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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0 10:40
어차피 떨어져도 2021년에 개최권 보장해주는겁니다. 고작 2개도시가 싸우는데다 둘 다 개최는 시켜주는거 보니 별것도 아닌거같네요. 예산 지원 안 했으면 합니다.
13/07/20 10:42
광주시장말로는 실무상 착오였고 이미 정부에서도 확인한 사안이고
추후 제출문서는 정정을 했고 정 총리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하던데 시장 인터뷰로는 이미 진즉 해결된 사안에 만약 이런식으러 일이 생길 거였으면 진작 터지든 발표 후에 터지든 했어야 맞다고 보는데 이 무슨 애매한 시간에 터트리는지.. ㅡ.ㅡ
13/07/20 11:12
유치의사는 지자체가 있으면 중앙정부가 없더라도 관여하긴 그렇죠. 지방자친데..
물론 국비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요.
13/07/20 10:45
떨어지라고 했던건 아닌게 FINA에서 이를 몰랐던게 아니었으니까요. 알면서도 유치하도록 했다 할 수 있겠죠. 거기에 원래 2019년, 2021년 개최지를 같이 정하는데, 유치를 희망했던 도시가 광주와 부다페스트, 아부다비였다가 아부다비가 포기함에 따라 1:1의 경쟁률이고, 2019년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원하면 2021년 유치권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조 문제가 밝혀지면서 바뀐 내용이 '정부가 재정지원을 보증한다'는 것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렇게되면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있게 됩니다. 정부는 가뜩이나 지자체가 이런 대회 경쟁적으로 유치하는게 부담스러운데 위조 문제까지 터졌으니 당연히 좋게 볼리 없겠죠. 그러니 광주시장은 그런건 국회가 정하는 거라고 말하면서 여론을 통해 국회를 압박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듯 하고요. 이런 배경으로 보면 유치 소식으로 여론이 달아오르는 것을 정부 측에서는 원하지 않았을테니 음이든 양이든 위조 문제를 유치 소식과 비슷한 시기에 흘린게 아닌가 합니다.
13/07/20 11:1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2349746
국비 지원을 안 하겠답니다. 이런거 좋네요.
13/07/20 11:54
광주시장이 잘못하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하지만.
독립 얘기는 지역폄하성 발언이 될수 있습니다. 그것도 가장 심한 수위의 레퍼토리일수 있죠.
13/07/20 11:43
광주시장측의 기사도 봐야겠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720500011 정치적 보복차원이 아닐까 싶네요.
13/07/20 11:47
광주시장이 일베충들이 광주민주화항쟁을 조롱거리로 만든 것에 대하여 고소했기 때문에 정부에서 고깝게 보고 정치적으로 탄압한다는 말이 진심이신가요?
농담인데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13/07/20 11:52
에이;; 5.18 고소건에 대한 정치보복은 너무 나가신 추측이십니다. 정치적 목적이 있냐 없냐와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조금 내용을 추가하자면 광주시에서 작성한 1차보고서는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문서에 임의로 문장추가!!) 그래서 4월에 해당 문제를 총리실과 문광부에 지적을 받았구요. 지적받은 내용 수정 후 작성한 최종보고서로 유치한 것이구요. 정부가 아예 몰랐던것도 아니고, 진작에 알고 있었으면서 이제와 유치직전에 언론에 서류조작이 발표되고, 지원끊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점은 어라?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지금당장 이걸 정치보복으로 보기에는 너무 나갔네요.
13/07/20 12:12
새누리당이나 이명박에 대해 이거보다 더한 추측도 했지만 그게 다 사실로 드러난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일단 좀 성급한거 같아 수정합니다.
13/07/20 12:27
광주시장이 '지원 결정은 국회가 하는 것이고, 국회가 법을 만들면 정부는 자동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힐 정도로 무대뽀인데,
국무총리 서명은 실무자의 실수일뿐이라니 음.. 이게 정말 정치적 탄압인지, 탄압을 빙자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돈 따오기를 하는건지..
13/07/20 12:28
영암f1, 여수엑스포 국고 반환건만을 보더라도 지자체 독립적으로 신청한 국제행사는 절대 지원해주면 안됩니다.
거기에 공문서 위조라니 기가차네요
13/07/20 17:29
여수엑스포는 독립적으로 신청한 것이 아니죠.
마땅히 발전 계획이 없었던 호남권에 김영삼 정부 때 엑스포를 밀어준 것입니다. 당시 목포-해남 등 서남해권과 남해권의 여수, 그리고 경남권의 한 곳이 경합을 벌이다가 여수로 결정된 것이지요. (여기서 곧 호남권 두 곳의 경쟁이 되었는데, 여수가 경남쪽과 가까워서 여수로 가져오기 수월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물론 2010년 엑스포에 대한 준비 차원이었고, 김대중 정부때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그러다가 중국 상하이와 붙어서 떨어졌고... 이거 떨어지면 사실상 이동네의 장기 발전 계획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었어요. 전라선 복선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이 물건너가거나 지연되는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아주 더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 엑스포를 다시 유치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참고로, 전라선의 복선화는 경부선의 복복선(원래 경부선 철도 1944년 복선화, KTX 2004년 완공)보다도 훨씬 늦은 2011년에서야 완성되었고, 그 전에는 앞서가던 무궁화호가 뒤따라 오는 새마을호를 앞세우기 위해 몇몇 역에서 수 분 이상을 정차했어야 했죠. 마주오는 차량도 마찬가지로 한 역에서 대기하다가 내려오는 기차가 지나간 다음에야 올라가야 하는... 이런 상황이 2011년까지 지속되었다고요. 제가 대학교 다닐 무렵(10여 년 전이네요)만 하더라도 여수에서 서울까지 무궁화호 기차로 6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도 마찬가지지요, 인구가 적어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지리적으로 서울-부산 거리보다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바로 내려오는 고속도로가 없어 광주를 거쳐서 내려오는데 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수엑스포 개최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에 대한 지지체의 유치 목적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해요.
13/07/20 12:43
정부가 유치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번에 하는가 다음번에 하는가의 유치경쟁에서 무슨수로 유치를 못하게 할 수 있겠나요
다만, 미리 초를 친 이유는 우리가 유치했으니 정부가 금전지원을 해야한다고 분위기를 몰아가려고 할 것이니 선제 대응한 것이겠죠. 지원의사없음을 확실히 한 것이겠죠. 국회의 민주당을 끌어들여 지원을 이끌어 낼 생각을 하는 광주시장을 보면 정부의 보증서따위는 안중에 없고 위조할만한 정신세계로 보이네요. 지원자체를 지역구도나 정치구도로 가져갈 생각이라는 건데 민주당이 이걸 받을 것 같지는 않네요
13/07/20 13:35
본문에 있는 4월에 발생한 일이 지금 문제가 된 이유를 설명해야 하기는 합니다.
그 답에 가까운 것은 "대회 유치에 지장을 우려한 광주시는 유치 확정 때까지 고발을 미뤄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3개월간 침묵을 지키다 개최지 결정 당일 '사인 위조' 사실과 함께 고발 방침을 확인하는 초강수를 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6383272 유치에 성공했으니 잊어달라는 건가
13/07/20 13:58
민주당에서 성명을 발표했네요
광주광역시의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축하한다 -정부와 여당의 유치의향서 정부보증서류 조작 고발방침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19일 확정지었다. 전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차질없는 대회 준비와 진행으로 호남의 수준높은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런 경사 속에 국민과 광주시민을 실망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새누리당이 초를 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대회유치의향서 정부 보증서류가 조작되었다”면서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고, 새누리당은 “공문서 위조사건을 조사,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우선 대회유치가 확정된 당일 정부가 관계자를 공문서 위조로 고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광주광역시는 정부보증서류 조작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했으며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난 4월 단순 실수라는 것을 확인했고, 그 것으로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대회가 유치된 이상 국익을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하기 바란다. 단일 스포츠 종목 중 호남에서 열리는 최조의 메이저 대회임을 감안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2013년 7월 20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김영근 민주당은 이래서 안돼요...
13/07/20 14:01
민주당 입장에서야 이정도 워딩 이외에는 할만한게 없을텐데요;;;
그럼 순두부님은 못되먹은 광주시장놈 법의 엄정함을 받아랏!! 이래야 한다는 것인지요?
13/07/20 14:09
적어도 그것은 일단락된 사안 이런식의 워딩은 실망스럽죠
공문서위조에 대해선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한다정도는 충분히 할수있지않습니까?
13/07/20 14:12
일단 중앙정부와 광주시의 입장이 갈려있는 상황이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단 광주시 입장에서의 워딩을 할수밖에 없지요. 우습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실인데, 그걸 가지고 민주당은 안돼요라고 콕 찝어주시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13/07/20 14:13
왜 민주당 입장에서 광주시입장에서의 워딩을 할수밖에 없지요? 민주당이 무슨 광주지역당입니까?
그게 잘못되었기때문에 이래서 안된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잘못된걸 지적할 용기도 없다면 아예 말을 말던가요. 이거야 말로 진영논리 아닙니까?
13/07/20 14:18
지역지지기반으로 움직이는 한국 정당 상황상 민주당보고 워딩하지마라는 불가능 하다는걸 인정해야지요. 아예 한국정치상황 전체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말입니다. 거기에 광주시와 정부 입장이 갈려있거든요. 더구나 이제 막 수영대회 개최한 날에 관련 논평도 안한다는건 불가능 하지요.
13/07/20 14:20
민주당이 무슨 광주지역당입니까?
민주당이 이번사태 광주 쉴드 꼭 쳐야만 살아남는 당이라도 되나요? 관련 논평을 하더라도 일단락되었다 이런식으로 쉴드쳐선 안되죠. 저는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하고 잘한건 잘했다고 하는 그런 상식이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민주당이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말하던 세상이 그런 상식있는 세상 아니던가요? 지역기반 지지기반 따라 잘못한거 숨기고 쉴드쳐야 만 한다고 주장하면 그게 새누리당과 다를게 뭡니까?
13/07/20 14:22
문재인 후보 들먹으시기는;;; 정작 자기말 안지켜 문제되는 분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새누리와 비교할수 있는 정당이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말하는 문제점 모두 새누리당에 유리한 판으로 짜여져 있기에 해결이 안나는데 말입니다. 정작 뿌리는 건들지 않고 잔가지만 나쁘다 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 이거지요.
13/07/20 14:24
자기말 안지켜 문제되는 분 제가 언제 쉴드 쳤습니까? 국정원 사태 제가 언제 쉴드쳤나요?
저도 그런거 다 까고 말고 문제되는 분 도 깝니다 다만 그런 큰거 까기위해 정당성을 얻기위해선 내가 지지하는 쪽도 깔거 있으면 까야 한다는겁니다. 내가 지지하는건 깔거리있어도 쉴드치면 대체어떻게 더 큰거 까는데 정당성이 생깁니까?? 제가 까는것에 대해 그게 잘못되었으면 그건 까일거리가 아니다라고 반박하십시요. 뜬금없이 진영논리 펴지마시고... 저는 제가 지지하는 쪽이라도 잘못된거 있으면 깔겁니다.
13/07/20 14:25
비판하는건 상관없는데 민주당은 안되요라는 말이 어쩌 좀 심한거 같아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이거 쓰다보니 제가 민주당 실드를 너무치고 있네요. 송구합니다.
13/07/20 14:15
선택지가 딱히 둘만 있는건 아니죠.
그리고 선택지가 설령 둘만 있다고 해도 자신이 지지하는 하나를 비판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지자니까 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3/07/20 14:19
비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비판을 통해 상황이 더 좋은쪽으로 보완이 되야 하는데 이건 비판하면 전혀 엉뚱한 쪽에서 반사이익을 얻더군요. 대한민국 현실이 단순한 비판으로 해결될 상황은 아니더라구요.
13/07/20 14:21
그 반사이익이 뭔지도 모르겠고 반사이익이 두려워서 정당한 비판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이러한 쉴드가 중도층에겐 극심한 반발과 거부감으로 이어질거라고 보는데요 민주당이 잘못한것에 대해 민주당지지자들이 비판해봤자 엉뚱한쪽에 반사이익될거야 하고 쉴드친다면 제3자들은 그걸 오히려 역겨워하죠
13/07/20 14:27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정도 일은 비교도 안될 사항이 맨날 빵빵 터지니 문제가 되겠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이래서 안돼라는 말을 어째 과하게 해석한거 같네요. 그점 송구하게 생각하고 사과드립니다.
13/07/20 14:30
저는 이정도 일은 비교도 안될 사항에 대해서도 까는데요??
대체 민주당에 대해선 제가 쉴드치거나 비판하지도 말하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13/07/20 18:41
역시 민주당....
새누리당 지지자 입장에서 든든합니다. 요즘 새누리당 하는꼴이 맘에 안들어서 점점 정떨어질때 이렇게 맞바람을 쳐주시니
13/07/20 14:18
강운태 시장 "정부가 잘못된 자료 배포..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재 뿌려"
그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광주시가 국무총리 사인을 위조했다는 데 대해 "정부가 이미 알고 있었고, 해결도 된 문제인데 이 중요한 시점에 상식적이지 않은 행태를 벌였다"며 "경쟁국인 헝가리에서는 총리가 직접 와서 프레젠테이션을 해가며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정부를 성토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고 있다는 얘기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30720024840588&p= 위조는 사실인가 보군요.
13/07/20 14:28
지방자치단체들이 하지말라고하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해놓고서는 나중에 손벌리고 재정 자립도 안되는데 스스로 해결한다는거 자체가 에러인 대표적으로 F1도
일벌리고 정부에 손벌리는게 어떻게 지방자치인지
13/07/20 14:36
그러니까 정부는 애초에 지원 약속이 없었는데 이걸 뻥카를 친 건가요? 이건 진작에 걸리긴 걸렸는데, 유치하기 전까지는 발표를 말아달라고 했던 거고.
그럼 이제 유치됐으니까 정부 너네가 도와줘야함 이런 논리인건가요?
13/07/20 14:44
이게 왜 진영논리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민주당 이 새누리당 2중대 비스무리한 놈들은 무슨생각으로 저런 워딩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깔껀 까야죠. 시장이 공문서 위조해서 신청서내고 돈내놔라 협박질인데 공당에서 있는 사람들이 절차랑 위법사실은 뒤에 놓고 유치성공했으니 지원해야된다는 도대체 뭡니까... 이러니까 민주당이 안되는겁니다. 진짜 자꾸 이런식이면 그냥 그나마 능력이라도 있어보이는 새누리당찍는게 좋겠네요.
13/07/20 14:48
-_-;;;; 아이고... 대체 여당이 제정신이 아니면 제 1 야당이라도 제정신이어야지, 똑같이 정신줄을 놓고 있으니...
우리나라 정치에는 진짜 관심 두기 싫어지네요 점점
13/07/20 16:24
헐... 그냥 안 끼고 가만히 있으면서 적당히 원론만 짚으면 되는 일인데, 괜히 나서는 느낌이네요.
이러면 정부 쪽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죠.
13/07/20 17:50
... 갑자기 시티홀이란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결재서류의 전 시장 사인을 위조한게 결국 역전의 발판이 되지 않았나요? 현실이 드라마군요.
13/07/20 17:55
올림픽 월드컵 말고는 개최 안하는게 더 날거 같은데 왜 자꾸 개최하려 하는지... 일단 재임기간중 뭔가는 해야겠고 벌려놓으면 정부에서 도와주겠지 하는건가요?
13/07/20 18:12
정부 지원금도 있고 어쨌든 저런 이벤트라도 있어야 사람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돈이 돌기 마련이거든요.
13/07/20 19:06
망한 국제경기대회들을 그렇게 보고서도 제 정신으로 저러나 싶습니다.
광주 출신이기는 합니다만, 광주시장이 지금 제대로 뻘짓하는 거로 밖에 안 보이네요. 흥행(?)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국제대회는 무조건 유치해놓고, 국고 보조해달라고 떼 쓰는 것 밖에 더 되나요. 참 한심합니다. 에효.
13/07/20 20:02
참내 공문서 위조 해놓고선 저렇게 당당할수가 있는지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감당이 안돼는 세계각종대회들 유치하는데 진심으로 국비지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07/20 21:54
엠팍에서 정리된걸 퍼오면
1. 광주시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에 유치의향서 제출(작년) 2. 올 4월 국제수영연맹 실사단이 정홍원총리 면담과정에서 당시 김황식총리와 최광식문체부장관의 허위싸인이 들어간 1억불상당의 금액을 지원하는 보증문서가 국제연맹에 재출된 사실 발견. 즉, 이전까지 정부는 이런 허위문서가 제출된것을 몰랐음. 3.정부에서 광주시에 정황파악..고발방침 밝힘. 광주시에서 발표일까지 고발연기해달라 사정. 정부는 유치시까지 고발연기하기로 하고 대신 허위문서를 반환받고 다시 작성된문서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 ..(여기서는 1억불이란 구체적 액수는 삭제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상징적인 어구만 사용) 이과정에서 국제수영연맹측에 문제가 불거지지 않게 스포츠외교력 동원. 국제수영연맹측에서도 양해. 4.. 정부는 수영대회 유치가 거의 광주로 결정된걸 확인한 당일 원칙대로 광주시 고발방침 밝힘. 5. 광주시측은 국제수영연맹에서 허위문서반환및 문서교체 양해함으로써 모든 게 다 일단락 되었는데 정부가 문제 삼는다고 항의.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7/h2013071916390574990.htm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96446.html 대략 이렇다네요. 강 시장은 "정부 예산 지원은 정부가 아닌 국회가 결정할 일"이라며 "국회에서 법을 만들면 정부가 자동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태도는 상당한무리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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