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13 09:53:3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맞힐 수 밖에 없었던 이동걸은 또 다른 피해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3 09:55
수정 아이콘
일단 엔트리 변동되는거 보고 이야기할렵니다.
이대로 이동걸 내리면 정말 선수 빈볼던지는데 쓰고 내다버린 거죠.
재문의
15/04/13 09:56
수정 아이콘
계속 공론화 되어서 여론 때문에라도 안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랜드로드
15/04/13 10:00
수정 아이콘
적은 나이도 아니고 83년생 투수가 얼마 있지도 않는 1군 기회 얻어서 올라왔는데....... 안타깝더라고요.
Shandris
15/04/13 10:00
수정 아이콘
뭐 어제는 경기 내용으로만 쳐도 접전이 아니었으니 기사는 토요일에 미리 써놨는데 사건은 일요일에 터진 그런걸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동걸을 안 내리고 징계기간 채우면서 유야무야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
재문의
15/04/13 10:0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군요 해당 부분은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삭제하겠습니다.
초보롱미
15/04/13 10:01
수정 아이콘
제일 큰 책임은 당연히 감독에게 있고 그건 명백합니다만.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시했을거 같진 않군요.
암묵적 동의 내지는 방조에 가까울 듯 싶습니다.
종결자
15/04/13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15/04/13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책임이야 당연히 감독에게 있는 것이 맞고, 빈볼은 대체로 고참이나 코치 선에서 지시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무려 국가대항전 2:1 상황에서 구대성이 배영수에게 빈볼을 지시하기도 했었죠... 크으.
치즈맛도리토스
15/04/13 10:37
수정 아이콘
별로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게 이동걸 선수가 신인이 아니고 상당한 고참이죠 시킬수 있을만한 선수가 박정진 선수나 배영수 선수 정도인데 그나마도 배영수 선수는 이적한지 얼마 안된 상황입니다. 거기에 한화 투수조 조장인 안영명 선수가 이동걸 선수 보다 어리죠. 박정진은 그 시점에서 불펜에서 몸 풀고 있었다고 하고요.
코치라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은..
김성근 감독이 팀을 장악하는 스타일의 감독이라는점 김태균을 빼버린점이나 여러모로 감독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공허의지팡이
15/04/13 10:0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영상보면서 참 먹고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걸 선수 얼굴에는 맞추기 싫다는 표정이 역력하고, 그래도 살아남으려면 해야되는 상황.
살다보면 살기 위해서 자괴감이 들 때가 있는데 야구에서도 그런 감정을 느껴야하다니 슬프더군요.
타츠야
15/04/13 10:05
수정 아이콘
비난 받을 일은 받아야겠지만 본문의 그림은 지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연예인 굴욕 사진처럼 캡처에 장사 없는데 사인 내는 장면 하나 캡처해서 그걸 빈볼 사인으로 볼 이유는 없죠. 그림 없어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이구요.
초보롱미
15/04/13 10:07
수정 아이콘
저 장면은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의 사인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포수가 평소에 저런 사인을 내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구력이 짧아서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타츠야
15/04/13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맞다 아니다의 확신은 못 합니다. 한 팀에만 사인 종류가 100가지가 넘으니.
벤치 클리어링 직전의 HBP는 빈볼이다라는 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견은 없을 것이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저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인 장면을 끌고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내리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썼습니다.
재문의
15/04/13 10:09
수정 아이콘
사구 직전 사인을 올렸습니다 gif 파일로 충분히 빈볼사인으로 볼만한거 같아서요.
Neandertal
15/04/13 10:09
수정 아이콘
저 선수도 꿈에 그리던 1군에 올라와서 실력껏 승부하고 싶은 마음이었을텐데...안타깝네요...
15/04/13 10:10
수정 아이콘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책까지 내놨던 김성근 감독이고,
솔직히 그의 리더십에는 분명히 배울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의 리뷰 157건 중 1건은 제가 쓴거기도 하죠;;)

하지만, 어제 일은 정말 치졸하고 졸렬해 보이는게 참...

빈볼 사건은 이미 일어났고,
이동걸 선수한테 어떻게 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쿠로다 칸베에
15/04/13 10:1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직접 항의하러 올라온 바로 추정해 보면
아무래도 퇴장조치까지는 예상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빈볼에 의한 징계조치는 김성근감독이 현장을 떠나 있던 시절에 한차례 강화된 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변화를 미리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동걸선수가 퇴장당하고 징계조치 받을거란 사실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성근감독이 현장에 있던 이전에는 빈볼을 던지더라도 경고조치에서 그쳤었죠
하늘하늘
15/04/13 10:53
수정 아이콘
그 항의는 그자체의 의미도 있겠지만
투수가 갑자기 퇴장당했을때 후임 투수의 몸푸는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쿠로다 칸베에
15/04/13 10:59
수정 아이콘
이게 만약 접전의 상황이였으면
후임투수의 몸푸는 시간까지도 계산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경기가 꽤 많이 기울어 버린 상황이라 사실 누가 올라와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냐가 의미가 없어져 버린 상황이라
굳이 몸푸는 시간까지 생각해가면서 항의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15/04/13 12:15
수정 아이콘
이전에도 일부러 맞추기 위해 던진다는게 명확하면 구심이 경고주고 퇴장시켰습니다. 실제로 맞지 않더라도 말이죠.
15/04/13 10:11
수정 아이콘
이동걸 선수 힘내시고, 아무쪼록 좋은 피칭으로 계속 우리들에게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게르다
15/04/13 10:11
수정 아이콘
딱히 여론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고...이렇게 이름이 오르내리면 더 내치면 내치지 지켜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구 맞추고 인사했다고 2군 보내는 양반인데...
애초에 없으면 그만인 선수니까 빈볼용으로 쓴 거죠.
아마 한화에서 다시 볼 일 없을겁니다.

그리고 사인은 흠...억지로 가져다 맞춘 거 같습니다.
어떤 사인이건 목적을 저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도 않고, 사구라면 더 하겠죠. 애초에 포수 사인의 70%는 헛동작입니다. 팔 올리는 거나 팔꿈치 집는 건 사인 조합에서 제일 흔하게 들어가는 페이크들이라서 그냥 우연히 겹친 거라고 봅니다.
재문의
15/04/13 10:16
수정 아이콘
거의 헛동작인데 저렇게 직접적으로 사람을 가르키고 난뒤에 또 몸쪽 붙여서 공이 들어가니 의심 받을만 하다고 생각되어서 올렸습니다. 엠팍이나 야갤 기타 야구게시판에서도 그런 생각이던데 저 역시 이것에 동의해서요.
타츠야
15/04/13 10:37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HBP 이후에 인사하는 걸 싫어하고 하지 말라고 한 것은 맞는데 그걸 빌미로 2군으로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말이 다르더군요. SK 시절에도 인사한 선수를 모두 보낸 적은 없어서. 그리고 올드 스쿨 스타일이 거의 그렇습니다. MLB만 봐도 HBP 이후에 사과하면 팀 내에서 뭐라고 하고.
자전거도둑
15/04/13 10:13
수정 아이콘
영화 '파울볼' 리뷰를 pgr자게에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런생각이 안드네요. 솔직히 영화 파울볼에서 김성근감독에 대해 감명을 받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시켰냐 안했냐는 중요하지 않은것같네요. 김성근 감독은 청와대강연에서 “인생에서 제일 나쁜 게 책임 전가다. 나 하나 욕 안 먹으려고 하면 아래 사람들이 죽는다. 잘못을 했으면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해명만 할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리더들은 그런 점이 부족하다. 변명을 할수록 어지러워진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과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본인은 야구만 했지 정치질은 못해서 아쉽다고 하셨죠? 그럼 이제라도 좀 하세요.
타츠야
15/04/13 10:41
수정 아이콘
파울볼 리뷰는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선수들인데 이 논란 때문에 선수들까지 묻히는 것은 아쉬워서요.
빠삐용
15/04/13 12:01
수정 아이콘
아마도 역대 모든 감독 통틀어 정치질 만큼은 따라올 사람이 없을정도죠. 하나의 예로 임호군 각서파동에서 얼마전 당사자인 임호균씨가 인터뷰 하길 본인만 중간서 곤란해 져버렷다고... 이미 구단과 좋게 상의해 은퇴후 가족 미국 이민 문제 까지 처리 다 해놧는데 어려운 부탁을 해와 승낙햇는데 .... 본인이 전혀 의도치 않았던 각서파동에 본인 이름이 계속 거론된다는거 부터 해서 또 정작 감독은 선발로는 한번도 기횔 주질 않앗죠. 후일 이사건은 김성근 감독이 얼마나 선수를 위해 노력하는지의 사례로 매번 등장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여러모로 입장이 난처해 졋다고...

정치질 부족하단 사람이 태평양 이적부터 감독전권 부터 매번 자기사람 챙기기와 프런트쪽 권한 일부 마저 챙겨올순 없죠.
15/04/13 10:15
수정 아이콘
충분히 먼저 올리신 아래 글이면 되지 않나 싶은데 덤을 더 주시는군요..

이후에 다시 1군에서 공 던지는 모습을 볼수도 있고 아예 못볼수도 있고 그럴것 같습니다만. 일단 지금은 판단 보류요.
적어도 오전에 본 황재균 인터뷰를 볼때 본인도 고민을 꽤 하다보니 오히려 한번에 못맞춘듯 한 느낌이더군요.
15/04/13 10:1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직접적으로 맞추라고 저런 사인냈을거 같지는 않지만.. 수십년간 야구 보면서 처음 본 희한한 사인이긴 하네요. 그라운드 위에서 이동걸 선수가 제일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15/04/13 10:18
수정 아이콘
정말 더러운 야구를 하네요. 김 감독이 벤치에 계속 앉아있는 한 앞으로 한화야구 안 볼 예정입니다.
삼성그룹
15/04/13 10:22
수정 아이콘
아.. 데려오고 싶다.. 김성근 감독은 정말 더러운 야구를 하네요. 답이 없습니다.
다다다닥
15/04/13 10:23
수정 아이콘
아래 이미 올리셨던 글에서 이동걸 선수에 대한 여론은 비난보다 옹호쪽에 가깝고, 김성근 감독이 이미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 굳이 같은 주제의 글을 다시 올리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또한
15/04/13 10:26
수정 아이콘
아래글 화력이 떨어지니 불판 가는 느낌이군요.

여튼 덕분에 그간 쌓아올린 호감도는 바닥이고...이후 대처에 따라 오히려 싫어하는 인간에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까이면 뭔가 이유라도 있겠지, 그 이유라는 게 본인이 믿고 있는 무언가겠지, 했는데...

거기에 걸려있는 건 한 선수가 몇 년을 걸어온 1군 인생이었군요. 더 이상의 실망은 없길 바랍니다.
AspenShaker
15/04/13 10:28
수정 아이콘
무빙걸니뮤 ㅠㅠ
누가시켰든간에(저도 감독지시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음고생 시킨만큼 기회를 조금더 주리라 생각합니다.
황재균선수에게는 미안하다는 전화나 문자한통 넣었으면 좋겠네요
15/04/13 10:32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272865

이동걸 선수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죠

힘내세요..ㅠ
복타르
15/04/13 10:35
수정 아이콘
관련댓글화해도 되는데 글을 새로 올리시는 저의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이전 글에서 김성근씨가 '또' 한심한 짓을 하고있네요. 라고 제목을 지으신걸보면
김성근감독에게 무슨 억화심정이라도 가지고 있으셨던걸 이번 기회에 풀어버리겠다는 심정이신지...
재문의
15/04/13 10:39
수정 아이콘
어제 글은 좀 억화심정 급의 분노 폭발 이라면;;
오늘은 관련 기사가 나와서 그에 관한 정황이죠. 이 글에서 김..성..근.. 나쁜사람! 이런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어찌어찌 흘러갈 것 같다. 뭐 이런거 같잖아요.
15/04/13 10:40
수정 아이콘
억하심정입니다.
두 분이 다 틀리셔서...
외노자
15/04/13 10:46
수정 아이콘
불판교체
멸천도
15/04/13 10:49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이 아래 글을 못보시고 올린줄 알았더니 아래 글이랑 같은 분이 올리신 글이네요.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교체하신건가요?
건이강이별이
15/04/13 10:49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라 그런데 빈볼 던지면 무슨 이득이 있나요??
그냥 분풀이?? 또는 심리적 타격?
15/04/13 10:52
수정 아이콘
벤치 클리어링을 통한 분위기 전환,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내부의 단결을 노리는 거죠.
GLASSLIP
15/04/13 11:11
수정 아이콘
경고의 의미가 있긴합니다
낙타의 되새김질
15/04/13 12:00
수정 아이콘
이득이라기 보다는 전통이죠. 물론 부수적인 이득이 따라올 수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단순한 전통이죠. 요즘엔 좀 희석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불문율을 어기면 그 다음에 한 번 맞춰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거죠. 타자가 자신이 불문율을 어겼다는 걸 인정하면 그냥 맞고 끝나는 거고, 잘못한 게 없는 데 왜 그러느냐 하고 따지기 시작하면 벤치 클리어링 한 번 일어나서 우루루 몰려와서 기싸움 한 판하고 상황 끝내는 거구요.

야구 잘 모르는 분들은 왜 사람한테 공을 던지느냐,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 하는데 머리만 안 맞으면 맞을 만 합니다. 한 110km 공까지는 맞아봤습니다만.. 보복구를 머리에 던치는 미친 사람은 없을테구요. 야구 역사가 100년이 넘었는데, 야구의 특성에 기인한 (시간 제한이 없고, 번갈아가며 던지고 치는) 전통이죠. 야구 초창기에는 심판과 리그 자체의 힘, 장악력이 부족하다보니 선수들끼리의 이런 보복이 생겨나고 유지가 되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MLB에서도 예전보다는 보복구 문화가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는데 체감상으로는 국내 야구보다는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더라구요.
15/04/13 10:58
수정 아이콘
같은분이 같은주제로 연일 올리는건... 전 또 다른분이 쓴건가 했는데요..
15/04/13 11:0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아마존장인
15/04/13 11:27
수정 아이콘
재문의죠
스타카토
15/04/13 11:32
수정 아이콘
+2
Monkey D. Luffy
15/04/13 11:13
수정 아이콘
불판교체(2)
저 신경쓰여요
15/04/13 11:27
수정 아이콘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717087&

-전날 빈볼,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가.

"투수(이동걸)의 제구가 잘 안돼서 1구, 2구 볼 다음에 맞은 거 아닌가.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세상에 이게 무슨... 포수 앉은 위치 보니까 이동걸은 제구를 잘 했는데 황재균이 잘 피한 것뿐이더만요. 그 외에도 델동님 발언에 대해 매너를 언급하시던데, 보복구 안 던진 것만으로도 최고의 매너를 보여준 것 아닌지...
15/04/13 11:35
수정 아이콘
이건 이동걸의 인터뷰와 같이 봐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378877&date=20150413&page=1

이동걸은 "구단을 통해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빈볼'은 보통 벤치 사인, 고참급 지시, 투수의 단독 행동으로 나온다. 이동걸은 "상황이 복잡합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저 신경쓰여요
15/04/13 11:38
수정 아이콘
단순히 본인이 제구가 안 된 결과였으면 말을 아낄 것도 상황이 복잡할 것도 없었을 텐데, 김성근 감독은 아주 간단하게 이동걸 선수 개인의 문제로 만들어버리네요.
15/04/13 11:41
수정 아이콘
음.. 어디서 빈볼 지시가 나왔는지는 우리는 '아직' 모르니 일단 제대로 밝혀진 뒤에 까고 싶네요 저는.

다 밝혀진 뒤에 까도 늦지 않습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15/04/13 11:44
수정 아이콘
뭐 이런게 밝혀지겠나요. 한 10년뒤면 몰라도. 그나저나 상대벤치에 대한 언급은 참.. 롯팬이라면 부들부들 떨겠네요. 모래알 언급은 귀신이 했나 봅니다.. 아 이건 팀이라서 좀 다른가요.
15/04/13 11:45
수정 아이콘
하긴.. 감독님 스타일을 보면 선수들도 함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4/13 11:47
수정 아이콘
규약상 코칭스탭의 빈볼 지시는 징계가 세기 때문에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는 경우는 없을 것인데, 롯데 감독 이종운 감독과 롯데 선수단은 여러 정황상 김성근 감독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지요.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몸 풀고 있던 박정진, 이적생 권용관 배영수, 황재균 토닥여주던 김태균 제외하고 선수단에서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또 포수의 앉은 위치, 황재균에 대한 빈볼이 두 차례인데 마지막 것은 세 번이나 몸에다가 던지는 동안 덕아웃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선수단보다는 덕아웃의 지시가 있었다고 봐야 하는데, 빈볼이 성공한다면 징계가 수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김성근 감독을 거르고 엔트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지시할 수 있는 코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치진 독단으로 지시가 내려오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PolarBear
15/04/13 12:20
수정 아이콘
세상에..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네요.... 아니 1,2,3구 던질때마다 계속 몸쪽으로 더 붙었는데... 이걸 마치 제구가 안된것처럼 포장하다니... 세상에...
Black widoW
15/04/13 11:28
수정 아이콘
감독 인터뷰 나왔는데 팬들을 눈뜬 봉사취급하네요.. 내로남불은 덤
치즈맛도리토스
15/04/13 11:28
수정 아이콘
불판이 교체된것 같긴 한데 여튼 김성근 감독 인터뷰가 나왔네요
롯데 매너 운운하고 있는게 정말 뻔뻔하네요

-김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겁다. 상대 감독(롯데 이종운 감독) 역시 날이 선 발언을 했는데.

"그런 점은, 뭐랄까. 참 안타깝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상대 벤치에 대한 발언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야구는 전쟁이 아니라는 점이다. 매너를 갖춘 스포츠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17087&date=20150413&page=1
눈뜬세르피코
15/04/13 11:3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허허.
15/04/13 11:51
수정 아이콘
매너타령 크크크 진짜 어휴
15/04/13 11:54
수정 아이콘
15/04/13 12:12
수정 아이콘
노망이 단단히 났네요
PolarBear
15/04/13 12:2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분은 내로남불이네요... 와....
연의하늘
15/04/13 12: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코치
15/04/13 11:33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아니지만 이동걸은 선수고 김성근은 그냥 쓴 것을 보면 김성근 감독 진짜 싫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게다가 저도 몰랐는데 아랫글과 동일인이라니...
그리고 관련 글 댓글화 해주세요
챠밍포인트
15/04/13 11:35
수정 아이콘
건수 하나 잡은거죠. 그건 그렇고 인터뷰 올라온거 보니까 저도 감독님이라는 글자 붙이기 싫어지긴하네요.
최코치
15/04/13 11:36
수정 아이콘
감독님 까지는 아니더라도 감독 정도는 써주는게 맞죠
아니면 선수를 빼든지요
칼란디바
15/04/13 12:02
수정 아이콘
여기가 야구 커뮤니티도 아니고 자기마음이죠 뭐.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김성근을 김성근이라고 하는데 비하 발언도아니잖아요?
호구미
15/04/13 12:1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김감독을 싫어하는 건 확실해보이는데 그것만으로 문제라고 하긴 좀 뭐하지 않나 싶습니다. 호칭이 정말로 특정인물 비하로 문제된다면 벌점을 먹겠죠..
15/04/13 11:37
수정 아이콘
어제 야구는 전쟁이라고 뭐든지 다 해야 한다던 분 있던데...
정작 김성근 감독은 야구는 전쟁이 아니라고 하네요.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흐흐
15/04/13 11:38
수정 아이콘
불판인가요?
다레니안
15/04/13 11:43
수정 아이콘
팝콘팝니다!
15/04/13 11:47
수정 아이콘
불판인데 고기를 파셔야..!
대리종자
15/04/13 11:54
수정 아이콘
목표를 위해서 관련글 댓글화는 무시하고 다시 글쓰신거 보면 참 김성근감독 스러우시네요.
15/04/13 11:55
수정 아이콘
근데 김성근 감독이 내가 지시해서 빈볼 던졌다라고 말하면 욕 안할까요?
더 욕먹죠.. 그리고 10경기동안 징계도 있구요
그냥 이동걸선수가 안타깝게 됬네요..
호구미
15/04/13 12:09
수정 아이콘
뭐 욕먹어 싼 일을 저질렀으니 사후대처를 어떻게 해도 욕은 먹겠죠. 개인적으로는 지금 대처가 좀더 역겹긴 합니다.
시글드
15/04/13 11:59
수정 아이콘
재문의님 화제가 될 만한 글을 잘캐치해서 올리시고
김감독을 싫어하는 것도 알겠는데요
글 쓰실때 피드백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래 파이어된글도 피드백이 거의없네요.
게다가 관련글인데 본인이 또 이렇게 올리시면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재문의
15/04/13 12:12
수정 아이콘
아래글도 피드백 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종류의 말이 많아서 몰아서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Korea_Republic
15/04/13 12:02
수정 아이콘
어찌됬건 야구열기에 도움이 안되는 일임에는 분명하네요
민머리요정
15/04/13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글만 던져놓고 피드백 안하는건 뭔가요.
김감독님 싫어하는 거 잘 알겠는데요, 최소한의 피드백이 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동걸은 선수고, 김성근은 그냥 김성근인건 또 무슨 예의일까요.
최소한 감독은 붙여줘야되는거 아닙니까?
15/04/13 12:11
수정 아이콘
74세의 야구계 원로감독님인데 친구처럼 부르는건 진짜 심하네요..
재문의
15/04/13 12:16
수정 아이콘
뭔 최소한의 피드백을 안해요

아니 성웅이신 충무공 이순신도 이순신이라고 부르는데 김성근씨는 김성근님 이라고 해야되나요?

하다못해, pgr에서 국회의원인 정청래는 정청래 박지원은 박지원인데
아 박지원씨가 어려서 박지원이라고 부르면 되고 김성근씨는 나이가 있어서
김성근 한마디 했다고 해명까지 해야되나요?
당사자간에 대화라면 예의를 지키겠지만 이러한 3인칭화하는 글에서도 다 일일이 붙여야 되나요?

아주그냥 청문회 하시죠.

어 밑에 글에는 성완종씨를 성완종이라고 했네요 이거 고인 모독 아닌가요?
왜요 아래글만 아니라 댓글에서도 왜 성완종이라고 했냐고 부들부들 하시죠 왜?
만일 이렇게 쓰셨다면 제가 이해는 하겠습니다. 굳이 성완종씨 말고도
그냥 pgr 한페이지 모든 글마다 한마디씩 하세요. 굳이 제글 말고도 엄청 많네요.

어라 왜 이동국 선수는 선수고 박주영은 박주영이지? 어라?!
이영호 선수 라고 썼으면서 이제동은 왜 이제동이지? 강민은 왜 강민이지?
강민이 나이가 몇인데 강민이라고 부르나요 애효 참.. 예의가 없네요ㅠㅠ
이런식으로 꼬투리 잡으면 하루종일 잡을수 있겠네요.



아주 그냥 황당하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4/13 12:26
수정 아이콘
붙이기 싫으면 안붙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마니도 채모씨 임모씨는 선수란 칭호 절대 안 붙이거든요.
제리드
15/04/13 12:14
수정 아이콘
일단 김감독님 인터뷰에서는 지시없었고 단순 제구 난조라고 했네요
15/04/13 12:16
수정 아이콘
제구가 난조라 한번에 못맞히고 3구째에 겨우 맞히긴 했죠
루크레티아
15/04/13 12:28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일은 벌어졌고, 감독이 자기 책임이라고 하면 감독 징계로 팀이 박살날테니 정석적인 대처라고 볼 수 있겠죠.

시즌 초반에 이런 사태가 난 것이 한화에게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어차피 빈볼 시비가 하루이틀 있던 것도 아니니..
연의하늘
15/04/13 12:29
수정 아이콘
김성근은 자기가 직접 이제 뭐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야구인생인데
마지막까지 저러네요 크 내로남불
Timeless
15/04/13 12:30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533 [일반] 언제까지 "이기는게 장땡" 일 수는 없습니다. [59] V.serum9637 15/04/14 9637 2
57532 [일반] 이룬것 없이 경력만 10년 되버린 영화편집자의 편집강의 #4 [13] Go2Universe5980 15/04/14 5980 10
57531 [일반] 맥을 쓰게 된 계기 및 잡담들 [41] Leeka7195 15/04/14 7195 1
57530 [일반] 종합변원에 취업하다. 첫 번째 황당함 [26] 삭제됨5625 15/04/14 5625 5
57529 [일반] [후기] 어쩌다 진행한 재능기부 [23] 동네형7468 15/04/13 7468 17
57528 [일반] EXID의 MV와 달샤벳/니엘/M&D/데프콘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클릭전 뒤주의) [16] 효연광팬세우실4604 15/04/13 4604 0
57527 [일반] 작은 소모임 운영하는데 참 힘드네요.. [28] 플랜맨7857 15/04/13 7857 1
57526 [일반] 종합병원에 취업하다. [53] 삭제됨6825 15/04/13 6825 9
57525 [일반] 안녕하십니까 뉴비입니다 [15] 이순신정네거리4020 15/04/13 4020 1
57524 [일반] 처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57] 삭제됨5261 15/04/13 5261 7
57523 [일반] 2년이 지나고 쓰는 여유증(여성형유방증) 수술기 [65] 이명박78198 15/04/13 78198 13
57522 [일반] 노동자의 자존이야기와, 사냥개의 그 비화 [26] 삭제됨3422 15/04/13 3422 12
57521 [일반] 같은 집에 또 아내 외의 여자사람과 같이 살게 되었다 [26] 파란무테8499 15/04/13 8499 7
57520 댓글잠금 [일반] 장동민 논란을 통해 돌아본 나의 하찮은 페미니즘 [216] 王天君17201 15/04/13 17201 7
57519 [일반] 아빠 마법사 멘붕에 빠지다 [15] Apocalypse5322 15/04/13 5322 8
57518 [일반] 애플워치, 6시간동안 북미에서만 100만대 판매 추정 [73] Leeka8454 15/04/13 8454 0
57517 [일반] 이문한 전 롯데 운영부장의 인터뷰 기사가 났습니다. [19] The xian9280 15/04/13 9280 2
57516 [일반] '동네형'님의 재능기부 경험- 운동 후기 [30] JHfam6519 15/04/13 6519 5
57515 댓글잠금 [일반] "맞힐 수 밖에 없었던 이동걸은 또 다른 피해자" [89] 삭제됨12344 15/04/13 12344 0
57514 [일반]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High Frequency Trading - 1 [19] Elvenblood6732 15/04/13 6732 13
57513 [일반] 박진영/박효신/크로스진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광팬세우실3456 15/04/13 3456 0
57512 [일반] 나는 졸업식에 가지 않았다. 지긋지긋했기 때문이다. [29] Abrasax7573 15/04/13 7573 35
57511 [일반] k팝스타 시즌4 결승이 끝났습니다. [13] 공룡5386 15/04/13 53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