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20 08:51:16
Name 뿌잉뿌잉잉
Subject [일반] 조금만 간단 부산 해운대 여행기 1

 


 


 


해운대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컨셉은 해운대의 야경을 담아보자 입니다


보통 시외버스를 이용하는데 전


이번에는


창원-김해 간 시내버스 - 경전철-
지하철 - 이렇게 탔습니다


집에서 터미널 가는 시간 합치면 더
빠르고


가격도 반값에 가네용


 


 



 


 


시내버스타고 일전에 갔었던


김수로왕릉역에 내립니다


 


-1200원



 


경전철의 위엄


 



걸어서 10분 거리에 다음 역이 있는건
함정


 








대저 역에서
내려서 3호선 타고


다이렉트로 수영갔다가


해운대에서 내림 됩니다

사상에서 내리는것보다 빠릅니다

-1400원



출발합니다


 


 


고고씽


 


 


 


 



 



주위엔


 

전부

 


논과 밭이로다

 


내리니까 시골냄새 나더라구요 


 


 



 


더워서 추억의 컨피던스를 하나


 


마셔줍니다


이놈이 가장 싸더라구요


-600원


 


 



 


해운대에 도착해서

밥먹으러 왔습니다


원래는
소고기국/선지해장국 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호객행위를 어찌나 하던지

그냥 꼴배기 싫어서

옆에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게 보였던

씨래기국밥집에 갑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 갑이죠


-4000원


 


 



알아서 퍼먹는 시스템

직접 담군다고 절대 남기지 말라네용


 


 



 


시레기국밥 4000입니다

꼽배기에요


주문을 보통으로 시켰는데


메뉴에 곱배기 추가가 500원인걸 보고


다시 말해서 변경했네유



일전에 다른 시락 국밥 먹고 나서 배고픈 경험을 해서요

레알 1.5배



수준급 깍두기입니다

하나도 안시고

달달하네용


 


 


 


 


 


 


 



뒤적뒤적 해보니


양이 많습니다


많아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1g정도 올라왔었네요


 


 



깍두기랑 냠냠


진리의 조합입니다


다른 밑반찬은 안주네요 그러고보니


 



시락국 짱짱맨


 



                     결국 클리어 했습니다


깍두기는 2번 퍼먹었네요


 



 


 


나오면서 찍었네요

제가 알기로 여기 체인점인데

괜찮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고기국밥류보다

이런 국밥류가 먹고나면 만족감이 더 좋네요


늙은이가 된건가 ㅠㅠㅠㅠㅠ


 


 


 



 


이제 본격적인 해운대 사진입니다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10분인


해운대 해수욕장


접근성은 우주 최고죠



못보던 매표소가 있네요


여기서 티켓끊고 바꾸면 되나봅니다


가격들이 전부 7000원입니다


비싸네요


 



 


백사장으로 들어왔습니다


휴가철도 끝


주중이라 사람은 생각보다 없습니다


한산한 느낌


 


 



 


바다는 언제나 좋네요


 


 



 


저의 첫 목적지인 달맞이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


이동해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산 하나를 그냥


아파트랑 빌라들이 점령을 해버렸네요


워낙 금싸라기땅이라


산도 정벅해버리는 인간의 힘


 



 


 


반대쪽도 만만치않게 아파트랑 빌딩이 많습니다


 


 


 



 


 


탁 트인 바다


짱짱맨



 


먼 바다는 해무가


자욱하게 꼈습니다


 


 


 


 



유람선도 지나가네용


 


 


 


 



점점 멀어지는 백사장


계속 이동해줍니다


 



 


 


비싸보이는 건물들


 


 



모래를 퍼놨네요


 


백사장 모래가 자꾸 없어져서


 


보충하는 모양입니다


 


 



계속 무브무브무브


엄청 덥습니다


근데 바람은 시원하네요


 


 


 



멍떄리는 갈매기들


 



이 지점이 백사장 끝입니다


 



달맞이 언덕으로 고고씽


기차길이 있는데


마침 기차가 들어오네요


 


 


 



 


이날 저 말고도 많으 사진작가들이 있더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엄청난 포스로 지나가는 기차


바로 옆에서 붙으니까 무섭더라구요 ;;


치이면 백프로 죽는다는 생각도 잠깐...


 


 



 


달맞이길 이정표네요


4년만에 재방문


변한건 없습니다


 



 


관광객 처자들인데


 


중국인이더라구요


그리고 손에는 케논/니콘 풀프레임을 들고 카메라가 안된다고


열심히 이야기중


부자언니들...


 



 


갈맷길이라는 이름을 얻었네요


 


 



 


올라가는 길 가에는 요렇게


호텔 및 커피숖이 쫙 깔려있습니다


 


 



 


반쯤 올라오면 있는


전망 좋은 지점입니다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네요


 


 



 


이날 날씨가 도와줘서 ( 물론 미친듯이 더웠지만)


만족하는 출사가 된 것  같습니다


 



이 화각과 위치가


해운대 사진의 정석이죠!


 


표지판보면 딱 이렇게 찍으라고 해놨더라구요  



이런 완만한 길을 자꾸 올라가야합니다


 


땀이 비오듯이 오는거죠 ㅠㅠ


 



 


하우스 웨딩???


 


간단하게 결혼식 하는건가요???


 


 


 



 


 


여기가 달맞이 고개의 정상입니다


해월정인데


정작 나무에 가려서 전망이 좋지가 않습니다 ㅠㅠ


바다가 하나도 안보인다는게 함정 


 


여기서 고민을 합니다


시간은 2시 남짓인데


야경을 찍을려면 6시는 되어야지 사진이 찍히는데 어쩔꺼냐!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드로 방황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20 09:13
수정 아이콘
앗 저희도 해운대인데 반갑네요^^ 여기 지금 사람도 많지않고 바다도 이쁘고 좋네요~
뿌잉뿌잉잉
13/08/20 09:30
수정 아이콘
오늘 날씨도 보니 정말 좋네요
가나다라마법사
13/08/20 09:19
수정 아이콘
익숙한곳이라 더 재미있어요! 2편도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ㅠㅠ
뿌잉뿌잉잉
13/08/20 09:31
수정 아이콘
오늘 4시에 예비군이라 아마 가능할듯합니다 크크
와룡선생
13/08/20 09:22
수정 아이콘
무지 더우셧겠네요..
부산 사람들은 성수기때 해운대를 피하는 편인데
저는 서울에서 살다와서 서울에 친구, 형, 동생들이 자주와서 거의 매주 가다시피 하네요
뿌잉뿌잉잉
13/08/20 09:32
수정 아이콘
경남사람인 저도 해운대는 수영하러는 안가죠

사람구경하기엔 짱이더군요

이쁜누나들도 많고

아줌마 외국인들의 비키니도 많고
천진희
13/08/20 09:30
수정 아이콘
오오 2시에 거기면 쿨하게 반대쪽으로 가셔야죠. 동백섬으로 크크크
항상 동백섬쪽으로만 가고 이쪽으로는 바나나보트 타러만 가서 처음 보는게 신기하네요.
잘 봤습니다!
뿌잉뿌잉잉
13/08/20 09:33
수정 아이콘
동선잡기가 힘들었던게

6시쯤에 저길 다시 가야하는 사실이 때문이었죵 ㅠ


오르막 다시 갈려니까 멘붕이...
오필리어
13/08/20 09:46
수정 아이콘
작년에 해운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올해는 바다를 쉬자고 생각을 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하루정도 시간을 내고 싶네요. 하지만 그래도...
하심군
13/08/20 10: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인 모군에겐 어디를 가도 갈맷길이 따라오는 저주가 붙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963 [일반] 방금 겪은 피싱 경험담 [47] 목화씨내놔7169 13/08/20 7169 2
45962 [일반] 조금 간단 해운대 여행기- 완결 [15] 뿌잉뿌잉잉4546 13/08/20 4546 0
45961 [일반] "황제과 공신이 뭐 별거냐? 까짓 우리들도 한번 해보자!" [21] 신불해9565 13/08/20 9565 22
45960 [일반] 메종드발리 풀파티 후기 [110] Zergman[yG]19730 13/08/20 19730 0
45959 [일반] 승리/AA/뉴이스트/메이비의 MV와 헨리/허니지/틴탑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짱팬세우실4899 13/08/20 4899 0
45958 [일반] 조금만 간단 부산 해운대 여행기 2 [9] 뿌잉뿌잉잉4576 13/08/20 4576 1
45957 [일반] 조금만 간단 부산 해운대 여행기 1 [10] 뿌잉뿌잉잉6663 13/08/20 6663 3
45956 [일반] 잠재적 전문 백수가 [56] eLeejah11122 13/08/20 11122 9
45955 [일반] [공포/깜놀아님] 더우시죠? 그럴 땐 시원하게... [11] 곰주4770 13/08/20 4770 0
45953 [일반] 서칭 포 슈가맨 보고 왔습니다. [23] 王天君4340 13/08/20 4340 7
45952 [일반] 奇談 - 세번째 기이한 이야기 (단편) [12] 글곰5385 13/08/20 5385 1
45951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 (다르빗슈 유 7.1이닝 7K 3실점) [7] 김치찌개4963 13/08/20 4963 1
45950 [일반] 상해교통대학교 발표 전세계 대학순위 (ARWU) [36] Neandertal10100 13/08/19 10100 0
45949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8. 그리스편 [2] 김치찌개3447 13/08/19 3447 0
45948 [일반] 문화재,박물관 관람하는데 돈을 받아야하는 이유.jpg [69] 김치찌개12537 13/08/19 12537 2
45947 [일반] L.O.T.발 피지알 정모를 계획중입니다 [33] Love.of.Tears.8295 13/08/19 8295 2
45946 [일반] 설국열차. 인생에서 두 번째로 엉망이었던 영화 (스포) [88] 헥스밤9456 13/08/19 9456 0
45945 [일반] 홍명보호, 9월 친선경기 확정, 아이티-크로아티아 [19] 광개토태왕5148 13/08/19 5148 0
45944 [일반] 국정원 직원 댓글모음. [141] Bergy1011815 13/08/19 11815 8
45943 [일반] 여러분들은, 책 볼때 어떤 자세로 보십니까? [10] 타이밍승부4285 13/08/19 4285 0
45942 [일반] 권신의 시대 ① 겸손이 우선인 사람(元遜) [3] 후추통6235 13/08/19 6235 4
45941 [일반] 지금 국정원 청문회 진행중입니다. [119] Lover-Yu-na8583 13/08/19 8583 4
45940 [일반] 본격적으로 봉이 김선달 시대가 열리는 것 같네요. [45] 허느8228 13/08/19 82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