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과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드라마 '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한 줄로 요약이 되어있습니다.
딱 하나 챙겨보는 종편채널인 JTBC 에서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무정도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얼마 전 끝난 '나인' 이라는 드라마와 'TEN'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저는 오히려 공중파 보다 케이블 드라마의 퀄리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무정도시라는 드라마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도 기대를 했었죠.

사실 무정도시에 나오는 출연자들의 면면만 놓고 보자면 그리 땡기는(?)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정경호는 그렇다 쳐도, 여자 주인공인 남규리(???!!!) 에서 조금은 불안했었죠.
하지만 그 불안감은 이내 안도감으로 바뀌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요.

드라마라고 쓰고 영화라고 읽는다... 저의 감상평입니다..
정말 영상이며 배경음악이며 퀄리티이며 내용하며... 신세계의 드라마 화(?)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사실 이 드라마의 타이틀은 경찰과 마약 조직의 이야기라고 나와 있지만, 드라마 내에서 봤을때는 언더커버들의 얘기 인 것 같습니다.
뭐 약간의 스포가 될 수는 있지만요. (누가 언더커버라는 얘기는 말씀 안드리죠)

이제 마지막 편까지 4회만을 남겨 두었지만 어떠한 반전이 있을지....드러나지 않았던 또 다른 언더커버가 나타날지..
정말 마지막까지 흥미롭습니다. 드라마 얘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 글 솜씨가 영 아니라서요..ㅜㅜ

여튼, 여러분 무정도시 잘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