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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26 10:56:48
Name haffyEND
Subject [일반] [힙합] 슈프림팀 활동정지로 인한 손익을 이센스가 짋어지는게 맞나?
이센스와 아메바컬처 (=다듀)의 가장 큰 불화고리는 결국 이센스의 풀잎사랑으로 인해 슈프림팀 활동에 지장이 생겼으며, 그 기간에 벌 수 있는 수익과 피해액을 모두 합쳐 10억 (이센스의 주장대로라면)을 갚으라는게 주요 분쟁거리 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

당장 유세윤만 하더라도 음주운전 자진신고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했으며 UV 공연과 행사건도 파기 된걸로 알고 있는데 유세윤씨도 소속사에게 피해액을 청구 받았을까요 ? 유세윤 같은 연기자는 A급 스타이며 충분히 재기할 수 있으니 소속사가 청구를 안했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렇다면, 신정환&MC몽&고영욱 같이 연예계에 두번 다시 발을 들일 수 없는 막장짓을 하고 떠나간 저 세분의 연기자도 소속사에게 막대한 피해액을 청구 받았을까요 ? 오히려 엠씨몽 같은 경우에는 소속사에서 그대로 남아있어 곡작업을 배우고 있다라는 소리까지 들리던데 말이죠.

도대체 어떤 소속사가 소속 연기자의 실수던 뭐던지간에, 연예활동을 못한다고 그 기간내에 끼친 피해액을 청구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분들은 슈프림팀이 한달에 못해도 행사로 몇천은 벌텐데, 그 행사비와 새로운 앨범활동 못한거 쌈디까지 방송 프로그램 출연 못한것 등등 하면서 충분히 수억 가까이 계산이 된다 하시는데, 아니 그니깐 그걸 왜 이센스가 그 손익에 대해서 청구를 받아야 하는거죠 ?

계약을 체결할 때 `활동을 계약인의 개인 사유 때문에 못할 시 활동 기간에 벌어들일 수 있는 예상 이득을 고려해서 계약인이 소속사에 납부해야 된다` 라는 얼토당토 않은 조항이 있지 않음에 말이죠.

전 연예인들과 소속사의 관계를 일반 회사보다도 오히려 운동선수와 그 구단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구단 선수가 본인의 실수로 몇경기를 못뛰거나 혹은 1시즌을 통으로 날려 먹는다고 해도 비난은 가해질 수 있어도 그 선수에게 가해질 수 있는 최고의 벌은 `벌금` 밖에 없지 않나요 ? (그로 인해 계약기간이 끝나고 활동을 더 못하거나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 하는게 힘들다는건 추후에 문제고)

무엇보다 `으리` 를 강조하고, 우리가 남이가 ? HIP HOP! PEACE! 를 모토로 하는 힙합 소속사가 그랬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대놓고 돈을 바라는 소속사 조차도 사람이 상품인 연예엔터테인먼트 에서 그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고 고려해도 사건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식하는데, 이놈의 힙합씬 이놈의 아메바컬처는 사람이 상품인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함에도 , 어떤 변수로 인한 사고에도 결국 연기자가 홀로 책임을 져야 된다는게 우습네요.
일반 소속사 조차도 연기자들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인해 홍보 다 해놓고 활동못하는 경우 많고, 몇달 몇년을 자숙기간으로 꽁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노예계약 운운하고 몇억을 내줘야 나갈 수 있다 라고 하는건 정말 듣도보지 못했네요.

일반적인 소속사와 연기자의 계약이, 계약기간을 정하고 이 계약기간내에 어떤 활동을 해야되냐는게 주가 아닌가요? (가수는 앨범이겠고 배우는 작품이겠죠)  그 외 부수적인 사항도 매우 많을테지만, 그 부수사항에 앞서 언급했던 `계약기간내 연기자 개인의 사정으로 활동 못할시 활동기간내 벌어들일 수 있는 예상금액을 소속사에 납부해야 된다` 라는 얼토당토 않은 계약이 존재할수가 있나요 ?

엄연히 소속 연기자의 소득 비용의 일정비율을 떼가는 방식의 소속사가 그럴수가 있다는게 전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앨범이나 여러가지 비용이 많이 나왔는데 못하게 되면 그럼 소속사는 어디다가 하소연 하느냐 ? 라고 한다면, 그건 엄연히 연기자(상품)에 대한 투자니 그 투자에 대해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쳐도 그걸 왜 상품에게 청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소속사가 연기자에게 홍보비와 앨범제작비로 돈을 요구하면 사기꾼 소리 듣는건 당연한데, 소속사가 연기자가 활동을 못한다고 그 기간내 손익을 청구하는건 당연한겁니까 ? 전 이 둘을 따로 따로 구분하는게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센스와 아메바컬처와의 계약사항은 모르지만, 계약기간내 어떤 활동을 해야되고 앨범을 몇장 내야 된다고 하는게 있고 이센스가 대마초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계약을 완벽히 이행하지 못했다면, 그 계약을 따르거나 (지금은 아메바를 나왔으니 안되지만) 위약금을 지불하거나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계약조건을 충족했는지 미충족했는지를 떠나서)

하지만 지금 아메바는 계약조건 충족 미충족을 떠나서, 그냥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활동못한 모든 손익을 오로지 소속 연기자 이센스 개인에게 홀로 뒤집어 씌우는 격이죠.

연예인들이 본인의 실수 잘못 사고로 인해 자숙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모두 자숙하면서 소속사에게 손익에 대해서 청구를 받았다면 뉴스거리가 나왔을 거 같은데 안나온거 보면 아메바컬처가 분명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고 봅니다.

후진양성을 모토로 아메바컬처를 설립했는데 결국 여타 엔터테인먼트도 안하는 한수 더 높은 행위를 한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힙합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다이나믹듀오가 이 정도인데 다른 힙합하는 가수분들은 어떨까요 ?

계약이나 소속사-연기자 간의 관계를 잘 몰라서 그냥  제 상식적으로 썼지만 혹시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전 이번 힙합 디스전? 랩게임 보다도 이게 더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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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rnoff
13/08/26 11:00
수정 아이콘
연예기획사의 생리는 잘 모르지만 풀잎사랑 드립은 진짜 역대급 같습니다. 센스가 정말 크크;;
Ace_Striker
13/08/26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중요한건 10억이 아니고 2억이죠. 이걸 보면 이센스가 참 디스전을 잘 이용한 것 같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8/26 11:02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에 대해서는 청구 가능합니다.

특히 광고계약같은 경우는 광고 계약시에 '광고인의 귀책으로 인한 큰 이미지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에 의해서는 계약금에 X(2~10)배에 달하는 위약금의 배상과 함께 계약 해지'를 하는 조항을 삽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해당 연예인이 그 손해액을 배상해야하는게 맞죠. 또한 X(2~10)배에 달하는 위약금 때문에 연예인이 짊어져야하는 피해액이 '확' 커지게 됩니다.. 이에는 행사건도 포함됩니다.

또한 소속사와 연예인의 계약(특히 가수)의 경우, 해당 기간동안 몇장의 앨범을 내는 식의 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처럼 형 집행을 통해 일정기간 활동을 강제로 정지 당할 시에는 앨범 자체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손해청구가 가능한거구요...
haffyEND
13/08/26 11:04
수정 아이콘
광고계약 같은 경우에는 이런 조항이 있다는걸 매우 많이 들었는데,

소속사와 가수의 계약에서 앨범을 몇장 내는걸로 계약이 되어 있는데, 만약 못내면 손해청구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위에 글에서도 썼듯이요.

하지만, 이게 그 활동기간내에 모든 손익에 대해서 청구 받는게 가능한가요 ? 단순히 손해 청구가 아닌, 벌어들일 수 있는 비용에 대해서도 말이죠
이거이쁨
13/08/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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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들일 수 있는돈은 못번게 손해라고 생각해요
13/08/26 11:02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런것도 같네요. 다른 사례는 그러지 않았던것 같네요.
13/08/26 11:02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광고 쪽에는 이미 전례가 있기는 있습니다. 아파트 광고 관련해서 배우의 잘못으로 이미지 안 좋아졌다고 피해 보상 받은 사례가 있더군요.

계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회사 측에서 소송 가면 손해 본 금액을 다 보전하기는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마초 피워서 활동 못하게 되는 것은 계약 불이행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다른 연예인의 경우에는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좋게좋게 돈 배상했을 수도 있고 아직 정산하지 못한 금액에서 제했을 수도 있죠. 다른 연예인의 경우에는 이런 분쟁이 없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아서 단순히 손해배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되었지만, 계약이 이미 되어서 오고 간 돈과 위약금 정도는 이센스측에서 내야하지 않을까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OneRepublic
13/08/26 11:06
수정 아이콘
광고는 계약에 조항을 넣기도 하고 연예인과 광고주는 남남입니다 당연히 피해보상 해야죠
똘이아버지
13/08/26 11:02
수정 아이콘
예상되는 수익에 대한 보전을 문제를 일으킨 자에게 청구하는게 이상해 보이지는 않군요.
13/08/26 11:08
수정 아이콘
예상되는 수익에 대한 보전을 문제를 일으킨 자에게 청구하는게 이상해 보이지는 않군요. (2)

계약은 정확히 모르겠고, 자세한 사항도 모르겠지만,
손해액이 10억이 넘어가는데 2억만 받겠다는게 쟁점아닌가요?

이센스가 저거때문에 삐져서 나간거라면 오히려 그 행동이 더 욕먹을 행동아닌지...

풀잎사랑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손해 및 책임은 제가 분골쇄신해서라도 갚겠다. 라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Ace_Striker
13/08/26 11: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센스가 회사에 하려는 말은 2억도 많다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스키
13/08/26 11: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쓰셨자나요

계약내용 모르신다고

이럼 이글이 주장하는바가 무색해지죠
haffyEND
13/08/26 11:0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부수적인 계약내용은 모르지만 만약 계약기간내 활동을 못하게 될 시 그 기간에 손익을 연기자가 소속사에가 납부해야 된다 라는 조항은 말이 안된다고 썼지요
13/08/26 11:0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예상되는 활동에 대한 피해보상이라기보다는...

슈프림팀의 경우에는 인기가 많아서 충분히 1년 단위의 행사가 잡혀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행사 계약으로 인해서 오고 간 돈, 계약 파기로 인한 위약금이 10억 혹은 2억일 가능성도 있겠죠.
haffyEND
13/08/26 11:10
수정 아이콘
전 단순히 계약기간내 활동과 앨범 몇장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행사를 생각 못했네요. 사실상 가수들의 주 수입원일테니 말이죠.
허스키
13/08/26 11:08
수정 아이콘
기타조항에 명시되있을수도있죠

풀잎사랑은 귀책유가 확실한 경우니까
덴드로븀
13/08/26 11:08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되더라도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있고, 쌍방이 확인했다면 그들의 문제가 되는거지 누군가가 나쁜놈이 되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소속사에선 당연히 손해배상청구를 할수있죠. 당하기 싫으면 합당한 근거로 반박을 해서 무효화 시켜야할테구요.
13/08/26 11:08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계약서 봐야죠. 그거 안 보고 주장하는 건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덧붙여 연예인과 소속사의 계약서는 꽤 치밀합니다. 물론 제가 본 건 나름 메이저급에 속하는 기획사의 계약서라서 중소기획사보다 더 까다로울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걸 감안하더라도 계약서의 절반이 보상 혹은 배상 이야기더라고요. 이게 계약서인가 협박문인가 싶을 정도로요.
절름발이이리
13/08/26 11:18
수정 아이콘
원래 계약서란게 문제가 생겼을 때를 위해 필요한거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죠.
srwmania
13/08/26 11:48
수정 아이콘
계약서는 원래 약속이랑 그에 대한 이익에 대한 게 거의 다죠.
덴드로븀
13/08/26 11:05
수정 아이콘
일단 당장 가수들과 소속사간의 계약서를 우리들이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원문이 밝혀진것도 아닌데...
무슨내용이었는지 그냥 감과 주워들은 인터넷 정보로 때려잡기식으로 이거다!!
해버리고 거기에 맞춰서 논리를 전개하시면... 나중에 뒷감당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노예 계약을 했건, 얼토당토않는 계약을 했건 그건 슈프림팀-아메바컬쳐 혹은 이센스-아메바컬쳐 간의 계약이고, 계약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거나,
계약사항에 대한 이행을 하지 않았다면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대응하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물론 소속사 입장에선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나쁜짓을 할수도 있는거지만,
굳이 설레발치면서 이럴거다! 소속사 나쁜놈들! 할건 없지않을까 합니다.
엷은바람
13/08/26 11:06
수정 아이콘
이제껏 관례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약금 지불하고 기껏 계약해놨더니 소속가수가 사고치고 해서 활동못하고 손해보면 빡칠 것 같긴 하네요.

저라도 뭔가 손해를 보전 받을 만한 방법을 강구했을듯 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3/08/26 11:07
수정 아이콘
정확한 계약내용은 모르고, 피해액이 어떻게 산정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손해배상 청구 자체는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초호기
13/08/26 11:07
수정 아이콘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해 보았을때
회사에서는 뮤지션에게 돈을 투자하는 입장인데
소속가수가 건강상의 이유나 사고가 아닌 범죄를 저질러서 손해를 입었다면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Ace_Striker
13/08/26 1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본인이 꿀릴 게 없으면 그냥 소송했어야죠. 불공정 계약이 있었다면 소송을 통해 이길 수 있었을테니까요. 괜히 이런 내용을 디스전에 가져온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13/08/26 11:09
수정 아이콘
'슈프림팀 활동정지로 인한 손익을 이센스가 짋어지는게 맞나?'

여기서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분은 없을 겁니다. 계약서도 뜯어봐야 되고, 법적으로도 뜯어봐야 되고...
haffyEND 님은 확실히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확답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맞다고 하는 것도 오버지만 아니라고 확신하는 것도 오버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08/26 11:11
수정 아이콘
뭐, 일단 회사는 자기 피해를 청구할 것이고, 가수는 거부할 것이고 법원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죠.
다이애나
13/08/26 11:11
수정 아이콘
계약서 보고 판단할 문제입니다. 계약서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냐에 따라 누가 멍청한 발언을 한건지 알수 있죠.
마바라
13/08/26 11:1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회사에서 2억 내놓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럼 이센스가 이미 2억 내놓고 나온건가요.. 안 내놓고 나와서 법정투쟁하겠다는건가요..
곧내려갈게요
13/08/26 11:13
수정 아이콘
빚이 10억이라는걸 봐서는...
13/08/26 11:15
수정 아이콘
2억 안내놨고, 맘에 안들면 손배소 청구해라 이런거 아닐까요??
마바라
13/08/26 11:17
수정 아이콘
그럼 회사에서 아직 이센스한테 받은 돈이 없다는 얘기인데..

소송 들어갔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은거 같은데.. 준비중인걸까요..
소송 들어가기 전에 이센스가 한방 날린건가..

그럼 법정 가서 결론이 나겠네요..
Ace_Striker
13/08/26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맘에 안드는 게 이겁니다. 이 진흙탕 싸움에 의도적으래 다듀를 끌어들여서 소송에 부담을 느끼게 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디스전 내용으로 소송하면 래퍼 인생 끝이라고 하니까요.
Smirnoff
13/08/26 11:23
수정 아이콘
이센스 디스에는 컨트롤 본연의 의의보다는 자폭 느낌이 강한 것 같기는 합니다. 개코는 이번 건으로 비즈니스맨 이미지가 확 씌워져버렸죠. 힙합씬과 일반 연예계의 온도차가 크다보니 양쪽의 명분을 모두 잡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8/26 11:14
수정 아이콘
보통 가수에 경우 계약할때 몇년간 앨범 몇장을 낸다 이런식으로 계약하죠.
또 연습생때 들어간 투자금을 빚으로 책정해 놓고 활동하면서 번 수익에서 까던데 이것 역시 불법으로 되면서 최근에는 없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센트의 계약 내용을 확실히 모르겠지만 소속사사와 연예인 사이에 대한 공정거래 법(?)이 만들어 진 후 연예인이 조금만 불합리 하다고 해도 대부분 연예인쪽인 승소하는 판결이 많았습니다.하지만 소송이 몇년간 진행되고 아무래도 소속사가 힘에 세다보니 이겨도 발송은 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하는것이죠.이센트가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던 기간이나 낸 앨범 그동안 벌었을 수익을 예상해 보면 계약금이 어마어마 하지 않는 이상 소송으로가면 승소하거나 최소 2억보다는 적은 금액일거 같네요.
절름발이이리
13/08/26 11:15
수정 아이콘
소속사와 가수의 관계를 회사와 직원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 말하면 소속사와 가수는 회사와 프리랜서의 관계쪽에 보다 가깝습니다. 이런 경우 손해에 대해 피해 배상요구는 비교적 일반적이고, 그런 연유로 회사와 연예인간 분쟁이 실제로 잦은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실제로 아메바가 이센스에가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받아낼 수 있느냐는 별건입니다.
haffyEND
13/08/26 11:16
수정 아이콘
글쓴놈인데, 확실히 가장 중요한건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 대봤자 `계약서`가 가장 중요하고 그 계약서에 위약금과 배상에 대한 항목이 어떻게 되 있는지가 핵심이겠네요. 그리고 계약서 내용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합당하게 배상을 받을 수도 있고 말이죠.

법적으로 잘 모르지만, 이 글을 쓴 가장 큰 이유가 여태껏 사건 사고로 인해 활동을 장기간 쉬는 연예인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들에게 있어서 소속사와의 위약금 혹은 배상에 대한 애깃거리가 없는데 유독 이 힙합판에서 그런 사태가 나와서 궁금해서 써본게 가장 큽니다.

글을 쓸 때는 분명히 `잘못 되었다` `상식 밖이다` 라고 생각해서 아주 단호하게 썼는데 이거야 원, 창피하네요.
jjohny=Kuma
13/08/26 11:1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가 없었던 것은, 계약서상의 금전 문제를 이렇게 공개 디스전으로 끌어온 것이 이센스가 처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분쟁이 생기면 보통은 대중들 앞에서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소송으로 해결하겠죠.
13/08/26 11:20
수정 아이콘
계약서에 그렇게 되있다고 해도 계약서 자체가 문제가 될수 있으니 글쓴분께서 잘못되었다 상식밖이다 생각하신다고 해서 잘못된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8/26 11:18
수정 아이콘
그 투자에 대한 손실을 전적으로 일으킨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이센스'죠
불경기로 인해 회사가 손해를 자연스레 봤다면 모를까 직원 개인의 잘못으로 회사가 큰 손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애초에 실수라던가 투자에 대한 리스크라던가 하는 말이 나오는 자체가 넌센스.

의리를 중시하는 힙합신에서 이런 모습이 나온게 의아한게 아니라
힙합신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이센스 쪽에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가 나올 수도 없는 사안입니다.
이쪽에 많은 관심이 없는 제 눈에는 정말 돈 물어주기 싫으니 힙합신 특성을 이용해
해당건에 대해 소송하기 힘든 분위기로 몰아가는 언플 느낌까지 드는걸요.
haffyEND
13/08/26 11:23
수정 아이콘
글에도 썼지만,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은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자숙기간내 활동하지 못한 기간내에 손익은 뭐 계약서가 어떻게 작성되었는지는 모르지만 , 제 생각으로는 연기자가 그 손해와 그 기간내 벌어들일 가상이득을 짋어져야 되는게 옳지 않다 입니다.
되는데요. .
13/08/26 11:30
수정 아이콘
일단 가상이득은 논외로 하더라도 질병등의 이유라면 모르겠지만 연기자가 범법행위를 함으로서 손해가 발하면 그 상황에 대한 손해를 기획사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행사예약 다받고 선금 다 받았는데, 범법행위로 행사 못가면 기획사에서 위약금 다 물어야하나요?
Smirnoff
13/08/26 11:32
수정 아이콘
아마 이미 잡힌 행사에 대해서는 이센스가 물어줘야 할 부분이 있을 겁니다.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건 거의 명백할 것 같아요. 다만 그 가상이득이 논외로 하기엔 이번 사안에서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이전 글타래에서도 '슈프림팀이 2년동안 활동했으면 벌어들일 돈이 얼만데 10억 물어야지' 하는 얘기가 많이 나왔고, 2년치 행사가 다 잡혀있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저도 어떻게 되는 건지 참 궁금하네요. 어릴 적 보던 솔로몬 프로그램 실전편 보는 느낌이에요.
되는데요. .
13/08/26 11:36
수정 아이콘
최종적으로 회사가 요구한 손해배상금액은 2억인데....이센스의 언플로 10억만 부각되는 느낌이네요
Smirnoff
13/08/26 11:40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상황이 '니가 입다물고 조용히 나가면 2억으로 까줄게' 인데 이센스가 일을 크게 벌렸으니 회사가 청구할 금액이 몇억이 될 지는 불확실한 것 같아요. 아메바가 내건 조건을 이센스가 발로 차버린 상황이라..

진짜로 10억을 줘야 하는데 아메바가 이센스를 생각해줘서 2억을 청구했는지, 아니면 2억을 줘야 하는데 아메바가 이센스 찍소리 못하게 하려고 10억을 거짓말로 얘기했는지도 궁금하네요. 2억이 다일거고 그 2억은 아마 이센스가 피할 구석이 없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지난 일에 대한 가정은 의미없지만 처음부터 2억 얘기만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지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씁쓸하네요. 이센스의 랩을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런 일로 듣게 돼서 좀 아쉬워요. 뭐 이런 일이 없었으면 계속 안 들었을지도 모릅니다만;
Ace_Striker
13/08/26 11:4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시 잡혀 있던 행사가 10개만 되어도 위약금이 2억은 넘을 것 같아요. 당시 슈프림팀 인기를 생각해 보면요.
애패는 엄마
13/08/26 11:49
수정 아이콘
위약금이 행사비를 다 내뱉지 않고 슈프림팀이 안정적으로 2천씩 10개 잡을 팀 아닙니다. 그때 같이 경험해본 것도 있고
Ace_Striker
13/08/26 11:51
수정 아이콘
위약금은 보통 계약금보다 훨씬 많을테니까요.
애패는 엄마
13/08/26 11:54
수정 아이콘
행사 위약금에 대해 잘못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이미지 실추나 차후 악영향이 큰 광고나 보통 상품 계약과 달리 행사는 다릅니다. 서로 다음을 생각해 위약금을 크게 안 잡기도 하고 다른 스케쥴 잡는게 가능하기도 하고 뭐 기타등등해서 몇개 봤는데 위약금을 그리 크게 무는 걸 한번도 못 봤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라고 예를 들어보면 대학 측에서 시크릿 취소할 때 위약금이 더 크면 그렇게 취소했을까요?
Ace_Striker
13/08/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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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님// 계약금은 대학에서 줬는데 왜 위약금을 내죠?
애패는 엄마
13/08/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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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은 계약 위반할때 내는 돈이니깐요. 계약금을 누가 냈든간에 상관 없죠. 물론 비대칭적일 수 있겠지만은. 그리고 위약금을 그렇게 비대칭적으로 산정하지 않습니다. 펜션을 못 이용할 때에 이용자 책임이면 예약금을 날리고 반대로 펜션 사정이면 펜션 렌트 비 이상으로 이용자에게 보내줘서 지불하든가요?

광고, 중요 상품 등은 이미지 실추의 영향이 상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혹은 추가 피해를 발생하기 때문에 손해배상이 이루어져서 더 크지 보통의 행사 경우 위약금이 계약금보다 더 크지 않습니다. 사실 행사의 경우는 보통 거의 크진 않습니다. 진짜 당일 취소, 전날 취소급 콘서트 취소 급 아니면 진짜 많아야 10%쯤이나 될까 싶네요.
Ace_Striker
13/08/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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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님// 펜션 정도니까 가능한 이야기인 거지 고급 호텔로 바꿔도 같은 결과일 거라고 보시나요?

보통 귀책 사유가 있는 쪽에서 위약금을 무는 게 일반적이라고 봅니다. 시크릿은 본인들이 계약해지 당했어도 본인들 잘못이 있었죠. 물론 전 딱히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요.
애패는 엄마
13/08/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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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과 실제는 다릅니다. 고급 호텔이 더 물어주는 건 이미지 상의 문제이지 계약상의 온전한 책임이 아닙니다. 제가 5~6건의 행사 경험이 있었는데 그 이상으로 계약해본적이 없고 다 아는 건 아니지만 계속 주장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보통 위약금이 더 무는건 이미지상 피해이나 추가 피해 예상입니다. 행사는 그런게 없죠.
Ace_Striker
13/08/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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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펜션 정도의 작은 금액은 서로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슈프림팀 정도의 가수의 행사비가 그렇게 작을 리가 없으니, 그런 경우 보통 행사비보다 위약금이 너 비싸지 않을까 하는 추측인거죠. 제가 실제 가수들의 행사 관련 계약에 대해 알 수는 없으니 보통의 계약에서는 위약금이 계약금 보다 크다는 것으로 추측한 것 뿐이니까요. 제 생각이 꼭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패는 엄마
13/08/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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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보통 업계내의 관행이라는 게 있죠. 앞서 이야기했지만 행사 경험이 슈프림팀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계약이 크지 않다는게 맞다는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다고 이야기해도 답답하네요. 물론 세부 계약이 다를 순 있기에 백프로 확신은 아니지만 보통의 계약은 아닌게 맞다는 겁니다.
Ace_Striker
13/08/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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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님// 그러고 보니 제가 위에서 제대로 읽지 않고 빼먹은 댓글이 있었네요.. "그때 같이 경험해본 것도 있고".. 전 그냥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해했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jjohny=Kuma
13/08/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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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손해 (최대) 10억, 당장 현존하는 실질손해 2억 정도로 찍어봅니다. 이렇게 보면 '손해가 10억'이라는 말도, 그 중에 2억만 청구한 것도, 이센스가 10억은 개소리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아서...
13/08/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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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이번 건에서 이센스에게 세상물정 모르고 어린애처럼 군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
책임은 지기 싫고 가오-_- 상하는 것도 싫고 음악 좀 이용해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없을까 하는 잔머리만 보입니다.
위약금 건만 해도 아메바 측이 결국 갚으라고 한 건 2억인데 그걸 교묘하게 10억인 양 불려놨고요.

그게 어린애 같다면 어린애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느낌이 좀 다르죠. 닳고 닳은 어린애라면 모를까.
Smirnoff
13/08/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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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정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기는 있을 겁니다. 이센스 가사만 봐도 '그걸 내가 왜 물어줌?' 이 아니라 '책임 안진다고 한 적 없어 그런데 10억? 공갈인 거 내가 다 알거든?' 이죠.. 물론 아메바 측에서 얘기한 2억(또는 10억)이 제대로 정산된 값인지는 소송 가기 전엔 모르겠죠. 그게 이센스가 주장하는 이센스에 대한 아메바의 입장이었고요.(정확한 손해액 안알랴줌. 알고 싶음 소송하든가)
13/08/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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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센트 역시 자기가 잘못한걸 알고 있고 다 갚는다고 했는데 원래 10억인데 그동안 의리로 2억만 내놓으라고 하니깐 빡친거겠죠.
자기가 그동안 해놓은게 있고 회사에서 다듀로 돈 번것보다 자기들이 벌어준 돈이 더 많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소리를 하니 저라도 화가 날거 같네요.
Ace_Striker
13/08/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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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센스보고 무슨 소송을 하라는 걸까요? 손해는 회사가 본 거 같은데 말이죠;;
jjohny=Kuma
13/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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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계약서상의 이유로 이센스가 회사에게 지불해야 할 2억원 상당의 채무가 있다고 한 것이고
(혹은 원래 10억원 상당의 채무가 있는데 8억을 변제해줄테니 2억만 갚으라고 한 것이고)
이센스는 그런 채무(2억이든 10억이든)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채무부존재확인소송)
엷은바람
13/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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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지불 못하겠다고 소송 내라는 거겠죠.
Ace_Striker
13/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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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전 그냥 회사에서 돈을 요구했고 이센스가 거부하면 회사가 소송.. 이 순서만 생각해서 이센스가 무엇을 갖고 걸어야 하는 건가 했거든요;;; 그런데 그 소송은 회사에서 이센스에게 법적인 절차를 시작해야 할 수 있는 소송 아닌가요?
jjohny=Kuma
13/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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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센스에게 2억원을 내놓으라고 한 시점에서 이미 '채권청구'라는 일종의 절차를 밟은 것이 됩니다.
사실 '법적인 절차'라는 것은 계약서에 사인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계약' 자체가 하나의 법률행위이니)
Ace_Striker
13/08/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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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법이란 어렵네요.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김피곤씨
13/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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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요, 내역 알고 싶으면 소송 걸라 했으니..
미스터H
13/08/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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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회사입장에서는 솔직히 열받고(슈프림팀 활동 못하게 된게 막 떠오를때죠. 본인이 예능 기피해서 사이먼디가 쌈디 되서 죽어라 홍보하고 다니고)
이건으로 꼬투리잡아서 재계약시 수입배분 줄이려는 시도 할수 있지 않나요? 일단 이센스가 디스한 내용 보더라도 (낮은 계약금으로 재계약해서 염가 봉사하던가 ) 아니면 계약 파기하고 위약금으로 2억 물고 나가라 하는 내용인데 딱히 잘못된 내용인지는...
미스터H
13/08/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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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가 다른 메이저 기획사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사실 돈이 되는 행사에 이센스가 참여 가능한 상황도 아닐테니(그만큼 이센스 = 풀잎사랑으로 고정됬으니)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메타멍
13/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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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삼 YG의 위엄같네요. 빅뱅의 그 많은 악재들을(이센스랑 정확히 같은 사건은 아니지만) 되게 잘 케어해주고 실드쳐줬다는 생각이 들어요.
엷은바람
13/08/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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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그럴만 하죠. 상품가치가 넘사벽인데..
미스터H
13/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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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드래곤 대마건 처리한거 보면 위엄있긴 한데 지드래곤이 워낙 인기스타고 본인도 철저하게 엎어져서 반성한데다 결정적으로 국내에서 구매해서 핀 기록이 없어서 -_-;; 기소유예로 넘어갔죠. 뭐 워낙 해외 많이 다니니.
이센스는 뭐 장기간동안 국내 브로커한테서 다수 구매한게 걸려서 실드치기도 힘들었구요.
13/08/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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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 측에서 이야긴한것은 아마 기회비용이겠죠.슈프림팀이 활동하면서 실질적인 금전적인 손해는 없었을겁니다.
니가 대마초만 안 했어도 그 기간동안 10억 벌었을텐데 못 벌었으니 니가 2억은 물려라 이말인데 전문 여성들이 아파서 쉬면 그걸 본인이 책임지는것과 비슷하네요.
소송으로 간다면 이걸 실질적인 손해로 인정 할지 안 할지가 포인트일거 같습니다.
Cynicalist
13/08/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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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손해도 클겁니다.

일단 행사 위약금, 광고 위약금 터지면 난리나죠.

음원 배급사하고도 계약한것도 엎어버렸을꺼고...

슈프림팀이 행사비가 저때 한 2천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위약금이 20%만 되었어도 2년치 행사라고 치면 ...


전문여성이랑 비교할수 없는게 전문여성을 일잘하라고 가르치고, 대신 예능 홍보해주거나, 마케팅은 안해주죠
애패는 엄마
13/08/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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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안됩니다. 같이 경험해봤는데. 그리고 행사는 어지간하면 사건 터져도 진행합니다. 애초에 광고가 많은 팀도 아니고 너무 크게 산정하신듯.
Cynicalist
13/08/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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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축제때 6곡+앵콜에 2천으로 계약 진행하다가 캔슬 놓아서 이정도 가격이 통용되는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애패는 엄마
13/08/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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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르죠. 행사철이냐 더 좋은 행사가 나왔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정도면 2천이상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네요. 보통 행사때 대학 축제를 제외하고는 6+a곡을 다 뛰는게 거의 없으니깐요. 제가 진행한 3+a정도의 경우는 더 싸기도 하고 행사철이 아니면 싸기도 하고 힙합 파티의 경우도 좀 싸기도 하고. 그냥 다 뛰는 행사를 다 2천으로 보긴 힘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행사철+대학축제는 대목이니깐요.
엷은바람
13/08/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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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계약내용과 정황을 봐야 할 겁니다.

이센에게 계약금을 왕창 지불했거나, 투자비용이 꽤 많이 들어갔다치면 아마 회사 쪽으로 여론이 기울테구요.
해준건 쥐뿔 하나도 없는데, 인지도 올려준다는 미끼로 살살 꼬셔서 돈벌어와라 했는데 못벌어왔네? 그럼 니가 돈내. 이런거면 아메바가 욕먹겠죠.
Ace_Striker
13/08/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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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손해가 없을리가 없죠. 위약금들이랑 앨범 안낸다고 해도 고정비용이 없을리가 없으니까요
13/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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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슈프림팀이 활동에서 번 돈 -(계약금 + 할동하면서 쓴 돈 + 대마로 인해 생긴 손실.)
여기엔 행사와 광고 취소로 인한 위약금등 있겠죠.광고든 행사든 선불로 받지 않았다면 없거나 크지 않을거라 예상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그래도 그동안 활동안 기간과 곡들이 있는데 과연 슈프림팀으로 손해를 봤을지 그렇다면 그 돈이 진짜 10억인지 2억인지는 저는 의문입니다.
레지엔
13/08/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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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뜬 건 랩게임이지 공식적인 기자회견 아닙니다. 저 가사의 내용에 사실, 진실이 담겼더라도 기본적으로 각본이라고 보는게 맞고, 저걸 명백한 의사표명으로 보면 매우 곤란해질 문제입니다. 정말 억울하다? 어차피 회사랑 등돌렸는데 소송걸겠죠. 그러면 그건 그 둘 사이의 문제입니다. 대중이 나선다면, 이센스의 팬이라서 혹은 전 소속사의 팬이라서 감정적 공감을 하거나, 아니면 이 과정 자체가 명백한 시스템적 오류를 가지고 있어서 사회 문제가 되므로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할때 뿐인데, 어느 쪽도 아니죠 지금 상황은.
13/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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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센스가 후속 디스곡을 내놓으면서 랩게임 장을 기자회견 장으로 만들었다는 거죠. '너 끝까지 10억 얘기 안하냐?'이러는데, 그건 법적인 얘기 아닌가요? 게다가 직접적으로는 개코와 상관없는 아메바와의 이야기..
'넌 끝까지 신사인척 하면서 뒤로는 더럽게 굴래?' 뭐 이런 생각인 것 같은데 다이나믹 듀오 오해에서 개코가 이렇게 말하죠.

니가 아는 나는 내가 아닐지도 몰라
내가 아는 너도 니 모습의 부분일지 몰라.
내가 아는 나도 난지 확신이 안서는데
니가 날 잘 안다고 하면 넌 참 대단한거 아냐
난 선인도 아니고 악인도 아니야
두개로 분류하기엔 난 조금 복잡한 인간이야
너는 뭘 위해 저울질을 해 때로는
비판의 비판을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이야
난 분노를 다스리기도 하고 참기도 해
도덕적인 선택 앞에 눈을 잠깐 감기도 해
그러니깐 날 착한 사람으로만 보지마
난 너랑 똑같은 한 인간일 뿐이니깐
왜 자꾸 진실을 요구하는 거야
니가 제시하는 양심의 기준은 얼마나 절대적인거야
그럴 시간에 널 좀 더 사랑해줘라 이 짜샤
진심은 알겠으니까 소주나 사라 이 짜샤

디스라고 보지는 않지만, 참 이 가사가 개코 상태를 잘 말해주는 것 같아서요. 이센스가 바라는게 대체 뭔질 모르겠습니다. 빚 까달라는 건지 자기한테 사과를 해달라는건지 아니면 랩을 잘해보라는건지..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레지엔
13/08/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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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의 문제인데, '노래'를 통해서 자신을 표출할 경우 이게 이센스라는 개인의 견해인지, 이센스라는 아티스트의 페르소나의 견해인지 불분명합니다. 랩게임을 하는 이유는 일종의 논쟁을 하자는거지, 증빙자료를 통한 법적 공방을 하자는게 아니죠. 그와 별개로 이센스의 가사가 내용이 유치해서 '니가 졌음'이라고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개코와 아메바가 법원에서는 동일시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센스의 비판 대상으로 동일시될 수 있죠. 입장이 같다면, 그리고 아메바컬쳐에서의 다듀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트윈스
13/08/26 14:11
수정 아이콘
이센스가 이미 켄드릭의 취지와는 다른 목적으로 디스했다고 인터뷰했죠. 애초에 랩게임이 아니였습니다.
실버벨
13/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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짋어지다가 아니라 짊어지다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jjohny=Kuma
13/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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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잠정 손해 (최대) 10억, 당장 현존하는 실질손해 2억' 정도로 찍어봅니다.
이렇게 보면 '손해가 10억'이라는 말도, 그 중에 2억만 청구한 것도, 이센스가 손해 10억은 개소리라고 이해가 되는 것 같아서...

물론 실제가 어떤지는 뚜껑 까봐야 아는 거죠.^^; (애초에 이런 수치들조차 이해당사자인 이센스의 랩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니...)
Ace_Striker
13/08/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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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달라는 건 2억인데 10억 언급을 이용하여 물타기한다가 제가 생각하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2억도 주기 싫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최종적으로 요구도 하지 않은 10억을 줄 수 없다는 게 요지일리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3/08/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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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인데 까줘서 2억만 내놔라'라고 존경하던 친한 형, 자신을 비지니스 맨이 아니라고 한다면 열받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열은 열이고 돈은 돈이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거라고 참 씁쓸하네요.
Ace_Striker
13/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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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센스가 돈을 변제한 후 깐다면 이센스 편 들거 같네요.
13/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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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10억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니 2억만 하는거로 하자 라고 정리를 했을 것으로 보이고.
그 2억은 이제 그 이후에 슈프림팀으로 행사 부지런히 뛰어서(앨범 등 수익도 포함) 막아내야 할 일종의 빚입니다.

채무형식으로 잡혀있고, 자기는 죽어라고 일해봐야 통장에 찍히는 돈은 0(뭐 적당히 최소 생활비는 주고 나머지를 변제하는 식으로 하겠지만)에 가까울테니 일하기 싫어지고 그러면서 트러블이 더 커지고... 결국에는 그럼 그냥 나가라. 계약해지의 수순이 된게 아닐까 보입니다.

2억 변제하려면 아마 1년은 거의 최소 생활 가능한 수준으로 행사뛰어서 막으면 커버해야 할 금액정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13/08/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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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라고 봅니다. 직접 돈 내놔라 이게 아니고, 그 상응하는 대가로 이센스에게 너무나도 불리한 재계약 조건을 내밀었겠죠. 이센스는 거절하고 결국 2억이니 10억이니 하는 얘기도 나오고..

사실 관계는 뻔하지 않나요? 정확한 금액이야 차치하고서라도 이센이 뭐에 실망하고, 회사가 무엇을 요구했고 거기서 다이나믹 듀오나 쌈디가 어떤 자세를 취했고...

누군가는 이센스의 편을 들 수 있고,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누구 편도 들고 싶지가 않네요.
13/08/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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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신 유세윤 건에 대해서는 유세윤씨가 회사를 나가진 않았습니다. 회사를 나가게 되면 그에 대한 피해액에 대해 청구소송이 들어갈겁니다. 안나간 상황이며 여전히 유세윤은 자사의 돈을 벌어 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신정환 고영욱 MC몽 역시 아직 회사에 남아있는 계약이 유지되는 몸입니다.

그리고 위에 이야기처럼 피해액에 대한 청구는 소송만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내부적으로 정산(정산하려던 수익금 전액 회사가 가져가는 방향으로 퉁친다거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걸 굳이 외부에 발설할 이유가 없겠죠.

이센스는 현재 상황이 아메바컬쳐와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그것을 수락했다라고 하는데 이게 이센스 본인이 원했던 계약해지인지, 회사가 원했던 계약해지인지에 따라 좀 이야기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금액 산정의 기준이 잘못됐을 수는 있으나 청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지 산정의 기준을 얼마나 극악하게 잡았냐는게 문제인건데, 슈프림팀 행사 한건당 약 300만원의 행사수입이 있었다고 치고, 1달간 1주일에 4~5회 공연으로 잡으면 한달에 6천만원입니다. 이보다 아마 더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할겁니다 (하루에 2-3탕도 충분히 가능하니), 거기다 이게 밝혀진 시점은 2011년 11월이라고 나오는데, 만약 연말행사(연예인들 특히 가수쪽에서는 황금기) 잡힌게 줄줄이 날아갔으면 회사 내에서 예상 수익으로 보던 부분이 꽤 많이 날아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최소 1억 잡아야겠죠(이건 정말 적은 금액에 가깝습니다)

대신 이 부분에서 이미 9월즈음부터 풀잎관련 수사를 받았다고 나오니, 회사가 실제적으로 행사를 잡진 않았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실제 피해 부분은 없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만, 쌈디 혼자 행사를 하는(혹은 그마저도 못할) 상황까지 가게된 상황인 터라 이 부분에서는 청구가 가능하고 이후 기획사 활동을 통해 정산받을거로 까는 방식으로 가면 됐다고 보는데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결국 계약 해지가 됐고 계약 해지가 됐으니 활동을 통해 받아서 정산하려고 했던 기대 금액에 대해 청구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10억은 이센스측 이야기이므로 알수가 없습니다. 근데 최소 1억의 청구는 정상적인 가치선정이라고 예상됩니다(힙합이고 그들만의 정이 있는?! 문화의 느낌이었다면 어느정도 책임질 정도로만 적용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Untamed Heart
13/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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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사랑 당시 슈프림팀 노래도 괜찮고, 언더 킹들의 조합에 쌈디의 예능덕에 인기 오르고 있었죠.
그리고 행사나 예능쪽은 미리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위약금은 보통 계약금의 배 이상이기 때문에 2억이 부적절한 금액 같지는 않네요.
실제로 그 사건이후 쌈디의 예능 활동도 거의 중단된 상태이고 행사는 아예 취소가 되었겠죠.
자기가 책임진다고 하더니 결국에 2억이 많다고 땡깡부리는 걸로 보이네요.
회사측에서 제시한 노예계약이 어떤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겠지만요.
그리고 이센스는 오버에와서도 언더처럼 행동하려면 왜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돈은 벌고 싶지만 예능은 싫다.
댄스가수 노릇도 싫다. 그럼 그냥 평생 언더에 있지. 결국 자신이 선택한 일에 책임감있는 행동은 전혀 한게 없지 않나요?

스윙스는 또 알지도 못하면서 쌈디는 왜 깐건지. 당사자도 아니면 그냥 찌그러져 있지 괜한 오지랖은...

쟁점은 이센스로 인해 계약위반이나 취소로 회사에 손해가 얼마인지. 회사에서 제시한 계약내용이 어떤건지 겠네요.
되는데요. .
13/08/26 11:56
수정 아이콘
언더에 쭉 머물렀다면 형, 동생하면서 어찌어찌 부비고 넘어가겠지만, 어쨌든 오버로 올라와서 활동했다면 오버에 맞는 마인드를 지녀야지....
돈도 오버에서 벌고, 사고도 오버에서 치고서, 언더마인드로 언플쩌는 듯한 느낌입니다.
13/08/26 12:01
수정 아이콘
그냥 돈관련은 법정에서 해결하는게 맞죠 뭐.
드블레인
13/08/26 12:01
수정 아이콘
힙합하는 사람 중 군대 제대로 간 사람이 몇명 없습니다. 다들 희귀성 난치 질환으로 면제나 공익판정 받았죠..
그들 사이에선 난치진단 받는 법이 공유되지 않나 싶을 정도인데,
이번건도 그렇고.. 힙합하는 사람이 의리? 그런거 없구요.

돈에 움직이고 불이익 생기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도망가려 하고 군면제는 기본인.. 그런 집단입니다.
오죽하면 병자들이 하는 음악이 한국에서 하는 힙합이란 소리까지 있을까요.

그냥 개싸움이예요.. 한놈 족쳐서 잘 살아보자는 개싸움.. 관심 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3/08/26 12:05
수정 아이콘
쿨케이 사건 등으로 유명해진 부분이 있지만, 타이거 JK나 이현도 등의 경우 대중이 오해하는 부분도 크죠. 개별적으로 파고 들어도 판단이 엇갈릴 상황을 '어쨌건 니들 중에 군대 안간 인간들 많으니 니들은 쓰레기'라고 묶는게 좋은 태도는 아닐듯 하네요.
드블레인
13/08/26 12:45
수정 아이콘
당장에 쌈디는 군면제고 이센스도 안(못)가는걸요. 판단히 엇갈릴만한 상황이 왜 유독 정치인과 힙합퍼들에게만 유독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까요?
군대 간 정치인 몇 없듯, 군대 간 힙합퍼도 몇 없습니다.
특정집단에서만 유독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요?
절름발이이리
13/08/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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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센스나 쌈디의 군 문제에 잘못이 있다라고 단언하실 수 있습니까? 개코는 군대 다녀왔구요. 그러실 수 없다면, 이 문제에 힙합 가수들 전체의 문제를 끌고 오는 건 무리한 싸잡아 욕하기일 뿐이죠. 국정원건에 대한 논박 가운데 쳐들어와 "정치인들 다 쓰레기지"라고 말한다면, 무의미하기도 할 뿐더러, 타인의 논의까지 무색하게 만드는 행위죠.
Smirnoff
13/08/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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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는 사유가 정당하다면 판단이 엇갈리는 것조차 부당하다고 보고 연예인들 20대 다가도록 군대 늦추는 건 직업 특성상 이해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3/08/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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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한 현상에 대한 관측이 무리가 있고, 개별 사건에 대한 관측은 시도된 바 없고, 본 논의와는 상관도 없으니 물타기죠.
절름발이이리
13/08/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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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야 사람들이라고 이 건에서 그렇게 다른 양상이 펼쳐질지는 의문이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 싸움에 관심을 주는 건 힙합가수들이 양심적이고 선한 집단이어서가 아니니, 개싸움이라 관심줄 필요가 없다는 얘기는 애초에 무의미한 얘기죠.
드블레인
13/08/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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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수들 개그맨들 사이에선 본문 내용처럼 조용하게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8/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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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조용히 넘어간 적도 많습니다. 힙합가수도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13/08/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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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세요? 특정 씬을 비판하실거면 최소한 그에 합당한 사실관계나 통계라도 가져오세요. 나참 기가 막혀서 병자들이 하는 음악이 한국에서 하는 힙합이라구요? 잘 모르면 배우고 찾아서라도 쓰세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부평의K
13/08/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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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런 경우에 이센스가 책임을 지는게 맞죠... 일반적인 연예매니지먼트 계약상에서 연예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그 팀의 지금까지의 활동 + 추후 활동 자체가 불투명해져 버리는 경우에 속하기 때문에요.

어쨌던 슈프림팀이라는 그룹에서 쌈디가 예능 뛰고 하면서 '일반인' 상대 인지도를 끌어올렸던걸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그 이후로 슈프림팀 자체가 사라졌죠. 이정도 되면 당연히 손해배상 요구가 나올만 합니다.
노을아래서
13/08/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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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가 아파서 그런것도 아니고 자연재해도 아니고 대마초 피워서 범법행위를 저질러서 방송 출연, 광고, 행사등에 참여를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슈프림팀의 수익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당연히 이센스가 그 손해에 대하여 보상해야죠.

그 금액이 10억이 맞냐는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만 보상은 해줘야 하는 겁니다
견우야
13/08/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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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책사유가 명확하여 회사에 금전적손해 및 이미지 손해를 입혔다면... 확실히 보상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특히 연예인 경우는 (이미지 = 돈) 이라는 관계에서...귀책사유로 계약이행을 못 한다면 그로인한 회사에 피해 금액은..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하나요 ???

법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13/08/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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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앞으로 벌 수 있는 예상수익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다니요.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양쪽 다 전치 3개월 진단이 나왔습니다.
모든 조건이 똑같고 다른 점은 두 사람의 월급입니다.
한쪽은 월급이 1000만원이고 다른 쪽은 월급이 120만원입니다.
그러면 월급이 적은 쪽이 많은 사람에게 2640만원을 배상해야 합니까?
계약위배 상황이면 계약금의 몇배 이렇게 물어줘야지 무슨 예상수익을 물어줍니까.
jjohny=Kuma
13/08/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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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들으신 상황은 계약관계가 아니니 당연히 이 상황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13/08/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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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예상수익이 이루어 지지 못했을때 이것을 손해로 측정할 것인가 입니다.
월급은 연예인의 수입보다 훨씬 더 명확하게 예측가능한 예상수익입니다.
실질적 피해보상 뿐만 아니라 예상수익도 손실로 잡는다면 위와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13/08/26 13:33
수정 아이콘
자동차 사고가 났습니다.
한쪽이 명확하게 과실 100%(음주라던지 등의 상태, 풀잎사랑을 치환) 상태이고 가해자쪽은 3개월짜리 경상, 피해자쪽도 3개월짜리 경상을 입었으나 이후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대해 문제가 될 후유증의 상황이 있음을 진단 받은 상태입니다. 일단 일도 최소 6개월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해자쪽에서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업무 볼 수 없어서 휴직 또는 실직을 했을 때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주는건 당연한 겁니다. 보통은 이 부분들에 대해서 보험들이 해결해줄 뿐이죠

현재 상황은 가해자가 정말 상황이 안좋을때 금전적인 여건의 문제 등이 있으면 피해자가 어느정도의 손실을 감안하고 합의금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13/08/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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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위 상황이 맞는 거 아닌가요?
휴직 실직에 관해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한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예상수익과 연관이 된다면
월급이 더 많은 사람이 많은 돈을 보상받는거죠.
13/08/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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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는 명확한 가해자(100%), 피해자 싸이먼디 (슈프림팀 활동 스톱 및 기타 일정에서 얻을 소득 사라짐) + 회사의 입장에서 얻을 소득이 사라짐인 상태입니다.

기대이익이기도 하지만, 그 시점이 위에 제가 댓글 적은것처럼 11년 11월이었고, 12월 연말 관련한 행사들이 잡혔으면 최소한 그 행사들에 대한 금액 산정(계약까지 진행했다가 엎어져서 다 취소시킨 행사비용 등)은 해둬야 하는거고, 나머지는 계약으로 인해 얻어야 할(정상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금액도 산정대상에 포함될겁니다.

분명 이센스가 이후에 이 금액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하는데 서로가 원하는 합의규모가 있었는데(이센스는 최대한 적은 금액을 회사쪽은 최대한 많은 금액을, 혹은 계약 조건에서 불리하도록) 결국 이 협상이 깨지고 서로간의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겠죠.

자동차 사고처럼 예를 들면 예상수익과 연관이 된다면 월급(매출액)이 더 많은(이 경우에는 회사가 그 모든 파이를 가져오고, 다시 분배합니다) 회사가 많은 돈을 보상받아야 합니다.... (......)

법적으로는 아마 정확하게 짚어주실 분이 계시겠지만, 어찌됐든 이센스가 물어야 할 부분이 분명 존재하긴 합니다. 예상수익의 산정방식은 저마다 다르게 짚겠지만 일단 확실하게 사라진 수익(11, 12월까지 잡혀있던 행사 취소로 인해 매출이 올라야 할 부분이 0으로 된 부분에 대한 금액)에 대해서는 피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9월부터 조사받았다고 하니 9~10월에도 행사가 잡혔는데 취소가 됐다면 이 타이밍의 기대수익도 포함될거구요. 물론 이 금액이 절대 10억이 될리는 없다고 봅니다.
13/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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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 모르면서 과하게 이야기 한게 부끄러워지네요.
13/08/26 13:14
수정 아이콘
계약서나 내역을 본 것도 아닌데 섣불리 추측하는 것은 좀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13/08/26 13: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7221409490810
아메바컬처는 슈프림팀은 프로젝트성 팀이고, 해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프로젝트성으로 호흡만 맞췄다고 생각하면서, 이로 인한 손해는 이센스가?
jjohny=Kuma
13/08/26 13:27
수정 아이콘
슈프림팀이라는 이름이 그룹인지 프로젝트성인지는 몰라도
이센스가 아메바컬쳐와 계약한 가수였던 것은 분명하니까요.
마바라
13/08/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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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또 곡 냈네요.

이센스는 스윙스한테 쌈디 얘기 안했다던데.. 제이통이 중간에서 얘기를 전한것 같군요.
13/08/26 13:22
수정 아이콘
보통 3년에앨범두장 이기간 활동에 성실히임한다
이런식으로 계약하는데 불이행시 회사측에서계약피기할수있고 계약금에몇배 뱉는거로 계약했으면 그것만 2억될걸요?
행사비2000이는 댓글도봤는데 그건오바인것같고 대학행사들은 싸게들 돕니다 계약금 이런거없이행사전 미리한방에받는경우가 많은데 이거빵꾸내면 행사비세배 물어주는게관례입니 다 게다가앨범내려고 투자까지 받았으면 물어줘야되는 손해가10억가지고 땍도없겠는데요 뭐
13/08/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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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말이 사실일 줄이야. 월급에 따라 보상을 달리해야 하네요.
잘모르면서 이야기 한 점 죄송합니다.
13/08/26 14:47
수정 아이콘
알려지지 않았을뿐 전에도 사건사고 로 인해 계약기간 이 남았는데 방송활동 을 아예 할수 없는 일이 생겼을때 다른 방법으로 회사에서 기대했던 수익을 책임져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백지영 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의 요구에 여자로서 사형선고 나 다름없는 일을 당해놓고도 그 일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도 않았을때 밤업소 무대에서 술취한 남자들 앞에 서야 했습니다.
13/08/26 15:06
수정 아이콘
어느 순간 렙 게임에서 기자회견문을 렙으로 읽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소문의벽
13/08/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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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통 이 박쥐같은 분만 해명곡 내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13/08/26 15:47
수정 아이콘
복잡한 돈문제 끼어있으면 그냥 법으로 해결하지 노래 잘하면 자기 말이 맞는게 되고 노래 못하면 틀린말 한건가요?
이 짓을 왜 하는건지, 이 짓에 왜 대중들이 호응해주는건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Smirnoff
13/08/26 16:05
수정 아이콘
노래 잘하면 맞는게 되고 못하면 틀린말 한 게 되지는 않습니다. 당장 이 디스전을 시작한 스윙스를 보면 랩스킬이 쩔어줬는데도 명분이 잘못돼서 왕창 까이고 있죠..
절름발이이리
13/08/26 16:18
수정 아이콘
프로복서들이 싸우면 호응하는거야 당연하죠.
13/08/26 16:18
수정 아이콘
이해 못하시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꼭 이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알파스
13/08/26 17:26
수정 아이콘
이쎈이 백프로 잘못한거니까 그로 인한 금전적인 책임은 당연히 져야죠. 계약서에 명시 되지 않았어도 민사소송 걸면 이쎈은 승산이 없을걸로 보이는데요..
원시제
13/08/26 19:17
수정 아이콘
계약서 명시되지 않았으면 손해액은 증명하지 않으면 보상받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10억쯤 될거야. 이런식의 손해배상은 불가능하지요.
아마 그래서 회사쪽에서 증명할 수 있는 손해액이 2억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상상해봅니다.

물론 계약서 조항 확인하기 전에는 아무 의미없는 소설이지만요.
원시제
13/08/26 19:15
수정 아이콘
일단 '계약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에서 이 논의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특정 내용이 계약서 안에 들어 있다면 그것이 위법하다?
그것도 아무 의미가 없죠. 불공정한 계약내용인지는 법원에서 판단해야 할 사항이며,
심지어 해당 조항이 계약서상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인데요.

새로 나올 롤 챔프 스킬은커녕 이름이나 컨셉도 공개되지 않았는데 OP냐 아니냐 다투면 뭐하나요.
만약 새로 나올 챔프가 패시브로 XX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 캐사기 OP다? 넌센스도 이런 넌센스가 없죠.
조현영
13/08/27 07:33
수정 아이콘
아메바컬쳐 이미지 타격이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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