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30 06:29:1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뉴스타파 - "아고라를 점령하라"



뉴스타파 - "아고라를 점령하라" (2013.8.29)

1. 탈북자 조직, 돈 받고 여론전 펼쳐
2. 국정원 댓글과 닮은 꼴
3. 영상 - 4대강 국민검증단 금강조사
4. 박근혜 정부, 철도민영화 포기 맞나?





뉴스타파가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했다던 탈북자의 제보를 받아 취재했습니다.
조직적으로 정부를 찬양하고 야당을 비방하는 글을 게제한곳으로 지목된곳은

NK지식인연대 라고 하는 대학졸업학력 이상의 탈북자 모임, 지식인연대 측은 아고라에서 활동을 전면 부인했고
뉴스타파의 인터뷰도 거절했습니다.

허나 이 단체에서 활동했던 탈북자 다수가 증언했고 일당 5만원, 후에는 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일주일에 10만원 5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좀 많이나 주던가.. 

2010년 1월부터 재정지원이 끊길때까지 약 1년동안 활동했고 특히 2010년 6.2 지방선거를 전후로 하여 작업량이 폭증했고 
이는 국정원의 댓글공작 패턴과 유사하게 겹칩니다. 

특히나 원장님 지시말씀에 따라 2010년 3월에 '편향된 생각을 가진 종교인들이 있다'라고 하자 명진스님을 공격하는 일이 주를 이뤘고 2010년 4월에 4대강을 홍보해야 한다고 한 이후 4대강 홍보게시물이 주를 이뤘습니다.



 아고라에서 활동한 탈북자로 확인된 아이디 툴립은 1년동안 2천여개, 아이디 하늬는 1년동안 2200여개
거진 한달에 200여개에 육박, 하루에 수십개의 게시글을 제목만 바꿔가며 올렸습니다.


탈북자로 확인된 아고라 아이디 17개의 총 게시글은 4만개, 100여명에 육박한다는 조직을 감안하면 아고라에 얼마나 많은수의 게시글이 작성되었는지 가늠하기조차 힘듭니다.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를 도운것으로 알려진 조력자 41살 이모씨에게는 통장에 꽂힌것만 9천만원 1억원에 육박하는 돈이 흘러들어갔는데
한국물정 어둡고 기반없고 어디 하소연할때도 마땅찮은 탈북자는 일주일에 10만원 5만원... 등쳐먹을때가 없어서 탈북자 인건비를 후려치냐 일을 시키려거든 돈이나 좀 제대로 쥐어주고 하던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염나미。
13/08/30 07:56
수정 아이콘
?
왕은아발론섬에..
13/08/30 07:59
수정 아이콘
국정원은 정말 노답이네요.
인터넷 선동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세금을 써재낀건지 참~
한달살이
13/08/30 09: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정원이 할 일이라는게 이런거 찾아내는거 아닐까요?
넷상에서 여론몰이해서 정보의 색을 바꾸려는 것인데..
palindrome
13/08/30 09:36
수정 아이콘
간첩 잡아내는게 할일이지 선동해서 여론바꾸는게 국정원의 할일은 아니죠.
13/08/30 09:53
수정 아이콘
몇년에 걸쳐 부정선거를 착착 기획, 진행해왔군요.
라라 안티포바
13/08/30 10:09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한국에서 언론의 순기능은 뉴스타파가 다 하는 느낌...
굵직굵직한거 몇건이나 발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3/08/30 10:48
수정 아이콘
아고라의 야권지지자들도 문제지만 특정세력의 아고라에 대한 역공작도 아고라가 이런 평가를 받게되는데 일조한게 사실이죠.
콩쥐팥쥐
13/08/30 15: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알바들은 다 빠져나갔고. 아고라는 이미 불신덩어리가 됐죠.

그럼 작전 성공인 겁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귤이씁니다
13/08/30 21:30
수정 아이콘
대충 감은 잡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체화되니 참.. 씁쓸하네요. 딱 이정도가 기득권의 사회에 대한 이해의 수준인거죠.
13/08/31 10:47
수정 아이콘
슬픈 건 이런 공작이 실제로 위력을 발휘했다는 것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203 [일반] 마음의 시대 - 나를 상담케 하라 - [13] 날돌고래3810 13/08/30 3810 4
46202 [일반] 흐린 기억 속의 운동권 [35] 아하스페르츠6625 13/08/30 6625 6
46201 [일반] <단편> 카페, 그녀 -13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20] aura5431 13/08/30 5431 0
46200 [일반] 오늘자 조선ㆍ한겨레 1면 입니다. [60] 하이엨8247 13/08/30 8247 0
46199 [일반] [야구] 너무나도 아픈 이름, 아기호랑이 김상진 [13] 민머리요정6144 13/08/30 6144 15
46198 [일반] 통진당 스스로가 녹취록이 사실임을 드러냈네요. [111] Alan_Baxter9642 13/08/30 9642 4
46197 [일반] 카라와 레이디스 코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짱팬세우실5203 13/08/30 5203 0
46196 [일반] NL들은 어떻게 민주노동당을 망쳐놓았나 [77] kurt7527 13/08/30 7527 5
46195 [일반] 고려 현종 이야기- 프롤로그 [5] 알고보면괜찮은4908 13/08/30 4908 4
46193 [일반]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아동 모친에 대해서 기사가 떴네요. [17] 오카링6479 13/08/30 6479 0
46192 [일반] 그런데 그 녹취록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35] Neandertal6303 13/08/30 6303 0
46191 [일반] 뉴스타파 - "아고라를 점령하라" [10] 어강됴리9430 13/08/30 9430 8
46190 [일반] 이번 힙합씬의 Control 대란에 대한 읽어보고 들어볼만한 글과 말. [7] 밀란홀릭6236 13/08/30 6236 2
46189 [일반] [나눔] 헌책의 새 주인을 알려드립니다. [30] Astrider3506 13/08/30 3506 13
46188 댓글잠금 [일반] 한명숙씨는 대단한 인물 같습니다. [112]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9888 13/08/30 9888 3
46187 [일반] 에투 첼시 이적 확정 [24] 삭제됨5514 13/08/30 5514 0
46186 [일반] 영화 추천.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2012) [26] gibbous6593 13/08/30 6593 0
46185 [일반] 이석기 녹취록 공개 [256] 절름발이이리19455 13/08/30 19455 4
46184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12. 일본편 [2] 김치찌개3575 13/08/30 3575 0
46183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범죄수익을 남기는 범죄사업 Top8 [1] 김치찌개5205 13/08/30 5205 0
46182 [일반] ESPN 선정 역대 최고의 감독 TOP 20 [14] 김치찌개13990 13/08/30 13990 0
46181 [일반]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역사왜곡 사극을 방영하려는 MBC 제작진 [63] 신불해13763 13/08/29 13763 20
46180 [일반] [대세동참] 같은 운동이라도 체력을 측정하면서 합시다. [4] cheme6376 13/08/29 637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