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맞아 여기저기서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들의 핵심은 60% 이상가는 지지율입니다.

어쩌니 저쩌니 해도 이전의 대통령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취임 6개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거죠.

특히 대통령 당선시는 52%, 취임초에는 40%대에서 시작한게 점점 올랐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박근혜 대통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한게 없으니 평가할 수가 없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반대로 뭔가를 하기 위한 인사에서 실패했었다는 말을 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대북 정책에서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MB가 망쳐놓은 대북관계를 조금 복원한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변화를 원하는 김정은이 상대라는 시기적인 운이 작용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진보진영도 인정하고, 보수진영도 납득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유지하고 있는건 어찌되었던 정권 책임자의 공 같습니다.



외국과의 관계에서도 일본과 미국에 잘보이기만 급급했던 모습의 MB와는 달리 일본과의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있고, 미국과도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중국과의 외교도 성과가 있어 보이구요.


나름 대선때의 공약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는건 국내정치입니다.

특히 국정원 선거개입은 무시할 수도 없고, 끝까지 파헤칠수도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면 권영세 선거상황실장까지 연관되어 있으니 캠프와의 연관성, 후보와의 연관성까지 이어질 수 있고, 이건 부정선거와 대선불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나온 증거들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그 해결책으로 국내정치 문제는 본인과 상관 없는 듯 다른 문제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다른 문제들이 별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구요.



메아리 없는 투쟁만 하고 있는 야권은 왜 이 좋은 세상에 투쟁을 하냐고 욕먹고 있고...-_-



어쨌던 요즘에 점점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정말로 잘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