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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5 16:36:33
Name 60초후에
Subject [일반] 백수가 되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두달, 2년, 그리고 6주(!) 각각의 계약을 마치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더 원했다면 한 3개월 정도 다른 계약을 얻을 수도 있었는데.. 단기 계약직은 이제 지치는군요.

계약을 얻자마자 다음 계약을 걱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피 말립니다.
성격 여유로우신 분들은 잘 버티시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다음 직장은 조금 더 장기 계약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계약직이라도 1년 단위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다음 직장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몇개월이나 쉬게 될지.. 해보니 백수가 제일 힘들던데 암담하네요.

그저.. 푸념글 입니다.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 그리고 직장 다니시다가 그만 두신 분들 모두 화이팅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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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5 16:40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 신가요?
저도 프리랜서 인데 프로젝트 끝날때쯤 되면 슬슬 스트레스 받죠 크크크
아무튼 쉬시는동안 충전 잘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60초후에
15/06/05 16:43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 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쉬군님 말씀 듣고 보니 프리랜서로 일한 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실상은 그냥 계약직 이었지만요.
정규직이 참 부럽습니다..
15/06/05 16:41
수정 아이콘
요새 경기가 정말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힘 내요 우리
60초후에
15/06/05 16: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 힘냅시다!
15/06/05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4월부터 쉬고 있는데 첫 한달은 편하고 좋았는데 이젠 슬슬 걱정이 되는군요...원래 무역 쪽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요즘 무역쪽은 다 죽어나간다고;; 딱 삼개월만 놀 생각이었는데 그 기간이 더 늘어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60초후에
15/06/05 16:46
수정 아이콘
분명 3개월 다 되기 전에 좋은 기회가 생기실 겁니다. 저도 맥시멈 3개월 생각하고 있는데 어찌 될지 잘 모르겠네요..
귀가작은아이
15/06/05 17:02
수정 아이콘
그럼 한직장에서 약 2년 3개월의 경력이 있으신 거네요.

아주 비빌 언덕 없는 (?) 백수는 아니시니 잘될겁니다.
김성수
15/06/05 19:40
수정 아이콘
푸념글이라 하셨으니 힘내라는 말 한마디는 해도 되겠지요?
힘내세요, 잘 될 것이라는 것은 보장하지 못하지만, 잘 하실 것이라는 것은 믿습니다.
자루스
15/06/05 20:28
수정 아이콘
백수도 먼훗날 추억으로 만들려면~!!!
아 이건 사실 나에게 하고픈 말입니다 ㅜㅜ
15/06/05 22:49
수정 아이콘
최근 분위기를 보면 길게 일하는 건 참 힘들어요. 오늘 친구랑 술한잔 했는데 사표를 냈더군요...
저는 시험준비하다가 떨어지고, 졸업한 뒤에 직장을 구했는데... 참 힘들었네요.(물론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ㅜ)
어딘가 나에게 맞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으면 참...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힘내시고요, 저도 힘내야겠네요ㅜ
15/06/06 00:38
수정 아이콘
큭 ㅠ 저도예비백수로 남일 같지 않네요.
힘내자구요!
파랑파랑
15/06/06 10:05
수정 아이콘
먹고 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휴..
60초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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