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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5 17:02
벌써 3차 집회이고, 크고작은 집회가 광화문인근에서 벌어져왔었죠. 이번엔 너무 힘겨운 것 같습니다. 정말 작정하고 안내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13/07/15 17:05
작게나마 내줘야지 이렇게 계속 안내주다간 정말 큰일이라도 벌어질까 걱정입니다.
시위하시는 분들도 안전사고 없게 시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7/15 17:01
13일날 아버지랑 같이 참가했었는데, 학생보다는 직장인들이 더 많더라구요. 메이저언론에 소개가 되지 않더라도 정보접근성이 높은 학생들보다 직장인들이 더 많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담는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포텐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학생 없는 집회가 절망적이라고 할 수 있죠.
13/07/15 17:04
사실 학생이 참여하는게 도움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이 건은 장기전가야 될텐데 힘들겠죠? 사실 크게 여기저기 소란하고 그게 또 국민들에게 알려져야 하는데 생각보다 소란하지도 잘 알려지지도 않으니까 문제긴 합니다만... 이 문제는 어찌되었든 이번 정부 내내 관통하는 중요 사안임을 꾸준히 알리는 수밖에 별 수 없지요.
13/07/15 17:13
언제가 고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론 언론에서 다뤄질 가능성은 너무 낮지 않나싶네요..
정말 대놓고 x같은 나라가 되고 있네요.
13/07/15 17:17
나라 망치는 놈들 따로 있고, 희생해가며 나라 살리려고 애쓰는 분들 따로 있고, 나라 망치는 놈들에 부화뇌동하면서 애쓰는 분들 비웃다가 그분들이 살려놓은 나라에 매번 무임승차하는 인간들 따로 있고 에휴...
13/07/15 17:41
국경없는 기자회(RSF)의 언론자유도 순위
http://en.rsf.org/press-freedom-index-2009,1001.html 노무현때 아시아 1위, 세계 31위로 최정점이었다가 이명박때는 69위, 2013 현재는 50위 입니다. Freedom of the Press 2013 http://www.freedomhouse.org/sites/default/files/Global%20and%20regional%20tables.pdf 위의 자료에서는 공동 64에 위치하고 있네요. 현재의 언론행태라면 이명박때보다 더 떨어진다해도 할 말이 없을겁니다.
13/07/15 17:52
2만명 정도가 모이는 행사라면 보도가 될겁니다. 이건 행사보다 더 심각하고 중대한 일인데, 보도가 안되는게 아니라, 일부러 막는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죠.
13/07/15 18:03
그렇죠. 다른 일도 아니고 국정원의 정치공작 건에 대해 시민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니
뉴스 첫 꼭지에 등장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인데 아예 보도조차 되지 않으니.
13/07/15 17:54
보도조차 안되는 건 다 이유가 있겠죠.
게다가 시위의 사안이 요즘 정치권에서 핫한 국정원 이야기인데 언론에서 가만 있는게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윗선에서 짜르고 있다는 거 말곤 이유를 찾을 수가 없네요.
13/07/15 17:56
개인적으로 첫꼭지는 몰라도 지상파 뉴스에 언급이 안되는건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로 댈 수 있겠지만 보도하려면 뉴스에 안 나올수가 없긴 하거든요.
13/07/15 20:31
그때는 중정 요원들이 언론사에 아예 자리깔고 살다시피했고 까딱 잘못했다간 남산에서 코렁탕 거하게 먹을 수도 있었기에 제대로 못한 걸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언론이 알아서 굽실거리는 모양새이니 더 비참하죠
13/07/15 19:06
이런 뉴스를 공중파 뉴스나 네이버 다음같은 포탈에서 단 한줄도 못봤다는게 충격입니다.
국정원 사건은 제대로 된 언론이였다면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 2만명이 모이는 규탄 집회가 뉴스에 언급조차 안되는 현실이라니.. 안타깝네요
13/07/15 20:35
새누리당 지지율이 낮아지는 것 밖에는 해결책이 안 보이는데 이런 행태들이 새누리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니
계속 지지율은 유지 될 것이고 조금 있으면 화도 안 날 것 같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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