 보면... 우취가 너무 쉽게 이뤄지죠.
그 때문에 아직 시즌을 반도 치루지 않았는데 10경기나 우취로 취소된 팀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 태풍이 다가오는 시점인데... 일정이 충분히 어긋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cadenza79
15/06/24 02:04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 따로 댓글 달아놓았습니다.
https://pgr21.co.kr/?b=8&n=59294&c=2266023
15/06/23 16:09
수정 아이콘
웃긴게 WBC 2013때 한국이 망한거지 다른나라는 오히려 메이저리그 선수들 참가도 적극적이었고, 흥행도 2009년보다 잘되었죠. 프리미어12도 한국만 밍기적밍기적 대는거고 일본이나 대만은 진작에 대표팀 구성하고 전력 분석 들어갔고요. 일본은 사무라이 재팬 꾸려서 작년부터 실전경기 치르고 있었는데 한국은 아직 대표팀 전임감독도 선임하지 않았다는.. 개박살이 나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몰라요.

일본은 개막전에 오오타니 나올거라는데 한국은 양현종 나오겠네요.
15/06/23 16:11
수정 아이콘
투수 레베루가 너무 낮아져서...ㅠㅠ
하얀 로냐프 강
15/06/23 16:23
수정 아이콘
1승이나 할 수 있을 지... 지금 모습을 봐서는;;;
거믄별
15/06/23 16:41
수정 아이콘
에전 야구 월드컵을 아마 + 프로 1.5 군 선수들로 구성해서 치뤘던 것처럼 할지...
아니면 WBC나 아시안게임처럼 국가대표로 구성해서 치룰지 빠르게 결정해야 했으면 합니다.

뭐.. 가장 큰 문제는 선수와 각 팀의 코칭스테프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냐에 달렸겠죠.
미네랄배달
15/06/23 16:43
수정 아이콘
전패 탈락 해도 할 말이 없겠는데요;;
거믄별
15/06/23 16:51
수정 아이콘
일명 '추신수 법' 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 룰이 지난 아시안게임부터 적용되었다면...
선수 차출에 잡음이 없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이 대회로 코칭스테프, 선수 선발로 잡음이 일어났지만... 17 WBC가 다가오면 또 시끄러워질겁니다.
15/06/23 17:26
수정 아이콘
이대회에대표팀 급으로 구성해서 나갈이유가 있나싶네요
강가딘
15/06/23 17:3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 이 대회에 성패여부는 MLB사무국과 구단들이 소속선수들의 각국 대표팀 차툴에 대해 얼마나 호의적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는데,,
MLB사무국 주최인 WBC에서조차 선수차출에 난색을 표했던걸 생각하면 과연 대회가 흥행이 될지는 미지수네요
이런식으로 가면 2020 도쿄야 개최국버프로 정식종목이 될거 같지만 그 이후엔 야구를 올림픽에서 보긴 힘들드 합니다.
.
15/06/23 17:51
수정 아이콘
개최국이 일본이 아니라면.. 야구종목 자체가 채택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폭주유모차
15/06/23 18:42
수정 아이콘
일정발표전에는 그냥 대충꾸려서 나가면 되지 뭐...그랬는데...첫경기가 일본이고, 그일본이 최정예로 나오겠다고 발표한이상, 우리도 최정예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국내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해도, 국가대항전, 특히 한일전에서 쪽도못쓰고 발린다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힘들껍니다. 당장 저역시도 어설프게 나가서 발린다면, 엄청 분노할꺼같네요.
정성남자
15/06/23 19:10
수정 아이콘
일본과 객관적 전력차가 많이 나죠...
한일전 버프도 있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너무 처참히 무너지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15/06/23 19:19
수정 아이콘
어깨 부상없는 류뚱이라도 있어야 4강 갈까싶은데 답이 안보이네요
단기전은 투구가 답인지라..
지니팅커벨여행
15/06/23 20:52
수정 아이콘
임찬규, 홍상삼, 한승택, 최윤석, 안치홍, 전준우, 배영섭(경찰)
고원준, 김상수, 김혁민, 이용찬, 진명호, 강윤구, 이원석, 하주석, 김선빈, 한동민, 권희동(상무)

경찰-상무만으로 적어 봤는데 강력한 1선발과 4번타자가 없네요.
여기에 가을야구 진출 못한 팀에서 몇명 추가하면 구색은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현종이라거나 니지완이라거나...
레모네이드
15/06/23 23:32
수정 아이콘
지금의 야구인기는 06 wbc부터 08베이징, 09 wbc로 이어지는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이 큽니다. 06년 이승엽의 요미우리 경기시청률이 국내야구시청률보다 잘 나왔다는 걸 기억해야합니다.국제대회에서 연거푸 참패만 한다면 흥행에 별로 좋지는 않을겁니다. 최정예멤버를 꾸려서 조별예선통과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cadenza79
15/06/24 02:01
수정 아이콘
정예멤버로 나가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11/8에 첫경기군요.
현재 우천취소로 가장 많이 밀린 두산이 최소 10/3까지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장마는 시작도 안했지요.

정말 기적적으로 더 이상 취소가 없다고 보고
10/5~6 와일드카드전
10/8~14 준플
10/16~22 플옵
10/24~11/1 한국시리즈

손발은 맞춰야 하니 1주일 전에는 현지로 날아가야겠죠. 쩝, 현재 상황에서 한두 경기만 더 취소돼도 선수단 소집이 안됩니다.
아, 물론 이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이상 취소 안 되는 것을 전제로 한 일정입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시즌은 절반도 안지났다는거죠. 지금 추세로 취소되면 포스트시즌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10/15 시즌종료
10/17~18 와일드카드전
10/20~26 준플
10/28~11/3 플옵
11/5~11/13 한국시리즈

좀 덜 취소돼도 일정겹침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선수단을 1개월 전쯤 미리 뽑아야 하는데 5위도 한국시리즈 갈지 모르니 일정 때문이라도 5위 이상팀 1군으로 꾸리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탈락팀으로만 꾸릴 수도 없구요. 당장 해당 팀 팬들이 별로 원하지 않을 겁니다. 아겜처럼 병역혜택 있는 것도 아니니 부상위험 때문에 다들 안뽑혔으면 하는데 나라 위해서 대승적으로 하는 것이니 팀별로 공평하게 뽑으면 별말 없이 나갈 수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정작 상위권 팀은 가을야구 진출하는 바람에 안나가도 된다 하면 하위팀 팬은 더 억울하죠. 자기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국가대표 됐다면 별로 영광스럽지도 않구요. 명색이 프로 1군이니 잘해야 본전이고 막상 대회성적 안좋으면 거봐라 못하는 선수들 뽑았더니 못하네 소리나 들을테니 선수들도 그다지 달갑지 않겠지요.
게다가, 탈락팀 선수들로 나간다 하더라도 작년처럼 역대급 시즌이 되어 마지막 경기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느 팀이 가을야구 할지도 모를테니 아예 뽑지도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선발하더라도 후보군을 정해 놓고 회의도 여러 차례 하는 식으로 선발하는건데 후보군 자체를 미리 추릴 수가 없게 되는거죠.
15/06/24 09:26
수정 아이콘
특정구단의 경기가 우천순연 많이되면 원래 더블헤더 합니다. 이건 국제대회 없을때도 하던일입니다. 12 롯데도 막판에 더블헤더 하느라 사이클 다 깨졌죠
mapthesoul
15/06/24 10:02
수정 아이콘
이대호, 오승환, 강정호, 추신수에 KBO 탑 플레이어들로 다 채운다고 하면 그래도 조별 예선은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08 베이징이나 09 WBC와 비교하면 투수력이 많이 너프됐네요.
류현진 없는 것이 가장 클테고 (조별 예선 1경기는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좌완 1선발 부재)
당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던 윤석민 봉중근 김광현도 그때같진 않구요.
물론 양현종 유희관 윤성환 등 다들 좋은 선수이지만 그때만큼 해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막상 KBO 1군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해서 일본, 미국, 도미니카와 붙는다고 하면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크크
Korea_Republic
15/06/24 12:15
수정 아이콘
일정상 가을야구 못하는팀 올스타+퓨처스리그, 대학리그 에이스급 선수들 소수

이렇게 스쿼드가 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97 [일반] [펌] '왕좌의 게임 작가의 양판소 일침' 인터뷰 전문 [26] 삭제됨10624 15/06/23 10624 0
59296 [일반]  [테니스] 남자 싱글 빅3 비교 - 3. 로저 페더러 [65] 김연아7904 15/06/23 7904 4
59295 [일반] 올드게이머 인사드립니다. [178] oldgamer11217 15/06/23 11217 2
59294 [일반] [야구] 2015 프리미어 12의 전체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55] 키스도사6987 15/06/23 6987 0
59293 [일반] 삼성병원은 적자입니다. 하지만 유지합니다. 왜일까요? [192] 삭제됨16363 15/06/23 16363 4
59292 [일반] 내가 이 곳에 오는 이유 [5] 웃다.2896 15/06/23 2896 6
59291 [일반] 타이타닉, 아바타, 브레이브하트 작곡가 제임스 호너 사망 [8] 어리버리3679 15/06/23 3679 0
59290 [일반] 신경숙 작가의 사과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118] uncle.BOB8001 15/06/23 8001 1
59289 [일반] [해축] 트위터를 통해본 전세계 프리미어리그 팬 분포도 [37] KARA7120 15/06/23 7120 2
59288 [일반] 메르스 관련 삼성그룹 입장 발표 [126] 삼성그룹11888 15/06/23 11888 1
59287 [일반] 소녀시대 "Catch Me If You Can" 8인 버전과 9인 버전 [18] 효연광팬세우실7510 15/06/23 7510 1
59286 [일반] 어제 유게를 보고 바로 자지 말걸.... [20] 작은 아무무7737 15/06/23 7737 13
59284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21] pioren3412 15/06/23 3412 2
59283 [일반] [스포주의] 냉부 맹기용 셰프의 오시지 표절논란 [143] CoMbI CoLa10777 15/06/23 10777 1
59282 [일반] EXID LE로 보는 걸그룹 포인트가드론 [26] 좋아요8075 15/06/23 8075 21
59280 [일반] 19세기 전투함으로 본 미친 기계 발전의 모습 [18] swordfish-72만세10098 15/06/22 10098 9
59279 [일반] 우리가 확률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 [65] 개고기라면8781 15/06/22 8781 9
59278 [일반] 썸머 걸그룹 페스타 6월 라인업 3팀 단상 [30] 좋아요5434 15/06/22 5434 0
59277 [일반] [역사] 1849년, 어느 일본인이 본 아편전쟁.txt [9] aurelius6231 15/06/22 6231 3
59276 [일반] 흔한 교대생의 글 [52] Ataraxia110002 15/06/22 10002 2
59275 [일반] [KBO] LG 정찬헌 음주사고로 3개월 출장정지 징계 [80] SKY928885 15/06/22 8885 0
59273 [일반] 달리기 이야기 [17] 퐁퐁퐁퐁4200 15/06/22 4200 11
59272 [일반] 회복적 정의를 들어보셨나요? [16] 린세4561 15/06/22 456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