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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0 19:03:01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일반] 2차대전 당시 1주일에 1척씩 뽑힌 항모

미해군 호위 항모 카사블랑카 급

영국해군은 독일 해군 잠수함을 상대하면서 잠수함 상대에 있어서 항공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기를 통해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하면서도 공격 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수많은 대서양에서 혈전 끝에 배운 것이죠.

특히 독일 상선을 나포해서 만든 실험용 호위 항모 오데시티의 전훈을 봤을 때 소수의 항공기라도 호위선단이 가지고 있다면
유보트 상대로 유리하다는 점을 봤을 때 말이죠.



"HMS 오데시티, 독일 상선 하노버를 나포해서 개조한 영국 호위 항모, 겨우 5천톤급에 항공기 6기 정도 밖에 운용 불가능했지만
여러 호위 선단 임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941년 독일군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침몰되었습니다. 하지만 길동무로
데려간 유보트를 생각한다면 뭐... 그리고 독일군은 12척의 유보트를 동원했지만 선단 공격에서는 참패했습니다."

이 때문에 장거리를 뛸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든지 항공모함을 만들든지란 선택지가 있었지만
영국 단독의 힘으로는 이 둘다 이루는 건 불가능햇습니다.

하지만 영국에게는 미국이라는 빽이 있었고 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미국에게 장거리 폭격기나 비행정처럼 장거리를 뛸 수 있는 항공기를 주문하는 한편 미국에게 상선을 호위하는 임무를
할 수 있는 항모 즉 [호위 항모]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 합니다.

이런 영국의 요청을 받은 미국 역시 이 호위 항모라는 물건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대일전이나 대독전 상대에 보급선단 호위에
항모가 필요한 건 영국을 통해 들어온 대잠전 교훈을 봐도 아는 것이었고, 또한 일본 상대로 항모를 동원하기 어중간한 전장에
바다위의 고정 비행기지로써도 상당히 쓸법해 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항모라는게 아무리 거대한 정규항모 수준이 아니라지만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 엄청난 수량을 감당할지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를 맡겠다고 나선 인간이 있었으니....


리버티 쉽이라는 고도의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수송선 계획을 주도하던 실업가 헨리 카이저 였습니다.


<리버티 쉽, 비숙련공도 빠르면 24일에 한척을 찍어내는 물건. 설계도 단순 그자체. 엔진도 걍 적절한 수준의 구식 저출력 스팀식
레시프로 엔진(보통은 가스터빈인데 그건 비싸니), 품질 검사 필요 없음, 가끔 바다에서 배가 파도에 두동강도 남, 하나 싸다,
빠르게 찍어낸다. 이 장점은 어자피 전쟁에서 대충 쓰고 버릴 수송선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독일군은 유보트로 잡은 수송선보다 압도적인 수로 찍혀져 나오는 리버티 쉽을 상대해야 했고 그대로 그 물량에 말라 죽었죠.>

그가 내놓은 방법은 엄청 간단한 것인데 바로 이 리버티 쉽을 대충 뜯어 고쳐서 만들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리버티쉽도 역할에 비해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대형 수송선을 약간 뜯어 고친 후 비행 갑판을 올린 게 바로


보그급입니다. 만6천급이 이 물건을 미국은 4년 동안 40여척을 찍어 미 해군과 영국 해군에 뿌렸습니다.
영국 해군에서는 1차 생산분을  어택커 급이라고 하는데 8척이 인도 되었습니다.
그 후 좀 고쳐서 보그급 2차 생산분은 영국해군에서 룰러급이라고 하는데 1척 빼고는 다 영국 해군에 넘겨 버렸죠.

그런데 그래도 애초 리버티 쉽인지라 너무 구려서 다시 유조선을 고친 생가몬 급 4척을 만든 후(좋은데 생산성은 글쎄고 커서)


바로 등장한게 이글의 주인공 카사블랑카 급입니다. 보그급이 리버티쉽을 대충 고친 배였다면 이배는 그래도 리버티쉽 설계를
기반으로 항모를 위한 디자인으로 만든 배였기 때문에 보그급보다는 괜찮은 물건이었습니다.

보그급보다 배 자체는 작지만 효율적이었죠. 만재배수량 만 900톤급이 배는 작전 능력에서 보그급과 동급이나 좀더 나았습니다.

이 배가 무서운 건 바로 생산량 1944년부터 1945년 1년간 무려 50척... 한마디로 1주에 한대씩 찍혀나오기 시작한 것이죠.
(50X7일= 350일...) 물론 생산 기간이 1주일이 아니라 단순 계산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하지만 뭐 실제 생산 속도를 생각해도 카사블랑카급 USS 윈덤의 경우 1944년 1월 5일 배를 만들기 시작해서 1944년 3월 29일
진수를 마친 후 1944년 5월 3일 취역했습니다. 즉 3달에 호위 항모지만 항모 한대를 만들고 4달 만에 전력화 시켜서 전투에 내보낸 거죠.
이런 식으로 항모를 만든 건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나라하고 전쟁을 한 일본은 당시 미친거 아닌가
싶기도 하죠.

아무튼 기승전미국이라고 당시 미국은 정말 미친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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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Lakers
15/06/10 19:19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4멀티 먹고 11팩토리 풀로 돌리는...
15/06/10 19:21
수정 아이콘
역시 팩토리 갯수가 깡패
wish buRn
15/06/10 19:24
수정 아이콘
2차대전 독일의 패전원인으로 양면전선이야기가 나오던데,
미국도 실은 양면전이었죠. vs독일,vs일본
미친나라 맞음요..ㅡㅡ;;
겨울삼각형
15/06/10 19:25
수정 아이콘
HOI를 해보면, 당시의 미국이 얼마나 넘사벽인지 알 수 가 있지요.
하지만 자타공인 HOI에서의 천조국은 여러모로 현실너프를 당한 상황이라는거(???)

참고로 항모는 항모만 만든다고 돌아가는 무기가 아니지요.
탑재해야 할 함상전투기도 필요했고, 그만큼 숙련된 파일럿이 필요했습니다.
(바다위에 있는 배위에서 이착륙한다는것 자체가 초보 파일럿들은 시도를 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하지만 천조국이 쇼미더머니는.. 힘쎄고 강력했습니다.
아케르나르
15/06/10 20:42
수정 아이콘
일본군은 날으는 관(제로센;;)을 타고 다니면서 초기에는 승승장구 하다가, 미국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숙련된 파일럿을 꾸준히 소모했다고 하더라고요.
반면에 미 해군 항공대?(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에서는 일정 수 이상을 격추시킨 에이스 파일럿은 후방으로 돌려서 교관으로 써먹었다고 합니다. 그것 하나만 해도 두 나라의 차이가 좀 보이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15/06/10 22:37
수정 아이콘
일본군 파일럿은 꾸준히 소모라기보다는 미드웨이 패전 한방에 몰살 당했죠.
그 이후의 일본군은 비행기 성능도 성능이지만 파일럿에서 완전히 밀려서 싸움이 안 되었죠.
리동궈
15/06/10 19:2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미국일개공장 철강생산량이 독일전체 철강 생산량보다 높았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
swordfish-72만세
15/06/10 19:35
수정 아이콘
피츠버그 US 스틸 공장 하나가 독일 전체의 제철 생산량보다 높았다는 건 전설이죠.
직원수만 34만 명입니다. 2차 대전 당시에요.
아이지스
15/06/10 19:41
수정 아이콘
15/06/10 22:32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914536&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5%B6%C0%CF%20%C3%B6%B0%AD
보시면 전체적으로 그런것이 아니고 44년 한정 하면 한시적으로 높았던 적이 있었을뿐입니다
그리고 위에 나오는 제철소가 미국 제철의 60프로를 담당 하는곳이니 그럴만 하죠 크크크 천조국 은 와따 십니다
아이지스
15/06/10 19:40
수정 아이콘
저게 어딜 봐서 대공황 맞고 골로 갈 뻔한 나라의 산업생산력인 것인가
수면왕 김수면
15/06/10 23:35
수정 아이콘
대공황은 수요가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해서 생긴 거라고 보는 견해가 다수이고 (수요의 완만한 성장 < 폭발적인 공급량 증가 -> 공급과다로 인한 임노동자 해고 다량 발생 -> 경기 침체) 2차대전으로 인해 창출된 엄청난 수요가 유일한 탈출구였으리라는게 경제사에서 보는 다수견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댐을 짓는다든지 하는 대형 수요창출도 병행했고요.
15/06/10 19:42
수정 아이콘
비판할 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습니다.
저렇게 싸게 해서 많이 뽑아낸 항모들은 당연히 품질이 떨어졌을텐데, 병사들의 생존에는 문제가 없었나요?
swordfish-72만세
15/06/10 19:52
수정 아이콘
뭐 위의 리버티 쉽 만큼 막장으로 만든 것도 아니니 일단 황당한 이유로 침몰하는 배는 아니지만 실제 대잠전을 뺀 모든 작전에서
대등한 상대였다면 생존율은 그렇게 좋은 배는 아닙니다. 일단 장갑면에서 형편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너무 압도적인 미국인데다고 영국마저도 대독전에서 압도적인 해군력의 국가라 그런 위험한 데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그냥 그런 위험이 적은 곳만 사용했습니다.
1종보통
15/06/10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아는대로 대답드립니다.
호위항모라는거 자체가 수송선을 털어먹으려는 유보트를 잡아먹겠다는게 목표였는데 이 유보트를 잡는 가장 좋은방법은 잠수하기전에 때려잡는거죠. 유보트는 현대 잠수함과는 달리 평소에는 물 위로 다니다가 먹잇감이 나타나면 잠수해서 털어먹는 식이었거든요. 기술적인 문제로 잠항시간이 좀 짧아서요. 근데 비행기를 뛰우면 유보트가 잠수하기전에 미리 발견해서 털어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비행기를 피하려고 잠수하면 잠항시간이 후달려서 제대로 공격을 할 수 없었겠죠.
비유하자면 엄청나게 큰 맵에 러커들이 마린매딕을 싸먹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레이스 10부대가 마린매딕 근처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러커를 털어먹는다고 하면 될까요.
이런식이니 방어력같은건 크게 문제가 안되겠죠. 일방적으로 패는게 되니까요. 뭐 자잘한 문제야 있었겠지만 물량에 장사없.....
닭강정
15/06/10 20: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 번은 포탄을 맞았는데 이게 신관이 터지기도 전에 해당 항모의 장갑을 모두 관통 해버려서 도로 나가버리는 바람에 피해가 적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유지 자체는 저렇게 마구 찍은 거 치고 몇 년은 더 썼습니다.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저거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15/06/10 21:25
수정 아이콘
약해도 괜찮은 용도로 사용했던 거군요.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닭강정
15/06/10 19:44
수정 아이콘
항모라서 1주 한 척이지 그냥 전함은 하루 한 척급...
15/06/10 20:28
수정 아이콘
1) 초반에 타격 줘서 시간을 번 후에 열심히 스포어를 깐다.
2) 상대가 도로 레이스 100마리 생산해서 몰려오면 병력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다.
3) 약화된 상대가 우리 기지에 도착하면 뮤탈 50마리로 덮친다.
가 일본의 전략이었으나...

상대는 배틀크루져를 200마리 만들 수 있는 부자 치터였다는 거.
15/06/10 20:3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레알이네요.

진짜 미국은 치트키...

아니 왜 배틀넷 게임인데 쇼미더머니를 치고 시작하는거야..
15/06/10 21:17
수정 아이콘
원래 게임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배넷 아이디 만든 일본이 잘못..
아케르나르
15/06/10 20:36
수정 아이콘
뭐 당시 일본군으로써는 아무리 미국이 대단해도 저렇게 찍어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겠죠. 일년에 50척씩 항모(작지만)를 뽑아낸다고 알려줬더라도, 미국의 선전전쯤으로 여겼을 거 같네요.
숙청호
15/06/10 21:31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피아칼라이
15/06/10 22:01
수정 아이콘
지금의 미국도 미국이지만 2차대전 당시의 미국은 진짜 천조국이 작정하고 미쳐돌아가면 뭔짓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니킄네임
15/06/10 22:39
수정 아이콘
고작 호위항모주제에 연합함대에 최고 존엄의 야마토를 포함한 구리다 휘하의 영원의 한타 함대를 겨털로 막아내는 기염을 보이죠.
15/06/10 22:41
수정 아이콘
야마토 자체가 덩치만 큰 쓰레기라서...
니킄네임
15/06/10 23:10
수정 아이콘
전함으로써 야마토쨔응은 쎕니다. 일제의 조잡한 공업력을 커버하는 무식한 장갑두께,
딥다 큰 측거의, 극한으로 늘린 함포, 냅다 때려박은 보일러설계.
전적으로 따지면 일본 전함은 공고급 자매함들 빼곤 다 먹튀..
15/06/10 23:12
수정 아이콘
전함으로서야 쎄다고 할수 있는데, 항모로 대표되는 기동함대의 시대에 느려터진 전함은 그저 기름 처먹는 쓰레기일 뿐이었죠.
cadenza79
15/06/10 22:41
수정 아이콘
엔터치고 Show me the money 엔터...
뒷짐진강아지
15/06/11 12:16
수정 아이콘
다신 미국을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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